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 학교사회복지실 행복나눔터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5월 2~4일 아동권리인식 확산 활동 '나는 이렇게 존중 받고 싶어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아동들이 스스로를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며 타인의 권리도 함께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아동권리교육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제작한 ‘유엔아동권리헌장’ 교육자료를 층별로 전시하고, 학생들이 학교사회복지실을 직접 방문해 내가 어린이로서 존중받았던 경험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쟁으로 인해 아동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평화와 희망의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존중 받았던 개인의 경험을 발표했다. “선생님이 나를 친구들 앞에서 혼내지 않고 창피할까 봐 따로 불러서 이야기 해주실 때” , “캠핑장에서 불이 났을 때 어른들이 우리 먼저 대피시켜 줄 때” , “엄마가 마음대로 저녁을 만들지 않고 나에게 먹고 싶은 메뉴를 물어봐 줄 때” , “엘리베이터에서…
2022-05-06 20:20어버이날을 앞두고 경기 용인 마성초등학교(교장 최인실)에서는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 진로교육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꽃꽂이 전문가인 플로리스트 강사를 초빙해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업은 학생들에게 생소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플로리스트가 단순히 꽃만 다루고 꾸미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까지도 치료하고 도움을 주는 직업이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이어 장미, 프리지아, 카네이션 등 다양하고 화사한 여러 꽃 식물들을 이용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처음에는 꽃 줄기를 자르고 플로랄폼에 꽂는 것이 어색했지만, 금새 익숙해져 여러 꽃들을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게 됐고, 그 어울림이 선사하는 풍성함과 향기에 푹 빠졌다. 꽃바구니 선물을 받고 좋아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얼굴엔 체험시간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이렇게 고사리같은 손으로 완성한 꽃바구니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직접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또 하나의 새로운 진로를 탐색해 보는 계기이자학생과 학부모모두에게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2022-05-06 20:17경기 곤지암초등학교는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4일 금요일 오전 운동장에서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환경 조성 및 분위기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구성원의 화합을 도보하는 행사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즐거운 어린이날! 모두 모두 모여라' 는 이름으로 학년별 점심시간을 활용해 선물교환권을 받은 학생들이 선물상자에 담긴 선물을 뽑는 이벤트로 진행 되었다. 행사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학급도 있고 서로의 선물을 궁금해하며 포장지에 쌓인 선물의 정체를 알아 내려고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표정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진영 학부모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곤지암 초등학교 100주년 기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가 뜻을 모아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하고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워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너지 넘치는 곤지암초 학생들은 이…
2022-05-05 08:51경기 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지난달 27일 4~6학년 22명으로 구성된 독서토론 동아리 ‘슬기로운 토론생활’ 3기 모임을 가졌다. 이 학교는 독서토론 동아리 ‘슬기로운 토론생활’ 3기를 4월 초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하였다. 책을 좋아하고 토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 22명이 모집되어 첫 모임을 가진 것. ‘슬기로운 토론생활’은 학생 자율동아리로 사서교사가 방과 후 4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월 2회 둘째, 넷째 수요일 2시부터 90분 동안 24차시에 거쳐 다양한 주제의 책으로 비경쟁 토론 및 경쟁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모임 전 패들렛으로 토론에 관한 영상 2편을 미리 시청하게 한 후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과 토론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 쓰기, 그리고 토론 동아리에 대한 기대를 발표했다. 6학년 A학생은 “어떤 문제를 싸우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서 토론이 필요하다”라고 했으며, 5학년 B학생은 “작년에는 토론이 생소해서 잘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두 번째인 만큼더 잘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맡은 사서교사는 먼저‘내 이름’이라는 그림책을 읽어준 뒤, 이름은 자기의 얼굴이며, 각자의 표정과
2022-05-04 17:325월은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하늘과 온화한 날씨로 자연은 온통 화려하게 옷을 입는 계절의 여왕이다. 더불어 우리의 마음은 어린 생명들에게 축하와 어버이와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는 달이기도 하다. 그래서 5월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아끼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한지 모른다. 여기엔 생명 존중으로 사랑의 보금자리를 더욱 소중하게 품는 가정이 중심에 있다. 그래서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부르기도 한다. 가정은 상실해 가는 인간의 사랑을 회복시키고 성장시키는 터전이다. 이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제2의 가정인 학교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가정도 학교도 진정한 주인은 아이들이라는 의식이 필요한 까닭이다. 소중한 생명인 아이들을 진정한 사랑으로 보호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부모와 스승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런데 비뚤어진 자녀 사랑과 편향된 제자 사랑은 이따금씩 우리를 슬프게 한다. 5월 초순은중·고등학교중간고사기간이기도 하다. 시험 기간이 되면 아이들은 평소보다 긴장하고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이 시기에 시험에 매달려야만 하는 아이들의 입장은 측은지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학창 시절을 역지사지하는 마음은 더욱 아이들에 대한 연
2022-05-04 17:225월 3일, 경기 매현초등학교(교장 홍난영)의 등굣길은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음악으로 활기를 띄었다. 경기수원 매현초는 100번째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 3일, 등교맞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100번째 어린이날,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현수막을 걸고, 교원들이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축하 인사를 건냈다. 교원들은 빨간색 리본 머리띠를 착용하고, 반갑게 축하 인사를 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100번째 어린이날 축하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멘트가 담긴 달콤한 초콜릿을 받아든아이들을 함박 웃음을 지었다. 등교하는 3학년 학생은 “선생님들이 머리띠를 하고 축하 인사를 해 주시니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우리 학교 참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벤트를 진행한 매현초 교직원들은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 찬 학교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홍난영 매현초 교장은 "아이들의 위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교사들과 축하받으며 행복하게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니 교장으로서 감동적이고, 매현초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2022-05-04 13:07경기 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정갑수) 위(Wee)클래스와 학교사회복지실은 4일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등교맞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교사들은 인형 탈을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학생들은 탈 인형을 쓴 교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귀여운 탈을 쓴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인사해주시니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어린이 날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갑수 곡정초 교장은 “특별한 등교맞이 행사로 학생들이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곡정초등학교 전 교직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2022-05-04 11:47작은 학교에는 특수 교사가 없었다. 특수 교사를 대신해서 담임 교사가 특수 학생을 돌보고 보조로 지원해주시는 분이 배치된 학교에 근무한 적이 있었다. 약간 규모가 있는 학교에 오니 특수 교사를 보게 됐다. 특수 학급 담임으로. 보통 일반 학교에서는 일반 학급과 특수 학급을 합쳐 학급 수통계를 낸다. 특수학급도 엄연한 정식 학급이라는 말이다. 특수학급에 배치된 학생들은 장애 정도에 따라 통합학급에서 주로 생활하고 가끔 특수 학급에 가서 수업을 받는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에서 특수 교사를 담임으로 인식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특수교사 뿐만 아니라 병설유치원 교사도 마찬가지다. 병설유치원에 교사가 있는 것을 인지 못할 때가 자주 있다. 꼭 전달해야 할 사항들을 공지할 때 누락시겼을 때 서운한 이야기를 듣곤 했다. 얼마 전 특수 선생님이 속상한 나머지 "저도 담임입니다" 라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 소식을 전달받지 못해 당황스러웠다는 얘기였다. 아차, 싶었다. 교감인 나도 깜빡 잊고 있었으니까. 소식을 전달할 때 특수교사을 누락한 담당 선생님도 아마도 깜빡 했을 것이다. 급하게 교사 단톡방에 앞으로는 꼭 특수교사를 빠뜨리지 말것을, 특수교사도 담임교사임을 잊지
2022-05-04 11:40오는 5월 10일 윤석열정부 출범이 미구에 다가왔다. 새 정부 출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2개월 가까이 숨가쁘게 달려온‘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활동도 마무리 단계이다. 인수위는 5월 3일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의 근간으로 삼을 비전과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총체적으로 국정 비전 1개, 국정 목표 5개, 국정 과제 110개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 국정 비전은'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결정했다. 인수위는 이번 국정 비전, 국정 목표, 국정 과제에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국으로 재도약하자는 의미와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함께 담았다고 밝혔다. 세부 국정운영 원칙은 국익, 실용, 공정, 상식 등 네 가지로 축약했다. 무엇이 국민을 이롭게 하는지를 기준으로 정책을 만들고, 이념이 아닌 국민 상식에 따라 국정을 운영하자는 원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 정부의 6대 국정 목표는 첫째,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둘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셋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넷째,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다섯째,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
2022-05-03 15:072021년 교육부는 초중고생들의 미래 선호하는 직업 순위를 발표했다. 중등에서는 거의 15년째 변함 없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초등에서는 1~3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직업이 있다. 바로 교사다. 이처럼 교사에 대한 압도적선호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교사의 전문성과 도덕성에 대한 기준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교육학적인 전문성은 말할 것도 없지만 특히 인간적인 특성에 주목하게 된다. 이에 필자는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사의 리더십과 이를 뒷받침하는 낙관적인 관점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우리나라처럼 동질적인 문화공동체에서 획일화된 척도로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경우, 무엇보다도 교사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다양한 관점을 이용하기’에서 출발해야 한다. 우리문화는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을 동일한 기준에 의해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것에 집중한다. 개인(소수)보다는 집단(다수)을 먼저 생각하고 집단의 이익 즉 공익(公益)을 우선하는 의사결정이 그 방증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코로나19의 K-방역을 보라. 이런 문화에서는 공동체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우리와 성격이 맞지 않는다’라고 생각하지 ‘우
2022-05-02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