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23일 실시하는 도교육감 선거와 관련, 도 선거방송토론회 주관으로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2차례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후보자 초청 TV 토론회는 오는 16일과 18일 각각 전주 KBS(오후 10시)와 전주 MBC(오후 1시50분)를 통해 각각 생중계된다고 도선관위는 설명했다. 도 선관위는 "이번 TV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공식 선거 운동기간에 개최하는 것으로,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한 눈에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8-07-14 16:19서울시선관위는 오는 30일 실시하는 서울교육감 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각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1시간 지연 출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이를 위해 25개 구선관위와 함께 각 구청과 각종 기관ㆍ단체, 기업체ㆍ영업소 등에 '1시간 지연 출근운동'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가게ㆍ음식점 등 소규모 업체에는 선관위 직원이 직접 방문해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선관위는 1천여개 시민단체 및 직능단체에도 교육감 선거를 알리는 홍보현수막 게시와 소속 직원 및 회원에 대한 투표 참여 권유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2008-07-14 12:43광주지역 일선 초.중.고교 급식소 가운데 4곳중 1곳 이상이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 및 조회, 주민체육 활동 등에 활용되는 다목적 강당도 10곳중 4곳은 기준에 미달하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광주시교육청과 시 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급식소의 경우 학생 1인당 최소 확보 면적인 0.7㎡ 이하가 초교 15곳, 중학교 9곳, 고교 49곳에 달했다. 고교의 경우 대광여고(0.23㎡), 서진여고(0.28㎡), 송원여자정보고(0.33㎡) 등 12곳은 0.5㎡에도 미치지 못했다. 다목적 강당은 시 교육청 기준면적인 650㎡(배구장 크기)에 미달한 곳이 초교 61곳, 중학교 23곳, 고교 3곳 등 무려 87곳에 달했다. 특히 용봉초교, 신암초교 등 초등 10곳과 무등중, 지원중 등 중학교 5곳, 과학고, 예술고, 동신고 등 고교 9곳은 다목적 강당이 아예 없다. 다목적 강당이 400㎡도 채 안된 곳도 마재초, 금구초, 대반초 등 10곳에 달했다. 기준 미달 급식소의 경우 제한된 시간에 4-5회 이상 순환이 이뤄져야 하는 등 점심시간이 시장통을 연상케 하고 있다. 다목적 강당이 없는 일선 학교는 무더위나 한파 등에도 체육활동을 운동장 수업에…
2008-07-14 11:20서울시 국ㆍ공립중학교 교장단은 학교 급식을 2010년까지 직영으로 전환하도록 규정한 학교급식법과 관련, 학교들이 직영과 위탁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입법청원을 추진키로 했다. 박종우 교장단 회장은 14일 "상당수 학교가 직영급식을 운영할 여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교장들도 조리종사원을 직접 관리하는 것 등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학교가 위탁과 직영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국회에 입법청원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교장단은 이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일선학교에서 뜻을 같이 하는 학부모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학부모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직영급식을 찬성하고 있고 학교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한다는 정부의 의지도 확고해 법 개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2006년 서울 등 수도권 학교에서 대형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뒤 개정된 학교급식법은 2010년까지 모든 학교가 직영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4월 기준으로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1만1106개교) 중 위탁급식 비율은 11.5%(1279개교)로 집계됐다.
2008-07-14 09:33충남 연기경찰서는 14일 자신의 딸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담임 교사를 폭행하고 상습적으로 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업무방해)로 황모(46.여.충남 연기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5월 3일 낮 12시께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모 초등학교에서 "딸이 병원에 입원해 수술까지 받았는데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담임교사 박모(43.여) 씨를 폭행한 뒤 학교 기물을 부수고 나체로 교내를 활보하는 등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또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담임 교사 박 씨를 비롯해 이 학교 교장, 교감 등에게 같은 이유로 수 십여차례에 걸쳐 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2008-07-14 08:35충남도교육청은 정부의 '영어 공교육 완성 프로젝트'에 따라 올해 도내 149개 중.고교에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당 5천만원씩 총 74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영어전용교실은 최신식 멀티미디어 기자재와 교수.학습 자료 등을 갖춰 수준별 이동수업이나 영어 전용 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 일선 모든 학교에 영어교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어 사용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학생들의 영어교육 환경이 앞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7-13 21:12교육기업인 대교가 경기 의왕 소재 명지외고를 인수했다. 대교는 11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명지외고 운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달 명지외고 운영 학교법인인 명지교육학원의 명칭을 학교법인 봉암학원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대교는 "명지외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 2012'를 세웠으며 이에 맞춰 하반기부터 학교의 시설 및 프로그램 등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교는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인 '페르마에듀'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특목고와 특목고 입시학원을 동시에 소유하게 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교와 학원을 동시에 소유하게 되면 해당 학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 자칫 학원이 돈벌이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대교는 2006년 9월 이후 올초까지만 해도 서울 은평뉴타운에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해 오다가 지난 2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은평 자사고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반납했다. 대교 측은 새 정부가 자사고와 유사한 형태의 자율형 사립고 100개 설립 공약을 내놓자 자사고의 희소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07-12 09:261992년 설립된 모스크바 한국학교가 교장과 교직원, 교직원 간 마찰로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11일 모스크바 한국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올해 3월 한국에서 초빙된 K, B모 교사 2명과 유치원 L모 교사 3명이 겨우 1학기만 마친 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고 또 다른 유치원 교사 R씨도 마지막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조기 귀국하게 됐다. K 교사의 처우 개선 요구가 발단이 된 이번 사태는 인터넷 비방 글 게재, 병설유치원 운영 등을 두고 교사와 교장, 교직원 간 갈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상호 비방이 난무하는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K 교사는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학사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교장이 계약해지를 통보했는데 현지 적응에 실패한 교사로 매도당하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학교 S 교장은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했고 일부 의견도 반영했다"면서 "교장의 재량권을 넘는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데다 스스로 떠나겠다고 해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학교 예산 공개를 두고 교장과 다툰 R교사는 "예산이 어떻게 집행됐는지를 교사가 알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떳떳하다면 얼마의 예산을
2008-07-12 09:25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기도 안산의 고교생 400여명이 집단으로 피부병에 걸려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안산시 단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박3일간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떠나 9일 돌아온 C고교 2학년 660명 중 400여명에게서 10일 오전부터 피부병 증세가 나타났다. 일부 학생들의 피부는 빨갛게 부어올랐고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면서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다. 보건소와 학교측은 학생들을 고대안산병원 등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 치료를 받도록 했다. 학교 관계자는 "금강산 구룡마을의 여관에서 잠을 잤는데 10일 학교에 나와 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피부병 증세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보건소측은 아직까지 정확한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진드기나 독나방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한편 학교측은 금강산 여행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아산에 의사 소견서와 진단서를 보냈으며 추후 치료비 등을 청구할 예정이다.
2008-07-11 12:42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슈퍼영재' 110명이 경기지역에서 선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6개월 과정의 영재 사사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슈퍼영재들을 가려 뽑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선발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과제수행능력 평가와 심층 면접으로 결정한다. 슈퍼영재로 선정된 학생들은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한 팀이 돼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영재 사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심화학습과 교과통합 체험탐구 프로그램, 영재캠프 등에 참여하며 선진국의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슈퍼영재 교육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제2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과 수월성교육종합대책에 따라 경기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8-07-1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