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는 수석들의 공부법에 누구나 반신반의한다. 유명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아놓고 숨긴다는 말들도 나돈다. 정말 이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 공부했을까? 21일 서울 경원중에서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장이 전국 성적 상위 1% 안에 드는 ‘공신(공부의 신)’의 비법을 학부모들에게 소개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국내 최대 입시사교육업체의 유명 영어강사였던 그는 사교육을 떠나 비영리법인 연구소를 만들어 올바른 공부법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서울대 재학생 4800명의 공부법을 분석해 얻은 이들의 공통적인 공부법을 설명했다. 구 소장이 밝힌 비법은 우선 ‘꿈과 목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기’이다. 그는 “자녀에게 무엇이 될 것인지와 그 이유, 어떻게 그 꿈을 이룰지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자필로 써서 매일 거울을 보며 외치게 하라”고 권했다. 실제로 스포츠마케팅의 선구자인 마크 매코맥이 하버드 MBA과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기록한 학생들이 10년 뒤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연봉은 11.4배, 평판도는 97%나 더 높게 나왔다고 한다. 목표를 세우는 데 자녀가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모는…
2009-07-22 13:53
부모의 못 이룬 꿈 자식에 강요해선 안 돼 “養父의 인정, 믿음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부모는 자녀의 미래를 결정지으려 하지 말고 꿈을 좇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워싱턴 주 4선 상원의원 신호범(74․˙미국명 폴 신)의원은 20일 이원희 한국교총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15일 강원 정선고 방문, 17일 국회 특강을 거쳐 주말을 목포에서 입양아로 구성된 성가대들과 함께 보내고 미국으로 출국하는 길, 인천공항에서 이루어진 만남에서 신 의원은 “부모가 자녀의 적성과 관계없이 진로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한 한인학생이 자살한 사건을 일례로 들었다. 신 의원은 “그 학생의 일기장에는 군인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육군사관학교에 올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비관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며 “예비역 대령 출신 아버지는 자신이 못다 이룬 장성의 꿈을 자식이 대신 이뤄주길 바라는 마음에 자식의 꿈을 꺾어 결국 이런 비극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부모들은 자식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고 자신의 못 다한 꿈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부모 스스로 자녀들이 무엇이 되길 원하는지 알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
2009-07-22 11:21
“부모 돈으로, 부모의 의지로 이끌려 다니는 사교육으로는 절대 창의적 사고를 배울 수 없다”는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의원은 “교사가 말하는 것을 받아 적는 식의 ‘원숭이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과의 대담에서 한국의 잘못된 교육열에 대해 일침 했다. ‘원숭이 교육’ 벗어나야 한국 브랜드 높아져 “꿈을 가지고 실천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이원희=요즘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30이 넘어도 부모에 의지하고 독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원님이 지적하신대로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교육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검정고시로 고교과정까지 마치며 스스로 학구열을 불태우셨던 의원님이 보시기엔 한국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신호범=한국의 교육엔 독립심 교육이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한국과 달리 미국 학생의 60%는 아주 어릴 때부터 스스로 돈을 벌고 독립심을 키우는 연습을 합니다. 돈이 있어도 모른 채 하는 미국 부모와 달리 한국 부모는 비싼 사교육으로 아이를 어려서부터 자신의 인형처럼 생각하고 어쩌면 한풀이 대
2009-07-22 11:18교원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려는 법률안이 일선 학교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교권침해 행위를 근절하는 데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안)'의 핵심은 외부인의 학교 출입 제한과 피해 교원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로 요약된다. 이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것은 그동안 학교 공간에서 외부인에 의한 절도와 교사 폭행 등이 끊이지 않아 교권이 심각한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의 모 초등학교에서는 한 정신질환자가 무작정 교실에 들어가 학교가 아수라장이 된 적이 있었고 2006년에는 한 초등학교에서 외부인이 교실에서 교사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 500만원을 찾아가는 범행이 벌어지기도 했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사례도 부지기수다. 작년 5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동급생들과 싸움을 벌인 자기 자식을 편파적으로 혼냈다며 한 학부모가 해당 교사를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다. 작년 6월에는 한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왕따'(집단따돌림)를 당했다며 곡괭이를 들고 수업 중인 고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일도 있었다. 이번 법안을 대표 발의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측은 교권침해 행위는 학교가 학부모 등 외부인에게 완전히
2009-07-22 09:59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내년부터 교원평가제를 전면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21일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관련법 통과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성명에서 "교원평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채 교원평가제가 실시되면 근거법규가 없다는 데서 오는 법리적 논쟁으로 교원능력개발 및 전문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교원평가제를 섣불리 실시하기보다는 국회가 정상화돼 관련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각 정당을 설득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국회에 제출돼 아직 통과되지 못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주요 교원ㆍ공무원 단체들이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합의한 법안인 만큼 국회는 어서 이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9-07-21 17:57전국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아 색다른 체험과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캠페인 봉사활동이 적합하다. 인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 강원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추방 캠페인’, 광주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캠페인’과 ‘난치성 환우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서울,경기에서는 장애우 돕기, 전남,경남에서는 노인 돕기 등 가족 단위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준비돼 있다.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읽지 않는 책을 이웃에 기증하거나 망가진 책을 복원하는 ‘도서 재활용 프로그램’이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색적인 봉사활동도 있다. 경북에서는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영․호남 교류캠프’ 참여자, 광주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서창만드리풍년제’의 기수를 모집한다. 청소년들에게 영상제작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강원센터의 ‘여우세 영상캠프’,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울산의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 등은 봉사와 학습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수질
2009-07-21 12:45대학생들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멘토(스승)가 되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도록 하는 등의 다문화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이런 내용의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과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은 2006년 9천389명에서 2007년 1만4천654명, 지난해 2만180명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교과부는 먼저 교대생 등 대학생 총 2천500명을 다문화 학생 멘토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학기간과 방과 후, 주말에 한국어 교육, 기초 교과 교육, 생활ㆍ학습 상담 등을 해 줄 계획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교대생은 교육봉사학점(2학점)과 교과부에서 지원하는 근로장학금(15만원)을 받게 된다. 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42곳을 '다문화 거점학교'로 지정해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한국어 교육, 교과학습 지도, 학부모 연수 등이 이뤄지는 지역 거점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반 학교의 다문화 교육도 한층 강화된다. 학교 재량활동, 특별활동 시간에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가
2009-07-21 11:52인천지역 각급 학교 학생 가운데 약 44%가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별 효과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지역내 전체 학생 가운데 32.3%인 13만7천127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것이 사교육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12%가 '매우 있다', 41.9%가 '조금 있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별로 없다'는 대답은 43.6%로 나타나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 비율은 60.5%로 전국 평균(45.1%)보단 훨씬 높았다. 나머지 39.5%의 비참여 학생들은 '원하는 과목이 없다'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맞지 않는다' 등의 이유를 들고 있어 과목 신설이나 시간 조정, 강좌 내실화 등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선 또 지역 학생들의 78.3%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75.1%)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유형으론 학원이 47.9%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과외(20.5%), 인터넷 강의(3.15%), 기타(22.35%) 순이었다. 인천지역 학생의 1인당…
2009-07-21 10:57
교총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사진 왼쪽)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 회의실에서 ‘역사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도교육·홍보 및 역사교육에 대한 협력관계를 형성키 위한 것이며, 이외에도 두 단체 간 필요로 하는 업무에 대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두 단체는 지난 6월 전국 현장 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 ‘독도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일본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활동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2009-07-21 09:28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0일 교원평가제의 국회 입법이 지연되고 있지만 법제화와 상관없이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여러 이유로 (국회에서) 법제화가 늦어지고 있지만 이것과 상관없이 하반기에 교원평가제 시범학교를 배로 늘리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평가제의 시행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상임위 상정을 앞두고 있으나 국회 일정 표류, 여야의 의견 차 등으로 인해 처리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교과부는 그동안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내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를 전면 실시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안 장관은 교과부 자체 계획에 의해 법제화와 무관하게 교원평가제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안 장관은 "일단 학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실시해 보면 어떤 좋은 일이 벌어지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는 교사들도 60% 이상 찬성하고 있으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제도"라고 강조했다. 시국선언 참여 교사 징계 문제에 대해 안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법이다. 교사들은 교사 본
2009-07-20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