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19) 김치의 어원은 침채(沈菜)에서 유래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각 가정에서는 김장을 담그는 계절이 되었다. 김치는 침채(沈菜:배추를 절여서 오래두고 먹도록 담그는 것)→딤채 →심치 →짐치 →김치로 변하였고 한다. 침(沈 : 가라앉을 침, 姓씨 심)은 뜻을 나타내는 삼수변(氵(=水, 氺)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동시에 깊이 아래로'늘어뜨리다'의 뜻을 가진 글자 冘(임→침)로 이루어진 자로 수중(水中)에 가라앉다. 의뜻을 가지고 있다. 채(菜 :나물)자는 뜻을 나타내는 초두머리(艹(=艸)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채(采: 物件을 모으다→고르는 일)가 합한 글자로 나물을 뜻한다. 겨울이 다가오면 보통 김장을 담갔느냐고 하는데 침장(沈藏:겨우내 먹기 위하여 김치를 한꺼번에 많이 담그는 일)이 원말이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백채(白菜)라고 했는데 같은 말로 숭채(菘菜 :배추. 십자화 과의 두해살이풀)가 있다. 배추는 처음에 배채 →배차 →배추로 음이 변하여 불리게 되었다.
2012-11-24 10:28다가오는 대통령선거를 의식해 나선 길은 아니다. 일반에 공개한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아직 가보지 못해 다녀왔을 뿐이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인 ‘청남대’(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길 646)이다. 마침 승용차 입장도 가능하게 관람객 편의가 좋아진 때였다. 인터넷 예악이란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문의면 소재지로 가서 매표 후 시내버스 타는 것보다는 훨씬 편리하게 청남대에 입장할 수 있었다. 경내에 들어서자 맨처음 ‘대통령역사문화관’이 들어오라 손짓한다. 대통령역사문화관은 역대 대통령 재임 시절의 이런저런 모습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외국 순방때 받은 각종 선물, 청남대 머물 때 사용한 물품 등이 대통령별로 소개되어 있다. 한켠엔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서의 청남대가 소개되어 있다. 2010년 시청률 대박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와 2012 상반기 흥행 2위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청남대에서 촬영되었다. 그 외 ‘꽃보다 남자’ ․ ‘아이리스’ ․ ‘프레지던트’ ․ ‘황금물고기’와 ‘영웅시대’ ․ ‘제5공화국’ ․
2012-11-24 10:27
1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롤모델 콘서트가 열려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휴넷의 후원을 받아 40명이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신소재 분야의 선구자인 포항공과대학차형준 교수의 강의를 듣고 차교수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갖고 기념으로 사진 촬영을 하였다.
2012-11-19 10:29문 르네상스 전성기가 지난 16세기 말부터 17세기까지 유럽 건축미술의 한 특징을 가리키는 말인 바로크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정답 : 바로크는 ‘찌그러진 진주’라는 뜻의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다. 문 전성기 르네상스를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인물로, 예술과 과학을 아우르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인 이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입니다. 그의 이름에서 빈치의 의미는? 정답: 그의 이름에서 언급되는 '빈치'라는 단어는 그가 태어난 곳과 인접해 있는 토스카나의 작은 마을에서 유래한 것이다 문 1814년(순조 14)에 정약전(丁若銓)이 저술한 어보(魚譜). 3권 1책. 필사본. 정약전이 귀양가 있던 흑산도 연해의 수족(水族)을 취급한 어보이다. 이 책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정답: 책명을 ‘자산어보’라고 명명한 데 대하여 정약전은 자서의 서두에서 말하기를, ‘자(玆)’는 흑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으므로 자산은 곧 흑산과 같은 말이나, 흑산이라는 이름은 음침하고 어두워 두려운 데다가 가족에게 편지를 보낼 때마다 흑산 대신에 자산이라고 일컬었기 때문에 자산이라는 말을 제명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위의 문제들은 학창시절 시험에 단골로 등장했던 문제들이다. 열심히…
2012-11-19 10:29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그리고 고울 줄이야 이것이야말로 자연이 준 선물일 줄이야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소녀들을 무엇을 느끼는 것일까?
2012-11-19 10:29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학교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다. 이같은 배경에는 사회의 요구가 달라졌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많이 달라지고 학부모들의 양육 방식이 달라져 그만큼 교사를 중심으로 한 학교의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화 되고 있는 현실이다. 종전에는 교육만을 중심으로 하는 인적 구성이 이루어진 단순한 사회였지만 지금은 학교가 급식과 보육 업무가 포함되어 종합 복지기관으로 변신중에 있다. 특히 지금 학교에 나타나는 현상은 세상이 제대로 알면 깜짝 놀랄 지경의 학교도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교육은 겉돌고 일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가쌓이고, 특히 복잡한 노사관계로 갈등이 번져 행복한 직장이 되어야 할텐데 얼굴을 붉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급식을 둘러싼 파업이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 학교사회는 정규 교사, 교육행정직, 기간제 교사, 기능직(사무, 조무직), 시간 강사, 학교회계직, 방과후 활동 강사, 영양사, 조리사, 동아리 활동 강사, 특수교육 보조, 과학 보조, 학교 행정사, 혁신학교행정사, 교과교실 지원 인력, 수준별 이동 수업 강사, 방과후 행정 보조, 원어민 영어 강사. 사회복지사, W
2012-11-19 10:28
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훈련원장 이희선)는 초중고교생 대상의 2013학년도 해병대 캠프 수련활동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체는 경기도 양평, 김포 강화도, 경기도 파주, 충남 안면도, 전북 무주, 충남 금산, 경남 거창(덕유산), 경북 포항 등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과 제휴를 맺고 가예약을 선착순으로 진행중이다. 수련활동 주요프로그램은 바른자세 훈련, 기초 체력훈련, 유격훈련, 11M 레펠, 세줄타기, 산악행군, 고무보트 수상훈련, 갯벌훈련, 장애우 체험, 야간 담력훈련, 서바이벌 등으로 진행된다. 인성교육과 리더십 전문가 특강도 선택사항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캠프 측 이희선 원장은 “매년 5월은 청소년수련회가 일시에 몰리는 기간으로 올해 12월내에 예약을 해야만 수련활동을 진행하는데 수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3년 개원하여 용인외고, 청심국제중고교, 과천중앙고, 수원청명고, 서울공연예술고, 공주정보고, 부천원미고, 병점중 등 300여 초중고교 대상으로 해병대 캠프를 진행한바 있다.이 훈련캠프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오는 12월 16일부터 다음해 1월 6일까지 ‘제27회 해병대 수퍼 리더십 방학캠프’ 를 개최한다.…
2012-11-19 10:27소가 태어나면 금방 일어서 걷기 시작한다. 그러나 인간은 겨우 1년이 지나야 걷기를 시작한다.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할 때 가족들은 환호한다.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인간의 움직임을 완성한 자체가 대견스럽다. 아기의 ‘걷기’는 철학과 명상의 발신지로 진화를 거듭한다.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토끼가 앨리스에게 “걸을 만큼 걸으면 틀림없이 어딘가에 도착할 것”이라고 건네는 말은 ‘걷기’야말로 생각의 지도이고, 처방전 없이 스스로를 치료하는 예방약임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그런가 하면 걷기는 몸의 자유도 선사한다. 엊그제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이 당뇨병 상태라고 밝혔다. 당뇨병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까지 합치면 노년인구의 47.4%,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30%가 당뇨병에 노출됐다고 한다. 전체 인구 중 약 1000만명이 당뇨 증세를 보이는 셈이니, ‘당뇨대란’이라 할 만하다. 이는 어른만이 아닌 청소년들도 당뇨병을 앓고 있는 숫자가 늘어가고 있다니 100세 시대를 바라보면서 미래가 심히 염려스럽기도 하다. 지난 10월 30일 제주에서 열린 ‘2012 월드트레일콘퍼런스’에 참가한 프랑스
2012-11-19 10:27
'대한민국 수원시에도 이렇게앞서가는 동(洞)민들이 있구나! 동민들이 시 창작 교실을 주선하여 만들다니?또 그런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인 최동호 시인은 더 멋지구나!' 필자는 지난 금요일 비오는 저녁 '수원 남창동 최동호 詩 창작 교실'에 참가하였다.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보고 전문가로부터 시 창작 강의를 듣고 제대로 된 시를 써보고자화성행궁 사랑채를 찾은것이다. 국어교사 출신으로 시에 대해 어느 정도 알지만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시 창작에 대한 '확실한 무엇'을 배우려는 마음에서 였다. 남창동 마을 주민부터 시 창작를 배우려는 경기도민들이 60여 명 모였다. 한 편으로는 따분한 이론강의도 있겠구나 하였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개강식에 플롯 이중주 연주도 있고 남창초교 5학년과 6학년 학생의 자작시 낭송도 있다.최동호 시 '나무의 기다림은 지상에 서 있다'를 초교생이 낭독한다. 그 뿐 아니다. 시극도 있다. 시극이란 시와 연극이 합쳐진 것이다. 최동호 시 '공놀이하는 달마'를 낭송하고 연극인이 그것을 1인극으로 보여준다. 일종의 퍼포먼스인데 풍선으로 관객들과 함께 꾸며 나간다. 새로운 장르를 보았다. '아, 시를 저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새로운 느낌이다
2012-11-19 10:27
위대한 사람의 공통점은 독서력 위스키는 1위, 독서력은 꼴찌! 이러고도 정상적인 나라를 꿈꾼다면 그게 이상한 것입니다. 독서강국을 꿈꾸고 책 읽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출판사는 망하고 동네 서점은 없어지고 도서관에 책 읽는 사람도 별로 없지요. 외모 가꾸기에는 몇 백만 원, 몇 천만 원 써도 책값은 비싸다는 사람들. 희망을 품으려면 술 대신 책을 먹읍시다.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한 사상가가 그립습니다. 그 생각을 키우는 것이 책입니다. 책 읽는 어른, 책 읽는 젊은이를 보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지혜의 왕으로 유명한 고대 이스라엘의 솔로몬은 "슬기로운 사람의 눈은 바로 머릿속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머릿속 뇌를 가꾸는 것은 좋은 책이 기본입니다. "영원불멸의 진리 가운데서 단지 시간만이 인간의 재량권에 속해 있다. 그리고 인간의 수명에 한계가 있는 것처럼 시간도 한 번 지나가버리면 두 번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 " (새뮤얼 스마일스의 생각혁명 중에서) 그 시간을 가장 현명하게 쓰는 방법의 기초는 바로 독서력입니다. "좋은 책은 한 세계 그 자체이다. 개개인에겐 지식과 정보가 많은 멋진 친구이기도 하다. 좋은 책을 읽는 순간들이 인생에 축적되면,
2012-11-19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