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17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현직 교원의 타 시도 이탈을 막기 위해 2019학년도부터 초등임용시험 지역가산점을 현행 3점에서 6점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법적 분쟁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타 지역 교대생에게 3점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게 현행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총회에서 해당 시·도 교대 졸업(예정)자에게 부여하는 지역가산점을 3점에서 6점으로 상향조정하고 타 지역 교대 졸업(예정)자에게는 3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가산점 상향 조정은 사실상 현직 교원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지역이 다른 교대생 간에는 가산점이 상향 조정돼도 현행과 같이 점수 차가 3점으로 동일하게 된다. 그러나 현직과의 격차는 6점으로 벌어진다. 가산점 상향 안건을 제안한 강원도교육청의 관계자는 "현직 교원이 재시험 준비를 하게 되면 교육현장에 대한 충실도가 떨어지고 우수 교원의 유출로 시도간 교육 불균형이 심화된다"며 "타지역 예비교사에게는 현행 수준의 격차를 유지해 임용기회를 과도하게 막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만도 전국 5개 도지역에서 546명의 현직 교원이 재시험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가결된 방안에서 타지역 교대생에게 지역 가산점 3점을 주도록 한 규정에 대한 법적 해석이 분분해 향후 분쟁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법적 자문을 받아보니 지역가산점을 타 지역 교대생에게 부여하는 것, 타지역이라는 동일한 조건인데 졸업자와 현직교사를 구분해 차별을 두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행 교육공무원법에는 임용권자가 정하는 지역에서 응시하는 사람에게 시험성적 만점의 10% 범위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대로라면 임용권자가 정하지 않은 타 지역에는 가산점을 줄 수 없다는 법적 해석이 나온다. 또 같은 타 지역 응시자인데도 예비교사에게는 3점, 현직교사는 0점을 주는 차별도 분쟁의 소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협의회에서 가결됐다고는 해도 법적으로 아직 검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며 "6일 시도 담당 사무관 회의가 있었는데 내년 시행 여부, 14일 임용시험 확정공고 때 행정 예고를 할지 여부 등에 대해 시도별로 의견이 나뉘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법리해석이 다르다보니 변호사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번 결정은 현직 교원 유출을 막자는 교육감들의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한 만큼 시행은 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 시행되면 그 이후에 민원이나 민사소송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다"고 말했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합격선의 점수 편차가 적어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최근의 교원 타지역 이탈 문제는 수도권의 과도한 교원 선발이나 농어촌 기피 문제가 주요 원인이라 가산점 상향은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원법을 광의로 해석하면 타지역 교대생에 3점을 주는 것이 지역가산점 본래의 취지에 부합해 법률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5명의 고문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공진초 폐교 부지에 특수학교를 신설하는 문제를 두고 서울시교육청과 지역주민간의 2차 토론회가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종결됐다. 교육청은 토론회보다는 주민대표, 유관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서구 탑산초에서 ‘강서지역 특수학교 신설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양측 갈등으로 무산됐던 1차 토론회에 이은 것으로 이날 역시 시작 전부터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면서 진행이 순탄치 않았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장애인 교육권과 학습권을 보장해야 할 법적 책무가 있다”면서도 “주민여러분께 어려움을 드려 죄송하다. 오해가 있다면 해소하고 공존과 상생의 방안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손성호 특수학교설립반대 비대위원장은 “교육청은 그동안 지역 현황 및 주민들의 의견 주렴 한번 없이 탁상행정으로 일을 진행시키면서 거듭 제기된 이의제기도 묵살했다”며 “지역주민들은 공진초 부지에 국립한방병원을 설립해 남녀노소 누구나 저비용으로 치료받는 시설이 생기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주민들은 설계공모를 중단하겠다는 확답을 받아야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고 요구하면서 특수학교는 마곡단지 부지에 지으면 된다고 반박했다.이에 장애학생 학부모 이은자 씨는 “자녀가 강서지역 특수학교인 교남학교 정원이 모두 차 구로구에 있는 정진학교까지 힘들게 통학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도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는데, 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한번만 마음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장애아동 학부모들은 주민들에게 사정하겠다며 바닥에 무릎을 꿇기도 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강서구 관내 특수교육 대상자는 646명이지만 204명만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다. 나머지는 일반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들 가운데 10%는 중증장애학생이지만 특수학교 부족으로 일반학교에 다닌다.백종대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공진초 부지는 학교용지이므로 특수학교 설립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미 자체투자심사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서울시의회 설계 승인을 받는 등 무수히 많은 절차를 밟아온 것이기에 갑자기 진행을 중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주민들의 반복된 요구에 “학교부지에 한방병원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은 김성태 의원이 만든 가공의 희망”이라면서도 “접점을 찾으면 설계변경도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한방시설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중 강서지역 주민대표와 유관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나니 날이 많이 선선해졌다. 선생님들이 한숨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가을의 기운을 느끼면서 오늘도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 선생님은 한자(漢字)와 한문(漢文)을 즐기는 선생님이다. 우리는 동양권이다. 한문을 가까이 하는 나라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한자를 모른다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나아가 한문을 모른다는 것은 더욱 아닌 것 같다. 옛날에는 그나마 교과서에 한글과 한자의 혼용의 글이 교과서에 실려서 그래도 한자의 익히게 되고 수업시간에 한문의 시간이 있어 한문이 그리 낯설지 않지만 지금은 한자를 찾아볼 수 없고 한문도 그렇다. 그래도 나름대로 한자를 익히고 한자로 된 문장(한문)을 공부하면 즐거움을 얻게 된다. 한자를 쓰고 한문을 쓰면 옛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힐까봐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신세대일수록 한자, 한문권의 나라에서 사용하지 못하면 아니 된다. 좋은 선생님은 음악을 즐기는 선생님이다. 음악이 나온다는 것은 마음에 평안이 깔려있다는 뜻이다. 마음이 불안하고 편안하지 못하면 음악이 나올 리가 없다. 입에서 음악이 나오는 것도 좋지만 음악을 듣는 것도 그만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한국교육신문에 한 선생님의 한문과 음악을 겸한 삶을 보면서 정말 보기가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고귀한 삶을 사는 것 같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고사성어나 한문과 관련된 이야기를 보면서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워진다. 지금이라도 음악을 가까이하고 한문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다. 한문 과목이 제2외국어 과목에 밀려 요즘에는 한문수업을 하는 학교가 많지 않는데 한문수업도 살리면 인성교육, 교양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동양권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교과서에도 한글, 한자 혼용의 교과서가 나오면 지금 젊은 청소년들은 나이가 들어도 가까운 중국과 일본과도 언어로 인해 더욱 친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좋은 선생님은 마음에 평안이 강처럼 흘러넘치는 이다. 마음이 평안해야 예절을 안다는 말이 있다. 마음이 평안하지 않으면 위 아래도 없어지고 예절도 사라진다. 질서도 무너진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좋은 선생님이 된다. 언제나 평안하고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풀뿌리 교류로지속 가능한 교류 추진" "미래 한일간 가교 역할 담당할 인재 양성" 전남 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은 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과장 이용덕)가 주관한 2017년도 국제교 육협력 및 교류 우수사례 학교 공모 심사 결과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풍토를 조성하고, 각종 교류 협력 추진으로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부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우수사례 선정 기준은 교육적 측면, 사업의 지속성, 추진과정 적정성과 파급 효과에 따라 선정된 것으로 초등 3개교, 중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4 개교가 선정돼 각 학교당 300만원의 교육교류 활동을 위한 지원비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순천동산여중의 사례는 단일 학교가 아닌 일본 자치 단체 내 민간조직인 히가시하코자키 교구가 주관해 2015년도 1월 부터 시작하였다. 2017년 8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양국의 중학생들이 가정 홈스테이와 학생 수업 체험 교류 실시하고 있다. 이미 2018년도 1월중 한국 학생들의 일본 방문 일정을 비롯한 교류 협의가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류 체험을 한 후 학습 태도가 많이 변하였으며, 학교 생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회 임원을 담당해 각 학교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 참가한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차 처음부터 친선 교류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한,일 양국에서 번갈아 가면서 함께 걷기를 실시하는 등 민간교류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후쿠오카시립 하코자키중학교 교원들의 순천 방문 연수를 학교장이 기획해 양국간 인적 교류 확대가 진전돼 순천만국가정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6일 관내 초·중·고 교사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열어주는 상담 레시피'라는 주제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문경숙(마음과마음 상담협동조합)강사가‘대상관계이론(아동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어머니의 역할)’을 바탕으로 저경력 교사들이 학교 상담 장면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사례를 통해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특히,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경험과 사례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유하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 점이 다른 연수와는 차별화 된 점으로 일반적인 강의식 형태의 연수에서 느낄 수 없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다룰 수 있었다. 남병훈센터장은“소규모 형태의 연수를 통해 참석자들의 연수 몰입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며 일반 교사들의 상담 역량 강화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6일 행복한 학교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학기 새로 복직하는 네 분의 선생님과 주무관님 그리고 올해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소풍터미널 지하2층에 있는피에스타에서환영회를개최했다. 친목회장 주관하에 교장선생님이름으로학년별 3행시짓기이벤트를실시해최고의작품이라고생각되는것을교장선생님께서선정해커피상품권을시상하는깜짝이벤트도진행했다.창의적이고이색적인작품들을발표할때마다교직원들의우뢰와같은박수가행사장에울려퍼졌다.
"학교정원 및 도시 정원 관리 컨설팅 최초 법인" "학교 정원수 한국 고유 수종으로 교체 및 제초, 병충해제거" "정원관리 전문 인력 양성" "시민 주도형 일자리 창출 및 사회 봉사와 공헌" 전남 순천은 도시가 아닌 정원이다.순천에서 시민이 참여한 정원의 도시를조성하기 위해 5일 오후 2시부터 한국정원식물관리협동조합(이사장 이용섭)출범식을 했다. 이와 같은 조합 설립 배경은 인간의 삶과 직결되는 자연 환경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이에 정원 친화적인 삶은 수많은 생명들과 조화를 이루어 인간의 삶을 아름다운 삶으로 승화시킨 우리 선조들의 자연철학과 궤적을 같이 한다. 우리 선조들은 정원을 조성하여 가까이 하면서 자연과 교감함으로자연의 질서를 배우고 삶을 성찰하는 공간으로 삼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정원 관리 실태를 보면 국회의사당 주변에도 가이즈카향나무가 버젓이 자리를 잡고 있는 등, 국민들의 정원에 대한 지도자들의 인식이 부족하다. 특히 학생들이 성장하고 있는 학교정원은 수목에 대한 지식 부재는 물론 학교정원 관리를 하는전문가가 없어 주먹구구식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학교에 잔존하고 있는 가이즈카향나무, 플라타나스 등 일본식 정원수목을 우리나라 학교 교육과정에 부합한소나무, 진달래 등으로 교체해야 하며, 가지치기, 병충해 방제 등전문적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정원관리 전문 인력이 부족하며,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사회에 환원함으로 보람을 찾는 사회적 기업이 요구되는 시점이었다. 이러한 취지에 동참한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5월 부터 업무 협의를 추진, 사회적 기업인 조합 설립 신고를 마치고 5일 출범을 하게 됐다. 이 협동조합의 활동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첫째,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로 학교에서부터 무궁화와 대화하면서 민족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야기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아직도 여러 학교에 남아 있는 일제의 잔재로 남은 수목을 우리 교육과정에 적합한 수목으로 교체함으로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질 것이다. 한편, 우리 나라 희귀, 보호 수종을 학교 정원에 심고 가꿈으로 어려서부터 식물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 및 정서 순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순천시는 정원의 도시 창조를 위해 순천마스터플랜을 추진중이며, 영국의 첼시, 프랑스의 쇼몽에 버금가는 명성 있는 세계적인 정원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을 뒷받침 하는 민간의 참여는 환경친화 도시 발전의 절대적 요소이며, 시민의 지식과 지혜를 모아 투입함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있다. 셋째,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미개척 분야인 정원과 관련한 새로운 산업개발이 가능하며, 대통령의 공약인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자 및, 취약 계층의 취업 활동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경상북도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에서는 2일 모전초 체육관 외 2곳에서 도내 초, 중, 고교 선수 460명과 각 급 학교 학교장 및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인성함양과 건강 체력증진을 위해 실시했으며, 대회 참가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에서는 남초부 구미 형곡초등학교, 여초부 경주 강동초등학교, 남중부 경주 화랑중학교, 여중부 포항 유강중학교, 남고부 문경 문창고등학교, 여고부에서 안동 길원여자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상장과 상품, 트로피를 각각 수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11월 중에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초등 수업시간에 ‘퀴어축제(성 성소수자 축제)’ 등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교사의 징계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아직 성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초등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관할 교육청 감사까지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 학생인권조례폐지운동본부 등 학부모단체들은 5일 오후 서울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교사인 서울위례별초 최모 교사의 파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모 교사의 파면 ▲서울위례별초에 대한 감사 ▲최모 교사를 아이들과 즉시 격리 ▲학교 내 페미니스트동아리 해체 ▲학교의 페미니스트 교사 전원 전보 ▲전교생에 대한 심리치료 및 상담 실시 등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뒤, 강동송파교육장에게 요구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동성애교육문제에 대해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등교 거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전학연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단체들과 연대해 교육부 성교육지침서를 넘어서는 무분별한 페미니즘, 동성애교육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 교사가 최근 수업시간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성소수자들이 개최한 ‘퀴어(queer)축제’ 영상을 보여주는가 하면, 교내 페미니즘동호회를 운영하면서 ‘한남충(한국남자는 벌레라는 의미 비속어)’, ‘한국남자의 열등함’을 자주 거론하는 등 차별적이고 부적절한 교육활동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또 교무공간에도 동성애 옹호, 남성혐오를 부추기는 인쇄물을 다수 게시해 근처를 지나다니는 동료, 학생들이 보도록 했다는 지적이다. 학생인권조례폐지운동본부 측은 “최 교사가 동성애에 대한 옹호, 남성혐오를 가르쳐온 결과 서울위례별초 3학년 학생이 ‘엄마, 어떻게 남자와 남자가 결혼하고 아이도 낳을 수 있어?’라는 질문을 한 사실이 있었다”며 “서울위례별초 학부모들은 이 학교에 아이를 계속 맡길 수 있을지 교사, 학교장은 물론 교육감까지 원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아직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초등생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교육을 했다는 비판이 교내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위례별초 일부 학부모와 교육관련 시민단체들은 최 교사가 교육부 성교육표준안을 넘어섰다며해임 이상의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최 교사의 해임을 촉구하는 학부모와 일반인 1300여명의 서명을 들고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최 교사는 지난달 말부터 병가를 냈고, 페미니즘 동아리도 공식 해체했다. 교육청은 교사 징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거론하기 이르다는 반응이다. 심연명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 과장은 “현재 교육청 차원에서 해당 교사의 불법이 있었는지, 초등생을 상대로 적절했는지 등을 놓고 조사 중”이라면서 “학생들까지 조사해야 하는지 대상 확대여부 등을 고민하고 있어 조사가 언제 끝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린 5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간제 교사․강사들의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는 현직․예비교사들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비정규직 연대의 집회가 이어졌다. 교육부는 지난달 찬성과 반대 의견을 고루 청취해 9월 초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으나 교육 현장의 특수성과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김복득씨 별세, 이성걸 울산교총 회장 모친상 = 6일 오전, 울산시 남구 여천동 울산영락원 302호, 발인 8일 오전 9시,052-272-1111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3학년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실시됐다. 이날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탐구(한국사 필수) 영역으로 나눠 치러졌다. 더군다나 6월에 이어 치러진 이번 9월 시험은 수능에 앞서 수험생이 수능 문항수준과 유형에 적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교육과정평가원은 밝혔다. 그리고 고교 1 · 2학년 학생들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전남 순천동산여중(교장 조창영) 창업동아리팀 GH2이온 학생들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쳥이 주관한 2017년 2017년 비즈쿨 아이디어 캠프 및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받아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17~19일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서온유(2학년) 학생과 박이솔이(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어려서 부터 비즈쿨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실시한 것이다.두 학생의 아이디어 작품은 기업 상품의 포장에 신선한 이미지를 창출한 것으로, 기업이 이를 상품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끌어냈다는 것이 매력적이어서 심사위원들의 찬사와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고 다양하다. 저마다 다른 문화적 배경, 성장환경, 그리고 경험 때문에 사물을 인지하는 방식에서부터 가치를 판단하는 방식에 걸쳐 각자의 특성이 다르다.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의 다양성은 질문 혹은 대답, 친구들과 하는 대화, 때로는 머뭇거림 등의 역시 다양한 ‘몸짓’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에 교사는 이러한 제각각의 ‘몸짓’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몸짓’에 지나지 않던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학습이라는 ‘꽃’이 되도록 지원하는 교사의 열정이 필요하다. 조창영 교장은 “사물과 주변에 대한 관찰과 관심, 그리고 열정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원동력이다.”라며 9월 4일 상장과 40만원의 상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5일 마미캅 소사지구 캠페인을 교내에서 실시했다. 5학년 반장 부반장 8명과 소사지구 마미캅 회원과 경찰관 등 50여명이 학교 정문에서 학교 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행사를 했다. 캠페인에참가한학생들과재학생들에게는간단한필기구와 학교 폭력 예방 문구가 새겨진 L자파일을지급하였다.이번행사를통해학교폭력이없는평화롭고행복한소안초가되길기대해본다.
1일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제5대 장수열 교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케이크 커팅과 꽃다발 증정 그리고 간단한 취임사가 있었고 케이크 커팅 시에는 생일 축하 빵파레에 맞춰 전직원이 박수를 힘차게 치면서 취임 축하를 했다. 장수열 교장은 취임사에서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배려'를 강조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배려할 때 진정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학년별 모임을 활성화하고 학생 자치의 일환으로 전교어린이회의 결정 사항을 최대한 존중하여 반영하며 학부모들과 끊이없이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소통과 배려로 행복한 소안초 학교 공동체가 되길 소망하는 의미에서전직원이 화이팅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한일 학생 홈스테이 교류 씨앗을 뿌리면서 인류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개인은 물론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이다. 그러나 가끔 전쟁이 일어나 큰 상처를 입었고, 그앙금이 아직도 남아 있다. 이 앙금을 씻고 새로운 미래를이루기 위한 노력이 이웃 나라와의 교류와 협력이다. 우리 세대는 역사책이나 사진으로 전쟁을 배우고 보았지 실제로 체험하지 못했기에 그 심각함을 알기 어렵다. 어느 사람에게나 자신이 속한 나라 역사가 중요하지만 이웃 나라와의 관계를 바르게 맺지 못하면 전쟁 리스크가 커지고 평화는 깨진다. 지금 우리가 사는 한반도에는 그 위험도가 가장 높은 상태에처해 있다. 이 시대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사는 삶의 공간을 평화적이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주변 국가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친선 교류가 지속돼야 한다. 우리나라에겐 그 첫째 나라가 가장 가까운 일본이다. 최초의 지역 주민이 주최한 한국 학생 환영 행사 전교생이 아리랑을 부르면서 환영하는 학교 행사 모습 아리랑을 배워 연주하고 모든 학생들이 합창을 해 환영하는 모습 2016년 1월 일본 방문 교류 환영회 이러한 취지에서 필자는 주후쿠오카한국교육원 원장 재직시 한일 양국 문화 교류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이 진행되던 가운데 인연이 돼 하나다 후쿠오카시립 공민관장과의 긴밀한 인간적 유대 관계가 만들어졌다. 2005년부터 이 공민관에서 한일문화 교류 일환으로 일본 지역 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실, 요리교실을 개최하면서 주민들과의 공감대는 점차 축적돼 갔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차원에서 필자가 한일간 청소년 교류를 공민관장에게 제안하자 하나다켄지 관장의 노력으로 후쿠오카시동하코자키교구연합회(회장 바바코지)가 주최하고, 하코자키중학교 니시무라 카즈아키 교장의 협력으로 한국과의 교류에 의견이 합의돼 성사되기에 이르렀다. 이에 2015년 1월부터 3명의 학생교류 추진으로 한국에서 학생 3명으로 시작해 2017년 8월 1일순천동산여중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함으로 지속적인 상호간 방문교류를 추진하는 계기가 이뤄진 것이다. ❑ 목적 - 글로벌화 시대를 맞이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한일 상호간 이웃 나라의 중요함과 상호이해를 통한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해 한일 양국 학생의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양국 문화 교류와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 소개내용 * 하코자키중학생은 매일 아침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인사를 한다. * 대부분의 학생은 8시에 등교하지만 클럽활동을 하는 학생은 7시 15분에 등교한다. - 3박 4일 동안 홈스테이를 통해 한일 양국간의 각종 문화를 체험하고 양국간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온 종일 학교 수업 및 모든 학교 행사에 참여함으로 양국간의 학교문화의 차이점를 발견하고 이를 자기 계발의 기회로 삼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한국 중학생들이 일본방문을 통해 질서의식과 청결, 상대방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며,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 주요 활동 - 학교 환영 행사, 학교 수업 및 학교 일정 체험 2016년 8월 19일 오전 9시 전교생이 모여 일본에서 온 학생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중학생 4명은 4차례의 사전학습을 통해 배운 서툰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해 참여한 순천동산여중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가운데 6교시까지 교실에서 함께 수업에 참여하면서 한국교육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며, 남을 이해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솔한 니시무라 카즈아키(53)교장은 30년 전 대학생 시절 한국을 처음 방문했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과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지금 시작하는 교류가 10년, 20년 후 성인이 됐을 때 매우 중요한 것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양국의 정치적 상황에 따라 교류가 단절되는 경우가 있으나 일본의 주민 자치에 의한 교류가 이뤄지므로 전쟁, 전염병 상황 이외에는 영향을 받지 않고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실제로 최근 일련의 한국의 안보 상황을 이유로 일본 정부는 한국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는 공문을 학교에 보내고 있으나 이와 같은 장애물을 극복하는 교류이다. 하코자키중 니시무라 카즈아키 교장 선생님과 통역하신 쓰지모토 선생님이 순천만 습지에서 - 홈스테이 활동 3박 4일의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양국간의 가족 문화 및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글로벌화 되는 세계에서 국가간 대립이 있을지라도 민간교류가 지속돼야 하며 상호존중과 배려라는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됐다. - 양국의 자연과 문화 견학 및 체험 활동 일본 방문단은 순천만습지와 순천정원박람회 그리고 낙안읍성을 견학을 했으며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을 했으며 지역 전통시장에서 김치, 파전 등 한국 전통 요리를 맛보는 체험도 했다. ❑ 2016년 성과 - 2016년 1월 21일~24일(3박4일) 4명의 본교 학생이 일본하코자키중학교 방문 홈스테이를 했으며, 필자가 교구자치연합회에 살고 있는주민들에게 “안중근과 이토히로부미”주제로 역사 강연회를 함으로 한일간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 2016년 8월 18일부터 21일(3박4일) 하코자키중 교장외 5명이 순천을 방문해 홈스테이와 학교수업 체험, 순천만 습지를 비롯한 시내 관광을 통해 한국 및 순천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했다. 2016년 1월 일본 후쿠오카 교구 주민 주관 한국 방문단 환영회 ❑ 2017년 추진 과정 - 2017년 1월 한국학생 28명이 하코자키중학교를 방문해 일본 중학교에서 양국 학생교류를 실시했고, 2명은 2박 3일 동한 일본 가정에서 홈스테이 체험을 실시했다. 2017년 1월 일본 학교에서 일본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는 모습 2017년 8월 17일부터 3박 4일 동안 하코자키중교장 외 학생 2명과 통역 안내자 1명이 순천을 방문해 한국가정 홈스테이와 학생 수업 체험 교류 실시해 미래의 한일 관계 우호를 위한 교량적 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2018년도 1월 18일부터 3박 4일 동안한국 학생들의 일본 방문 일정을 비롯한 교류 협의가 완료됐으며, 장차 처음부터 교류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한,일 양국에서 함께 걷기를 실시하는 등 민간교류의 확산이 이뤄지고 하코자키중학교 교원의 순천 방문 연수를 하코자키중학교 교장이 기획해 양국간 인적 교류 확대가 진전되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
17년 클래식음악 애호가인 한문교사 ‘서로 연계’20개 고사성어, 클래식음악가 묶어 책까지 펴내 한문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다. 그러나 둘을 절묘하게 융합해 효과를 맛보고 있는 수업 현장이 있다. 그 주인공은 심정흠(45·사진) 경기 포곡고(교장 성백석) 한문교사. 심 교사는 한문수업 시간에 클래식 음악가들의 생애, 작품을 고사성어로 풀이해 가르치고 있다. 이를 테면 ‘가인박명(佳人薄命)’을 알려주기 위해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슈베르트를 소개하는 식이다. 그런 뒤 가인박명의 유래도 함께 설명해 고사성어를 제대로 이해시킨다. 지난달 30일 포곡고에서 만난 심 교사는 이 방식을 ‘매치(MATCH) 수업’이라고 소개했다. 매치수업이란 음악(Music), 예술(Arts), 교육(Teaching), 한문(Chinese classics), 인문(Humanity)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이들을 융합시켜 창의성을 길러주자는 수업이다. 그는 “한문수업에 뜬금없이 음악가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심 교사는 “고사성어 ‘가인박명’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현재 31세 나이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명 연예인들을 거론한 뒤 ‘이 연예인이 세상을 떠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라고 운을 뗀다”며 “클래식 음악가 중 슈베르트가 31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고 그럼에도 얼마나 위대한 작품들을 썼는지를 소개하면 가인박명은 아이들 머릿속에 쏙 들어가고 클래식 음악의 소양도 쌓게 되니 일거양득”이라고 설명했다. 매치수업은 평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심 교사가 학생들에게 고사성어를 설명하다 자연스럽게 음악가 이야기를 이어붙인 것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의 호응은 물론 이해시키기 쉽다는 판단이 들어 더 연구하게 됐다. 17년 간 클래식 음악을 즐겨왔다는 그는 해박한 관련 지식을 자랑한다. 1000장 넘는 음반을 소유하고 음악회도 매년 10회 이상 다닌다. 음악 서적, 잡지도 다수 섭렵해 지식을 쌓아왔다. 그런 그는 동료나 주위 사람들에게 알맞은 음반과 친절한 설명을 손 편지에 담아 선물해 ‘음반 골라주는 한문선생님’으로 통한다. 심 교사는 고사성어, 클래식 음악 모두 오래 전에 만들어졌음에도 현재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고전이라는 공통점에 주목하고 있다. 서로 전혀 관련 없는 것 같지만, 잘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런 노력이 창의·융합의 시작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도출하고, 창의력도 기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심 교사는 “내 어린 시절 가끔 엉뚱한 소리를 하면 아버지는 ‘쓸데없는 소리 말라’는 대신 ‘그 생각 참 재미있다’고 해줬다”며 “거기서 창의가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간혹 다소 엉뚱한 결합에 대한 관점을 제기하더라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수업에 반영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입직 초기부터 이 같은 융합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초임 시절에는 국어를 이루는 대부분이 한자어로 구성돼 있다는 것에 착안, 국어와 한문을 융합한 수업을 했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에 재입학, 국어교사 2정 자격증을 따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다 매치수업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던 차에 2011년 여러 한문교사들과 공저한 ‘고사와 문화로 성어 읽기’ 작업 때 매치수업을 소개할 기회가 생겼다. 당시 19세기 활동한 오스트리아 출신 음악가 구스타프 말러가 중국 이태백의 시를 소재로 작곡한 사례를 소개하자 예상 외로 반응이 뜨거웠다. 매치수업을 더욱 발전시키게 된 계기였다. 최근에는 20개 대표사례를 묶어 책 ‘음반 골라주는 한문선생님의 매치(MATCH) 수업’을 냈다. 책에는 ‘온고지신(溫故知新)’ 멘델스존, ‘무릉도원(武陵桃源)’ 베토벤, ‘개세지재(蓋世之才)’ 파가니니, ‘효시(嚆矢)’ 베를리오즈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 융합교육 관련 책을 내기로 한 만큼 한문과 클래식 음악 외 ‘새로운 융합’에도 신경 썼다. 음악가들의 초상을 16가지 미술기법으로 표현한 것은 물론, 각 장의 고사성어와 음악가 이름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해 미술 갤러리와 같은 효과를 냈다. 게다가 음악가의 음반을 소개하는 경우 주로 우리나라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어려움을 극복한 ‘인간승리’ 사례를 택해 나라사랑과 인성교육에도 신경 썼다. 그는 “새로운 융합이 낳는 시너지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근 인터넷상에 떠도는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은 모두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무자비한 아이들의 폭력은 기성세대의 모방 범죄를 닮아가는 것 같아 그 충격이 더욱 크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는 아이들의 태도에 분개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요즘 들어, TV 드라마를 시청하기가 두렵다. 그건 지상파 방송을 포함, 종편 방송의 아무런 여과 없이 방영되는 폭력성 드라마 때문이다. 청소년 폭력의 잔인성이 드라마 속 장면을 방불케 하는 것 같아 심히 염려스럽다. 이에 청소년 범죄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사결과, 주당 10편 이상의 드라마 중 5편 이상이 폭력물이다. 더군다나 방영시간 또한 아이들이 시청하기에 좋은 시간대(밤 10시 이후)에 편성되어 있다. 드라마 대부분의 시청 연령대가 청소년 시청 불가로 명기되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 어떤 제재에도 모든 드라마가 청소년이 시청하기에 무방비 상태인 만큼, 청소년의 드라마 모방 범죄는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학부모의 지도 감독이 필요하며 드라마 방영에 앞서 방송심의위원회의 철저한 심의가 요구되는 바다. 요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보다 생활지도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교사들이 많다. 교사의 잔소리를 안하무인(眼下無人)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변명으로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려는 아이들을 보면서 교사는 무기력해진다. 교사는 아이들을 꾸중할 때마다 무작정하지 하지 말라는 식의 말보다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일러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지각한 아이에게 지각하지 말라는 말보다 지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분명하게 제시해 줘야 아이들은 교사의 말을 수긍한다. 그럼에도 때론 말대꾸를 일삼는 아이들 때문에 감정을 상하는 교사들도 더러 있다. 이 모든 것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인성교육’ 탓이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성적 지상주의’도 아이들의 인성(人性)을 저해하는 한 요소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큰 잘못을 해도 인권을 운운하는 통에 아이들을 벌(罰)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봐주기 식 벌(罰)’로 아이들은 학교 교칙을 우습게 여기고 잘못된 행동을 쉽게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는 아이들이 재차 삼차의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더는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산과 바다의 풍류에 맛까지 더해진 남도는 시원한 초가을 바람이 불면서 관광객을 부르고 있다. 정남진 장흥은 그 중심에 있다.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풍광이아름다운 곳이 정남진 장흥이다.정남진 전망대는 우산도 관광지구에 있어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수상가옥을 보유한 전국 최초의 해양낚시공원이 있어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또, 관산읍을 조금 지나면 아름다운 머리 장식을 얹은 듯하다는 이름의 천관산은 숲과 계곡이 화려해 산악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정상에 가려면 대덕에서 오르는 길을 택하여 천관문학관을 지나면 쉽게다가설 수 있다. 관산음 산 밑에 자리잡은 석조 건물 관산중학교는 30여년 전 9월 말에 필자가 유학을 떠나면서 섭섭해 하는 아이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이야기한 곳이기도 하다. 한 학생은 "엉덩이로 공부하란 말 그땐 몰랐는데 이제서야 느꼈어요. 모든 일이 노력없이 안된다는 것!, 그 말씀 그냥 웃고만 지나쳤는데 막상 선생님이 가시려고 하니 언뜻 생각나는군요"라면서 아쉬움을 남긴 제자도 있다. 3학년 학생들에게 사회과목을졸업까지 가르치지 못한 아쉬움이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다. 올 해는 그 때의 제자들이 졸업 3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고 초대장을 보내고 궁금한(?)마음으로 기다리는 곳이기도 하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정남진에서 열리는 토요 풍물 시장은 장흥의 명소로 손꼽힌다.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토요시장 한우 판매장에서는 토요일마다 소를 잡는다. 가게마다 가격이 같으니 발길 닿는 곳으로 일단 들어가서 ‘삼합구이’를 주문해 먹어봐야 그 맛을 느낄 수 있다. 장흥 특산품인 키조개와 표고버섯, 소고기가 하나 된 삼합구이는 장흥에서만 나오는 세트요리로 그 맛이 일품이다. 이것을 맛보지 않고 발길을 옮겼다면 다시 한 번 와서 맛의 숙제를 풀어야 할 것이다.
현 중3 학생들이 치러야 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 년 유예한다는 교육부 발표에 일선 학교가 술렁이고 있다. 더군다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러 시행될 줄 알았던 대수능 개편안이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는 소식에 일부 학부모는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심지어 한 지인은 자신의 아이가 제도의 희생양이 되었다며 교육부를 원망하기도 했다.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정시모집으로 대학가기가 여간 힘들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수시모집으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저학년 때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없다. 따라서 아이들은 고1 때부터 생기부에 적을 스펙 쌓기를 소홀해서는 안 된다.수도권 소재, 한 명문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 2학년 한 여학생은 생활기록부에 상(賞) 하나라도 더 적으려고 교내에서 시행하는 모든 경시대회에 참가하여 2학년 1학기 기준 생기부에 기록된 각종 수상 경력이 무려 100여 개나 달했다.한번은 탐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그 아이에게 수상 소감을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공부보다 스펙 쌓기가 더 힘들다는 그 아이의 말에 씁쓸함이 감돌았다. 한편, 이것이 우리의 교육 현실이라는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수시모집 준비가 아이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된 걸까? 최근 스펙 쌓기에 한계를 느낀 2학년 일부 아이들의 반란이 시작되었다. 수시를 포기한 아이들이 정시 도전을 선언한 것이다. 수능선택과목이 아닌 교과 시간에 수능 공부를 하겠다며 그것을 허락해 달라고 아이들은 주문했다.퇴근 무렵, 정시 도전을 선언한 한 아이의 학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학부모는 교과수업 시간 아이가 수능 관련 공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학부모는 아이가 스펙 쌓기로 너무 지쳐있고 내신마저 곤두박질하여 더는 아이의 상황을 지켜볼 수 없어 의논한 결과, 수능에 올인하기로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토로하였다. 학부모의 뜬금없는 요구가 다소 당혹스러웠지만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다.9월 수시모집을 앞둔 3학년의 한 남학생은 나름대로 스펙은 열심히 쌓았지만, 내신관리를 잘 못 해 갈 대학이 없다며 고민했다. 그리고 자신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몇 군데를 추천해 달라고 했다. 생기부 스펙 중심으로 몇 개의 대학을 추천해 주었으나 워낙 내신이 좋지 않아 염려스러웠다.현재 고3 담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스펙이 좋으면 내신이 좋지 않고, 내신이 좋으면 스펙이 좋지 않은 아이들과의 진학상담이다. 두 가지 조건이 최적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학종시대’, 아이들은 스펙과 내신, 수능 최저학력 등으로 삼중고를 겪어야 한다.아이들과 학부모 나아가 교사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합리적이고 모두에게 효율적인 대학입시 제도가 마련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 제도를 믿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