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운영되는 교장공모제 시범학교는 '사교육없는학교' 등 자율학교 위주로 적용되고 교사초빙권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0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각 시ㆍ도교육청에 내려보낸 '교장공모제 5차 시범운영 계획'에서 시범학교는 자율학교로 지정될 예정인 사교육없는학교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의 '학교자율화 추진 방안' 정책 취지에 따라 사교육없는학교, 학력향상중점학교 등에서 우선적으로 교장공모제를 실시하라는 것이다. 또 시범학교는 학교장이 교사를 초빙할 수 있는 비율을 배정인원의 30%에서 50%로 늘렸다. 교과부는 유능한 교장이 부임한 뒤 학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9월부터 운영되는 5차 시범학교는 서울 12곳 등 전국 102곳이 선정된다. 2007년 9월 이후 지금까지 4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공모교장이 임명된 학교는 초등학교 168곳, 중학교 79곳, 고교 44곳 등 291곳이다. 공모교장 중 20%(58명)는 교장자격증 미소지자이고 이중 60%(36명)는 평교사 출신이다. 외부인사는 교수 출신이 교장이 된 한국도예고가 유일하다. 또 공모교장 중 56세 미만이 60
2009-05-20 08:56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20일 도의회에 첫 출석하는 진보성향의 김상곤 교육감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간 열리는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질문이 예정된 의원 9명 가운데 7명이 한나라당 소속이며, 이들 대부분 정부의 교육정책과 어긋나는 김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질의를 준비하고 있어 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질의에 나설 오정섭(부천7) 의원은 "특목고에 대한 공식 입장과 함께 후보 시절 부정적 시각을 보인 '자율과 경쟁'에 대한 견해를 질문해 김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따지겠다"고 말했다. 또 임우영(파주1) 의원은 "무료급식 등 김 교육감이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사항을 현재의 재정 여건 아래에서 실천할 수 있는지 등 공약 중심으로 질의하겠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소속의 김경호(의정부2)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정치 공세적인 질문이 아니라 도내 134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연계하는 사업 등 정책 검증 위주로 질문할 계획"이라고 말해 대조를 보였다. 김 교육감도 한나라당 쪽의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답변 자료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분야별 답변자료를 부서
2009-05-19 17:14“맥가이버처럼 다재다능한 학생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우리 학생을 뽑지 않으면 후회할 것입니다.” 2007년 광주지역 최초로 첨단산업설비특성화고로 지정된 전남공고(교장 김용희)는 ‘글로벌 명품 1등교’를 목표로 2013년까지 5개년 발전 계획을 진행 중이다. 중소 제조업이 대부분이고, 화학 및 건설 산업이 혼재돼 있는 광주지역의 특성에 맞게 특수용접·비파괴검사·자동화 설비·화학공정·건축디자인·GPS 측량 등 6개 분야의 특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 5년간 10억원, 광주시에서 3년간 3억원을 지원받는다. 김 교장은 “전문계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라며 “현재 28%인 취업률을 53%까지 높이기 위해 취업진로부를 신설하고, 기람직업기초능력배양 6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공고가 자랑하는 6단계 프로그램은 기술뿐만 아니라 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군부대 체험을 통한 인내력 키우기, 산업안전 프로그램 이수, 화재예방훈련, CEO 및 명장(名匠) 선배 초청 특강 등 산업체 적응 극기 훈련과 미래의 CEO 양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 교장은 “여러 기업을 방문해 CEO나 현장 담당
2009-05-19 17:09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의 영어 수업시간을 내년부터 주당 1시간씩 확대하는 등 영어 공교육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3~4학년의 영어 수업시수가 현재 주당 1시간에서 내년부터 2시간으로 늘어나며 주당 2시간인 5~6학년은 2011년부터 3시간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차원에서 초등학교의 영어 수업시수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25개 지역교육청별로 영어캠프를 열고 초등은 영어인증제를, 중등은 영어소통능력 인증제를 각각 시행한다. 인증제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영어 능력 평가를 실시해 등급을 매긴 뒤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직 영어교사에 대한 재교육도 강화된다. 초중등 영어교사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6개월 기간의 심화연수를 하고 790명에게는 맞춤형 자기연수를 하게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142개교에 영어체험교실, 중학교 150개교에는 영어전용교실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영어로 하는 영어 수업의 확대를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선발해 초중등학교에 배치할 방침이다.
2009-05-19 14:37서울지역 25개 자치구가 관내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자치구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회 양창호 의원(한나라당, 영등포구3)이 19일 공개한 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치구들의 교육경비 보조금 편성액은 강남구 137억원, 서초구 71억원, 중랑구 63억원, 구로구 6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액이 적은 자치구로는 용산.종로구(각 21억원), 성동구(25억원) 순이었다. 용산.종로구의 교육경비 보조금은 강남구의 15.3%에 불과한 것이다. 구민 수를 고려한 1인당 교육경비 보조금은 중구가 1인당 3만3천130원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2만4천140원, 서초구 1만7천20원 순이었다. 1인당 보조금이 낮은 곳은 관악구 6천100원, 은평구 6천670원, 강동구 6천730원, 송파구 6천760원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의 1인당 보조금은 중구의 18.4% 수준이다. 자치구의 교육경비 보조금은 관내 학교의 교육시설 개선 등에 활용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올해 총 보조금은 1천67억원으로, 지난해(860억원)에 비해 2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 의원은 "자치구들이 일정한 기준도 없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2009-05-19 13:04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학교 자율화 추진 방안 시안에 대해 학부모 10명 중 6명, 교원은 10명 중 7명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과부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3~14일 교장ㆍ교감 108명, 교사 421명, 초ㆍ중ㆍ고 학부모 502명 등 총 1천3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해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62.5%가 학교 자율화 방안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교사는 67.2%, 교장 및 교감은 88.9%가 찬성해 이번 학교 자율화 추진 방안을 교장, 교감 등 학교 관리직들이 가장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자율화 추진 방안은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을 교과별로 20%까지 학교 자율로 증감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 초빙권을 확대하는 등 학교장의 자율 권한을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 자율화 방안의 핵심인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 자율화에 대해서는 학부모의 64.5%, 교장ㆍ교감의 76.9%, 교사의 66.7%가 찬성했으며 자율학교 지정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도 학부모 75.1%, 교장ㆍ교감 65.7%, 교사 53%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학교장이 학교경영 방침에 동의하는 교사들을 초빙하는 '교
2009-05-19 11:39
한국교총이 학급문집 제작 활성화 및 현장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실시한 ‘제4회 학급문집 경연대회’ 결과 정재형 안산 이호초 교사와 이경희 김포 금파중 교사가 나란히 1등에 선정됐다. 지난 4월 1달간 실시한 이번 대회에는 총 197편이 출품됐으며, 2등상 2편 3등상 8편 등 총 13편이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권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 수상혜택을 늘리기 위해 초·중등으로 구분해 각 1~3등으로 시상했다. 정 교사는 첫 발령 이후 매년 아이들에게 문집을 선물한다. 지난해엔 6학년 5반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면 우리처럼’(사진)을 나눠줬다. 1년간 틈틈이 찍은 사진과 학생·학부모의 글로 채워진 문집이다. “그동안 만든 문집이 15권 정도 됩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기뻐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매년 자연스럽게 만들게 됩니다.” 정 교사는 1등상을 받은 후 “이젠 중학생이 된 아이들과의 추억이 더 깊어졌다”고 기뻐했다. 이 교사는 지난해 함께 했던 김포 하성중 3학년 2반 학생들과 ‘活活(활활)’을 만들었다. 1년간 학급 카페와 학급 일기를 통해 모든 글이 무려 530여 페이지나 된다. 이 교사가 아이들의 글을 모으는 노하우는 온라인 카페에 꾸준히 댓
2009-05-19 09:20전국 모든 고교의 올해 대학 진학률을 비롯한 각종 학교정보가 이달 말 다시 한번 공개될 예정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달 말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서비스에 2008학년도(2009년 4월1일 기준) 학교정보를 28개 항목에 걸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학교정보 공개는 지난해 12월1일(2008년 4월1일 기준)에 이어 두 번째로, 각 학교의 1년간 변화상을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 2월 고교 졸업생의 국내대학(대학교ㆍ전문대학) 및 해외대학 진학 현황이 그대로 공개되므로 교육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학교정보가 공개됐을 당시 각 고교의 대학 진학률이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고교별로 순위가 매겨지기도 했다. 이 같은 관심을 감안해 일선 고교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관련 자료를 받아 자신들이 입력한 진학률과 대조작업까지 벌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현 중학교 3학년부터 서울시내 전역의 고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선택권이 적용되므로 이번에 공개되는 각 고교의 대학 진학률이 학교 선택 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
2009-05-19 08:28전인교육을 위해 어린 자녀를 대도시에서 경남의 시골학교로 전학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18일 하동군의 쌍계초등학교(교장 소세호)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서울 등 대도시에서 매년 1~2명 의 학생이 이 학교로 전학을 왔는데 올해는 8명으로 크게 늘었다. 서울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2학년.4학년생 각 1명 등 3명이 전학했고 경기도 용인시에도 6학년 남학생과 3학년 여학생 각 1명이 전학했다. 또 경남 고성군에서는 여학생 2명(1학년, 3학년 각 1명), 남자 유치원생 1명이 전학을 왔다. 교육을 위해 자녀를 대도시로 유학보내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와는 거꾸로 시골학교로 전학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은 왜일까? 학교 관계자는 "공기가 맑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 자녀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질 뿐 아니라 각박한 대도시를 벗어나 시골의 순박함 속에 교육받는 것이 전인교육으로 생각돼 전학시키기로 했다고 학부모들이 얘기한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병설 유치원생 8명을 포함해 전교생이 56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학교지만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아 영롱한 기운이 서리고 차(茶) 시배지와 청정하기로 소문난 섬진강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특히 전인
2009-05-18 17:25내년 하반기 치러지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에서부터 올핌피아드 등 각종 경시대회와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이 폐지된다. 또 외고는 올해 2010학년도 입시부터 지필형 면접고사가 금지되고 내년부터는 중학교 수학, 과학 내신 성적에 주는 가중치가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특목고 입시 개선안을 18일 당정협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현재의 과학고, 외고 등 특목고 입시제도가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사교육비를 폭등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이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우선 과학고의 경우 각종 경시대회 및 영재교육원 수료자 특별전형을 2011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없애기로 했다. 이는 올림피아드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입상하거나 영재교육원에 입학하기 위한 사교육이 지나치게 성행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시대회 및 영재교육원 특별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입학사정관 전형과 과학캠프를 활용한 창의력 측정전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출전자 선발방식을 현재의 지필고사 형태에서 학교장 추천 및 학회심사로 개선할 방침이다. 외고는 올해 치러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부
2009-05-18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