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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매년 3월초 베이징에서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代)가 개최된다. 이 대회에서는 중국정부의 전년도 사업 집행상황을 청취하고, 당해년도 국가계획 및 예산에 대한 심사 및 비준을 하게 된다. 올해도 지난 3월 5일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가 개최돼 중국 정부의 각종 현안들이 논의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교육문제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이루어졌는데, 그중 중국 여대생들의 취업문제와 관련한 문제가 제기되어 사회적인 관심을 받았다. 3월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전인대(全人代)에 참석한 차이바오청(柴寶成) 정치협상회의 위원은 현재 중국에서 여대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취업에 있어 차별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여성에게 알맞은 교육을 하자(因女施敎)’고 제안했다. 최근 중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2004년 대학 졸업자는 모두 280여 만 명으로 그중 80만 명 정도가 제 때에 취업을 하지 못했고, 이중 상당수가 여대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동등한 조건 하에서 여대생들의 취업성공률은 남학생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으며, 같은 직업에 종사하면도 남녀간의 보수차이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나 현재 중국 여대생들의 취업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바오청(柴寶成)은 취업에 있어서의 이 같은 문제는 남녀평등취업을 법률로 정하고 있는 현행법의 위반인 동시에, 아직도 각 사업장에 존재하고 있는 ‘남존여비(男尊女卑)’, ‘중남경여(重男輕女)’ 등의 전통적인 성차별의식이 빚어낸 결과라고 여긴다. 따라서 그는 취업에 있어서의 여성에 대한 편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률적인 수단을 이용하여 여대생들의 평등한 취업의 권리를 보호하고, 적시에 여대생들의 평등한 취업을 위하여 필요한 법률적 원조를 제공하여야 하며, 이와 동시에 교육현장에서도 여대생들의 취업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방법으로 여대생들의 장점을 살린 여대생들의 취업에 유리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전인대(全人代)에서 차이바오청(柴寶成)이 제기한 이 같은 여대생들이 취업 시 겪는 차별 문제 및 그에 대한 해결책과 관련하여 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대표위원, 교육전문가 및 학생들 간에 서로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 전인대(全人代)에 참가한 몇몇 대표들은 차이바오청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여대생들에 대한 취업에 있어서의 차별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취업시장에 필요한 여성들만의 전공과목을 발굴하자는 제안을 하였다. 이들은 의견은 현재 여성들이 몰리는 간호사, 유치원교사 및 초등학교 교사 외에 여성들에게 적합한 직업들을 발굴하여 대학에 이와 관련한 전공을 설치함으로써 여성들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회의 요구에도 부합하고 여대생들의 졸업 후 취업률도 상당히 올라갈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교육전문가 및 학생들은 여대생들이 취업 시 겪는 편견 문제는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시장화와 기업효율의 극대화 측면에서 고려해보면 여성들이 취업에 불리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여성들이 생리적인 조건 때문에 남성들에 비해 많은 휴가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 취업에 있어 많은 문제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현재의 여성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교육’과정을 신설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이러한 차별적인 교육과정은 여성들 간의 경쟁력만 높이는 동시에 여성들의 취업문을 오히려 좁게 만들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들은 대학교육에서 여자들만의 전공을 따로 설치해서 교육하는 것은 문제이며, 이와 관련하여 만약 대학에 여성들만이 선택할 수 있고, 남학생들은 선택할 수 없는 과목이 새로 생긴다면 이는 또 다른 편견을 낳고, 새로운 갈등과 문제를 발생시킬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중국 여대생들이 취업 시 겪는 불평등은 중국의 사회구조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바 크다. 이는 일반적으로 중국 대부분의 기업들에서는 같은 조건이면 여성보다는 남성을 채용하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고학력 여성에 대한 취업에 있어서의 편견이 지나친데 중국에는 ‘세상에는 3종류의 인간이 있다. 그것은 남자, 여자 그리고 여자 박사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학력 여성을 특별한 인간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는 고학력 여성, 즉 나이 많은 고학력 여성이 취업하고자 할 때 취업의 문은 더욱 좁아지게 되고, 일반 여성의 경우도 재취업을 하고자 할 때 마땅히 일할 자리가 주어지지 않으며, 특히 그 여성이 35세가 넘을 경우에는 직업을 찾기는 매우 힘든 게 현실이다. 그동안 이러한 여대생들의 취업에서의 차별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한 결과 중국의 현실을 감안할 때 취업에 있어서의 남녀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현행 노동법을 손질하여 여성들에 대한 근본적인 차별을 없애도록 법률로서 명시하고, 보다 엄격한 법집행을 통하여 취업에 있어 여성들의 불이익을 방지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좀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법률의 정비와 더불어 중국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남녀불평등적 요소들을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사실 그동안 사회주의 중국에서는 겉으로는 남녀평등이 잘 지켜지고 있으며 오히려 여성 상위사회라는 인식이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내부를 들여다보면 직장의 정년에 있어 남성의 경우 60세, 여성의 경우 55세로 되어있는 것처럼 많은 모순들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인대(全人代)에서 제기된 취업에 있어서의 여대생에 대한 차별완화와 같은 노력들이 지속될 때라야만 중국에서도 진정한 여성평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교원의 성비 불균형이 계속되면서 청주지역에서 남자 교사가 1명도 없는 학교가 생겨났다. 15일 청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개교 3년째인 봉덕초등학교는 시내 54개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교장과 교감을 제외한 남교사가 없다. 이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포함해 교사 23명이 모두 여성인 것. 청주시내 초등교원 1900명 중 18% 정도는 남성으로 보통 학교당 5명 안팎의 남자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18학급(전교생 625명)인 이 학교의 경우 희망지 인사 원칙에 따라 공교롭게 여교사만 배치됐다. 이상호 교감은 "지난해까지 4명의 남교사가 있었으나 도교육청의 봄 정기인사 때 희망지로 자리 이동했다"며 "교직 생활 33년동안 남자 평교사가 없는 학교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여교사만 있다 보니 고민거리도 있다. 교육과정 운영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대민 업무와 체육쪽은 아무래도 여교사들에겐 생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감은 "학교 육상부를 지도해야하는데 관련 지식과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담당 선생님께서 애를 먹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초등학교 여초 현상은 전국 공통사안인 만큼 이제는 여선생님들도 체육 분야 등을 적극적으로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현재 충북지역 초등교원 5천508명 중 여자 비율은 65.4%로 나타났다.
요즘 교육계 관련 인사들 때문에 기분 나쁜 일들이 많았다. 그나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이해찬 국무총리의 3.1절 골프파문과 관련 대통령이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한 것은 사필귀정으로 당연한 결정이라는 논평을 발 빠르게 발표해 다행이다. 한국교총은 골프파문과 관련된 이기우 교육부차관과 김평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도 책임을 지고 빠른 시일 내에 사퇴할 것과 검찰이 골프파문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해 한점 의혹 없이 실체를 규명하고 범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해찬 국무총리, 이기우 교육부차관, 김평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같이 교육황폐화를 초래한 인사들이 더 이상 교육계는 물론, 정부 부처 등 공직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인적 제도적 시스템의 근본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동안 안하무인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국무총리였으니 윗사람을 잘 모신다는 교육부 차관의 행동이 어떠하였는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같은 맥락의 사람들이니 국회에서 3.1절 골프파문을 비호해 비판받고 있는 김진표 교육부 장관의 행동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김평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의 행동은 절대 이해하거나 용서할 수 없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누구인가? 교육부 장관시절 갑자기 정년을 단축하며 교육을 황폐화 시킨 장본인이다. 교육 황폐화의 원인까지 교사들의 잘못으로 돌려 원성과 지탄을 받는 사람이다. 교직원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쌈짓돈을 관리하는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이 교직원들이 제일 싫어하는 국무총리와 어울려 다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용서받기 어렵다. 그런 사람이 우리의 돈을 관리하는 책임자라는 사실을 생각만 해도 소름끼친다. 교직원공제회의 자산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늘어났으니 여러 가지 수익성 사업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교직원공제회가 아무 곳에나 투자해 돈을 버는데 혈안이 된다면 국민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교직원들이 떳떳한 돈을 원하는데 왜 전체 교직원들이 공제회 대문에 욕 얻어먹어야 하는가? 전국의 공제회 회원들이 퇴진운동을 벌이기 이전에 김평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빨리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공제회 이사장이라는 자리가 낙하산 타고 내려와 호위호식하다 가는 자리가 되지 않도록 법령을 재정비 하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말 시험에 합격한 초등학교 교원 신규임용 대기자 322명을 15일자로 정식 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말 시험에 합격한 도내 초등학교 신규교원 임용대기자 1천400명 가운데 올들어 418명이 임용됐다. 도 교육청은 나머지 임용대기자 982명도 올해말까지 대부분 임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도 교육청 주변에서는 도내 초등학생 감소 등에 따라 초등학교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들이 제때 임용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학부모회의가 있는 날이라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신임 충주교육청 박연태 교육장님께서 사전연락도 없이 학교방문을 오신 것이다. 사전예고를 하고 방문하면 준비를 하게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찾으셨다고 한다. 그러나 손님을 맞이하는 입장에서는 당황되게 마련이다. 충청북도교육청 정보화과장을 하시다가 3월1일자 인사발령으로 충주시교육장으로 부임하신 박 교육장님은 성품이 온화하시고 밝은 인상으로 호감을 사는 전형적인 교육자이시다. 氣修練 관련 자격도 가지고 계시며 Well-being 에 도움을 주는 유인물(A4- 4장)을 주고 가시며 건강이 최고라고 강조하신다. 권위적인 행정스타일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이고 현장지원에 관심을 표하시며 점심식사도 학교급식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드시는 소탈하신 분이시다. 교육청에서 장학사만 나온다고 해도 청소하고 정리정돈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법석을 떨던 지난 과거에 비하면 학교현장을 지원해주려는 교육장님의 배려는 본보기가 될만한 것이다.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학교현황을 설명 듣고 학교의 어려운 면과 고충을 덜어주려는 교직원의 현황을 묻고 학교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좋은 인상으로 다녀가셨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school zone.어린이 보호구역)이 관련 절차를 거치면서 개교후 수개월, 길게는 1년이상 지난 뒤 지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설학교 학생들이 상당기간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있어 관련 규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도 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스쿨존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법과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난 1995년부터 초등학교 및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중심으로 지정, 운영되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되고 차량 통행을 제한 또는 금지하거나 운행속도를 시속 30㎞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달초 개교한 도내 26개 초등학교 가운데 현재 주변에 스쿨존이 지정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을 뿐 아니라 지난해 하반기에 개교한 초등학교중 26개교도 아직까지 스쿨존 지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교육청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학교들은 현재 관할 경찰서에 스쿨존 지정을 신청해 둔 상태다. 이로 인해 이들 스쿨존 미지정 학교의 학생들은 안전을 위한 과속방지턱, 도로와 인도사이의 안전펜스 등이 통학로에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들의 과속 등 각종 위험속에 등.하교를 계속하고 있다. 신설학교 주변의 스쿨존 지정이 뒤늦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관련 법에 따라 개교이전 지정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개교 이후 관련 절차를 이행하는데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스쿨존 지정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등에 따라 해당 시.군교육장이나 도 교육감이 학교장의 건의를 받아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청해야 하며 경찰서장은 그후 현장 조사를 실시, 스쿨존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스쿨존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한 뒤 본격 운영하게 돼있다. 이같은 규정에 따라 학교장이 정식 직무수행을 할 수 없는 개교 이전에는 스쿨존 지정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 더욱이 경찰이 스쿨존 지정을 서둘러 결정하더라도 해당 지자체가 예산을 제때 편성하지 않을 경우 각종 교통안전시설 설치까지 길게는 1년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설학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개교이전 또는 개교에 맞춰 스쿨존을 지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스쿨존 지정 실태를 정밀 조사한 뒤 개교시점에 맞춰 스쿨존이 지정, 운영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의 스쿨존 지정 여부 결정보다는 관련 시설 설치를 위한 지자체와 협의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스쿨존 지정을 앞당기기 위해 현재 정부에서 관련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교육청이 공부비법 2탄으로 초.중학생의 장학자료로 사용할 '공부방법, 이젠 현직 교사들이 말한다'를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2탄으로 발간된 이 책자에는 공주지역에 근무하는 교사 모임인 '참공부 방법연구회'가 주관해 초.중 현직 교사들이 학교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공부 방법을 집필한 내용을 엮었다. 발간된 초등학교 편에는 공부 '짱'으로 이끄는 방법으로 시간관리, 건강관리, 학습 습관, 집중 원리, 예습 복습, 공부 흔적 남기기 등을 제시하고 2-7장에는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독서에 대해 교사들이 간직하고 있던 공부방법 노하우를 학생들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수록했다. 또 중학교 편에는 제1장 '공부 짱'이 되는 지름길'로 실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2-7장에는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독서 과목에 대한 교사들의 공부방법노하우를 학생들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공부비법 공개에 참여한 연구회원들은 "'가르치는 자'의 입장에서 '배우는 자'의 입장으로 돌아가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깨달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 주기 위한 마음가짐으로 이 책의 만들었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책이 학생들에게 자율적 학습방법 및 올바른 학습태도를 익혀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위원 선출 등 교육자치 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학교운영위원회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학교운영위원 선출을 둘러싼 후보 난립을 비롯한 특정후보의 사퇴 종용, 민주적인 투표 절차, 학부모위원 직접 선출의 고의적 회피 등 각종 불법.탈법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교조는 대다수 학교가 학부모 전체회의를 통해 직접투표에 의한 학부모위원 선출절차를 무시하고 학부모위원을 간접선거로 선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원(반장, 부반장) 학부모나 자모회 회원이 사실상 학교운영위원이 될 수 있는 예비자격증으로 둔갑한 셈이다. 실제로 대전N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인터넷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학급별 학부모회의를 통해 학급 대의원(4명)으로 선출된 대표자 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운영위원을 선출한다고 간접 선출을 버젓이 홍보하고 있다. 또 대전J초등학교는 학급별 대의원모임을 통해 학부모위원을 선출하겠다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 아예 간접 선출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교원위원의 경우 상당수 학교에서 교감이 교원위원으로 출마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장이 당연직위원으로 규정한 것은 이미 학교 관리자의 몫을 배분한 것으로 교감까지 교원위원으로 진출하게 된다면 평교사들의 진출을 가로막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교관리자들의 입지와 발언권을 확보하기 위한 속셈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요구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위원을 선출한 학교에 대해서는 원천무효의 시정조치와 함께 관련 학교 관리자에 대해 엄중 문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육위원 선출 등 교육자치 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학교운영위원회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14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학교운영위원 선출을 둘러싼 후보 난립을 비롯한 특정후보의 사퇴 종용, 민주적인 투표 절차, 학부모위원 직접 선출의 고의적 회피 등 각종 불법.탈법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교조는 대다수 학교가 학부모 전체회의를 통해 직접투표에 의한 학부모위원 선출절차를 무시하고 학부모위원을 간접선거로 선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원(반장, 부반장) 학부모나 자모회 회원이 사실상 학교운영위원이 될 수 있는 예비자격증으로 둔갑한 셈이다. 실제로 대전N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인터넷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학급별 학부모회의를 통해 학급 대의원(4명)으로 선출된 대표자 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운영위원을 선출한다고 간접 선출을 버젓이 홍보하고 있다. 또 대전J초등학교는 학급별 대의원모임을 통해 학부모위원을 선출하겠다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 아예 간접 선출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교원위원의 경우 상당수 학교에서 교감이 교원위원으로 출마하거나 준비하고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장이 당연직위원으로 규정한 것은 이미 학교 관리자의 몫을 배분한 것으로 교감까지 교원위원으로 진출하게 된다면 평교사들의 진출을 가로막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교관리자들의 입지와 발언권을 확보하기 위한 속셈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요구하며 부정한 방법으로 위원을 선출한 학교에 대해서는 원천무효의 시정조치와 함께 관련 학교 관리자에 대해 엄중 문책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번영회는 14일 강원도교육청을 방문해 학교 통폐합 등 고한지역 교육환경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고한읍번영회는 학생 수 급감 등으로 피폐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고한초등학교와 갈래초등학교, 고한종합고등학교와 고한여자종합고등학교의 통폐합과 이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교직원 관사건립, 영어체험학교 설치, 원어민 교사 배치, 자율학교 지정 등 폐광지역 공교육이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요청했다. 현재 고한지역의 학생수는 초등학생 204명, 중학생 104명, 고등학생 109명 등 불과 417명에 그치고 있다. 한편 고한읍, 사북읍, 남면 등 정선군 폐광지역 총학생수는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른 인구유출 가속화로 91년말 9천800여명, 98년말 3천300여명, 2003년말 1천700여명, 2005년 1천500여명 등 매년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충남 보령시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상윤)는 13일 반장, 부반장, 회장 부회장을 임명하였습니다. 반장과 부반장은 2학년 부터 6학년까지, 회장과 부회장은 4, 5, 6학년만 해당이 됩니다. 앞으로 1학기(6개월) 동안 각 학급의 임원들은 학교와 학급을 위해 모범생으로서 솔선수범하며 더 좋은 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배종학 회장(서울 신답초 교장)을 만나 올해 운영방향과 교육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보았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의 올해의 주요 사업방향은? =‘행동하는 교장회’를 기치로 내걸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업을 벌여나갈 생각입니다. ▲교육정책의 새 지평을 열자는 측면에서 세계적인 석학과의 만남 추진 ▲국내 학교경영 우수학교 사례 발굴 및 발표회 개최, 세계 우수학교 탐방 ▲조직력 강화 통해 교원․교육정책 실천방안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교육현안 심포지엄 등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할 겁니다.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기성취에 바쁘다보니 이웃에 등한시 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극빈 어린이 돕기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또 소년소년가장돕기 운동에도 멘토가 되어 참여하려고 합니다. ▶올해 스승의 날을 재량휴업일로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올 스승의 날에는 현직에 계시는 선생님에게는 어떠한 사은 행사도 하지 않되 은퇴하신 선생님들에 대한 사은행사를 할 방침입니다. 그래서 스승의 날(15일)을 재량휴업일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개혁 추진에 하시고 싶은 말씀은? =현재 우리의 교육개혁 방향은 바르지 않습니다. 세계는 경쟁 일변도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평준화정책을 지향하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평준화 중심의 교육개혁 틀을 바꿔야 합니다. 교육을 위한 하드웨어의 평준화는 필요하지만 실력의 평준화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육정책 수립과정에 아쉬움이 있다면? =교육정책 입안시 전문성 높은 전문가를 제외하는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론 수렴과정에서 교직경력 30년 이상 된 장학관(사)․교장․교감의 의견을 도외시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교육정책이 제대로 수립되고 실천되기 위해서는 진짜 전문가적 경험과 식견이 있는 이들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엄마는 초등학교 7학년 김정인 지음/ 서정시학 누구나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어 하지만 자녀 교육은 의욕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30년간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오면서 깨달은 사실들을 학부모에게 들려주는 형식으로 꾸몄다. 학부모에게 교사는 고마우면서도 부담스러운 존재며 교사 역시 학부모가 부담스럽다는 저자는 교사와 학부모는 가깝고도 먼 사이여야 한다고 말한다. 한 아이를 잘 키우려면 ‘가까운 사이’여야 하고, 모든 아이들을 한꺼번에 볼 때는 ‘멀리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 물러나 있을 때는 물러나 있고 가까이에서 협력할 일이 있으면 성심껏 돕는 것이 가장 현명한 태도라고 충고한다. 임진왜란과 김성일 김명준 지음/백산서당 ‘상사 황윤길과 서장관 허성은 소속된 당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쳐들어 올 것이라고 보고했고 부사 김성일은 일본이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부사가 속한 동인이 조정의 주력 세력이어서 부사의 보고가 채택되어 조선은 무방비 상태로 참혹한 전화를 겪었다.’ 이것은 사실일까. 저자는 풍부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김성일의 학문과 신료 생활, 임진왜란 발발 후 1년 동안의 그의 활동 등 거의 알려지지 않은 면에 대해 함께 정리했다. 김성일이 받아왔던 오해를 풀고, 우리의 조상들이 임진왜란을 대비하면서 행한 일들 중 잘못 알려지고 가려진 부분을 제대로 밝히고자 했다. 간디, 나의 교육철학 마하트마 간디 지음/ 문예출판사 간디가 발표한 글 가운데 그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글을 모아놓은 책. ‘어떻게’가 아닌 ‘무엇을’ ‘왜’가르쳐야 하는지를 고민했던 간디의 교육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외국어로 하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매우 피곤하게 만들고 지나치게 긴장하게 한다. 또 아이들을 좋은 것,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머릿속에 아무것이나 쑤셔 넣는 사람 혹은 흉내쟁이로 만들어 버리고 독창적인 사고나 일을 할 수 없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길러내지 못하며…” 외국어로 하는 교육은 모국어의 발달을 가로막는다고 간디의 주장은 영어교육에 목숨을 거는 지금, 우리 교육에 시사점을 준다.
추운 아침. 추우나 더우나 아침마다 학교를 한 바퀴 도는 분이 있습니다. 쓰레기와 과자 봉지가 거의 한 통 가득찹니다. 날마다 쓰레기 줍는 일을 생활화 하기 때문에 별로 힘들어 하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아침 청소 부담도 없이 학생들은 깨끗한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습니다. 또한 밖에 내놓은 화분이 염려되어 어젯밤에 일부러 나와서 들여 놓고 가셨습니다. 부지런한 이 분은 오천초등학교의 이병재 주사님입니다.
“하느님, 피곤해요. 피곤하게 세상에 태어났나 봐요. 새벽닭이 울고 나서 벌써 멀리 나왔어요. 학교로 가는 길은 정말 가파라요. 하느님, 학교 안 가도 되게 해 주세요. 대신 아빠랑 서늘한 골짜기에서 밤이 뒤덮은 마법의 숲을 느낄래요. 학교는 모닥불이 들려주는 그런 얘기를 모르거든요.…아 하느님, 나 더 이상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요. 학교 안 가도 되게 해주세요. 제발.” 50년이 넘은 꽤 오래된, 어느 흑인 소년의 기도라지만, 지금 우리주변 어디에서도 들릴 것만 같은 기도다. 학교와 아이들의 삶은 이렇게 벌써 오래전부터 잘 맞지 않았다. 서로 이해를 못한 둘 사이의 간격은 점점 멀어지고만 있다. 그 이유는 뭘까. 독일 뮌헨 슈바빙 초등학교에서 25년 동안 교편을 잡은 교사 페에 치쉬는 공립학교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공립학교는 완성을 요구하고 그 때문에 아이들을 압박한다. 압박은 두려움을 생산해 내고 이 두려움은 폭력을 낳을 뿐이다. 폭력은 유연성을 잃게 하고 감정을 메마르게 한다. 두려움은 아이들을 어리석게 할 뿐이다. 공립학교는 아이들의 인성을 계발하고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보다는 개별성을 부추기고 경쟁을 하도록 유도한다. 이런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은 사회적이고 감정적인 것을 먼저 배우도록 강요당한다. 그리고 학교는 아이들이 배운 것에 대해 확신을 갖도록 주입시킨다. 공립학교는 아이들이 경험하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가르치려 한다. 아무것도 스스로 행각할 필요가 없는 일방적인 가르침에 대하 아이들은 지루함을 느낄 뿐이다. 지루함은 분노를 일으키고 저항과 거부의 원인이 된다. 벼락치기 공부는 아이들에게 결코 유익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생각하고 뭔가를 알아내고 해낼 수 있는 능력은 생동감이 넘치는 실제적인 상황 속에서 자기 스스로 경험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공립학교는 똑같은 수업에 똑같은 진도를 요구한다. 이러한 수업방식은 아이들을 좌절하고 하고 자기 스스로 뭔가를 하지 못하게 하며 화나게 하고 결국 수업을 거부하는 아이를 양산해 낼 뿐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오늘날의 아이들은 능동적이고 독립심이 강하며 스스로 뭔가를 해내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다. 호기심과 환상, 행동 욕구로 충만해 있고 능동적으로 뭔가를 해보려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난기 많고 농담을 즐기는 아이들의 기본 성향을 학교는 전혀 감안하지 못한다고 그녀는 강조한다. 학교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페에 치쉬는, 25명이 모인 작은 교실에서 조용한 혁명을 일으킨다. 아이들 각자는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지'란 노트를 통해 실수를 두려워 않고 여유롭게 배우도록 한 것이다. 그녀는 '말 잘 듣기'는 '선생님 눈치 안보고 주체적으로 움직이기'로, '정숙하기'는 '남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대화 나누기'로, ‘공부 잘하기’는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기’로, '시험문제 틀리지 않기‘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하기’로, ’우열반 나누기‘는 ’친구들끼리 서로 도움주고 받기‘로 바꿔 갔다. 이 책 ‘교실혁명’은 이렇듯 교육 당국의 정책이 변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저자는 아이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해주며, 호기심을 자극해주는 등 아이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면 분명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학교는 아이들이 자기 삶 속에서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기회를 제공해주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장을 떠난다 해도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은 교육이란 아이들에게 '만나'(신의 음식)를 주듯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페에 치쉬. 그녀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교실은, 아이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 교사와 아이들의 연대, 긴밀한 교류만이 진정한 ‘교실혁명’임을 일깨워 준다.
울산시교육청이 이 지역 10개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당초 예상과 다르다며 학기중에 학급을 재편성하기로 해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13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가배정 결과와 새 학기 학생 수가 차이가 난다며 오는 15일자로 학성, 서부, 옥동, 남산 등 4개 학교는 1,2학급씩 6개 학급을 증설하고 미포, 명덕, 삼일, 우정, 청량, 중남 등 6개 학교는 각각 1학급씩 6학급을 줄이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이 나자 일부 학교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학생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학기중 학급을 재편성하면서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수업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미포초등학교 학부모 20여명은 이날 강북교육청을 방문, "3학년 5개반이 4개반으로 줄어들면서 학기 초에 학급당 학생 수가 28.6명에서 35.8명으로 콩나물 수업을 하게 됐다"며 "이런 학생 수용계획이 어디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도심지 학교가 아파트 입주 등으로 실제 입학생 수가 늘어나 반 증설이 불가피했다"며 "외곽지 일부 학교의 경우 학급 정원보다 학생수가 적어 학급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경기도 김포시는 사이버상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각 가정마다 큰 부담을 갖고 있는 사교육비 절감과 효과적 보충 교육 등을 위해, 시 홈페이지(www.gimpo.go.kr)상에서 정규 과목 프로그램과 학습 효과를 높일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초교생 사이버 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전 학년 5개과목 학습 과정은 물론 온라인 백과사전과 학습 상담 서비스, 국어와 영어, 한자 사전기능, 맞춤시험이나 월말평가등 각 과정 테스트, 개인별 학습상황과 성적관리, 주별 문자메시지를 통한 학습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또 동화나 애니메이션 극장등 학습외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이 프로그램의 운영비는 학생 한명당 월 6천5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5월 말까지 개발, 6∼12월까지 저소득층을 우선해 어린이 300∼500명에게 시범 서비스한뒤 내년부터 1천여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 2월생 아동이 학습관련 사회적 기술과 또래 관계, 학교적응력 등에서 부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 2월생의 취학유예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보고서여서 주목을 끈다. 명지대 김선영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초등학교 취학기준일 타당성 연구’(취학기준일의 교육적·발달적 타당성을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 14곳에 재학 중인 1학년 아동 698명의 취학기준일을 중심으로 과령기(만 7세 이상), 3∼7월 생 적령기, 8∼12월 생 적령기, 다음해 1, 2월 생 적령기 4집단으로 나눠 분석)에 따르면, 학습관련 사회적 기술의 경우 과령기 아동이 평균 3.9점(5점 척도, 담임교사 응답)으로 가장 높았으며 3∼7월생은 3.8점, 8∼12월생은 3.6점, 1, 2월생은 3.5점으로 나타났다. 또 또래 관계의 주도성은 3∼7월생과 과령기가 3.5점으로 가장 높았고 1, 2월생은 3.3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학교적응도도 과령기가 3.9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1, 2월생은 3.7점으로 가장 낮았다. 독립적 참여도 역시 과령기가 3.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학교회피도의 경우는 1, 2월생이 2.0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취학기준일 변경에 대한 의견은 분명하게 양분됐다. 취학기준일의 타당성에 대한 조사(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보호자 977명과 초등 1년생 보호자 1976명, 유아교사 52명, 초등1학년 교사 155명, 유아교육 행정가 54명, 초등교육 행정가 78명을 대상 조사)결과 유아교육기관의 보호자와 교사, 행정가는 취학기준일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각각 59.5%, 54.0%, 60.4%로 많은 반면, 초등 보호자 교사 행정가는 ‘문제없다’는 응답자가 각각 52.9%, 52.6%, 59.2%로 더 많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1, 2월생 아동이 월령이 높은 아동에 비해 학습관련 사회적 기술, 또래관계, 학교적응 등에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지만 평균점수 자체만을 보면 그리 낮은 점수는 아니다”라며 “현행 법제 하에서 취학연령에 대한 보호자의 선택권이 존재하는 만큼 유예절차를 완화하면 취학 기준일을 변경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초등교원의 취학 기준 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대부분 OECD국가가 학기개시일과 취학기준일 동일 △취학 기준일 늦추면 11, 12월생 아동에게 또다시 유사문제 발생 등의 이유를 들어 “현행 취학 기준일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취학 유예자는 전국적으로 2000년 2만8534명, 2001년 3만8185명, 2002년 4만6253명, 2003년 4만9163명, 2004년 5만6371명, 2005년 4만682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월 11일 오전, 학기초라 이것 저것 할일이 있어 학교에 출근했다. 이날은 토요휴업일이 월 2회로 확대 시행되면서 첫번째 맞이한 휴업일이다. 9시 가까이 되어서 교무실에 들어 갔더니 이미 교감선생님은 출근 후였다. '안녕하세요? 교감선생님?' '아니 어쩐일로 나오셨습니까?' '부서일도 할 일이 좀 있고, 학년 일도 좀 챙겨야 할 것이 있고 해서 나왔습니다.' 이렇게 인사를 마치고 있는데, 교감선생님의 손에 책이 한권 들려 있었다. '무슨 책을 보십니까?' '아 제가 교감되기 전부터 참여했던 연구회가 있는데,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참여를 못했습니다. 오늘 공연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대본을 못 외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고 있는 중입니다.' '무슨 연구회 인데요?' '탈춤관련 연구회 인데, 이미 수년전에 전수를 받았어요. 그런데, 교감된 이후에는 거의 참여를 못했습니다. 교감되고나니까 교사시절보다 훨씬 더 바쁘더군요. 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교감되고 나니까 교사 시절보다 훨씬더 바쁘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보통은 교감되면 수업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편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리포터는 교감을 안해봐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얼마전(3월 7일)에 이영관 교감선생님이 올리신 기사를 보았다. 그 기사를 보면서 '정말 교감 역할을 제대로 할려면 바쁘겠구나'라는 생각 정도는 했었다. 그런데, 연구회 모임을 뒷전으로 할 만큼 바쁘다는 이야기를 듣고보니, 교감도 나름대로 할일이 많고 바쁜 위치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한국교총의 교섭위원 중에 초등학교 교감선생님이 한 분 있다. 만날 때마다 교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도 선생님들은 교감이 뭐가 어렵다고 그러느냐고 한다는 것이다. 나중에 교감되어 보면 자연히 알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해준다는 것이다. '교감의 역할을 제대로 할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 역할이라는 것이 선생님들의 업무분장처럼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항상 할일을 찾고 스스로 선생님들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중압감도 있습니다. 교감 역할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줄 진작에 알았다면 아마도 교감 안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교감선생님의 말씀이다. 그런 바쁘고 힘든 교감의 역할을 누가 알아주고 위로해 주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 교사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소수이긴 하지만 우리들 중에도 교감이 될 수도 있다. 그때가서 예전의 교감선생님 말씀이 옳았다는 것을 깨닫을 것이다. 교감선생님들 힘내십시오. 우리 교사들이 돕겠습니다.
학교를 옮기고 새 학교에 부임하면 이런 것은 고쳤으면 하는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을 사귀게 될 때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고 오래 남는 것과 같은 것 같다. 그런데 6개월 내지 1년이 지나고 나면 타성에 젖어 신경이 무디어진다고 한다. 좋게 말하면 현장에 동화가 되어 그냥 지내거나 첫인상의 거슬림이 사라지는 것 같다. 교사시절에 전근을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도 있었지만 관리자와 대화의 채널이 없어서였던지 반영시켰던 기억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학교관리의 부책임을 맡고부터는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고 더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책임감 때문인 것 같다. 지금은 도우미교사라고 쓰고 있는 주번교사가 되면 운동장에 떨어져있는 휴지도 눈에 더 잘 뜨인다는 선생님들의 말도 내경험에 비춰 봐도 맞는 것 같다. 부임 교에 안착이 된 며칠 전 교장선생님께서 교감선생님이 본교에 부임해 왔을 때 이런 것을 고쳤으면 하고 느끼신 것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신다. 내가 느낀 것을 몇 가지 이야기 했더니 교장선생님께서 부임해 오실 때도 똑같은 것을 느꼈다고 하신다. 그런데 아직 바뀌지 않은 것도 있었다. 올해도 학교예산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예산을 수립할 때는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한다. 무엇이 더 급한 것인가? 그리고 무엇이 학생들의 학습에 더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예산이 줄어서 학교의 재정이 원만하게 지원되지 않을 전망이어서 절약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 같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지원을 받아야 숨통이 트일 전망인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의 교육재정은 예산지원이 원만하지 못할 전망이라서 안타까운 실정이다. 새로 짓는 학교의 호화스러운 시설에 비하면 기존의 학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이 아닐 수 없다. 교육재정운용을 할 때 학급 수 학생 수 등 획일적인 기준으로 예산배정을 하는 것보다는 학교의 설립연도, 도시지역, 농산어촌지역, 현재의 시설이나 기자재 등 정학한 자료에 기초하여 재정운영을 효율적으로 하여 낭비요소를 없애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일률적인 예산지원보다는 재정수요를 정확하게 산출하여 연차적, 지속적으로 예산지원이 이루어지면 어느 정도 교육환경의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