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학동초 과학실에 모인 6학년 6반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수업 중 하정수 군은 “반기문 UN 사무총장 같은 외교관이 되고 싶어 ‘하기문’이란 명찰을 달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니 걱정도 되지만, ‘꿈을 크게 가져야 미래가 크다’는 말을 교훈삼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수업은 한국청소년교육연구회(회장 김성식)가 개발한 인성교육 자료 ‘내가 만드는 나의 미래’의 실험 적용을 위해 이뤄졌다. 3년 전부터 준비된 이번 자료는 연구회가 2030년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만들었다. 전국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에 필요한 덕목을 수집했고 40여명의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했다. 7개 부문 50개 덕목으로 구성된 자료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학동초 외 10개교에서 교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실험 적용을 하고 결과를 반영해 완성할 예정이다. 자료집은 연말에 2000개 학교에 무료 배부된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강수경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흥미를 유발하는 격언들과 ‘나의 자기 진단 문제’로 구성돼 아
2008-06-12 15:21서울시교육청은 9일 담임교사 근무 경력(중등), 학교교육력 제고 유공교원 가산점을 신설하고, 보직교사 근무경력 가산점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선택가산점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09년 3월 1일 이후부터 담임교사에게 월평정점 0.005점, 상한점 1점이 주어진다. 담임 업무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보직교사 근무경력도 7년간 1.75점에서 8년 2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학교교육력 제고 유공교원 가산점을 신설(월 0.01점)해 교과·재량활동·특별활동·학급경영·인성교육·생활지도 등 학교교육 개선이나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부여한다. 학교 단위가 아닌 개인이나 팀이 가산점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반면에 학교에서 근무한 교원과 교육전문직 간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장학사·교육연구사 근무경력 상한점은 1.25점에서 1점으로 하향 조정됐다. 또 각각 배정됐던 특수지 근무경력과 한센병 환자 자녀학교(급) 근무 담당경력을 상한점 2점으로 통합했고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자격증은 1종류만 인정하던 것을 2종류까지 인정하기로 했다. 귀국학생 특별학급 담당경력 가산점은 2010년부터 폐지된다. 개정안에 대해…
2008-06-12 15:18"학교폭력 자진 신고 기간이 무색하다." 광주.전남지역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위험수위를 넘어 섰다는 지적이다. 12일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오는 8월말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를 받기로 하는 등 예방에 나서고 있으나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에 무안 A고에서 3학년 학생 8명이 2학년 후배 10여명을 불러 뺨과 허벅지 등을 무차별 폭행, K군이 고막이 파열되는 등 크게 다쳤다. 학교 측은 문제가 되자 뒤늦게 가해학생들에게 '학내봉사명령'을 내리고 피해학생 부모와 중재에 나서는 등 감추기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상급기관인 도 교육청에는 보고조차 않고 있다가 문제가 되자 늑장보고 했다. 학교폭력이 발생한 날은 학교폭력 자진신고가 시작한 다음날로 일선 학교에서는 대책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는 셈이다. 광주 B고에서도 장애 학우를 2년간 괴롭혀온 동급생 4명이 최근 출석정지 및 전학권고, 교내봉사 명령 등의 분을 받았다. 이들은 손발을 저는 등 몸이 불편한(장애 2급) 학우에게 교내에서 폭행, 금품갈취, 모욕 등의 폭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2008-06-12 13:28장기적인 수업 거부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침해했다는 법원 판결을 받은 인천 외고 전교조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월급 압류가 추진되고 있다. 인천외고 및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내 사태와 관련해 수업을 거부한 인천외고 전교조 교사 20명의 월급을 압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소송을 제기한 학생, 학부모 400명 가운데 360명은 2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월급을 이미 가압류 했으며, 추가로 40명도 이들의 월급을 압류키로 했다. 전교조 교사들에 대한 월급 압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한데 따른 것으로, 학생 1인당 50만원, 학부모 1인당 30만원으로 총 1억 4700만원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소송 대리인측은 “법원의 판결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인정하고 교사들의 성실한 교수권을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외고 학생 135명과 학부모 265명은 이 학교 교사 20명이 2004년 4월부터 11월까지 학내 사태를 이유로 수업을 거부하자 ‘수학(修學)권과 교육권이 침해 됐다’며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일부 승소했고, 해당 교사들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되자 상고를 포기했다. 인천외고 전교조 교사들은 동료 전교조 교사 2명
2008-06-12 11:23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률 개정안이 이달 내로 입법예고될 예정이어서 하남시의 '중앙대학교 하남 글로벌 캠퍼스'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하남시와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내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만 신설.이전할 수 있도록 규정한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하 개특법 시행령)'에 '반환미군기지에 한해 대학교 신설.이전이 가능하다'는 단서조항이 추가됐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공익시설이나 친환경시설이 설립되는 것이 바람직한데 대학이 그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대학교를 신설할 수 있도록 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개특법 시행령 개정안은 이달 내로 입법예고된 뒤 규제개혁심의를 거쳐 오는 10월께 공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포함됐으면서도 그린벨트라는 이유로 대학설립이 불가능했던 하남시 하산곡동 캠프 콜번에 하남시가 추진중인 중앙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치가 가능해졌다. 하남시는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 제정.공포된 뒤 캠프 콜번에 종합대학 유치를 추진, 2007년 11월
2008-06-12 11:01고유가 여파로 대체 에너지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건국대가 태양력을 이용해 거액의 예산을 절감했다. 건국대는 안형근 전기공학과 교수팀이 캠퍼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로 지난 2년 동안 1억7천여만원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안 교수는 2006년 4월 서울 캠퍼스 생명환경과학 대학 옥상과 경기 이천 스포츠과학센터 등 2곳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최근까지 23만2천852㎾h의 전기를 생산해 해당 건물에 공급했다. 이는 건국대 서울 캠퍼스 전체에서 한 달동안 사용하는 전기량(2008년 5월 24만4천800㎾h)에 해당하며 한국전력에서 1㎾h를 74.43원에 팔고 있는 만큼 전기료 1억7천330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계산된다. 안 교수팀은 국내외 10여개 태양전지 모듈 제조업체와 함께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핵심 부분인 태양전지 모듈의 성능을 높이고 내구성과 수명을 늘리는 재료와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하늘에 먼지가 많아 일사량이 적은 서울과 수도권보다는 전기가 들어가기 힘든 서해나 남해 외딴 섬에서 애용되고 있으며 설치할 때 비용의 60%를 정부가 부담한다.
2008-06-12 10:32입시 고통과 사교육 부담 해소를 목표로 하는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12일 오후 서울 대학로 엘림홀 소극장에서 공식 출범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사교육과 입시 부담으로 인해 학생들과 국민이 겪는 고통을 해소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사교육을 대상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입시와 사교육 부담을 유발하는 제도, 환경, 의식을 고쳐 나가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으로 펼쳐나갈 운동은 학부모만의 운동도 아니고 교원만의 운동도 아니다"며 "피해자인 국민이 직접 사교육의 모순에 대답해 문제를 풀려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0교시 부활, 중학교 전국 일제고사 부활, 영어 몰입교육, 자율형 사립고 100개 설립 등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준비 중인 교육정책들로 인해 국민은 더욱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좋은교사운동 송인수 전 대표와 교육과시민사회 윤지희 대표 중심으로 4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공식 출범하게 됐다.
2008-06-12 10:31한 사업가가 100억원 상당의 건물을 장학금 확충에 사용해 달라며 서울대에 기부해 학교측이 `기부자 만족형' 프로그램을 적용키로 했다. 서울대는 지난 4월부터 학교에서 추진할 사업 등을 소개하고 기부자들이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금을 내는 `기부자 만족형' 모금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기부한 사업가 이용희(70) 씨는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줘도 문제가 생기고 안 물려줘도 불화가 생기는 지인들을 보면서 그동안 모은 재산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는데 그래도 대학에 기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뜻을 밝혔다고 학교측은 12일 전했다. 학교측은 앞으로 기부금 사용 현황을 이 씨에게 알려 기부금이 이 씨의 뜻에 따라 장학금 확충에 사용되는지를 감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이씨에 대해 병원 진료 예약, 장례식, 사후 관리 등 `기부자 예우'를 해주기로 했다.
2008-06-12 09:49'2008영어박람회'가 오는 13일 대구엑스코에서 개막해 사흘간 펼쳐진다. 12일 2008영어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대구시, 문화뱅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영어교육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2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고 대구영어마을, YBM어학원ELS, 잉글리쉬무무, 튼튼영어, UCC센터, IAE유학네트 등 국내외 영어교육관련 주요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초청강연도 다양해 개막 첫날 영어교육전문가 오성식씨가 '국제화 시대의 자녀교육'에 관해 강의하고 대구시 홍보대사로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연 중인 캐서린 베일리, 개그맨으로 영어서적을 출간한 김영철도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14일에는 대한영어교육학회(KOTESOL)가 '임프루빙 스튜던트 리딩(Improving Student Reading)'이라는 주제로 영어 워크숍을 개최, 현직 교사들의 영어 수업자료 개발과 다양한 교수방법 등에 관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어교육 프랜차이즈사업, 미국 명문대 입시전략, 국내외 TESOL과정, 조기유학, 영어캠프 등 영어교육과 관련사업에 관한 세미나가
2008-06-12 09:44내년 초등학교 신입생이 9만명 넘게 감소한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 입학 적령아동은 45만2천여명으로 올해 54만3천명에 비해 9만명 넘게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0학년도부터 취학기준일이 3월1일에서 연 나이 기준(1월1일부터 12월31일)로 완전히 변경되기에 앞서 내년에 한시적으로 기존의 취학기준일을 적용, 2003년 1~2월생이 취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도 입학대상은 2002년3월~12월생이다. 취학기준일이 1월1일로 완전히 변경되는 2010학년도에는 다시 1, 2월생이 취학 대상에 포함돼 2009학년보다 4만명 가량 많은 49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초등학교 입학 적령아동 수는 2011학년도 47만6천명, 2012학년도 43만8천명으로 줄어든다. 2009학년도에 초등학생 신입생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는 2018학년도 고입과 2021학년도 대입에도 영향을 미쳐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초등학교 취학 적령 대상 추이를 보면 2005학년도 64만2천명, 2006학년도 62만3천명, 2007학년도 62만5천명, 2008학년도 54만3천명이다. 한편 만 5세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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