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인터넷의 발달과 보급으로 수많은 정보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좋은 강의를 선택하여 지식의 폭을 넗힐 수 있는 시대이다. 특히 학교에서 이루어지는선생님들의 강의, 인터넷 수능 강사들의 강의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 열심히 집중해서 듣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배운 내용을 모두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소위 ‘자기주도학습’을 잘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다. 자기주도적 학습(Self-Directed Learning)은 학습자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과정 및 전력, 학습자원을 결정하여 학습을 수행하고 학습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는 일련의 학습과정이다. 자기주도성은 e러닝에서 가장 중요한 교수-학습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러닝의 학습 환경은 개별 학습자가 필요에 따라 자신의 학습 과정을 선택하고 학습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Knowles는 아동교육학을 대변하는 페다고지(pedagogy)라는 말 대신에 성인교육학을 대변하는 앤드라고지(andragogy)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성인학습자의 가장 큰 특성이 바
2012-11-04 18:01미국 로스엔젤레스 사우스 센터럴의 흑인 빈민가에서 태어난 제프 핸더슨은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십대 시절 샌디에이고로 이사하면서 마약 밀거래 조직에 가담하여 코카인의 일종인 크랙이라는 마약을 직접 만들어 팔며 20세에는 주당 3천만 달러를 버는 샌디에이고 최고의 마약 거래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의 나이 24세에 마약 밀거래죄목으로 체포되었고 19년 7개월의 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시작했다. 수감 중 청소를 게을리 한다는 이유로 제퍼슨은 교도소 내 주방의 설거지 일을 배정받게 되어 하루 8시간씩 천오백명분의 식기를 닦는 일을 해야만 했다.하지만 그는 바로 교도소의 주방에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꿈을 갖게되었다. 식기를 닦던 교도소 주방에서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그 목표를 갖고 난 후 처음으로 책을 읽고 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의 삶을 성실함으로 채워가던 그는 성실한 모범 죄수로 형기가 감형되었다. 10년 7개월의 수감 생활 후 레스토랑의 접시 닦이로 취직하면서 요리사가 되고 싶은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첫걸음을 시작했다. 주방 허드렛일을 시작한 지 오년 만에 호텔 주방장으로…
2012-11-02 13:32
광양여중은 지난달 30일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시범 연구학교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주제는 '다문화 이해 교육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시민 품성 함양'으로 연구 문제는 첫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둘째, 다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어떻게 개발 운영할 것인가? 셋째, 다양한 심화 활동을 통한 다문화 의식을 어떻게 함양할 것인가?로 설정하여 1년간 운영하는 것이다. 보고회장에는 전라남도교육청 박정헌 장학사가 임석관으로 광양교육지원청 백도현 장학사, 그리고 협의체 위원장인 순천왕운중학교 김채운 교장을 비롯하여 여러 학교 교장선생님, 교감 선생님, 장학사님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보고회는 오후 2시부터 참관교사들의 수업참관에 이어 박윤숙 교육연구부장의 연구 추진 경과 및 보고 가운데는 김상철 교육복지 전문가의 교육복지 사업을 통한 다문화 학생 지원과 이선례 건강관리지원부장의 주제가 있는 체육대회를 통한 다문화 이해 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교사들의 협조성을 읽을 수 있었다. 이후 분과별 협의회가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진지한 자세에서 다문화 교육의 발전에 대한…
2012-11-02 13:31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에서는 2012년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10월 전교 조례가 청운관 강당에서 있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한글날 기념 백일장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상장 수여가 있었다. 운문부에서 장원은 김영혁(1-2), 박지훈(2-10)과 입상자 16명과 산문부18명에 대한 상장 수여가 있었다.조승환(2-6)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을 받았고 박지훈(2-10)은 농어촌 청소년육성재단에서 실시한 고등부 시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2012-11-02 13:30
성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시설이다. 고대 국가는 영토를 지키기 위해 성을 쌓았다. 그러다가 사람들이 농경, 목축 등 생활을 하면서 일정한 토지에 머무르게 되었다. 이제 주거를 지키는 방어 시설이 필요했다. 이러면서 성곽 내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또 인간 사회의 발달로 권력자가 출현하면서 성은 국가 권력을 지키는 수단이 되었다. 수원 화성(華城)도 마찬가지다. 마을을 지키고, 왕권을 지키는 성곽이다. 성은 적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건축물이다. 다시 말하면 일종에 군사 시설이다. 실제로 화성에는 전투 시설물이 많다. 높은 감시소인 적대가 있고, 성 밖의 동태를 살피는 노대가 있다. 화포 공격이 가능한 포루, 지휘소인 장대 등은 모두 전쟁에 효율적인 시설이다. 그리고 치성이나 옹성도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시설이다. 화성은 평성과 산성이 함께 이어져 있는데, 이도 평성의 전투력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화성은 단순한 성(城)이 아니다. 화성은 군사 시설이지만 너무 아름답다. 적당히 높은 산등성이에 벽돌로 치장한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 게다가 산은 산대로, 평지는 평지대로 자연의 생명이 숨 쉰다. 화홍문을 바라보고 있는 방화수류정은 성이 아니라…
2012-11-02 13:30
서명회(회장 김신환동물병원장)가 본교에 모범학생의 장학금에 써 달라며 9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지난달 29일 교장실에서 김동민 교장선생님, 한승택 교감선생님, 김신환동물병원장님, 윤진원 간사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본교는 서명회의 뜻에 어긋나지 않게 모범학생을 선발해 기부해 주신 장학금을 적절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2012-11-02 13:29올해에도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는 없었다. 조금은 서운한 느낌이다. 왜냐하면 우리 나라는 스포츠나 경제 분야 등 다른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도 학문의 올림픽이라할 수 있는 노벨상에서는 이렇다할 열매가 아직 없기 때문이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존 거던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는 16세 때 생물과목 성적은 250명 중 꼴찌였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생물교사는 성적표에 ‘과학자가 되고 싶어하나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적었다. ‘배우는 사람이나 가르치는 사람 모두에게 시간낭비’라고까지 썼다. 그래서 그는 별수 없이 고전문학을 전공으로 택했다.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결국 동물학으로 전공을 바꿨고, 10여 년 만에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옥스퍼드대 박사과정 대학원생이던 1962년 사상 최초로 개구리 복제에 성공해 과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것이다. 이는 체세포를 이용한 iPS세포 연구의 초석이 됐다. 그는 이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됐다. 일본인 야마나카 소장도 자신의 연구자 인생을 “실패만 겹쳐 20여 년 동안 계속 울고만 싶어지는 좌절의 연속”이었다고 자평했다. 고베대 의대를 졸업하고 국립 오사카병원의 외과 의사로 있
2012-11-02 13:29
여름에 교정을 단장하던 봉숭아가 늦가을에 꽃이 피었다. 떠나는 가을을 보내기가 아쉬운 모양이다.…
2012-11-02 13:29
가을 정취,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에서 만끽하다 떠나는 가을이 아쉬운 사람,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아직 느껴보지 못한 사람에게 수원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를 적극 권유하고 싶다. 호수와 함께 어우러진단풍 풍광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것이다.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어카메라 셔터를 연방 누를 것이다. 교통편은 수원역, 화서역에서 시내버스를 타서 버스 종점인 경기대학교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장안문(일명 북문)에서는 연결되는 버스가 수시로 있어 교통편은 좋은 편이다. 자가용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주말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지난 토요일 전국에 가을비 치고는 제법 많이 내렸다. 일요일 쾌청한 날씨. 가을의 단풍 막바지라 생각하고 광교저수지를 찾았다. 동두천에 있는 소요산 생각이 있었으나 왕복 소요시간과 인파로 가까이 있는 광교산을 찾은 것이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단풍은 기대를 만족시켰다. 오전 10시 집에서 출발, 37번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 광교공원이다. 손바닥보다 큰 갈색의 플라타너스낙엽과 당단풍마무의 붉은 단풍잎이 공원을 뒤덮었다. 텐트를 치고 가족과 함께 공놀이를 하면서 가을을 즐기는 가족도 보인다. 제방둑 옆 계단으로 올라 호수
2012-11-02 13:28오늘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오늘날처럼 많은 사람들이게 각 개인이 정한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풍요롭게 주어진 때문이라 믿는다. 네가 네 진로를 생각하면서 의사가 되겠다는 꿈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일단 의사가 되는 것이 현재에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임을 네가 알고 있지만 의사의 길을 선택하는 용기가 대단하기 때문이다. 또 그 일을 네가 결코 이루기 어려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더욱 그렇다. 문제는 네가 정말 '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시간을 갖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라는 직업을 남들의 평판이 좋다고 생각하니까, 부모님이 원하는 것이니까 등 주위의 환경적인 영향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물음은 네 자신에게 어떤 의사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내재되어 있는가라고 묻고 싶은 것이다. 교장선생님이 학교교육을 통하여 배운 의사의 전형은 초등학교 때 국어 교과서에 나온 슈바이처 박사였다.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의사로 업적을 남겼기에 후에 노벨상을 받은 것으로 기억된다. 세상 사람들은 슈바이처의 얘기
2012-10-29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