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이 종종 자녀교육문제로 교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벌이는 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종종 있어 왔다. 지난주(6월 6일자) 본지에도 충남 공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동료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를 폭행했다는 것과 함께 교총의 진상조사와 경찰과 검찰에 대한 엄정 수사 요구 등의 활동 내용이 보도됐다. 이와 같은 교원폭행 사건이 1971년도에 몇 차례에 걸쳐 새한신문(한국교육신문 전신)에 보도되었는데, 교권침해에 대해 교원들의 완곡한 입장표명과 당국의 엄격한 대응이 주목을 끈다. 1971년 1월 7일자 새한신문에는 강원 속초의 00초등학교에서 한 학부모 부부가 교사를 폭행한 사건을 보도했다. 6학년 4반 담임인 정 교사는 ‘어느 통지표 얘기’란 동화 한편을 자작하여 본지 자매지인 ‘새교실’에 게재했는데, 그 내용이 학부모 현 씨 자신의 가정사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수업 중인 정 교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 “이에 격분한 교직원 35명은 교권수호를 위해 집회를 갖고 정 교사에 대한 구타 사건에 항의, 집단사표를 제출하게 되었으며 동교 학부모 60여명은 현 씨 부부의 난동에 항의, 규탄하는 사태까지 번지게 되었다.” 결국 현 씨 부부는 “00초등학교 3
2011-06-13 10:13온난화로 지구 곳곳에 나타나는 이상 기온, 에너지·자원 고갈 위기 등 환경오염에 따른 우려가 심해지는 현실 속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녹색운동.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효과적인 교육을 실천한 진해 중앙초(교장 어태해) 5학년 4반 ‘지구별★지킴이’(이하 지킴이) 학생들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킴이 학생들은 5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녹색·환경체험 발표대회’에서 5월 한달간 진행한 미션을 발표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수행한 미션은 진해 생태고원 체험, 가정에서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식물 심고 가꾸기, 탄소 줄이기 홍보 캠페인,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응시 등이다. 특히 교내 홍보 캠페인을 위해 자료뿐만 아니라 ‘지구별★지킴이’ 노래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며 학교 곳곳에서 인쇄물을 나눠주며 효과적인 캠페인을 실천했다. 지킴이를 결성하고, 이들을 이끈 김샘이 교사는 “식물 가꾸기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경험이 많으신 교장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등 학생들과 함께 한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체험활동 기간이 끝났지만 지속적으로 관찰일기를 통해
2011-06-13 10:10지난해 잇따라 발생한 천안함 피폭 및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해 안보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교총은 국방부와 함께 ‘나라사랑 정신, 미래지향적 평화통일 의식 함양을 위한 초·중·고 학생 병영체험’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 병영체험은 지난 3월 교총·교과부·국방부 간 체결한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에 따른 것이다. MOU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단국가로서의 특수한 안보상황을 재인식하고, 체험위주의 실질적 안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교총은 7일 전국 초중등학교에 병영체험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국방부도 예하부대에 지원활동 시행지침을 하달했다. 국방부는 “G20 세대를 대상으로 한 범정부 차원의 안보교육 강화를 위해 각 부대가 전향적 사고전환을 통한 안보체험 지원활동을 강화하라”고 전달했다. 체험활동은 ▲부대 방문 및 견학활동(비행단, 함단, 전적지, 승진훈련장 등) ▲안보현장 방문(땅굴, 판문점, 전망대 방문 등) ▲안보교육(군사 박문관 견학, 군부대 주관 안보견학 참여 등) ▲병영체험(해병대 캠프, GP·GOP 체험, 트래킹, 해상순례, 특별캠프 등)으로 학교에서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학교별 창의적 체험활동
2011-06-13 10:08전남지역 일선 학교와 학생, 교사들의 정보화 교육과 행정 전산의 산실이 될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이 새 모습으로 단장됐다. 전남도교육청은 9일 무안 남악신도시에 건립중인 교육연구정보원이 이달 준공과 시험운전을 거쳐 오는 8월 정식 개원한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지난 2005년부터 도 교육청 산하 교육과학연구원(나주) 일부 공간을 사용하며 이른바 더부살이를 해왔다. 신청사는 3300㎡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면적 5000여㎡로 전산실, 통합관제실, 보안실 등을 갖췄으며 137억원이 들었다. 교무업무와 행·재정, 교육행정, 내부 전산망 등 1000여대의 각종 전산장비를 갖춘 전남교육행정의 전산 심장부 역할을 한다. 본청 전산실도 옮겨오며 교육과학연구원의 업무였던 '연구기획'도 정보원으로 이관, 통합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연구와 정보지원 체제도 구축된다. 일선 학교와 학생에 대한 e-러닝(e-learning) 운영과 지원, 사이버 가정학습, 인터넷 방송국, 교육포털 운영 등 정보화 학습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정보원 개원으로 전남교육행정의 심장인 '학교행정정보시스템'(NEIS)과 e러닝 및 웹(web) 교육을 제어하는 '전산시스템'이 도교육청
2011-06-09 18:50경기도교육청은 국립국어원 및 SBS와 손잡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9일 오전 SBS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리 말 관련 자료 및 성과물을 공유하고 바른말 고운말 사용 연구 발표의 장을 마련하며,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말 교실'을 운영한다. 우리말 교실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생활 속 잘못된 외래어 표기법, 헷갈리는 우리말, 방송에서 잘 못 쓰이는 표현, 올바른 대화법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우리말 교실 희망학교를 섭외 및 지원하고, 국립국어원은 기획 및 강사·교재를 제공하며, SBS는 강사 제공 및 홍보를 담당한다. 우리말 교육 강화는 초·중·고교생에게 우리글과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어를 바르게 사용해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된다.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완기 과장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비속어, 은어, 욕설 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우리글 바르게 사용하기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06-09 18:39미국 학부모들도 고액 과외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고 있는 부모 조차도 명문대 진학을 위해 필요한 학과 성적을 받으려면 대부분 방과후 개인 가정교사를 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뉴욕 브롱스의 명문 사립고교인 리버데일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한 부모는 통합교양과목 과외 비용으로 매주 750달러에서 1500달러를 개인교습 전문회사인 '아이비 컨설팅 그룹'측에 지불하고 있다. 연간으로 따지면 3만5000달러에 달한다. 리버데일 고교의 연간 수업료는 3만8800달러. 지난해 이 부모가 지불한 과외비는 10만달러(한화 1억1000만원 가량)를 넘어섰다. SAT 준비과정을 위해 50분짜리 강의를 들을 때 마다 425달러씩을 냈고, 수학과 스페인어 강사에게는 시간당 150달러씩을 지불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방과후 SAT 준비를 위한 과외 교습은 지난 30여년 동안 뉴욕의 엘리트 사립학교에서는 '필수'로 여겨져 왔지만 이른바 튜터링(개인과외)이 확산되면서 A 학점을 받기 위해 거의 모든 과목에 개인교사가 따라 붙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고 8일 전했다. 두 자녀를 모두 리버데일에서 공부시켰고, '사립학교 내부자'(프리이빗
2011-06-09 18:32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8일 교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고위직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 평가 대상은 본청은 국장급 및 과장급에 상당하는 장학관과 서기관 이상, 직속기관은 기관장급 이상, 지역교육지원청은 교육장급 및 국장급 이상 등 30여명이다. 일선 학교 교장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전남교육청은 4급 이상 과장급 간부와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 초·중·고 교장 등 430여명이다. 광주교육청의 평가 분야는 직무 수행과정의 청렴성,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솔선수범, 법규준수 여부 등으로 3개 분야다. 평가 점수는 내부 설문 평가점수에서 계량평가 점수를 감점해 청렴도 점수를 산출하고 자기평가 점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내부 설문평가 지표는 직무청렴성과 사회수범성 등 19개 설문항목이며 내부 직원에 의한 온라인 조사방법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계량평가 지표는 평가 대상자가 제출한 세금 체납여부, 교통법규 위반실적, 징계 등 처분 실적, 재산신고 심사결과 등의 자료를 점수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직무청렴성과 사회적 책임, 솔선수범 등 19개 항목에 대한 내·외부 평가단의 설문평가와 행동강
2011-06-08 17:48인천시교육청은 사교육 경감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와 EBS 수능 강의 등 사교육대체서비스 강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교육 강화→ 공교육 신뢰 회복→ 사교육 경감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처럼 다양한 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로 학생들이 원하는 교사에게 수업을 듣는 교과교실제 확대, 수준별 이동수업, 영어교육 질 제고, 독서·논술교육 향상 등 공교육의 내실을 강화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서비스 강화, EBS 수능강의 활성화, 사이버가정학습 강화 등 사교육 대체서비스 강화와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비, 기출문제 공개로 내신 사교육 경감 등 내신 부담 경감대책 등도 포함된다. 또 직업기술교육 강화, 불법·편법 운영 학원 관리 등 학원 운영의 효율적 관리, 학부모 교육, 교육정책모니터단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과제의 시행을 정기 또는 수시로 점검해 공교육 신뢰와 사교육 경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1-06-08 17:41경기도교육청이 그동안 각 고교에서 실시해 온 '방학기간 보충수업'을 강제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한 학생인권조례에서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 자율선택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 강제적인 평일 고교 야간자율학습을 금지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학생들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고교의 방학 중 강제적인 보충수업은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원하는 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마련한 보충수업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13~28일 12개 권역별로 고교 협의회를 개최해 방학 중 학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논의와 함께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내 고교는 대부분 방학기간 1주일 정도를 제외하고 학생들을 모두 등교시켜 보충수업을 해 사실상 강제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보충수업 참여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상당수 학생은 "보충 수업이 사실상 강제"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일부 학생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방학기간 보충수업이 강제이고 사유서 등을 제출해야만 겨우…
2011-06-08 17:40"비싼 등록금을 미리 내놓고서 학위는커녕 수업도 못 받을지도 모른다." 지금 영국 대학에 입학할 준비를 하는 학생 수천 명은 자칫 학위도 따기 전에 학과가 사라지는 일을 겪게 될지도 모른다고 영국 일간지 메일 온라인판이 8일 지적했다. 많은 대학들이 재정난을 겪는다는 조사결과들이 나오면서 부실 대학을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컨설팅 업체 '파르테논그룹' 조사에 따르면 125개 영국 대학 가운데 50개 대학이 재정난을 겪으며 상당수가 폴리텍(종합기술전문학교)에서 출발한 이들 대학 중 최대 2/3는 계속 적자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 재정감독기관인 영국고등교육기금회의(HEFCE)이 '재정 위험단계'로 분류한 학교도 이미 10곳에 이른다. 위험단계로 분류된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은 400여 학과 과정을 닫을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와 관련, 빈스 케이블 기업부 장관은 많은 대학이 '사실상 파산' 상태라면서 이들을 지원하지 말고 폐교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원 공공회계위원회(PAC)도 전날 펴낸 보고서를 통해 연간 등록금이 9000파운드(1600여만 원)로 3배가량 인상되는 내년에 일부 학교가 도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011-06-08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