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교총(회장 김상호 밀성중 교장)은 지난달 30일 밀양초에서 2009년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지역별로 6개팀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부북면·청도면·무안면으로 구성된 1지구가 우승을 차지해 2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내일동·내이동 지역의 3지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에는 참가선수들이 모여 만찬회를 갖기도 했다. 김 회장은 “선생님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교총회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9-06-04 09:30우유를 주제로 한 영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낙농진흥회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제5회 ilovemilk 어린이 영어말하기 콘테스트’를 연다. 평소 우유와 관련됐던 에피소드나 느낌 등을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초등학생 개인 또는 단체(2~5인)는 7월 31일까지 인터넷(www.ilovemilk.or.kr)로 원고를 접수하면 된다. 영어권 국가에서 180일 이상 연속으로 거주한 학생은 참가할 수 없다. 9월 6일~13일 지역예선을 거쳐 10월 10일 본선대회가 열린다. 대상에게는 농수산부장관상 및 장학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장학금 178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02-543-4990
2009-06-04 09:292009 한국교총회장기 전국교원배구대회가 27일 오전 9시부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초등교원배구대회에서 올해는 모든 학교 급별 교원이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됐으며, 16개 시·도교총에서 1개 팀씩 출전,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에는 광주교총이 대전교총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배구대회는 9인제로 각 팀은 총 18명 중 경기 시 유·초등 3명, 중등·대학 3명, 관리직 1명, 여교원 2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선수자격은 대한배구협회에 선수등록 경력이 없는 순수 동호인에 한한다. 시·도교총은 대회 선발을 위해 2월~4월간 지역 예선을 치렀다. 대회는 4개 팀씩 1~4조로 나눈 리그 예선전을 거쳐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해 4강을 차지한 광주·전남·경남·대전이 각 1번 시드를 받았다. 각 경기는 15점 3세트 2선승제이며, 결승만 21점 3세트다. 심판진은 대한배구협회 부산지부 소속 공인심판 7명으로 구성된다. 우승, 준우승, 3등(2개 시․도) 상에 트로피 및 상금이 주어지고, 단체상(단합상) 3개팀이 선정된다. 예선리그 전후로는 경품행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도 전달된다. 교총 관계자는 “지난해 수준 높은 대회로 큰 호
2009-06-04 09:28영어권 국가로 이민이나 유학을 가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실력이 세계 국가 가운데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제 영어인증시험인 IELTS를 주관하는 영국문화원, 케임브리지대학, 호주 IDP에듀케이션측에 따르면 작년 응시자수 상위 40개국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이민·직업연수용 시험(GTM)에서 9점 만점에 5.33점을 얻어 39위에 머물렀다. 말하기(5.28점)와 쓰기(5.08점)는 각각 평균 순위와 같은 39위였으며, 듣기(5.43점)와 읽기(5.27점)도 각각 37위에 그쳤다. 이민·직업연수용 시험 1위는 영국(8.10점)이었으며,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7.51점), 싱가포르(7.20점), 짐바브웨(7.03점), 케냐(6.98점), 말레이시아(6.88점)가 뒤를 이었다. 최하위는 아랍에미리트(4.55점)였다. 중국(5.94점)과 일본(5.73점)은 각각 26위와 34위로 모두 우리나라에 앞섰다. 또 유학용시험(AM)에서는 우리나라가 5.74점으로 28위를 차지, GTM 순위보다는 높았다. 이 시험은 남아프리카공화국(7.72점)가 1위를 차지했고 독일(7.16점), 말레이시아(6.71점), 폴란드(6.70점), 필리핀(6.69점)이 뒤를 이었
2009-06-04 08:31전국 모든 고교의 올해 대학 진학률을 비롯한 각종 학교정보가 4일 공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초.중등학교 공시정보(2009년 4월1일 기준)가 이날 오전 9시부터 각 학교 홈페이지와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일제히 게재됐다고 밝혔다. 학교정보 공개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2월1일(2008년 4월1일 기준)에 이어 두번째다. 공시대상 학교는 전국 초.중.고교 1만1천418개, 공시내용은 학생변동사항과 교원현황, 방과후학교 운영현황 등 10개 영역 28개 항목이다. 특히 올 2월 고교 졸업생의 국내대학 및 해외대학 진학 현황이 그대로 공개되는 만큼 교육 수요자들의 관심은 이 부분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올해부터 고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선택권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날 공개된 각 고교의 대학 진학률이 학교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학교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원 수와 학교폭력 현황 등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차 공시에서는 서울시내 302개 고교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로는 서대문구 한
2009-06-04 08:28교육과학기술부가 3일 발표한 사교육 경감대책과 관련해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합동으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협의체인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오후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대한 우리의 의견'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오늘 교과부가 발표한 사교육비 경감대책에 대해 뜻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교육비가 가계에 경제적 부담을 주고 창의적 인재양성에 걸림돌이 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이번 대책은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효율적 방안이 될 것"이라며 "학교별로 세부 실천계획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과부 대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자치 권한을 가진 교육감들이 집단으로 지지 성명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09-06-03 21:58인천시교육청은 학력이 낮은 중.고교의 교장과 교사에 대해 인사와 성과금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력 향상이 전체 학교 가운데 3% 이하인 중학교와 고교의 교장과 교사에 대해 인사와 성과금에서 불이익을 주는 한편 장학지도, 학력향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도 병행키로 하는 등 학력향상종합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반면 상위 3% 이상 학교의 교장, 교사에 대해선 인사와 성과금에서 인센티브를 준다. 또 기초학력미달 학생에 대해선 교사가 1대1로 전담해 학교생활을 상담하고 교과를 지도하도록 하고 학교별로 이들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토록했다. 각 학생별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성적 우수 학생을 초청, 과목별 학습법과 진학, 대입 흐름 등을 설명하며 우수 중3 학생의 다른 지역으로의 전학을 가능한 막기로 했다. 학력 향상 사업비로 중학교에 평균 300만원씩을, 고교에는 600만원씩을 지원하고 학력 향상 우수학교에는 교육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시교육청 손철수 장학사는 "오는 2014년까지 지역 중.고교생의 성적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에 따라 학력향상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기초학력 미달학생엔 관심과…
2009-06-03 15:00일선 교육계가 노무현 전 대통령 투신자살에 따른 ‘베르테르 효과’를 우려, 생활지도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해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실제 지난달 23일 노 전 대통령 자살 이후 자살하거나 자살을 기도하는 사건이 여럿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사회 지도층 인사 중에서도 최고 위치에 있던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은 한참 예민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지원 변호사는 한 칼럼에서 “1년에 이 땅에서 자살하는 이가 1만 명이 넘는다. 1개 사단 병력의 숫자다. 베르테르 효과가 겁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래도 죽지 않고 살겠다’고 말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삼가 명복을 빌면서도 그 점이 너무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최근 당 5역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육신을 가진 나약한 인간은 큰 어려움 앞에서 흔들리고, 죽음을 생각할 만큼 고통 속에 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자살은 미화될 수 없다”며 “우리 사회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자살 이후 베르테르 효과
2009-06-03 13:29충북 도내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2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23개 학교법인 산하 40개 초ㆍ중ㆍ고교가 내야 하는 건강보험료 등 법정부담금은 39억700여만원이지만 이들 학교가 낸 법정부담금은 21.1%인 8억2천400여만원에 불과했다. 이들 학교 가운데 건강보험료 등 법정부담금을 모두 낸 학교는 대성초교, 대제중, 신흥고 등 3개교에 불과했고, 청주 서원학원 산하 운호고 등 33개 학교는 법정부담금 가운데 건강보험료를 제외한 연금과 재해보상 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31억여원을 이들 학교에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당수 학교가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법정부담금을 못 내는 실정"이라며 "이들 학교에 대해 법정부담금을 내도록 독촉하는 한편 재정 결함 보조금 지급 시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09-06-03 10:53가출이나 학교․가정 폭력, 인터넷 중독 등으로 정상적 성장이 어려운 위기가능 청소년은 전체 초․중․고생의 13.7%인 93만명(2008년 말). 이중 중․고생 16만명이 고위험군 위기 가능 청소년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같은 위기 청소년의 발생을 막고 치유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가정의 부모의 손에 달려있다. 지난달 3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신순갑 서울시립 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이 ‘행복한 아이, 행복한 교육법’에 대한 강연을 했다. 신 관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빈번한 왕따 문제가 결국 부모의 양육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녀를 왕따 피해자로 만들 수 있는 부모의 유형은 자녀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다 해주며 과잉보호하고 단체생활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는 부모, 잘못된 것을 보면 무조건 피하라고 가르치고 부모의 의견만 주장하거나 형제와 차별해 정서적으로 위축되게 하는 부모 등이 해당된다. 반대로 가해자로 만드는 부모유형으로는 자녀의 잘못을 다른 사람 앞에서 무조건 감싸거나 자녀가 맞고 들어오면 너도 똑같이 행동하라고 은연중에 폭력을 가르치는 부모, 자녀에게 폭력이나 폭언을 사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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