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저가의 어린이기호식품을 제조 또는 판매하는 업체들이 비위생적인 관리로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초등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조, 수입, 포장, 판매하는 657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160개 업체(194건)를 식품위생 규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47건), 품질검사나 건강진단 미실시(54건), 비위생적 취급(38건)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식약청이 전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과 식품판매점, 분식점 1만4천910곳에서 판매 중인 총 575건의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이 금지된 색소가 검출되거나 변질 우려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제품 7천607㎏은 압류, 폐기됐다. 이번 조사결과 학교주변에서 786종의 어린이기호식품이 판매 중이며 이 가운데 54%가 100원 이하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이 전체의 80.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수입제품(79종) 역시 100-200원대의 중국 또는 인도네시아산 저가 제품이 절반(50.6%)을 차지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로 확보된 어린이기호식품 유통 실태 및 초등학교 주변 업체 현황을 어린이식생활특별
2009-02-04 09:54고려대 이기수(64) 총장이 '고교등급제' 도입 방침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총장은 3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과거 (고교별) 고려대 입학생 배출 실적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의 이런 발언은 "최근 합격생들을 고교별로 정리한 뒤 이를 바탕으로 5배수의 학생을 추천받아 신입생을 선발하는 사실상의 고교등급제 시행을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와 관련, 고려대는 "완전한 오보"라면서 "교장추천제 등 전형을 도입할 경우 입학실적을 참고사항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고교등급제로 받아들인 것은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 총장 발언의 전체적 취지는 2012년 대학입시 자율화 이후에도 고교등급제 등에 대한 제한을 유지해 공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잘못 이해됐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앞서 2009학년도 전형 과정에서 스스로 고교등급제 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내신으로 뽑는다고 공표한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 1단계에서 일반고에서 내신 1-2 등급을 받은 학생들 상당수를 탈락시킨 반면 외고 학생들은 내신…
2009-02-04 08:38올해 서울시내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교사 중 여성이 거의 90%에 달해 여성 합격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초등)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천139명 중 여성이 89.9%(1천24명)를 차지했다. 일반 초등학교는 합격자의 89.6%(986명)가 여성이고 특수학교는 합격자 16명 중 1명만 남성이다. 1990년 이전 국립사범대학 졸업자 중 임용되지 못하고 교육대학에 특별전형으로 편입된 이른바 '미발추(미발령교사 완전발령 추진위원회)' 교사도 합격자 23명 전원이 여성이다. 서울의 공립 초등학교 임용시험에 합격한 여성 비율은 2005년 90.8%, 2006년 90.4%, 2007년 88.5%, 지난해 86.3%로 수년간 고공행진이 계속됐다. 이 여파로 지난해 서울 공ㆍ사립 초등학교의 여교사 비율이 전체의 86.7%(2만3천726명)에 달했고 강남ㆍ서초 지역에선 90%를 훌쩍 넘어섰다. 서울시내 공립 초중고교의 교장, 교감 및 장학관, 장학사 등 교육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31.1%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여성의 교직 진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격자들은 논술
2009-02-04 08:37우리나라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교육행복지수'는 50.4점으로 사실상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비영리 민간교육단체인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회장 주성민)가 패널인사이트에 의뢰해 전국의 초중고생 학부모 5천217명(특목고 학부모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평가한 '교육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50.4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광역시도별로는 제주도가 63점으로 1위, 경상북도가 49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98개 시군구별로는 대구 수성구가 59.7점으로 1위, 서울 성동구가 42.4점으로 꼴찌였다. '교육행복지수'는 평생교육, 사교육, 교육환경, 학교교육,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수치화한 뒤 가중평균한 것이다. 5개 항목별 만족도는 평생교육 62.4점, 사교육 55.3, 교육환경 54.5, 학교교육 52.6, 교육정책 39.7점 등으로 집계돼 특히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신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응답자 중 88%는 현재 자녀들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대답했다.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로는 '선행학습을 통한 학교수업 준비'(53%), '특목고나 대학 진학을 위
2009-02-03 13:47
“교총의 회세 확장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2일 제26대 제주교총회장으로 취임한 이창준 제주대 교수.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15~19일 진행된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3056명 중 1139표(38.04%)를 획득해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현재 제주지역 교원의 50%정도가 교총에 가입돼 있는데 임기 내에 60%까지 끌어 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또 “회장 단임제를 실천하고 초‧중등과 대학이 회장을 순환해 맡도록 해 회원 여러분 모두가 함께 하는 교총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총회원의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를 신설하고 해외문화연수를 년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계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교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전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는 데에도 힘쓰려고 한다. 이 교수는 제주제일고, 경희대를 거쳐 부산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주대 자연과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지난 1984년 교총에 가입, 부회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부회장은 강경문 수원초 교장, 김관형 제주중앙고 교사, 양성호 제주대 교수, 현정열 예래초 교사 등 4명이다. 임기는 오는 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3년간이다.
2009-02-03 13:08중학생을 둔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가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일'교육.과학.금융분야 행정규칙 개선과제 93건'을 확정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2년까지 학교회계예산편성기본지침과 초.중등교육법을 개정, 중학생 학부모에게 징수하는 육성회비를 국가부담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키로 했다. 제도개선에 따라 중학교 육성회비가 완전 폐지되면 연간 4천억원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2009-02-03 11:18대전시내 전문계고에 잇따라 학교기업이 설립되며 많게는 연 8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전문계고에서 운영중인 학교기업은 현재 모두 5곳으로, 여기에 경덕공고가 추가로 설립을 추진중이다. 대전지역에서 1호 학교 기업으로 2004년 설립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의 'SN주얼리'는 귀금속과 학생들이 직접 생산한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귀금속 장신구 제품을 인터넷 포털사이트 쇼핑몰(http://oksnj.co.kr)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학교 기업은 연 6천만원 정도의 매출 실적과 지난해만도 2천만원의 순이익을 내 학생 사원들에게 해외체험학습 경비 및 장학금을, 지도교사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또 대전여상의 '디지털 Any'는 영상콘텐츠 개발, 대성여자정보과학고의 '대성미디어걸스'는 광고편집, 대전전자디자인고의 '크래프트에칭아트'는 도자기, 유리공예, 폴리머클레이 분야에서 지난해 5천만∼8천만원의 매출실적을 각각 올렸다. 학교기업 참여 학생들은 공장장, 판매팀장, 제작팀장 등 사업 성격에 맞는 부서 업무도 맡아 직접 판매활동을 하며 수익을 창출, 경제마인드와 함께 향후 기업가로서의 자질도 키우고 있다. 이들…
2009-02-03 11:15한국교총이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해 교복값 동결, 교복공동구매, 교복물려주기 등 ‘교복값 안정화 3대 운동’에 나선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형교복업체들이 교복값을 최대 15%까지 인상해 논란이 벌어지는 등 해마다 되풀이되는 교복값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또 학생,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교원단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조직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교총은 2일 ‘교복값 인상에 대한 교총 입장’ 성명서를 발표하고, 같은 날 엘리트와 스마트, 아이비, 수쿨룩스 등 대형교복업체에 교복값 동결 내지는 인하를 요청하는 ‘교복값 인상 억제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또 2월 중에 전국학교장 및 학운위원에게 공문을 보내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교복값 안정화를 위해 교과부가 추진 중인 교복·체육복 나누기 운동, ‘유엔아이폼(U&i-form) 운동’이 학교현장에서 결실을 맺도록 교원들의 적극적 참여도 독려할 것”이라며 “‘교복값 안정화 3대 운동’은 실질적인 교복값 동결 및 인하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절약정신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총이 보
2009-02-03 10:43지난해 11월 실시된 2009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문항 오류로 불합격 처리된 22명이 추가 시험을 통해 구제받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중등 임용 1차 시험에서 문항 오류로 부당하게 불합격한 22명을 위해 다음달 1일 서울에서 추가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들 22명은 지난해 11월9일 실시된 2009학년도 중등 임용 1차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일부 문항에서 오류가 발견돼 평가원이 정답을 정정하면서 뒤늦게 합격자로 판명났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까지 실시된 상황이어서 평가원측은 22명에 대해 각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올 연말 실시되는 2010학년도 임용고사의 1차 시험을 면제해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방침에 해당 수험생측은 "평가원의 잘못으로 불합격 처리됐는데 다시 1년을 더 기다려 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반발해 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임용고사에서 추가시험을 치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문항 오류로 발생한 일인 만큼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시험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추가 합격자 22명
2009-02-03 07:32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교원평가 시범학교)로 초등 82곳, 중학교 47곳, 고교 22곳 등 총 150곳 이상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내 전체 초중고의 12%가 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애초 시범학교로 99곳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전국의 시범학교 수를 1천개교에서 1천500개교로 확대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그간 서울지역의 교원평가 시범학교는 2005년 3곳을 시작으로 2006년 7곳, 2007년 39곳, 지난해는 66곳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교과부가 올해 시범학교를 크게 확대한 것은 내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올바른 평가모델을 찾기 위한 작업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8월 시범학교의 교원평가를 마친 뒤 평가결과를 인사 및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원평가 기반 구축을 위해 교원, 교육전문직,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자문단'도 운영키로 했다. 교원평가제가 시행되면 교사들은 수업 및 학생지도 활동에 대해 교장.교감은 물론 동료 교사와 학부모들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
2009-02-03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