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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2차 베이비붐 세대(1991∼1996년)가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영향으로 그동안 꾸준히 줄어든 서울의 고교생이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교 학생수는 2009년 정점에 도달한 뒤 저출산의 영향으로 다시 감소해 10년 후인 2017년께는 지금의 7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학생수용계획 결과 제2차 베이비붐 세대 첫 해인 1991년에 출생한 청소년 중 고교 진학자는 12만9천949명으로 올해를 전후한 10년(2002∼2012년) 동안 최대 신입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차 베이비붐 세대는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제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자녀로 1990년 65만여명에서 1991년 71만8천279명으로 출생이 늘어나는 등 1996년까지 증가세가 유지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고교 진학자는 최근 수년간 12만명대로 감소하다가 작년에는 11만6천345명까지 떨어졌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약 1만400명 많은 12만9천949명으로 늘어났으며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시교육청은 예측했다. 이에 따라 고교생은 올해 지난해 35만명(일반계고+실업고) 보다 많은 36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성장에 따른 고교 학생수 증가는 2년 후인 2009년까지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학생수가 38만4천명까지 늘어났다가 2010년 37만8천명, 2011년 36만9천명 등으로 점차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런 감소세는 지속적인 저출산에 따른 것으로 10년 후인 2017년께는 고교 학생수가 지금의 70% 수준인 25만∼26만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10만5천명 정도인데 보통 진학률이 92∼93%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6년에는 9만8천명 정도고 그 이듬해인 2017년께는 고교 총 학생이 25만∼26만명 정도가 된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제2차 베이비붐 세대가 지나간 중학교는 2006년(38만4천977명) 정점에 도달했다가 올해는 이보다 6천600명 가량 줄어든 37만8천389명으로 감소했다. 초등학교는 제2차 베이비붐 첫 해인 1991년생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2001년(76만2천967명) 정점에 도달했다가 이후 감소세를 보여 2006년 60만명대(68만9천169명)까지 떨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출산 장려정책을 강조하지만 출생률 감소세는 막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쌍춘년인 지난해 결혼이 많고 올해는 황금돼지해라 일시적으로 출생률이 높아질 수는 있지만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는 대세다"라고 말했다.
강제 급식도우미 문제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어머니급식당번폐지를위한모임은 23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 급식당번제도가 강제배식제에서 ‘순수자원봉사제’로 바뀌었지만 학부모들이 여전히 반강제적으로 동원되고 있다”며 급식당번제의 완전폐지를 주장했기 때문이다.(경향신문,2007-02-23 14:33) 이미 지난 2005년에 이와 비슷한 문제로 급식당번을 강제로 동원하지 않기로 한지 2년 남짓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일선학교에서는 급식당번의 '자원봉사제'를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물론 일부 학교에서는 아직도 예전의 관행대로 시행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렇더라도 문제가 제기 되었다면 당연히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에대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하는데, 문제는 예산일 것이다. 특히 중, 고등학교와는 달리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식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특별한 예산지원없이는 해결하기 어렵다. 따라서 시교육청에서는 이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예산지원을 통해서라도해결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학부모들의 주장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 즉 꼭 필요한 인력을 별도 확보하자는 것이다. 여기에 정말로 순수하게 자원봉사를 할 학부모가 있다면 함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물론 당장에 예산이 확보되기 어렵겠지만 내년부터라도 지속적인 예산확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가지는 학부모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학교에서 급식당번에 대한 의뢰를 할 경우, 처음부터 강제적으로 동원한 경우보다는 순수하게 자원봉사를 요구한 경우가 더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의뢰하는 것을 어떻게 거절하느냐는 구시대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애당초 원했던 의도와 다르게 의미가 전달 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즉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무조건 응하고 난 다음에 다시 생각해보니 억울하다는 식의 문제제기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이제는 학부모들도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당연히 'NO'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NO'라고 했을경우 우리아이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것을 우려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보기 때문이다. 학교의 부당한 요구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정당한 학교의 요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확실한 의사표명이 필요하다. 어쨌든 급식당번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학부모들도 조금 양보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 대책에는 예산확보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여기에 학부모가 부당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급식당번문제를 운영하는 것은 학교의 몫이다. 일선학교와 교육청의 노력이 함께 할때 급식당번문제는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본다.
뉴욕 교육당국이 학생들의 공립 중고등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면서 대학입시 못지 않은 중고등학교 입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뉴욕시의 학교선택권 확대정책이 복잡한 입학규정을 만들어 내면서 학부모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성적에 따라 학생을 선발, 사교육을 부추기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교육당국은 공립학교에 대한 선택권 확대가 학교 간 경쟁을 야기해 결과적으로 교육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수개월이 걸리는 복잡한 입학절차 때문에 중고등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것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는 것만큼이나 힘들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학교선택권이 확대되면서 일부 학교가 입학 전 오픈하우스 참석이나 학교방문 등을 의무화하는가 하면 별도의 입학시험과 면접이 실시되는 등 다양한 입시제도가 등장, 동네학교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나선 학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것. 입시 안내서를 저술한 클레라 헴필 조차 아들을 고등학교에 보내는 과정에서 학교가 요구한 시험을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각 학교가 저마다 다르게 요구하는 입학기준을 모두 아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입학기준이 복잡해지면서 부모의 관심이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학생이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학생을 선택하는 것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차터스쿨과 일부 대형 학교들은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뽑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복잡한 입학기준을 제시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준비과정이 만만치 않은 실정이라는 것. 특히 대부분의 중학교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실시되는 영어와 수학성적을 입학사정 자료로 사용,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줄리 드레이크는 마치 9살짜리에게 SAT(대학수학능력시험)를 보게 하는 것과 같은 미친 짓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영재를 교육하는 특수교 입시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늘어나고 있는 사교육이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제7차 초ㆍ중등 교육과정 개정안 가운데 가장 큰 쟁점이 됐던 선택과목군 조정 문제가 현행 5개 과목군에서 6개로 확대하는 쪽으로 결론났다. 당초 선택과목군을 5개에서 7개로 늘리기로 했다가 학생,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교육부가 고민 끝에 이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해 '절충안'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학습부담을 가중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큰 반발을 샀던 예ㆍ체능 과목군 분리 방침은 고수하고 과학ㆍ기술군만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교과과정 개편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선택과목군 어떻게 바뀌나 = 교육부가 지난달 12일 공청회에서 밝힌 시안은 현재 5개인 고교 2~3학년의 선택과목군을 2012년(고교 2학년)과 2013년(고교 3학년)부터 7개로 늘린다는 것이었다. 인문ㆍ사회군(국어 도덕 사회), 과학ㆍ기술군(수학 과학 기술 가정), 예ㆍ체능군(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군(외국어), 교양군(한문 교련 교양) 등 5개 가운데 과학ㆍ기술군을 수학ㆍ과학군, 기술ㆍ가정군으로, 예ㆍ체능군을 체육군, 음악ㆍ미술군으로 각각 분리해 모두 7개 과목군으로 확대한다는 것. 과목군별로 1~2과목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돼 있어 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할 과목은 현행 6과목 이상에서 8과목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학생, 학부모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급기야 교육부는 선택과목군을 5개에서 6개로 1개 늘리는 '절충안'을 다시 마련해 이날 확정안으로 발표했다. 과학ㆍ기술군은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예ㆍ체능군만 체육군, 음악ㆍ미술군으로 분리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이 이수해야 할 필수과목 수는 현재 6개에서 7개로 1과목 늘어난다. 교육부 박제윤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입시위주의 편중 선택을 방지하고 조화로운 인성 교육을 위해 고교 2,3학년에서도 체육, 음악, 미술을 분리해 각각 1과목 이상은 이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과학ㆍ역사 교육 강화 = 확정된 개정안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과학ㆍ역사 교육 강화다. 고등학교 1학년의 과학 수업시간을 주당 3시간에서 4시간으로 1시간 늘리기로 했다. 6차 교육과정에서 주당 4시간이던 과학 수업시간을 7차 개편 때 3시간으로 줄였다가 이번에 복원시킨 것이다. 세계화 시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과학적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중ㆍ고교 사회과목 안에 포함돼 있는 국사와 세계사를 '역사'로 통합해 별도 과목으로 독립시키고 선택과목으로 '동아시아사'를 신설키로 한 부분도 주목된다. 고등학교 1학년의 역사과목 수업시간은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늘렸다. 교육부는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고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역사 교육을 위해 역사 과목 독립, 수업시간 확대를 이번 개정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5일제 월 2회 실시에 따라 수업시간도 일부 조정했다. 수업시간을 연간 34시간(주당 1시간) 범위 내에서 학교급별로 자율적으로 감축하도록 하되 특별활동과 창의적 재량활동이 축소되지 않도록 초등학교와 고교 2~3학년은 학교 자율로 교과에서, 중1~고1은 재량활동 중 교과와 성격이 유사한 교과재량활동에서 감축하도록 했다. ◇ '어정쩡한 결론'…여진 계속될 듯 = 선택과목군 조정과 관련해서는 고민 끝에 '절충안'을 내놨지만 정작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예ㆍ체능군 분리'를 강행키로 한 만큼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입시교육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고교 2~3학년 과정에서 예ㆍ체능 필수과목을 늘림으로써 가뜩이나 무거운 학습부담을 가중한다는 것이 학생, 학부모들의 가장 큰 불만이기 때문이다. 과학ㆍ기술군은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기로 한 데 대해서는 그동안 과학교육 강화를 주장해 온 과학계의 저항도 예상된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최미숙 상임대표는 "예ㆍ체능군 분리로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건 여전하다"며 "결국 선택과목군 조정이 교사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밖엔 생각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측은 "선택과목군이 늘어나긴 하지만 학생들이 이수하게 될 전체 수업단위(학점)는 그대로인 만큼 추가 부담은 없을 것이다. 예ㆍ체능 과목은 평가방법을 개선해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당초 소신을 지키지 못하고 여론에 떼밀려 '어정쩡한 타협안'을 내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교조 정애순 대변인은 "교육부가 명확한 입장을 세우지 못하고 비판에 밀려 타협안을 내놓은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교육과정 개정안의 전체적 문제점이 해결되진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선택과목군 문제와 별도로 이번 교육과정 개정안 심의과정의 문제점도 계속 제기되고 있어 이에 따른 진통도 이어질 전망이다. 일례로 교육과정심의회 운영위원 및 교과별 심의위원으로 활동한 교사, 교수 40여명이 이번 개정안이 정당한 심의절차를 거치지 않고 결정됐다며 그대로 고시될 경우 '무효투쟁'에 나서겠다고 교육부를 '압박'하고 있다. 사회과 교사들은 통합사회에서 지리, 일반사회 과목을 독립시켜달라는 자신들의 요구가 이번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재갑 대변인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선 차제에 교육과정 심의과정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교현장의 의견을 좀 더 반영할 수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종서 교육부 차관은 "사회과 교사 등의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앞으로 초ㆍ중등교과과정 개편 때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2월 22일은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작년 이날 당시 11살이던 고 허모양이 이웃에 살던 가게 아저씨에게 성폭행당하고 살인된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여 아동에 대한 성폭행 예방의 날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동 성폭력에 관하여 달라진 것이 없다는 언론의 평가이다. 2005년에 연간 15,326건의 성폭력이 이루어 지는데 그중 6.4%인 980건이 13세 이하 아동이다. 하루에 3건 꼴로 성인들이 13세 이하의 아동들을 성폭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경찰에 신고한 건수이지만 실제로 이런 상황을 모르거나 알고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를 생각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7세미만 유아가 149명이나 되는데 초등학생 1학년 정도와 그 보다 어린 아동들이 성폭력이 이루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 아이들에게 평생 동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어른들이 주고 있는 것이다. 한 예로 9살 여자아이가 성폭력을 당하였는데 가족이나 선생님들이 적절한 도움을 못주어 매춘을 배우는 잘못된 경우도 있었다. 최근 어떤 교원연수에서 들은 강의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초등학생 여학생들이 경찰서에 참고인으로 불림을 당한다고 한다. 그 이유의 하나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활용하는 버디 버디나 MSN 등 인터넷 채팅사이트 때문이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이 이런 사이트에 접속하면 나쁜 남자 아저씨들이 아이들에게 사이버 상에서 접근한다. 그런 다음 ‘게임머니를 줄 테니 만나자’, ‘2-5만원을 줄 테니 만나자’, ‘너 보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오면 돈을 더 주겠다’는 식의 접근을 한다. 이렇게 하여 초등학생 대상으로 성매수가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거의 대부분이 성폭행과 다른 폭력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물론 남자아이도 성폭행당하는 경우도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상당수 잇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동성폭력을 추방하자는 운동을 펼치는 것도 좋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하겠다. 첫째,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 등의 아동에 대한 성폭행은 강간과 같이 엄벌을 가하여야 하겠다. 2006년 용산 사건도 살인을 한 남성이 가석방된 상태에서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경우이다. 둘째, 아동들에게 대하여 성폭력에 대하여 주의하도록 충분한 교육을 시켜야 하겠다. 아동들의 주위에 성폭력의 위험이 얼마나 많은 것임을 알려주어야 하겠다. 한 조사에 의하면 아동 성폭력의 65%는 아는 사람, 15%는 친아버지, 25%는 가족(삼촌, 이모부 등)이라고 한다. 성폭력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하여야 하는 야를 알려주어야 하겠다. 셋째, 이를 위하여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 등 아동과 주로 활동을 같이 하는 초등학교 교사나 유치원 교사들이 아동 성폭력의 유형, 성폭력피해자의 후유증과 심리이해, 성폭력상담, 성폭력시 의료적 접근, 처리과정, 성폭력특별법에 대하여 알아야 하겠다. 미국에서는 아동들에게 성과 관련하여 성학대(원하지 않는 상황이나 불편한 상황에서 사적인 중요부분에 접촉하는 것 등), 성폭력(물리적 폭행-여기서 폭행은 삽입을 의미), 성희롱(원치 않는 상황에서 조롱, 접촉, 괴롭힘 등과 같은 성적 관심)으로 구분하여 교육시킬 것을 권하고 있다. 이제 곧 새 학기가 다가온다. 교사들이 자체연수를 할 때 아동성폭력의 유형, 교사들이 할 수 있는 성학대 내용 및 진위여부 탐색, 성폭력 당한 학생에 대한 증거 확보(재판시 가장 중요한 것은 증거확보로 성폭핸당한 아이를 씻기지 말고 키드라는 것을 활용하여 증거를 남기는 등)등 대처방안에 대하여 연수를 받아야 하겠다. 아마 학교에 이런 성폭력 키트를 보건실에 비치하여야 할 것이다. 아동들에게 성이란 소중한 것이라는 긍정적인 태도, 성에 대한 지식을 알게 하고, 성폭력에 예방하는 습관을 갖도록 교사들이 지도하여야 하겠다. 교사들은 전국 어디서나 1366을 누르면 성폭력 관련하여 긴급도움을 방을 수 있다는것을 아동들에게 알려주어야 하겠다. 아울러 아동들의 성폭력 못지 않게 청소년의 성폭력에 대하여도 관심을 두어야 하겠다. 청소년들 집단에 의하여 강제적으로 이루어 지는 성문제도 예방하여야 하겠다.
학교운영위원들만 투표에 참여하는 간선제가 그동안의 교육감 선출방법이었다. 그래서 지난 2월 14일 치러진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는 직선제로 실시돼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보도 자료에 있는 대로 총 유권자 2,849,049명 중 437,259명(15.3%)만참여할 만큼 투표율이 저조했다. 당연히 총 유권자의 5.2%인 147,018표를 득표해 당선된 설동근 교육감의 대표성에 대해 논란이 있었고,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무용론까지 제기됐다. 부산 시민들에게 ‘내가 왜 교육감을 뽑아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리지 못했고,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으로부터 ‘부산교육감 선거는 간선제만도 못한 선거가 됐다’고 비판받은 부산시교육감선거에 사용된 돈이 160억원이나 된다.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 지방교육자치의 실현을 위해 탄생한 게 교육감선출 직선제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낮은 투표율이 발목을 잡았다. 아무리 좋은 것이더라도 사람들로부터 관심 받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일부에서 전면 재검토 얘기가 나올 만큼 사용된 돈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올 연말에는 충북과 경남이 직선제로 교육감을 선출한다. 충북의 경우 주민들은 반응이 없는데도 출마예정자들의 과민반응에 관한 이야기가 벌써 여러 번 매스컴을 오르내렸다. 더구나 CBinews에 의하면 연말에 주민직선으로 치러질 교육감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교육청에 비상이 걸렸다. 뉴스의 내용대로라면 부산교육감 선거를 감안할 경우 충북교육감 선거는 약 6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2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받는다고 해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경비가 40억원이나 된다. 학교운영위원이 선출하던 간선제의 경우 선거비용이 4억원 내외였다니 10배나 되는 직선제의 선거비용 40억원은 재정이 열악한 충북교육청에 큰 부담이 된다. 결국은 교육감선거가 충북교육청의 교육재정을 악화시키고, 현안 교육사업을 뒤로 미뤄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다. 현재 대부분의 시도교육청들은 교육재정이 열악하고, 일선 학교에서도 해마다 감축예산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다 효율적이지도 못하다는 직선제를 실시하며 부수적으로 발생한 선거비용의 부담마저 시도교육청에서 떠안았으니 허리가 휠 수밖에 없다. 교육감 선출방법을 직선제로 바꾸면서 늘어난 선거비용을 시도교육청이 아닌 중앙정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시도교육청들이 연초에 계획한대로 교육사업을 펼칠 수 있다. 시도교육청의 예산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일선 학교의 학습활동도 활발해진다. 또한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올 연말 직선제로 교육감을 선출할 충북과 경남은 실패로 끝난 부산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 문제는 유권자들이 직선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선관위에서는 바람 빠진 부산교육감 선거를 거울삼아 투표율이 높은 가운데 올바른 교육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새로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교육은 희망이다. 교육감을 선출하는 일부터 주민들이 같이 참여하며 희망이 가득 들어찬 고무풍선을 하늘 높이 띄우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2012년부터 고등학교 선택과목군이 현행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고 체육과 음악, 미술 교과의 평가방법이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개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필수 교과목 추가 지정과 수업시간 연장 문제 등을 둘러싸고 그동안 심한 논란을 빚었던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을 3차례 심의 끝에 확정하고 2009년부터 초ㆍ중등학교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교생들의 현행 5개 선택과목군(인문ㆍ사회, 과학ㆍ기술, 예ㆍ체능, 외국어, 교양)을 7개(국어ㆍ도덕ㆍ사회, 수학ㆍ과학,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ㆍ미술, 외국어, 교양)로 늘리려던 시안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에 따라 철회하는 대신 기존 5개 과목군에서 예ㆍ체능 과목군은 분리하되 과학ㆍ기술군은 유지하는 절충안을 채택했다. 따라서 고교 6개 선택과목군은 ▲ 국어ㆍ도덕ㆍ사회 ▲ 수학ㆍ과학ㆍ기술ㆍ가정 ▲ 체육 ▲ 음악ㆍ미술 ▲ 외국어 ▲ 교양 등 과목군으로 나눠진다. 이종서 교육부 차관은 "선택과목군 확대는 입시 위주의 편중 선택을 막고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격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교 2,3학년생도 체육과 음악, 미술을 분리해 각각 1과목 이상 이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또 "예ㆍ체능 과목을 향유하는 토대 위에 형성되는 문화적 창의성이 국가경쟁력으로 탈바꿈될 수 있다는 판단도 선택과목군 확대에 반영됐다. 하지만 학습부담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예ㆍ체능 과목의 평가방법을 올해 5월까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은 교사 평가와 학생 평가, 지필검사, 체크리스크, 학습일지, 보고서 활용, 학습 결과 및 과정 평가 등을 놓고 적절한 방안을 강구하고 음악과목의 경우 실기평가의 내용과 과제, 매체 등을 학생과 학교의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제시하되 되도록 선택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주5일 수업제의 월 2회 시행으로 학교급별로 자율 수업시간을 연간 34시간(주당 1시간) 범위 내에서 감축(초등 1, 2학년 제외)하되 초등학교와 고교 2∼3학년은 학교 자율로 교과에서, 중1∼고1학년은 재량활동 중 교과와 성격이 유사한 교과재량활동에서 줄이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과학ㆍ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과학과목 수업시간을 주당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리고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중ㆍ고교 사회교과에서 역사 과목을 독립시키고 고교 선택과목으로 동아시아사를 신설했으며 고교 1학년 역사 수업시간을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렸다. 중ㆍ고교 교과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기 또는 학년 단위로 집중이수가 가능토록 했고 재량활동은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자율권을 확대하는 쪽으로 개편했으며 선택과목의 효율적인 편성ㆍ운영을 목표로 과목에 따라 다양한 단위수(4, 6, 8단위)를 6단위로 조정하고 일반선택과 심화선택의 구분을 폐지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고시된 새 교육과정을 2009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하되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 등에 대비해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정규 교육과정에 수용하는 방안 등을 새롭게 논의하기로 했다. 새 교육과정의 적용일정을 보면 ▲ 2009년 초등 1,2학년 ▲ 2010년 초등 3,4학년ㆍ중 1학년 ▲2011년 초등 5,6학년ㆍ중 2학년ㆍ고교 1학년 ▲ 2012년 중 3학년ㆍ고교 2학년 ▲ 2013년 고교 3학년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교육과정 개정을 위해 2004∼2005년 기초연구를 거쳐 2005∼2006년에 교육과정 개정 시안을 개발했으며 토론회와 공청회, 현장적합성 검토, 교육과정 심의회, 여론수렴 협의회 등을 통해 각계 여론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과 관련 교사들을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은 여론 수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교과서 집필을 거부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35년 만에 만난 제자 이야기입니다. 학교 다니던 시절에 참으로 부끄럼 많고 얌전하던 여자 아이였습니다. 담임인 나에게 마음속으로는 정답고 은근히 좋은 감정을 지녔으면서도 차마 말 한마디 못하고 다른 친구들이 선생님 가까이 있으면 늘 한 걸음 물러서서 손톱을 물러 뜯는 버릇을 지녔던 제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제자가 2년 선배들의 카페에 띄운 내 소식을 알고 연락을 취해 왔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나는 즉시 “네가 보성남교 32회 졸업생 김명자란 말이지?” 하고 물었더니, 깜짝 놀라는 듯이 “어머 선생님 저희들 졸업 기수까지 알고 계셔요?” 하는 것이었다. “물론이지. 네가 너희들 6학년 담임을 맡았다가 4일 만에 발령이 나서 전근이 되었지만, 당연히 알아야지.” 이 제자는 6학년 담임을 해서 졸업을 시켰던 제자는 아니고 5학년 때 담임을 했던 제자였지만, 상당히 많은 추억거리를 가진 제자들이었다. 이렇게 하여 전화가 연결 된 뒤로 약 2주일쯤이 지나서 약속한 음식점에서 제자들을 만났다. 그런데 이렇게 얌전만 떨던 제자가 이제 어른이 되어서 고등학생이 있고 초등학교 2학년짜리 늦동이가 있다고 했다. 그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선생님 저는 집안에 TV를 없애 버렸어요. 2학년짜리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TV를 보지 않기로 했으니까요.” “그렇게 하고 괜찮겠니?” “아이들을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겠어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더 이상 자세한 이야기를 하기는 어려웠다. 다른 친구들도 있고, 마침 내가 정년퇴임을 기념하여 그 동안 쓴 신문 잡지의 기사들을 모은 책에서 나는 [미디어교육]이라는 주제를 10회에 걸쳐 연재시리즈로 쓴 글이 있기에 그걸 읽어 보라고 했다. 이 글들에서 [바보상자][ TV를 이용하는 법]등의 글이 있어서, 양면성을 지닌 미디어를 효과적으로 잘 이용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 제자의 이야기는 ‘나는 과연 자녀 교육을 위해서 저 만큼 했던가?’ 하는 자책감을 갖게 만들었다. 그렇다.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들이 희생을 감수하면서 오직 자녀를 잘 가르치겠다는 일념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공부해라.” 해놓고서 부모는 TV연속극을 보면서, 또는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서 낄낄거린다면 과연 자녀들이 공부가 되겠는가? 아이가 방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자기는 TV만 보고 앉아 있으면서 자녀가 바르게 잘 자라고, 공부를 잘하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내 자녀는 절대로 그러지는 않을 거야.’ 이것이 부모의 믿음이고 신념이겠지만, 그렇게만 자란다면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그렇지 못한 일이들이 벌어지니까 걱정이고 문제가 아니던가? 그래서 자녀들에게 가장 옳고 바른 교육 방법은 부모가 솔선수범하는 것이라는 것 아니던가? 부모가 자녀와 같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자녀에게 그렇게 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아니 그런 모습을 배우게 하는 것이 가장 옳은 교육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부모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내 자녀가 바르게 자라고, 공부 잘하는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라면.
말많은 교육공무원승진규정개정안, 교육부의 홈페이지에는 연일 승진규정개정안에 대한 부당함을 성토하는 교사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금까지 41건의 글들이 올라와있다. 그 글 중에는 교육부에 공개적으로 질의하는 내용들도 있다. 그러나 어디를 보아도교육부에서 답변을 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교사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 그냥 '팔자'로 돌리라는 모양이다. 하기야 의견을 개진한들 무슨 소용이랴. 의견을 들어줄 자세가 되어 있지 않으니... 현재까지 올라온 글 중 최근의 의견 몇 가지를 그대로 옮겨왔다. 다만 글을 올린 당사자의 실명은 밝히지 않겠다. 독자들 모두 읽어보고 함께 염려하고 함께 항의하는 글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올립시다.교육부 홈페이지 바로가기 김모교사 1. 지금 현재 연구 점수 때문에 교원들의 석사과정은 통과의례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대학들의 주요 수입원으로 교육대학원이 한 몫을 하고요. * 교직에서의 박사 과정이 학교에서 현장에서 학생과 함께 한 연구점수를 대신할 정도로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생각해 볼 일입니다. 2-3년의 석사 과정만 해도 학기 중 주변인에게 시간적으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일과 시간이 아니라서 봐줄만 합니다. 하지만 박사 과정은 주중에 학교를 비우게 되어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학문적 성취로 인하여) 사실상 학생과 교사 전체에 불편을 끼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박사과정만으로 학생들과 함께 한 연구 점수를 모두 대신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연구점수 규정이 꼭 대학교 입장에서 짜 놓은 것 같습니다. 2. 근평 기간 확대는 뒤로 가는 교육 개혁입니다. 정말이지 이제 조금씩 교사들이 학교에서 교장, 교감 눈치 덜 보며 주관대로 열심히 하는 민주적인 학교로 일터로 자리잡는가 했는데 근평이 확대되어 10년 관리하려면 교육은 뒷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교사는 대학 교수와 다릅니다. 교사는 수업만 잘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한 번 보여주는 공개수업만으로도 평가는 곤란하며, 지속적인 학업 관리 및 생활지도, 업무 능력 및 활동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의 상호 관계 속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과연 근무 평가가 이루어질까요? 이제 근평이 확대되면 교사들은 정말로 윗사람 눈치 볼 것입니다. "바람직한 의견", "NO"라는 말은 마음대로 못하게 될 것입니다. 또 10년간의 근평이 전보 내신 근평과 맞물려 어려움을 겪게 되는 교사도 많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동하게 될 때에는 근평을 잘 받아야 하는데 우리 학교의 경우 금년에 3분의 1 이 넘는 교사가 이동하게 되어, 전입한지 1년밖에 되지 못한 사람은 근평을 잘 받을 수가 없습니다. 승진을 앞둔 경력자인데도 "수"는 커녕 "미"밖에 못 받습니다. (5년 만기인 주기로 문제점이 많음, 또 전보유예에 따는 잡음도 있음). 현재 2년 적용도 다음 학교에서의 좋은 근평 연결로 몇 년씩 늦어지고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교사들을 근평으로서 옭아매기 위해 교육부가 계속 10년을 주장한다는 것은 현장을 무시하는 입법입니다. [2007-02-21 19:47:57] 다른 김모교사 여러 사람의 의견을 하나로 만들어내기란 결코 쉽지않고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현행 승진규정에 문제가 있는 것도 별반 없는데 왜 많은 교사들이 반대하는 것을 무리하게 추진하려고 하는지 몇해 시행하다 문제가 생기면 다시 개정을 할 것인지 다시 한번 깊이 심사숙고하여 교단의 혼란을 막고 학생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연수 점수의 개정은 모든 연수에 적용(직무연수 뿐만 아니라 자격연수까지도 모두 개정대로 적용하여야 합당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예전에는 각 교대별로 1정 점수에 많은 차이가 있었음. 전체 1등을 하여 모범연수생 표창을 받고도 94점을 최고점수로 부여한 학교가 있는가하면 어느 교대는 100점을 무더기로 주어 형평의 논리에 맞지않는 데도 직무연수만 개정하고 자격연수는 그대로 둔다면 이것 또한 매우 불합리함) 2. 근평 반영기간 5년 중 선택 3년 (근평을 교장,교감, 동료교사에 의한 다면 평가를 통하여 올바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하여 신뢰받는 교직풍토 조성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교사 우대 풍토 조성이라는 그 취지는 매우 바람직하나 그것을 믿는 교사는 한명도 없음. 교사의 제일의 업무는 학생을 잘 가르치는 것으로 묵묵히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학생지도를 하는 대부분의 교사보다는 근평을 받기위해 윗분, 동료교사들의 눈치나 얄팍한 사교성 등과 특히 혈연, 지연, 학연으로 똘똘 뭉쳐있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로 과연 올바른 근평을 부여할 수 있는지 의문임. 근평으로 인한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5년중 3년만 선택 적용할 수 있으면 모든 교사들이 열심히 학교 현장에서 일하면 나도 언젠가는 근평을 잘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어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학생 지도를 하는 바람직한 교직풍토를 조성할 것임.) 3. 경쟁의 출발점은 같아야 함. (법을 개정할 때는 유예기간을 두고 연차적으로 시행해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음. 그렇지 않아도 도서벽지의 낙후된 3-4학급의 조그마한 학교에서 밤낮으로 고생을 많이 한 교사가 대접을 받지는 못 할 망정 지금 현재 도시의 큰 학교에서 근무한 교사보다도 근평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함으로 2007년까지는 종전의 개정안을 적용하고, 학교를 옮길 수 있는 기회를 한번은 부여한 후 2008년도부터 개정안을 적용하여야 합리적임) [2007-02-21] 강모교사 우리나라 교원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장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교사들이 승진을 원한다는데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어야지 항목 한두가지를 바꾼다고 해결이 되겠습니까? 교단교사로 정년을 다해도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전체적인 틀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수석교사제도입이라든지 교단교사는 학급담임과 수업만 잘할 수 있도록 각종 공문 및 잡무해결, 외국처럼 관리자가 학교의 궂은일을 처리하도록 한다든지...이런한 문제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1월에 동료선생님들과 일본에 다녀왔는데 일본에서 10년동안 파견교사한 교무부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일본선생님들은 공문 ..이런거 절대 없다고 그럽니다. 교사들이 편하게 아동 지도만 할 수 있는 환경만 주어진다면 누가 궂이 힘든 관리자가 되려고 하겠습니까? 큰틀에서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한마디로 도루묵입니다. 그리고 이왕 개정할 거면 현장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부분은 반영하여 수정하여야 하는데 원안과 큰틀에서 보면 달라진게 없는거 같습니다. 교사들의 의견과 다른 정책이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참여정부의 교원정책이 교원을 배제한 정책이 되어서야 될까요? [2007-02-21 19:03:50] 오모교사 소규모 학교와 대규모 학교간의 근평차이 때문에 선생님들이 고민을 제시하는 내용맞습니다. 간단한 내용을 가지고 대규모 2등수와 소규모 2등수간의 점수를 교총에서 따지고 있는데, 대규모 학교의 2등수나 소규모 학교의 2등수나 똑같이 점수를 부여하면 안되나요. 대규모 학교의 교사 비율에 맞게 수받는 인원을 조정하면 될것을 무슨 점수 차이 줄인다고 교총에서 그럽니까? 교총안을 보면 누가 소규모 학교에 근무하겠어요. 교총에서 누가 제시했는지는 몰라도 한심스럽습니다. 승진은 대규모 학교나 소규모 학교에서 근무한다고 형평성에 어긋나면 안됩니다. 근무하는 교사의 수에 따라 등급인원을 조정하고 같은 등급에서 대규모나 소규모 관계없이 똑같은 점수를 부여해야지 급간줄인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교총님 생각하면서 일해야 교사들이 믿고 맏길텐데요. 한번 더 잘 생각해 보셔요 [2007-02-21 18:23:15] 김모교사 제가 농어촌 초등학교 6학급에도 근무해 보고 62학급되는 시내학교에 근무해 본 경험으로 보면 교직원수 많은 시내의 큰 학교 정말 편합니다. 업무도 적고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높기 때문에 수업의 이해도 높고, 과제, 학습발표회, 작품발표회 이런 것 참 잘해옵니다. 반면에 벽지를 포함한 농어촌학교 정말 할일 많습니다. 교사 6-7명이 큰 학교 4-50명의 일을 똑같이 합니다. 1당 10으로 작은학교교사 하나하나가 큰학교 부장교사들이 하는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솔직히 수업은 둘째고 잡무처리, 학교행사에 더 힘을 쏟을 때가 많습니다. 지금 승진규정을 수정안대로 한다면 누가 농어촌학교에 근무하겠습니까? 출퇴근하기 멀고 일많고... 올해 제가 근무하는 지역의 경우만 보더라도 경력이 쌓여 현장에서 중추적으로 일할 나이의 3-40대교사들의 상당수가 시내 큰학교로 전입을 희망하였습니다. 위에 의견 내신분들 중에도 제 생각과 같아서 공감하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근평적용기간 10년은 너무 가혹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를 생각해서 현장의 이런 의견들을 탁상공론만 하지말고 심사숙고하셔서 교원의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수정된 승진규정안이 나오기를 간곡히 기대합니다. [2007-02-21 17:37:43] 김모교사 1정연수 점수는 지금은 직무연수와 같이 정확하게 평정하지만 10년 - 20년 전에는 정확한 인원 수에 따른 점수 기준도 없어 연수기관과 연도에 따라 점수차 및 1등의 점수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즉 연수기관과 연도에 따라 1등을 했어도 점수가 90점 겨우 넘는 경우도 있고 다시 받을 기회도 없어서 승진을 포기한 사람도 있습니다. 또 20년 전의 1정 연수점수가 승진에 크게 반영되는 것도 불합리하고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실력보다는 기관과 연도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점수를 승진에 반영하는 것은 공정성 및 형평성에 문제가 있으니 반영점수를 미미하게 하든지 없애는 방향으로 개정을 하십시오 [2007-02-21 17:23:46] 심모교사 도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개정인지 의문입니다. 과연 이번 개정안으로 교단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제가 볼 땐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 효과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2년의 근평으로도 승진에 필요한 근평을 맡고자 하는(대부분 교무 등의 부장교사) 교사는 관리자에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개진하기보다는 관리자의 의견에 충실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데 10년의 근평이라구요. 앞으로 경력 10년의 교사면 전부다 근평에 매달리는 구조를 원하는 것입니까? 그것이 바람직한 교단의 모습이라 보십니까? 만약 10년 근평이 고착된다면 중간에 한번 근평을 잘못 받게 되면 그 교사는 승진구조에서 낙오될 것입니다. 근평에 매달리는 교사와 낙오된 교사의 갈등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는 관리자들에게도 학교 운영에 애로로 작용될 소지가 너무나 크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학교급간의 차이에서 오는 근평의 문제는 소규모 학교 기피로 이어질 것입니다. 워낙 점수 급간이 크다보니 6학급등 소규모 학교에서 2등 또는 3등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교사는 희생양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열악한 시골학교에 그나마 농어촌학교 근무점수 등으로 경력교사를 유인해 왔는데 앞으로는 근평에 의해 모든게 좌우되는 상황이 되다보니 농어촌학교는 신규교사 집합소가 될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교사가 꼭 승진에 매달려야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교사의 주된 일은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교사가 근무하는 환경이 다르고 여건이 다른만큼 평소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준비하고 노력한 교사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정책이라는 것은 예측가능해야 합니다. 이렇게 근시안적으로 뜯어고치는 것은 평소에 자신을 희생하며 준비한 사람들에 대해 또다시 희생을 요구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제발 한발한발 차근차근 준비해간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평범한 진리가 통용되는 그런 교단이길 바랍니다. 로또복권 맞는게 진리 같은 느낌의 정책 변화 정말 아닙니다. [2007-02-21 17:18:30] 류모교사 이번 개정안의 요지는 승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근평이 되어 버렸습니다. 근평 기간 10년 적용은 교직경력 10년 이상의 중견교사의 농촌 소규모 학교 전입을 막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소규모 학교의 교육 활동은 위축될 것입니다. 대규모 학교에 근무하며 상대적으로 적은 업무와 폭넓은 인간관계 유지,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열등을 비교해 볼때 소규모 학교에 누가 가려고 하겠습니까. 또한 근평이 객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근평의 절대적인 중요성은 10년 이상 교사의 대부분이 근평에만 매달리게 되는 현상이 발생될 것입니다. 선택 가산점이 줄어든 이상 그 점수 못 따는 교사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결국 근평 때문에 교단 교사들의 관계만 악화될 것이 불을 보듯 뻔 합니다. 따라서 소규모 학교 근무교사들에 대한 근평 반영 점수의 간격을 더 좁히고, 객관적인 근평 평가도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7-02-21 17:01:44] 박모교사 직무연수를 4단계로 구분하는 것보다는 1정 연수 점수를 4단계로 구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직무연수는 현재 모든 연수 기관에서 평가 기준에 따라 80-100점 사이에 정확하게 인원수에 따라 평정을 하고 있어 공정하고 1년에 기회도 많이 주어지지만, 1정연수 점수는 지금은 직무연수와 같이 정확하게 평정하지만 10년 - 20년 전에는 정확한 인원 수에 따른 점수 기준도 없어 연수기관과 연도에 따라 점수차 및 1등의 점수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즉 연수기관과 연도에 따라 1등을 했어도 점수가 90점 겨우 넘는 경우도 있고 다시 받을 기회도 없어서 승진을 포기한 사람도 있습니다. 또 20년 전의 1정 연수점수가 승진에 크게 반영되는 것도 불합리하고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실력보다는 기관과 연도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점수를 승진에 반영하는 것은 공정성 및 형평성에 문제가 있으니 직무연수처럼 4단계로 평정을 하든지 반영점수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정을 하십시오 [2007-02-21 16:58:53] 조모교사 첫째, 승진이 근평점수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두리 학교, 농어촌 및 도서벽지 학교, 소규모 학교에 지원하는 교사가 격감하여 교육의 황폐화가 가속화 될것입니다. 농어촌지역의 라지역에서 2년 반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해서 얻은 가산점이 겨우 0.51이었는데 이번 승진안을 보면 농어촌 점수는 승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고, 단지 학급수가 많은 학교에서 2등수만 받더라도 승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 중에서 선의의 피해가 있지 않도록 해 주십시요. 둘째, 현장연구점수가 너무 변별력이 없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현실에 와닿는 많은 문제점들을 연구하여 발전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대학원 2개만 나온 교사는 연구를 하나도 하지 않아도 만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한번 심사숙고 하여 현장 교사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승진규정(안)이 될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7-02-21 16:53:35]
소규모학교가 점점 늘어만 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 이러한 현상이 점점 심해져 가는 것 같다. 그것도 아주 산간벽촌이 아닌 충주시내에서 15~20여km에 위치한 초등학교가 올해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하니 이를 어떻게 받아드려야 할까? S초등학교는 면소재지는 아니지만 학교가 꽤 컸었고 분교장도 있었는데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서 어린아이들이 마을에서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없고 노인들만 남아서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음을 실감케하고 있다. 한학년이 없으면 5학급으로 편성되어 부장교사와 전담교사도 배치되지 않아서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크다. 소규모학교에 배치된 교감을 배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3학급 규모의 중학교는 올해부터 교감을 배치하지 않고 있으며 초등학교는 규모가 큰학교의 복수 교감을 소규모학교에 배치하여 우선은 교감이 근무하게 되었으나 앞으로 소규모학교에 교감을 배치하지 않으면 교육과정운영과 학교운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N초등학교는 학생수가 줄어들어 2월말로 문을 닫는 학교인데 몇남은 6학년생들 마저 인근학교로 전학을 가서 졸업생이 한명도 없어서 폐교를 하면서 마지막 졸업식 행사 마저 치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겨 동문들과 지역주민들 마음을 쓸쓸하게 하였다고 한다. 폐교를 하면서 기념문집을 발간하여 역사적 기록물로 남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을 생각하면 국가적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열이 높은 것은 좋은데 내 자식 만큼은 도시지역의 학교를 보내려는 학부모님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뀌어지지 않는 한 이런 현상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도시학교만 보내면 저절로 공부가 잘될 것 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도시학교 선생님들 보다 더 유능하고 실력이 있는 우수한 선생님들이 작은학교에 더 많이 근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데도 그런생각을 안하고 있다. 토의 토론학습이 가능하고 개별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독서의 기회도 더 많고 정보교육도 PC를 사용하는데도 유용한데도 학생수 가 많은 도시학교로만 아이들을 보내어 소규모학교를 고사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많은 교육자들은 이런 현상을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은 도시학교에 다니고 학원만 보내면 훌륭한 자식교육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입학생이 없는 학교 졸업생이 없는학교만은 없도록 내고장의 작은 학교에서 동심을 키워주며 몸과 마음을 튼튼히 키우는 것이 자녀를 큰 그릇으로 키우는 길이라는 것을 젊은 학부모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일본 교직원 조합의 제 56차 교육연구 집회가 오이타현 벳푸시를 중심으로 10일부터 12일에 걸쳐개최되어 전국으로부터 총 약 1만 2000명 정도가 참가했다. 학교 현장으로부터의 실천 보고는 물론 교육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테마에 대하여 토론이 있었으며, 교육 과제도 떠올랐다. 첫째, 집단 괴롭힘 해결을 위해지역과의 연계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다. 집단 괴롭힘으로 학생들의 자살이 계속되어 심각함이 재차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과회에서는 선생님으로부터는 「바빠서 아이들과 충분히 대화할 수 없다」, 「 학생과 같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라는 호소가 잇따랐지만, 대학교수 등 연구자들로부터는 지역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는 견해를 강조하였다. 「아이들의 안전·안심과 학습권 보장」의 특별분과회가 열린 심포지엄에서 아키히토 와세다대 교수(교육법학)는 아이들이 집단 괴롭힘을 당해 고민해도 상담 상대로 교사를 선택하는 비율은 1할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실태 파악에 학교에서는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이를 보충하는 방법으로서 집단 괴롭힘 문제에 임하고 있는 NPO나 자방자치 단체의 활동, 학교 상담교사 등과의 제휴를 제안했다. 효고현 카와니시시의「아이들의 인권 옴브즈맨」사무국 주간을 맡은 요시나가 교수도 「아이와 선생님의 관계는, 아이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관계 가운데 그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학교를 포함한 지역 전체가 아이들도 주체적으로 참가하는 마을 조성을 실천하도록 호소했다. 「자치적 제 활동과 생활지도」의 분과회에서는 집단 괴롭힘 대책의 일환으로 각지의 초등학교가 채용하고 있는「종적 관계」의 보고가 있었다. 각 학년의 몇 사람씩이 반을 만들어 놀거나 행사에 참가하거나 하고, 학년을 넘은 인간 관계 구축을 만들려고 하는 시도이다. 오사카부 모리구치시립 야쿠모소학교의 사쿠라이 아츠히로 선생님은 「6학년생의 리더쉽이 길러졌다. 쉬는 시간이나 방과후도 다른 연령의 아동과 노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라고 성과를 발표했다. 단지, 참가자들로부터는 「아이들끼리 상하 관계가 만들어져버린다」, 「아이에 의한 대리 관리가 되어 있다」라는 의문의 소리도 나오고 있고, 집단 괴롭힘 대책 수립에 어려움이 많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축산물 검수시스템을 최근 도입한 데 이어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에 부정납품을 막고 우수한 음식재료를 조달하기 위해 내달부터 금곡초등학교, 금창초등학교 등 2개교를 대상으로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을 1년 동안 시범운영키로 했다.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이란 구매자들이 소에 부여된 개체식별번호를 통해 출생에서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mtrace.net)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식재료 공급에 활용할 경우 수입 쇠고기나 젖소가 한우로 둔갑돼 판매되는 부정 납품행위를 막고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전국 처음으로 학교급식에 축산물 검수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축산물 납품시 수기로 기록하던 납품내역을 축산물등급판정소의 축산물검수시스템에 접속한 뒤 부위별 검수내역, 납품업체, 검수량 등을 온라인상에 상세하게 입력하도록 해 부위와 중량을 속이는 부정납품을 막도록 한 것이다.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이 올해 크게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19개 군에서 시범실시한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올해 88개 시ㆍ군으로 확대해 총 497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원사업이 실시되는 지역에서는 해당 지자체, 교육청이 함께 인근의 소규모 학교를 하나의 학교군으로 구성해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방과후학교를 공동 운영하게 된다. 방과후학교에서는 전ㆍ현직 교원 및 학원강사,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학부모,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을 강사로 활용해 초등보육, 특기적성 교육, 지역 주민 대상 평생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과후학교 운영을 원하는 지자체와 교육청은 교육부(www.moe.go.kr) 및 방과후학교 홈페이지(afterschool.edunet4u.net)를 참고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한 뒤 다음달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 지역을 선정,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4억원에서 최대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어허, 이럴 땐 점심식사 초대에 응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며칠 전 전화 한 통을 받고 잠시 머뭇거리고 말았다. 내가 과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 짧은 순간에 판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다. “그래, 언제라고? 토요휴업일 점심이지? 그래 고맙다.” 전화를 건 주인공은 30년 전 초임지 학교에서 가르쳤던 C. 그의 나이를 계산해 보니 40세. 용건인즉, 선생님 30년을 기념하여 당시 가르침을 받던 3명이 동부인하여 식사를 함께 하고 싶으니 나도 아내와 같이 나오라는 것. 그는 작년 스승의 날에는 난(蘭) 화분을, 출판기념회 때에는 문자메시지 연락을 받고 만사 제쳐놓고 달려와 주었다. 그렇다고 내가 이 제자에게 특별히 잘 해 준 것은 없다. 다만, 아픈 기억 하나만 뇌리에 선명하다. 당시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이었던 나는 자연시간에 학교 뒤 개울에서 야외수업을 하게 되었다. 이 학생은 야외수업이 너무나 좋았는지, 아니면 자기집 가는 길을 선생님에게 안내하려고 그랬는지, 초여름 날씨가 너무나 더웠는지, 개울가로 제일 먼저 달려가 손을 씻고 세수를 하였다. 새내기 교사로서 보건위생을 강조하고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그대로 실천해야만 하는 융통성 없는, 너그러움과 사랑이 부족한 나는 그만 손이 올라가고말았던 것이다. "그 물이 얼마나 더러운지 아느냐?"(개울 윗동네에서 양돈과 목축을 하고 있었음), 그리고 "단체생활에서 질서를 지켜야지 그렇게 개인 행동을 하면 어떻게 하냐?"고. 학생의 여린 뺨은 그만 퍼렇게 멍들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여일어난 체벌이었다. 며칠 동안 그 학생의 얼굴을 바로 볼 수가 없었다. 그 학생의 부모님은 아무런 항의를 않으셨으만 못난이 교사를 얼마나 꾸짖었을까? 나중에 알고보니, 그 개울은 내가 보기엔 더럽지만 그 동네에서는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어린이들은 목욕도 하는 그런 공간이었다. 지역사회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내가 자의적인 기준으로 판단하여 내 생각대로 따라 줄 것을 강요한 것이었다. 바로 그 제자가 만나자고 한 것이다. 3년 전인가 그는 자기가 운영하는 일식집에 우리 가족과 동창을 초대한 적도 있다. 그 때 나는 성인이 된 그에게 그 때의 일을 회상하며 용서를 구한 적이 있다. 공부 잘 하고 행동이 올바른 학생만이 제자가 아니다. 그들이 사회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코 흘리며 모습이 꾀재재하고 집안도 그리 넉넉하지 못하고 공부는 비록 앞서진 못하지만 그만의 특기와 장점이 있다. 그들의 마음은 순수하고 바다와 같이 넓다.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 그 당시 철부지 교사는 뒤늦게 세상사를 깨달은 것이다. 전화 한 통을 받고 생각에 잠긴다. 동료 누구는 제자 주례를 몇 번이나 섰다는데 나는 여태 한 번도 서지 못하였다. 졸업반 담임을 몇 차례 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자위를 하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다. 인품이, 덕(德)이 부족해서다.인격적 감화가 부족하였다. 존경의 대상에 포함되지않거나 후순위인데주례 차례가 올 리 있는가? 3월이면 각급학교의 새학년이 시작된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역사적인 만남도 있을 것이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본다. 훌륭한 스승의 척도 한 가지로 제자들의 주례를 선 횟수를 넣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고 보면 나는 스승의 범주에는 아직 속하지 못하고30년 후 식사 대접을 받는 선생님 정도가아닌가 반성해 본다.
이번 설날에 큰집에는 특이한 손님이 왔다. 5남매의 딸린 식구만 해도 많지만 ‘앤드루’라는 캐나다인과 양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두 명의 6학년 초등학생이었다. 우리 식구들은 두 번째 만나는 구면이었지만 나는 처음이었기에 ‘앤드루’라는 캐나다인에게 관심이 많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앤드루’에게 나이가 몇 살이냐? 결혼을 했느냐? 무슨 목적으로 한국에 나왔느냐? 등등 궁금한 것을 많이 물어보았다. 그리고 형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두 애를 가리키면서 이런 애와 같은 애들이 양육원에서 일정 나이가 되면 독립하기 위해 나가야 하는데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들이 독립해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보살펴 주는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런 데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하루 지나고 마산에서 울산으로 돌아오면서 딸로부터 생각 없이 말과 행동을 한다고 지적을 받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아무런 생각 없이 ‘앤드루’에게 던진 질문과 애를 가리키면서 ‘이런 애’라고 한 것을 두고 딸은 자기가 어쩔 줄 모를 정도로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 외국인에게 나이가 몇이냐? 결혼했느냐? 라고 묻는 것은 실례라고 했다. 또 두 애를 가리키면서 ‘이런 애’라고 한 것은 그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했다. 나는 예사로이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언행을 했을 뿐인데 그게 아니었다. 아하,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구나! 무례한 언행을 했구나~ 정신 차려야겠구나. 말과 혀를 다스려야겠구나. 생각 없이 말을 내뱉어서는 안 되겠구나. 말하기 전에 30초 먼저 생각을 하고 난 뒤 말과 행동을 해야겠구나. 특히 실례가 되는 말,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은 정말 조심해야겠구나. 신중하지 못한 나를 깨우쳐주는 딸이 고마웠다. 연수원에 있을 때 스승의 날을 맞이했다. 그날 ‘스승의 날 휴교’라는 글을 읽었다. 옛날 서당에서 책 한 권 떼고 나면 스승의 친필이 든 봉투 하나를 내리는데 그 제자에게 알맞은 좌우명적인 한자(漢字)가 들어있는 봉투를 받는다고 했다. 머리가 잘돌아 일을 설치는 성격이면 어리석을 ‘우(愚)’자를, 독불로 남과 어울리지 못하면 합할 ‘협(協)’, 입이나 행동이 가벼우면 삼갈 ‘신(愼)’자가 든 선물 봉투를 받는다고 했다. 내가 만일 서당에서 공부를 했더라면 입이나 행동이 가벼워 삼갈 ‘신(愼)’자가 든 선물 봉투를 받았을 것이다. 설날 연휴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딸에게 귀한 선물봉투를 받은 셈이다. 나는 얼마 안 되는 세뱃돈이 고작이지만 딸은 나에게 아주 값비싼 선물을 하였다. 나의 성격을 되돌아본다. 나는 입이나 행동을 가볍게 하여 낭패를 당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 기차 통학을 하면서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학생에게 가볍게 말을 던져 얻어터지는가 하면, 회식시간 윗사람이 서 있는데 무심코 앉아 있다가 무안을 당하는 일, 휴게실에서 아는 사람 차 대접하면서 윗사람을 챙기지 않다가 윗사람을 창피하게 만든 일.... 지난날에 그렇게 하지 않았어야 했을 일들이 많이 생각난다. 마음이 어그러졌다고 하여 상사에게 불손하게 대들던 일, 집을 사고파는 일에 신중하지 못해 손해를 봤던 일, 낚시 기구, 등산화, 등산복 기타 등등 많은 물건을 사는 일에도 아무런 생각도 없이 덜렁 사놓고는 두고두고 후회한 적도 많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딸이 지적한 것처럼 가벼운 입이나 행동이 좀 무거웠으면 한다. 옛 스승의 봉투선물 삼갈 ‘신(愼)’자를 가슴 속에 새겨 두어 조금 신중하게 행동하고 싶다. 이제 더 이상 딸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말아야겠다. ‘이제 많이 달라졌어. 말과 행동이 많이 신중해 졌어’ 하는 소리를 듣고 싶다. 그 동안 너무 언행에 있어 조심성이 없었기에 조금 변화고 싶다. 삼갈 ‘신(愼)’, 삼갈 ‘신(愼)’ 삼갈 ‘신(愼)’, 삼갈 ‘신(愼)’...
지난 14일 부산교육감 선거는 주민의 직접선거로 처음 치러졌다. 많은 선거비용이 드러가는 선거였으나 투표율이 15.3%선에 머물러서 주민교육참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첫 직선제 선거인데다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발효한지 46일만에 치러졌기 때문에 홍보부족도 있었겠지만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는 등 첫 선거였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한다. 투표권자인 주민들 중에는 “교육감도 우리가 뽑느냐?”고 반문하는 시민이 많았다고 한다.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너무 잦은 선거에다 선거로 뽑는 의원이나 단체장이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무리는 아닌것 같다. 또한 지방자치제가 아직 완전히 뿌리내리지 못한데도 그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학교운영위원이 선출하는 간선제의 폐단을 없애려고 주민직선제로 법률을 개정했는데 직선제가 성공하려면 부산교육감 선거가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을 것 같다. 첫째, 교육은 국가의 장래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온 국민이 인식해야 한다. 내 자녀가 초중고에 다니지 않는다고 교육은 이제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나는 이 나라의 주인이 아니다’ 라는 생각과 같은 논리이다. 국민 누구나 초중고를 다녔고 내자식을 교육받게하였으며 손자 손녀가 교육을 받고있으며 이웃에 사는 학생들도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이기 때문에 교육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초중고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의 역할이 매우 중차대하므로 교육수장을 뽑는 선거에 무관심 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낮은 투표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훼손 시켜서는 안되겠다. 주민직선제 교육감 선거가 정치논리에 휘말려서는 안된다. 가장염려가 되는 것은 정치나 행정의 예속에서 벗어나 완전히 중립이 지켜지도록 해야 한다. 교육전문가 특히 초중고 교육의 전문가이면서 교육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그 지역교육을 책임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교육가족으로 부터 존경받는 인물이 선출되도록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함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정당공천이 배제된 것은 정말다행이라고 생각하나 주민직선제는 우리의 선거문화속에서는 교육의 전문성이 훼손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가 없다. 특히 지방선거와 동시에 선거가 치러질 경우 그러한 개연성이 아주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염려가 되는 것이다. 셋째, 주민직선제에서 우려되는 정치적 중립이 흔들리고 교육자치가 훼손될 가능을 차단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주민직선제라해도 일단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과열 혼탁과 정치선거로 변질되어 교육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서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교육소신과 교육철학이 확고한 인물이 선출되어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여 학생과 교원 그리고 교육을 지원하는 모든교직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 역할을 자신감을 가지고 수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선택하는 교육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넷째,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공직선거법」등 관련법규에 따른 선거비용도 최소화하여 경제력 보다는 선비정신을 갖춘 청렴한 인물이 교육수장에 오를 수 있는 깨끗한 선거 풍토 조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교육이 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여야 하고 교육과정운영이나 교육활동이 주민들에게 올바르게 알려져서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자질과 교육공약 등 전반적인 검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충분한 검증절차를 거친 후에 투표에 임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있게 될 시·도 광역차원의 교육감 선거에서는 교육감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자격, 능력에 대한 주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할 것이다. 투표율을 높이는 방안으로 해당 지역 투표일의 임시 휴무일 지정도 적극 고려하여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 교육축제의 날로 승화 발전 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지금 전국적으로 집단 괴롭힘 문제가 심각화되고 있으며, 작년에 집단 괴롭힘이 원인이 된 사건은 223건에 달하여 최근 20년간에 기록 가운데 최악이었음이 경찰청이 정리한「소년 비행등의 개요」에서 밝혀졌다. 이는 전년에 대비하여 68건이나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집단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 가운데 사전에 상담을 한 아이는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그런데도 아직 5명 중 1명은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털어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수사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에게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집단 괴롭힘이 원인이 되었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공갈이나 상해가 많았고, 검거·보도한 아이는 460명(전년대비 134명 증가). 중학생이 352명(전년대비 112명 증가)이고, 고교생 90명(전년대비 27명 증가), 초등 학생 18명(전년대비 5명 감소)이었다. 왜, 괴롭혔는지를 물었는데, 가해자 측의 진술(복수회답)로 가장 많았던 것은 「힘이 약하다 · 무저항때문」으로가 46.3%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아이인 체한다 · 건방지다」가 15.0%이었다. 전년에는 이 두 개의 이유가 각각 약 27%를 차지했으나, 힘이 약한 상대를 재미로 조롱하는 실태가 한층 더 심각화되었다.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을 털어 놓을 수 없었던 아이는 전체의 21.9%이었다. 3명 중 1명이 상담하지 않았던 전년보다는 상담은 증가했지만, 여전히 비율은 낮은 상태이다. 상담 상대는 보호자(57.1%), 교사(36.2%), 경찰 등의 상담기관(31.0%), 친구(2.9%)의 순이었으며, 상담 기관과 보호자가 전년 대비 15~17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소년 비행등의 개요」는 아동 학대에 대해서도 정리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297건의 학대 사건이 발생하여 316명의 아이가 피해를 당했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99년 이후 최악의 사태이며, 사망한 아이는 59명에 달했다.
지난 해 12월 27일에 발표된 교원승진규정 입법예고 이후 교원승진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직장생활에서 승진과 연계되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끝까지 영위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직에 근무하는 모든 교사들은 근래에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승진과 관련되는 입법예고나 현재 시행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 자료로 발표되는 보도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교직에서 승진은 참으로 어렵다. 거의 25년 내지 30여년이 지나야 승진이 되기 때문에 얼마나 어려운 관문인가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안이다. 문제는 일단 젊은 교사가 승진만 되면 퇴직할 때까지 기득권을 놓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초빙교장제도인 것이다. 이 제도는 40대 초·중반에 승진을 한 교감들이나 교장들은 정년퇴직할 때 까지 그 직급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유리하게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인 것이다. 예를 들면 전문직에 근무를 하거나 초빙교장을 하는 방법으로 임기를 무난히 마치도록 정치만 잘 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승진을 하기위해 농어촌이나 도서벽지를 마다하지 않고 승진을 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하고 있지만, 승진자의 수는 일정수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승진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젊어서 성취한 승진자들이 장기적으로 곳곳에 배치해 있기 때문에 더욱 승진의 문이 좁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새로운 교원승진규정에 의하면 교육경력이 20년으로 하향되기 때문에 이러한 사안이 엄청나게 많이 발생하게 되어 있다. 교육당국은 먼저 이 부분부터 대안을 마련한 후에 실행에 옮겨야함이 옳을 것이다.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앞으로 더욱 승진의 기회가 줄어들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사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불평을 토로하는 것이다. 한번 승진은 퇴직 때까지 장기간동안 혜택을 보는 이러한 모순 또한 당장 개선이 되어야할 제도임에 분명하다. 남보다 먼저 승진계획에 의해 열심히 노력을 하여서, 아니면 관운이 좋아서 이루어진 승진자들은 너무 오래도록 혜택을 누리면서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닌지 자성해 볼 일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사들은 대학교의 보직 교수처럼 교장을 하였더라도 임기가 만료되면 다시 학교경영의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여 학생교육에 헌신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야만이 학교교육도 경쟁력 있는 학교운영이나 학급운영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이 될 것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젊어서 성취한 승진자들을 제외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피눈물 나는 승진경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승진자들이 직급에 따른 임기가 만료되면 다른 유능한 사람이 승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순환이 될 때 건전한 조직이 되리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부분의 교사들은 승진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학생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승진자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할는지 모른다. 어떻게 하여 이루어진 승진인데 내가 또 다시 학생을 가르치느냐며 당연히 반대를 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역지사지가 아닌가? 학교경영이나 전문직에서 익힌 노하우를 학생교육에 재투자한다면 더 이상 학생교육을 위해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전문적인 행정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교육현장에서 학생교육을 위해 실질적인 효율성 높은 교수․학습 활동을 하는 유능한 우수지도 교사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초빙교장제도는 실제로 학교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순수한 초빙교장제도가 아니라 오로지 승진을 연장도구화 하는 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사들은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함께 교육에 종사하면서 그들은 너무나 많은 혜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직을 그만둘 때까지 연장하고자 미련을 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퇴직을 할 때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열심히 학생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대부분의 평교사를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 보았는가? 그들을 외면하고 그 직을 연장하기 위하여 실시되고 있는 초빙교장제도는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고려해 보아야 할 때이다. 교육당국자들은 새 승진규정을 개정함에 있어서 새로운 규정도 좋지만, 현재 잘못 운영이 되고 있는 제도 또한 시급히 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07학년도 서울대 입시 논술 시험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논술점수를 분석한 결과 지방(군단위)학생들의 평균점수가 서울학생들 보다 평균 0.16점이 높았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의외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려고 도시로 몰려드는 현상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에 궁금증은 더했다. 서울소재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 간에 경쟁력이 높은데다가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는 우수한 학원들이 많아 대학진학에 유리하였기 때문에 자녀교육을 위해 인구는 도시로 집중되어 온 원인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입시에서 25점 만점을 차지하는 논술은 대도시에 있는 논술학원에서 갑자기 맞춤식 논술 지도를 받는다고 좋은 점수를 얻기가 힘들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논술은 평소에 얼마나 독서를 효율적으로 많이 하였는가? 또는 자연과 얼마나 많이 접하며 생활 했는가? 등이 논술교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학생들은 자연환경으로부터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우는 것들이 도시 학생들보다는 더 많았을 것이고 자연의 순리와 계절의 변화 자연생태계를 접하면서 마음으로 느끼는 감성교육이 저절로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물을 보는 눈과 느낌으로 생각하는 감성은 어린시절에 길러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과는 너무 밀접한 관계이기 때문에 어린시절 자연 속에서 배우는 오감교육이 쌓여서 인격도 형성되지만 자기의 생각을 언어나 글로 표현하는 논술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볼 때 군 단위 고교졸업생들이 도시지역학생들 보다 논술 점수가 높게 나온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어린시절을 자연과 접할 기회가 많은 농산어촌에서 키우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였다. 도시지역의 학생들도 논술을 잘 보게 하려면 어린시절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학습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다. 가정에서도 학원이나 도시 속에만 가두어두지 말고 휴일이나 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으로 들어가서 맑은 공기는 물론 새소리 바람소리 풀벌레 우는소리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등을 들려주고 자연과 호흡하며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면 감성이 풍부해 지고 자연적으로 교육이 되어 자기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글쓰기 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것 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간접체험이 될 수 있는 독서교육을 생활화 하여 어린시절부터 좋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리포터는 책에서 배우는 많은 지식보다는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가 더 위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위대한 인물들의 어린시절을 보면 자연과 더불어 살았고 어려서부터 독서를 많이 하였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하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천 북구도서관(관장 주유돈)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책과의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동화작가랑 만나요~~’코너를 운영한다. 이 코너는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2개월 간격으로 다른 동화작가와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으며. ‘동화작가랑 만나요~~’ 코너는 북구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재미있는 동화작가 작품 가운데 5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의 작품세계, 작품의 소개, 동화 속 이미지 전시회,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하기, 사서가 들려주는 슬라이드 동화나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화작가와 만나보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동화작가랑 만나요~~’ 특별코너에서 만나게 되는 첫 번째 동화작가는 ‘지각대장 존’으로 유명한 영국의 동화작가 존 버닝햄이다. 버닝햄의 작품 및 동화 이미지 전시회는 3월부터 4월 말까지 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동화작가랑 만나요~~’ 코너에서 만날 수 있으며, 어린이자료실 운영 시간 내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다. 동화작가와의 새로운 만남은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오감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북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12월 까지 지속적으로 특별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며, 채인선, 앤서니 브라운 등 다양한 작가와의 다채로운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