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EBS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NEAT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방과후 영어교육 교재, NEAT 대비 방송 강좌, 자기주도적 학습 웹사이트를 제공해 ‘학교 수업-방과후 교육-자기주도적 학습’이 연계된 통합적 영어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평가원은 여름방학부터 시․도교육청별로 교사 오프라인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현장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먼저 영역별 시험의 특징과 학습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긴 길이 듣기 자료 집중해 듣고 컴퓨터로 긴글 읽기 익숙해져야 ▨ 이해 기능(듣기·읽기) 영역=소재, 구문의 복잡성, 어휘 수준 등을 고려할 때 NEAT 듣기와 읽기 영역에서 다루는 언어자료는 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문의 길이는 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긴 지문을 다수 포함하지만 다루는 언어 자료가 더 길다고 해서 시험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어휘 면에서 수능은 4000 단어 수준인 반면, NEAT는 2000~3000 단어 수준이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더 쉽다. 듣기와 읽기 영역 모두 5지선다가 아니라 4지선다의 선택형 문제로 출제된다. 듣기 자료 녹음 속도는 수능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다. 특히 최근 수능에
2012-04-12 17:36교육과학기술부와 EBS(사장 곽덕훈)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에 저소득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한 수능교재 102만 부(63억 원 상당)와 초․중등 학생을 위한 방송교재 17만 부(5억 원 상당)를 지원했다. 지원된 교재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시설입소 청소년 등 전국 22만 8000명의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EBS는 2004년부터 120여 만 명의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에게 580여 만 부의 학습교재를 지원해왔다. EBS는 또한 시각장애 학생들의 수능강의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입학 교육기회의 형평성을 도모하고자 올해 총 1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초․중학 교재 및 어학교재의 점역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2-04-12 16:58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동북아 역사 현안에 대한 관심 확산 및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동북아역사재단 10기 역사 아카데미’를 5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일본,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로는 ‘한일협정으로 해결된 이야기,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사할린 강제 이주민 이야기’, ‘원폭 피해 이야기’ 등이 있고 ‘한일 간에 해결하지 못한 이야기’를 주제로 토론회(6월21일)도 한 차례 개최된다. 8강 중 6강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관심 있는 교사, 청소년, 대학원생은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www.historyfoundation.or.kr)를 통해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80명 내외다. 문의=02-2012-6151
2012-04-12 16:351992년 한·중 수교 직후 서울에서 북경으로 가는 방법은 천진을 통해 가는 방법밖에 없었다. 북경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북경은 저녁 7시만 되면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다. 급히 무엇을 사려고 해도 살 곳이 없을 정도였다. 20년이 지난 중국은 이제 천지개벽의 모습이다. 고층빌딩이 즐비하고, 밤늦도록 상점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 집값이나 물가수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졌다. 이제 중국은 세계경제대국으로 성장했고, 전 세계에 물건들을 공급하는 공장이 되었다. 수치상으로 봐도 중국은 현재 막강한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53개 기업이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시가총액기준으로 국영석유회사인 시노덱은 3262억 불로 세계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총 1382억 불의 2배에 달한다. 구매력 기준으로 보면 중국의 경제규모는 약 10조 달러에 달한다. 미국이나 유럽연합의 12조 달러와 규모가 비슷하다. 외환보유고도 3조2000억 달러를 넘어서 군계일학을 자랑하고 있다. 국제정치에 미치는 영향력도 막강해졌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팍스 아메리카에 빗대어 팍스 시니카(Pax Sinica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라는 신조어
2012-04-12 14:09OECD보고에 의하면 34개 OECD 가입국 중 독일 교사들의 연봉도 초등교사 초봉이 4위, 중등교사는 3위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국제비교와 독일 내에서 체감되는 연봉과 근무여건은 전혀 다르다. 연방제인 독일은 교사의 연봉도 주에 따라 차별화 되어 있다. 어떤 주에서는 교사초봉을 나이에 따라 차등을 두어 지급하기도 하고 어떤 주는 나이와 상관없이 근무 연수에 기준을 두기도 한다. 독일 초등교사들의 연봉은 근무연수에 따라 3만8200~5만1400유로(원화 5510만~7700만원 정도) 사이다. 한국의 중학교 과정과 같은 제쿤달스튜페1(5~10학년) 교사는 4만2200~5만7900유로(원화 약 6330만~8685만원), 고등학교 과정과 같은 김나지움 오버스튜페(제쿤달스튜페2, 11~13학년)는 4만5400~6만4000유로(원화 약 6810만~9600만원)다. 이와 같이 초등교사와 중등교사의 연봉의 차이가 현격해 초등교사들은 노동조합을 통해 중등교사와 같은 연봉을 요구하는 투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임금차이도 현저해 사립학교 교사들이 연봉인상을 외치며 거리로 나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독일 교육학술노조는 지난 2009년부터 2
2012-04-12 13:55서울 A고 교사는 상습적으로 흡연한 B학생 때문에 할 말을 잃었다. 지속적인 지도에도 말을 듣지 않아 학부모를 소환했는데 B학생은 어머니와 동석한 자리에서도 교사에게 욕을 해댔기 때문이다. 전주 C중에서는 1학년 학생이 교사의 머리를 3번이나 구타했다. 국어과 수업 중 떠들어 교사가 주의를 주자 기분 나빴다는 것이 이유였다. 서울 D고에서는 고의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등 학교부적응으로 지도를 받던 학생 아버지가 교장실에 찾아와 교사를 불러다 놓고 “니가 무슨 교사냐”며 폭언을 퍼부었다. 지난해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 중 학생·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가 가장 많은 비중(40% 정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침해 건수는 20년 전에 비해 1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총이 9일 발표한 ‘2011년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 처리한 교권침해 사례는 총 287건으로, 2010년 총 260건에서 다소 증가했고, 1991년(22건) 대비 20년간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침해 건수는 2007년 204건에서 2008년 249건, 2009년 237건, 2010년 260건, 2011년 287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
2012-04-11 17:42학교 맞춤형 S2B(학교장터, www.s2b.kr)가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고시 8개월 만에 전년대비 4배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교육기관의 핵심 조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 학교장터(S2B)가 보편화되면서 기존의 복잡한 업체 선정, 구매 과정이 없어지고 계약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한편 예산절감과 업무경감 효과도 거두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S2B는 2011년에 전년실적(251억원)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1015억원의 거래 실적을 거뒀으며 2012년에는 전년 대비 7배인 7200억원을 목표매출로 잡았다. 현재 S2B에 가입한 교육기관은 전국 1만 1000여개로 전체 학교의 88%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방학을 제외한 월평균 이용기관 수도 2500개교에 달한다. ◇교사 물품선택, 행정실 주문·결제로 일 줄어=S2B 활용 학교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것은 업무경감과 일의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S2B 시스템은 학교 전용 조달장치로 학교구매업무 프로세스에 적합하도록 구성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G2B)와 달리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액다품종의 구매업무, 각종 수의계약 업
2012-04-11 12:28캐나다 연방정부의 긴축예산과 마찬가지로 온타리오 주정부 역시 현재 160억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갚기 위한 감축예산을 편성했다. 감축예산에도 불구하고 교육총리를 자처하는 온타리오 주지사의 의지로 교육 예산은 적게나마 증액됐다. 초·중등교육 예산은 1.7%, 대학예산은 1.9%가 증가했다. 온타리오 주정부 교육정책의 최고역점은 오전, 오후 또는 격일제로 운영하는 4, 5세 유치원 공교육을 2014년 가을학기부터 완전 전일제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2010년부터 시행한 유치원 전일제 시범운영 결과, 기존 반일제 혹은 격일제 유치원 학생들보다 언어나 수학 등 전반적인 학업성취도가 월등히 높아 유아교육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직장인 엄마들을 중심으로 학부모들 역시 자녀를 돌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전일제 유치원을 강력하게 지지한다. 문제는 연간 15억 달러가 소요된다는 예산. 경제전문가들은 부채탕감을 위한 긴축예산을 편성한 마당에 새로 큰 예산이 드는 전일제 유치원은 무리라며 폐지 또는 연기를 요구했으나 주지사는 다른 교육예산을 삭감하더라도 자유당의 핵심 선거공약인 전일제 유치원의 실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일제 유치원 외에 온
2012-04-11 11:48일본의 사립학교는 학생선발권을 학교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업료도 교사 월급도 학교마다 다르다. 학생 수가 많고 우수한 학교의 교사급료는 아주 높고 학생 수가 적은 비선호학교의 교사월급은 열악하다. 수업료도 차이가 많다. 일본도 교육열이 높은 보호자는 비싼 수업료를 부담하더라도 우수한 사립학교에 보내려고 한다. 따라서 한국보다는 그 수가 훨씬 적지만 유명한 인기학원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의 교육개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시모토 시장이 공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립 초·중교 입시제도의 개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개혁의 골자는 공립 초·중교도 지금의 거주지에 의한 배정을 하지 않고 사립과 같이 학교선택권을 입시생과 보호자에게 주자는 것이다. 학교선택제는 하시모토 시장의 선거 공약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려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이나 교육위원, 교육전문가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교육위원회에서 제도 도입에 소극적이다. 이에 대해 하시모토 시장은 “현 제도는 다양한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올 가을 각 교육장이 이 제도의 실시 여부를 판단하도록 할
2012-04-11 11:46싱가포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각종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들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현재의 싱가포르 교육이 있기까지 싱가포르 정부가 한 노력들 중 대다수는 교육부를 중심에 둔 위에서 아래로의 혁신들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싱가포르 교육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단위학교들이 중심이 되는 아래로부터의 혁신이 강조되고 있다. 이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 학습 공동체(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가 있다. 싱가포르 교육부는 교실 수업의 질적 향상과 혁신을 위해서는 교사들 간의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논의와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취지 하에서 2009년 51개의 시범학교들을 시작으로 전문 학습 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300여개의 학교에서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들의 학습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문 학습 공동체가 운영되고 있다. 전문 학습 공동체의 강조는 정부 주도의 혁신으로는 21세기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창의성, 비판적 사고,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려우며 학교와 교사들이 교육혁신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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