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 11월 7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은 국어‧영어‧수학의 경우, 기존 수능 수준인 B형과 좀 더 쉬운 A형 가운데 수험생이 골라 응시하는 ‘선택형 수능’이 처음 시행된다. 난이도에 따라 학생들이 선택하여 응시하는 소위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는 것이다. 아울러 교육방송(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작년처럼 70%를 유지하고,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 과목 수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으로 각각 축소된다. 또한 제2외국어ㆍ한문은 다문화 가정 자녀를 배려하기 위해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되는 것이 2014학년도 대입 선택형 수능의 골자이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수험생의 진로를 반영하고, 학습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수능 개편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고 동시에 선택형 수능 준비에 따른 수험생과 고교 진학지도에 어려움이 크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운 만큼 혼란과 부작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도입 시행되는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은 대학별, 학과별 선택 유형과 가산점 기준이 천차만별이
2013-04-01 11:51사실 따지고 보면 교원연구비가 사라지면서 보수가 깎이는 일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원들은 한 목소리를 내면서 뭔가 술렁여야 한다. 여기에 교권에 대한 대책없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 역시 교원들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교원들의 목소리가 일치된 최소한의 행동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교원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로 교육현장이 멍들어도 교원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이런 현실 때문에 정책당국에서 만들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다. 현실이 반영되지 않으니 그 정책들이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CCTV를 증설하고 화질을 개선하겠다는 엉뚱한 방향으로 예방책이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에 지대한 공을 세운 교원들에게 승진 가산점을 주겠다고 하는 것 역시 교육현장의 정서와는 거리가 있다. 학생들에게학교폭력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단순하게 매월 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라는 공문이 내려온다. 매월 100회를 한다고 해도 학교폭력을 줄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인위적으로 학교내에 경찰관을 배치하면 학교폭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고
2013-04-01 11:51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가 3월 29일(금)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뇌교육(brain education)'을 실시한다. '뇌교육(brain education)'이란 뇌와 관련된 제반 지식을 활용하여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자각하고 일상의 삶 속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복합적 학문'을 말한다. 즉, 뇌를 생물학적 대상이 아닌 모든 힘을 기울여 활용하고 개발하여야 할 교육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22시간의 뇌교육을 통해 뇌를 잘 쓰는 학교, 서로 통하는 학교, 흡연 없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첫날 뇌교육에 참가한 1학년 5반 박은규 학생은 "뇌교육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더욱 단련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2013-04-01 11:50경기도교육청 NTTP 연수원학교 46교운영 어제 도교육청 협의회에 유·초·중·고 교장 46명이 모였다. 협의회 책자 명칭을 보니 '학교 교육역량 공유와 확산을 위한' 2013 NTTP 연수원학교 학교장 협의회'다. 교육감 명의의 연수원학교 원장 위촉장을 전달한다. 이제 교장이면서 원장이다. 담당장학사의 운영 안내를 들으니 몰랐던 새로운 연수의 세계가 펼쳐진다.올해는 77교가 신청했는데 46교가 선정이 되었고 13개교는 연속 지정됐다. 연수원 학교가 교사를 대상으로 우수 교육역량 신장에 기여한 수치가 제시된다. 2011년 45교에서 18,000명, 2012년 44교에서 15,000 여명 연수를 받았다. 경기도 교원수를10만명으로 잡으면 해마다 15% 이상이 연수원학교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제 학교는 연수원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NTTP 연수원학교란 무엇인가? 연수원학교는단위학교의 교육경험을 살려 교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학교 간 우수한 교육 역량을 확산하고 전승하는 상생교육을 지향하고 있다.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청 소속 교원들의…
2013-04-01 11:49이번은 세번째 방송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처음 부분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란 두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김수빈과 한국에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미국에 입양된 릴리의 현재 서로 다르게 공부했던 문화를 그 소녀들에게서 알아볼 수 있었다. 둘째 주제는 유태인 교육의 핵심 키워드이다. ‘마타호 쉐프 - 네 생각은 뭐니?’ 유태인의 공부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바로 ‘마타호 쉐프, 너의 생각은 뭐니?’ 라는 것이다. 내 생각은 무엇인지, 상대방의 생각은 무엇인지, 생각이 공부의 핵심이라 믿는 유태인들의 공부 현장에 대해서 설명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 예시바에 관한 내용이었다. 예시바는 토론을 하는 곳으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이다. 그 곳에서는 여러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있는 유태인 출신의 노벨상 수상자들 기록들로 이어져 있었다. 네 번째 내용 탈무드라는 주제를 듣고 꾀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때 권장 도서로 추천 되어 제목을 많이 봤었기 때문이다. 그 때에는 다른 책 읽느라 바빠서 탈무드를 읽지는 못했지만 이 이야
2013-04-01 11:49한 학생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교장실을 방문, 중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지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것 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교장실을 찾아 와 물어 본 학생은 없었는데 너무나 기특하기에 다음 자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였다. 아이는 조금은 어렵지만 앞으로 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여 네가 일년 동안 실천한 후에 다시 한 번 만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선 제빵기를 잘 다뤄야 하듯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선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 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독서가 중요하다. 독서의 과정은 훑어보기(Survey)·질문하기(Question)·정독하기(Read)·되새기기(Recite)·다시 보기(Review)의방법이다. 훑어보기는 책을 읽기 전에 전체적인 흐름과 윤곽을 잡는 것이다. 이 때 책의 제목과 목차, 소제목 등을 보고 내용을 유추해 본다. 질문하기는 훑어보기를 통해 개괄적으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문점들을 떠올리는 단계다. 질문을 떠올리기 어렵다면 책의 소제목을 질문으로 바꿔볼 수 있다. 예컨대 ‘독서는 학습의 지름길이다’라는 소제목이 있다면 ‘독서가 어떻게 학습의 지름길이
2013-04-01 11:48서령고등학교(교장 김동민)는28일 오후 14시 신학년도의 시작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발적인 신청으로 조직된 사서 도우미 봉사단 분들을 모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김동민 교장선생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귀한 시간을 쪼개어 우리학교 도서관 사서 도우미로 나서 주신 어머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학생의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충남 서산 서령고는 2008년부터 해마다 사서 도우미제를 시행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명의 사서 도우미 분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서가정리와 각종 잡무를 돕게 된다. 사실 학부모님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분야가 바로 도서관이 아닌가 한다. 쉬는 시간마다 여기저기 어질러놓은 책과 책상들을 사서 도우미 분들이 정리해준다면 수업에 바쁜 교사들의 일손을 많이 덜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서 도우미로 참가한 1학년 5반 박은규 학생의 어머니 이미정 님은 "학교 문턱이 높게만 여겨져 자주 찾아오지 못하곤 했는데, 도서관 일을 도와주면서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까지 받게 되니 무척 기쁘고 보람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번 사서 도우미제도의 시작으로 학
2013-04-01 11:46오늘 아침 한시를 한 편 접했다. 김성일(金誠一 1538~1593) ‘春日城山偶書(춘일성산우서) 봄날 성산에서’이다. 지금은 분명 봄이다. 봄을 알리는 교정에서는 벚꽃도 볼 수 있고 목련도 볼 수 있다. 산에서는 연분홍의 진달래꽃도 볼 수 있고 푸른 하늘도 볼 수 있고 구름도 새롭다. 밤하늘의 달빛은 하얀 꽃과 어울려 더욱 빛난다. 이 시의 내용은 이러하다. “誰謂吾生窶(수위오생구) 누가 우리 살림살이 가난하다더냐?/春來事事奇(춘래사사기) 봄 되면 모든 것이 기이한 것을./山鋪紅錦障(산포홍금장) 산에서는 붉은 비단 병풍을 치고/天作碧羅帷(천작벽라유) 하늘은 푸른 비단 휘장을 친다. /拂石雲生袖(불석운생수) 바위 스치자 소맷자락에서 구름이 피어나고 /呼樽月滿危(호준월만위) 술잔을 드니 달빛은 잘람잘람 넘친다. /古書還有味(고서환유미) 옛 책을 읽는 것이 으뜸가는 멋/芻豢可忘飢(추환가망기) 그 좋다는 고기 맛도 잊어버린다.” 이 시를 보면서 우리 선생님의 마음이 이러하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 봄은 선생님에게 부요하게 만든다. 그래서 봄을 먹는다. 봄을 입는다. 봄을 산다. 봄이 너무 귀하기 때문이다. 너무 귀해도 돈이 들지…
2013-04-01 11:46마산제일고 제6회 졸업생 동기회(회장 노승희)는 졸업 20주년을 맞이하여 23일 저녁6시부터 모교 강당에서 사은의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설립자 이형규 학원장을 비롯한 초대조용석교장,배광렬교감을 비롯한 많은 졸업생들과 당시 3학년 담임교사들이 참석하였다. 졸업생들은 당시 담임교사들이 입장 할 때 마다 당시를 회고하며 큰절로 스승의 은혜에 보답했다.이형규 설립자는 축사를 통해 여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다 남자학교를 설립하여 평생의 소원을 풀었다고 하였다.조용석 교장은20년전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졸업생들의 애교정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모교가 있다고 격려하였다.후배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도 전달하였다. 제6회 졸업 20주년 사은의 밤…
2013-04-01 11:45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가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인 13개국, 331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로 9종을 선보였다. 현대차의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 상용차인 트라고 액시언트, 쌍용차의 콘셉트카 LIV1와 W 서미트, 어울림모터스 뉴 스피라 GT 3.8, 파워프라자 콘셉트카 예쁘자나 4.0 등이다. 아시아 프리미어 차량도 르노삼성 QM3, 기아차 K3 5도어, 쌍용차 콘셉트카 SIV1, BMW 3시리즈 GT·M6 그랑쿠페·Z4 s드라이브35is, 링컨 올 뉴 MKZ, 도요타 아발론, 폴크스바겐 골프 A7, 인피니티 LE 콘셉트카 등 15종이 있다. 2013서울모터쇼에는 주제에 걸맞게 친환경차가 대거 출품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00% 전기차SM3Z.E, 현대자동차 투싼ix, 기아자동차 K5 하이브리드(HEV), 한국지엠 스파크 배터리전기차(BEV) 등의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는 월트 디즈니도 참가했다. 디즈니는 이번 모터쇼에서 디즈니-픽사(Pixar)의
2013-04-01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