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초등학교 233곳, 중학교 159곳 등 392개교 운동장의 놀이ㆍ체육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체 초.중학교의 41%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는 총 81억원을 들여 초등학교에 최대 4천만원, 중학교에는 최대 1천만원을 시설개선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중.고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프로그램 향상 사업에 총 578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 중 79%인 459억원을 이달 중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운동장 시설 개선 외에 책걸상ㆍ영상장비 교체, 고등학교 자율학습실 개선, 중학교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올해 안에 중학교의 10년 이상 된 칠판을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2009-02-11 12:47민주노총 소속 간부의 전교조 교사 성폭행 미수 사건을 전교조가축소·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이 피해자로부터 나오면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여교사의 법적 대리인과 시민단체가 5일 서면으로 발표한 ‘피해자 입장’에 따르면 “민노총은 이명박정부와 싸워야 하는데 사건이 알려지면 조중동에 대서특필돼 조직이 심각한 상처를 받는다”며 “소속 연맹 위원장과 간부들이 압박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노총 산하 연맹인 전교조가 이 문제를 처음부터 알고, 적극 개입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 여기에 최근 피해 여교사의 법적 대리인이 “(전직 또는 현직)전교조 위원장이 직접 나서 피해자를 회유하려 했다”는 말이 언론에 보도되면서이번 사건의 전교조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전교조와 민노총 자유게시판에는 “커피 타 오라고 시킨 교장을 죽음으로 내몰더니 이번에는 자기네 조합원이 당했는데도 강건너 불구경을 했다”, “너무도 치욕스럽고, 자괴감이 들어 주위사람들 보기에 죄송해 음으로 양으로 성원을 보냈던 민주노총 전교조을 탈퇴한다”, “신속하게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자들을 차갑게 문책하라”, “혼자 사는 조합원, 아니 같은 여자 편에서 그런 짓을” 등의 글이 올라왔다. 또 다음아고라에도 “
2009-02-11 09:13학교 정상화를 요구하며 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면 학교에 대한 업무방해 행위는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모(5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선고유예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고소인 조모씨는 2003년 3월 충남에 고등학교를 설립한 뒤 재단 이사장 겸 교장을 맡았으나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2005년 11월 이사장 및 교장직에서 물러났다. 조씨는 그러나 계속 재단과 학교 운영에 관여했고 '고교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 대표인 전씨 등 학부모들은 충남교육청에 임시이사 파견 등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이어 2006년 6월부터 교육청 앞에서 천막 시위를 벌였고 전씨는 관광버스를 빌려 학생들을 시위 현장까지 이동시켜 주는 등 12차례에 걸쳐 576명의 학생을 시위에 동원해 학사운영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원심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가했다고 해도 전씨는 학생들과 공동 의사로 학생들의 업무방해 범행을 도왔다"며 "그러나 학교 비리가 심각했고 학교 운영이 파행이었던 사실을 감안하면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선고를…
2009-02-11 08:413월 새 학기부터 초ㆍ중ㆍ고교에서 녹색성장과 경제 관련 교육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도와 학생들의 경제 관련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녹색성장 교육ㆍ홍보자료', '우리 경제 바로 이해하기'라는 교과서 보완자료(교사용 지도자료)를 만들어 3월부터 각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교과서 보완자료는 교과서 내용 가운데 수정할 부분이 생기거나 사회적 이슈의 등장으로 보충해야 할 사항이 있을 경우 교과서 정식 수정에 앞서 일단 교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든 자료이다. '녹색성장'은 저탄소, 환경친화적 정책으로 환경뿐 아니라 국가 경제도 살린다는 이명박 정부의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이 대통령도 지난해 8월 "교육과정에 녹색성장 개념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교과부가 이번에 만든 '녹색성장 교육ㆍ홍보자료'는 70여 쪽, '우리 경제 바로 이해하기'는 200여 쪽 분량이며 각각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녹색성장 자료에는 녹색성장 전략에 대한 이해 및 녹색성장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이, 경제 관련 자료에는 소비자 교육, 신용관리 교육 등을 비롯해 학생들이 경제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할…
2009-02-11 07:072010학년도 서울의 국제중 입시에서도 '로또식' 지적이 있었던 추첨을 포함한 3단계 전형의 큰 틀이 유지된 채 신입생을 뽑게 될 전망이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요소에서 초등학교 5학년 성적을 제외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에서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추첨과정을 거치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국제중 신입생도 1단계 서류전형(5배수 선발), 2단계 구술면접(3배수 선발), 3단계 공개 추첨 방식을 통해 선발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입학전형 방법이 변경될 경우 시행 10개월 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국제중으로 지정된 대원중으로부터 최근 2010학년도 입시안을 받았다. 대원중은 이달 안에 확정될 입시안에서 3단계 전형의 큰 틀을 유지하되, 1단계 학교장 추천과 함께 서류전형의 주요 사항인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 때 초5 성적을 제외키로 했다. 지난해 초5 1.2학기와 초6 1학기 성적을 평가했지만 일부 초등학교가 5학년 성적을 서술형으로 표기해 국제중이 원하는 4단계 성적 산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특별전형으로 32명을 선발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경우 2단계 개별면접까지 실시한 후…
2009-02-11 07:07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교 수도료에 대한 교육용 요금제를 신설하고, 통학버스안전도우미제를 운영키로 했다. 전북교총과 도교육청 교섭·협의 실무단은 9일 오후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허기채 전북교총회장과 최규호 교육감 등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들어있는40개 항의 ‘2008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수도료를 전기료처럼 교육용 요금제로 신설 또는 감면해 학교운영 경비 절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교원 처우개선 및 업무경감을 위해서는 통학버스안전도우미제를 실시하고, 공문서 결재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전자결재제도를 전면 도입키로 했다. 이 외에도 학교 교육활동 중 부상당한 학생의 후송비 확보, 교육감이 지정한 특수분야 자율직무연수 경비 지원, 초등 교과전담교사 100% 확보, 보건·영약교사에 대한 근무 여건 개선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번 합의서에는 실패한 정책으로 인정되고 있는 무자격 교장공모제 폐지, 교사근무평정기간을 5년으로 하되 평정 기간 중 우수한 2~3년을 반영토록 하는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 출장·연가 및 병가 대체를 위한 순회교사 확보 등 3개항에 대한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이는 교육
2009-02-10 15:29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민주노총 간부의 전교조 조합원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진상조사위를 꾸렸다가 하루 만에 활동을 중단해 전교조 차원의 진상규명이 어렵게 됐다. 전교조 엄민용 대변인은 10일 "어제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첫 회의가 있었으나 피해자 측이 전교조 차원의 진상조사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해와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엄 대변인은 "피해자 측이 이번 사건과 전교조가 관련되는 언론보도를 원하지 않으며 이 사건이 내부에서 더 이상 논란이 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피해자 대리인인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조사를 하게 되면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거론되고 질문을 받게 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해 전교조 차원의 진상 조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교조는 내부적으로 민주노총과 마찬가지로 집행부가 사건의 축소.은폐를 시도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진상조사위를 구성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전교조 조합원인데도 전교조가 아닌 인권단체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이 공개되면서 전교조 집행부의 부적절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계 안팎에는 이번 사건의 축소.은폐 시도에 전교조 간부
2009-02-10 15:05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2011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초.중.고등학교 35곳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도(道)교육2청은 우선 2010년 9월 고양지역에 (가칭)식사1초.식사2초와 식사1중 등 3곳을 개교하기로 했다. 또 2011년 3월에는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8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양주 고읍1초.고읍고, 고양 덕이1초.덕이2초.덕이중.고행고.송포고.고일고, 남양주 가운고.호서고, 파주 설미초.당동초.선유초.운정중.교동고.동패고 등 16개교다. 2011년 9월에는 파주 선유중학교가 개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도교육2청이 개교를 확정한 15곳을 포함하면 2011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총 35개 학교가 신설된다. 도교육2청은 최근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각종 개발사업과 기존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이같이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의 학생수용여건이 개선돼 과밀학급인 고양, 남양주지역의 학급당 학생 수는 41명에서 36명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택지개발에 따라 예상되는 학생 수용인원을 파악해 학교설립계획을 마련했다"며 "학교신설 후 남는 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수 증감 추이를 분석
2009-02-10 09:59졸업시즌을 맞아 대구시내 초.중.고교에서 톡톡 튀는 이색 졸업식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대구시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따르면 대구지역 각급 학교들은 졸업식 때 개근상으로 저금통장을 선물하는가 하면 영상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준비하고 추억의 포토존을 만드는 등 각양각색의 졸업식 이벤트로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고 있다. 북구 동천동 북부초등학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개최하는 졸업식에서 178명의 졸업생에게 교장과 담임교사가 교양서적에 꿈을 키울 메시지를 적어 학생이름을 새긴 도장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졸업생들이 중학교 입학까지 여유시간에 책을 읽으며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라는 의미에서 역사책과 문학책, 에세이류를 선물한다. 또 6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등교한 학생에게 개근상으로 5천원이 저축된 저금통장을 지급한다. 중구 봉산동의 신명고등학교는 11일 열리는 졸업식을 시낭송과 재학시절 추억을 담은 영상 상영, 후배들의 졸업축하 공연 등의 축제 한마당으로 꾸민다.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 낭송에 이어 수학여행 등 '아름다운 추억' 영상을 감상하고 무용반의 한국무용 '칼의 노래', 현대무용 '졸업'
2009-02-10 09:57
위암을 이겨내며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교사가 있다. 경남 하동 화개초 왕성분교의 성웅곤 교사다. 그는 오는 2월말 진주교대에서 ‘남북전래동화에 나오는 시민성 덕목 비교’에 대한 논문을 발표,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최근 공부하는 교사가 늘어나면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교사의 소식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러나 성 교사는 암 투병 속에서도 교직과 공부를 겸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주변의 칭찬에 성 교사는 “평소에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병에 걸렸고 공부가 모자라서 시작했을 뿐이라 부끄럽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대학 때 수학을 전공한 그는 평소 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터에 사회교육을 공부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러나 입학한 지 석달 만에 위암 2기말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병과 싸우는 것만으로도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대학원 공부의 재미에 빠져 휴학도 않고 공부를 이어갔다. 학교도 수술을 하던 한 학기만 휴직했을 뿐이다. 이재현 지도교수는 “아픈데도 불구하고 논문 과제를 주면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고 암을 스스로 극복해낸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고 말했다.
2009-02-10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