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맞이해 한국교총과 롯데시네마가 교원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관람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28회 스승의 날에는 한국교총 회원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승의 날 당일 교원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전국 50개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상영 중인영화를 볼 수 있다. 또 11~16일에는 제57회 교육주간 기념 ‘사제동행 영화여행’ 이벤트가 열린다. 총 45개 학급(초등 20, 중등 13, 고등 12) 담임 및 학생들에게 영화를 보여준다. 관람을 원하는 학급은 교총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myhy98@kfta.or.kr)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상영영화 및 극장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70-5763
2009-05-07 17:19한국교총 회장 자문기구인 실업교육위원회(위원장 윤인경 한국교원대 교수)는 6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진로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올바른 진로교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재정·행정·제도·법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실현가능성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윤 위원장은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가 일반교육행정가 중심으로 구성돼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직업교육 관련 종사자들이 직접 피부에 맞는 정책을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추후 직업교육 논의기구에 전문가의 참여 보장, 직업교육 연구활동 육성 및 지원 등을 포함한 건의서를 작성해 청와대, 정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연구활동 육성 및 지원, 전문성 신장, 실업보조 교사 등 교총의 실업교육 관련 교섭과제를 개발하고 ▲청와대 내 직업교육정책 관련 위원회 설치 ▲전문계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내실화 ▲전문계 고등학생의 지원 확대 등 10개 정책제안 실현을 위한 단기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2009-05-07 17:18교육과학기술부가 마련한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에 대해 수도권 교육현장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가 7일 오후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교과부가 학교자율화 후속조치를 마련한 뒤 교육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1일 부산(영남권)에 이어 두번째다.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자인 백순근 서울대 교수는 교과부가 제시한 학교자율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고, 일선학교 교사 등 5명의 토론자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토론자들은 학교장에게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과 교원 인사권을 넘기고 자율학교를 확대하는 방향에 공감을 표시했지만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우선 학교장이 국민공통기본 교육과정을 연간 수업시수의 20% 범위 안에서 증감 운영할 수 있는 것과 관련해 비수능 과목의 축소 가능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토론자인 박범덕 신목고등학교 교장은 "일반계고가 자율형 사립고, 특목고, 자립형 사립고 등과 대입에서 경쟁하려면 교육과정 자율화가 필요하지만 비수능 과목의 축소 운영 가능성과 과잉교원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동환 서울시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도 "가장 우려되는 점은 역시
2009-05-07 17:00서울시교육청은 서울로봇고 등 전문계고 26곳을 취업 기능을 강화하는 특성화육성사업 학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원씩 지원, 산업 현장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 진로지도와 심화교육을 강화하고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졸업 후 약정에 따라 취업할 수 있는 산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산학협력 우수 프로그램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실험실습기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현재 21.8%인 전문계고(75곳)의 취업률을 매년 5% 이상 끌어올려 2011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조치는 전문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보다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직업교육의 설립 취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2009-05-07 15:31고입 평준화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함에 따라 이 정책이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교육감은 6일 취임사에서 "고교 입시 평준화를 요구하는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해 평준화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일 도교육청이 김 교육감과의 협의를 거쳐 준비 중인 방안에 따르면 고입 평준화 대상 지역은 광명, 안산, 의정부 등 3곳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평준화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컸던 곳들이다. 현재 경기도내에서 추첨을 통해 학생들을 배정하는 고입 평준화 지역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안양권(군포.의왕.과천 포함) 등 5개 학군 8개 시이며, 23개 시군은 시험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 지역이다. 평준화 확대는 현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2학년도 시행이 유력하다. 조영관 도교육청 고입관리팀장은 "2011학년도 시행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행정 및 법률 절차를 감안할 때 물리적으로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추진 일정에 따라 내달 초까지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의 성적 통계를 분석하는 용역 작업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평준
2009-05-07 13:13서울의 자율형 사립고 법인전입금 비율이 5% 이상으로 확정되는 등 자율형 사립고 설립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의 법인전입금 기준을 매년 학생에게서 받은 수업료 및 입학금 총액의 5%를 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에 관한 규칙'을 공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제정된 교육과학기술부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운영 규칙은 법인전입금의 경우 특별.광역시 소재 학교는 5% 이상, 도 소재 학교는 3% 이상으로 교육감이 정하도록 위임했다. 비슷한 성격을 지닌 자립형 사립고의 법인전입금 비율이 25%인 점을 감안할 때 자율형 사립고는 설립 조건이 크게 완화된 셈이다. 예를 들어 학생 1천명 규모의 학교라면 1인당 일반계고(140만원)의 3배 수준인 500만원 정도의 등록금을 받을 경우 전체 등록금의 5%인 2억5천만원을 사학재단이 출자하면 된다는 계산이다. 시교육청은 또 자율학교 지정.운영 심사를 맡을 위원회를 위원장인 부교육감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키로 하고 임기는 2년으로 정했다. 위원은 부교육감과 기획관리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교육국장, 교육지원국장 등 시교육청 인사가 5명이며, 나머지 6명은 교육위원,…
2009-05-07 10:08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학원 심야교습 금지 발언으로 촉발된 정부의 사교육 대책 논란과 관련,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원규제 여부를 포함한 종합대책을 이달 말 교과부 주도로 발표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교과부 김차동 인재정책실장은 7일 "사교육 대책과 관련해 교과부가 자체적으로 시도 교육청, 교원단체 등을 대상으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이달 말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미래기획위원회를 비롯해 청와대, 여당 등 관계기관 간 조율을 거쳐 이렇게 하기로 결론낸 것"이라며 "사교육 대책과 관련해서는 교과부의 발표가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교과부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최근 사교육 대책을 둘러싸고 관계기관 간에 빚어진 혼선을 사실상 '정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곽 위원장이 지난달 24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촉발된 정부의 사교육 대책 논란은 교과부, 한나라당 등 각 이해기관 간의 미묘한 입장차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정책혼선 사례로 부각됐다. 교과부가 이달 말 발표할 사교육 대책에는 학원 심야교습 금지 여부를 포함해 방과후학교 활성화 대책, 외고 등 특목고 입시 개선안…
2009-05-07 09:41교과부는 학교지원국장에 이시우(56ㆍ사진) 서울 삼성고 교장을 발탁하는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6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이 국장은 경기여고ㆍ서울과학고 교사, 경기여고 교감,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등을 두루 거쳤다. 학교지원국장을 보좌해 교원단체, 교육과정, 교과서 등의 업무를 수행할 학교자율화추진관에는 이성희 부산대 사무국장(일반직고위공무원)이 발령됐다. 교과부는 또 학교지원국 소속 과장급 인사도 7일자로 실시했다. 학교제도기획과장에 성삼제ㆍ학생건강안전과장에 박희근ㆍ교직발전기획과장에 나향욱 서기관이, 학교운영지원과장에 안명수ㆍ교육과정기획과장에 김동원ㆍ교과서기획과장에 서성진 장학관이 각각 임명됐다.
2009-05-07 09:31한국외국어대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지역우수자 전형의 사실상 폐지를 검토하자 용인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용인외고는 2010학년도부터 거주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시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지역우수자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입시요항 변경안을 최근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용인외고는 2005년 3월 개교 당시부터 신입생 350명 중 30%인 105명을 부모와 함께 용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학생 가운데 뽑는 지역우수자 전형을 시행해 왔다. 용인시는 용인외고의 입시요항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시와의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개교 당시 관내 우수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모와 함께 1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한 학생을 일정 비율 선발하기로 협약을 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용인외고 설립 당시 이런 조건을 달아 학교 설립비 485억원 전액을 도비 80억원을 보조받아 부담했다. 시 관계자는 "거주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경우 타 지역 학생들이 응시를 위해 임시로 용인시로 주소를 옮기는 편법 전입이 성행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용인외고 오삼천 교감은 "내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외고의 신입생
2009-05-07 09:24교육과학기술부가 독자 생존이 어려운 부실 사립대학들을 골라내 퇴출시키는 대학 구조조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교과부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사학 관계자 및 교육계.산업계 인사 등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대학선진화위원회를 구성하고 7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대학선진화위원회는 부실 사립대학 구조조정 방안을 심의하고 교과부 장관에게 정책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출범했다. 교과부는 학생 수에 비해 대학이 지나치게 많고, 특히 2012학년도부터는 학령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게 대학을 구조조정하는 사업을 올해 중점 추진할 업무계획에 넣었다. 이에 따라 대학선진화위원회는 자체 논의를 통해 다음달 초까지 부실대학을 판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현지 실사를 거쳐 11월께 부실대학을 최종 판정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부실 사립대학의 증가는 고등교육 전반의 부실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위원회가 부실대학 판정기준, 구조조정 등에 대해 최선의 방안을 도출하면 이를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5-07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