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내각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해 놓고 있음에 따라 인사검증팀을 가동하는 등 조기 인적 쇄신을 위한 후임 인선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인선은 국무총리 교체 여부, 18대 국회 개원 지연 등과 맞물려 일단 청와대 수석들에 대한 인사를 먼저 한 뒤 개각을 뒤에 하는 순차별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의를 표명한 한승수 총리가 교체쪽으로 방향이 잡혀질 경우 현재 하마평이 나돌고 있는 박근혜, 강재섭 등 한나라당 전현직 대표와 함께 호남 출신의 제3의 후보가 부각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물색하고 있으나 적격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참신성, 청렴성, 호남출신 등의 조건이 중요한 고려사항이며, 의외의 인물이 임명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여권 인사와의 면담에서 인선의 주요 기준으로 `비(非) 영남', `비(非) 고려대', `재산 10억원 이하'의 3원칙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측근 몇 사람에 의존하는 인사가 각종 폐단을 낳고 내부 권력투쟁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 정상적인 인사 시스템을 적극 가동
2008-06-11 13:30전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존속이 불가피한 소규모 인근 학교들을 하나의 학교 군(群)으로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근 무주와 장수, 임실 등 도내 농산어촌에 있는 15개 소규모 학교를 5개 학교군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군은 1군(무주설천초, 구천초, 무풍초)과 2군(무주부남초, 부당초, 부남중), 3군(장수계북초, 원촌초, 계북초), 4군(장수번암초, 동화분교장, 번암중), 5군(임실 신평초, 대리초, 신덕초) 등이다. 이들 학교군에는 각 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학교 시설과 학년별 수업, 특기적성교육, 현장체험학습, 공동수업연구, 운동회, 학습자료 공유 및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이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농산어촌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jr@yna.co.kr
2008-06-11 10:52경기도 안양시는 초.중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 권역별로 영어체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어체험센터는 학생들이 일정 장소로 이동해 숙식을 하며 학습하는 기존 '영어마을'의 단점을 보완, 학생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市)는 지난해 11월 동안구 달안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 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한 결과 인근 지역의 유치원.초.중학생들의 영어학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 2개, 내년에 2개, 2010년에 1∼2개의 영어체험센터를 각각 건립키로 했다. 시는 조만간 12억원의 예산을 확보, 만안구 지역과 동안구 구도심 지역에 각각 1개씩 영어체험센터를 건립, 9월께 개관하기로 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는 영어마을처럼 각종 체험시설을 실물로 설치하지 않고 영상시스템을 활용,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원어민 교사 2명과 보조교사 1명 등 3명의 교사가 배치돼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어체험센터는 주변에 거주하는 유치원,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며 "영어마을보다 예산은 훨씬 적게 들지만 효율
2008-06-11 10:50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례 당정회의를 열고 대학 장학금 확대와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해소, 기초노령연금 확대 등 서민 생활부담 경감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우선 교육비 경감대책으로 개인이나 동문회가 대학에 장학금을 목적으로 기부금을 낼 경우 일정 금액에 대해서는 세액을 전액 공제하고 그 이상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건설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당정은 또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할 때 취득세와 등록세 등 지방세율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는 방안과 함께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해 2주택자가 되는 경우의 양도세 면제 조건을 1년 이내 매도에서 2년 이내 매도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60%까지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지원 대상자가 아닌 노인에게는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통신비 인하 대책으로는 이동전화와 무선인터넷망을 기존 사업자 이외에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2008-06-11 09:43남 양산지역의 모 고등학교가 수학여행을 계획하면서 일부 학생은 일본으로, 또다른 일부 학생은 제주도로 여행지를 정하자 학부모들이 위화감을 조성하는 차별적 교육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10일 양산 모 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1~2학년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계획을 짜면서 100여명의 학생은 일본으로, 500여명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학여행 계획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가정형편이 괜찮은 학생은 일본으로 가고 그렇지 않은 학생은 제주도로 보내는 것은 학생들 위화감을 조성해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실제 일본 여행경비는 54만5천원이며 제주도는 24만6천원선으로 일본 여행경비가 배 도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가정형편으로 인해 일본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빈곤감을 느끼고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 우려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차별적 수학여행은 탁상교육 행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수학여행을 추진할 당시 일본행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수요자의 입장을 고려해 여행지를 구분했으며 이 계획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도 통과했
2008-06-11 09:17충남대(총장 송용호)가 추진중인 미국 해외분교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송용호 총장이 미국 로스엔젤리스 현지를 방문, 재미 충남대 총동창회와 LA분교 설립을 논의, `해외분교 설립을 위한 분교추진위원회'를 구성에 합의했다. 또 시애틀 워싱턴 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현지 동문들과 만나 해외분교 설립 지원 등을 위한 동창회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같은 송 총장의 활발한 움직임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도 했는데, 충남대는 100만여명의 교포가 있는 LA를 기반으로 간호사 등 보건 전문 인력과 로스쿨을 통한 법조인력을 양성하는 해외 분교를 설립하겠다는 복안이다. 충남대는 해외 분교 설립에 앞서 미국내 대학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학생, 교수 등의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으로 이번 방미 일정 가운데 LA의 UCLA,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와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송용호 총장은 "국립대학 법인화 이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분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간호학과 회계학 및 로스쿨을 중심으로 한 분교를 설립할…
2008-06-11 09:16전남대가 올 상반기 진행된 교수.학생 간의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성과 발표회를 잇따라 연다. 전남대는 "11일 학부와 대학원생들의 자발적 학습그룹인 '공부일촌'과 '한울학습'의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더나가'의 성과 공유 간담회(12일), '이 뭣고' 프로그램(13일) 발표회 등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전임교수와 시간강사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더나가'(더 나은 가르침을 위한 교수 공동체)는 온.오프 라인을 통해 수업 내용 선진화와 수업 개선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공부일촌'은 동일교과목을 수강하거나 공통의 관심주제를 갖고 있는 학부생들의 학습모임이며 '한울학습'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대학원생이 학습 도움을 원하는 학부생과 함께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2005년 47개 그룹으로 출발, 현재 476그룹에 2천3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신입생의 대학 적응력 제고와 전공 탐색 기회 극대화를 위해 2006년 시작된 '이뭣고-교학상장' 프로그램에는 44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전공 수업 외에도 '공부일촌'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초능력 신장은 물론 교수.학생 간 유대감…
2008-06-11 09:12광주시교육청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부정납품 근절 등을 위해 '축산물검수시스템'을 도입, 활용에 나섰다. 시 교육청은 10일 "축산물등급판정소 광주.전남본부의 지원을 받아 이달 20일부터 축산물검수시스템을 도입, 일선 학교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납품받은 축산물의 일련번호를 축산물등급판정소 홈페이지(http://www.kormeat.com) 등급확인 조회란에 입력하면 해당 축산물의 부위별 검수내역, 납품업체, 검수일자, 검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납품받은 고기가 축산물등급판정소를 거친 것인 지를 확인할 수 있고, 고기 부위 또는 중량을 속이는 부정납품 등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협상 파동으로 불거진 수입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적용 대상 학교는 급식소와 자체 영양사를 갖춘 광주시내 254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다. 한편 시 교육청은 이날 대상 학교 영양교사와 축산물 납품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검수시스템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nicepen@yna.co.kr
2008-06-11 09:10경남교육청의 공립 대안고등학교 설립과 관련, 이종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은 10일 "학교 구성원들의 철학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교육청 주최로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대안교육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계획(안) 공청회'에서 "정부의 교육시책을 따르다보면 대안학교의 당초 설립 철학을 제대로 실현할 수 없기 때문에 도교육청이 `특별한 배려'를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공립 대안학교인 미국의 메트 스쿨의 경우 주정부로부터 전적으로 예산을 지원받지만 간섭받지 않고 있다. 수업도 프로젝트 학습과 인턴십 프로그램만으로 3년 과정을 채우고 있으나 교육 결과는 놀라울 정도"라고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또 헌신적인 교사,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 학급당 20∼25명ㆍ학년당 2학급 이내의 소규모 수업 등이 충족돼야 공립 대안학교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마산시 진동면 태봉리 68번지 1만1천257㎡ 부지에 학년당 2학급ㆍ학급당 20명 규모의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고를 설립해 내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engine@yna.co.kr
2008-06-11 09:09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최 `6.10 촛불대행진'에 참가한 시민 4천여명(경찰 추산)이 11일 오전 3시를 넘어서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시위대는 10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연 뒤 서대문, 독립문, 광화문, 안국동, 종로 일대를 행진하다가 오후 11시30분께 광화문 사거리에 경찰이 설치해 둔 컨테이너 벽 앞에 모여 가두 집회를 계속했다. 시위대 규모는 행진 도중 한때 주최측 추산 70만명, 경찰 추산 8만명에 이르렀다가 10일 오후 10∼11시를 고비로 줄어들었다. 남은 시위대는 컨테이너 벽과 조금 떨어진 곳에 스티로폼 블록을 약 5m 높이로 쌓아 계단식 피라미드 모양의 연단을 만들고 참가자들이 그 위에 올라가 자유 발언을 하는 방식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시위 참가자 중 일부는 연단으로 사용되던 스티로폼 블록을 옮겨 컨테이너 벽에 붙여 계단식으로 쌓는 등 마치 컨테이너 벽을 넘으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실제로 넘지는 않았다. 다만 이 중 시민 1명은 오전 3시 30분께 컨테이너 위에 올라가서 대형 태극기를 흔든 뒤 깃대를 꽂고 내려오기도 했다. 도로에 있는 대부분의 시위 참가자들은 이 모습을 보고 "내려와! 내려와"라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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