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초(교장 김윤배)에서는 지난 금요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학부모교실에서는 전북청소년연구원 신대철 박사를 초청해 '학교폭력예방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멀티미디어실에서 30여명의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교육을 실시했다. 신 박사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수 있도록 하려면 선생님과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또한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생님은 언제나 희망을 노래하는 천사가 돼야 하고, 부모들은 언제나 아이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언제나 칭찬해야 한다"며 "아이들은 어머니의 꿈을 먹고 살기 때문에 자녀들의 미래는 어머니의 손에 달려있다"고 했다. 한편 격포초는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을 학력신장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맞벌이 부부와 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미래의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있으며, 학교행사 관련 자료는 학교홈페이지에 올려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고 있다.
2012-04-05 16:47학교신발장이 텅 비었다.있어야 할 신발이 없다.신발들이 모두어디에 있을까? 교실 학생 책상 옆신발주머니 속에 넣어져 매달려 있다. 어찌된 일일까? 요즘 학생들, 등교할 때 가방은 어깨에 메고 실내화가 든 신발주머니를 들고 학교에 온다. 현관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는다. 이 때 실외화가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이 실외화는 신발장으로 가지 않고 교실까지 들어간다. 왜? 신발장에 놓아 뒀다간 분실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은 각급 학교 공통이다. 전날 실내화를 교실에 두고 간 학생은 실외화를 신고 교실까지 간다. 여기서 질서가 깨지고 생활지도 문제가 발생한다. 맨 양말로 올라가는 학생은 드물다. 교사가 현장을 지키고 있으면 몰라도, 규칙 위반이다. 교육이 무너지는 것이 자칫 일상화된다. 학생들을 신발주머니에서 해방시킬 수는 없을까? 신발 분실의 우려를 없애고 등하교 시 실내화로부터 자유를 주는 방법은? 신발장을 부활시키면 된다. 어떻게? 기존 신발장에 뚜껑을 달고 잠금장치를 마련하면 된다. 대부분의 학교가 '텅빈 신발장'을 방치 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현관에 잠금장치가 있는 전교생의 신발장을 설치한 학교도 있다. 어느 학교에서는 실내화 없이실외화로 실내생활까지
2012-04-05 16:45충남교육청 지원으로 ‘생생 직업체험의 날’ 현장체험학습 운영 도하초(교장 최병석)는 5일, 4~6학년 학생 30명이 충남교육청에서 농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현실 속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 기회를 가져보는 ‘생생 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키자니아’는 국내 유일의 직업체험 테마파크로서 학생들 스스로 본인이 원하는 현실세계의 직업을 부스별로 가상 직업체험활동을 해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 1인당 32,000원에 달하는 입장료를 충남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했으며 중식비 및 차량 대여료는 학교예산으로 지출되어 학생들의 부담은 전무하였다. 아침 8시 전교직원과 저학년 학생들의 환송을 받으며 대여 버스에 탑승한 학생들은 키자니아에 도착하여 소방관, 경찰관, 미용사, 방송 기자 등 자신이 원하는 직업인이 되어 실제 상황처럼 구성되어진 직업의 현장에서 미래 자신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귀중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키자니아를 방문하는 ‘생생 직업 체험의 날’ 운영을 주관한 최 교장은 “사회가 세분화 되고 전문화 되어지는 미래 세계에서 직업 진로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 교육과
2012-04-05 16:43칠보초, 식목일 맞이 학교 화단에 나무 심기 활동 참여 수원칠보초(교장 양원기)에서는4일‘RCY 우리학교 푸르게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RCY 단원과 선생님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자연과 학교를 사랑하는 RCY 단원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RCY 단원들이 학교 화단에 나무를 심는 환경보호활동을 통하여 자연을 사랑하고 애교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수원 칠보초 RCY 이우람 대장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RCY 단원들이 식목체험활동을 적극 참여해 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직접 심은 꽃과 나무를 관리하면서 점점 자라나는 꽃나무들과 같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같이 자라날 것을 기대하니 뿌듯하다”라며 이번 교육 활동의 의의를 밝혔다. 대다수의 체험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이번 행사에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하였고, 한 학생은 “ 나무를 직접 심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앞으로 심은 나무가 죽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돌봐야겠다. 그리고 학교 화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고소감을 남겼다. 식목일이 공휴일로부터 제외된 이후로, 식목일의 의미 또한 학생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진 않을까? 라는 우려심
2012-04-05 08:53오늘 아침은 바람이 많이 약해졌다. 그래도 바람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강풍, 돌풍 같은 것이 도움이 되지 않지만 피할 수 없을 바에는 잘 견디고 피해를 줄이려고 애쓰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다 싶다. 오늘 아침에도 주옥같은 글을 접하게 된다. “선자오선지(善者吾善之)불선자오역선지(不善者吾亦善之) 신자오신지(信者吾信之),불신자오역신지(不信者吾亦信之)” 이 말의 뜻은 “나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잘하라! 나에게 잘못하는 사람에게도 잘하라! 나를 신뢰하는 사람을 신뢰하라! 나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도 신뢰하라!” 이 글에서 우리 선생님들은 배울 점이 있다. 잘못하는 사람에게도 잘하라!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잘하는 사람에게는 잘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잘못하는 사람에게는 잘하지 못한다. 하지만 위의 말씀을 보면서 잘못하는 사람에게도 잘하도록 애써봄이 도움이 되겠다 싶다. 우리 학생들 중에는 선생님에게 잘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지만 잘못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런 학생들 보면 짜증부터 난다. 보통 사람이면 다 그렇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지도자의 위치에 있기에 학생들이 나에게 잘못해도 그들에게 잘하면 그들이 변한다. 그게 교육이다. 교육은 변화 아닌가! 학생들의 바
2012-04-05 08:53농촌의 문화적 한계를 극복하는 독서동아리 활동 4월의 첫 번째 화요일 밤이다. 아직 초저녁이지만 오직 한 교실에서만 햇살처럼 불빛이 새어 나온다. 학교 주변이나 다른 교실들은 낮 동안의 시끄러웠던 여운조차 사라지고 어둠 속에 파묻혀 있다. 괴괴할 만큼 조용하다. 불빛이 새어 나오는 곳은 부용초등학교 도서관이다. 도서관의 작은 공간 ‘연꽃누리방’에서 열서너 명의 회원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어느 하루 한가할 틈 없이 일손이 많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구포도의 원조 생산지인 부용지역이다. 요즘도 거름주기, 제초하기, 가지치기, 시설개보수 등 할 일이 무척 많다고 한다. 온종일 일에 파묻혀 심신이 피로할 텐데 많은 회원들이 출석하였다. 독서동아리 ‘일그미’회원들이다. 집에서 들고 온 간단한 먹을거리를 가운데 두고 지난 한 주간 있었던 일상의 생활 이야기를 인사말 겸해서 나눈다. 몸이 계속 좋지 않아 병원에 갔었지만 신경안정제 처방만 받았다는 A회원의 말에 욕심을 버렸더니 스스로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도 잘 풀렸다면서 B회원이 위로해 준다. 장로고시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서 공부는 역시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적절한 긴장감이 생
2012-04-05 08:51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과 옆집 아저씨나 아줌마같이 대하기 부담이 없고 편안하고 관계를 가지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현대처럼 각박해지는 삶에서 언제든 만나고 싶을 때 만나서 재미없는 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 얼마나 있을까? 아마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먼저 다가서지 못하고 상대가 다가와주기만 기다리지 않았나하는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사교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인간관계가 다양하고 폭넓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인간관계는 극히 제한적이다. 인간관계가 폭넓은 사람은 그 깊이가 부족하고 인간관계가 좁은 사람은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간관계의 형태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관계의 단점은 보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끈끈한 정서적 교감활동이 필요하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상대방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사와 학생의 교감활동에 대한 자세한 논의가 필요하다. 교감(交感, Sharing Sense)이란 서로 접촉하여 사상이나 감정 따
2012-04-04 13:21내 수업을 돌아보는 근원적 질문하기 수업을 어떻게 볼 것인가?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수업에 대한 근원적 질문 제기는 마치 인간이 왜 사는가와 같은 진부한 질문일지도 모른다. 인간으로 태어나 당연한 것처럼 살 듯이, 교사에게 수업은 생존 이유와 같은 질문이다. 그러기에 날마다 수업을 하면서도 수업을 왜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 교사가 얼마나 될까? 교사이기 때문에 수업을 하는지, 수업을 하기 위해 교사가 되었는지를 구분해서 물어본다면, 이 책은 수업을 잘하는 기술과 수업을 망치는 폐단을 다룬다. 그러니까 이 책이 정작 노리는 것은 수단적, 기능적 측면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교육다운 교육을 구현하는 수업이 가능한지를 묻고 있다. 보여주는 수업, 부끄러운 고백 자신의 수업을 거끼림 없이 공개한 아홉 명의 선생님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특별한 점은 일상적인 수업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연구수업이나 수업공개, 특별교사의 수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친근감으로 다가선다. 이는 곧 극히 자연스러운 수업, 가식 없는 수업이란 점에서 내 수업을 돌아보게 한다. 매우 평범하고 일상적인 수업 장면을 거울로 들여다보듯 친근한 언어로 풀어낸 작가의 의도는 나에게 던지는 화두로…
2012-04-04 13:21겨울동안 찬바람 만 가득하던 마산제일고등학교 교정에도 봄이 왔습니다. 그동안 움추려있던 꽃들이 아이들 훈기 때문인지 활짝피어 깊어가는 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2012-04-04 13:21마산제일고 전교학생회(회장 이우정 3년)는2일 1/4분기 대의원회의를 열었다. 전교학생회 대의원 회의는 각반 급장과 부급장, 전교학생회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원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학교장 훈화에 이어 안건 토의에서 점심 급식시간에 3학년 선배들을 배려하여 3학년들에게 먼저 식사를 하도록 5분 늦게 급식소에 가도록 자발적인 운동을 하도록 하였고, 1학기 1차고사를 앞두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것을 결의하였다. 또한 1학기 야외체험활동은 학년별로 각학년 회장이 중심이 되어 학급급장이학급 자치활동을 통하여 장소와 방법을 결정 한 후에 학년부장 선생님께 건의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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