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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총장 김주성)는 ‘2013 교수·학습방법의 선진화를 위한 스마트교육 지원 정책연구’ 지원 사업에 ‘스마트교육 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교원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연구비 7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한신대(총장 채수일)와 용주사(주지 정호스님)가 공동 설립한 사단법인 정조대왕교육문화연구원 창립총회가 지난 12일 한신대 본관에서 열렸다. 연구원은 ▲정조대왕 문화콘텐츠상 ▲정조대왕과 정조시대의 효 인문학 캠프 ▲정조대왕 리더십 학술 콘서트 ▲가족 효 문화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15일부터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조식 지원 사업 ‘사랑 愛 올밥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서교육청 관내 교직원 및 학생 대상, ‘통큰 나눔’을 주제로 교직원은 정기후원(월급‘통’장의 일부로 ‘큰’나눔), 학생은 동전모금(저금‘통’을 모아 전하는 ‘큰’나눔)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완식 충남대 기술교육과 교수는 지난달 총회 의결을 통해 제19대 대한공업교육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공업교육학회는 공업교육에 관한 조사, 교육자료·방법 개발, 교육시설 등에 대한 학술적·기술적 연구를 하는 학술단체다.
심춘보 경기 효자중 교장은 최근 시집 ‘가뭄이 길었다’를 출간했다. 지난해 간이식 수술을 하고 느낀 감정과 소회를 글로 담았다. 심 교장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경희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96년 ‘앞선문학’ 시 부문에서 신인상에 당선된바 있다.
성남서중학교는 성남의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다. 1971년 개교한 지역중심 학교이지만, 분당·판교 신도시 등과 같은 행정구역에 속해 있어 상대적으로 시설과 환경 여건이 열악하다. 학생들의 학습력 차이가 심하고 맞벌이 가정이 많아 학교에서 돌봐야 할 필요가 있는 학생들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성남서중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서중은 학습력과 학습동기가 부족한 학생들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고, 공부 의욕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교실 수업 및 학교 풍토를 혁신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일반적인 수업 모형을 버리고,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교사들이 먼저 배우기 시작했다. 전 교원이 60시간 직무연수를 받고, 수업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여 학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업 모형을 만든 것이다. 학생들은 새로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습 능력을 키운다. 이런 선순환이 계속되면서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13.4%에서 5.4%로 대폭 감소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일 중 이틀 연속으로 전일제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교,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침까지 챙겨 주며 책 읽을 공간을 마련해놓는 학교,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개별 지도하기 위해 수준별 수업 시 하반(희망반) 학생수를 가장 적게 하는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자라도록 도와주는 성남서중의 변화가 반가운 것은 이것이 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이다. 행복한 학교 ‘도담도담 교실’ 학생들이 언제든 들러 쉴 수 있는 쉼터인 ‘도담도담 교실’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준다. 도담도담 교실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출발점 평등을 통한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사업이다. 저소득층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습부진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가 힘을 모아 1:1 개인교습을 진행하고, 토요일마다 문화체험 행사를 열며, 주기적으로 심리・정서 상담을 한다.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여 진행하는 FunFun이벤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학교 주변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을 찾아 우리 동네 8경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또 교내 학부모님들이 모여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기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원해주고 있으며, 미술용품이나 체육용품, 우산 등 학생들이 미처 준비하지 못한 준비물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평등한 교육, 배려 깊은 교육을 실천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지역사회와 운영하는 과학영재 학급 성남서중의 과학영재 학급은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성남서중 2학년 학생 7명, 지역학교 영재 학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영재성 검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다. 일주일에 두 번 방과 후 수업시간에 지도가 이루어지며, 여름방학에는 집중 수업을 받는다.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고 학교 내 수업뿐 아니라 은행자연관찰원, 학교과학동산, 봉사활동(새하늘지역아동센터) 등 학교 밖의 여러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실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침을 깨우는 ‘모닝도서실’ 오전 7시 30분, 등교한 학생들이 가는 곳은 ‘모닝도서실’이다. 자연스럽게 책을 고르고 자리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6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모닝도서실’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일 오전 7시 10분이면 도서실 문을 열며 모닝도서실 참석을 예약하고 일찍 등교하는 학생에게 급식 대용 빵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 많아 이른 아침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을 그저 교실에 두지 않고 지도교사가 있는 도서실에 오게 함으로써 생활 및 안전 지도를 할 수 있음은 물론, 금쪽같은 아침 시간에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습관까지 기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매일매일 책을 읽는 습관이 든든한 삶의 바탕으로 다져지는 것 역시 큰 수확 중 하나다. 열정↑ 스트레스↓ ‘스포츠 리그전’ 성남서중은 남학생들만 다니는 학교여서인지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 마련된 것이 바로 ‘학교 스포츠 리그전’. 1학년은 탁구, 2학년은 배드민턴, 3학년은 축구를 하는데, 5월에 시작해서 11월 말에 마무리되는 이 대회는 반마다 선수를 뽑아 팀을 만들고 대진표를 짜서 ‘리그전’으로 승자를 가린다.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오전 8시부터 40분간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아침에 체력을 키우며 즐거운 스포츠 문화를 익힐 수 있어 학교 분위기가 한결 활기차다. 1년 동안 지속되는 반별 대항전이다 보니 결속력도 강해지고 학교폭력이 줄어드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이 그간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생활에 따른 공공정신과 협동정신 부족으로 배려에 대한 이해가 모자랐으나 이러한 아침스포츠리그를 통해 인성교육 역시 증대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성남서중의 행복한 아침스포츠리그전을 통한 대외적 결과는 더욱 화려하다. 성남시장배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 학교폭력예방 성남시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성남서중 학생들의 스포츠에 대한 행복 지수는 매일 아침 올라간다. “‘성남서중’이란 브랜드를 만듭니다” 사실 학교마다 블록타임제나 집중이수제 등 비슷비슷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우리는 그런 프로그램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우리 학교만의 ‘브랜드’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다들 입는 옷이지만 어떤 브랜드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처럼, 어디에나 있는 교육과정이지만 우리만의 실정에 맞게 브랜드화하면 그 가치는 최대가 되지 않겠습니까? 모닝도서관, NTTP 교사연수, 원어민 화상강의, 전일제 동아리 활동 등이 우리 학교 교육과정의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이를 더욱 특화하여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더욱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한수현 교장 “책 읽기도, 공부도 좋아졌어요” 1학년 때는 호기심에 가끔 왔는데 2학년이 되고부터는 매일매일 오고 있어요. 이른 아침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거든요. 처음에는 만화책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학습만화였는데 졸리지 않으면서 다양한 이론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 후 책 읽기가 즐거워지면서 요즘엔 소설에 빠져 있어요. 빼곡히 꽂혀 있는 책 중에서 감동을 줄 것 같은 제목의 소설을 한 권 뽑아 읽는 재미,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거예요. 앞으로는 부족한 과목인 역사에 대한 책도 읽으며 관심을 가져보려고요. 중간·기말고사가 다가오면 모닝도서실에서 시험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교실과는 다르게 조용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분위기라서 집중이 잘되거든요.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게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권하고 있어요. 이렇게 좋은 곳에서 함께 책도 보고 공부도 하면 성적도 오르지 않을까요? - 김만수 2학년 “마음이 아픈 아이 감싸줘야” 학교에는 분명 마음을 다친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아픔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해가는 역할 역시 학교가 해야 할 일 아니겠습니까? 우리 학교의 도담도담 교실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살피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줍니다. 마음을 주면 마음이 통하지요. 매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던 학생들이 어느 순간 의젓하게 변한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물론 일반 학생들도 자유롭게 이용합니다. 오히려 격차를 두는 것은 위화감을 갖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학생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한발 뒤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 김병훈 도담도담 교실 상주 사회복지사
인천교총, ‘제9회 학생 봉사상’ 시상식 ○…인천교총(회장 윤석진)은 16일 교총회관에서 ‘2013 제9회 학생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천교총은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과 사례를 찾아 널리 알리고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개인부문 최윤지 인천박문여고(3학년), 단체부문 임상학, 이다솔, 임효정, 이다혜, 권준오(이상 3학년) 등 미추홀외고가 대상을 받았다. 대구교총, 신규회원 해양스포츠 체험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13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울진군 후포요트경기장에서 해양스포츠 체험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신규회원이 참가해 요트, 바다 래프팅, 플라이 피쉬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겼다. 신경식 회장은 “회원들의 건강 증진 뿐 아니라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세확장 활동과 복지수혜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교총, 회원과 무료영화시사회 개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6일 롯데시네마 병점관에서 회원 170여명과 영화 ‘미스터고’ 무료시사회를 실시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장 회장은 “교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더 많은 복지 문화 사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교총은 11일 의정부에 위치한 예식업체 ‘웨딩의전당 노블레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식대 3천원 할인 △음료 및 주류 무료 △홀 대관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웨딩홀 문의=031-877-6000(경기 의정부시 의정부3동 100-1)
심상돈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국장, 홍기춘 교육부 장학관, 박건준 (주)뉴젠스 부회장…. 내로라하는 각계 전문가들을 15일 경기 남양주 청학고(교장 이응상)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 학교가 연중 실시하는 ‘2013 진로콘서트’에 초대된 것이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 알고 싶어 하는 전공 분야를 파악해 졸업생·교사·학부모 인맥과 지역사회 인프라를 총 동원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았다. 원하는 강연을 연중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도 청학고만의 특징이다. 김기병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작년에는 전문가 30명을 하루에 초청해 2개의 특강을 선택해 듣도록 했더니 더 많은 강좌를 듣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면서 연중 방과후 실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사는 “QR코드를 활용해 신청을 받는다”며 “만족도는 물론 참여·집중도까지 향상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번 오신 분은 교육기부자로 위촉, 지속적 관계를 유지한다”는 인력풀 구축 비법도 털어놓았다. 4월 군부대, 6월 기자·호텔리어 등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규모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기철 숭실대 교수는 “보험계리사, 금융감독원, 보험사를 거쳐 교수가 됐다”는 인생 역정을 직업으로 풀었고, 정정순 안행부 정책관은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오르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며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특강을 들은 구평회(1학년) 학생은 “환경이나 장애를 열정과 자신감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알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내 돌봄 기능강화 정책 추진에 따라 16일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정책네트워크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의 과제’ 현장토론회에서는 관심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학교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초등…공신력 기관 위탁운영 늘려야=김홍원 한국교육개발원 방과후학교팀 선임연구위원은 초등 돌봄 강화로 가중되는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연계해 참여 학생을 분담하는 방안 △학교는 장소만 제공하고 공신력 있는 지역사회 기관(사회적 기업, 지자체, 대학 등)이 위탁 또는 운영 주체가 되는 방안을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지자체 예산지원 및 교육기부 확대, 방과후 학교 법적 근거 마련, 돌봄 프로그램 연계시 안전사고 책임 처리 문제, 방과후 학교 전담부서 설치, 퇴직교원·학부모·대학생 등을 활용한 돌봄교실 관리 전담교사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유치원…교사 돌봄 전문성제고 필요=누리과정 적용에 따라 유치원도 아침, 방과후, 저녁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돌봄 기능 확대가 추진된다. 김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연구기획팀장은 “유치원은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구분 없이 교육과 동시에 돌봄 기능을 수행하므로 분리하기 어렵다”며 “유아교육의 범위와 개념이 달라짐에 따라 유아교사 전문성 요소로 돌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김 팀장은 “유치원 교사의 전문적 돌봄 능력 제고를 위해 양성과정에서 돌봄 교육내용 강화, 현직교사 연수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유치원 돌봄 전담교사 배치 △유아 대 교사 비율 축소 △자녀에 대한 돌봄 능력 강화 부모교육 △교사 처우 개선 및 업무 경감 등이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역사회 연계…법·제도적 지원 마련=오경숙 전북 정읍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정읍 칠보면 태산선비문화권의 문화자원과 태산선비영농조합의 인적자원을 연계한 ‘정읍시 칠보학당’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정읍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도시지역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을 전담한다면, 칠보학당은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촌 방과후학교 운영을 담당한다. 초등 엄마품돌봄교실, 중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토요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최종적으로는 주민역량을 강화해 방과후학교를 위탁·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칠보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은 주효했다.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은 대기인원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아 주민들의 수익 사업에도 도움이 됐다. 오 장학사는 “학교 외 지역 공동시설 활용에 따른 학생안전 문제, 재원 마련, 귀가 차량 이용 등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법·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온종일 돌봄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정작 정규교육과정이 소홀해 질 수 있다”며 “공동 돌봄교실 운영 주체 간 긴밀한 협력체제가 구축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영기획실 △실장 정유석 ◇ 고등교육연구소 △정책연구팀장 강낙원 △조사분석팀장 김수경△연구지원팀장 김정희
“컴퓨터가 좋다고 컴퓨터관련 학과로 진학하고 싶어 하는 학생 중 대다수는 단지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예요. 이런 학생들은 진학을 해도 중도 포기가 많죠. 게임을 좋아하는 것과 만드는 일은 다르니까요. 마찬가지로 아는 것과 해보는 것은 다릅니다.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본다면 실제 하는 일은 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돼 구체적인 꿈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11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3 서울행복진로직업박람회’에서 만난 오상희 서울 숭문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말이다. 이날부터 3일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주관으로 열린 박람회는 ‘아이들의 가슴에 행복트리를 심어주세요’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각각의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마칠 때마다 스티커를 부여하는 등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육군2항공여단 이수연 중사와 직업 상담을 한 창문여중 3학년 김선빈 학생은 “평소에 부모님이 여군이 되라고 말씀하셔서 막연하게만 생각해왔다”면서 “마침 군인 커리어코치가 계셔서 여군이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첫날임에도 박람회장을 찾은 교사와 학생들로 혼잡했다. 정명희 서울 창문여중 교사는 “학교 급에 따라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별도로 운영하거나 방문 요일, 혹은 오전·오후로 시간대를 구분해 접수를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상담 절차,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사전 홍보가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정 교사는 “기말고사 이후 방학 전까지 학습 분위기가 산만하다”면서 이런 직업체험 시설을 상시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 시, 별도 일터 발굴에 대한 부담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꿈을 틔우고 행복을 키워 세상과 이어준다는 의미로 ‘틔움’, ‘키움’, ‘이움’ 등 총 3개 주제관에서 직업적성검사, 진로코치 지원단과의 1:1 진로·진학 상담, 직업체험거리 조성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컨벤션홀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 강연도 진행됐다.
한국교총은 지난 4월부터 녹십자건강증진센터와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3 상반기 학교방문 혈액정밀종합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수업·학사일정 등으로 평일에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교직원을 위해 실시된 이번 학교방문 검사는 전국 254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3240여명의 교직원이 검사를 받았다. 17만원 상당의 혈압, 간기능, 지질, 신장기능, 관절염, 갑상선, 당뇨 등의 혈액검사와 동맥경화, 초음파 등의 장비검진 검사가 교총 회원은 2만5000원, 비회원은 3만원에 진행됐다. 교총은 “검진을 받은 교직원 중 23.6%가 ‘질환의심’ 결과를 받았다”며 “하반기에 진행될 학교방문 건강검진에도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안내해 선생님들의 건강관리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학교방문 건강검진은 9월 중 접수를 받아 12월까지 실시되며 혈액 건강검진과 독감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9, 20일 수도권 전문대 수시 박람회 ◯…서울·경기·인천 지역 30여개 전문대학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을 앞두고 19, 20일 이틀 동안 동서울대 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수도권전문대학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 참여 전문대학은 17일까지 강동·송파, 성남, 남양주, 광주, 하남, 용인 지역 고교에 공문을 보내고 직접 방문 등 홍보를 할 계획이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한 행사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가 대학별 부스 및 행사비품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복정역에서 동서울대학까지 10분 간격으로 버스 2대와 승합차 2대도 운영된다. 충남대, 창의경영학교 포럼 책임기관에 ◯…‘2013 창의경영학교 포럼’을 총괄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충남대(총장 정상철)가 선정됐다.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5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창의경영학교는 ‘좋은 학교’의 선도모델로 지난 2011년부터 지정됐다. 자율형,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등 총 4개 유형이 있다. 전국 초·중·고교의 약 20%에 해당하는 1664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충남대는 내년 2월까지 총 8회의 포럼을 실시하게 된다. 대학 측은 “이 포럼이 학교장, 교사의 전문성과 자질을 함양하고 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에는 창의경영에 관심 있는 일반학교 교원도 참여할 수 있다. 동덕여대, 특성화고와 협약식 외 ◯…동덕여대(총장 김영래)는 6일 학교 운동장에서 중국해외봉사단 ‘악동(樂童)’의 제5기 출정식을 갖고 18일까지 13박 14일간 중국 조선족 인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서봉교 중국어과 교수가 이끄는 ‘악동’은 즐겁고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어주고자 구성된 22명의 봉사단으로 올해는 중국 흑룡강성 계동현에 위치한 조선족 인민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나눔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동덕여대는 8일 본관 회의실에서 성암국제무역고, 대동세무고, 정화여자상업고와 학생 취업 역량 강화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선취업 후진학’ 협약식을 가졌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후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가 수능시험 없이 대학에 입학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교대생연합 첫 국토대장정 실시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5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교육국토대장정 예비교사, 국토를 걷다’를 실시한다.(사진) 서울교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수원, 대전, 사천을 거쳐 상주은모래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국토를 걸으며 교육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의장을 맡고 있는 홍성민 청주교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교대생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꼭 전원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대련은 학급당 학생 수 개선, 교·사대 통폐합, 비정규교원 양산 등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전국의 교대와 초등교육과 학생 협의체다. 청강문화산업대, 게임제작경기대회 ◯…청강문화산업대(총장 박동호)는 8월 6일부터 개최하는 ‘2013전국청강게임제작기능경기대회’의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우수한 게임 제작 인력 조기 발굴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제한된 20시간 동안 2인 1조로 구성된 팀이 게임 한편을 완성해야 한다. 대회 수상자는 상장, 상금과 함께 청강문화산업대 특별전형 지원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접수기간은 8월 2일까지며 이메일(backtrack@ck.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주)스마트 에프엔디, (주)아이비클럽 코퍼레이션, (주)에리트 베이직 등 3사 교복업체와 11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복업체는 물가 안정 및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학부모 및 단체가 희망하는 인상·인하율 등을 반영해 출고 가격을 정하기로 했다.
조정실 대표는 11일 국내 첫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학부모 치유·교육 지원기관인 ‘해맑음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가 맞춤형 심리상담, 놀이·예술치유, 학생 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고 자아존중감·정서조절 능력 회복 등을 위한 2주간의 합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환 좋은체육수업나눔연구회 회장(일축고 교사)은 26일부터 1박 2일동안 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에서 ‘체육교육과 스포츠클럽 갈라쇼’를 개최한다. 새 정부의 학교체육 정책 및 좋은 체육수업 만들기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18명의 교사가 우수수업사례를 발표하며 정보·자원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동복 국립국악원 원장은 29일부터 5일간 초·중·고·대학생 및 무용 전공자 40명을 대상으로 ‘궁중무용·창사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창사는 궁중무용을 출 때 춤추는 사람이 부르는 노래다. 궁중무용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교육의 접수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3일 대학본부에서 (주)샘표식품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 식문화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공동참여, 지식·정보·시설·인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태완 대곶초 교장은 5일 전교생과 함께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해 네팔의 어린이 ‘비샬’에게 편지와 50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된 이 행사로 학생들은 질병과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삶과 나눔의 소중함에 대해 배웠다.
교총-교육감 정책간담회 실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8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초청해 김용한 수석부회장, 한동희∙김시연∙이훈술∙김신택 부회장 등 회장단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경기교총 회장단은 △중학교 교원 연구수당 조속 지급 △공립과 동등한 사학재정 지원 △혁신학교에 준하는 일반학교 지원 강화 △공모교장 비율 최소화 △교원 승진가산점 합리적 개선 △학원심야교습시간 연장 반대 등의 교육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어려움이 최소화되고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울산교총(회장 김종욱)은 9일 울산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울산교총-교육감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복만 울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원인사과장, 행정과장, 재정과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김종욱 울산교총 회장, 손판곤 사무총장, 김정자 옥현유치원 원장, 노양주 학성초 교장, 이외태 울산여중 교장, 구덕상 문수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교감 선 자격 취득자 우선 임용 방안 △유아교육 전공 장학관 배치 및 학급당 정원 감축 △교원업무경감 방안 △학생 휴대폰 분실 사고 시 보상 예산 지원 등이 주요 협의사항으로 논의됐다. 교육청 측은 울산교총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지만, 총액인건비제로 인한 전문직 수급 문제나 교사 과실로 인한 휴대폰 분실에 대한 보상 문제 등은 예산이나 절차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교총, 농구스타 김훈과 함께 ○…경기교총은 10일 영덕고 체육관에서 ‘프로농구스타 김훈과 함께하는 스포츠 교실’을 열고 학생 100여 명과 드리블, 패스 등 여러 가지 농구 동작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문 회장은 “학교체육이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초가 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협력 개발과 보급 및 지원에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교총은 수원시생활체육회에 스포츠교실을 희망하는 일선 학교를 추천하고 있다. 충북교총 자동차정비업체와 MOU ○…충북교총(회장 신남철)은 8일 금용1급자동차정비공업사에서 (주)상당모터스(대표 서인호)·금용1급자동차정비공업사(대표 이대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충북교총회원은 △차량 수리비 할인 △자동차 정기·정밀 검사비 할인 △사고나 고장 등으로 인한 긴급출동 요청시 현장 점검 서비스 △견인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교총복지회원증이나 회원확인서를 제시하면 되며 긴급출동서비스 요청 (주)상당모터스 문의=043-286-4567, 금용1급자동차정비공업사 문의=043-236-200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