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오후 3시 세종시협의회 사무실에서 총회를 열고, 김 교육감 등 임원단을 선출했다.부회장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감사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선출했다. 이번 임원단의 임기는 전반기 2년 동안이다. 이날 총회에는 조희연(서울), 김석준(부산), 강은희(대구), 도성훈(인천), 설동호(대전),노옥희(울산), 최교진(세종), 이재정(경기), 민병희(강원),김병우(충북), 김지철(충남), 김승환(전북), 정석웅(전남), 임종식(경북), 박종훈(경남), 이석문(제주) 교육감이 참석했다.
‘빈 교실’을 문화공간으로 도교육청 “소통환경 조성”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11일 경기 미사중 5층 ‘아티움(ARTIUM)’ 개소식. 높게 트인천장, 알록달록한 벽과 동그란 창문이 눈길을 끈다.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내빈 앞에서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앞으로 이곳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생각에 한껏 들뜬 표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유휴교실을 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 재구조화 하는 사업에 나섰다. 경기 미사중 ‘아티움’이 첫 개관의 주인공이 됐다. 교실 두 칸을 합친 크기(134㎡)다. 폴딩도어를 설치해 출입문을 개방하고 이동식 무대와 의자로 꾸며 중간, 앞, 뒤 어느 공간이든 자유롭게 무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에는 의자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둥근 원 형태의 창문을 내 자연 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둥근 창에는‘화합하는 세상’, ‘둥근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자유학기제, 학생자치활동 등이 늘어나면서 음악, 미술, 체육 등 여러 특기적성 교육은 늘어났지만 이를 펼칠 공간이 마땅치 않은 것은 아쉬움이었다. 또 학교 내 유휴교실은 대부분 특기적성이나 방과 후 교실 등으로 활용될 뿐 교실의 틀을 벗어난 다양한 활동을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이에 도교육청이 ‘예술공감터’ 사업을 통해 유휴교실을 활용한 복합예술체험 공간을 만들기로 한 것. 경기 미사중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 하일초, 경기 부용고도 예술공감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학교당 예산은 5000만원이 지원된다. 류해석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간이체육시설, 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휴교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전시터, 공연터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술공감터 아티움은 앞으로 △국악‧뮤지컬‧난타‧필라테스 등 문화예술 체험활동 △오케스트라‧댄스‧보컬 등 학생 자율동아리 활동 △합창대회‧팝송대회 등 공연장 △학생들의 생각을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자유발언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와 마을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열린 예술체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현경 학부모회장은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모여 봉사활동 등 마을 이야기를 논의하고 평생교육 교실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주민 모임이 잦아지고 소통이 늘어나면 온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길러내는 공동 교육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예람(3학년) 학생회장은 “이 곳을 학교축제뿐만 아니라 동아리 연습 등 친구들과 다양하게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학교가 좋은 선례를 많이 만들어 다른 학교에도 이런 공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교장은 “교과와 연계한 시낭송 대회, 프로젝트학습은 물론 자유학기제, 학생자치활동 등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시, 발표회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꿈과 끼를 발산하고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4년 관내 자율형사립고 6곳을 지정 취소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내린 직권취소는 적법하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12일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서울시교육감이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낸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행정처분 직권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당시 자사고 평가에 대해 교육감 결재만 남은 상황에서 새로 취임한 조희연 교육감이 평가기준을 수정하고 그에 따라 재평가를 시행한 후 취소시킨 부분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자사고들은 새 평가기준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공교육의 정상화와 자사고의 바람직한 운영이라는 공익은 그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지정취소를 했고, 이로 인해 침해되는 자사고들의 사익이 공익보다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새로운 교육제도는 충분한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시행돼야 하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 시행되고 있는 교육제도를 다시 변경하는 것은 더욱 조심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전제로 구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자사고 지정취소를 할 때 교육부장관과 사전 협의하도록 한 것은 사전 동의를 받으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4년 10월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자사고 재평가를 시행한 뒤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교를 지정 취소했다. 그러나 교육부가 곧바로 직권취소하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 제5항은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는 경우에는 미리 교육부장관과 협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교육부는 이 규정 중 ‘협의’가 ‘동의’에 해당한다고 본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단순한 협의에 불과하므로 교육청이 자의적 판단으로 지정취소를 할 수 있다고 본 만큼 서로 다른 시선에 대해 법적 판단을 맡겼던 것이다. 지방자치법은 광역자치단체장이나 시·도교육감의 사무에 관한 명령이나 처분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공익을 해친다고 인정될 경우 주무장관이 이를 취소할 수 있다. 또 광역자치단체장이나 시·도교육감이 주무장관의 처분에 이의가 있는 경우 15일 이내에 대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쟁점이 됐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제91조의3 제5항은자사고 지정취소 논란이 발생한 직후인 2014년 12월 9일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때는 미리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개정됐다. 그러나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판결 후에도 자사고, 특목고 등의 지정취소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조 교육감은 “지정·취소 권한을 교육부가 교육감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시·도교육감이 교육부로부터 독립해 자사고나 외고, 국제고를 지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지난해 말 밝힌 바 있다.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은 묻는 것 이제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기말 시험도 끝났다. 시험이 끝나면 시험에 대한 반성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 학생에게 어떻게 공부하겠느냐고 질문을 하였더니 시험도 보기 전에 영어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것을까? 먼저 과목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의 핵심은 지난 중학교 과정에서 해야 할 공부를 안하고 고등학교에 올라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학생들이 어디 한 두명이겠는가?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데는 여러 원인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아이들도 고등학교가 포기하고방치한다면 이해가 안되어 모르는 수업시간을 참아내는 것은 지옥과도 같을 것이다. 어떤 노력이 이뤄져야 하는가는 학교 경영 책임자와 교사의 협력으로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필자의 딸은 한자와 일본어 히리가나를 전혀 모른 채 일본 중학교에 들어갔다. 뭐가 힘드냐고 물었더니 아무 것도 모르니 잠이 쏟아졌다고 하소연을 하였다. 그렇다. 선생님은 열심히 언어를 통하여 학생에게 자극을 주지만 이건 자극이 아니다. 청각 장애, 시작 장에 아동에게 강의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하지만 일본 학교에서는 이를 방치하지 않았다. 가장 기초부터 시작하였다. 초보 글씨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만일 영어를 전혀 모른다면 중 1 영어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것이 맞춤형 교육이며 개인을 사랑하는교육이다. 전남도교육감은 당선 후 소감에서 맞춤형 교육을 매우 강조하였다. 학보모들은 이에 매우 공감하였을 것이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교육을 시키겠다니 말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교육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교실에서 이같은 아이들이 얼마나 존재하고 있는가? 수업시간에 어느 정도 학생들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가 자료부터 챙겨야 한다. 이것이 장학의 시작이다. 장학은 모든 교육행정의 핵심이다. 이를 비켜가면 업무를 아무리 잘 해도 좋은 평가를 얻기 어렵다. 특히, 학생수가 매우 줄어든 농촌의학생들에게 보충학습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여야 한다. 수업이 재미없고 흥미가 없으면 아이들은 눈을 감기 시작한다. 지금은 뇌파를 눈으로 보는 시대다. 눈을 감으면 처음의 작동상태에서 뇌의 파장이 점차 길어지고 느려진다. 자동차 엔진이 속도를 잃은 것과 마찬가지다.두번 째 단계에서 점차 느려진다. 그리고 더 깊은 잠의 상태에 빠지면 완전히 뇌파는 자극과 거리가 멀어진다. 수업 중 졸고 있으면 아무런 자극을 받지 않으면 입력이 불가능하게 된다. 공부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뇌가 각성상태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목표를 정하는 것에서 출발하여야 한다.지금은 보기 어려운 것이 되었지만 서당식 교육을 통하여 소리를 내면서 뇌의 의식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금도 이런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가 있다는 것은 매우 다행이다. 그 사례를 우리가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촉진되어야 할 것은 아이들이 어떻게 배우는가를 교사가 열심히 배워 알아야 한다. 교사가 된 사람은 비교적 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수준의 학생이었다. 그러기에 학력이 낮은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도 저학력 수준의 아이들을 포기하는 원인중의 하나이다. 포기한 아이들의 장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지식이 없으면 자산이 없는 것이다. 학교는 좀 더 폭 넓게 아이들의 성장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오로지 진학문제, 입시문제에만 매달려 있는 것은 진정한 학교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 나라에서 청소년 문제의 근원은 가정과 학교에 있다. ㅏ분리, 분할되고 할거된 환경에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같이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학교를 기대하는 것은 나만의 소망이 아닐 것이다.
무더위 이길 지구촌 최대의 물총 싸움 여름 휴가의 종합선물 상자 각종 우수 축제상 수상 많은 사람들은 정동진을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 동쪽에 정동진이 있다면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정남진 장흥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정남진 장흥으로 불리운다. 오는 7월 27일 부터 8월 2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일원에서 제11회 정남진 물축제가 '물이 들려주는 장흥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물과 인간과의 관계는 매우 깊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뱃속인 물에서 살았다. 그런 연유인지 어린 아이들은 물속에 들어가면 좋아한다. 이같이 좋은 물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좋은 환경속에서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 보존된 곳이 탐진강이다. 이 물을 사용하여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이번에 열리는 물축제이다. 방학을 이용하여 이곳을 찾는아이들에게는 물싸움 놀이, 맨손 민물고기 잡기,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등 여름휴가의 종합선물 상자가 될 것이다.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있고, 해산물을 비롯하여 한우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장흥 한우삼합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브랜드가 되었다. 장흥 물축제는 10년 연속으로 전남 우수축제, 2012년부터 축제 컨텐츠 대상, 2016년 부터 3년 연속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기록을 갖고 있다.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와 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이진종)는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 어린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적은 전국 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어촌 간의 교육 기회 균등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도시문화 교류행사는 7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수협중앙회, 수협방송국 견학과 한국잡월드,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등 현장 방문교육과 뮤지컬 관람, 아쿠아리움견학 등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어촌 어린이 도시문화 교류행사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7월 16일(월)까지 지정된 양식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국 어촌지역 초등학생 4∼6학년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낙도벽지 거주 학생 및 수협 조합원 자녀는 선발에서 우대되며, 참가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수협 어촌사랑 홈페이지(www.isealove.com) 또는 카페(cafe.naver.com/suhyuplov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8 콘텐츠형 환경일기장 쓰기’ 개인부문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환경일기장 쓰기’는 교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활용해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의 환경교육 활성화 및 친환경적인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활동으로 지난해까지는 학교 학급 및 동아리 단위로 참여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개인부문이 신설되어 개인참가가 가능하다. ‘환경일기장’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교육협회에서 제작한 초등학생 대상의 자기주도적 환경체험교육 워크북으로, 일기장에서 일정별로 제시되는 온실가스 줄이기와 에너지 절약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그 절감 효과(전기요금, 수도요금 등)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도 읽기자료는 물론 활동 기록지, 스토리텔링 자료 등 참가 대상자로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직접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도 포함하고 있다. 환경일기장 쓰기 개인부문은 단체부문과 동일하게 초등하교 4∼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3박 4일 일정의 “미래인재 환경과학캠프”의 참석 기회와 환경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7월 27일(금) 18:00까지이며 지정된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환경일기장 쓰기 개인부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서 등의 양식은 한국환경교육협회 홈페이지(http://www.keea1981.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일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70-4350-6029)로 하면 된다.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에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7월 9일 권선초등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넓은 교실 권선마루에 모여 ‘안전하고 행복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라는 대주제 안에서 여러 소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학교 구성원들이 관심을 보이는 스마트폰이나 우유급식, 실내화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모둠별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의견들을 정리하고 발표하였다. 서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과정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입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여러 모둠의 발표를 통해 문제행동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서 상담교사를 적극 활용하고, 가정과의 연계지도를 주장하는 의견을 들어보았다. 또한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실내화와 관련된 안건에서는 도난의 위험성과 불편함 해소라는 의견이 나오며 건설적인 토론이 되었다. 그리고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 관련 안건에서는 현행을 유지하되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제시되었다. 학교는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곳이며, 학교가 민주주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함께 의논해야 하는 필수 주제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다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았던 대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중요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도 권선초등학교는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가 바뀌는 모습을 보일것이며 교육 공동체는 모두 민주주의의 구성원으로써 기쁨을 느끼고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경북 영천시 자천초등학교(교장 허홍렬)은 대만 화련시 자제대학 부속학교 방문단 및 서울 동답초 학생들과 함께 7월 6일(금) 11시 남북 평화의 통로인 파주 도라산역에서 ‘세계와 남북 평화 기원 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7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실시된 세 학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이틀째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7월 5일 오전에는 서울 동답초에서 자제대학 부속학교 학생들과 동답초 학생들이 함께하는 환영식 및 공동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오후에는 경북 영천 자천초등학교 학생들과 자제대학 부속학교 학생들이 만나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공동체험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세 학교는 경의선 최북단이며 남북교류의 관문인 파주 도라산역에서 7월 6일 함께 만나 ‘세계와 남북 평화 기원 공연’을 실시하였다. 자천초 학생 한국들은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및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동답초 학생들은 요한 스트라우스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아리랑’ 등을 오케스트라로 연주하였으며, 대만 학생들은 ‘위 아 패밀리’ 수화 공연을 선보였다. 또 한국과 대만 학생들이 함께 하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주 및 합창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자제초등학교와 경북 영천 자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만남은 이번이 다섯 번째(방문 2회, 초청 3회)로 2015년 8월 31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4년 동안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자천초등학교의 국제교류학교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천초등학교는 올 11월달에도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천초등학교 허홍렬 교장은 “한국과 대만의 학생들이 한 목소리로 평화를 노래한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국제교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에 세계 평화를 추구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교육협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홍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이번에 실시되는 프로젝트는 “Book을 Book을 지구이야기"와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교육”, “기후변화 숨바꼭질”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Book을 Book을 지구이야기”는 수도권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내용을 동화구연을 통해 수준별 눈높이 교육을 겸한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후변화적응교육”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실시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체험을 겸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녹색생활실천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변화 숨바꼭질” 프로그램은 가정 내 온실가스 진단 및 에너지 절약 미션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푸드마일리지와 에코마일리지 같은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정보들도 제공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맞춤형 기후변화 교육·홍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3개의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각 프로그램 별 지정된 양식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7월 20일(금)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각 사업에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는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adapttoclimatechange)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구나 자사고 떨어지면 아무 학교나 배정하고, 자택에서 먼 곳으로 배정하겠다는 강변이다. 교육부가 노골적으로 자사고·외고 지원 금지 정책을 폈고, 헌재가 이 비현실적인 정책에 제동을 건 것이다. 물론 교육부는 시도별 상세한 고입(高入) 전형안을 곧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하지만, 입시 전형안의 예측가능성 차원에서는 늦어도 한참 늦은 정책 결정이다. 설상가상으로 지금 중3 학생은 현재 논란 중인 2022학년 대입(大入)을 치르는 학생이기도 하다. 최근 우리 교육계에 이슈 논란 중인 소위 하청, 재하청 교육정책의 한 중앙에 놓이 학생들이다. 즉 2022 대입 수능 등 대입제도 개혁을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에 하청을 주고, 국가교육회의는 다시 공론화위원회에 떠넘겼다. 조만간 시민 400명을 뽑아 공개된 네 가지 입시안 (의제)중 하나를 골라 발표키로 했다. 국가교육회의는 교육부와 전국 49개 대학에 학교별 대입수능 원점수와 최근 4년간 합격자 관련 정보를 제출을 요구했다. 이 자료를 요구한 사람이 공론화위 위원 35명 중 헌 명으로 사교육 업체 관련자이다. 자신의 영리를 위해 기밀 자료를 공개하라는 억지는 철회돼야 한다. 교육은 국가백년지대계로 아주 중차대한 대입제도를 여론조사로 정책 입안을 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방안은 아니다. 더구나 2022 수능을 공개된 네 안(의제) 중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객관식 사지선다형 결정처럼 아주 우려스러운 방안이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시험 교과목도 바뀌게 되는데 아직 정해진 게 하나도 없는 지경이다. 교육이 미래를 예측할 수 없고 자꾸 실험주의화되는 것 같아 우려스럽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입전형이 교육의 핵심으로 치부되고 있다. 초중등교육이 고등교육에 매몰돼 있는 게 사실이다. 주지하다시피 대입 전형에서에서 정시가 늘지 수시가 늘지, 수능이 절대평가인지 상대평가인지에 따라 학생의 고교 선택이 달라지게 된다. 그런데 고입제도가 학생들이 고입 원서를 쓰는 불과 몇 달 전에야 정책 윤곽이 드러나는 것이다.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는 기대도 안 했지만 교육 제도, 입시 전형제도가 불확실해 학생, 학부모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런데도 교육부에서는 한가한 말만 한다. 현재 중3 학생들은 아직도 우왕좌왕 갈피를 잡지 못한 정부의 각종 고입·대입 정책의 적용 대상이다. 국가교육회의에 이어 특위, 공론화위, 시민참여단으로 공을 넘긴 2022학년도 대학 입시와 수능 개혁, 정책숙려제 대상으로 지정해 민간업체, 시민참여단에 맡긴 학교생활기록부 개편, 바뀐 교과서에 따라 조정되는 수능 과목 구조안 등이 모두 현재 중 3학생들에게 적용된다. 그런데 뭐 하나 제대로 확정돼 발표된 것이 없다. 시나리오 4개 가운데 하나를 비전문가 시민참여단 400명으로 하여금 고르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대입제도 개편의 골격이다. 정책 결정의 핵심은 현실성, 합리성이지 비전문가의 여론조사가 절대 아니다. 교육부는 현재 중3 학생들을 교육실험주의화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소위 열린교육, 교실수업개선, 이해찬 세대 등 교육실험주의의 병폐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라는 점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미래 혁신 교육과 미래 혁신 세대라는 미명 하에 결국 이념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침해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오락가락 교육정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불안과 걱정에 빠뜨리고, 학생들을 실험 대상으로 전락한 교육 부총리의 사퇴의 목소리가 도처에서 나오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 중에서 교육 분야가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만시지탄이지만 교육부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편안하고 예측가능한 상태에서 고입, 대입을 준비하도록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전형안(입시안)을 하루빨리 도출하고 이를 공표하여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육부가 주장하는 미래 혁신도 국민 동의하는 교육 제도, 학생과 학부모가 예측 가능한 입시제도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동천은 순천의 동쪽을 흐르고 봉화산은 동천을 안고 순천만을 바라보고 서 있다. 둘레에는 길이 잘 정비되어많은 사람들을 부른다. 이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청설모와 대화를 시작하는 아동문학가이며 여백에 손수 삽화를 그린 박해련 님이 '강아지길'(도서출판 소야)를 출간하였다. 흔히 동시는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장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시인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되찾게 해주는 힘을 가졌음을 동시로 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동시를 읽어주면서 어른들 또한 창의력이 쑥쑥 자랄 것 같다. EBS 시(詩)콘서트에서도 동시 강아지길, 약속이 조안님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통해 소개되었다. 박 시인의 '씨앗 속에서'를 읽으면 씨앗에서 심장의 소리를 듣는다. 머지 않아 산을 지키고 들을 지키고 마을, 나라를 지켜 나아갈 아름드리 나무를 보는 눈이 섬섬옥수처럼 느껴진다. 언어 지능은 전생애를 걸쳐 그 능력이 누적되고 발달한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동시뿐 아니라 다양한 문학 작품을 감상해 상상력과 논리력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가슴에 나무,자연, 물소리, 바람소리와 대화를 나누는 여백을 심는 것이 미래를 바로 사는 길이다. 박해련 시인은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아름다운 노을의 순천만을 느끼고 순천에 살면서 글을 쓰고 있다. - 2006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저녁 무렵' 당선 - 2013 황금펜 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 - 2016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기금 수혜 - 2016 동시집 강아지길 발간 - 2018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창작 기금 수혜를 받았으며, 곧 창작 그림 동화 '플라타너스 문지기가 서 있는 병원' 발간을 위해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정당한 교육활동이나 경미한 실수도 아동학대로 몰아 교단을 떠나게 만들었던 아동복지법 제29조의3 제1항에 대해 위헌 판결이 났다. 헌법재판소는 범행의 정도나 재범의 위험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10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을 금지한 조항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선고했다. 해당 조항은 단 5만 원의 벌금형만 받아도 해임되고 10년간 교직에 임용될 수 없도록 했다. 실제로 한 초등교사는 학예회 연습 때 줄을 잘 못 맞추는 학생을 잡아끌며 꾸짖었다가 학대 혐의로 벌금형을 받아 학교를 떠났다. 특히 지도과정 상의 사소한 분쟁도 정서적 학대행위로 고소·고발해 교원이 과도한 신분피해를 받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교육현장에서는 학생생활지도부장을 기피하는 풍조가 확산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해당 조항이 침해의 최소성과 법익의 균형성에 위반되고 직업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와 보건복지부 등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헌법소원 과정에 다각적인 지원을 했다. 결국 교총의 이 같은 주장은 이번 위헌 판결에 그대로 수용됐다. 헌법재판소는 재범 위험성의 존부와 정도에 관한 구체적인 심사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제는 헌법재판소의 판결 취지에 맞게 아동복지법을 개정하는 일만 남았다. 현재 국회에는 교총의 협력으로 박인숙 의원이 지난 3월 대표발의한 법 개정안이 상임위에 계류돼 있다. 개정안은 300만 원 이상의 벌금부터 형의 경중에 따라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 기간에 차등을 두고 있다.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취업 제한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축시켜 오히려 학습권 침해 등 아동에게 불이익이 초래되지 않도록 국회와 보건복지부가 취업제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일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미 교원은 일반직 공무원보다 강화된 임용 제한 규정을 적용받고 있는 만큼 아동복지법의 취업제한이나 해임요구 조항은 과도한 제한임이 분명하다.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학운위에 정당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선출된 학운위원 임기(2년)가 종료되는 2020년부터는 정당인도 학운위원이 될 수 있다. 학교의 정치장화를 우려한 교총 등 교육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회는 임기 종료를 코앞에 두고 학운위원 진입 장벽을 거둬냈다. 이런 가운데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정당인도 시민으로서의 기본 권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의 권리와 의무는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제한할 수 없다’는 원칙론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굳이 교육부장관이 헌법에 명시된 ‘교육의 정치 중립’보다 ‘정당인의 권리 보장’을 우선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해 아쉽다. 국민의 기본권 제한이 법에 근거해야만 한다면 즉시 관련법률 개정하기를 요구한다. 교육기본법 제6조(교육의 중립성)에 교육은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돼 있다. 과거 19대 국회에서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폐기된 바 있다. 졸업시즌이 되면 학교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이나 구의원 등 정치인의 참석 축사 요청이나 심한 경우는 축사 동영상 상영 요청도 있다. 또 졸업식 전날이나 당일에 참석 여부를 통보하는 경우 일정변경 문제로 학부모의 항의를 받기도 하다. 학교는 힘센 정치인들의 요청을 거부하기에는 부담도 되고 찜찜하다. 물론 정치인의 참석을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육 투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렇듯 교육과 정치를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학교운영만은 정치인의 입김에서 벗어나게 하도록 정부나 국회가 나서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길 기대한다.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 예비 결과가 지난 6월 20일 발표됐다. 대학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최종 결과는 8월 말에 확정된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살생부’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에 64%만 살아남았다. 대학 구성원들의 불안은 크게 가중되고 있다.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에서는 총장 및 책임 보직자 사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 닫아야 할 대학 명단 공개 결과가 나오자 일부 신문들은 사설을 통해 ‘대학 구조개혁 이번엔 머뭇거리지 말라’는 제하에 ‘과감하고 신속한 대학 개혁을 추진’을 정부에 주문하고 있다. 수술이 필요하면 신속히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학이 ‘재앙의 암덩이’라는 말은 과하다.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연구와 미래 인재 육성을 뒤로 한 채, 치열한 생존을 위해 오로지 정부평가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 대학 전 구성원이 불철주야 매달리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있다. 대학의 구조개혁 정책의 필요성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명약관화한 현실 문제에 있다. 장기간 저출산의 늪에 빠져있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임은 분명하다. 오래전부터 예고됐던 대입 역전 현상이 내년이면 현실화된다. 2020년에는 고교 졸업자가 45만6000여명으로 현 대입 정원보다 10만 명 정도 줄어든다. 교육부는 2013년 이후부터 3주기 정책을 펴고 있다. 1주기(2016~2018년)는 ‘대학구조개혁 평가’라는 이름으로 이행됐고,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는 2주기(2019~2021년)다. 명칭이 변했지만 정책의 본질은 그대로다. 교육부는 이번 2주기 진단 결과 총 2만 명의 정원을 감축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2만 명 +α’를 유도하는 전략적 정책이다. ‘+α’는 ‘시장논리’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진단을 통해 2만 명은 가시적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학생 선택을 받지 않은 대학들이 자연 감축 혹은 폐교 등을 통해 감축하는 ‘시장논리’에 맡긴다는 전략이다. ‘+α’는 3만 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그래서 어차피 ‘시장논리’가 적용된다면 차라리 국가의 재정 개입 정책 없이 처음부터 자율 경쟁에 의한 ‘시장’에 맡겨두라는 목소리가 지금 나오고 있다. 재정 개입 정책이 ‘시장논리’와 융합되면서 ‘살생부’의 효력은 더욱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구조개혁의 목표는 질 향상 ‘대학기본역량진단’ 정책의 핵심은 적극적인 국가 재정 개입 정책이다. 재정 개입 차원에서 볼 때 이런 정책 수행 방법의 유형은 ‘돈을 안 쓰는’ 정책이다. ‘적은 돈’으로 단지 대학들 간의 생사의 갈림길을 결정하는 것이 진정한 목표라면 효과는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학 구조개혁을 해야 하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목적은 우리 시대 고등교육기관이 담당해야 할 대학 교육의 역할과 위상의 새로운 정립, 그리고 질적 수준 향상에 있다. 이런 목적이 공유된다면 평가 이후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논의 및 정책 추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돈’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비전이 있다면 국가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다른 곳보다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고등교육기관의 교육은 곧 국가의 미래 기둥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세 시간 반 날아온 목적지에서 ‘CHINGGIS KHAAN’ 이라는 불빛이 반긴다. 공항의 커다란 그림 속에, 그리고 술과 화폐에도 새겨져 있다. 몽골은 모든 곳에 칭기즈칸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이국에서 실감한 교육한류 위력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한몽 리더십 프로그램인 ‘인천과 함께하는 몽골교육의 새 방향’에 참여하게 됐다. 우리 일행이 찾아간 곳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터브아이막 존 모드시다. 인구는 1만 5000명 정도로 그 곳의 모습은 1960년대 우리나라를 추억하게 했다. 시청과 교육청의 방문을 시작으로 학교들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학교마다 한국의 교육제도와 교육방법, 그리고 교육시설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 그들은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교육의 발전에서 왔다고 믿고 한국과의 교사 교류 및 교육방법을 훈련받고 싶어 했다. 교육한류의 위력을 이국에서 실감하게 돼 뭉클한 심정이다. 국가경쟁력은 교육이 최우선임을 재확인하게 된다. 몽골 교육관계자들은 한국 교육 전반에 대해 배울 의지가 강했다. 그러다 보니 방문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프로그램들도 많아 일정이 지연되자 마지막 학교 방문을 취소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나 마지막 순서는 빈민 아이들이 공부하는 ‘존모드 세인뽈 초등학교’로 한국인 수녀님이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에 발걸음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 탁아시설처럼 보이는 학교는 약 50여명의 어린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를 닮은 박미혜 수녀님이 낡은 입구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반긴다. 공립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빈민촌의 방황하는 아이들을 모아 무료로 운영하는 사립학교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잘 먹지 못해 또래보다 작았다. 이들 중에는 출생증명서도 없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우리 일행이 온다고 해서 준비하느라 감기에 걸렸다고 하신다. 목이 심하게 잠긴 수녀님의 간절한 호소가 척박한 황무지 같은 우리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 안타까운 마음에 가방 속에 들어있는 감기약을 찾아 수녀님의 손바닥에 쥐어 드렸다. 수녀님은 한국에 계실 때 교사로 재직하다 이곳으로 파견 왔다고 한다. 그녀는 꿈을 말한다. “지구촌 어느 곳이나 아이들은 그들의 미래를 위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그래서 이곳에 왔다”고 했다. 빈민교육 헌신한 박미혜 수녀님 빈약한 작은 도서실은 닮고 닮은 오래된 책들이 꽂혀 있다. 책이 많지 않지만 책읽기의 생활화를 위해 각 교실에 도서를 비치해 매일 30분씩 읽게 한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전통춤과 악기연주를 보여주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 속에서 그들의 미래를 확인한다. 박미혜 수녀님, 그녀는 몽골의 천사다. 황무지에 꽃을 심고 피우는 그녀의 꿈은 몽골교육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믿는다. 노후를 안락하게 보내야 할 나이에 오직 헌신하고자 마음으로 찾아와 몽골인의 스승이 되고 있다. 돌아가는 우리 손에 그녀는 매우 미안한 마음으로 학교소개 자료를 안겨줬다. 후원을 바라는 계좌번호에는 아이들의 미래가 담겨있다. 그녀의 헌신이 민들레 홀씨 되어 몽골 아이들 가슴에 꿈으로 꽃 피울 날이 멀지 않았으리라.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의사(교사)가 환자(학생)를 진단하고, 처방(피드백)하는 과정이 치료(학습교정)가 가능한 시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와 같은 맥락입니다.” 2018 초등 수석교사 역량강화 학술 심포지엄이 4일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서울교육 수업혁신! 평가혁신으로 시작한다’를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주제발표에 나선 조호제 서울송파초 수석교사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이후 평가 혁신의 키워드로 떠오른 과정중심평가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과정중심평가가 교사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전문의의 치료과정을 비유한 것이다. 조 수석교사는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교사들이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 피드백, 학생중심의 교수·학습 계획, 교수 스타일 개선 등 전반적인 관점에서 변화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학생으로 하여금 선생님이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수업을 한다고 인식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학습과정이 완료된 시기에 학생의 지식습득 정도나 수행 결과를 확인하는 단발성 평가는 아니고 교육과정에서 연속성을 유지한 평가로서의 의미다. 즉 학습을 위한, 학습으로서의 평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전반적인 변화가 급격히 이뤄질 경우 혼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조 수석교사는 다행히 과정중심평가 자체가 새로운 논의는 아니라는 점을 들어 ‘작은 노력’으로도 학생의 삶을 바꿀 수 있음을 전달했다. 그 근거로 1999년부터 도입된 수행평가를 들었다. 조 수석교사는 선진국에서 1960년대부터 시행된 수행평가를 우리나라에서 21세기를 앞두고 도입한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화사회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다양한 고등 정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용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20년이 되어가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그 목적에 맞게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볼 때 그 퇴색된 의미를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형성평가(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습자에게 피드백을 주는 평가)의 개념에서 발전돼온 본질에 맞게 수행평가를 교실에서 적용해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최근 학교현장의 핫이슈는 과정중심평가지만, 이는 특정한 평가도 새로운 평가방법에 대한 논의도 아니다”라며 “과정중심평가는 곧 수행평가를 의미하고, 이는 성취기준에 도달하기 위한 학습의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로서 그 목적은 학생의 성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행평가는 도입 초기부터 진지한 검토과정을 거치지 못해 본질적 목적보다 평가방법의 다양화라는 다소 편협한 목적으로 보급됐다”고 지적했다. 조 수석교사는 교수학습 내용에 맞춰 평가하는 것을 지양하고, 미리 목표와 평가를 연계한 다음 교수·학습 내용과 일체화시켜 교육목표-교수·학습 방법-평가 등의 일관성을 갖추도록 할 것을 권장했다. 앞서 기조강연에서 이찬승 ‘교육을 밖는 사람들’ 대표가 ‘세계교육의 변화와 한국 교실의 수업·평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특강하면서 이 같은 부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수업설계에서도 목적이 없는 활동중심 수업, 진도 나가기에 초점을 두는 수업을 ‘두 가지 죄악(twin sins)로 규정하고 이해 목표수준의 제시, 이해를 위한 수업지도와 평가 관련 관찰 체크리스트 등을 제시했다. 형성평가에 대해서는 교과과정에 잘 통합돼 학생들에게 평가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형성평가의 피드백은 문자를 통한 지적보다 면대면 피드백, 반복된 지적보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다시 생각해보게 하기, 동료 간 피드백 주고받기, 피드백 공유하기 등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서울초등수석교사회 김석화 회장(서울등서초 수석교사)은 “학생 활동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됐지만 평가는 여전히 과거의 지필평가에 의존하고 있어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며 “수석교사회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적용한 내용을 토대로 몇 가지 모델링을 제안해 현장에 빠르게 정착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올 초부터 불고 있는 학생 ‘미투(me too·나도 성범죄를 당했다)운동’ 여파로 교사들 사이에서 ‘펜스룰’(Pence Rule)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당국이 학생 미투운동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사이 교사들의 교육활동은 위축되고 있다. 최근 초·중등 교사들에 따르면 일부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 되면 학생들과 조금이라도 스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일부러 먼 길을 돌아가거나 벽에 바짝 붙어 걷는다. 수업시간에도 접촉을 피하기 위해 한정된 공간에서 움직이게 된다. 자칫 눈을 돌리다 학생의 몸을 쳐다보게 되면 상대가 어떻게 여기느냐에 따라 성범죄가 성립될 수 있어 애써 다른 곳을 응시한 채 수업을 진행한다. 운동회에서 교사와 학생이 다리 한쪽씩 묶고 달리는 ‘2인3각 달리기’처럼 신체 접촉이 따르는 종목들은 제외되는 추세다. 교사들이 미투운동에 휘말릴까 두려워 ‘펜스룰’을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펜스룰’이란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성추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아내 외의 여자와는 식사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는 적절한 대책이라기보다 고육지책에 가깝다. 원천봉쇄를 해야 하니 소통의 문이 닫히는 문제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여성단체들마저 ‘펜스룰’ 확산에 부정적이다. 학교 현장도 마찬가지다. 교사들이 학생·학부모·동료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교육적 효과가 커지는데 ‘펜스룰’ 탓에 이들과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있다. 물론 학교에서 성범죄가 발생해선 안 되지만 교사가 학생과의 접촉 자체를 피하는 현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원격강의로 교육하지 않는 한 교실에서 어느 정도 접촉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마련, 오히려 적절한 소통이 이뤄져야 교육에 도움이 되는데 그러지 못하니 답답하다는 것이다. 서울 A고 교사는 “작년만 해도 학생들이 먼저 다가와 어깨동무를 청하고 팔짱을 끼는 등 좋은 분위기였는데 이제 교사들이 기피하게 돼 조금은 서먹해졌다”며 “수업도 소극적으로 하게 되고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많이 줄었다”고 털어놨다. 서울 B중 교사는 “최근 인근 C고에서 벌어진 미투운동이 계속 학생들 입에 오르내리고, 우리 학생들도 움직이려는 것 같아 교사들은 두려워하고 있다. 잘못한 게 없어도 억울하게 몰릴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C고에서 한 교사가 성범죄자로 몰렸다가 혐의를 벗었지만 이미 상처는 받을 대로 받았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하소연했다. 학생들이 미투운동을 악용해 교권을 침해하는 사건이 이어져 교사들은 더욱 움츠러들고 있다. 올해 4월 경기 D고 음악시간에 남녀 학생 둘이 서로 애정행각을 벌이다 이를 목격한 선생님(남자·40대)이 어깨를 툭 치며 하지 말 것을 지적했다. 그러나 학생의 학부모는 되레 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지난해 7월 서울 E초에서는 6학년 남학생이 수업시간에 다른 학생의 학습을 방해하며 돌아다니다 교사(여자·30대)에게 어깨를 잡혔다. 그러자 학생은 “선생님이 내 가슴을 만졌다”고 거짓으로 성추행을 주장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런 경우가 늘어난다면 학생지도조차 쉽지 않은 만큼 하루빨리 교육당국이 교육활동 중 신체 접촉에 대한 허용기준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교총이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70%가 ‘신체적 접촉 허용 기준 마련’에 찬성했다. 그 기준의 형태에 대해 ‘교육부 매뉴얼(42.0%)’과 법률(38.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재철 교총 대변인은 “교육당국은 학교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교육자의 정당한 지도와 성폭력·성희롱 등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미투를 악용할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하므로 교육당국은 모든 사건에 대해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철저히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며 “학생의 일방적인 주장에 의해 멀쩡한 교사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월 26일~29일 충북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서 5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금메달 79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70개 등 총 210개의 메달을 수확한 서울은 처음으로 금메달 수와 총 메달 수 모두 2위 경기도를 앞질렀다. 이번 종합우승은 박광훈(사진)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 과장의 노력이 따랐기에 가능했다. 박 과장은 스포츠가 보여주는 각본 없는 인간승리 드라마를 학교체육에서 익히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 본질 찾기에 돌입했다. 최근 체육교육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기지 않아도 되는 체육’, ‘경쟁보다 협력’ 등의 감성코드에 따라 스포츠의 본질인 건전한 경쟁의식마저 퇴색되고 있는 게 안타까웠다. 실제 요즘 일부 시·도교육청 사이에서 승패에 초연한 모습을 강조하며 전국대회는 참가 자체에만 목표를 두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박 과장은 “스포츠란 내가 남을 이기려는 마음을 건전하게 승화시킨 것”이라며 “축구에서의 페인트 동작, 야구에서의 도루 등은 남을 합법적으로 속이는 것인데 이를 나쁘게 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최강국 독일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니 온 국민이 기뻐하지 않았나”라며 “월드컵 나가면 이겨야 한다고 응원하면서 우리 식구들이 출전하는 소년체전에서 응원하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올 3월에 부임한 그는 우선 소년체전 담당인 신현주 장학사에게 최대한 뜻을 펼칠 수 있게 힘을 불어넣었다.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 장학사가 관내 학교 운동부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서울체고 백형운 교감이 모든 종목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체력훈련을 맡을 총괄 트레이너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곧바로 전임코치를 지원해준 것이 대표적이다. 이어 11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들에게도 지역 내 학교 운동부가 반드시 노력한 만큼이라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박 과장 자신도 퇴근 후 10여개의 학교를 방문해 격려하고 지원했다. 박 과장은 미리 알리지 않고 깜짝 방문해 운동부 학생, 코치들을 감동시켰다. 박 과장은 “학생보다 지도자가 땀을 더 많이 흘려야 승리할 수 있는 게 스포츠다. 내가 방문한 곳에서도 지도자들이 배웅하러 나왔는데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렸는지 내 양말이 다 젖을 정도”라면서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고 노력하는 선생님, 지도자들이 있는데 과장인 내가 그 노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건전한 경쟁의식 함양을 기본으로 학생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장하면서 경기력 향상 및 유지를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도자 전문연수, 시설 및 기자재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4일 교총과 함께 아동복지법 독소조항 위헌판결을 이끌어낸 교사출신 전수민(왼쪽) 변호사를 만나, 교육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 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