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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선 후보들이 각종 교육정책을 쏟아내며 민심을 잡으려 애쓰는 가운데, EBS가 교육 선진국이라 불리는 프랑스ㆍ스웨덴ㆍ핀란드의 교육현장을 탐방하는 교육특집 다큐멘터리 '선진교육현장을 가다'를 16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한다. 프랑스의 교육은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사고력과 이해력 증진이 중요시된다. 프랑스 교육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바칼로레아는 프랑스 고교 졸업시험이자 대학 입학 자격시험으로 누구나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대부분 논술로 치러지는데 이곳 학생들은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준비한다. 프랑스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때문인데, 학생들은 초ㆍ중ㆍ고 교과과정을 통해 쓰고, 읽고, 표현하기에 익숙하게 되고, 또 점차 심화과정을 거치게 돼 있다. 스웨덴의 고등학교 사회수업은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신문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또한 학생들은 자기가 듣고 싶은 수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의 시간표는 모두 동일하지 않으며 자신의 과목에 따라 이동해서 수업을 듣게 된다.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자율이 주워져 있으며,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것을 제공한다. 북유럽 국가들의 특징 중 하나는 나이, 성별, 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누구나에게 똑같은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일등도 꼴찌도 없는, 동등하게 일정한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하고 관리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자랑하는 스웨덴과 핀란드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대학, 대학원까지 전 교육과정에 걸쳐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제작을 맡은 유명하 PD는 "3국의 공교육과 가정교육은 공통적으로 아이들에게 강요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발견해 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 목향 학습활동 결과 전시회 및 발표회 개최 - 인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한 목향초등학교(교장 이재일)는 12.12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활동 결과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본 학습활동 결과물 전시회 및 발표회는 39학급 1천3백여명의 전교생들의 학습활동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을 전시 한 해 동안 이루어진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따라서 학생들은 한해의 학습결과를 반성하고, 끼를 마음껏 발휘 자아실현의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여 발전적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 태도를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관건물과 후관건물을 연결하는 중앙통로에는 각 부서별로 1년 동안 이루어진 행사들을 통하여 ‘한 단계씩 도약하는 창의적인 목향인’의 모습을 엿 볼 수 있게 했으며 2층 과학실에는 학부모 평생교육으로 이루어진 리본아트, POP(예쁜글씨 만들기), 토피어리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종이접기, 레고닥터, 로봇과학, 칼라점토 등 방과후활동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지역사회의 활발한 참여와 학생들의 특기신장에 도움을 주어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학년 1반의 똥강아지들의 잔치에서는 마술, 재즈댄스, 패션쇼가 이루어져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였으며,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초등영어 정책연구학교의 영향을 받아 1, 2학년 프로그램에는 ‘영시 낭독’ 등장이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전체 학년에 전시된 ‘책 한쪽에 꿈 열 쪽’ 독서기록장은 인천목향초등학교가 인천광역시 주관 교육과정 재량활동 우수부문과 독서교육 우수학교로 학부모, 아동, 교사, 학교가 선정되는데 손색이 없음을 입증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다.
2010학년도부터 학생·학부모가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생 배정방법을 개선한다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가 있은 후 이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특히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는 기대반, 우려반인 상태지만 고등학교 학생배정방법의 개선에 대해서는 희망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주요내용은 2010학년도부터서울시내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에서 학생·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를 먼저 선택한 후 교육청에서 추첨배정하게 되어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이 늘어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방안이 현실화되면 학생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 및 진로를 고려한 학교 선택이 가능해지고,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학습동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선고등학교에서는 학교의 교육경쟁력이 강화 될 수 밖에 없다.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선택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교육의 질이 높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학교간 위화감 조성이나, 여건에 따라서는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교육청에서는 여건이 어려운 학교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0학년도 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배정원서작성에 돌입했다. 올해와 내년에 미리 시스템을 점검하여 실제로 시행하는 시기에는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리 준비하여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교육청의 노력이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보완을 거쳐 훌륭한 제도로 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런데 문제는 모의배정원서 작성을 미리 해보는데, 왜 현재의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가이다. 더우기 시기도 왜 지금이어야 하느냐는 것이다. 요즈음에중3학생들은 후기일반계고등학교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리고 일부고등학교에 대한 선지원도 함께 받고있다. 그런데 여기에 이번의 모의배정원서를 작성하도록 하면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현재 3학년 학생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가정통신문을 내보내고 모의배정이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한다고 가정하면 어느학교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했다. 그럼에도 일부 학부모의 경우는 어느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좋으냐는 등의 문의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물론 학생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혼선에 빠져있는 것이다. 여기에 원서작성을 한창하는 3학년 담임교사들은 너무나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학생과 학부모에게 모의원서를 전달하여 동의를 받도록 한 것은 문제가 있다. 시간여유가 많은 것도 아니고 단 하루, 이틀사이에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학생들을 통해서 모의원서를 회수하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더우기 모의원서와 올해 후기일반계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수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수된 모의원서만 제출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후기일반계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수와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의 모의 원서를 회수해야 한다. 왜 그래야 하는지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물론 현재의 시스템을 활용하려면 학생수가 일치해야만 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실제원서작성을 하는 시기와 겹치도록 한 것은 교사는 물론 학부모도 혼선에 빠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따라서 시시템운영상 큰 문제가 없다면 현재 중2나 중1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실제원서를 작성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이 혼라스러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1,2학년을 활용하는 것이 학교나 학부모 모두에게 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기도 지금보다 앞당기거나 늦추었어야 한다. 물론 어떤 사정이 있기에 꼭 중3학생에 지금의 시기가 필요했었는지는 자세히 알길이 없다. 현재의 고등학교 배정프로그램을 조금 변형시켜 활용한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왜 꼭 중3학생이어야 하는지는 이해하기어려운 부분이다. 말 그대로 모의원서 작성이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의욕에 공감이 안가는 것은 아니다. 학교선택권을 확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참여도가 떨어지면 정책자체가 부정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정책추진보다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각을 넓혀야 한다.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시작했다고 하지만 내년에도 모의배정을 한다면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학교는 학교대로 정신없이 바쁘고,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 배려해 줄 수 있는 시교육청의 자세가 아쉽다.
일본 큐슈 미야자키현내 산촌유학의 개척자적 존재인 혼조정에 있는 한 초등학교가 존속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금년도 아동수가 2명으로 줄어든 것 등을 이유로 금년도 내에 폐교를 재촉하는 정교육위원회측과 농촌 지역의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기에 이 초등학교의 존속을 원하는 주민측 사이에 의견이 엇갈렸다. 현재 정교육위원회는 2008년도 안에 폐교한다고 하는 확약서를 주민측에 요구하는 단계에 들어가 있다. 정교육위원회가 지역 주민에게 처음으로 폐교를 타진한 것은 지난 6월 20일경이였다. 이날 자치공민관에 주민 약 30명을 모은 회의석상에서 나가토모 교육위원장은 "산촌 유학은 지역 아동이 있어야 성립되는 것인데 앞으로 전망은 불가능하다. 금년도 안으로 폐교하는 것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라고 말을 꺼냈다. 현재, 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지역 아동은 5학년 한 명과 3학년 아리사양(9세) 남매 2명뿐이다, 그리고 학구내에 미취학 아동도 없다. 수양부모집에서 1년간 하숙하면서 통학하는 장기 산촌유학제도를 1996년에 도입하여 아동수를 확보해왔는데, 금년도는 장기 유학생을 한명도 확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제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심각한 상황이 된 것이다. 주민들은 "「갑자기 폐교라니 이야기가 너무 갑작스럽다" 는 반응이다. 고령화율 56.3%의 지역 주민의 거의 모든 사람은 입을 모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빠른 속도의 저출산화, 고령화가 더해가고 있는 이 지구이지만 근래 몇 년간은 신사의 제례나 기온축제 등 지역 행사에는 산촌유학관련의 가족들의 교류가 증가하였다. 이 초등학교의 존재는 이 지역을 북돋우는 "기폭제"역할을 해 왔다. 또 지구주민들은 고기잡기 명수나 짚신 만들기 선생님으로서 아동들로부터 부탁받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고, 산간부락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짐으로써 원기를 받고 있다. 정교육위원회는 산촌 유학생이 끊겨서 아동 2명만 남은 현 상태에서 "학생수가 많은 학교에 옮기는 등 두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확보해 주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구로키교육장은 "「주민의 감정은 너무 잘 알겠지만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첫 번째 모임을 마쳤다. 이 지역 주민도 폐교에 "단호하게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 아동 전원이 졸업한 뒤 3년간은 계속하게 해 달라", "하다못해 내년도의 산촌유학생을 받아들인 후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라는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다. 지역아동의 아버지 나가토모씨(54세)의 마음도 복잡해져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학교는 필요하지만 지금의 교육환경에서는 아이들의 경쟁력 등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불안하다"라고 토로했다. 첫 번째 모임 이후에 나카다케 공민관장은 주민의 의견을 모아서 거듭 정사무소를 방문하여, 이 초등학교의 존속을 요구하는 탄원서 48명분도 제출했다. 이 공민관에서 8월 29일에 있었던 두 번째 모임에서는 주민의 열의에 정교육위원회측이 양보하는 형식으로, 금년도가 아니고 2008년도를 끝으로 폐교를 하겠다는방향에서 이야기가 되었다. 다구치정장은 "「지금까지 사고도 없이 산촌유학을 계속 해왔지만 태풍에 의한 피해 등 앞으로의 안전면을 고려한다면 하나의 고비이기도 하다. 산촌유학을 대신한 지역 활성화책을 생각해야 할 단계에 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중산간지역으로 학교가 없어지는 것은 교육면뿐만이 아니라 이지역의 미래까지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폐교 문제를 교육위원회에만 맡길것 이 아니라 행정일체가 된 신중한 의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처럼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아동이 줄어들어 폐교가 점차 늘어나는 현실에서 농촌의 활기를 찾기 위한 교육의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이다.
오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선거 벽보는 현수막과는 달리 크기를 작게 하여 구분시켜 붙였다. 주택가 담벽에 붙여진 선거 벽보를 관심있게 보는 유권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관심이 없어서보다 차량으로 바깥출입을 많이 하는데다 삶에 바빠서 유권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선거벽보.홍보방법도 개선을 모색해야 할 때가온 것 같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선택 없이 왔는데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의(自意)든 타의(他意)든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민주화와 지방자치가 확대되면서 치러지는 선거가 많아졌고 유권자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하는 잦은 선거에 식상해 있어서인지 투표율은 점점 하락하는 추세이다. 이는 삶이 바빠서이기도 하겠지만 선택의 어려움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선이야 당연히 직선으로 치러야 하지만 시ㆍ도의 교육수장을 선출하는 교육감선거도 주민직선제로 충분한 의견수렴이나 논의 없이 실시하는 것은 교육 자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측면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선거는 대선과 같은 날 하니까 투표율은 부산의 15.3%보다 높겠지만 유권자의 절반은 선택의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공식선거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우리가 왜 교육감까지 선출해야 하느냐 ?” 는 교육을 잘 모르는 일반유권자들의 ‘아무나 찍자’식의 투표는 교육수장을 잘못 선출할 가능성과 안정된 교육계를 갈등국면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초중고의 수많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 앞에 선거를 통한 편 가르기, 후보흠집내기, 기(氣) 싸움 등을 지켜보면서 교권과 참다운 스승 상이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더군다나 대선과 한날 치러지는 4개 시ㆍ도교육감선거는 누가 대선후보이고 교육감후보인지 혼란을 초래하여 차라리 교육감은 간선제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 교육을 위한 좋은 방안이라는 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저께 오랜만에 모임에 참석하려고 택시를 탔다. 운전기사는 다양한 계층의 많은 사람과 만나고 라디오를 들으며 세상 돌아가는 것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것 같았다. 거리의 선거 현수막을 보면서 하는 말, “왜? 교육감선거를 대선과 함께 하느냐?” 고 일침을 놓는다. 어떻게 보면 교육감선거가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종전처럼 간선으로 해야지 정치인을 뽑는 직선과 함께해서 자라는 학생들 앞에 존경받던 스승상이 무너지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대통령후보도 12명이나 출마하여 어지러운데 선거를 코앞에 두고 합종연횡을 하려는 모습을 보고 유권자는 선택을 강요받고 있어 심신이 피곤하다며 소중한 주권을 포기하고 산에나 가려는 현상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뽑아놓고 보면 태도는 변하여 목에 힘을 주고 유권자위에 군림하려는 선거 때와는 전혀 다른 고자세를 본 사람들은 아예 주권을 포기하려는 것 같다. 민주주의를 아름답게 꽃피우기 위해서는 축제분위기 속에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 인물 됨됨이는 검증을 통해 점검받은 다음 공약과 정책대결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으려는 수준 높은 선거문화가 정착하도록 가꾸어나가야 이 땅에도 국민모두가 행복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8년 9월 새학기에 발표될 ‘교육과정 개정안’의 가닥이 잡히면서 ‘학교 공간의 활용도’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개정안은 아이들이 보다 탐구 중심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수업방식을 바꾸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신 교육과정 개정안 위원회 매기 알란(Maggi Allan) 회장은 “학교 공간의 디자인과 공간 활용은 신 교육과정의 실천에 핵심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이 신 교육과정은 ‘책상에서 주입되는 지식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개편의 중심에 두고 있지만, 시험과 학교평가의 중압에 시달리는 학교에서 어떻게 융합이 될지는 미지수이며 앞으로 커다란 연구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90년대부터 학부모에게 학교의 선택권을 주고, 매년 전국 통일 평가시험을 실시하여 학교의 성적을 공개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로서는 시험의 중압감에 시달려 왔고 ‘책상에서 주입하는 지식’에 몰두해 왔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게 한다”며 교사노조 측으로부터 끊임없이 비판되어 왔지만, 정부는 ‘국민 기초교육 완성’의 이유로 그러한 비판을 묵살해 왔다. 다시 말해, 정부로서는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야 된다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의 흥미 상실을 막아야 된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 것이다. 내년의 신 교육과정 개정안은 이러한 정부의 고민을 담아낼 것으로 예측된다. ‘땅에서의 학습 (Learning through Landscape)'라는 단체의 수장인 알라스타 시먼 (Alastair Seaman)은 “학교의 옥외공간은 잠재적으로 엄청난 학습의 기여도를 가지고 있지만, 때때로 그 가치가 간과되고 있다. 현재 영국 학교들 부지의 63%가 건물 이외의 공간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25%의 시간만을 이 공간에서 쓰고 있다”라고 그 중요도의 인식과 활용도가 낮음을 강조하고 있다. LTL의 ‘Ground for Improvement; Final Report(2004)’라는 보고서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21개교의 ‘학교 공간 활용 극대화 프로젝트’를 통해 그 성과를 분석한 결과 다양한 형태의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교의 옥외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초등과 중등, 그리고 성별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고학년의 남자 학생들은 운동장의 공간을 선호하는 반면, 저학년 아동이나 여학생의 경우, 운동장보다는 놀이기구나 정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학년 아동의 경우는 활동 반경이 작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되지만, 여학생의 경우, 과거에 비해 스포츠와 같은 활동적인 의욕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리고 교사들 역시도, 학과목에 따라 관심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과학, 체육, 시민교육, 아트와 디자인, 그리고 영어 과목의 경우, 옥외 공간 활용 극대화 프로젝트의 결과 상당한 학습의 기회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공간 활용 프로젝트에 학생들과 교사들을 함께 참가시킴으로서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학교 구성원들의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 커뮤니케이션 기술, 공동체에서 분할된 역할의 책임의식, 팀워크, 교과목에서 배운 지식의 실제 적용 기회, 같은 것이 향상된 것으로 관측되었으며, 예측하지 못했던 효과로서는 상당수의 ‘문제행동 아동들의 개선’이 보였다. 이러한 아동들의 행동 개선은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주어진 어떤 역할에 대한 책임감 완수에서 보람을 느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참여에서 나타난 흥미로운 아이디어 중의 하나가, 학교 담 벽에 설치한 암벽타기 시설과 같은 것이다. 학교의 담 벽에 설치된 ‘암벽타기 시설’은 수직공간이기에 평면공간을 그다지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의 스포츠나 놀이 공간으로서 인기가 높다. 영국에서도 도심지 학교와 도시외곽의 학교간의 대지 면적의 편차치는 크다. 럭비 피치를 네 개나 갖춘 광활한 운동장의 학교도 있는가 하면, 축구장 하나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학교도 많다. 그리고 특히 도심지의 초등학교 중에는 백 년 전 빅토리아 시대에 설립된 학교들이 아주 많다. 물론 백 년 전의 학교와 지금의 학교는 그 목적과 역할이 아주 다르다. 그 당시는 취학율도 낮았기에 학교의 건물 자체가 크지 않고 아동의 활동을 중시하지 않았기에 운동장의 크기가 축구장 절반 정도인 학교가 허다하다. 런던 동남부 사독 지구의 ‘찰스 디킨즈 초등학교’의 경우 부지확대 노력이 눈물겨울 정도이다. 이 학교는 지방교육청과 10여년의 절충 끝에, 지방정부는 학교 건물 뒤편, 길이 50미터정도 1차선 도로 건너편에 있는 시영주택 두 채를 헐어내고 200평방미터의 부지를 확보해 주었다. 학교는 도로를 끼고 있으면 부지 활용도가 반감되기에 이 도로를 양쪽에서 막고, 이 도로마저 학교부지로 달라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오래된 학교들은 협소한 학교부지 문제뿐만 아니라, 건물 역시도 백년이 넘었기에 현재의 교육과정을 집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현대의 교육과정과 절충이 되지 않는 극단적인 경우는 소방법과 관련된 실험실이다. 백 년 전의 교육과정에서는 불을 사용하는 실험 같은 것이 없었다. 그리고 소방법에서는 화재 시 탈출구가 지면으로 곧바로 연결되지 않으면 불을 못 쓰게 하고 있다, 이런 경우, 학교들은 본관 건물에 실험실을 만들지 못하고 운동장에 대형 컨테이너를 개조한 교실을 만들고 여기에 실험실을 두고 있는 형편이다. 한 초등학교의 교장은 “가끔 비행 학생들이 학교에 방화를 해서 사회적인 우려를 사고 있지만, 때로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 교장도 있다, 왜냐하면, 불이 나서 학교가 홀라당 타버리면 깔끔한 새 학교를 지어주기 때문이다” 라고 농담조로 속내를 털어 놓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체 학교가 급식을 하게 되면서 학교 급식의 질 문제, 우리농산물 사용 요구, 유기농 식자재 사용 요구, 저소득층 아이들의 방학 중 급식 문제, 배식과정의 학부모 동원 문제, 집단 식중독, 급식과 관련된 비리문제 등등 학교급식과 관련된 기사가 종종 우리의 관심을 끌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급식을 실시해왔고, 학생 1인당 교육비도 우리의 두 배 가까이 되는 미국의 경우는 어떠할까? 미국 농무성은 좋은 급식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과 교육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1994년 6월에 ‘건강한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급식(School meals Initiative for Healthy Children. SMI)’이라는 전국 학교 아침과 점심 식사 영양 기준을 마련하였다. 학교가 제공하는 아침과 점심의 기본 틀은 이 기준에 결정된다. 우리와 달리 미국 학교는 희망자에게 아침식사도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해당학교의 영양사에 의해 매달 식단이 구성되고 영양사의 관리 하에 조리원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미국 피츠버그지역의 공립학교의 경우 식단은 ‘Youth Connection’에서 제공하는 것을 사용하고, 구체적인 음식 항목은 교육청의 ‘학교 급식과(School's Foodservice Dept.)’에서 일괄 결정한다.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의 경우 학교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이 아니라 냉동음식이나 가공된 냉동(냉장) 식자재를 주문한 후 냉동 음식은 데우고, 가공된 식자재는 간단히 조리한 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극히 예외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 학교의 경우 아침으로는 주로 시리얼과 우유가 제공되며, 점심의 경우 우유(약 5 가지 종류 중 택일)와 샌드위치 혹은 피자, 핫도그, 타코 등이 번갈아 가며 나온다. 야채는 비닐봉지에 담겨 있는 아주 작은 당근 몇 개가 전부이다. 과일은 사과나 오렌지 또는 바나나 중에서 한 가지가 제공된다. 샌드위치는 야채 없이 빵과 고기, 치즈만으로 만들어져 있고, 핫도그도 소시지와 빵이 전부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급식이 영양도 부족하고 맛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급식비는 주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며 연 소득에 따라 할인 혹은 무료 급식을 받을 수 있다. 피츠버그 공립학교의 경우 한끼당 급식비는 아침 1달러, 점심 1달러 25센트, 할인받을 경우 아침 30센트, 점심은 40센트이다. 펜실베니아주 교육국이 제시한 급식비 면제(할인) 소득기준(2007-2008)에 따르면 3인 가족 기준 월 소득이 2만2322~3만1765달러 이하는 할인 대상, 2만2321달러 이하이면 면제 대상이다.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은 급식비를 내는 학생의 경우에는 면제 학생과 달리 돈을 더 내면 추가 메뉴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몇 가지 더 고를 수가 있다.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이 추가 메뉴에 많다 보니 무료급식을 받는 아이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끼거나 아예 급식을 기피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급식시간에 참여해보니 한국의 학교점심시간과 달리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급식실로 데려가지도 않고, 급식지도도 하지 않았다. 대신 급식실에 배치된 담당교사 혼자서 급식 지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식사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거나 식사 후 이를 닦는 위생지도도 잘 되고 있지 않았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제도가 바람직해 보이는데 교사가 점심시간마저도 휴식을 취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우리 교사를 위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이 한 식당에서 급식을 하기 때문에 유치원생의 경우에는 오전 10시 30분경부터 급식이 이루어져 학부모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충분하지 못한 급식시간(급식시간이 40분으로 되어 있으나 교실에서 급식실까지의 이동 시간, 기다리는 시간, 음식을 고르거나 가져오는 시간 등을 포함하면 실제 식사 시간은 매우 적음, 고등학생의 점심시간은 25분 정도로 더 짧음)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잔반 처리에 대한 지도도 되지 않아 아이들끼리 앉아서 받아온 음식을 먹다가 시간에 쫓기어 많은 음식을 쓰레기통에 마구 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점심시간과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잘 알다시피 미국은 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서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을 위한 좋은 식단이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피츠버그가 속한 펜실베니아주에서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는 1995년에 ‘Project PA’를 만들어 시행중에 있다. 현재 각 학교에서는 탄산음료, 튀긴 칩 종류, 사탕 등의 고 칼로리 과자류를 팔던 자판기를 철거하고 있다. 급식에서도 튀긴 음식, 아이스크림, 케잌 등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고 야채와 과일 그리고 여러 잡곡이 함유된 빵이나 샌드위치 등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한다.
-서부평생학습관 주관 독서교실 참여로 책읽기 단계 높여 - 부석초등학교간월도분교장(학교장 채규웅)은 분교생12명 전원을 대상으로 2007.11.1~12. 7일까지 서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독서교실을 마쳐 학습관에서 12월11(화)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일 독서교육전문가 이명선 강사(여)의 진행으로 권정생선생님의 '황소아저씨'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꾸며 보는 것으로 독서 교육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5주간에 걸쳐 일선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접했던 아이들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서부평생학습관에서 수료식과 함께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 등을 관람하고 학습관에서 제공한 점심식사와 ‘서정오’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세상의 시간 등을 가졌다. ‘책읽는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교육전문가들이 교육현장에 투입 5주 10시간에 걸쳐 서부평생학습관 주최의 ‘독서교실’을 운영 참여를 해왔는데 본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외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심 제고와 배움에 대한 기회가 제공되어 긍정적 자아 형성 및 건강한 성장이 유도될 것으로 평생학습관측과 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김장청분교장은 “독서교육전문가들이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책 읽기에 한층 더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면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본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서부평생학습관 측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부석초 다양한 독후 체험 활동 실시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은 12월12(수) 전교생(간월도분교장 포함)117명이 독서활동 후 기억에 남는 주인공이나 내용을 티셔츠에 그리는 ‘오직 하나 뿐인 내 옷’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책 읽는 아이들이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후활동을 제공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여, 책읽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어진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서 731,000원의 면티셔츠 구입비용과 290,000원의 면섬유염색종이 구입 비용 등 총 1,021,000원의 농어촌지역중심학교 운영비가 지원되었다. 도농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농어촌지역중심학교 운영을 위해 그동안에도 부석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체험의 기회를 부여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는데 이번에 모든 학생들이 독후활동 후 바로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패션디자이너가 되어보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어린 초등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채규웅 교장은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위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에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의거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내 옷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호응이 너무 좋았다”면서 열성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해준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오랜만에 후관 교실 복도를 지나다가 모란반(특수학급)을 노크하고 들어섰다. 한 여자 아이가 “안아주세요.” 하며 반갑게 달려왔다. 안아주며 등을 두드려주었더니 “어디 사 세요?” 라며 엉뚱한 질문을 한다. 또 다른 여자 아이도 인사를 하며 손을 잡는다. 우리학교는 7명의 장애어린이를 특수교사와 보조교사가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맡고 있다. 어제는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 실에서 도내 유 초 중ㆍ고등학교장 특수교육연수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있었다. 장애학생의 이해와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연수가 있었는데, 김종근 교육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정해동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휴식을 갖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라는 주제로 전국장애인 교육권연대 김기룡 사무국장이 자세한 내용을 사례를 들어가며 해설을 하여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충주 성심학교 장경화 교사의 “수화로 말해요”라는 주제로 수화지문자와 숫자를 익히며 동영상을 보면서 어색한 손놀림으로 수화를 배웠다. 장애학생에 대한 관심을 더 갖고 특수학급에 자주 들러서 아이들을 만나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편의 시설을 점검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비 장애인 학생들이 장애아동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도록 통합교육에도 관심과 배려를 해야 우리사회가 선진사회로 가는 길임을 모두가 인식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영국의 어린이들은 이제 학교에서 교육뿐 아니라 심리상담, 보건서비스까지 받게 될 전망이다. 에드 볼스 초ㆍ중등교육부 장관은 11일 의회에서 영국의 어린이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10개년 교육 청사진을 발표했다. 볼스 장관은 어린이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지 않도록 학교 안에 심리상담과 언어치료를 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의료시설, 보육시설 등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부모와 정기적으로 어린이의 학업과 발달과정을 논의할 수 있는 개인 지도교사를 배정받는다. 볼스 장관은 이런 서비스를 통해 영국 잉글랜드가 21세기에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장소"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상은 저소득층 부모와 어린이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슈어 스타트'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는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 신문은 지적했다. 집권 노동당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빈부격차가 해소되지 않고, 학업 성적이 생활환경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졌다는 지적에 따라 어린이의 건강, 안전, 복지를 위해서는 학교, 도서관, 스포츠센터, 경찰서, 보건센터 등 공공서비스를 통합적으로 학교에서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볼스 장관은 또 7∼14세 어린이들이 일률적으로 치르는 전국학력평가시험을 개인 수준에 맞춰 좀 더 유연한 방식으로 치를 수 있는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7세, 11세, 14세 학생들이 똑같이 보는 전국 학력평가시험인 Sats 대신 악기 평가 시험처럼 자기 실력에 맞춰 순차적으로 등급별 시험을 보는 평가 제도를 5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미 시험 실시 중이다. 2009년까지 2개년에 걸친 이 시험 평가제도의 반응에 따라 정부는 전국 학력평가시험의 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볼스 장관은 초등학교의 커리큘럼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영어, 수학, 외국어 교육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학교가 예술, 드라마, 체육 등 다양한 과외활동 수업 기회를 늘리고, 어린이들이 좀 더 많이 뛰어놀 수 있도록 운동장을 개보수할 수 있는 예산도 늘어난다.
한국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마음의 고향, 초등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12일 기획예산처와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문을 닫은 초.중.고교는 3천16개교로, 원래 있었던 1만4452개교의 20.8%에 이르렀다. 이중 초등학교는 9174개교중 31.9%인 2928개교가 폐교됐다. 거의 3개교중 1개교 꼴로 문을 닫은 셈이다. 중학교는 3천122개교중 2.4%인 76개교, 고등학교는 2천156개교중 0.5%인 12개교가 각각 사라졌다. 이는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현상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폐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 600개교 이상 폐교 전망 이미 폐교된 학교는 전라도와 경상도의 농산어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593개교 ▲경북 558개교 ▲경남 490개교 ▲강원 388개교 ▲전북 309개교 ▲충남 235개교 ▲충북 214개교 ▲경기 101개교 ▲인천 42개교 ▲대구 25개교 ▲울산 21개교 ▲대전 7개교 ▲광주 6개교 ▲부산 5개교 ▲서울 1개교 등이다. 전북.경북 등의 군지역은 향후 10년간 초등학생 수가 50%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도시지역도 공동화 현상과 출산율 저하 등으로 폐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획처 관계자는 "앞으로 600개교 정도가 다른 학교로 통폐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폐교여부는 지방 교육청과 지역주민들이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인구감소 등에 따라 폐교가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정책적 판단에 따라 그 규모는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 폐교된 곳 어떻게 됐나 문을 닫은 학교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가 파악한 바로는 ▲매각 1천430개교 ▲대부 850개교 ▲자체활용 139개교 ▲지역주민에 반환.교환 32개교 ▲철거.보존 6개교 ▲미활용 559개교 등이다. 미활용은 매각.대부 등의 계획이 있으나 아직 활용되지 않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지역주민에 반환.교환하는 것은 학교를 지을 때 지역주민들로부터 부지를 기부받는 경우에 해당된다. 미활용되는 학교는 농산어촌에 비교적 많은 편이다. 산간벽지나 낙도는 도시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된 학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시설이나 창작촌, 박물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부된 학교를 사용되는 분야별로 보면 ▲야영장.훈련원.학습장.대안학교.특수학교.연수원.수양관 등 교육시설 215개교 ▲마을회관.유아원.노인정.경로당 등 복리시설 122개교 ▲축사.목초지.농산물가공 등 생산시설 101개교 ▲수련원.생태농촌체험장 등 수련시설 88개교 ▲요앙원.고아원.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61개교 ▲공장.물류센터 등 기업시설 35개교 ▲종교시설 16개교 ▲연구소.창작촌.미술관.공연장.박물관.수영장 등 기타 212개교다. ◇ 폐교학교 활용 모범사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의 옛 대평초등학교는 '하빈 들소리' 시연장 및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들소리 보존회 사무실이 들어왔고 악기 보관장소, 전통농기구 전시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들소리 연습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마을 주민들이 화합의 행사를 할 때에 이용되기도 한다. 전남 보성군 노동면 학동리에 있는 옛 노동초등학교 학동분교에는 해마다 '해돋이 축제', 각종 연극 공연 등이 열린다. 도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의 옛 가창초등학교 우록분교는 평소에는 청년 작가들의 미술 창작실로 쓰여지고 있다. 주말에는 시민들의 문화체험장으로 이용되고 방학중에는 청소년 미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같은 군의 유가면 한정리에 있는 옛 유가초등학교 한정분교에서는 환경교육이 실시되고 로봇체험장과 생명공학 연구실로 쓰여지고 있다. 전남 담양군 수북면 개동리의 옛 수북남초등학교는 생태농업지원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8일 충북 숲해설가협회 회원들과 청주의 옛길인 상봉재를 답사하기 위해 명암지 주차장으로 갔다. 1921년에 농업용수를 저장할 목적으로 만든 명암지는 바로 밑까지 아파트가 들어서 지금은 호수공원이 되었다. 그 당시 의도했던 일은 아니겠지만 개발을 앞세우는 사회에서 이만큼이나마 녹지공간을 만들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물가에 우뚝 서 있는 명암타워 뒤로 상봉재의 초입인 풍주사와 명암지에서 산성을 연결하는 터널공사 현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명암타워에 예식장이 있어 제방도로는 오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 위에 떠있는 오리들은 이리저리 먹이를 찾아다니며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송태호 청주삼백리 대표가 답사에 나설 상봉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했다. 청주 주변의 옛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고개가 상봉재다. 상당산성과 낭성지역을 연결하고 있는 이곳은 십여 리가 넘는 험준한 산악지형이다. 명암타워 뒤 동부우회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풍주사 입구로 갔다. 시멘트 길을 따라 풍주사로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상봉재 가는 산길이 나타난다. 상봉재 가는 길의 초입은 가파르다. 1년 전 이 길을 답사하며 숲 속에 들어있는 묘지를 걱정했는데 그사이 깔끔하게 정리해 보기가 좋다. 명암지가 내려다 보이는 묘지 위에서 숨을 고르며 송태호 대표에게 상봉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풍주사에서는 고령산으로 주장하고, 만남에 의미를 둬 상봉(相逢)하는 고개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단다. 바로 앞 터널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에 중봉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봐 가장 높은 봉우리를 뜻하는 상봉(上峯)으로 해석해야 맞는 것 같다. 사오 년 전만 해도 우거진 수풀이 발길을 붙들던 상봉재에 사람들이 많다. 우리와 같이 지역의 문화를 알아보려는 사람도 있고, 건강을 다지기 위해 산행에 나선 사람도 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여러 명 만난다. 목적은 다르지만 표정으로 봐 산이 모두를 즐겁게 하는 것은 분명하다. 상봉재, 풍주사, 우암어린이회관을 알리는 이정표가 예쁘다. 최근에 세워진 이정표가 갈림길에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괜히 기분이 좋다. 옛길을 한참 걷다 보면 것대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이는데 그 아래가 터널공사 현장이다. 조금 더 가면 상당산성이 눈앞에 보이는 낭떠러지 위에 선다. 바로 아래에서 산허리를 깎아내며 터널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라진 옛길 위로 공사차량만 부지런히 드나들고 있다. 맞물려 돌아갈 수밖에 없는 개발과 보존도 방법을 달리하면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안타깝다. 이 길을 걷던 선인들을 생각하면 사라지고 있는 옛길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발걸음을 옮기면 비신도 없이 자연 암벽에 만든 조선시대의 송덕비를 길옆에서 만난다. 병사 민지열 마애선정비, 병마우후 이의장 마애선정비, 병사 이삼△ 마애선정비가 차례로 서 있다. 석벽에 글자나 그림을 새긴 것을 마애(磨崖), 백성을 어질게 다스린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비석을 선정비(善政碑)라고 하니 길가의 마애선정비가 이곳이 오랫동안 청주의 옛길이었음을 증명한다. 선정비의 글자는 형태만 알아볼 수 있다. 비문에서 사내아이를 상징하는 글자를 파내 갈아먹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그 당시의 신앙과 정적들의 시기심으로 많이 훼손된 상태다. 선정비에서 가까운 곳에 도둑골로 가는 갈림길이 있고 바로 위가 상봉재 옹달샘이다. 상봉재 정상 부근의 해발 380m에 위치한 상봉재 옹달샘은 무심천 발원지 중 한곳이다. 제법 양도 많고 맛도 좋은 이 물이 상봉재 남서방향 산기슭을 타고 내려가 이정골 저수지와 영운천을 거쳐 무심천으로 합류한다. 상봉재 옹달샘은 청주읍성, 상당산성, 낭성지역을 오가던 옛사람들이 잠깐이나마 목을 축이며 쉬는 공간이었다. 훼손이 심해 오랜 세월 방치되던 것을 청주삼백리 회원들이 주변을 정리하고, ‘무심천의 발원지’ 표석을 세우고, 바로 위에 있는 성황당까지 복원했다. 습지식물과 생물이 공존하도록 아랫부분에 습지를 조성하고, 자갈과 숯을 넣어 정화된 물이 흐르게 하는 등 상봉재를 오가는 사람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한 휴식처를 만들었다. 봄이 되면 돌미나리가 자라고 올챙이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성황당을 지나면 상당산성과 것대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상봉 정상은 상당산성으로 가는 왼쪽 능선에 있다.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가 것대산으로 가다보면 상상산성의 성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것대산은 나라의 위급한 상황을 한양으로 알리는 길목이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봉수를 연결하던 청원군 문의면 소이산과 강내면 은적산, 음성군 삼성면의 망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역사 교육장이자 청주시민들의 쉼터인 상당산성과 패러글라이딩이나 사진촬영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것대산의 활공장도 바로 앞에 보인다. 활공장에서 오던 길을 되돌아 조금 가면 이정골 저수지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이지만 험하지도 않고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제법 운치가 있다. 능선을 내려와 만나는 길의 오른쪽 골짜기가 도둑골이다. 터널공사로 몇 채 남아있던 집은 사라졌지만 산적들이 상봉재를 넘나들던 길손들을 괴롭히던 장면은 짐작할 수 있다. 바로 아래에 낚시터로 많이 알려진 이정골 저수지가 있다. 6·25 때 이곳에서 피난 생활을 했던 당시의 도지사가 농업환경이 열악한 것을 보고 건설했다는 저수지다. 수면 위로 드리운 저녁노을과 제방 너머의 아파트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저수지 아래에 있는 마을을 벗어나면 작은 개울 옆에 찾아온 사람들이 빙그레 웃고 가는 청주의 미소 순치명석불입상이 서 있다. 선돌골 마을입구의 논가에 서있는 순치명석불입상(도지정유형문화재 제150호)은 네모난 돌기둥을 깎아 얼굴과 상체를 조각해 석장승 모습을 하고 있다. 높이 316㎝, 머리높이 70㎝의 석불 입상은 표현도 거의 선각에 가깝고, 불상이면서 마을의 수호신인 장승으로 본다. 백호가 도드라진 이마, 길고 큼직한 눈썹, 내려뜬 눈, 도드라진 눈두덩이, 작고 짤막한 코, 반달모양의 입이 인상적인데 슬며시 웃는 모습이 재미있다. 불상 아래에 '순치9년11월16일입(順治十一月十六日立)' 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조선 효종 3년(1652)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근처 마을이 장승배기였고, 원래 2개였는데 홍수에 멀리 떠내려간 것을 찾아와 지금의 자리에 세웠다는 것은 주민들의 얘기다.
우여곡절 끝에 수석교사제가 시범 실시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동안 교총과 교육부가 네 차례나 도입키로 합의했고, 1995년엔 교육부가 입법예고까지 했다가 당시 재정경제원과 총무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어 감회가 새로울 법하다. 2008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1년 동안 시범 실시를 위해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별로 10~20명씩(서울ㆍ경기는 20명) 모두 18명을 선발하는수석교사에겐 교육부총리 인증서와 함께 월 15만원의 연구활동지원비가 지급된다. 또 학교실정에 따라 20%의 수업시수 경감혜택도 받는다. 수석교사가 하는 일은 대략 이렇다. 소속학교 수업외에 학교ㆍ교육청단위에서의 수업코칭, 현장연구, 교육과정ㆍ교수학습ㆍ평가방법 개발 보급, 교내연수 주도, 신임교사 지도 등이다. 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 등 교과교육관련 외부활동 기타 현장수요에 필요한 추가적인 역할도 하게 된다. 사실 수석교사제는 승진을 포기했고, 교육경력 20년이 훌쩍 넘은 나 같은 교사들에게 꽤 구미가 당기는 제도이다. 수석교사제는 능력이 부족했든 이런저런 로비에 약했든, 아니면 무슨 또 다른 이유가 있든 하늘의 별따기 같은 승진경쟁에서 열외인 많은 교사를 위한 하나의 돌파구임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꼼꼼히 살펴보니 아쉬운 점이 있다. 수석교사의 자격을 “탁월한 교과 및 수업전문성을 다른 교사와 공유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가진 자”로 제한한 점이 그렇다. 다시 말해 교과 및 수업전문성만으로 한정한 점이 아쉬운 것이다. 물론 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학생들 가르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교과 및 수업전문성을 기준으로 한 것은 온당하지만, 교사는 학원강사들처럼 교과수업만 하는게 아니다. 그중 하나가 문예를 비롯한 예체능 등 특기ㆍ적성지도이다. 가령 국어과를 예로 들어보자. 국어교사는 국어교과 수업외 문예지도를 한다. 초등학교에서도 학급문집 등 오히려 중ㆍ고보다 더 활성화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고교의 경우 교지라든가 학교신문 제작지도를 한다. 문제는 그런 일들을 맡지 않으려는 교사들이 많다는데 있다. 바로 수석교사가 필요한 이유이다. 그러니까 그 방면의 노하우를 지닌 수석교사가 수업코칭 등 본래의 전반적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각 시·도 별로 1~2명쯤 특기·적성교육에서의 탁월한 교사를 수석교사에 포함시킨다면 도입취지에도 어긋나지 않고 그 효과 또한 크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지난 2001년 전국학교신문·교지콘테스트 학교신문분야에서 교육부총리 지도교사상을 받은 나는 교육연수원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1정 교육 국어교사들에게 강의를 한 바 있다. 또 이웃학교의 학교신문·교지 담당 새내기 국어교사들을 직접 지도하여 그들이 학교신문과 교지를 창간하거나 제작하게 한 적도 있다. 시범실시 후 문제점을 보완하는 쪽으로 정해진다니 두고 볼 일이지만 성공적 정착을 위해 아쉬운 점이 더 있다. 수업시수 20% 경감에 따른 후속대책 미비가 그것이다. 경감되는 20%의 수업을 소속학교 동료교사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한다면 수석교사제는 성공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임기 1년은 너무 짧다. 역시 시범실시의 한시적인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격에 큰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2년은 보장해야 한다. 수석교사가 무슨 장관은 아니지만, 어떤 일을 하고 성과를 내기에 1년은 너무 짧은 기간이다.
일본 교육현장에서도 학교의 변화를 시도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의무교육 단계에서 "특색있는 학교 만들기"교육이 꼭 필요한 것인가?라는 물음이다. 예를 들면, 전교적으로 영어교육을 특색으로써 홍보하는 공립초등학교에서는 영어 수업 준비를 위해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회의를 한다. 한 중견교원은「그 만큼 다른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은 줄어든다. 국어나 산수는 아무 준비도 못하고 그때그때 대충하는 경우도 있다. 학부형은 우리학교를 선진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태는 부끄러울 따름이다」라고 털어 놓았다. 영어 이외에도 다른 공립초등학교 교원은「교장의 엉뚱한 착상 때문에 회의만 하다가 기본이 허술해졌다」라고 지적한 경우도 있다. 매일 있었던 회의는「이론」으로 시작되어 실천 내용의 결정까지는 수 개월이나 걸린다. 그 이후의 수업연구, 보고서 정리 등으로「학생들은 아랑곳없다」라고 이야기 하는 교사도 있다. 결과적으로 이 학교는 정부의 표창을 받았지만「정년퇴직 후를 위한 교장의 실적 만드는데 이용당한 것뿐이라고 우리들은 생각하고 있다. 무리한 특색 만들기에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차라리『특색이 없는 것이 특색』이라고 방침을 바꾸어, 기본적인 것에 힘을 쏟는 것이 더 낫다」라고 교원들끼리 푸념을 하였다. 이 교원은 이러한 준비를 하느라고 매일 아동들을 재촉하고, 만족스럽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한 것이 지금도 마음에 걸린다고 이야기했다. 「특색 만들기」의 계기는 2002년의 신 학습지도요령 도입이다. 문부과학성은「배움의 권장」이라는 소책자에서「확실한 학력 향상을 위하여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를 호소하였다. 이것을 받아들이면서 자치단체는 교육위원회에 특별 예산이 나오고, 교장은 독자적인 그러나 너무 돌출되지 않을 정도의「특색 있는 계획」을 만들어, 예산 확보를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동시에 시작된 학교선택제도가 이 움직임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현장에서 독자적인 특색 만들기를 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도내 어느 공립초등학교 부교장은 학교 선택제 자료로 교육위원회가 발행한 소책자용 자기학교 PR원고를 보여주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예산권은 자치단체에, 인사권은 교육위원회가 쥐고 있어서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원고 작성은 부교장의 일이지만 어느 학교나 부교장은 “작문”으로 고생하고 있다」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작년 가을에 도쿄도 아다치구가 학력 테스트 결과에 따른 예산배분을「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예산」으로 결정하여 비판을 받았지만, 비슷한 예는 형태를 바꾸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연구개발 학교 지정 등으로 예산이 나오는 예가 바로 그것이다.「잘 하는 학교는 자금이 윤택해져서 보다 더 우수해지고, 잘 못하는 학교는 최저한의 예산으로 더 잘하라고 재촉 당한다. 선택제 도입으로 한 번 뒤떨어진 학교는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라고 한탄하는 교원도 있다. 여유교육을 부르짖으면서 교원들의 아이들과의 접촉하는 시간을 빼앗고, 아이들의 자주성을 노래하면서 교원들의 자주성을 빼앗고, 학교에 특색 만들기를 권장하면서 교과 등 교육의 기본이 소홀해지고 있다. 이 이상 아이들을 실험대로 사용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것이 일본 현장 교원들의 소리이다. 우리 교육도 누가 보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면서 자기의 길을 가는 선생님들이 소외되지 않고 활동하는 교육 현장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제주교대가 사형선고를 받고 시한부 삶을 연명하는 처지에 놓였다. 지난달 11일 제주대학교와의 통폐합 선언에 이어 교육부의 후속 절차로 2008년도부터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제주교대생들과 제주교대 총동창회에서는 지금도 학교의 회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때, 교대 교수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 최고 수준 교원양성체계 훼손 지난달 22일 교육부청사 앞에서 처음으로 ‘전국교육대학교교수협의회연합회’가 제주교대 통폐합반대 시위집회를 가졌고, 30일에는 전국교대 총학생회가 마찬가지로 통폐합반대 집회를 연 바 있다. 또한 한국교총과 전국 16개 시․도교총에서도 제주교대 통폐합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우선 전국 교육대학의 시스템은 고등교육법상 교육대학의 단일 법체제로서 초등교원만을 전문으로 양성하는 교원양성대학체제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하나의 초등교원만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춘 특성에서 볼 때 전국 11개 교육대학의 운명은 별도로 독립적 일반대학처럼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매우 특수적 지위에 속한 공동운명체적 성질인 것이다. 그러므로 제주교대의 통폐합은 문제는 제주교대 구성원만의 판단문제가 아니라, 전국 11개 교육대학 구성원의 공동운명체적 문제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며 10 여 년 전부터 제주교대의 통폐합문제가 거론될 때마다 전국 교육대학이 뜻을 함께 한 연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제주교대 구성원들이 자주적으로 제주대학과 통폐합을 한 것인데 왜 타 교육대학들이 왈가왈부하느냐, 내정간섭이다 하는 식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는 것이다. 대학의 구조개혁을 원할 시 고등교육법상에는 대학 및 산업대학간 구조개혁을 하면 된다. 교육대학은 교원양성대학간 구조개혁을 하는 것처럼 분명 대상조건이 다름에도 교육부는 아무런 원칙과 기준도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약육강식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과 정부가 요구하는 것은 대학 및 산업대학의 백화점식 학과운영 방치와 방만한 재정운영을 과감히 손질해 특성화 대학,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맞게 구조개혁을 단행하라는 것이다. 결코 교원양성을 목적으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교대에 구조개혁을 원한 것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교원양성대학인 교육대학은 세계에서 가장 특성화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선진국에서도 우리의 초등교원 양성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일정대로 제주교대가 제주대학교에 통폐합되는 법규가 마련되면 제2의 교육대학 통폐합은 강 건너 불 보듯 한 일이며, 60여 년간 초등교원 양성대학의 시스템을 갖춘 교육대학은 조만간 권역별 국립대학에 예속 통폐합 될 것이다. 비사범대 교직이수 철폐부터 해야 지금까지 교육대학의 죄가 있다면 국가가 요구해 온 특성화에 발맞춰 초등교원양성만을 고집해 죽도록 가르친 것과 그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교원양성시스템을 운용하게 된 것 밖에 없다. 교육부가 하루 속히 교원양성대학의 진정한 구조개혁을 하고자 한다면 비사대 교직이수제의 철폐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런 후에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을 별도의 교원양성대학으로 거듭나게 하는 구조개혁을 해야 하는 것이 순서라고 본다. 교육부는 구조개혁 해야 할 곳은 하지 않고 단지 힘없고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제주교대를 제주대학교에 예속, 통폐합하려는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지금이라도 제주교대를 본래의 기능으로 환원해야 할 것이다. 제주교대 구성원들 또한 잘못된 통폐합 결정을 지금이라도 당장 철회하고, 초등교원 양성대학의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잘못의 회한을 씻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국교대 교수연합회장, 부산교대 교수
교육부가 최근 제주교대와 제주대의 통합을 승인한 것과 관련, 한국교총과 16개 시도교총회장협의회는 8일 제주도에서 회의를 가진 후 “두 대학의 통폐합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들은 두 대학의 통폐합은 특정 지역·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초등과 중등 양성 체제를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대의 입학정원 감축, 초등교원 임용의 불안정 초래 등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약화시킬 것이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통폐합 추진 과정의 비민주성을 지적했다. 제주교대 재학생들과 동문들, 그리고 지역주민과 교육시민단체들의 반대 의사를 무시하고 양 대학 교직원들의 의견만을 일방적으로 수용한 점은 절차상 부당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4년 교육부가 교대와 인근 사대와의 통폐합을 추진하다가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및 교육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교-사대 통폐합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교육부가 약속을 어기고 밀어붙이기식으로 통폐합을 관철시키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특히 초등교육의 경우 교대 중심 목적형 양성체제 유지 발전이 바람직하다”며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향후 강력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교대와 제주대의 통폐합이 가시화 된 가운데, 제주교대는 김정기 총장을 비롯한 7명의 보직교수가 5일 사의를 표명해 학사운영은 물론 행정 전반에 걸쳐 공백이 예상된다. 제주교대 학생들은, 김정기 총장이 3일 밤 교수 연구실을 폐쇄하려는 학생들을 폭행했다며 총장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 총장은 그러나 “학생을 폭행 사실은 없지만 안면 타박상이라는 진단이 나온 만큼 사퇴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제주교대 통폐합 저지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5일 도의회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김정기 총장을 파면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길게 옆으로 누운 잡목에 걸터앉아 봉암사와 구왕봉의 역사를 생각해본다. 심충의 권유로 봉암사의 위치를 산 아래에 정한 지증대사가 큰 못을 메우면서 도력으로 못에 살고 있던 용을 쫓은 곳이 구왕봉이다. 구왕봉을 날개봉으로 부르는 봉암사에서 해마다 소금단지를 묻어 기를 눌러준다. 알록달록 단풍 색깔이 고와 가을 정취가 아름답다고 소문난 곳이 지름티재다. 그런데 봉암사에서 세운 안내문은 가은읍 방향의 고갯길만 막은 것이 아니다. 지름티재 정상에서 희양산으로의 산행도 거부한다. 수행을 위해서라니 경북 가은읍의 봉암사 방향에서 구왕봉이나 희양산으로 산행하는 것은 제한할 수 있다. 하지만 남북도 50년이 넘게 막혔던 분단의 벽을 뚫어 마음대로 금강산과 개성을 여행하는 마당에 은티마을에서 올라온 등산객들까지 희양산 정상을 밟아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가로막고 있는 가느다란 줄 앞에서 고민을 하다 희양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겼다. 대부분의 산들이 그렇듯 희양산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도계에 있다. 해발 998m로 높이에 걸맞게 아름다움도 갖추고 있다. 백두대간의 산이라 등산인들이 즐겨 찾는 희양산은 정상이 경북에 속해 있고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위봉이 장엄하다. 경북방향에서 봐야 더 아름다운 산이지만 봉암사에서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은티마을에서 산행을 할 수밖에 없다. 희양산은 바위로 이뤄져 등반하는 내내 각양각색의 바위를 만난다. 동쪽의 능선으로 20여분 올라가면 커다란 바위가 나타난다. 여러 개의 바위가 모여 틈 사이로 미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속으로 들어갈수록 좁아진다. 바위 위에 올라서면 아래 부분이 모두 들여다보이고 소나무 사이로 봉암사 계곡이 들어온다. 미로바위를 지나면 가끔 뒤편으로 구왕봉의 일부분이 모습을 나타낸다. 20여분 정도 오르면 바위벽으로 이뤄진 세미클라이밍 코스를 만난다. 로프에 의존해 까마득한 절벽을 올라야해 희양산을 등반하며 제대로 긴장감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겨울에는 빙벽이 되기 쉬워 초보자들은 조심해야 하고 하산 길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세미클라이밍 코스를 올라 10여분 가면 ‘희양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봉암사 소유의 임야로서 봉암사 측의 요청으로 인하여 입산이 통제된 구간입니다’라고 써있는 입산통제 안내문이 또 희양산으로 가는 발길을 가로막는다. 입산통제 안내문을 왜 ‘충북 산림본부 녹지팀과 괴산군 산림환경과’ 이름으로 세웠는지도 궁금하다. 정상으로 가다보면 가까운 능선에서 바위로 이뤄진 봉우리 두 곳을 연달아 만난다. 바위 끝에 서면 희양산을 닮은 구왕봉이 바로 앞에 나타난다. 구왕봉의 생김새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구왕봉과 그 뒤로 첩첩이 늘어선 봉우리들이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놓고 있다. 주변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소나무는 물론 바위 끝에서 내려다보이는 봉암사 계곡의 풍경도 장관이다. 희양산 정상은 가까운 곳에 있는데 ‘희양산’이라고 써있는 작은 돌탑의 자연석을 보고서야 이곳이 정상임을 알만큼 수수하다. 정상에서 가은읍 방향은 제법 조망이 좋다. 정상을 조금 지난 지점에서 뒤돌아보면 가은읍 방향으로 펼쳐지는 정상 부근의 암벽이 아름답다. 되돌아 나와 입산통제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북쪽능선을 타고 가다보면 자연석으로 쌓은 성터가 길게 이어진다. 고증이 되지 않은 성터지만 제법 규모도 크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중요 유물로 짐작된다. 성터에서 왼쪽으로 내려와 낙엽과 벗하며 한참을 걷다보면 계곡길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도 산길을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들을 만난다. 넓은 암반인 희양폭포의 가을철은 물이 흐르지 않고 낙엽으로 쌓여있어 그냥 지나치기 쉽다. 희양폭포에서 은티마을까지는 50여분 거리다.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걸으며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고,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고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는 옛사람들의 말에서 희양산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다. [교통안내] 1. 중부고속도로-증평IC-괴산-연풍-주진리 은티마을 2. 중부내륙고속도로-연풍IC-주진리 은티마을
-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위하여 무료로 개인 지도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원어민교사(호주,여,Xiao Rong Tian)가 영어교육의 기회가 적은 학구내의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위하여 주 2회 4시간씩 무료로 생활영어를 지도해 주는 선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어민 교사인 Tian 지난 9월 1일자로 부석초등학교에 배치되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영어를 지도해오면서 주 2회씩 인근 부석중학교까지 강의를 하는 바쁜 와중에도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주 2회(월, 금 17:00~18:00) 근무시간이외의 시간을 할애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대1 맨투맨 식으로 집중적인 영어 강의를 받고 있는 2학년의 어린이 2명은 인근의 사찰에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인데 이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해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해가면서 아이들에게 사랑이 담긴 영어교육을 펼치는 원어민교사의 따뜻한 인간애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칭송을 받고 있다. 채규웅 교장은 “원어민 교사가 열정을 가지고 근무시간 이후까지 아이들을 지도해 주고 있어 아이들이 영어와 친하게 됨은 물론 엄마 품 같은 자상한 지도로 아이들의 생활지도의 부분까지도 함께 해주고 있다”며 개인적인 시간을 희생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무료로 봉사해주는 원어민 교사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