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이 자녀가 다니는 학원의 수강료가 적정한지 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서울대에 의뢰해 학원 수강료의 적정 가격을 계산해 주는 '학원 수강료 산출 시스템'을 개발해 조만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학원 수강료 산출 시스템은 학원이 강사료, 학원 운영비, 세무 관련 자료, 재무제표상의 각종 세부사항 등을 입력하면 수강료가 적정한지를 산출해주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연결하면 학부모가 학원 수강료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11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르면 12월부터 관련 시스템을 서울시내 전체 학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지역을 학원이 밀집한 강남ㆍ강서ㆍ북부교육청 등 3곳으로 제한할지 아니면 11개 지역교육청 모두에서 실시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전국 모든 학원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양기훈 사무관은 "이번 시스템을 적용하면 학원의 강좌에 따라 수강료가 다르게 책정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며 "고액 수강료 학원의 경우 철저히 단속해 학원 폐쇄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학원 수강료는…
2008-09-22 09:46최근 10년간 서울대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는 서울예고-대원외고-서울과학고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위 6위까지 모두 특목고가 차지했다. 22일 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대가 제출한 '최근 10년간 전국 고등학교별 합격자수 현황'을 근거로 1999∼2008학년도 정원내 전형 최초 합격자들의 출신 고교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서울예고의 10년간 서울대 합격자 수는 935명이었고 대원외고가 611명, 서울과학고 432명, 선화예고 365명, 명덕외고 360명, 한영외고 275명 등 순이었다. 경기고는 259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내 전체 고교 중 7위, 일반고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립국악고(231명), 한성과학고(230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비(非)서울지역 고교로는 유일하게 경기 분당의 서현고(226명)가 10위를 차지,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휘문고(서울) 224명, 안양고(경기) 223명, 대일외고(서울) 218명, 포항제철고(경북) 206명, 경신고(대구) 203명, 단국대사범대부속고(서울) 179명, 영동고(서울) 178명, 중동고(서울) 175명, 세광고(충북
2008-09-22 09:01해외로 유학을 떠나는 초.중.고교생 수가 지난 4년 사이 3배 가량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이 22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유학생은 지난 2006년 2만9천511명으로 2002년의 1만132명에 비해 3배 가량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유학생은 2002년 3464명에서 2006년 1만3814명으로 약 4배로, 중학교 유학생은 이 기간 3301명에서 9246명으로 3배 가까이로, 고등학교 유학생은 3367명에서 6451명으로 2배 가량으로 증가, 초등학교 때부터 조기유학을 보내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또 외국에서 학위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교 이상 유학생은 2007년 21만7천959명으로 2003년의 15만9천903명에 비해 36.6% 늘었다. 유학지의 경우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아시아지역이 10만5천7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등 북미가 7만1천878명, 유럽이 3만9천68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유학중인 대학생 이상 외국인은 아시아 지역 출신이 4만1천622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북미 출신이 1천692명, 유럽 출신이 1천283명, 남미 출신이 240
2008-09-22 09:00환경부는 21일 대규모 화력발전소나 소각시설의 환경영향평가에 건강영향 항목을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발전용량 1만kW 이상인 화력발전소와 하루 처리능력 1천t 이상인 소각시설 등 규모가 크고 건강 영향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개발사업들은 환경영향평가에서 건강영향 항목을 추가해 평가하게 된다. 또 실내외 어린이놀이터와 어린이집의 보육실, 유치원, 초등학교.특수학교의 교실 등은 환경유해인자의 노출을 평가.관리해야 하는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지정돼 바닥과 마감재, 도료 등에 친환경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납이나 수은 등 중금속 중독증과 악성중피종, 석면폐 등 석면에 의한 질환,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은 정기적인 환경보건조사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환경성 질환으로 규정됐다. 환경부는 이 제정안이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3월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히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는 등 환경보건정책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8-09-21 10:37지난해 사립대학들이 법인 자산으로 7천여억원이나 적립하면서도 등록금을 평균 6.5%나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 19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4년제 대학교 누적적립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대 적립금은 5조5천833억원으로 2006년 4조8천79억원에 비해 7천36억원(14.4%)이나 늘었다. 그러나 사립대는 적립금을 쌓아둔 채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 물가인상률 2.5%의 3배에 가까운 6.7%나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학별 누적적립금은 이화여대가 5천1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홍익대(3천697억원)와 연세대(2천729억원)가 뒤를 이었다. 고려대의 지난해 누적적립금은 1천704억원으로 2006년 1천157억원에 비해 547억원(47.3%)이나 올랐다. 김 의원은 "사립대가 적립금이 등록금 인상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적립금의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이를 초과하는 적립금은 학생 및 학교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8-09-20 12:54교육과학기술부는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초ㆍ중ㆍ고교 영어교사 중 심화연수 대상을 올해 1천200명에서 내년에는 1천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영어교사 심화연수 프로그램은 초ㆍ중ㆍ고교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영어구사법, 영어수업 방법 등을 600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교원대, 계명대, 숙명여대 등 교과부가 지정한 9개 연수기관에서 5개월, 해외에서 1개월 등 총 6개월 간 연수를 받는 것으로 돼 있다. 심화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영어구사 능력이 최대 30%까지 향상되고 학교 현장에서 영어 전담교사, 영어수업 선도교사 등으로 활약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앞으로 연수기관을 교과부가 아닌 각 시도 교육청이 지정하도록 해 대학, 연구소, 민간기업 등으로 연수기관을 확대하고 연수기간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교사들의 수요를 파악해 새로운 내용의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 후에는 수업 장면을 촬영해 영어구사력, 영어수업 능력 등을 평가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08-09-19 21:36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수능 원자료 공개 발언에 대해 "사회적 파장과 법적인 검토 없이 섣불리 발언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안 장관은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위 전체회의에 출석,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자료를 달라"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거듭된 요구에 "사회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해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지나친 경쟁으로 '너 죽고 나 살기식' 교육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 자료의 공개에 따른 사회적 파장이 심대한데 이를 면밀히 검토했어야 했다"면서 "자료 공개에 대한 저의와 목적이 따로 있는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같은 당 안민석 의원도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이 수능 원자료를 공개하라고 소송을 제기했었는데 조전혁 의원이 이 단체의 공동대표였다"면서 "안 장관은 (자료제출 요구의) 깔려있는 의도에 대한 인식이 너무 무지하다"고 날을 세웠다. 안 의원은 그러나 조 의원의 전력 등을 발언한 데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항의하자 유감표명을 하기도 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안 장관을 몰아세웠다. 임해규 의원은 "안 장관이 심사숙고하지 않은 채…
2008-09-19 21:33교육과학기술부에 수능 원점수 공개를 요구해 논란을 일으킨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9일 학교별 원점수 공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수능 원자료를 일반에 공개하라는 게 아니라 나에게 공개해달라는 것"이라며, 국회 자료 제출에 따른 일반공개 가능성에 대해선 "국회의원이란 헌법기관이고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국회의원들도 그런 기준 아래 행동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부인했다. 조 의원은 또 '각 학교별 수능 원점수가 공개되는 것은 우려하느냐'는 질문엔 "현재로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내가 직접적으로 (지역.학교별 원점수 공개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금 수능이나 학업 성취도 평가자료 형태는 개인별로 식별하게 돼 있다"면서 "외국에서는 비슷한 테스트 결과를 많은 연구자에게 제공하는데, 한국에서는 원자료 유출을 금지해 연구와 정책반영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있다"고 덧붙였다.
2008-09-19 11:36서울시교육청 고위간부를 포함한 40여명의 직원들이 모 가구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9일 시교육청 주변에서는 두 달여 전부터 시작된 경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고, 20여명의 직원이 곧 징계대상자로 기관통보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번 사건은 경기경찰이 관내 모 가구업체 대표 L씨와 P씨를 내사하던 중 금품거래 내역이 담긴 P씨의 수첩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수첩에는 수 십 만원에서 수 백 만원의 금품제공 사실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L씨와 P씨는 모두 특정지역 출신으로 서울시교육청의 특정지역 인맥과 친분을 유지하며, 사업을 확장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P씨는 지난 2006년 서울 모 지역교육청 관리국장(서기관)을 끝으로 정년퇴직 한 뒤 L씨와 함께 일을 하다 최근 독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조사를 받은 직원 가운데는 공정택 교육감의 최 측근으로 꼽히는 A씨, 사학담당 업무를 한 BㆍC씨 외에 신설학교 행정실장과 사립학교 관계자가 많다고 한다. 본청의 ‘원격 조정’이 가능한 인물들이 주요 로비대상이었던 셈이다. 시교육청 소식에 밝은 한 교육계 인사는 “이번…
2008-09-19 11:352012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 출제범위가 확대되는 것과 관련, 18일 오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출제범위 확대에 대해 대체로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2학년도 수능부터 수리영역 출제범위를 확대키로 하고 개편안을 마련해 왔으며 이날 공청회에서는 5개의 개편안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연구진은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리 나형 출제 범위에 '수학I' 과목 외에 '미적분과 통계기본' 과목을 추가하고 ▲이공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리 가형에는 '수학I', '수학II',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포함하며 ▲현재 출제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고교 1학년 수학과정은 수리 나형에만 포함시키는 개편안을 가장 바람직한 안으로 꼽았다. 토론자로 나선 김상락 경기대 전자물리학과 교수는 "자연계에 입학하는 신입생 상당수가 수리 나형을 치른 학생들이어서 학업에 적응을 못해 중도에 그만두고 있는 실정"이라며 "따라서 수리 나형의 출제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우봉 건국대 경영대 교수는 "경제, 경영계로 진학하는…
2008-09-19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