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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생활지도가 고통스러워요.” 2013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사 1,2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교사의 68.6%는 ‘생활지도가 고통스럽다’고 대답했다. 최근 터져 나오는 끔찍한 여중생들의 폭행사건에서 보듯, 요즘 학생들의 행동은 교사의 ‘훈화’가 먹히는 범위를 넘어서 있다. 생활지도가 ‘어렵다’가 아니라 ‘고통스럽다’는 말이 가슴에 더 와 닿는 이유이다. 교사와 학생의 생각 차이가 만드는 갈등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부딪치는 부분은 교칙위반이다. 학교에서 정한 규칙과 학생자치위원회에서 결정한 규칙이 아무리 상식적이고 공동선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아이들은 규칙을 잘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규칙이 왜 필요한지 느끼지 못한 채 그저 자신들을 ‘통제’하려는 수단이라고 여긴다. 학교에서 규칙을 정한 이유는 분명하다. 규칙은 학교생활의 기본원칙이다. 집단을 통제하고, 학생을 괴롭히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규칙 때문에 자유를 억압받고 권리를 침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교칙위반을 지적하며 훈화하는 교사에게 ‘아, 내가 잘못했구나’ 하는 반성의 모습 대신 ‘아, 짜증나’라는 분노 감정을 보인다. “왜 나만 지적해요?”라며 따져 묻거나 “그냥 벌점 주세요. 그러면 되잖아요!”라며 귀찮아한다. 왜일까? 교칙위반을 바라보는 교사와 학생의 핵심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교사의 핵심은 ‘잘못된 행동’에 있고, 학생의 핵심은 그 잘못된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상황’에 있다. 그래서 학생은 교사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교사는 반성의 기미 없이 자신의 입장만 늘어놓는 학생을 이해하기 힘들다. 서로 대화를 하고 있지만 사실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생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선이해 후지도’ 전략 학생 생활지도로 골치 아파하는 동료교사에게 강조하는 생활지도 전략이 있다. ‘선이해 후지도’로 이름 붙인 생활지도 전략에 대해 살펴보자. ‘선이해 후지도’ 전략은 학생들 이 호소하는 나름대로의 이유를 충분히 들어주면서 ‘그럴 수 있었겠구나’라고 먼저 인정(이해)해주고 난 후, 그에 따른 지도를 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규칙을 어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경우에 따라서 ‘납득 가능한’ 이유도 있지만, 많은 부분 ‘변명과 핑계’가 많다. 학생들의 ‘그럴 수밖에 없었던, 다급하고 그럴듯한 이유’를 듣다 보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어이없기도 하고, 뻔한 거짓말에 노여움이 생기기도 하고, 변죽 좋은 애교에 감정이 사르르 풀리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의 상황에 초점을 맞춰 학생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다. 아무런 연락도 없이 지각한 학생을 예로 들어보자. 사례 _ 아무런 연락도 없이 지각한 학생 ▶ 흔한 교사들의 반응과 이에 따른 흔한 학생들의 반응 교사 : 오늘은 왜 또 지각했니? 학생 : 아팠어요. 교사 : 넌 어디가 그렇게 맨날 아프니? 학생 :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아픈 걸 어떻게 해요. 교사 : 너만 아프니? 아프다고 다 너처럼 행동하지 않아.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할 것 아냐. 기본이 안 되어 있어, 기본이. 학생 : 그럼 아파죽겠는데 병원도 가지 마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전 아프면 병원 가요. 교사 : 그럼 학교 끝나고 가도 되잖아. 왜 꼭 아침에 가야 하니? 우리 반에 감기 걸린 아이가 한둘이니? 그 아이들은 아파도 참고 오잖아. 왜 너만 그렇게 유난스럽니? 학생 : 제가 왜 다른 애들 아픈 것까지 신경 써야 해요. 걔네가 아프든 말든, 전 너무 아프다고요. 아파서 못 오겠다고요. ▶ ‘선이해 후지도’ 전략의 생활지도와 이에 따른 학생 반응 교사 : 오늘은 왜 또 지각했니? 학생 : 아팠어요. 교사 : 아팠어? 그랬구나. 어디가 아팠어? 감기? 지금은 괜찮아? 학생 : 아침에 병원 갔다가 약 먹고 좀 괜찮아요. 교사 : 아, 아침에 병원을 갔었구나. 그럼 병원 간다고 선생님한테 문자라도 하지 그랬어. 학생 : 병원 문 여는 시간까지 조금만 잔다는 게…. 일어나보니까 10시가 넘었더라고요. 어차피 늦은 거 그냥 갔다 왔어요. 혼날 것 같기도 하고…. 교사 : 물론 혼나지. 그래도 선생님이 상황을 알고 있으니 조금 덜 혼내겠지. 그런데 아침에 널 깨워줄 사람이 없니? 학생 : 엄마가 출근하시면서 저를 깨워주고 가시는데, 가끔은 제가 다시 잠이 들 때도 있어서…. 오늘도 조금만 누워 있는다는 것이 그만 깜빡 잠이 들었어요. 교사 : 그랬구나. 그래서 네 녀석이 종종 지각을 했던 거구나. 학생 : 네. 교사 : 그럼 오늘처럼 병원 가야 하는 날에는 아침이 아니라 방과후에 가도 되잖아? 학생 : 학원도 가야 하고, 동생도 돌봐야 하고…. 예약을 안 하고 가면 병원에 사람도 많고…, 학교 끝나고 가면 병원 문 닫을 때도 있고…, 친구들이랑 약속이 생길 수도 있고…. 그냥 아침에 가는 게 좋아요. 사실 학생들의 사연을 듣는 데는 길어봤자 3분을 넘기지 않는다. 그리고 교사의 예상 처럼 대부분 자신의 이익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핑계’가 많다. 하지만 이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이유(핑계)를 선생님이 혼내지 않고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경계를 푼다. 교사가 혼(공격)내지 않으니, 학생들 역시 반항(방어)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교사와 학생은 싸울 필요가 없어진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유를 들어주는 과정에서 그 아이의 숨겨진 사연을 알게 되고, 그만큼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이 다. 처음엔 ‘어디 한번 들어나 보자’로 시작했던 마음이 어느 틈엔가 ‘공감’으로 바뀐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과 깊이 있는 상담이 진행되기도 한다. 학생 역시 교사에 대한 태도가 서서히 변하고, 교사의 진심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이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아니다 물론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이런 대화에 관해 의심을 품기도 하고, 걱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아마도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알피 콘(Alfie Kohn)이 지적한 것처럼 생활지도의 중심이 ‘어떻게 하면 학생이 교사의 말을 잘 따르게 할 것인가’와 ‘어떻게 하면 학급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학생을 교사가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본다면 학생의 행동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교사가 통제해야 한다. 과연 가능할까? 담임교사가 담당하는 학생이 25명 남짓한 것을 고려한다면 더욱 현실성이 떨어진다. 올해 첫 2학년 담임을 맡은 신입교사가 2학기가 시작되면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신입교사 : 아이들 통제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뭐라고 지적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오히려 자기 주장만 하면서 억지를 부려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면서. 상담교사 : 특히 어떤 점이 통제하기 힘들어요? 신입교사 : 일단 지각생이 너무 많아요. 지각비도 걷어보고, 단체 벌도 줘보고, 개인적으로 불러서 좋게 이야기도 해봤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아요. 오히려 한 명이 통제가 안 되니까 다른 학생들까지도 지각을 하고 있어요. 상담교사 : 왜 지각을 하는지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신입교사 : 아프다, 늦잠 잤다, 버스가 늦게 왔다…. 뭐 뻔한 변명들이죠. 상담교사 : 아이들이 억울해하지 않던가요? 늦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고 하면서, 왜 선생님은 자기 말은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냐고 하면서? 신입교사 : 그럴 때도 있죠. 그렇다고 아이들 상황을 봐주다 보면 한도 끝도 없잖아요. 너무 학생 편에서만 이야기를 들어주면 버릇이 더 나빠지기도 하고. 상담교사 : 그렇죠. 버릇이 없어지죠. 휘둘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 상황을 ‘들어준다’는 것이 꼭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들어봐야 이해할만한 것인지, 받아들일만한 것인지, 얼토당토않은 것인지 알 수 있잖아요. 들어보고 정말 말도 안 된다고 판단된다면 학생을 위해서라도 ‘수정’해야죠. 이 모든 것이 들어봐야 아는 거니까, 일단 들어보는 거죠. 신입교사 : 그게 가능할까요? 그 버릇없고 의지 없는 아이들이. 상담교사 : 제 경험으로는 아이들은 이미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 알고 있어요. 혼날것도 알고 있죠. 다만 다른 방법을 모르거나, ‘이 순간만 넘기면 돼’ 하는 마음으로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하죠. 만약 혼날 줄 알았는데 안 혼나면 더 큰 일이죠. 점점 잘못된 행동은 커지고, 습관은 깊어질 테니까. 교사라면 당연히 학생의 잘 못된 행동을 혼내줘야죠. 지적도 하고, 잔소리도 하면서 버릇도 고쳐줘야 하고요. 다른 방법을 몰라 계속 행동을 반복하는 아이에게는 함께 대안을 찾아보고 선택하게 하고, 그 순간만 넘기려고 하는 아이에게는 악착같이 지적하면서 수정해야죠. 신입교사 : 지적하고, 잔소리하면 사이가 나빠지지 않나요? 지금까지의 방법이랑 다를 게 없잖아요. 상담교사 : 약간 느낌이 다를 거예요. 교사와 사이가 좋은 관계에서 지적하고 잔소리를 하면 아이들은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임을 직감적으로 알거든요. 우리도 그렇잖아요. 친한 친구의 지적에는 ‘그런가?’라고 반응하지만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의 지적에는 ‘별꼴이야, 자기가 뭘 안다고’ 하면서 불쾌해하잖아요. 중요한 것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인 것 같아요. 그 관계를 부드럽게 해주는 첫 번째가 학생의 말 을 들어주면서 조금씩 이해하는 겁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경계를 풀고, 조금씩 마음을 열면 선생님의 잔소리가 자기가 싫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게 되죠. 물론 행동이 갑자기 변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버릇없이 구는 행동은 조금 줄어들 거예요. ‘선이해 후지도’ 전략의 핵심은 ‘이해’가 아니라 ‘지도’ 학생들의 말을 들어주면서 ‘그 상황을 이해’했다면 다음 단계는 ‘후지도’이다. ‘선이해 후지도’ 전략의 목표는 ‘이해’가 아니라 ‘지도’에 있다. 따라서 반드시 ‘교육적 지도’가 뒤따라야 한다. 교육적 지도의 내용에는 문제행동을 지적하는 것과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문제해결방법이 포함되어야 한다. 행동수정을 위한 방법까지 합의되었다면 그 다음은 실생활에 적용해보고 계속 수정하는 것이다. 위의 사례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 ‘선이해 후지도’의 문제행동 수정 전략 교사 : 음, 그랬구나. 그렇다고 병원 때문에 계속 지각을 할 수도 없잖아. 방과후에 가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네 상황이 그렇다니, 고민이다. 학생 : 네…. 교사 : 그럼 우선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 날에는 아침에 선생님에게 문자를 하자. 그러면 선생님이 너의 상황을 알 수 있으니까. 그건 할 수 있지? 아무 연락도 없이 학교에 늦으면 선생님도 너를 오해하게 되잖니. 아프다는 것이 핑계 같기도 하고. 학생 : 네…. 교사 : 그리고 가능하다면 학교에 와서 보건실에서 약을 먹고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조금 일찍 조퇴해서 병원에 가도 좋을 것 같아. 네가 더 잘 알지? 조금만 아파도 ‘에잇, 좀 늦게 가지 뭐 ’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는 거. 이런 게 습관이 되면 너에게 너무 안 좋잖아. 아파서 귀찮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아보는 연습도 한번 해보자구나. 그리고 아침에 어머니께서 출근하고 난 후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다가 올지도 선생님과 함께 고민해보자구나. 분명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 거야. ‘내가 이 녀석의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생각하지 말기 아이들인지라 교사 앞에서 대답은 ‘네’ 하고, 전혀 변화가 없을 수도 있다. 문자만 한 통 보내놓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다 했어’라고 할 때도 있다. 선생님을 무시하고 골탕 먹이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아직 어리고 몸에 배어있지 않아서 그렇다고 믿고 싶다. 동료교사들에게 당부하는 ‘선이해 후지도’ 전략에 임하는 자세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한 번에 고쳐진다고 생각하지 말기, 그리고 내가 이 녀석의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생각하지 말기’이다. 사람의 습관은 다양한 원인으로 형성된다. 청소년의 경우 유전적인 부분과 부모님의 양육방식이 습관형성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다양한 인간관계나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습관이나 태도 때문에 피해를 본 적도 별로 없다. 그래서 고치기 힘들고, 고치려고 하지도 않는다. 선생님들도 이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 교사의 말 한마디로 아이들은 변화하지 않는다. 한 번의 충고와 지적으로 태도를 고칠 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자꾸 언급하면 인심 쓰듯 한 번쯤은 해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 닦는 마음으로 “우와, 고마워. 선생님 말을 허투루 안 듣고 이렇게 실천해 주는 거야. 역시 나이는 괜히 먹는 게 아니야. 이제 철들었나 보다”라며 수정한 행동을 짚어주고, 격려해주고, 어른 대접을 해주면 점점 횟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아이들은 변해간다.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횟수가 늘어날 뿐, 완전한 행동수정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욕심을 버리자. ‘선생님의 문제해결방법을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한 것 자체가 기특하고 예쁘다’고 최면을 걸자.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조금만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다면 교사는 지도의 강박과 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도 마음의 경계를 풀고, 교사와 관계를 회복하면서 신뢰하고, 교사의 지적과 훈화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래야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해진다. ‘완벽’은 인공으로만 가능한 것일 뿐, 자연에서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기억하자.
2017년 9월 5일자로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육아휴직수당은 지급액이 휴직개시일 기준 3개월까지의 경우에 한하여, 상한선 150만원과 하한선 70만원의 범위 이내에서 월 봉급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급하도록 상향조정되었습니다. 이에 육아휴직을 앞둔 선생님들께서 변경된 육아휴직 수당에 대해서 많이 질의를 하는 한편, 보수와 봉급의 차이, 수당의 종류, 휴직에 따른 수당 지급여부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교원의 보수와 수당제도 등에 대하여 ‘2014 교육행정실무백과(한국교육신문사 발행)’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최신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1. 보수 관련 용어의 정의 2. 보수계산(「공무원보수규정」 제22조) ○ 보수는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규채용, 승진, 전직, 전보, 승급, 감봉, 그 밖의 모든 임용에서 발령일을 기준으로 그 월액을 일할계산하여 지급함. 학교현장에서 17일만 근무하다 휴직해도 1달치 월급을 준다는 말은 근거없는 내용임. 다만 「공무원보수 규정」 제24조에 따른 다음의 3가지 경우에는 면직 또는 휴직일이 속한 달의 봉급 전액을 지급함 1) 5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이 월 중에 15일 이상을 근무한 후 면직되는 경우. 다만, 금고 이상의 형을 받거나 탄핵, 파면 또는 해임에 의하여 면직되는 경우와 「군인사법」 제40조 제1항 제4호 및 제6호의 경우는 제외 2) 2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이 「병역법」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휴직한 경우 3) 공무원이 재직 중 공무로 사망하거나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재직 중 사망하여 면직(그 달 1일자로 면직되는 경우는 제외한다) 또는 제적된 경우 ○ 규정에 따라 감액된 봉급을 지급받는 사람의 봉급을 다시 감액하려는 경우(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사유로 봉급을 감액하고자 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는 중복되는 감액기간에 대해서만 이미 감액된 봉급을 기준으로 계산함 3. 봉급의 감액 ○ 징계처분기간의 보수 감액(「공무원보수규정」 제26조, 「국가공무원법」 제80조) 1) 강등 : 3개월간 전액을 감액, 단 「고등교육법」 제14조에 해당하는 교원 및 조교는 강등을 적용하지 아니함. 2) 정직 : 정직기간 중의 보수 전액을 감액 3) 감봉 : 감봉기간 중의 보수 1/3을 감액 ○ 결근기간의 봉급 감액(「공무원보수규정」 제27조) - 연가 일수를 초과한 결근 일수에 해당하는 봉급 일액을 감액 ※ 주의 : ‘결근일수’를 산정함에 있어 결근일과 결근일 사이에 있는 토요일과 공휴일은 결근일수로 보지 않음 ○ 휴직기간중의 봉급감액(「공무원보수규정」 제28조) - 질병휴직 : 1년 이하 봉급의 30% 감액, 1년 초과 2년 이하의 경우 봉급의 50% 감액 - 공무상질병휴직 : 휴직기간 중 봉급의 전액 지급(감액 없음) ※ 주의 : 질병휴직으로 휴직한 뒤, 동 질병에 대하여 공무상요양으로 승인이 될 경우, 질병휴직기간에 대하여공무상질병휴직으로 소급적용 가능 - 유학휴직 : 휴직기간 중 봉급의 50% 감액 - 육아휴직 : 휴직기간 중 봉급 전액 감액하되, 육아휴직수당 지급 - 기타휴직 : 휴직기간 전액 감액 ○ 직위해제기간중의 봉급감액(「공무원보수규정」 제29조) -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극히 나쁜 자’의 사유로 직위해제를 당한 경우 : 봉급의 20% 감액 - 위의 사유가 아닌 사유로서 직위해제를 당한 자의 경우 : 첫 3개월간 봉급의 30% 감액, 3개월이 지난 후 봉급의 60% 감액 4. 수당체계(교원적용 기준) 5. 주요수당 안내 – 정근수당 및 정근수당가산금(「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7조) ○ 근무연수에 따른 정근수당 지급액 ○ 지급기준 - 1월 정근수당 : 1월 1일 현재 교원의 신분을 보유하고 전년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1개월 이상 봉급이 지급된 교원 - 7월 정근수당 : 7월 1일 현재 공무원의 신분을 보유하고 현년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중 1개월 이상 봉급이 지급된 교원 ○ 정근수당가산금 : 지급기준은 정근수당 근무연수계산을 준용하며, 지급액은 아래와 같음 ※ 주의 : 근무연수 계산시, 기간제교사는 공무원보수규정에 의한 정규교원 보수와 동일한 처우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학교장과의 계약에 의해 신분이 유지되므로 정근수당 지급 대상 기간 내 다른 학교에 근무한 기간은 정근수당 지급 대상 기간에서 제외됨 6. 주요수당 안내 – 가족수당(「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0조) ○ 지급대상 : 부양가족이 있는 교원 ○ 부양가족요건(기본요건) - 부양가족의 범위 • 배우자 • 본인 및 배우자의 60세(여성인 경우에는 55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60세 미만의 직계존속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 • 본인 및 배우자의 20세 미만의 직계비속과 20세 이상의 직계비속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 •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과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가 사망하거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인 경우 본인 및 배우자의 20세 미만의 형제자매 - 부양의무를 가진 교원과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하여야 함 - 당해 교원의 주소 또는 거소에서 실제로 생계를 같이하여야 함 ※ 주의 : 종전에는 직계존속의 경우 장남은 예외적으로 부모와 별거하더라도 가족수당을 지급하였으나 장남 도 부모에 대해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지급하고, 부모와 별거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급하지 아니함 ○ 지급액 : 배우자 월 4만원, 부양가족 1인당 월 2만원(최대 4인) - 자녀의 경우에는 부양가족의 수가 4인을 초과하더라도 가족수당을 지급할 수 있으며, 셋째 이후의 자녀의 경우에는 각각 80,000원(단, 2011.12.31. 이전 출산한 셋째 이후 자녀는 월 30,000원)이 추가 지급 - 가족수당은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지급하므로 교사 본인이 부양가족 신고를 하지 않아 가족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에도 추후 부양가족을 신고하면 「민법」 제163조 제1호의 규정에 의하여 신고한 날로부터 3년까지 소급하여 지급받을 수 있음 ※ 주의 : 부부공무원(인건비가 국고 또는 지방비에서 보조되는 기관에서 근무하는 자 포함)일 경우 그 자녀에 대하여 그 중 1인에게만 지급 7. 주요수당 안내 – 자녀학비보조수당(「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조) ○ 지급대상 : 고등학교에 취학하고 있는 자녀가 있는 교원 ○ 지급시기 : 각 분기별 아래에 제시된 보수지급일에 지급 - 제1기분[3월~5월분] : 2월(신입생의 경우는 3월) - 제2기분[6월~8월분] : 5월 - 제3기분[9월~11월] : 8월 - 제4기분[12월~2월] : 11월 ○ 지급액 : 서울시 국·공립학교 평균의 범위 이내에서 취학한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 주의 : 자녀학비보조수당은 선지급 수당이므로 월중 퇴직자(기간제교사)의 경우 월할계산하여 지급 8. 주요수당 안내 – 육아휴직수당(「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조의3) ○ 지급대상 : 임신 중 육아휴직(일명 산전휴직) 또는 자녀를 양육하기 위하여 30일 이상 휴직한 남·녀교원 - 한 자녀에 대하여 부부교원 모두가 동시에 휴직이 가능함 ※ 주의 : 남성인 교원은 출산 전 육아휴직이 불가능, 여성인 교원은 임신사실을 안 이후부터 출산 전이라 할지 라도 육아휴직(출산 전 육아휴직)이 가능함 ○ 기본 지급액 - 육아휴직 시작일부터 3개월까지 : 봉급액의 80% (하한선 70만원, 상한선 150만원) - 육아휴직 4개월부터 육아휴직 종료일(1년의 범위 이내)까지 : 봉급액의 40%(하한선 50만원, 상한선 100만원) ※ 주의 : 2007.12.31까지는 임신 중 육아휴직자에게는 육아휴직수당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2008.1.1부터는 임신기간 중에도 육아휴직수당을 지급 ○ 지급액의 예외 - ⓛ 같은 자녀에 대하여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 중이면서, ② 2번째 육아휴직을 한 사람이 교원인 경우, 해당 교원의 육아휴직 시작일부터 3개월까지 : 봉급액 전액(대상 자녀가 첫째 자녀인 경우 상한선 150만원, 둘째 자녀인 경우 상한선 200만원 범위) ○ 지급액의 공제 - 교원이 매월 받는 육아휴직수당의 15%를 공제하여 지급하되, 공제액은 해당 교원이 복직하여 6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경우 합산하여 일시불로 지급 - 단, 공제된 금액이 기본지급액의 월 50만원(최초 3개월은 70만원)보다 적은 경우에는 월 50만원(최초 3개월은 70만원)을 지급 ※ 주의 : 월중 휴직 게시자의 경우 급여 및 수당은 일할계산하여 지급 9. 주요수당 안내 – 특수지근무수당(「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2조) ○ 지급대상 :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교육시설이 거의 없는 지역이나 근무환경이 특수한 기관에 근무하는 교원 ○ 지급액 많은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BEST QA Q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습니다. 본봉의 1/3만 감액되는지, 수당은 전액을 받을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A 징계처분은 보수의 감액으로 분류됩니다. 보수는 봉급과 각종 수당을 모두 포함합니다. 따라서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 기간 중에는 기본급여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 받는 수당을 모두 1/3씩 감액되어 지급됩니다. 다만, 초과근무수당인 시간외근무수당과 관리업무수당, 실비변상 성격의 정액급식비, 명절 휴가비, 직급보조비는 감봉 기간이라 할지라도 전액지급됩니다. Q 제가 해외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하여 3년간 유학휴직을 가게 되었습니다. 급여 50%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제가 받을 수 있는 명목의 급여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유학휴직의 경우는 봉급의 감액으로 분류됩니다. 봉급은 직위별·호봉별 지급되는 기본급여를 말하며, 「공무원보수규정」 제28조 제2항에 따라 교육공무원은 유학휴직 전 기간(교육공무원이 아닌 공무원은 2년)에 대하여 봉급의 50%를 지급합니다. 유학휴직 기간 중 수당 지급에 대하여는 우선 정근수 당은 해당 지급대상 기간 중 실제 근무한 기간에 따라 계산하여 전액 지급되며, 정근수당가산금, 가족 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은 수당액의 50%를 감액 하여 지급합니다. 기타 초과근무수당인 시간외근 무수당, 관리업무수당과 특수지근무수당, 실비변상 성격의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직급보조비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다만 교원 등에 대한 보전수당은 수당액의 50%를 감액하여 지급받게 됩니다. Q 야외체험활동 중 사고로 다쳐서 공무상요양승인 신청을 하였고, 현재는 일반 질병휴직 중에 있습니다. 질병휴직 기간에는 급여가 70%가 지급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떤 명목의 급여가 지급되나요? 그리고 공무상질병으로 판정이 나면 그때 부터 공무상질병휴직으로 바꿔서 급여 전액이 지급되는 것인가요? A 질병휴직의 경우는 봉급의 감액으로 분류되며, 선생님께서 받게 되는 급여의 종류와 수당 내역은 위에서 설명한 유학휴직의 경우와 동일합니다. 다만 질병휴직 최초 1년의 기간 동안에는 봉급의 70%를 지급받게 되며, 이후 1년에서 2년 사이의 기간 동안 에는 50%를 지급받게 됩니다. 공무상질병휴직의 경우에는 초과근무수당인 시간외근무수당을 제외한 모든 수당을 포함하여 모든 급여를 전액 지급받게 되고, 기존에 동일한 질병으로 일반질병휴직을 시행하고 있었다면 그 기간을 공무상질병휴직으로 소급하여 적용하고, 급여도 소급하여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Q 제가 2017년 2월 28일 A학교에서 정년퇴직을 하고, 2017년 3월 1일자로 B학교에서 기간제 교원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7월달에 정근수당을 보니 A학교 근무경력이 제외되어 지급되었습니다. 연속된 근무로 보아 지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A 정근수당의 지급을 위한 근무연수 계산시, 기간제 교사는 공무원보수규정에 의한 정규 교원 보수와 동일한 처우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학교장과의 계약에 의해 신분이 유지되므로 정근수당 지급 대상 기간 내 다른 학교에 근무한 기간은 정근수당 지급 대상기간에서 제외됩니다. Q 제가 학생수 감소 등의 사유로 A 고등학교에서 B 중학교로 전직하게 되었습니다. A 고등학교에서 2017년 2월 28일까지 근무했고, B 중학교 근무하게 된 시기는 2017년 3월 1일입니다. 7월 정근수당 지급일에 보니 A 고등학교에서의 근무기 간이 반영되지 않은 채로 정근수당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렇게 지급하는 것이 맞습니까? A 현재 정근수당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7조에 따라 지급하고 있으며, 신규 임용된 공무원의 경우에는 당해 지급 대상 기간 중 공무원으로 실제 근무한 기간(교육공무원법 제12조제1항제5호에 의하여 특별채용된 자의 사립학교 근무기간은 실제 근무한 기간으로 본다.)에 따라 지급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사립학교 교원이 타 사립학교로 전직 시, 신규 임용으로 간주되어 정근수당을 일부 금액만 지급하는 경우 발생하고 있으며, 교총에서는 사실상 연속된 근무로 보아 정근수당을 지급해야 함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사립학교에서 사립학교로 전직하는 정근수당의 지급을 신규로 계약한 학교에서의 근무경력만 인정하여 정근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법령에 따른 교원의 전직시 정근수당 지급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전학교 경력 반영 지급 이전학교 경력 미반영 지급 • 국 · 공립학교 교원이 타 국·공립학교로 전직 • 사립학교 교원이 국·공립학교 교원으로 특별채용 • 사립학교 교원이 타 사립학교로 전직 • 사립학교 교원이 국·공립학교 교원으로 공개채용 • 국·공립학교 교원이 사립학교 교원으로 전직 Q 가족수당의 지급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장남으로서 노모를 부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016년 7월에 노모가 많이 편찮으셔서 요양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에 노모의 주소를 해당 요양원으로 이전했는데, 최근 감사에서 주소지가 다르기 때문에 부정수급이라고 하면서 그동안 받았던 가족수당 중 일부(노모 부양 사유로 인한 지급분)를 반환하라고 합니다. 사실상 제가 부양하고 있고, 요양원 비용도 제가 대고 있는데 부양가족이 아니라고 하면서 가족수당을 못 받는 것이 맞는 처분입니까? A가족수당의 지급을 위한 부양가족 요건으로 ‘부양의무를 가진 교원과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 하고’, ‘당해 교원의 주소 또는 거소에서 실제로 생계를 같이 하여야 함’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종전에는 직계 존속의 경우 장남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부모와 별거 하더라도 가족수당을 지급했으나, 현재는 장남도 부모에 대해 위에서 제시한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지급하도록 되어있어, 요양원으로 모심에 따라 주소를 이전한 시점부터는 노모의 사유로 인한 가족수당은 지급받지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Q 부부교사이며 저는 남편입니다. 부인이 현재 첫째아이의 양육을 위하여 육아휴직 중입니다. 저도 동시에 육아휴직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제 경우의 육아휴직수당은 얼마나 지급되나요? A부부교사의 경우에도 한 자녀의 사유로 동시, 순차적, 중복된 기간 모두의 경우에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둘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도 각각의 자녀에 대한 동시, 순차적, 중복된 기간 모두의 경우에 육아휴직의 신청이 가능합니다. 먼저 육아휴직을 시행하는 배우자에 이어서 같은 자녀의 양육을 사유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2번째 육아휴직을 하는 선생님은 육아휴직 시작일부터 3개월까지 봉급액 전액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첫째 아이의 사유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라면 상한선이 150만 원까지이고, 둘째 자녀의 사유로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라면 상한선 200만 원까지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이어서 육아휴직 4개월부터 1년이 되는 시점까지는 봉급액의 40%를 상한선 100만 원, 하한선 50만 원의 범위에서 수당을 지급받게 됩니다. Q 육아휴직수당이 제 예상보다 적게 나왔어요. 왜 그런 것이죠? A선생님이 받는 육아휴직수당은 매월 15%를 공제하여 지급하게 되며, 공제된 금액은 선생님이 복직하여 6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경우, 7개월째 되는 시점의 급여정산일에 합산하여 일시불로 지급됩니다. 다만, 15%를 공제하여 계산한 육아휴직수당이 월 50만 원보다 적은 경우(최초 3개월은 월 70만 원)에는 월 50만 원(최초 3개월은 월 70만 원)을 지급 받게 됩니다.
‘수업이 곧 평가다.’ 요즘 연수를 받거나 교육 관련 책을 읽다 보면 많이 접하는 말이다. 문득 그동안의 수업을 돌아보니, 수업과 평가가 따로따로 운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만의 독점적인 수업 계획, 주어진 대로 수업하는 ‘교과서식 차시별 수업’ 등 수업을 계획하고 실제로 운영하는 데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수업이 곧 평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 먼저 학생들에게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의미를 알려주었다.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교육과정’이고, ‘교과서’는 단지 교육(수업)자료 중 하나일 뿐임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수업에 적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교과서는 만든 사람의 상 황과 생각이 반영되어있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을 수업활동에 포함시켜 계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활동인지 인지시켰다. 처음부터 모든 수업활동을 학생들 과 계획하여 운영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비교·분석하는 활동부터 시작했다. 성취기준에 따라 학습주제와 탐구활동이 교과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그 학습주제와 탐구활동이 성취기준을 달성하는 데 적합하게 되어 있는지를 알아 보고, 어떤 순서로 배울지 기준을 정하여 다시 배열했다. 이러한 활동은 교육과정과 학습내용에 아이들의 생각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효과도 있었지만, 단원에서 우리가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기르고자 하는 핵심역량 중 의사소통 역량과 공동체역량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특히 수업활동을 모둠활동으로 설계하고, 학습 결과에 대해서 공동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보상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의사소통역량과 공동체역량을 익혀나갔다. 물론 아이들이 처음으로 해보는 활동이라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어려워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업활동을 계획하는 것에 방관하지 않고 참여했다. 더욱 고무적인 사실은 앞으로의 수업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PART VIEW] 교육과정과 교과서 비교·분석하기 과학과 수업 흐름 과학과 과정중심 수행평가 계획 2017학년도 5학년 1학기 ▶성취기준 및 평가내용 ▶ 평가방법 / 평가시기 / 성취수준(각 단원 공통) 수행평가 기준안 ▶ 포트폴리오를 통한 수행평가 기준안 ▶ 자기평가 및 동료평가를 통한 수행평가 기준안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꼭 필요한 능력은 지금과 다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 세 가지 첫째, 네트워킹 능력이다. 단순히 사람을 잘 사귀고 친화력이 좋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팀워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 동시에 기존의 여러 분야 지식과 기술을 네트워킹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전문지식과 기술이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공유지식이 되어가고 있기에 각자가 갖고 있는 지식과 전문기술을 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네트워킹의 또 다른 이름인 창의성이다. 창의성이란 지식이나 인지 기능이 아니라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이 교육의 힘으로 호기심과 질문들이 어느 순간 바깥으로 표출되어 사고를 네트워킹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계 석학들은 창의성을 ‘토론능력’이나 ‘화술교육’, ‘기술교육’이 아닌 ‘공감(empathy)능력’이라고 말한다. 더 진화된 알파고가 나올지라도 기술이 대처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셋째,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공감능력은 나 자신을 다른 사람의 상황에 대입해보는 데서 출발한다. ‘다름’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과정에서 이전에는 없는 새로운 관점들이 만들어지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융화하면서도 자신의 뜻을 부드럽고 조심히 관철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감정적인 것을 다루는 소프트한 감성이 아니라 인간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바로 공감능력의 핵심이다. 위의 세 가지 중요한 능력 중 네트워킹과 창의성은 결국 공감능력에 달려있다. 그래서 학교 교육에서 적극적으로 공감능력 기르기에 집중해야 한다. 공감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교육 학교에서 아이들의 갈등상황을 중재하면서 느끼는 점은 초등학생은 이성의 뇌가 먼저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뇌가 작동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가 공감을 받지 못하면 감정이 더욱 뒤틀리고 격정적으로 행동한다. 공감은 머리 혹은 배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그리고 가슴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지능력과 도덕성이 생기는 어린 시절 즉,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또한 공감능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학습된 기술이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덴마크는 ‘높은 수준의 공감능력이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키고 이는 행복지수 상승효과로 이 어진다’며 6~16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정규 수업시간에 공감능력 키우기 수업을 진행한다. 결국 공감교육은 학교 교육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교육이 되어야 하며, 어릴 적부터 학습시켜야 함을 알 수 있다. [PART VIEW] 교과 속으로 공감교육을 끌어들이다 ▶ 도덕과 수업과정에서 공감 관련 내용 찾기 연결점 찾기 • 부정적인 감정이 갈등으로 → 감정을 읽어주기만 해도 대체로 풀어짐 • 내 감정이 가장 중요 → 상대의 감정도 중요함 • 내 감정 표현하기 → 갈등 줄이는 감정전달 방법(I-Message) 사용 → 상대가 수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음 • 평소 타인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기회 제공 → 공감대화카드 활용 • 타인 요구의 갈등 중재보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 → 공감대화카드 활용 • 교과서 갈등 중재 방법 절차 복잡 → 활용도가 높지 않음. 매번 교사의 개입보다 스스로 해결 유도 → 공감대화 카드로 스스로 감정조절과 갈등 해결 유도 ▶ 수업 재구성하기(5~6학년 프로젝트 수업으로 동시 적용) ◦ 주제 : 마음으로 주고받는 선물, 공감 수업 들여다보기❶ _ 같은 감정 다른 경험(2차시) ▶ ‘같은 감정 다른 경험’의 수업 목적 ▶ ‘같은 감정 다른 경험’ 활동 흐름 ▶ 수업 대화 교 사 : 모둠 친구들과 오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대상을 한 가지 정해 주세요. 학 생 : 방학에 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까? 교 사 : 감정카드를 모둠 책상 위에 펼쳐 놓은 후 대상을 보고 떠오르는 나의 감정을 감정카드에서 2~3장 골라 활동판에 엎어 놓으세요. 자신이 고른 카드를 펼쳐 놓은 후 다른 사람은 어떤 감정카드를 골랐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돌아가며 자신이 고른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세요. 학 생 : (대상을 보고 느낀 감정을 2~3장 고른 후 엎어 놓는다.) 교 사 : 자신이 고른 카드를 펼쳐 놓은 후, 다른 사람은 어떤 감정카드를 골랐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돌아가며 자신이 고른 감정에 관해 이야기 나눠 보세요. 학생 ❶ : 나는 ‘고맙다, 즐겁다, 편안하다’ 카드를 골랐어. 방학 동안 부모님께서 내가 그토록 원했던 워터파크에 데리고 가 주셔서 감사하고,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아서 즐거웠어. 그리고 학교 다닐 때보다 시간 여유가 있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많이 하고 쉴 수 있어서 편안했어. 학생 ❷ : 나는 ‘걱정되다, 아쉽다’를 골랐어. 방학 때 내 동생이 매우 아팠는데 개학이 되었는데도 아파서 걱정이 많이 돼. 그리고 방학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 교 사 : 이 활동을 하고 나서 느낀 점을 이야기 나눠 볼까요? 학생 ❶ : 우리가 이야기하는 대상이 같더라도 친구들이 느낀 감정은 대부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생 ❷ : 친구들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나도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습니다. ▶ 감정 읽기 실습에 앞서 아이들에게 강조해야 할 점 • 다른 친구가 이야기할 때 경청하도록 미리 안내한다. •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절대 비난하지 않도록 한다. • 친구가 자신의 소중한 감정을 이야기할 때 온몸으로 들어주어야 함을 강조한다. ▶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의 느낀 점을 들어보니 • 감정카드를 보니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나의 감정과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나의 감정이 소중하듯 친구의 감정도 소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친구가 감정을 표현하면 존중해주어야겠다. 수업 들여다보기 ❷ _ 중재를 통해 개인 간의 갈등 문제 해결방법 알기(8~9차시) ▶ 또래 중재로 개인 간의 갈등 문제 해결방법 알기 수업 목적 ▶ 개인 간의 갈등 문제 해결하기 흐름 ▶ 수업 대화 교 사 : 친구와의 갈등이 있을 때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공부합니다. 상황은 준비물을 가지고 오지 않는 재석과 불만을 쏟아낸 지효와의 갈등 상황입니다. 역할극 대본을 보면서 갈등 당사자와 중재자가 되어 역할극을 해 보겠습니다. ※ 중재자 역할 : 교사가 시범을 보여준 후 학생이 하게 한다. 학 생 : (모둠 친구들과 함계 역할을 정하여 역할극을 한다.) ▶ 갈등해결과정 실습을 마친 후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 갈등이 생기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는데 나의 지금 감정과 바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 갈등이 생기면 감정이 격해져 해결하기가 어려웠는데 중간에서 친구가 이렇게 중재해 준다면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서 감정이 상하지 않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누구든지 중재자가 될 수 있으며, 내가 말한 감정과 바람을 중재자가 읽어주니 공감이 되었다. 역할극이 끝났을 때 갈등이 해결되어 마음이 무척 편해졌다. • 차분히 자신들의 감정이 어떠한지 번갈아 가며 이야기하니 내 생각과 다른 친구의 감정도 이해하게 되었고, 나의 입장보다 친구의 입장에서 해결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 공감대화카드가 감정과 바람을 쉽고 제대로 표현하게 해주어 좋았으며, 카드를 고르며 이유를 말하면서 나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 중재 역할극 대본 이 역할극 대본은 아이들이 실제로 중재활동을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니 감정 너머 갈등까지 연결지어 공부하여 아이들은 감정 표현의 중요함과 갈등해결 방법까지 알게 되면서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되었으며,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공감능력을 키우는 데 공감대화카드 활용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나의 성향에 맞는 수업방법 찾아 삼만리 ‘읽기 영역(Reading Part)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2015년, 비주얼싱킹 (Visual Thinking) 수업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2014년부터 읽기 영역을 대본화하여 진행해 온 ‘촌극(skit)’ 발표 수업에 약간의 지루함과 힘겨움을 느끼고 있던 때였기 때문에 더욱 반가웠다. 비주얼싱킹을 수업에 적용하고 평가에 반영한지 벌써 만 3년을 향해 가고 있다. 초창기 비주얼싱킹에 생소하던 학생들과, 동학년·동교과 선생님들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하나씩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윈-윈(Win-Win)의 시간이 었다. 그동안 2번의 수정·보완을 거치면서 체계를 잡기 시작한 비주얼싱킹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나의 비주얼싱킹 수업 및 평가 적용 연도별 특징 및 변화 비주얼싱킹 수업은 읽기 영역의 글을 꼼꼼히 읽은 후, 글과 그림을 이용하여 나만의 방법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1단계 _ 읽기 영역 텍스트를 중심어에 아랫줄을 그으면서 꼼꼼히 읽게 한다. ◦ 2단계 _ 글의 내용에 관한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중요 어구만 설명하면서 내용을 이해하게 한다. ◦ 3단계 _ 글의 구조에 맞는 레이아웃을 고르게 한다. ◦ 4단계 _ 시각적 표현하기를 한다. 시간은 10~15분 정도만 부여하며, 중요 포인트만 글과 그림으로 간략히 묘사하도록 강조한다. ◦ 5단계 _ 마지막으로 공감 나누기 시간을 갖는다. 발표할 때 그림은 줄거리가 되고 연결되어 있는 글은 문장 만들 때 표현의 핵심 도구가 된다. 매 학기를 마치면서 학생들에게 수업평가에 관한 의견을 받아보면 “맵(map)을 구성하고 묘사하는 것이 힘은 들었지만 수업내용은 오래 기억할 수는 있었다”는 반응이 일관되게 나타난다. 다음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진행해 온 수업의 특징과 수정된 변화들이다. ▶ 2015학년도 비주얼싱킹을 처음으로 적용했던 2015년에는 교사가 본문 내용을 분석한 후 글의 내용에 따라 세부적인 틀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한마디로 ‘친절한 맵’이었다. 학생들은 그저 학습지를 받아 빈 공간만 채우면 끝이었다. 아마도 처음 비주얼싱킹 수업을 시작하면서 교사의 수업에 대한 자신감 부족, 학생들이 해낼 수 있을까하는 믿음 부족, 그리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의도한 수행평가 반영의 명료한 채점 기준 마련을 의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교사의 ‘친절’은 학생들의 잠재 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기회를 차단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학생들은 빈칸만 채우고, 교사는 기록이 누락된 곳을 찾아 감점하는 식의 수행평가 방법은 교사의 생각 틀 속에 학생들의 사고를 맞추는 기존의 수행평가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활동이었다. 작은 위안이 된 것은 학생들이 글을 꼼꼼히 읽어야 빈칸을 채울 수 있음을 깨달았다는 점과 모든 글에는 짜임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PART VIEW] ▶ 2016학년도 2015학년도의 실수를 거울삼아 학생들이 자유롭게 제작하도록 간단한 기본 틀만 제공했다. 대신 학습지 하단에 그 단원에서 배운 문법을 적용한 자유 영어 작문 쓰기를 시도했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수행평가 반영은 하지 않았다. ‘친절’ 대신 제공한 ‘자유’를 학생들은 오히려 힘들어했다. 1학기 동안 학생들은 맵 제작과 공감 나누기 활동에 어려움을 나타냈다. 새로 시작한 학생들에게 ‘비주얼싱킹에 관한 설명과 연습시간’이 충분치 못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그래서 도중에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추가하여 여덟가지 맵 설명과 시각언어 연습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양한 원서 읽기 체험을 위해 매월 1권의 영어 동화 읽기를 시작했다. 한 학기 3권의 동화책으로 줄거리를 글과 그림으로 묘사하는 3회의 수행평가를 오픈북(open book)으로 실시했는데 즐겁게 어려움 없이 임했다. 하지만 여전히 맵 제작은 힘들어했다. ▶ 2017학년도 ‘학생들이 맵 제작을 힘겨워하는 이유가 글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본 학습지 RVT 1 를 적용하기 전에 연습용 학습지 Pre-RVT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Pre-RVT를 통해 제시된 글의 세부정보 파악과 구조를 인지한 후, RVT로 접근했다. Pre-RVT는 그룹 활동으로 진행했으며, 학습지 하단에 그 단원에서 배운 의사소통 기능 표현과 문법, 자신의 삶과 연결되는 영어 작문을 포함 했다. 작문은 교사가 1:1 피드백을 주면서 교정해 나갔다. RVT 결과물은 수행평가에 반영했고, 영어 작문 중 하나를 정기고사 서술형 문항으로 출제했다. 수업과 평가를 연결하니 작문 활동에 적극적이었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은 진지하고 열성적이었다. 하지만 1:1 피드백은 장·단점을 동시에 만들었다. 좋은 점은 교사가 학생의 학습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학생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2학년 전체 학생들의 작문을 교사 1인이 피드백해야 했기 때문에 수업시간만으로는 부족하여 점심시간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애로점이 생겼다. 학생들은 줄서서 기다리다가 종이 쳐서 돌아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1학기를 마치면서 실시한 학습평가 설문에서 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중이다. 2017 비주얼싱킹 적용 수업 지도 사례 매월 1회 교내 또는 교외교사를 대상으로 수석교사 공개수업을 한다. 각 단원에서 읽기 영역만 주 1회, 9개 반 수업을 하기 때문에 한 단원은 주로 3차시로 구성되며, 매과 일정한 형식이 유지된다. 아래 지도안은 그중 2과의 3/3차시분이다. ▶ 영어과 교수-학습 계획안(3/3차시) ▶ 수업자의 의도 이 단원은 영어 요리법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찾아보는 단원이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과학의 원리를 익힌 후, 실제 요리법을 작성하여 가실습하는 과정으로 수업을 디자인했다. 즉, 학생들이 ‘Reading Time’ 영역에서 얻은 지식 정보를 비주얼싱킹으로 정리한 후, 이를 활용하여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영어로 발표하는 수업방법이다. 전시학습에서는 복습 과정으로 ‘Lightning game’을 진행하는데, 지난 시간에 배운 단어와 내용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본 수업활동에서 내용을 정리하는 Pre-RVT(5) 활동은 배운 내용을 기초로 어른께 만들어 드릴 요리의 레시피를 작성한다. 이후 교사의 작문 피드백을 받은 후, RVT 만들기를 한다. RVT가 수행평가에 반영되고 지필·서술형 문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 참여 태도는 사뭇 진지하다. 작문 활동의 경우 영어사전을 활용하기도 하고, 교사로부터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영어로 레시피를 쓰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교육이란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자신의 생활에 적용하여, 더욱 나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스스로 지식 정보를 정리하고 표현하여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 표현(작문) 능력을 기르도록 지도함이 교사의 수업의도이다. 수업 진행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다. 비주얼싱킹 수업의 효과 ▶ 집중의 효과 학습할 내용을 꼼꼼히 읽도록 유도하면서 핵심어에 동그라미나 아랫줄을 긋도록 한 것이 내용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동시에 글의 구조 파악에도 효과적이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읽은 내용이 싱킹맵(Thinking Map)들 중에서 어느 것과 가장 관련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 지식의 체계화 읽은 글의 내용으로 맵을 제작하면서 관련 요소끼리 모으고 나누는 과정, 그리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가 될 수 있었다. ▶ 발표력 향상 공감 나누기 활동에서 발표 시간 내에 끝내기 위해 조리 있게 생각과 글감을 정리한다. 내용 요약 및 발화 속도 조정 그리고 강조할 부분을 파악하는 능력을 익히게 되었다. ▶ 기억력 연장 꼼꼼히 읽고 싱킹맵을 활용하여 자기만의 표현법으로 정리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기화가 심층적으로 진행된다. 또 동일 내용의 학습 반복이 장기 기억으로 저장된다. 표현의 시대에 걸맞은 매력 덩어리 비주얼싱킹 수업 비주얼싱킹 수업은 이 세상이 생각보다 훨씬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글 한 편에도 나름의 짜임이 있고, 그림 한 장에도 조화로운 구조가 있고, 연속극 한 편도 나만의 방식으로 볼 수 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또한 학생들의 비주얼싱킹 작품 하나하나에도 그들만의 생각이 숨겨져 있음을 볼 수가 있다. 그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다. 결국 비주얼싱킹 수업은 학생들과 나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들어 주고 있고,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해주었으며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었다. 아쉬운 점은 학생들이 그림으로 표현하고, 피드백 받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정규수업 시간으로는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다. 점심시간까지 할애하고 있는데 효율적인 방법을 하루빨리 찾아내는 것이 ‘풀어야 할 숙제’다.
수업의 변화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입시와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갖고자 서술·논술형평가, 성취 평가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등 무던히도 노력해 왔다. 과거에는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 지식을 전달하고 인성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즉, 미래 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배우는 즐거움과 동시에 통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위한 교육과정 등 학생들이 스스로 지식을 융합하고 통합하여 새로운 지식을 생산할 수 있도록 미래 지식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 교과의 벽을 넘어선 주제 중심 교과융합프로젝트 수업 교과 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새로운 지식이나 학문, 교과를 만들어내는 방식의 교과융합수업은 다양한 분야의 학습내용을 학습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학습자의 창의성이나 문제해결력 등을 기르는 데 적합하다. 특히 교과와 교과를 넘나들거나, 교과의 벽을 넘어선 주제 중심 교과융합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에게 삶에 대한 통찰적 성찰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은 물론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가치에 대한 인식과 소통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지식을 융합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하고 협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주제 중심 교과융합프로젝트 수업은 참여와 협력 없이는 풀 수 없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절된 과목을 뛰어넘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과정을 거치는 미래지향적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에서 ‘환경과 공존하는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미술, 기술·가정, 도덕, 동아리 시간을 융합하여 운영한 교과융합프로젝트 수업을 소개한다. 미술 수업을 통해 예술의 공공성, 공동체의식, 세상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하였으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예술의 가치가 어떻게 발현되는지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함께 만들어가는 교과융합프로젝트 수업 ● 핵심 주제 : 환경과 공존하는 우리의 삶 ● 학습 목표 ① 환경과 공존하는 삶에 대한 성찰 및 책임의식 갖기 ② 공동체의 삶과 미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의 내면화 ③ 자연의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지각하고 평화의 약속을 지키는 우리는 ‘정원난쟁이’ ● 수업 개관 우선 자유학기제 예술·체육프로그램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 단원과 미술프로그램(공공미술)을 교과융합프로젝트의 공통 주제 및 학습요소로 추출했다. 기본교과에서는 국어, 도덕, 기술·가정, 미술 교과를 선정했고, 동아리 중에서는 ‘쪼물樂 쪼물樂반’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환경과 공존하는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는 화가 훈데르트바서(Friedensreich Hundertwasser)의 삶과 미학이 모티브가 되었다. 화가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인간과 어떤 관계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 또한 환경이 주는 여러 가지 혜택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환경문제가 인류 전체의 삶을 위협하고 있음을 깨닫고 인간과 환경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바람직한 관계를 고민해 보고자 했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학교 공간의 환경과 현상을 탐색하여 낡은 벤치에 그림 그리기, 분위기를 저하시키는 벽이나 펜스 등에 벽화 그리기, 설치 작업하기 등 구체적인 방법들을 찾아 삶의 반성적 다짐과 표현을 나의 삶에 적용해보도록 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내면화할 수 있었으며, 각자 자연의 생명체와 환경에 대한 소중함, 평화의 약속을 지키는 ‘정원난쟁이’가 되어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PART VIEW] ▶ 배움의 순서 [공공미술 제3~5의 스킨론 적용] 교수-학습 프로그램의 구성 ▶ 단원(주제) 학습 설계 가) 국어과 ● 소단원(주제) : Ⅰ. 갈등과 화해 ● 성취기준 2934-2) 의견의 차이가 드러나는 문제를 분석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29310-3)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쓰기 윤리를 준수하며 글을 쓸 수 있다. ● 학습 자료 : 토론 동영상, 공공미술 프로젝트 동영상, 행복한 훈데르트바서 발췌본 ● 개략적 학습 설계(총 15차시) 나) 미술과 ● 갈등 해소(화해) ◦ 행복한 훈데르트바서의 발췌본을 읽고, 건축가로서 자연의 개발과 보전에 대한 갈등을 이해하고, 훈데르트바 서의 건축물을 통해 해결책 찾아보기 ◦ 자연 개발 과정에서 생기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 제시하기 ● 갈등과 화해의 실제(공공미술 프로젝트 동영상) ◦ 공공미술 프로젝트 동영상을 보며 그 활동의 의미를 글로 작성하기 ◦ 토론 수업에 대한 소감문 작성하기 ◦ 발표하며 공감하기 ● 소단원(주제) : 훈데르트바서 프로젝트 ● 성취기준 ① 훈데르트바서 작가의 삶과 생활공간, 건축의 다양한 특징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② 우리가 생활하는 삶의 주변, 학교 공간을 살펴보고 개선점이나 미래상 등을 찾아볼 수 있다. ③ 다양한 방법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공간 탐색을 통해, 우리 주변의 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할 수 있다. ● 학습 자료 : PPT, 영상자료, 학습지(계획서·평가지), 도화지, 채색 도구, 페인트 도구 ● 개략적 학습 설계(총 12차시) 1) 미술과 _ 공공미술 프로젝트(5차시) 2) 기술·가정과 _ 미술과 교과통합(4차시) 다) 기술과 ● 소단원(주제) : Ⅵ. 친환경 주택 만들기 ● 성취기준 ① 친환경 건설의 의미와 건설 요소를 알 수 있다. ② 친환경 건설 요소를 적용한 주택 모형을 만들 수 있다. ③ 문제해결과정을 통해 건설 구조물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 학습 자료 : 교과서, PPT, 주택 모형 재료, 태양전지, 풍력발전기 등 ● 개략적 학습 설계(총 5차시) 라) 도덕과 ● 소단원(주제) : 환경친화적인 삶 ● 성취기준 ① 산업화·도시화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그 원인을 알 수 있다. ② 인간의 환경개발로 인한 긍정적 측면과 환경문제의 발생 원인을 알 수 있다. ③ 인간과 자연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삶의 구체적 실천 방법을 말할 수 있다. ● 학습 자료 : 환경 관련 사진 자료, 읽기 자료, 동영상 자료 등 ● 개략적 학습 내용(총 4차시) ① 공공미술, 기술·가정, 국어 시간에 활동한 내용을 상기하며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본다. ② 다양한 환경 관련 사진 자료들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동영상 자료를 통해 환경문제의 원인이 인간에게 있음을 안다. ③ 개발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에 관하여 모둠활동을 통해 찾아보도록 한다. ④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구체적 실천 방법들에 대해 모둠활동을 한 후 자기 생각을 정리한다. 마) 동아리(쪼물樂쪼물樂) ● 소단원(주제) : 모빌 만들기 ● 성취기준 ① 재활용 부직포, 조각천 등을 모아 바느질하여 두 종류의 모빌을 만들 수 있다. ② 공공미술 설치작품으로 교정의 나무에 매달아 모빌을 설치할 수 있다. ● 학습 자료 : 자투리 부직포, 실, 바늘, 끈, 바둑돌, 글루건 ● 개략적 학습 내용(총 6차시) 수업 평가
잡지는 필요한 정보를 찾기에 적합한 매체이다. 잡지는 대상자를 정해놓고 일정한 주기를 두어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사 속 천연 사진과 정교한 그림들은 이용자의 가독성과 이해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대중 교양부터 전문 지식까지 한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수준의 잡지들이 존재하므로 이용자가 원하는 깊이만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는 교양·논술·과학·문화·스포츠 등 학생과 교직원들의 다채로운 관심에 부합하는 다양한 잡지를 구독하고 있다. 하지만 잡지는 단행본인만큼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 관외 대출이 되지 않는다는 이용 제약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잡지의 장점이 오히려 그 분야에 관심이 없는 이용자들에게는 주의를 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잡지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많은 사진과 그림, 서로 다른 글자 크기로 이루어진 내용 구성에 당혹감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내용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정보활용 교육을 진행해 보았다. 잡지 기사 정보활용 수업의 실제(총 2차시) ▶ 수업을 들어가기 전 유의 사항 남녀 학생 모두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잡지를 선정한다. 도서관에 서는 잡지를 2권 이상 구독하지 않으므로, 선정된 잡지 속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스캔하여 1인당 1개씩 가지고 수업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태의 유인물을 준비해야 한다. 1차시 ▶ 학습 목표 : 단행본과 다른 잡지의 특성을 말할 수 있다. ▶ 도입 : 책의 구조에 대한 간단한 설명 • 도서관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책을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해봅시다. 어떤 기준으로 나눌 수 있을까요? • 책은 발행 기간에 따라서 나눌 수 있습니다. 잡지·연감 등이 그 예입니다.[PART VIEW] ▶ 전개 : 활동하기 활동 1 잡지의 특징을 알아본다. • 잡지는 어떤 책을 말할까요? • 우리 학교에서 구독하는 잡지를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잡지를 좋아하나요? 활동2 잡지의 구성요소 알기 • 각자 앞에 놓인 잡지의 형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잡지의 제목, 발행처를 찾아봅시다. • 발행 사항을 찾아봅시다.[PART VIEW] 활동3 잡지의 목차 알아보기 • 잡지의 목차를 살펴봅시다. • 목차에는 어떤 내용이 나옵니까? • 표지와 목차를 비교해봅시다. ▶ 학습 정리 •단행본과 잡지와의 차이점을 말해 본다. 2차시 활동 1 유인물의 기사를 읽고 내용을 파악해 보기 •제목과 작성한 사람을 찾아봅시다. •이 기사는 무엇에 대한 내용입니까? 활동2 주요 내용 정리하기 •기사를 정리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내용을 정리해봅시다. ▶ 학습 정리 : 기사를 정리할 수 있다.
문제 다음은 청소년기의 특성에 대한 논의이다. (1) 엘킨(Elkind)의 청소년기 자아중심성의 특성과 시사점을 논술하시오. (2) 마샤(Marcia)의 정체감 지위이론에서 정체감 지위 구분 기준을 제시하고, 동우(가명)와 도현(가명)의 정체감 지위 유형을 설명하시오. (3) 제시문 (다)를 읽고 에릭슨(E. Erickson)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에 근거하여 진수(가명)의 성격 형성 원인(유아기와 아동기 단계)을 설명하고, (4) 데시(Deci)의 자기결정성이론 관점에서 진수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술하시오. 【총 20점】 [ 제시문 ] (가) 청소년 게임 및 스마트폰의 과도한 이용은 청소년기의 자기중심성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 예컨대 많은 청소년이 이용하는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공간에서 지나칠 정도로 자신의 일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느낌이나 댓글 혹은 좋아요 등의 상대방 반응을 기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에 현재 누구와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상태에 있는지 등 지극히 개인적일 수 있는 정보들을 노출하면서 늘 누군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심리가 깔려 있다. 또한 많은 청소년이 오랜 시간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나는 스마트폰과 게임을 건전하게 이용하는 스마트한 이용자’라며 자기 위안을 하고 있다. (나) ‘정체감 형성’은 청년기의 주요 과업이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이를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면 학생들은 정체감 확립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인 동우의 지능은 보통 수준이고, 학교 성적은 하위권에 속한다. 동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도 않으며, 특정한 수업에도 열정이 없고,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결정하지 못했다. 한편 도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님의 권유대로 의사가 되겠다고 늘 말해 왔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도현의 정체감이 확고하게 확립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도현은 자신이 의사라는 직업에 적합한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탐색한 것은 아니다. (다) 진수는 세 살 무렵부터 병치레가 잦아 부모님의 걱정이 컸다. 부모님은 진수가 다칠까봐 항상 곁에서 모든 일을 대신해 주었으며, 이러한 행동은 진수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계속되었다. 학교 숙제나 준비물을 챙기는 일들도 모두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지금, 진수는 건강에 문제가 없지만 아무것도 스스로 하고 싶어 하지 않고 특별히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다. (라) 요즘 아이들을 보면 사소한 것 하나도 부모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는 듯하고, 사소한 일은 엄마가 대신 정해주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기 전에 엄마가 대신해 주는 습관이 몸에 배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어리다고 해서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며 챙겨주다 보면 아이는 스스로 결정하는 자율성과 자기결정력을 키울 수 없다. 진수도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서 대신해 주는 습관이 몸에 배었기에 자기결정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어머니는 진수를 믿지 못하고, 늘 걱정을 한다. ◦ 답안의 논리적 구성 및 표현 [총 5점] ◦ 논술의 내용 [총 15점] - 엘킨(Elkind)의 청소년기 자아중심성의 특성 2가지와 시사점 [4점] - 마샤(Marcia) 이론에서 정체감 지위 구분 기준과 동우와 도현의 정체감 지위 유형 [4점] - 에릭슨(E. Erickson)의 성격발달이론에 근거한 진수의 성격 형성 원인(유아기/ 아동기) [3점] - 데시(Deci)의 자기결정성이론의 관점에서 진수 문제의 지도 방안 [ 4점] 1. 서론 청소년은 질풍노도의 시기이다. 청소년기는 아이와 어른의 과도기로서 격동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시기인 만큼 불안하고 위기의 시기이다. 따라서 그들의 수준과 입장에서 이상한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격려해 주지 않는다면 갈등이나 욕구불만이 가중되고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게 될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학생지도를 위해서는 학습자의 심리적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2. 본론 1) 엘킨의 청소년기 자아중심성의 특성과 시사점 [4점] 엘킨의 청소년기 자기중심성은 자기 자신에 대한 몰두에서 비롯되는 청소년기 특수 현상이다. 그중 ‘개인적 우화’는 자신이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 세계는 다른 사람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믿는 비합리적이고 허구적인 관념을 지칭한다. ‘상상적 청중’은 과장된 자의식으로 인해 자신이 타인의 집중 적인 관심과 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믿는 형태이다. 이러한 특성에 의하면 교사는 첫째, 무조건적 존중과 수용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둘째, 자신감과 자존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청소년의 개성과 끼가 발산되도록 하고, 성공 경험을 갖도록 안내한다. 셋째, 신뢰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대화와 토론을 하고, 합리적 신념을 갖도록 하며,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다.[PART VIEW] 2) 마샤 이론에서 정체감 지위 구분 기준과 동우와 도현의 정체감 지위 유형 [4점] 마샤는 성숙한 정체성 성취에는 두 가지 본질적 요인 즉, 위기(고민·탐색 노력)와 수행(몰입·결정) 요인이 있다. 위기는 자신이 스스로 인생의 대안 중에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 보았는가의 측면이고, 수행은 자신이 인생의 대안 중에서 의사결정을 내렸는가의 측면이다. 이중 정체성 성취는 일정 기간 갈등 후 방향 결정, 정체성 혼미는 선택을 내리기 힘든 혼란한 상태, 정체성 폐쇄나 유실은 다른 사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것, 정체성 유예는 고민은 했으나 결정은 못한 상태를 말한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동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도 않으며, 어떤 수업에도 열정이 없으므로 정체성 혼미에 해당하고, 도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의 권유대로 의사가 되기로 하였으므로 정체성 상실(폐쇄)에 해당한다. 3) 에릭슨의 성격발달이론에 근거하여 진수의 성격 형성과 관련된 문제의 원인 [3점] 에릭슨의 성격발달이론에는 심리·사회적 위기 극복을 중시한다. 심리적 위기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각 발달단계에서 당면하는 위기를 긍정적으로 해결하면 완전한 기능을 발휘하는 건전한 성격이 발달하지만 위기의 부정적 해결은 성격 손상을 초래한다고 강조한다. 성격발달단계에 의하면 제시문에서 ‘지금은 건강에 문제가 없지만 아무것도 스스로 하고 싶어 하지 않고, 특별히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는 점으로 보아 진수는 주도성이 위축되었고, 열등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성격 형성의 원인은 첫째, 제3단계인 주도성 대 죄책감 시기 (4~6세)에 아동은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 고, 또래와 함께 놀이에 참여하면서 자기주장을 시작하고, 경쟁에 몰입하는데, 아동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기회를 부모가 제한함으로써 주도성이 위축되고 죄책감이 형성된 것이다. 둘째, 제4단계인 근면성 대 열등감 시기(6~11세)에는 이웃 및 학교의 또래들과 바람직한 적응을 하면 지적·사회적·신체적 능력을 획득하는데, 부모님이 대신 과제를 해주는 습관으로 인해 진수는 성취감을 느낄 기회가 없어, 학습의지 부족과 열등감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4) 데시의 자기결정성이론의 관점에서 진수 문제의 지도 방안 [4점] 자기결정성이론은 인간은 자율적이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스스로 원하기 때문에 활동에 참여한다고 본다. 따라서 스스로 선택·결정을 하는 것은 내재적 동기에 의한 것이다. 내재적 동기는 선천적 욕구인 자율성 욕구, 유능성 욕구, 관계욕구에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런데 제시문의 진수는 자기결정성이 부족하므로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 교사는 첫째, 학습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 학습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서 자신을 자율적 행위자로 지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도전감을 줄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한다. 현재 인지적 수준과 약간의 불일치를 조장하는 도전감 있는 과제를 제공하여 자기효능감을 느끼게 한다. 셋째, 교사와 학생 간의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교사의 기대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협동적인 학습풍토 조성을 통해 관 계 유지 욕구가 충족될 수 있다. 3. 결론 학교는 자아실현의 장이다. 학교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장소인 만큼 교사는 청소년기의 특성 이해, 정체성 확립을 위한 격려와 상담, 자기결정성 증진을 위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도와야 한다. 이를 위해 교사는 성격이론이나 동기이론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교사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지도와 생활지도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21세기 글로벌 창의인재를 길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가 학생의 학업성취를 위한 좋은 수업, 올바른 정체감 형성과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수업 시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전에 학습자를 다양한 심리·사회·교육학적 관점으로 충분히 이해한 후, 학습동기 향상과 학생의 바람직한 정체성 형성에 미칠영향을 고려한 신중한 교육을 해야 한다. ▶ 90% 수준임 엘킨의 청소년기 자아중심성의 특성으로 첫째, 개인적 우화는 자신이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 세계는 다른 사람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믿는 비합리적이고 허구적인 관념을 지칭한다. 둘째, 상상적 청중은 과장된 자의식으로 인해 자신이 타인의 집중적인 관심과 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믿는 형태이다. 이러한 관점은 교사에게 첫째, 자기중심성의 특성을 보이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필요성을 시사해 준다. 자기중심성 하에서는 객관성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둘째, 청소년이 외모가 아닌 다른 것으로도 얼마든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무조건적인 지지와 수용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사랑스럽고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해주어야 한다. 셋째,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한결같이 자녀를 지지해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 90% 수준임 마샤의 정체성 지위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심리·사회적 과업을 다루는 방식 또는 과정을 의미한다. 정체성 지위 구분은 정체성 위기의 경험 여부와 과업에 대한 몰입 여부를 기준으로 하여 정체성 성취, 정체성 유예, 정체성 폐쇄(상실), 정체성 혼미 상태로 구분했다. 위기는 현재 상태와 역할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고 대안적 가능성(직업이나 신념 등)을 탐색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몰입 혹은 관여라는 주어진 역할과 과업에 몰두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제시문의 동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도 않았고, 특정 수업에도 열정이 없고, 특별히 하고 싶은 것도 결정을 못했다는 것으로 보아 정체성 혼미 상태에 빠져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도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권유에 의한 진로를 따라왔지만 진지한 탐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체성 폐쇄상태라 할 수 있다. ▶ 90% 수준임 에릭슨의 성격발달이론에서는 심리·사회적 위기 극복을 중시한다. 심리적 위기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므로 각 발달단계에서 당면하는 위기를 긍정적으로 해결하면 완전한 기능을 발휘하는 건전한 성격이 발달하지만 위기의 부정적 해결은 성격 손상을 초래한다고 한다. 성격발달 단계에 의하면 진수는 “지금은 건강에 문제가 없지만 아무것도 스스로 하고 싶어 하지 않고 특별히 무엇을 하고자하는 의욕이 없다”는 점으로 보아 진수는 주도성이 위축되었고, 열등감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같은 성격 형성의 원인은 첫째, 제3단계인 주도성 대 죄책감 시기(4~6세)에 아동은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래와 함께 놀이에 참여하면서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하고, 경쟁에 몰입하는데, 아동이 주도적 으로 활동할 기회를 부모가 제한함으로써 주도성이 위축되고 죄책감이 형성된 것이다. 둘째, 제4단계인 근면성 대 열등감 시기(6~11세)에는 이웃 및 학교의 또래들과 바람직한 적응을 하면서 지적·사회적·신체적 능력을 획득하는데, 부모님이 대신 과제를 해주는 습관으로 인해 진수는 성취감을 느낄 기회가 없어, 학습의지 부족과 열등감에 빠져 들게 된 것이다. ▶ 90% 수준임 자기결정성이론은 ‘학습자는 스스로 유능성·관계성·자율성이 있으며, 이 욕구가 충족되면 학습동기가 높아진다’는 이론이다. 제시문에 나타난 진수 문제에서 진수의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학습자에게 유능감을 제공한다. 학생은 스스로 성취 경험에 의해 자신감을 갖고, 유능성을 느꼈을 때 학습동기가 높아진다. 교사는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 제시 등으로 학생이 유능감을 갖게 도울 수 있다. 둘째, 학습자에게 자율성을 제공한다. 학습자가 자율적으로 스스로 책임있게 과제를 수행했을 때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으므로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수행을 계획·점검·피드백하며 성취하게끔 메타인지 활용 등을 통한 자기조절학습을 이끌 수 있다. 셋째, 학습자의 관계성을 충족시킨다. 학습자는 중요한 타인과 관계에서 ‘인정받는다’고 느꼈을 때 학습동기를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교사가 래포 형성을 잘하면 학생을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다. ▶ 90% 수준임 교육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 따라서 엘킨의 청소년기 자아중심성 특성 이해 후 마샤의 정체감지위이론을 고려한 측면으로 교육과정을 살피며, 에릭슨의 성격발달 이론에 근거한 학생이해중심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으로 자기결정성을 키우는 창의적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끌어야 한다. 즉, 교사가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며 학생역량을 키우는 혁신교육을 실현해야 한다. 지속적 의지와 끊임없는 연찬으로 교사의 역량 향상을 유지·발전시켜야 하겠다. ▶ 90% 수준임 [총평] 19~20점 예상됨. 수석 합격이 기대되는 우수한 답안임 청소년기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청소년기는 아이가 어른으로 변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미래가 바뀔 수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들이 청소년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들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 90% 수준임 엘킨의 청소년기 자아중심성의 특성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개인적 우화이다. 이는 자신이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 세계는 다른 사람의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믿는 비합리적이고 허구적인 관념이다. 둘째, 상상적 청중이다. 이는 과장된 자의식으로 인해 자신이 타인의 집중적 관심과 주의의 대상 이 되고 있다고 믿는 형태이다. 이 이론이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중심성의 특성을 보이는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필요성이다. 자기중심성 하에서는 객관성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둘째, 청소년이 외모가 아닌 다른 것으로도 얼마든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무조건적인 지지와 수용 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스럽고 특별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어야 한다. ▶ 90% 수준임 마샤는 정체성 위기의 경험 여부와 과업에 대한 몰입 여부를 기준으로 하여 네 가지 상태로 구분했다. 위기 경험 여부와 몰입 정도가 모두 약한 정체성 혼미, 위기 경험은 없었지만 몰입 정도는 강한 정체성 폐쇄, 위기 경험은 해봤지만 몰입 정도가 약한 정체성 유예, 위기 경험도 해보고 몰입 정도도 강한 정체성 성취로 구분했다. 제시문에서 동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수업에도 열정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정체성 혼미 단계임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도현은 부모님의 권유대로 의사가 되겠다고 말은 하지만 자신이 의사라는 직업에 적합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체성 유예 단계라고 할 수 있다. ▶ -1점 : 도현의 정체감 지위 유형에 대한 설명이 미흡함 에릭슨은 인간의 사회심리가 여덟 단계에 걸쳐 발달하는데 각 단계마다 서로 대립하는 사회·심리적 위기, 중요한 사회적 관계, 그리고 바람직한 적응 결과가 있다고 했다. 에릭슨에 따르면 4~6세는 주도성 대 죄책감 단계로 이 시기에 아동은 스스로 발달 과업을 정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때 부모가 자녀의 활동을 자유롭게 해주면 자발성, 목표지향성이 발달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 아동은 주도성이 위축되고 죄책감이 발달한다. 제시문에서 진수가 아픈 세 살 이후부터 부모님이 모든 일을 다 해주었다. 3단계에서 주도성이 발달하지 못하여 진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하고 싶어 하지 않고 의욕도 없는 것이다. ▶ 90% 수준임. 진수의 성격 형성 원인을 제2단계, 제3단계, 제4단계로 연계해서 설명하면 좋겠음 자기결정성이론은 자율성, 유능감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동기이다. 데시에 따르면 학생들은 자기결정력을 가질 때 과제에 보다 오랫동안 참여하게 되고, 과제에 대해 유의미 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된다. 그리고 활동에서 즐거움을 경험하게 되며 더욱 높은 수준의 성취를 이룬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비통제적인 방식으로 평가하며 과외활동에 상당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등의 방안이 있다. ▶ -2점 : 진수의 해결 방안 중 유능성 욕구, 관계성 욕구에 대한 설명이 미흡함 청소년기는 심리적 격동기이다. 이시기의 청소년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정체감을 형성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청소년 주변에 있는 교사와 학부모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특성들을 잘 알아두어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잘 지도해야 한다. ▶ 90% 수준임 [총평] 16~17점 예상됨
문제 ○ 자기주도적 학생 선택형 교육활동은 학생의 경험을 얕게 평가하던 것에서 학생의 경험을 존중하는 것으로, 지식 자체의 습득을 중시하던 것에서 지식 획득 과정을 중시하는 것으로의 변화이다. 또한 참여와 구성의 학습으로 전환한 학생들을 위한 ‘미래 준비 교육’으로 장차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학습법이다. ○ 이는 학생들이 교과시간 이외의 활동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자율적으로 기획해보고 실행해보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이 수반되어야 할 교육방법의 하나로써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합한 교육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 오늘날의 많은 학생이 흥미로운 일이나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자 해도 실행 과정에서 포기하거나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학업에 쫓기느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직접 부딪쳐 실행해 보려는 용기가 부족하거나,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부모님의 요구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의 중요성,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학생 자율학습 동아리활동과 그 지도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1. 서론 국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문제해결력, 읽기, 수학· 과학 등에서 최고의 수준이다. 그러나 문제는 흥미도, 학습동기, 학교에 대한 태도나 소속감, 교사에 대한 만족도 등에서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을 개선해야 할 때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개선방안의 하나로 최근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의 자율학습 동 아리활동이 강조되고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학생 자율학습 동아리활동은 문제해결력과 대인관계 기술향상을 위해 중요하며, 활동경험이 있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바람직한 인성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학생 자율 학습 동아리활동과 그 지도 방안에 대해 논술하고자 한다. 2. 자기주도적 학습의 중요성 첫째, 자기주도적 학습은 개개인이 스스로의 학습 욕구를 진단하고, 학습 목표를 설정하며, 주체적인 경험의 재구성 과정을 통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자료를 탐색하고, 적절한 학습전략을 세워 그 성과를 평가까지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둘째, 자기주도적 학습은 계획·선택·탐구·조력·평가를 스스로 실시하는 학습이다. 즉, 학습자 자신이 주도적으로 전체 학습과정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진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셋째, 자기주도적 학습은 강한 학습동기를 바탕으로 높은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 이런 특징은 자율적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며, 자기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므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학습방법 중 하나이다. 넷째, 자기주도적 학습은 학생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학습에 대한 강한 동기를 갖고 학습에 임하게 되어, 교사주도의 학습활동보다 훨씬 더 높은 학업성취와 만족을 얻게 되는 학습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다섯째, 자기주도적 학습은 학생 자신에 의한 계획부터 평가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인간이 자율적으로 성장해 가도록 하는 자연적이고 심리적인 발달과정과 일치 하는 매우 중요한 학습방법이다. 여섯째, 오늘날 세계는 모든 영역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보다는 자기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해 가는 능력이 필요하다. 자기주도적 학습은 이러한 실질적 능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학습방법이다. 일곱째, 인간이 창출해 놓은 지식이란 얼마 가지 않아 사장되어 버린다. 따라서 자기 주도적 학습은 지식 자체의 습득보다는 지식을 습득하는 탐구과정과 문제해결과정을 중요시하며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학습방법이다.[PART VIEW] 3. 동아리활동의 의의 동아리활동은 서로 같은 취미나 특기·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창의적으로 계발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자아실현의 기초를 형성하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다양한 자기표현능력을 신장시키는 집단 활동이다. 학교생활에서 동아리활동은 교과수업에서 담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과 흥미나 관심이 비슷한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발성·창의성·협동심·사회성 등을 기를 수 있게 한다. 또한 축제나 각종 대회 등을 통해 동아리활동을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개인의 실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여 이루는 성취감으로 긍정 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으며, 개개인의 소질과 잠재력을 신장시키고, 관심 분야의 정보를 탐색하여 학생 진로설계의 기초로 삼는다. 동아리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적·자발적 참여와 활동을 전제로 하며, 교사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도록 하며, 학생의 개성과 소질을 최대한 신장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융통성있게 편성하고, 정규 교육과정 시간 이외에 방과후 및 휴업일, 방학 중에도 동아리 활동 시간을 개설하여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또한 학교는 교내·외의 인적자원, 물적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동아리활동으로 얻어진 결과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해준다. 4. 동아리활동의 목표와 지도 방법 1. 동아리활동의 목표 첫째, 동아리활동은 관심 분야·흥미·취미·소질·적성·특기가 비슷한 학생들로 구성된 활동 부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창의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 할 수 있게 한다. 둘째, 동아리활동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의 잠재능력을 창의적으로 계발·신장하고, 자아실현의 기초를 닦을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동아리활동은 방과후나 점심시간, 주말 등 여가를 선용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하게 해준다. 넷째, 동아리활동은 학교 내, 학교 간 각종 동아리 경연대회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협력과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서로가 성장할 수 있게 해준다. 2. 동아리활동 지원 방법 첫째, 학생들이 자신의 취미·흥미·적성·요구·학교 실정 및 지역 특성 등에 알맞은 동아리활동 부서를 스스로 조직하고, 모든 학생에게 자세히 안내하여 자율적으로 관심 있는 동아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교사는 학생 동아리활동 방향과 지원 사항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학생 중심의 흥미롭고 창의적인 운영과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안내한다. 셋째,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개성과 소질을 최대한 신장시키기 위하여 방과 후, 휴업일 및 방학 중에도 활동을 지속적·집중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물질적·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넷째, 동아리활동의 각종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내·외의 인적·물적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역사회 인사와 학부모의 자발적 봉사협력을 통해 동아리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도와준다. 다섯째, 동아리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교내 및 학교 간 경연대회, 전시회, 발표회, 봉사활동과 연계, 우수활동 학생들을 표창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적극적으로 활동 상황을 기록해 준다. 5.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 지도 방안 학교 현장에서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해결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야 한다. 교사의 역할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최상의 조건에서 성취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언자’ 역할을 해야 한다. 둘째, 교사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학습자의 자율성을 적극적으로 자극하고, 개별학습과 집단학습이 잘 조직되어 실행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 제공자’가 되어야 한다. 셋째, 교사는 학생 간, 교사와 학생 간, 교사 상호 간의 정보를 교환·전달해 주는 ‘원활한 중립적 중재자’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넷째,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은 그 설계와 그 진행 과정이 원활해야 성공할 수 있다. 교사는 그 과정에 개입하여 성공적인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학생들의 학습설계를 돕는 ‘학습설계의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 다섯째, 교사는 일방적인 수업을 지양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학습공간과 교실 외 공간까지 활용하여 다양한 학습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적 학습의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한다. 6. 학생 자율 동아리활동 지도 방안 첫째, 학생들이 자신의 취미·흥미·적성 등에 따라 학년에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하고, 창의적인 능력을 표출해 내는 과정에서 학교와 지도교사는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담당할 뿐, 모든 활동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학교 동아리는 목표가 비슷하거나 진로가 서로 연관되는 분야를 주제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동아리활동을 통해 계속 탐구한다면 의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인지시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셋째,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특정한 주제(분야)를 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된 탐구 자료를 준비하여 학습자가 흥미를 느끼며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넷째,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다른 친구와 공유하면서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 자세히 알고 싶었던 분야를 탐색하다 보면 진로에 대한 막연한 생각도 사라지게 되고, 같은 관심 분야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다 보면 숨겨진 재능과 흥미를 발견하게 되어 학습의 즐거움과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다섯째, 교사는 학생 각자가 준비(탐구·연구)한 자료를 동료 학생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서로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할 내용의 전반적인 개념 수준을 정하고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도록 한다. 여섯째, 교사는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몇 가지 주제를 구성원들에게 소개하며 주제를 선택하도록 하고, 학생들은 자신들이 다루고 싶은 주제를 몇 가지 추가할 수 있게 한다. 일곱째, 교사는 자율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학습하고 탐구할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설정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는 인내를 갖고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여덟째, 교사는 학생들이 조별로 결정한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선택하고 과제를 분담하게 하여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한다. 또 학습과정과 학습방법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한다. 아홉째, 교사는 학생들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 외에 추가로 필요한 자료와 역할을 논의하게 하고, 각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토론과 발표를 함으로써 내실있는 활동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조언한다. 열째, 자율학습 동아리의 주제별 학습활동이 시간별, 주별로 진행되면서 일정한 평가지에 따라 활동에 대한 자기평가와 공동평가, 그리고 각자의 발표에 대한 평가도 같이 실시함으로써 활동 방향과 목표가 잘 수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열한째, 담당교사와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도해야 한다. 교사는 학습자들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자기주도적으로 선택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동기를 유발하고 목표의식을 고취시켜, 학습자가 서로 협력하고 스스로 문제해결에 접근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한다. 열두째, 교사는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적합한 개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전략을 시도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특정 학생 중심의 일방적 리드보다는 개인 수준별·개별 역할별·인터넷 활용·교과 통합·NIE·문제해결·상황제시·탐구 및 토의·역할놀이·게임학습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한다. 열셋째, 교사는 학생들이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미래지향적인 삶의 방식을 터득하게 유도하며, 학생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학습에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열넷째, 많은 학생 앞에 나서는 것을 꺼리는 학생의 경우 동아리활동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남을 설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자신과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지식을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에게는 이런 학습과정이 자신의 꿈과 삶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7. 결론 학교는 동아리활동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는 장이자 관심 분야에 대한 탐구와 참여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또한 동아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특히 자율학습 동아리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은 무한경쟁 시대를 헤쳐 나가는 학생들 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활동이며, 평생을 통해 활동할 수 있는 학습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안팎으로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이런 학교 현장의 노력에 교육당국의 행·재정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리의 학생들은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창의적 인 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9월 호에 ‘진솔한 답변과 교과서적인 답변, 선택은?’이란 제목으로 개인 신상이나 교육 관련 경험, 인간관계 등을 묻는 즉답형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 보았다. 인성과 자기성찰 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면접인 만큼 최근의 출제 경향은 실제 현장에서 느꼈던 점을 묻거나 현장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다. 또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사되는 교육에 대한 응시자의 생각, 인간관계 등이 자연스럽게 표출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평소 자신의 생각을 짧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제목을 ‘진솔한 답변과 교과서적인 답변, 선택은?’이라고 했던 이유는 정의적 영역을 평가하는 면접이므로 개인 신상이나 경험, 인간관계 등을 묻는 일반적인 질문도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라 이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자는 뜻이었다. 평소 자신의 모습이나 성격이 드러나도록 생각하고 느낀 대로 답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모범답안처럼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이나 교육 관계자로서 생각할 수 있는 상식선에서 답변해야 하는지 선택에 대한 고민을 표현해 본 것이다.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은 지는 필자도 딱히 선택하기가 어렵다. 어떤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요구하는 대로 상식적인 답변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떤 문제에서는 진솔하게 느끼고 생각나는 대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오히려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이는 면접이 응시자와 평가자가 대면하고 앉아 평가하는 일이고, 주어진 질문에 대한 응시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응답을 보거나 들으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도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해보고 그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짧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즉흥적인 생각을 요구하는 짧은 질문이나 오랜 기간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인생관이나 교육철학에 대한 질문도 마찬가지다. 평소에 책을 읽거나, 주변의 선배나 지인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나의 것으로 전환하여 연습할 수 있다. 아울러 생각하고 정리한 내용은 음성으로 직접 표현해봐야 한다. 음성의 크기나 톤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말하는 버릇이나 자주 사용하는 의미 없는 단어가 있는지 점검하여 교정할 수도 있다.[PART VIEW] 다양한 어휘나 단어를 사용해 풍부하게 표현하자 또한 표현에 있어 다양하고 풍부한 단어를 적시에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형용사나 부사어를 떠올려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하나의 문장이나 1~2분 내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문장에서 좋은 의미의 단어도 여러 번 반복해 말하면 생각의 폭이 좁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활용하는 방법인 ‘비슷한 말’ 찾기를 해 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친밀하다’의 유사어로 ‘친근하다, 사이좋다, 우애, 잘 지낸다, 친하다, 막역하다, 가깝다’ 등을 평소에 떠올려 보는 것도 말할 때 다양한 어휘나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말의 시작과 끝이 분명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말끝이 흐리거나 반복해 서 묻는 버릇이 있으면 좋은 인상을 받기 어렵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 중에 어설프고 모자란 이미지로 인기를 얻는 A 씨를 보면 그가 진짜 어리숙한지 혹은 설정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묻는 말에 “예? ~~~~요?”라고 반복해서 말하는데 그런 태도가 약간 어리숙한 사람으로 느껴진 면도 있다. 진심 속에 섞여 있는 가식이 애교처럼 보이려면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해 보세요’, ‘휴일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등의 일반적인 면접 질문을 즉흥적으로 받게 되면 그 내용에 대해 항상 많은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당황하게 된다. 있는 그대로 휴일에는 TV를 보면서 소파에 누워있는 것으로 한 주일의 피로를 푸는 게 평소의 생활패턴인데 그대로 답변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교육과 관련한 독서를 한다고 포장을 해야 할지 당황스럽다. 그래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는 어쩔 수 없이 진심과 가식을 적당히 섞어서 답변하게 된다. 면접관도 그러한 과정을 거쳐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있고, 어느 정도는 응시자의 입장을 감안해서 답변을 듣고 있다. 그러나 진심 속에 섞여 있는 가식이 애교로 보이려면 전체의 80% 이상은 진심을 담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짧은 시간 동안 연습해서 표현하는 연출된 흔한 답변이 아닌 오랜 시간 고민한 흔적과 마음이 면접관에게 전해질 수 있다. 이번에도 지난달에 이어 즉답형 질문에 대해 답하는 연습을 직접 해보기로 하자. 즉 답형은 문제를 읽거나 면접관이 질문하는 내용을 듣고 바로 답해야 하므로 ① 질문의 요지를 먼저 파악하고, ② 답변할 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한 후, ③ 1~2분 정도 문장으로 말해야 한다. 이때 질문의 내용을 잘못 알아들었을 경우는 다시 물어서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당황하여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경우 ‘생각할 시간을 잠깐 갖겠다’고 말한 후 생각을 정리하여 답변하는 것도 대부분 허용되어 있다. 생각을 정리 할 때는 답변을 말할 때 핵심이 되는 핵심어를 반드시 기억해두고 활용하거나, 적을 수 있을 경우에는 메모하여 답변의 주요 내용으로 핵심어를 반드시 활용하면 좋겠다. 예시문제 우리가 사는 인간 사회에는 하루가 다르게 많은 양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사건 사고가 일어나며, 이러한 내용은 우리에게 신문이나 포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됩니다. 어떤 일들은 작게 시작되었다가 크게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기도 하고, 어떤 일들은 단기간에 갑자기 또는 오랜 시간을 두고 잠재되어 있다가 촉발되기도 하지요. 그 많은 정보를 다 소화하기는 어렵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관심사나 가치관에 따라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데요, 선생님께서 최근에 읽은 신문이나 포털에 난 기사 중 가장 인상에 남은 내용과 그 기사에 대한 선 생님의 생각은 무엇이었나요? 문제 풀이 TIP ▶ 질문 요지 ◦ 전문직 직업인, 교육자로서 사회적인 이슈나 정보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묻는 질문 - 관심 분야가 무엇인가 (관심사나 가치관에 따라 세상을 본다고 하였으므로) - 관심의 정도나 깊이 - 사회에 대한 생각과 참여도 - 이슈 및 정보를 접하는 방법이나 빈도 (일과 중 매체를 접하는 시간 및 매체 종류) - 최근 이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답변을 위한 핵심어 업무포털, 오늘의 뉴스, 교육관련 기사 매일 일독, 사설, 생각의 폭을 넓히는 영혼 없는 공무원, 소신과 능력, 공직자, 자부심과 열정, 정책 기획 시 경청 중요 ▶ 답변예시 답변하겠습니다. 저는 조금 일찍 출근하는 편인데 학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교육청 업무포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뉴스’를 봅니다. ‘오늘의 뉴스’는 교육 관련 뉴스뿐만 아니라 그날의 주요 뉴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각 신문이나 방송이 다루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언론사의 서로 다른 시각을 통해 균형감각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교육 관련 기사에서 이슈가 되거나 문제 소지가 있는 내용을 읽게 되면 우리 학교의 상황을 미리 점검하고 예방할 수 있고 사전 지도가 가능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교육 관련 기사가 항상 가장 먼저 눈에 띄지만, 그중 신문의 사설은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눈길이 가게 되는데요, 최근 읽은 사설로 ‘소신과 능력을 높이 사야 영혼 없는 공무원이 없어진다’는 제목의 내용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각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새로운 공직자상을 요구했다는 내용인데요, ‘공직자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이지 정권에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공직자가 개혁의 구경꾼이 아니라 개혁을 이끄는 주체라는 자부심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소신을 갖고 각자의 전문성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공무원이면서 교육자인 저도 느껴지는 바가 많았습니다. 먼저 교육에 대한 바른 생각을 항상 유지하고 주어진 직무에 대해 열정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 맡고 있는 ○○업무를 오래 했기에 저도 잘 안다는 이유로 업무나 행사를 고민 없이 매번 똑같이 쉽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정책을 기획하거나 실행할 때 관련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두루 잘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줄여 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실에서도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들의 창의 성과 자율성을 보장해주기 위해 노력하면, 그만큼 아이들이 열정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업무가 주어지더라도 열정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 ● 예시문제를 참고하여 자신의 답변 문장을 직접 작성해 보고 소리 내어 답해 보자(소요시간도 점검). 연습문제1 교직에 입직하고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교직자로서 직무능력 계발에 노력해야 하는 것은 교육자의 의무입니다.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연수는 물론이고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단위학교, 교육청, 교육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의 연구, 동료와의 동아리활동 등으로 전문성 계발에 노력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자기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구체적인 사례와 그것이 교직생활 또는 선생님의 인생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 질문 요지 ▶ 답변을 위한 핵심어 ▶ 답변 연습문제2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 선발 인원이 전년보다 40.2% 급감하면서 ‘바늘구멍’ 앞에 서게 된 교육대 학생들의 걱정스런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2035년 우리나라 초·중·고교 학령인구 규모는 지금보다 128만 명이 줄어든 463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학생 5명 중 1명이 사라지는 셈입니다. 이에 학생 1인당 교사 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해도 많은 ‘잉여 교사’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교직에 입문하기 위한 예비교사들은 임용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교육청에서는 명확한 교직관과 전인적 소양을 지닌 좋은 교사를 뽑기 위해 임용시험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예비교사를 선발하는 면접관이 되신다면 어떤 것을 중심으로 선발하시겠습니까? ▶ 질문 요지 ▶ 답변을 위한 핵심어 ▶ 답변
1. 들어가는 말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은 우리의 경쟁자이면서 동반자이다. 현재 직업의 대부분을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따라 할 수 없는 인간의 고유역량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창의력, 다양한 언어와 비언어로 소통하는 능력, 협업 능력, 수많은 정보에서 필요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선별하여 선택하는 능력 등이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패턴화되지 않는 영역 즉,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다른 사람과 공감하면서 의사소통하는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상력과 몰입을 통해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상상력을 기르고, 자기 생각을 만들어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사회나 가정에서는 생활 속에서 생각을 키우고 성장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2.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학생중심수업 실천 방안 1. 추진 근거 가. 교육기본법 : 제2조(교육이념), 제3조(학습권), 제4조(교육의 기회균등), 제5조(교육의 자주성 등), 제6조(교육의 중립성), 제9조(학교 교육), 제12조(학습자), 제14 조(교원) 등 나. 초· 중등교육법 : 제24조(수업 등) 다. 초· 중등교육법 시행령 : 제48조(수업 운영방법 등) 라. 2017 시·도교육청 교육 기본계획 2. 목적 가. 토의·토론 수업, 프로젝트 수업, 하브루타 수업, TBL 수업, 거꾸로수업 등 학생중심수업 활성화와 창의·지성교육의 실천으로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른다. 나.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심동적 영역의 균형적 성장을 지원한다. 다. 학생의 참여를 통해 배움의 가치와 성취감을 얻도록 한다. 라.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과 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신뢰도를 높인다. 3. 추진 방침 가. 학생중심교육의 현장 실천을 위해 교사의 책무성과 사명감, 수업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를 운영한다. 나. 자발적 참여로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신바람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다. 미래사회 핵심역량과 각 교육청이 추구하는 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교육철학과 가치를 내면화한다. 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민주주의를 정착하여 존중과 배려, 개방적이고 허용적이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마. 학생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경쟁보다 협력을 중시하여 학생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PART VIEW] 4. 학생중심수업 추진 체제 및 역할 가. 추진 체제 5. 세부 추진 계획 가. 자율장학지원단(수업컨설팅단) 구성 및 운영 1) 주체 : 교육지원청 2) 시기 : 2017.3.~12. 3) 역할 : 학생중심수업 장학 및 컨설팅, 우수사례 현장 발굴, 우수사례 일반화 보급 나. 학생중심수업 창의적인 수업 연수(워크숍) 1) 주체 : 교육연수원, 교육지원청 2) 시기 : 2017.3. 3) 장소 : 교육연수원, 교육지원청 4) 대상 : 교감, 업무 담당부장, 교과부장 5) 내용 : 2017학년도 수업혁신 운영계획, 학생중심수업 실천계획, 우수사례 안내 6) 방법 : 집합연수 4시간, 원격연수 15시간 다. 학생중심수업 운영 중심교 운영 1) 주체 : 교육지원청 2) 시기 : 2017.3.~12. 3) 내용 : 학생중심수업 현장 지원, 교육과정 재구성,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일체화 4) 방법 : 지구별 장학 중심학교에서 단위학교 현장 지원,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라.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수업 전문성 신장 1) 주체 : 단위학교, 지구별 중심학교 2) 시기 : 2017.4.~12. 3) 대상 : 단위학교 교원 4) 내용 : 학생중심수업 우수 사례 안내, 수업 공개, 수업 전문성 향상 워크숍, 수업 지원 5) 방법 : 월 1회 3시간×5회=15시간, 직무연수 마.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운영 1) 주체 : 단위학교 2) 시기 : 2017.3.~12. 3) 대상 : 교원 4) 내용 : 일체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전문적 역량 고취, 창의적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평가 계획 수립 실천,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교사 간 토의·토론문화 조성, 성취기준에 근거한 수업과정과 평가 전문성 확보 6. 추진 일정 7. 기대 효과 가. 학생중심수업의 내실화로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나. 교실 수업 개선으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배우는 행복수업 실현 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로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실화 라. 학교의 자율성·책무성 제고와 교육공동체 참여를 통한 학교 교육력 강화 마. 학생중심수업 활성화로 학생의 참된 학력을 배양해 공교육 신뢰를 제고 8. 행정 사항(단위 학교) 가. 자율장학을 통한 수업전문성 신장 및 우수사례 제출 - 시기 : 2017.12. - 방법 : 전자문서 - 내용 : 수업전문성 향상 직무연수 및 현직연수 결과 제출, 학생중심수업 우수사례 제출, 자율장학 자체평가 계획서 제출 나. 학생중심수업을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자체 점검 실시 - 시기 : 2017.11. - 방법 : 자체평가 결과 전자문서로 제출 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직무연수 결과 제출 - 시기 : 2017.12. - 방법 : 직무연수결과를 자체 및 교차 점검하여 전자문서 및 인편 제출 라. 교장 및 교감 지구장학 협의회 결과 제출 - 시기 : 7월, 12월 - 방법 : 연간 운영계획 수립시 주제 반영하여 운영. 학교평가 결과, 운영 사례 공유 및 발전 방안 협의 9. 유의 사항 가. 교사 중심에서 학생 중심의 수업과 평가로 전환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정착시키고,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특성화하여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나. 교사의 교육적 책무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수업컨설팅을 실시하며, 수업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하고 이를 보급하며, 학교 자체 점검 및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3. 나가는 말 교육기획은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계획·수립에서부터 논리적이고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목표와 방침이 명료하게 서술되어야 하고 계획서의 구성이 체계적이어야 한다. 또한 실태 분석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적절한 이론과 근거에 의해서 서술되어야 한다. 계획의 내용은 현실 여건에 부합하고 충실하게 작성되어야 한다.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 방법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이야 한다. 실천 계획은 실행 가능하고 제시 조건이 실천내용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현실 여건과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지향하는 목표에 도달되도록 한다.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우리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영역별로 구성과 내용이 충실히 반영되어 전체적인 구조와 하위 영역의 구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또 다양한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창의적이며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목표에 대한 기대효과는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의 기본 철학과 부합되고 지향점을 담아 충실히 작성해야 한다.
1. 교원평가의 법령 근거 ● 교육공무원법(시행 2016.8.4.) (법률 제13936호, 2016.2.3., 일부개정) 이 법은 교육을 통하여 국민 전체에게 봉사하는 교육공무원의 직무와 책임의 특수성에 비추어 그 자격·임용· 보수·연수 및 신분보장 등에 관하여 교육공무원에게 적용할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함을 목적으로 함 ● 교육공무원 임용령(시행 2017.7.26.) (대통령령 제28211호, 2017.7.26., 타법개정) 교육공무원의 임용에 관하여는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영이 정하는 바에 의함 ●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시행 2016.12.30.) (대통령령 제27704호, 2016.12.30., 일부개정) 이 영은 「교육공무원법」 제13조 및 제14조의 규정에 의하여 교육공무원의 경력, 근무 성적 및 연수성적 등의 평정과 승진후보자 명부의 작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승진 임용에 있어서의 인사행정의 공정을 기함을 목적으로 함 ●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시행 2016.12.8.) (교육부훈령 제193호, 2016.12.8., 일부개정) 이 규정은 교육공무원임용령 및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의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함 ●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시행 2017.7.24.) (대통령령 제28198호, 2017.7.24., 일부개정) 이 영은 「유아교육법」 제22조, 「초·중등교육법」 제21조, 「고등교육법」 제46조 및 「교육 공무원법」 제37조부터 제42조까지의 규정에 따른 교원의 자격 취득에 필요한 연수, 교원의 능력 배양을 위한 연수 등을 위한 연수기관의 설치·운영과 연수 대상 등의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함 ●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에 관한 훈령시행(2017.5.19.) (교육부훈령 제217호, 2017.5.19., 일부개정) 이 훈령은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제23조에 따라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를 규정함을 목적으로 함 ● 수석교사의 재심사에 관한 규칙(2016.4.20.) (교육부령 제96호, 2016.4.20., 일부개정) 이 규칙은 「교육공무원임용령」 제9조의7제5항에 따라 수석교사의 재심사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함[PART VIEW] 2. 교원평가의 종류 3. 교원의 평정 가. 평정의 개괄 ◦ 승진(교육공무원법 제13~14조) • 교육공무원의 승진임용은 같은 종류의 직무에 종사하는 바로 아래 직급의 사람 중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경력평정, 재교육성적, 근무성적, 그 밖에 실제 증명되는 능력에 의하여 함 • 교육공무원의 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는 자격별 승진후보자 명부를 순위에 따라 작성하여 갖추어 두어야 함 • 교육공무원을 승진 임용할 때에는 승진후보자 명부의 순위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결원된 직위에 대하여 3배수의 범위에서 승진 임용하거나 승진 임용을 제청하여야 함 ◦ 평정대상자 • 교장 승진(장승), 교장자격연수(장자), 교감 승진(감승), 교감자격연수(감자) 대상자와 이외의 교감, 교사 등 • 평정단위 학년도 2개월 이상 근무한 자 • 2개월 이상 겸임 또는 연수 이외의 사유로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교육연구기관·재외교육기관 파견자는 파견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소속기관에서 평정함 - 교육부, 교육청 및 직속기관 파견, 시·도교류 파견, 재외한국학교 등 파견자 - 본교에서 다른 시·도로 시·도교류(파견) 간 교사는 평정대상 - 다른 시·도에서 본교로 시·도교류(파견) 온 교사는 평정제외 ◦ 평정제외자 • 휴직 또는 직위해제로 2개월 이상 근무하지 아니한 자 • 수석교사 • 10개월을 초과한 연수나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 이외의 기관 파견자 - 서울교대·서울대·교원대 특별연수 파견, 학습연구년 대상자 등 ◦ 평정시 평정자 및 확인자 ◦ 정기평정 기준일 • 매 학년도 2월 말일(전년도 3월 1일 ~ 다음년도 2월 말일) 나. 경력평정 ◦ 평정기간(20년) : 기본경력 15년 + 초과경력 5년 • 평정시기로부터 15년을 평정기간으로 하고, 초과경력은 기본경력전 5년을 평정 기간으로 함 • 다만 신규채용·승진·전직 또는 강임된 자가 있거나 상위 자격을 취득한 자가 있는 때에는 그때부터 2개월 이내에 정기평정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여 평정함 • 평정대상 경력은 교육경력·교육행정경력·교육연구경력 및 기타 경력으로 함 ◦ 평정대상경력의 등급 및 경력 종별 ◦ 경력별 평정점(70점 만점) • 경력평정점을 계산함에 있어서 소수점 이하는 넷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셋째자리까지 계산함 ◦ 휴직기간 경력평정 인정 • 100% 인정 : 공무상 질병, 병역, 육아(입양), 고용(상근), 노조전임 휴직 • 50% 인정 : 해외유학, 국내연수, 고용(비상근) 휴직 • 경력평정 제외기간 : 질병, 간병, 동반, 자율연수 휴직 등 • 경력평정 기간 계산 : 월수를 단위로 하여 계산하되, 1개월 미만은 일 단위로 계산 ◦ 경력평정표 ◦ 평정 결과의 공개 • 경력평정의 결과는 평정대상자의 요구가 있는 때 알려 주어야 함 다. 교감 근무성적평정 ◦ 평정기준 • 교감의 근무실적·근무수행능력 및 근무수행태도 평가 • 매 학년도 종료일 기준으로 자기실적평가서 작성·제출 - 교육활동 지원 및 교육연구 - 교원지원 - 행정·사무관리 ◦ 평정표 ◦ 평정의 예외 • 교감이 휴직, 직위해제 또는 그 밖의 사유로 평정단위 학년도 중 2개월 미만을 근무한 경우에는 평정하지 아니함 • 교감이 평정단위 학년도의 10개월을 초과한 연수나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 이외의 기관에 파견으로 인하여 근무성적을 평정할 수 없을 때에는 직무에 복귀한 후 최초의 정기평정이 있는 때까지 파견전 2회의 근무성적 평정의 평균을 당해 교감에 대한 평정으로 갈음함 • 교감이 2개월 이상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의 다른 직위를 겸임하거나 연수 외의 사유로 교육기관·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에 파견 근무하게 된 경우에는 겸임 기관 또는 파견되는 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평정함 • 교감이 승진후보자명부 작성단위를 달리하는 기관으로 전보된 때에는 당해 교감의 근무성적평정표를 지체 없이 그 기관에 이관해야 함 • 교감이 신규 채용되거나 교사가 교감으로 승진 임용된 경우에는 2개월이 경과한 후의 최초의 정기평정일에 평정해야 함 • 다만 교감에서 교사로 강임된 사람이 교감으로 다시 승진 임용된 경우에는 강임 되기 이전의 교감 직위에 있어서의 평정을 기준으로 하여 즉시 평정해야 함 • 교감이 상위의 교원자격을 취득한 때에는 그로부터 2개월이 경과한 후에 상위의 교원자격 취득 전의 평정을 참작하여 평정해야 함 • 교감이 전직된 경우에는 전직된 해당 학년도 평정외의 평정은 전직되기 전의 직위에서 받은 근무성적평정을 해당 평정으로 함 ◦ 평정의 채점 • 교감의 근무성적 평정점은 100점을 만점으로 하되, 평정자의 평정점과 확인자의 평정점을 각각 50%로 환산한 후 그 환산된 점수를 합산하여 산출함 • 확인자가 교감의 근무성적을 평정할 때에는 근무성적평정확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함 • 근무성적평정확인위원회는 근무성적평정확인자가 소속된 기관에 설치하되, 그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설치기관의 장이 정함 ◦ 평정 결과의 활용 •교감의 근무성적평정의 결과는 전보·포상 등 인사관리에 반영함
교권침해 학생을 전학시키고 학부모 등 제3자의 교육활동 침해를 가중처벌하도록 교원지위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부산시교육청이 26일 개최한 교권확립 대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김희규 신라대 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관련법을 토대로 학교장과 교사에게 강력한 처벌·징계권을 부여하고 있다”며 “현행 교원지위법을 개정해 교권 보호와 학생 통제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영국, 독일 등 선진국들은 법률로 교권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영국은 교육법에 근거해 교사의 훈육적 처벌을 보장하고 있다. 수업활동을 따르지 않거나 방해할 경우 교실 밖으로 내보내고 근신조치도 내릴 수 있다. 학교장의 정학·퇴학 결정권을 보장해 교사나 또래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하는 학생에게 징계 조치를 할 수 있다. 독일은 학교법에 따라 문제행동 학생에 대해 교원이 훈육·징계조치를 할 수 있다. 훈육조치로는 상담, 경고, 학부모와 학생 면담, 구두나 서면 질책, 수업 제외가 있다. 징계조치로는 서면경고, 학급 교체, 정학, 퇴학, 주 전체 공립학교에서의 교육권 박탈까지 가능하다. 서면경고는 초등단계에서 담임에게 권한이 있고, 중등1단계는 담임과 교장, 중등2단계에서는 교장에게 권한이 있다. 가해자가 14세 이상이고 피해 정도가 심하면 명예훼손, 재물 손괴, 상해죄의 형법적 처벌도 할 수 있다. 미국은 주마다 다르지만 위스콘신 주의 경우, 교권침해 발생 시 학생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가해 사실이 인정될 경우 전학 조치된다. 교원단체가 교사와 함께 민사소송도 제기한다. 미시건주에서도 교권침해 학생(6학년 이상)을 퇴학시키도록 하고 있다. 법을 무시하고 학생을 퇴학시키지 않으면 해당 학교구는 법원으로부터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핀란드도 법 개정을 통해 교사에게 문제 학생과 상황을 통제하도록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다른 학생을 위협하거나 위협할 가능성이 있을 때 무력을 사용할 권리가 있고, 학생의 소지품을 검사해 위험물을 압수할 수 있다.학생이 훼손하거나 더럽힌 학교 건물이나 환경은 스스로 복구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신설돼 생활지도와 통제를 돕고 있다. 교사를 반복적으로 모욕한 16세 학생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지방법원이 5000유로의 벌금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학교 단계별로 교권 침해 사안과 기준을 법제화하고 적정 절차를 학칙에 명시해 학생, 학부모에게 명확히 알리면서 이행하는 외국의 사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교수는 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전학처분을 징계의 한 종류로 도입하도록 교원지위법 개정을 촉구했다. 그는 “현행 교원지위법은 피해를 입은 교원이 오히려 학교를 떠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학폭법은 가해학생에 대해 전학처분이 가능한데 교원지위법은 특별교육, 심리치료만 규정하고 있다”고 개정을 촉구했다. 학생이 아닌 제3자의 교권침해에 대해서는 가중처벌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교수는 “교권침해가 형법상의 범죄행위에 해당하면 가중처벌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해학생 보호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특별교육 등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체육관이 없는 모든 초·중·고교에 2019년까지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환경부·교육부 등은 26일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미세먼지 노출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현재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초·중·고 979교에 체육관이나 간이체육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2년 내 모두 설치해 2019년 완료할 예정이다. 매년 수 천 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예산은 특별교부금과 시도 지자체 예산을 대응 투자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교육부가 추후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가장 큰 과제는 예산 확보라는 지적이다.서울의 경우만 해도 현재 체육관이 없는 초·중·고교는 14개다. 이들 학교에 체육관 설치를 위해서는 300억 원이 필요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2개 학교는 각각 25억 원, 학교에 부지가 안 나와 작게 지을 2개 학교는 각 5억 원 정도 필요하다”며 “대응투자 진행 상황에 따라 추진 일정에 차질을 빚거나 교육청 예산이 투입될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실내체육시설 전수 설치를 위해 ‘간이체육실’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효용성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기존 교실 공간을 터 설치하는 간이체육실은 공사비가 3000만원 내외로 저렴하지만 체육관과는 기능 차가 현격하기 때문이다.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천장이 교실 높이라 체육수업에 한계가 있다”며 “간이체육실 말고 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우리 도만 800개 학교가 넘는다”고 말했다.교육부에 따르면 2016년 11월 기준으로 간이체육실 설치교 수는 2428개다. 이번 교육부 발표 979교는 간이체육실 설치교를 제외한 수치다.
‘그거 실화냐!’ 요즘 학생들이 많이 쓰는 유행어다. 28일 경기 안산 고잔고(교장 박해오) 1학년 2반에서 이 유행어는 논란의 대상이 됐다. 욕이냐 아니냐의 문제였다. 이날 조종현(43) 교사는 ‘자주 쓰는 욕설’을 조별로 작성하고 ‘욕주머니’에 담기로 했다. 그러나 조별 토의 가운데 두 군데서 이 유행어를 넣을 것인지 아닌지가 뜨거운 감자였다. 결국 욕은 아니지만 주로 상대방을 비하할 때 쓰는 말이라는데 공감하고 이 역시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실제 이 말은 놀라운 일을 겪었을 때 희화하는 표현으로 쓰지만, ‘그 공부 못하는 애가 상을 받았다고? 실화냐!’ 식의 깎아내리는 말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 교사도 짐짓 놀란 표정을 지었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아이들이 실천에 옮겼기 때문이다. 결정된 뒤에도 ‘실화냐’가 욕이다 아니다 웅성거리는 아이들을 향해 조 교사는 "욕은 아니지만 상대방은 기분 나쁠 수 있으니 안 쓰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조 교사는 학생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언어폭력 문제, 심각한 욕설문화를 담은 뉴스 화면을 보여주며 ‘인성이 실력’이라는 말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어진마음’, ‘멋진행동’, 밝은표정‘, ’고운말씨‘ 4덕(德)을 표현한 ‘조인성조끼(조종현 교사의 인성조끼)’를 조장이 각각 입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간단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또한 4덕과 반대되는 모진마음, 미운말씨 등 4치(恥)에 대해서는 자신이 실제 한 행위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행동을 했던 대상에게 엽서를 써 치유해주기로 하고 각자 쓴 내용을 ‘미니우체통’에 넣었다. 조 교사는 "고1 학생에게 이 같은 수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요즘처럼 사이버 언어폭력이 날로 심해지는 상황에서 1학년 때 습관을 바로 잡으면 2, 3학년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도 자신의 언어습관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연희 양은 "생활 속에서 욕설을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한글날까지 2주 동안 언어 습관을 꾸준히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경희여중(교장 장윤촌) 2학년 1반에서도 강용철(41) 국어교사의 진행으로 ‘텔레파시 대화법’, ‘머리띠 역할극’ 등 특별수업이 열렸다. ‘텔레파시 대화법’은 둘이 짝을 지어 등을 지고 앉은 뒤, 상대방의 설명에 따라 종이를 두 세 차례 접고 찢은 뒤 둘의 종이 모양을 비교해 보는 활동이다. 대개 다른 형태의 종이 모습을 확인하며 우리가 하는 말이 얼마나 잘못 전달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 배려하는 언어습관에 도움을 준다. ‘머리띠 역할극’은 주위에서 따돌림을 받는 상황(매일 지각하는 아이, 게임 중독에 빠진 아이 등)이 담긴 머리띠를 한 학생에게 좋은 말, 나쁜 말을 각각 듣게 하고 그 느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식으로 진행된다. ‘역지사지’의 마음을 공감하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강 교사는 "아이들은 자신의 소통능력 결과에 대해 대부분 놀란다"며 "자신의 언어습관이 어떤지 성찰해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경기 광선초(교장 박석동)에서 송인희(40) 교사가 1학년 반 아이들에게 특별수업을 진행했다. ‘세상에서 가장 힘센 말’을 함께 읽은 뒤 생각을 나누고 하트 모양의 포스트잇에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적어 나무모형에 붙였다. 그런 뒤 그 말을 똑같이 기다란 메모지에 적어 팔찌를 만든 다음 친구에게 직접 달아줬다. 김민진 양은 "욕을 하거나 강하게 말하는 걸 ‘힘센 말’이라고 여겼는데 수업 내내 귀 기울여 들어보니 ‘고마워’, ‘미안해’ 같은 말이 더 힘이 있다는 걸 알 게 됐다"고 전했다. 특별수업을 진행한 한국교총 교권강화국 신정기 국장은 "한글날, 우리의 말을 얼마나 아름답게 가꿔야 하는지 되새겨 보고자 준비했다"면서 "초·중·고 별 수업을 통해 학생 언어습관 선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교총은 2011년부터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한글날 교육주간 특별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교사의 학생지도권이 갈수록 무너지고 있다. 학생이 교사에게 폭언이나 욕설을 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고의적으로 수업을 방해하는 것 또한 도를 넘어섰다. 심지어 교사에게 주먹질하는 것도 이제는 놀라운 일이 아닐 정도다. 선생님에 대한 행동이 이 정도니 학교폭력이 갈수록 조직화·흉포화돼 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교권침해 총 건수는 2574건이다. 행위별로 보면 폭언·욕설이 1427건(55.4%)으로 가장 많았고, 수업방해 509건(19.8%), 교사 성희롱 112건(4.3%), 폭행 89건(3.5%)의 순이었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도 92건(3.6%)이나 된다. 물론 이 수치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것이지 피해 교사가 참고 넘어가거나 학교 내에서 자체 처리되는 것을 추산하면 몇 배에 이른다는 것이 현장 교사들의 중론이다. 상황이 이처럼 심각한데도 교권보호 강화를 위한‘교원지위법’개정안은 심의되지도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태다. 26일 교문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으나, 다른 법안에 밀려 심의 테이블에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심각한 교단현실을 외면한 한가한 태도라는 비판이 그래서 나온다. 교원지위법 개정안은 중대한 교권침해에 대해 교육감의 고발조치와 교원을 지원하는 법률지원단 구성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교권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로 학급 교체, 강제전학을 포함하고 있다. 그야말로 최소한의 교권보호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심각화의 주요인이 교권 추락, 교사지도권 붕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시급히 처리해야 할 법이다. 교사에게 최소한의 교권을 보장해 주지 않고서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 여야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인‘교원지위법’개정에 하루 속히 나서야 한다.
28일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 1년이 되는 날이다. 청탁금지법은 한국사회 특유의 인정 문화와 선후배 관계 그리고 학연, 지연 등으로 얽힌 부정과 청탁의 사슬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사람 간의 정을 중시하는 문화를 무시하고 학교현장에 과도한 수준의 기준을 적용해 수차례 결정과 수정을 거듭하며 논란을 빚었었다. 그런 만큼 시행 1년을 맞아 교직사회가 어떻게 변화되고, 어떻게 느끼고 있는 지 뒤돌아보며 바람직한 개선점을 찾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총은 지난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교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과반수(52%)의 교원이 청렴, 신뢰라는 긍정적 변화에 공감했다. 그러나 교원과 학생, 학부모의 관계가 삭막해지고(33%), 학부모와의 대면상담이 꺼려진다는 반응(51%)도 높게 나왔다. 특히 청탁금지법을 악용한 사례를 접한 경우도 23%, 교직에 대해 회의감이나 피로감이 든 적이 있다는 응답도 54%에 달했다.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현장 분위기를 대변한 결과다. 그 동안 청탁금지법은 지나치게 경직되게 적용돼 정당한 교육활동마저 위축시키고 사제 간의 관계를 기계적 관계로 전락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던게 사실이다. 스승의 날 카네이션 한송이도 전달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다행히 교총의 노력으로 일부 허용되긴 했지만 청탁금지법은 여전히 그 경직성을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교육자들은 청탁이나 금품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커피 한 잔, 꽃 한 송이에도 보람을 느끼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존중과 감사할 줄 아는 따뜻한 교육을 만들어가길 바랄 뿐이다. 학교와 교육의 특성을 반영한 청탁금지법 개선 논의를 시작할 때다.
2012년 대구 중학생 학폭 자살 사건은 전 국민의 우려와 공분을 샀었다. 이에 교육계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정치권은 이를 위해 2014년 12월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했다. 이 법의 목적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이다.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어 타인,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이다. 모로 가는 어른들이 인성 가르치나 어느덧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인간성 상실과 이로 인한 증오와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및 강릉, 서울 등 각지에서 발생한 청소년 범죄가 갈수록 포악해지고 있다. 아이들이 기성세대의 모습을 서슴없이 답습, 모방하는 현상을 보며 마음이 무거워진다. 판단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보고 배운 대로 행한 아이들에게 공중도덕을 지켜라, 바른 인성을 갖춰야 한다고 수백 번 이야기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시험 답안지에는 교실 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줍는 게 맞다고 쓰는 아이들도 실제 바닥에 떨어진 휴지는 줍지 않는다. 그러면서 나 혼자 줍는다고 세상이 뭐가 달라지겠냐고 말한다. 시험은 시험이고 실제는 실제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된 데는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 어른들은 옆으로 걸어가면서 아이들에게는 똑바로 걸으라고 가르치는 격이다. 길거리 골목마다 수북히 쌓인 담배꽁초들, 층간 소음이 있다고 또는 지나치다 부딪쳤다고 폭력을 휘두르고 모습들, 약자에게 갑질하고 성희롱 하는 어른들을 보고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학생들은 그런 어른들을 보고 자라면서 배운 것을 학교에서 흉내 낸다. 친구들과 심지어 선생님에게까지 폭언·폭력을 일삼고 성추행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결국 어른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 관련 연구에 의하면 어른은 잘못된 행동을 하면서 아이들에게만 올바르게 행동하라고 하면 초등 4학년만 돼도 그것이 위선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가르침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다. 어른이 먼저 올바른 인성을 갖춰 모범을 보일 때만 아동의 인성 또한 변할 수 있다. 퇴계 이황은 교육함에 있어 엄함과 존경이 없으면 이뤄질 수 없다고 했지만, 지금의 사회와 학교 그리고 가정에서 엄하게 가르치는 어른은 매우 드물다. 문제는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인성인데 그들이 인성교육진흥법을 만들어 놓고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다. 모범 보여 마음으로 느끼게 해야 인성교육은 가르쳐들면 안 된다. 어른들이 매일 꾸준히 옳고 바른 행동을 몸소 보이며 실천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보고 깨치게 하는 생활교육이다. 교육학자 마이클 오크숏(Michael Oakeshott)은 의도적 혹은 강제적으로 부과되어서는 안 되고 학습자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잠재적으로 수반되어지는 교육을 강조한다.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물을 마셔야 할 이유도 없듯이 인성은 어른들의 솔선수범과 따스한 배려로 한 단계씩 만들어지는 것이다. ‘무엇을’ 모르는데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길 리 없다. 인성은 아이들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배워야 하는 것이다.
최근 여성가족부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73.4%가 매일 심한 욕설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의 과거 조사에서도 매일 욕을 한다는 초·중·고생이 65%나 됐다. 버스로 출·퇴근 하는 필자는 해가 갈수록 청소년들의 욕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남학생, 여학생 할 것 없이 2∼3명만 모이면 버스를 기다리면서 그리고 버스 안에서 하는 말들이 도무지 욕을 사용하지 않으면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다. 욕이 빠지면 대화 안 되는 청소년들 10월 9일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날이다. 하지만 뜻 모를 신조어, 줄임 말,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그리고 청소년들의 습관적인 은어, 비속어, 욕설 사용으로 매년 한글날이 부끄러울 지경이다. 우리 한글은 남·북한, 해외 동포 등 약 8000만 명이 사용하는 세계 13위권의 대국어이다. 또 국제회의에서는 당당히 10대 실용언어로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올바른 한글 사용은 갈수록 홀대받고 있고, 10대 청소년 등에게 한글날은 그저 집에서 하루 쉬는 날로 인식되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의 욕설은 왜 이렇게 일상화 됐을까? 큰 이유 중 하나는 점점 약화되는 가정의 기능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밥상머리 교육이 실종되면서 바른 언어교육도 부족해졌다. 교육제도에도 원인이 있다. 현재 우리는 성적을 매우 중시하는 입시 위주 교육에 매여 있다. 이로 인한 상처와 학업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 기회와 방법이 없다보니 욕설문화로 변질돼 확산돼 왔다고 생각한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고 했다. 어려서부터 욕을 하며 성장한 아이들은 어른이 돼서도 욕이 생활화 될 가능성이 높고, 습관을 고치기도 어렵다. 따라서 평소 부모가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언어생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부가 다투거나 운전을 할 때 자녀 앞에서 좋지 않은 언어 사용을 할 때가 많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바른 말 쓰기를 바랄 수 없다. 청소년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TV방송프로그램, 특히 연예인들이 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제작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들의 패션, 언어는 시청자에게, 특히 청소년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부 연예인들이 별 생각 없이 사용하는 비속어·외래어 남발은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이기도 하다. 욕설에 관대한 어른 문화부터 고쳐야 그런 만큼 공인인 연예인들의 인식 전환과 올바른 언어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방송사의 책임 의식도 필요하다. 아울러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솔선수범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어른들이 욕설에 관대해서는 문제 해결이 안 된다. 세계적으로도 우수하고 아름다운 한글을 지키는 일에는 너와 내가 없고 모두의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물론 욕설 사용을 자제시키는 교육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 보다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처럼 타인과 의사소통을 좀 더 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한편으로는 서로 마음을 활짝 열고 공감하는 대화법을 배우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경북 점촌고(교장 유인식) 복싱부는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9월21일(목)부터 9월25(월)까지 개최된 제49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 출전하여 2학년 정○○ 학생은 60kg이하 체급에서 금메달, 박○○학생은 69kg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어 종합 2위의 성적으로 전국무대에서복싱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평소 백○○ 감독과 이○○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하에 자신들의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면서 기량을 갈고 닦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신임 지도자인 이○○ 코치는 점촌고등학교에 발령 받은 지 9개월만에 전국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점촌고등학교 복싱부는 예의가 바르고 품행이 단정하여 학교 전 구성원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모범적인 학생들로 주위의 귀감이 되며 교직원 전체가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복싱부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유인식 교장은 좋은 성과를 거둔 복싱부원들에게 칭찬과 격려와 보다 나은 행․재정적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이에 제98회 전국체육대회(10.20.~10.26.)에 참가하는 정○○ 학생은 금메달을 향해 더욱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