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장초(교장 정동현)는지난25일광주하남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메이커체험학습장 개강식을 실시했다. 메이커체험은 DIY(Do It Yourself) 운동의 영향을 받아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에서 파생된 것으로학생이 직접 물건을 만들거나 컴퓨터로 전자기기를 다루는 등 작업을 하며 창의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발견을 촉진하게 한다. 이번 체험학습장 운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자율성, 협력, 공유능력을 강화하고, 융합적 사고에 기반한 창의 문화 확산 기여에 목적을 두었다. 첫날인 개강식에는 많은 관내 학부모들도 큰 관심 속에 어린아이들과 손잡고 교실까지 안내하면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체험학습장은 관내 유능한 3명의 지도 강사를공개 채용해각반에 20명씩 참여하며 총 8개의 체험주제에 따라 1회에 80분 수업을 진행한다.소요 예산은 광주하남시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참여 학생들은 전액 무료다. 정동현 교장은 "10년, 20년 후 어른이 되어 살아갈 세상에는 현재에 일어나지 않는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질 것이고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필…
2022-10-28 10:50산촌유학교육원(원장 전영태)이 함양, 거창, 산청 재능기부 봉사활동 거점 센터로 재탄생하고 있다. 산촌유학교육원은 전국 유일의 초등학교 숙박형 수련시설이다. 교육기간에는 2박 3일의 숙박형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학교가 방학을 하는 비교육기간이나 주말에는 입소 학생이 없어 교육원도 내년 교육과정을 준비하거나 다음 기수 학생들울 위한 교육준비 시간을 갖는다. 이에 교육원은주말이나 방학 동안 우수한 시설을 경남 교육을 위해어떻게 더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다 올해부터 다양한 학교 및 지역 사회단체와 MOU를 체결,시설을 개방하여 서부경남 재능기부 봉사활동 거점센터로 운영키로 했다. 그리고 전통 및 놀이 분야 경남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교육원 선생님들이 ‘산유원 봉사단’을 조직하여 야간이나 주말 ,비교육기간 등에 지역 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자신의 영역에 맞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산유원 봉사단은 함양, 거창, 산청 아동센터를 찾아 마술, 협력 놀이, 야영, 전통 음악, 전통 무용, 전통 예절 등의 재능기부 봉사를 10회 이상 실시했다. 그리고 산청 생초초, 함양 안의초와봉사활동 MOU를 체결하여 주기적인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MOU를 체
2022-10-28 10:45"단위학교 책임 경영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교장 임용,단위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한 교장공모제 실시로 학교여건에 맞는 교육활동 전개 및 단위학교 자율 운영 지원,승진 위주의 교직 문화 개선 및 교장 임용 방식 다양화를 통한 교직 사회의 활력 제고". 교장 공모제의 목적이다. 목적은 그럴싸 하지만 실제로 교장 공모제를 시행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는그럴싸하게 포장을 한다해도 크지 않다고 본다. 공모제 시행학교와 시행하지 않은 학교의 교육성과를 분석해 본다면 그 효과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겠지만 그런 분석을 접한 기억이 없다. 실제로 분석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분석결과가 일반화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 따지고 보면 교장 공모제의 문제점은 공모과정에서 불거진 경우가 많았다. 학연, 지연, 담합, 때로는 협박, 금품수수 등이 있었다는 것에는 교장공모제에 관심있는 교원은 물론 일반인들도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런 문제로인해 교장공모제 폐지 주장이 힘을 얻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런 주장은 지속될 것이다. 이제는 그 성과를 따져볼 때가 된 것 같다. 목적에 걸맞는 성과를 얻고 있느냐는 것이다. 단위학교 책임 경영 역량과…
2022-10-28 10:40“당신의 삶에서 무언가를 빼야 한다면 그것이 무엇일까요?” 누구나 이 질문에 쉽게 답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네 삶은 더하기만을 알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직진 인생이지요. 우회나 후진 인생은 실패자로 간주 됩니다. 특히나 우리의 빨리빨리 정신은 절대로 뒤돌아보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암시하고 조장합니다. 여기엔 살면서 더하기 욕망과 전진하려는 욕구가 끝없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물질적 욕망은 절대 빼기가 쉽지 않지요.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하지 않습니까. 보면 볼수록 더 많이 갖고 싶고 더 좋은 것을 원합니다. 그러니 더하기는 당연한 이치요, 세상의 흐름이라 알고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그 반대의 삶, 빼기로의 회귀는 불가능할까요? 우리의 현실을 잠시 돌아봅시다. 직장에서는 업무에 치여 살기가 일쑤지요. 거기엔 책임이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고 직위가 오를수록 일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온갖 스트레스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의사는 대뜸 질문합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으신가요? 정서적 안정과 함께 좀 쉬는 게 좋습니다.” 이제 내 몸 사용 청구서를 들여다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숫자에 불과
2022-10-25 15:35늘그막에 이혼하려는 사람들이 점차로 늘고 있다고 한다. 좀 지난 시일에 황혼이혼 합의 판결을 앞둔 어느 부장판사가 일행들에게 가볍게 물었다. “황혼이혼을 신청하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여자일까요?? 남자일까요?” 참석했던 일행들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여자일 것이라고 했다. 뉴스를 보거나 떠도는 말들을 들어보면 젊어서 참고 살던 여자들이 남자들의 횡포를 더 이상 참지 않고 이혼을 신청한다고 했다. 지금 젊은 세대들은 공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60년 이전 태생인 사람들은 기구(崎嶇)하게 살아온 여인네들의 삶을 안다. 별 볼 일 없는 남정네들의 허세와 구박을 참고 살아야 했다. 술주정은 물론이고 손찌검까지도 견디며 살아야 했던 한이 응어리로 남은 여인네다. 그렇게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보니 분하고 또 분한 것이 치밀어온 것이다. 더구나 세월이 변하며 자신이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늙어서 이혼한다고 두려울 게 없어진 것이다. 특히 남자들이 정년퇴직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늘면서 이혼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럼 황혼이혼의 조건이 무엇인지 아세요?” 이번에도 일행들은 먹고 살아갈 수 있는 돈이 있을 것이라거나 경제적으로
2022-10-19 15:43빛가람유치원(원장 이귀열)은 방과후과정 유아를 대상으로 주 1회 총 3개(유아미술, 유아체육, 유아음악) 특성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방과후과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3일간(13~14일, 17일 ) 특성화 공개수업의 날을 운영했다. 다양한 색감의 습자지를 이용하여 가을숲을 꾸미고 토끼와 고슴도치가 친구가 되는 퍼포먼스 미술활동, 협력의 기술과 신체 민첩성을 키우는 협동플레이디스크 체육활동, 그림책 '곰사냥을 떠나자'를 함께 읽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음악적 리듬감을 키우는 미술활동을 선보였다. 학부모들은 즐겁고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방과후과정 유아들의 모습을 참관하고 유치원 교육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았다. 이귀열 원장은 연 1회 방과후과정 특성화 공개수업을 통해 "맞벌이 가정의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 이해를 높이고, 소통을 통해 유아·학부모가 행복한 방과후과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하였다.…
2022-10-17 16:36경기 화서초(교장 류영순)에서 4일부터 19일까지 화서초등학교 피구대회가 열린다. 이는 화서초학생자치회장 김민규 학생의 당선 공약이었다. 대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하루에 25분 동안 진행되며, 대회 장소는 학교 체육관인 도담관이다. 대회방식은 조별리그로, 학년 전체가 한 개의 조가 되어 3개 반이 서로 한 번씩 경쟁한다. 또한 되도록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 위해 20명이 한 팀이 되며,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4학년 대회는 1반이 영리한 패스플레이를 통해 파죽의 2연승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3반이 아쉽게 2위를 차지하였다. 5학년 대회는 2반이 외야 어택커 방정훈 선수의 매서운 공격을 주무기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3반은 나규빈 선수의 전략과오더로 팀플레이를 단단하게 가져갔으나, 1반의 김현수, 도현수, 변성우 학생의 협력 공격에 무너져 1반이 2등, 3반이 3등을 기록하였다. 경기장의 열기는 월드컵 한일전을 방불케 했다. 선수들은 모든 에너지를 쏟아 경기에 참여하였고, 관중석에서는 끊임없이 응원과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 달 17일부터는 3일 간 6학년의 대회가 이어지는데, 이에 교내 학생들의 관심이모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훈 교감은 “자치회 학
2022-10-17 14:52누구나 자기의 삶이 행복하길 소망한다. 그래서 행복은 남녀노소 누구나 각자 인생의 길고 짧음에 관계없이 궁극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고대 행복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류의 역사는 오랜 ‘행복 추구’의 연속이다. 그렇다면 과거보다 현대가 더 행복할까? 안타깝게도 대답은 ‘그렇다’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현대인들에게 행복이란 가까이에 있을 수도 멀리에 있을 수도 있다. 왜냐면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하니까. 그렇다면 교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단상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인식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쉽지 않다. 그래서 학교의 갇힌 일상에서 벗어나려면 절대적으로 ‘주도적인 자세’를 지녀야 한다. 같을 일을 해도 남과 달리 신이 나고 보람을 느끼며 사는 교사의 모습을 보면 그 기저엔 ‘진심’이 자리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는 ‘이왕 하는 거, 즐기자’라는 마음가짐을 소유한다. 이는 극단적으로 표현해 ‘학생을 위하기보다 자신을 위하여’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교사도 자기의 손톱에 가시가 박히고 이가 시리고 머리가 아프다면 스스로 이보다 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이 어디
2022-10-17 14:48유명 카피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 지난 1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연무동에 위치한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바로 도담돌봄공동체 개소식. 이 개소식을 동반 취재하면서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의도담돌봄공동체변신은 무죄라는 것. 도서관으로 그대로 머물러도 누가 무어라 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지식과 간접경험의 공간으로 이만하면 족하다. 그러나 이경숙 도서관장을 비롯 이곳 봉사자에게는 불만족이다. 흡족하지 않다. 좀더 나은 환경, 좀더 나은 조건의 안전과 행복공간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도담돌봄공동체. 이 공동체에 참가한 단체는경기도, 수원시,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꽃맘센터협동조합, 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 연무초등학교 등이다. 이 중심에 선 사람들은 도담어린이작은도서관 운영위원, 주민봉사자들이다. 도담돌봄공동체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이다. 봉사자들은 놀이 활동을 함께 한다. 또래 관계형성에 도움을 준다. 다문화 어린이에 대한 학습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의 간식은 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제공한다. 즉, 안전하고 즐…
2022-10-17 14:44수원 원천초(교장 이봉섭)는 원천초 학부모폴리스 학부모회 주관으로 10월 14일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 정문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폴리스 수원 연합회, 수원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하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친구와 우정을 나누며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고 홍보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피켓과 함께 캠페인에 활용된 표어는 원천초 5~6학년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 주간에 직접 만든 것이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그리고 하굣길 학생들에게 SPO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경찰차 앞에서 포돌이, 포순이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 있었고,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느껴 더욱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봉섭 교장은 “꾸준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한편 원천초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급 자치 협약 실천, 존중어 사용 생활화하기 운동 등 인권 친화적인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
2022-10-16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