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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엽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8일 아동양육시설인 신망애육원(문경시 영신동)을 방문하여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하는데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살피고 시설 직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따뜻한 설 명절 덕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엄재엽교육장은 “우리 주변에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고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카드를 빼든지 50일이 돼 간다.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특정단체 출신이 전국의 71.2%, 수도권의 90%, 일부 시·도에서 100% 선출되는 등 편향성을 지적받았다. 사실상 학교장으로서의 학교운영 능력이나 실력으로 선출되는 제도가 아님을 드러낸 것이다. 더욱이 지난해 임용된 무자격 공모교장 16명 중 10명이 자기소개서에 특정단체 활동을 노골적으로 기재했다는 사실과, 심지어 교육감과 특정단체 활동을 함께 했다는 내용을 자랑하는 자기소개서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정단체 활동 경력은 해당 단체 위원장이나 지부장 선출 때 높게 평가되면 될 일이다. 그런데 현실은 무자격 교장공모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니 이것이 ‘자기사람심기’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일부 관변단체들은 이런 문제점을 철저히 외면한 채 마치 모든 교사에게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는 것처럼 호도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교총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장 교원들의 81%는 ‘제도가 불공정하다’, ‘전면 확대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교총은 무자격 교장공모제 폐지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 확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제도 운영이 매우 불공정하고, 단지 15년 교사 경력만으로 학교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불공정한 제도임을 국정감사에서 분명히 지적받았음에도 100% 전면 확대를 입법예고한 것은 국회를 무시하고 현장 의견을 도외시한 ‘불통’ 행정이다. 교총은 그간 이 문제의 해법을 찾자고 수차례 교육부에 대화를 요구한 바 있다. 이제는 교육부가 답할 차례다. 조건 없이 원점에서 대화하고 해법 모색에 나서기를 기대한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말소된 징계(금품수수 등 4대 비위 관련) 처분 기록을 이유로 교장 자격연수 및 교장 임용대상에서 영구 배제하는 교육부 내부지침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해당 지침이 재량권을 넘어서고 헌법 상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는 지침 도입 때부터 교육부를 대상으로 폐기 활동을 펴 온 교총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며 그 의미도 매우 크다. 그간 교총은 공익에 비해 침해되는 기본권이 지나치게 크고, 법적 안정성 저해와 신뢰보호의 원칙에 반하는 등 위헌·위법적인 요소가 많다고 주장해왔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 3월 1일부터 ‘교장임용 제청 기준 강화방안’을 적용해 4대 비위 관련 징계자에 대해 교장 초·중임을 영구 배제하고, 교감 임용에도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 왔다. 이 때문에 많은 교원들이 과거 한 순간의 실수 때문에 불이익을 감내해야 했다. 일부 해당 교원들은 지침 적용이 너무 과도하다며 소송과 위헌심판 청구를 제기해 현재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인권위는 결정문에서 교육공무원법 등 관계 법령은 승진·전보 등 인사운영 전반에서 말소된 징계 처분기록을 이유로 한 불리한 처우 금지를 규정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징계의 경중, 시기, 징계자의 변화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징계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교장 임용에서 일괄 배제하는 것은 공익 목적에 비추어도 제한의 정도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교육부의 동 지침은 법률에 근거하지 않아 재량권의 한계를 벗어나고 합리적 이유 없이 승진 등에서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으로 헌법 상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라고 밝혔다. 이런 데도 교육부가 계속 재량권 운운한다면 그것은 아집일 뿐이다. 이미 관련 소송에서 1, 2심 법원도 같은 판결을 내렸다. 교육부는 조속히 ‘교장임용 제청 기준 강화방안’을 폐지해야 한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해외 파견교사로 선발돼 지난해 1월부터 오세아니아 피지의 한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개발도상국에서 교육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교육 선진국인 한국의 시스템과 높은 성취도 비결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근무해 보니 처음 기대와 의욕과는 달리 당장 많은 것을 해 주고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육적인 환경이 완전히 다르고 열악해 원래 하고자 했던 선진화된 수업을 적용한다는 게 불가능했다. 아이들도 기초가 너무 부족하고 원리보다는 답을 찾는 방법과 시험 패스를 위한 요령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생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기초를 강조하며 반복했다. 계산기 없이도 연산이 가능하고, 우리가 왜 이것을 배우는지, 논리력과 사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득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 선생님들께도 수학 강국인 한국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학습시키는지 이해시키고 공감을 얻었다. 나 역시 현지 상황에 맞게 수업 방향을 잡아가며 동료 선생님들과 학습지도 노트를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현실에 안주한 현지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학습 목표에 따른 활동수업, 모둠수업 등 새로운 시각을 알려줬다. 그런 자극으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새록새록 보람을 느끼고 있다. 물론 이 곳에서 나 역시 교사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한 뼘 더 성장함을 느낀다. 어려운 교육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교육에 대한 또 다른 시야와 편견에 대해 느끼는 점이 많다. 이런 것들이 자양분이 돼 내 안의 열정의 온도를 몇 도 높이고 돌아간다면 더 좋은 교실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설렌다.
누구나 쉽게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시대다. 그만큼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와 교사의 권위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현행 학교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다시 논의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외국어만 해도 그렇다. 아직 약간의 장애가 있지만 스마트폰에 설치된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머지않아 외국인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시간과 공력을 들였던 외국어 학습이 거의 필요 없게 되고, 많은 외국어 교사들이 직업을 잃을지 모른다. 혹자는 학교가 공부 외에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일부 타당한 말이다. 하지만 혼밥, 혼술, 혼커피족이 확산되는 현대사회다. 이는 단체 생활의 붕괴와 일제식 교육의 쇠퇴를 의미한다. 획기적인 학교 교육의 변화 없이는 학생, 학부모들의 외면을 불러올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 예전에는 그 지역에서 가장 번듯하고 대표적인 건물이 학교였다. 하지만 지금은 가장 낙후된 곳 중 하나다. 교실, 복도, 교무실은 30년 전 모습 그대로다. 그만큼 학교가 세상에서 뒤처지고 있음을 증명한다. 스승과 사부와 사범은 사라지고 교사만 남은 시대이기도 하다. 스승은 학생을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이요, 사부는 그런 스승을 높여 부모처럼 모신다는 뜻이다. 사범은 남의 스승이 될 만한 모범적인 스승을 말한다.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은 고리타분한 도제식 교육으로 회귀하자는 뜻이 아니다. 그만큼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얘기하려는 것이다. 교육, 학교, 학생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세상의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처와 끊임없는 자기 혁신, 정부의 교육에 대한 투자와 연구도 절실하다. 그래야 언젠가 터져 나올 학교 무용론을 미리 잠재울 수 있을지 모른다.
방과후영어, 돌봄교실, 수능 절대평가 논란 도마위“뭇매 맞고 숙려하지 말고 숙려 끝에 정책 내놔야” [한국교육신문 윤문영 기자] 7일 열린 국회 교육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방과후영어, 수능 절대평가 등 교육부의 오락가락 정책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방과후 영어교육을 유치원 때는 허용했다가 초등 1,2학년 때 금지하고 3학년 때 다시 실시하는 것은 이빠진 교육”이라며 “초등 1,2학년을 사교육에 내모는 것인데다 영어만 안되고 중국어, 불어 등 다른 외국어는 된다는 것도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정책숙려제를 내놨는데 정책은 뭇매를 맞고 숙려할 것이 아니라 숙려 끝에 내놔야 하는 건데 앞뒤가 한참 바뀌었다”고 꼬집었다. 같은당 김순례 의원은 오락가락 번복 정책에 대한 교육부장관의 대국민 사과까지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수능 절대평가에 대해 1년간 유예 결정을 내리고 특성화고 현장실습도 2020년까지 폐지로 했다가 즉시 폐지로 바꾸고 유치원 방과후 영어금지도 학부모 비판에 선회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체계에 대해서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관련 부처에서 서로 다른 정책이 나오는 등 설익은 정책 남발로 국민들이 불신과 혼란에 빠져있다”며 “대국민 사과를 할 의향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국민적인 최대 관심사에 대해 국민 의견을 깊게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를 위해 유예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사실과 다르게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초등1,2학년 방과후영어 금지는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발의한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른 것이고 수능개편과 특성화고 현장실습 대책은 이전 정부에서 추진해오던 것이라고 답변해 “무조건 이전 정부 탓이라는 거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도 현장에 논란만 일으키는 정책들에 대해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자사고·외고 폐지는 어떻게 되는 거냐, 수능 절대평가 확대하기로 했다가 어떻게 결론났냐”며 사안별로 추궁했다. 이어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를 내놨는데 누가 어떻게 최종 결정을 할지가 빠져있다”며 “알맹이 없는 두루뭉실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돼 오랜 기간 토론회를 통해 결정한 것처럼 교육 과제도 공론화를 체계적으로 해서 사회적 합의로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입개편안이 정책 숙려제 대상이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대입개편안은 교육부도 안을 만듭니다만 국가교육회의가 사회적 합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육부 정책 숙려제 대상은 지금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1년 휴직 후 최근 복직한 경기 A고 B교사는 공무원연금 기여금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휴직이 처음인 터라 소급기여금이 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B교사는 “1년치 기여금을 한꺼번에 내느라 부담이 컸을 뿐 아니라 징수율이 매년 인상되기 때문에 복직 후에 납부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불리하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고 말했다.육아휴직, 자율연수휴직 등 교사들의 각종 휴직 기간 동안 발생하는 연금기여금은 언제, 어떻게 내는 게 좋을까? 그러나 상당수의 교사들이 이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복직 후 혼란을 겪는 경우가 있어 휴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내 강화와 함께 휴직자 스스로도 관심을 갖고 유리한 납부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소급기여금이란 공무원이 휴직 기간 동안 납부하지 않은 기여금을 복직 후에 납부하는 것으로 기여금 징수율은 매년 인상된다. 올해 징수율은 8.5%이며 2016년 연금법 개정으로 점차 징수율이 높아져 2020년도에는 9%까지 인상될 예정이다.공무원연금법시행령에 따르면 복직자는 보수가 지급되는 다음 달부터 해당 월분의 기여금과 같은 금액으로 미납기여금을 따로 납부해야 하며 분납 또는 일시금으로 낼 수 있다. 다만, 본인이 원할 경우 휴직기간 중이라도 그 기간에 해당하는 기여금을 매월 납부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문제는 휴직 기간 중 다달이 납부했을 때보다 복직 후에 일시 납부할 경우 인상률 반영분 만큼 금전적인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B교사의 경우도 40만 원 가량의 차액이 발생했다. 복직 후보다 휴직 기간 동안 다달이 내는 것이 금전적으로는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휴직 중에는 월급이 없기 때문에 매달 납부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고 복직 후에 낼 때는 세금공제 측면도 있어 잘 따져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복직자들의 소급기여금 납부 부담을 덜고 해당자가 사전에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B교사는 “휴직 당시 행정실 등 어느 곳에서도 소급기여금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인지하지 못했다”며 “알고 보니 관련 공문이 ‘공람’처리돼 나에게 해당되는 문서인지 모르고 지나쳤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도 수십 건의 공람문서가 쏟아지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알려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교육청 차원의 안내 강화 및 휴직 예정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휴직기간 중 기여금을 납부하고 싶은 경우 공무원연금콜센터(1588-4321)로 전화해 가상계좌번호를 부여받으면 다달이 납부 가능하다.
전남 순천 '이웃사랑' 나눔 예술단(단장 우남웅)은 8일 오후 2시부터 송광실버하우스(원장 현고)에서 공연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 봉사활동은 평상시 배우고 익힌 것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것으로 농협 파머스의 '어울림 난타"(단장 허선미), 은빛소리 앙상불(회장 김분심 외), 순천소리여행팀(김경자 외 4명)의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서, 강경인(순천교육삼락회) 가수의 힛트곡 메들리, 그리고 박애심의 '신 만고강산'외 '진도아리랑'으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신 노인들을 위한 노래 잔치로 이어졌다. 이를 총괄적으로 맡아서 진행한 우남웅 대표는 '사는 동안'의 노래로 삶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희망을 잊지 말고 살자는 노래로 용기를 북돋았으며, 정병철 선생은 "현재 여기에 계신 분들의 모습이 미래 우리의 모습이요, 나의 모습이 이라는 생각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피력하였다. 현재 100여명 정원의 송광실버하우스에는 97명 정도의 요양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기숙하고 있으며, 순천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이에 작년 말 새로운 시설 확장을 통하여 공연장이 마련되어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적극성‧차별성 담기면 좋아네이밍, 가독성‧체계성 높여 교사: 오늘은 창의적체험활동 중 자율활동에 대해 알아볼게요. 자율활동은 크게 적응활동, 자치활동, 행사활동, 창의적 특색활동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간단히 설명하면 학급회, 학생회 협의활동, 수학여행, 체육대회, 학급 또는 학년에서 진행하는 특색활동 등이에요.학생: 항목을 보니까 여러 가지를 쓸 수 있겠네요. 그런데 학교마다 프로그램이 다르면 학교별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은데요? 교사: 학교별 차이는 있겠죠. 그런데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도 참여자의 개별적인 행동특성, 참여도, 협력 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겠죠. 반대로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풍부하지 않아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특별활동을 전개한다면 바람직 할 겁니다.학생: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의 질 보다는 본인의 참여라는 거죠? 꼭 임원활동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겠네요. 교사: 네. 평가자는 임원활동 경험 자체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어떤 직책을 맡았는가보다 작은 역할이라도 수행내용, 활동과정에서 드러나는 주도성과 책임의식 등이 중요합니다.학생: 부장이 아닌 부원이라도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리더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네요. 교사: 맞아요. 또 지원자의 인성, 지원 전공과 관련된 활동 경험, 학업에 대한 노력 및 우수성, 공동체의식 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으면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내용과 함께 지원자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자율활동 특기사항을 보면 대부분 학교 교육계획에 따른 행사를 그대로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특기사항이야말로 학생들이 학급에서 또는 교내행사에서 실시했던 다양한 활동을 확장‧연계할 수 있는 기회다. 제주도 수학여행을 간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활동을 소개할 수 있을까? 먼저 제주도 여행일정 등이 담긴 책자를 만들 수 있다. 또 방문하는 곳의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배경을 조사하면서 학생들에게 사전에 소개해주는 시간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여행하면서 인원점검이나 안전담당, 식사도우미도 필요할 테고 여행 후에는 감상문을 써서 발표하고 우수작을 학급에 게시할 수도 있다. 그 외 베스트 포토 등을 계획하고 전시한다면 학생들도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필자가 자율활동에 썼던 방법은 가독성을 위해 용어별로 활동을 묶었다. 예를 들어 학년특색 프로그램으로 GLORY(Growth, Liberty, Organization, Reading, Youth)를 설정하고 세부활동을 계획했다. 성장(Growth)으로 ‘통일안보 문예행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창의적 모둠 연구 학술발표회’를, 자율(Libery)은 ‘학급TED발표’, ‘멘토-멘티 간 생활개선’, ‘학력향상을 위한 토의 및 발표회’를, 공동체(Organization)는 ‘학급임원활동’, ‘1인 1역’, 독서(Reading)는 ‘나도 독서왕’, ‘비판적으로 신문기사 읽기’, 젊음(Youth)은 ‘열정콘서트 3분 스피치’, ‘체육한마당’으로 계획해 학급 자율활동 시간에 진행했다.이와 비슷한 다른 네이밍을 더 소개하면 ‘5UPs’도 있다. ‘Mind Up(바른인성 함양)’, ‘Creativity Up(창의력 함양)’, ‘Dream Up(진로탐구 향상)’, ‘Liberty Up(자율역량 강화)’, ‘Reading Up(독서역량 강화)’이다. ‘SMILE’도 있다. ‘Sincerity(성의)’, ‘Maturity(성숙)’, ‘Inventiveness(창의)’, ‘Liberty(자율)’, ‘Enthusiasm(열정)’ 등이다.네이밍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평가자의 가독성을 높인다는 측면과 학생들에게 항목에 맞는 체계적인 활동을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해보니 꽤 많은 학생이 자율활동 특기사항에서 1000자를 충분히 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남과는 차별화된 특기사항이 나왔다. 지난해 GLORY 자율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쓴 내용 중 일부분을 발췌해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성장=학교폭력예방교육(2017.04.19)을 듣고 나서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학교폭력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발표함. 또, 학급에서 자기표현을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혼자 점심을 먹는 친구에게 다가가서 함께 식사하고 친구의 얘기를 들어주는 배려심을 보여줌.자율=학급 TED발표(2017.05.25)에서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답사 일지’ 보고서를 작성하고 임시정부의 수립 목적, 활동, 이동경로 등을 학생들에게 설명해줌. 또한 조국 독립을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독립 운동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나타낸 발표를 진행해 친구들의 박수갈채를 받음.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사진 오른쪽)과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대표 이훈)는 7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교총 회원들은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를 이용 시 특별할인가 혜택을 받게 됐다. ‘슈페리어 더블’ 룸만 이용 시 평일 7만원, 금·토 9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준성수기, 성수기에는 각각 11만원, 13만원이다. 체크인시 회원증을 제시하면 되며, 회원 1명당 최대 2객실 예약이 가능하다. 3월31일까지는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2인 조식을 포함해 평일 기준 9만원에 제공한다. 금·토에는 2만원이 추가되며, 설 연휴(15~17일)에는 4만원이 추가된다. 교총은 복지플러스, 회원 메일 등을 통해 협약내용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하윤수 회장은 “세계적인 호텔인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와의 업무 제휴로 회원 여가 생활 증진 및 복지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라마다 앙코르 해운대는 세계 최다 호텔을 보유한 윈덤그룹(Wyndham)의 글로벌 브랜드 호텔로 해운대역 바로 앞에 위치해 해운대 해변과 도시를 모두 만끽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는 얼마 전 ‘공직자의 돈은 먼저 본 사람이 임자라는데’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공직자가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리숙하게도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을 100% 믿고 부동산에 투자하여 12년간 보유한 두 건의 토지를 매도해 이익을 별로 보지 못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제는 땅에 대해 미련이 없고 나 자신이 어리석은 공직자였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고 끝을 맺었다. 두 건의 땅을 살 때는 평소 안면이 있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소개가 있었는데 물건의 불리한 조건을 듣지 못했고 그 조건 때문에 매도 시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한마디로 믿었던 지인에 대한 배신감으로 나 자신을 원망하기도 하였다. 누님은 손해 보지 않고 판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으라 하지만 사람에 대한 배신감은 오랫동안 마음의 상처로 남을 것 같다. 두 건의 토지를매매하는 데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서수원에 위치한 구운5거리에서 주민센터 가는 길에는 부동산중개업소가 줄줄이 있다. 무려 14개다. 그 곳에 매물을 내 놓았는데 유독 한 부동산에서만 연락이 온다. 토지를 사겠다는 사람을 구한 것이다. 결국엔 그 곳에서 두 건의 토지 매매를 성사시켰다. 팔기로 작정한 매도자로선 고마운 부동산이다. 비닐하우스의 경우, 1억5천 만 원의 처음 계약자가 계약을 파기하였다. 법적으로 계약금 600만원은 매도자의 몫이다. 매입자가 그 땅의 발전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했는데 추후 알아보니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나 보다. 이 600만 원, 썩 기분 좋은 돈이 아니다. 매수자의 입장에서 보면 판단 잘못으로 억울하게 날린 돈이다. 매도자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이다. 그러나 세상을 칼로 무 자르듯 살 수는 없다. 매수자의 희망사항을 중개업자가 받아들여 300만원을 되돌려 주자고 의견을 제시한다. 중개업자는 말한다. “계약 파기 시 계약금은 원칙적으로 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 보십시오. 반 정도 돌려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재를 따르기로 했다. 계약자를 만나 현찰 300만 원을 돌려드리니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고맙다고 여러 차례 인사를 한다. 나 역시 마음이 모질지 못하고 타인에게 아픔을 주는 것이 싫어 돌려주기로 작정한 것이다. 300만 원 가지고 있다고 마음이 편한 것도 아니고 내가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계약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는 것이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계약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중개업자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직에서 은퇴한 나의 신분을 소개하니 초등학교 은사 성함을 대면서 ‘아느냐?’고 묻는다. 마침 내가 아는 교직선배다. 내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마치 자기 일처럼 나서서 해결에 앞장 서 주신 분이다. 그 분이 ○○교육지원청 교육장 때에는 한교닷컴 리포터로서 우수교육청 교육장 인터뷰도 하였다. 교육철학, 학교경영이라든가 언행에 있어 내가 존경하는 선배다. 대학 9년 선배인 그 분은 얼마 전 전국 단위 수기(手記) 모집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분은 1960년대 후반 초임지 초등학교에서 5년간 학교 새마을 운동을 펼쳤다. 수기 제목이 ‘사랑의 종소리에 깨어난 마을’이다. 그 학교는 용인의 장평초등학교다. 50대 후반인 중개업자는 당시 6학년 담임이었던 은사가 지금까지 인생의 멘토가 되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번 계약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도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만약 나의 은사님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했고 ‘은사님은 계약금의 반을 분명히 돌려주셨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당시 담임에 대한 추억을 물으니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열정적으로 교직생활에 임하셨다고 한다. 당시 가난에서 벗어나자는 구호 ‘하면 된다. 안 되면 다시 하자. 안 되면 되게 하자’를 기억하고 있었다. 아, 그렇구나! 순진무구한 초교 어린이에게는 담임교사의 생각이나 언행 하나하나가 커다란 영향을 준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담임은 본이 되는 것이다. 담임교사가 존경하는 인물이 되는 경우에는 인생의 영원한 멘토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교육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따뜻한 인간애의 실천, 존경하는 은사를 인생의 영원한 멘토로 삼는 중개업자를 보니 내 마음까지 편안하다. 내가 교직을 선택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인생은 바꿀수 있는가? 바꿀수만 있다면 자기가 가진 많은 것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바꿀수 있다는 결론이다. 다만 숙명론이나 운명론을 어느 정도 받아들인다면 바꿀 수 있는 범주는 신의 힘에 의해서 정해져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제각기 자기 인상을 가지고 있다. 내 인상을 내가 볼 수 있는 시간은 거울 앞에 서는 순간이다.내 인상은 한것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내 것이 아니다. 내 얼굴 모습은 나 보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보라고 있는 것이라 해야 맞을 것 같다. 얼마전 고향을 찾아 업무를 마치고 늦게 숙박 업소를 찾았다. 종업원 인상이 참 험하다 싶었더니 아닌게 아니라 모든 행동이 인상과 일치하였다. 결국 그 숙소 주인은 일행과 말 다툼을 해 우리는 숙박을 취소하고 모두 되돌아 나왔다. 우리 일행만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 뒤를 따르던 손님도 발길을 옮긴 것이다. 그래서 순간에 수십만원의 수입원을 놓친 것이다.많은 사람들은 자기 인상을 바꾸기를 원하는데 과연가능한 것인가? 이 질문에 우리나라 1호 관상학 박사도 관상학에서도 인상을 바꿀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 적이 있다. 첫째, 외부에 의한 성형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체 일부에 컴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이 있다. 요즘 성형이 많이 발달돼 있는데 자신이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당하게 성형을 하는 것 자체는 상당히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전면 보수 작업을 해서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면 곤란하다. 하지만 과학으로 안되는 것이라면 할수 없지만 혹시 될 가능성이 있다면 살짝 터치를 해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갈 수 있게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지나치게 너무 많이 고쳐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곤란하다. 살짝하는 성형은 크게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둘째, 자신에게 맞는 코디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바꾸는 방법중에 하나가 머리 스타일, 안경, 옷의 색깔 그리고, 어떤 칼라에 매치를 해서 발끝까지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전혀 느낌이 들게 보인다. 한 실험을 했는데, 똑같은 사람을 놓고 헝클어진 머리에 막된 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정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놓고 살인자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고르라고 했더니 머리가 헝클어지고 옷을 험난하게 입은 사람을 더 많은 사람이 골랐다는 재미있는 실험 결과가 있다. 바로 우리가 얼마만큼 청결하고 단정하고 자기에게 맞는 코디를 연출하느냐가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험 결과이다. 셋째, 가장 중요한 것은 심상을 끌어올리는 노력이다. 외부를 고치는 노력도중요하지만 마음의 근본적인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인상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예쁘게 입고 코디를 잘 했어도 마음이 바르게 서 있지 않으면 상대방은 그것을 겉으로도 느낀다는 것이다. 집에서 강아지를 길러보면 주인이 화나면 강아지들도 금방 알아차린다. 대화를 나누지 않은 동물도 이처럼 아는데 감정의 동물인 사람이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마음이 어느 상태에 있는지 겉모습만 예쁘게만 꾸몄다고 해서 감춰지는데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반드시 마음 공부를 통해서 심상을 고치는 노력을 해야 좋은 인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겨두는 일이다.
텔레비전이 없는 집을 본다. 대신 그 자리에 책꽂이가 있다. 책도 전집으로 가득하다. 아이들의 독서를 위해 그렇게 한다. 거실에 컴퓨터가 있는 집도 있다. 아이들 방에 컴퓨터가 있으면 게임의 유혹을 받기 때문에 거실에 둔다. 아이들이 책 읽기에 집중하도록 만든 환경이다.독서는 먼저 독서 자료에 대한 친근감을 가지는 것에서 출발한다. 책을 가까이 두면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 형성이 된다. 거실에 텔레비전이 없고 책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다. 남들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 게다가 컴퓨터를 방에서 격리시켰으니 게임과 인터넷, 유튜브 등에 빠지는 것도 막는다.아이들에게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이 의지를 갖고 외부 환경에 대처하는 것은 힘들 수도 있다. 나이가 어리다면 더욱 그렇다. 이럴 때는 자녀에게 물리적 환경을 적합하게 제공, 유지,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런 것을 알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집에 텔레비전도 없애고, 컴퓨터 이용 방법도 바꾸는 노력을 한다.그러나 막상 부모들과 이야기하다보면 효과는 얻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처음에는 책을 읽는 것 같은데, 어느새 관심이 없다고 한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허락된 컴퓨터 게임 시간을 기다리며 공부했는데, 지금은 게임에도 관심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책을 많이 읽는 것 같지 않다고 하소연을 한다. 거실에 책장을 만들고 책을 산 것이며, 컴퓨터 전원 코드까지 차단하며 쏟은 노력에 비해 결과가 만족하지 못하다고 불평한다.책 읽기 환경을 최적으로 만들었는데 특별히 효과를 못 보는 이유가 뭘까. 이유는 부모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거실에서 책을 읽게 하고, 정작 본인은 집안일에 바쁘다. 그러다가 부모는 안방에 들어가서 휴대폰으로 텔레비전을 본다. 아이들은 늘 혼자 책을 읽는다. 결국 책 읽는 것이 점점 숙제처럼 다가오고 지겨워진다. 인간은 관찰이나 모방을 통해 행동한다. 특히 집에서 부모의 행동은 어린아이들에게 모방의 중요한 대상이 된다. 부모가 책 읽기를 하면 자녀들의 독서 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전 예일대 교수 전혜성 박사는 미국으로 유학 후 두 아들 고경주, 고홍주 박사를 훌륭히 키웠다. 고경주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건후생부 장관을 지내고, 고홍주는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부학장 및 클린턴 정부시절 국무부 인권차관보를 역임했다. 여섯 남매를 모두 하버드대와 예일대에 보내고 미국 주류 사회의 엘리트로 키웠다. 전 박사의 자녀 교육은 책 읽기였다.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거실은 물론 아이들 방 등에 책을 배치했다. 자녀들과 함께 팝뮤직을 듣고 영화를 보면서 현실과 연결하도록 함께 토론을 했다.미국의 케네디가에 어머니 로즈 여사의 열성적인 독서 교육도 널리 알려져 있다. 케네디가의 자녀들은 엄마가 정해주는 독서 리스트에 따라 책을 읽고 신문도 읽었다. 그리고 서로 토론을 통해서 책 읽기를 완성했다.세계의 명문가들이 훌륭한 인재를 만드는 데는 책 읽기가 출발이었다. 거실에 책꽂이를 설치하는 등 책의 향기가 묻어나는 집안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런데 책 읽기 환경 조성은 부모와 함께 하면서 완성됐다. 자녀에게 독서 습관을 들이게 하려고 부모도 함께 읽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독서를 하고 난 후에 토론을 함께 하고, 이에 따른 글쓰기도 함께 하면서 자녀가 꿈에 한층 더 근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학교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은 주위 환경으로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는 습관이 있다.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위해 도서관이나 기타 학급 문고를 설치하는 것만큼 선생님의 태도도 중요하다.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이 책 읽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함께 공유하는 토론 마당에 참여해야 한다.개인이 필요에 의해 주위 환경을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기존의 환경이 개인 생활의 안정을 방해한다고 생각되는 경우 주도적으로 비판하고 공격하여 좋은 환경으로 개선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 개인이 환경과 더불어 조화롭게 발전하고 개성 있는 삶을 영위한다. 거실에 텔레비전 대신에 책을 두는 것도 개인이 환경을 정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환경 정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자녀 옆에서 함께 책을 읽어야 한다. 부모와 함께 할 때 아이는 책을 가까이 하고, 마음속에 꿈을 키운다.
지방자치 도시 경쟁력 평가, 전국 1위 50만 미만 도시 1위 국가정원ㆍ습지 등 명소 곳곳에 연간 방문객 1000만명 시대 눈앞 전남 순천시가 ‘2017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이는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12월 8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한 결과이다. 특히, 순천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분야에서 맞춤형 복지, 청춘창고, 청년첼린지숍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였고, 주민 평가 중 차지역량 체감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1위를 차지하는 데 주효하였으며, 이는 시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고 수준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순천은9백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도시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주거환경, 삶의 질에 있어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한국교총이 교내 휴대폰 사용, 상·벌, 두발·복장 등 학생 생활 관련 내용을 학칙에 기재하도록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삭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교육부에 5일 요구했다. 올해 초 교육감협이 ‘학생 인권보장’을 이유로 교육부에 삭제를 제안한 데 대해 입법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9조(학교규칙의 기재사항 등) 제1항 제7호는 ‘학생 포상, 징계, 징계 외의 지도방법, 두발·복장 등 용모, 교육목적상 필요한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 및 학교 내 교육·연구활동 보호와 질서 유지에 관한 사항 등 학생의 학교생활에 관한 사항’을 적시하고 있다. 이를 교육감협이 지난달 11일 총회에서 삭제를 건의하기로 해 논란이 됐다. 교총은 5일 교육부에 전달한 입장에서 “학생 생활지도의 법령상 근거 규정을 삭제하면 교원들이 갈수록 힘들어하는 생활지도, 인성교육을 붕괴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교총이 최근 전국 교원 164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개정 반대 의견이 93.4%로 압도적이었다. 또 교내 휴대폰 사용에 대해서는 96.9%, 상·벌점제 폐지에 대해서는 71.8%가 각각 반대했다. 교총은 “현재 일선 학교는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생회 의견 등 구성원 간 논의를 거쳐 학칙을 정함으로써 학교자치를 구현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법적 근거를 없애고 시도별로 제각각인 학생인권조례로 규제하겠다는 발상은 이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총은 “현장의 압도적인 의견을 반드시 수용해야 한다”며 시행령 개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교총종합연수원이 마련한 ‘유·초등교사 대상 문화다양성 직무연수’가 호응 속에 개최됐다.유·초등교사 각 25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블렌디드(원격 3시간, 집합 12시간) 형식으로 진행됐다. 원격연수는 교총연수원 주관으로 1~7일 교사 개인별로 수강했고 8, 9일에는 The-K호텔서울에서 집합연수가 이어져 이론과 실습이 잘 연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는 ‘문화다양성 교육과 예술교육’, ‘문화다양성 교육을 위한 교수법’, ‘문화다양성 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문화다양성 교육 수업안 작성’ 등 현장 적용과 실천을 위한 다양한 강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에게는 교총연수원장이 발행한 직무연수 1학점 이수증이 발급됐다.
[한국교육신문 윤문영 기자] 오는 6월 13일 교육감 선거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체제를 반대하는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합의 추대됐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의 전국 첫 사례다. 교육감 선거에 나서기로 했던 고재문 제주교총 회장,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김광수 교육의원, 윤두호 전 교육의원은 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제주교육을 개혁하고 꼼꼼히 살펴 결정할 변혁적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추대했다”며 “합의 추대한 단일 후보자는 김광수 교육의원으로 나머지 사람들은 김 교육의원의 교육감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의원은 “어려운 결정을 해 주신 세 분께 정말 고맙다”며 “제주교육에 대한 세 분의 신념과 철학을 포용해 도민 모두가 박수치는 제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월 13일 이전에 단일 후보를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수차례 만나 단일화 방식 등을 논의해 온 이들은 당초 여론조사 방식을 모색했으나 이보다는 합의 추대 형태를 취하기로 했다. 고 회장은 “후보를 단일화하지 않으면 현직 교육감을 이길 수 없고 제주 교육을 바꿀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깨끗하게 승복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2014년 선거에서는 이 교육감, 강경찬 전 교육의원, 고창근 전 국장,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등 4명이 출마해 이 교육감이 33.22%의 표로 당선됐다.
초등돌봄교실 이래서 꼭 필요합니다. 오후 2-6시는 엄마들에게 ‘공포의 시간’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가적실태 조사에 따르면 오후 2-4시 돌봄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35.1%, 오후 4-6시는 32.5%였다. 2017년 4월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7-12세 아이를 둔 경단녀가 지난해 4월보다 2000명이 늘었다. 6세 이하, 13-17세 자녀를 둔 경단녀는 줄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돌봄교실 확대’를 요청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온다.(출처: 중앙일보 2017.12. 11)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이 있어 행복한 아이들 경기 A초등학교 돌봄 교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업이 끝난 후 1, 2학년 아이들이 하나씩 옹기종이 돌봄 교실에 모여앉아 종이접기, 미술, 블록 쌓기, 보드게임, 책읽기는 물론 난타와 체육, 토탈 공예, 컴퓨터 그리고 만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은 쉴 샐 틈 없이 바쁘다. 게다가 한글 미 해득 아동들을 위해 한글을 기초부터 가르쳐주고 학교 받아쓰기 시험을 대비해서 급수별로 연습도 시켜준다.저소득 가정과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초등 돌봄 교실의 특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예술적인 감수성을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돌봄 교실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관계 맺기, 규칙 배우기 등을 자연스럽게 체득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에도 일조하고 있다. 2017년 2학기 돌봄 교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들은 돌봄 교실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관리, 친환경 급간식 서비스가 만족스럽다는 응답을 한 바 있다. 최근 초등 돌봄 교실은 이용 대상이 5-6학년까지 확대되었고 방학 중에도 수요에 따라 오전과 오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초등 돌봄 교실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에게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고 학교 및 지역 돌봄 기관과의 연계 체제를 통해 학부모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맞벌이 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돌봄을 꾀하고 꿈이 영그는 행복한 초등 돌봄 교실이 되기 위해 교육부는 그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 행정 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교육부의 이와 같은 노력은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초등 돌봄 교실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올바른 교우 관계와 규칙을 배워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며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어 초등 돌봄 교실은 향후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에게 더욱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극 및 영화 관람, 학교에서 가까운 주변의 놀이 시설 견학과 같은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알차고 행복한 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다. 맞벌이 부부의 안정적인 돌봄을 위해 시작한 초등 돌봄 교실이 서서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학기 중에는 간식, 방학 중에는 급식을 제공하여 가정처럼 행복하고 아늑한 보육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 이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초등 돌봄 교실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에게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고 학교 및 지역 돌봄 기관과의 연계체제를 통해 학부모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그러나 현행 초등 돌봄 교실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공교육의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고는 하지만 단위학교 초등 돌봄 교실 운영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예산 부족에 따른 돌봄 서비스의 질 저하와 학교의 돌봄 공간 부족이다.올해로 7년 째 초등돌봄 교실 담당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 S초 J교사는 그동안의 돌봄교실 운영의 경험을 떠올리며 “초등학교에 유휴교실이 없어 겸용교실을 사용하고 있는 학교가 많은데 담당교사의 교실이 없어 연구실이나 학교 운영위원회의실과 같은 빈 교실을 전전하고 있고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이 곧장 교실로 오기 때문에 담당 교사는 정신없이 바쁘고 담임을 맡은 학급 관리에도 어려움이 따릅니다. 또한 대부분 단위학교에서 승진을 생각하고 있는 교무부장이나 연구부장이 돌봄 교실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수업 전문성 확보에도 문제가 따르고 있지요.”같은 학교 K교사도 “승진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대부분의 교사들에게 초등 돌봄 교실 업무는 또 하나의 커다란 부담스러운 업무입니다.” 라며 승진 점수와 같은 인센티브가 없다면 향후 돌봄 교실의 효율적 운영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다.가장 큰 문제점은 초등 돌봄 교실의 확대 운영으로 운영비 부담이 늘어나 인건비 예산을 줄이는 과정에서 주당 15시간미만의 초단시간 근무방식으로 돌봄 강사를 채용하기 때문에 시간제 보육전담사의 처우가 열악한 실정이다. 예산부족으로 무기 계약직 전환을 우려해서 1년마다 14시간미만으로 재계약을 하고 있고 보통 시간당 적은 시급을 받고 있는데 급여 수준은 월 60만원도 채 되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초단시간 초등 보육 전담사들의 지속가능한 근무와 책무성 제고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현재 초등보육전담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 A초등학교 K씨는 무엇보다도 재정확보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초등 돌봄 교실이 지속가능한 운영이 되려면 재정확보를 통해 초단시간 보육전담사의 무기계약직 전환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형편이 좋을 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기존의 초등보육전담사와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됩니다. 그야말로 사기의 문제라고 할 수 있어요.”올해로 10년간 초등돌봄교실 담당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본인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도 초등 돌봄 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재정확보가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초등돌봄교실 의 확대로 무기계약직 보육전담사와 초단시간 시간제 보육전담사의 급여를 지급하고 나면 예산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존에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다. 당연히 초등 돌봄 교실의 돌봄 서비스의 질 제고에 문제가 따르지 않을 수 없다. 돌봄 교실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초등돌봄교실의 현장 정책 방안 초등 돌봄 교실이 단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 돌봄 서비스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과 연계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최근 지역아동센터와 초등돌봄 교실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 자료제작을 하고 신입생 예비소집 때 지역아동 센터 안내 자료를 배부하는 등의 조치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또한 학생, 학부모가 만족해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마다 지역적 특성과 학교의 여건이 다르고 학부모의 요구도 다양한 만큼 제한된 예산범위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재량권이 강화되어야 한다.현재 열악한 재정 형편을 고려할 때 초등 돌봄 교실 특별 프로그램의 경우 무상 프로그램에 의존하기보다는 수익자 부담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학부모에게 초등 돌봄 교실 운영의 취지와 방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를 파악하여 수익자 부담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중학교 때부터 키워온 '공부습관'이 중요용정중학교 교환 학습 체험, 새로운 세상 잊지 못해중간 걷기 시간, 사제동행, 다문화 체험,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KAIST IP 기업인 영재교육원, 꿈의 진로 설정 선생님, 요즘 추운데 잘 지내시나요? 저는 제가 꿈꿨던 산업공학과를 합격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제가 꿈에 그리던 한양대 산업공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중학교 때부터 키워온 '공부습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중학교 1학년 때 1시간, 2학년 때 3시간... 점점 시간을 늘려가며 고등학교 때 진득하게 책상에 앉아있을 수 있었어요! 중학교 생활 얘기를 하니 중학교 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선생님께서 저를 보성 용정중학교로 교환학생 보내주셨던 게 가장 생각나네요. 새로운 세상을 알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저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때때로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했던 때들이 힘들었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려 계획했지만 그렇게 실천하지 못했던 것, 10시간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9시간 밖에 못한 것 등등. 때때로 제 자신과 싸움에서 질 때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하루 계획을 다 달성하면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본다던지의 보상을 주는 식으로 제 자신을 이겨나갔어요. 제가 고등학교를 잘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제 꿈, 세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이 꿈의 토대가 바로 중학교 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학교 때의 중간 걷기 시간, 사제동행 등의 체험을 통한 행복한 나날들, 다문화 체험행사와 부모님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요리 행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던 환경이 다 제 토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사고를 토대로 KAIST IP 기업인 영재교육원에서 제 꿈의 진로를 세부적으로 세우며 창업과 미래 기술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꿈을 찾는 어린 친구들이 제가 광양여중에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중학교 과정에서 광양여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말소된 징계(4대 비위) 처분을 이유로 교장 승진을 ‘영구’ 배제한 교육부 지침에 대해 헌법상 평등권 침해라며 개선을 권고했다. 2014년 이후 같은 이유로 지침 폐기를 요구해 온 교총은 “인권위 결정을 조속히 수용해 선의의 피해자들을 구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현직 A교감이 “1999년 금품수수 등으로 견책처분을 받은 지 18년이 경과했고 징계기록이 말소됐음에도 교장 자격연수 및 임용제청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진정을 받아 심의해 왔다. A교감은 2002년 징계기록이 말소됐지만 교육부 내부지침(교장 임용제청 기준 강화방안)에 의해 교장 승진심의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는 2014년 3월부터 이 지침을 적용해 4대 비위(금품수수, 폭행, 성 비위, 성적조작) 징계 처분을 받은 교원에 대해서는 기록 말소기간을 불문하고 ‘소급’ 적용해 초·중임을 영구 배제하고 있다. 교감 임용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상태다. 이 때문에 10여년 전 촌지수수 등 경미한 실수로 징계를 받았던 교원들이 일률적으로 승진에서 원천 배제돼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교총은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방문과 건의서 전달을 지속하며 지침 폐기를 요구해 왔다. 또 피해 교원들의 소청심사청구와 행정소송 지원에도 나섰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인권위에 교육부 내부지침에 대한 조사와 폐지를 요구했다. 교총은 교육부와 인권위에 “법률이 아닌 내부 지침으로 교장임용을 영구 배제하는 것은 재량권 남용에 해당하고, 공무담임권 침해는 물론 신뢰보호의 원칙에 반하는 등 위헌·위법하다”며 “관련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반면 전교조는 인권위 진술에서 “징계 기록이 소멸됐다는 이유로 4대 비위 전력 교원이 교장으로 임용돼 소속 교직원에게 비위 예방을 지도하고 학생을 지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현행 지침 유지를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현행 교육공무원법, 초중등교육법 등 관계 법령은 말소된 징계를 이유로 한 불리한 인사상 처우를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말소 기록을 이유로 임용권을 행사함에 있어 불리한 대우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징계의 경중, 시기, 개선 정도 등을 전혀 고려치 않고 단지 4대 비위 징계기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교장 임용대상에서 영구 배제하는 것은 재량권의 한계를 벗어나고 헌법 제11조가 보장하는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라며 “내부지침 개선을 권고한다”고 결정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2월 서울고법 행정3부는 2015년 3월 경기도 B교사가 교육감을 상대로 낸 ‘교감승진 임용 제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징계 말소 기간이 지난 후에도 같은 비위 사실로 승진을 제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교육청은 대법원에 항고한 상태다. 또 2015년 3명의 교원은 해당 지침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를 제기해 심리가 진행 중이다. 교총은 “교육부가 조속히 지침을 폐지해 피해교원들을 구제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도 인권위 결정을 존중해달라는 의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