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5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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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남 한양대 교수가 1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한국체육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 교수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2년.
정혜손 서울장충유치원장이 ‘제34회 서울특별시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립 유치원 교육격차 해소 및 유아교육의 서비스 향상 및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진행된다.
류경화 동부산대 매직엔터테인먼트과 교수가 제8대 동부산대 총장에 선임돼 5일 취임식을 가졌다. 류 총장은 부산 데레사여고와 신라대를 졸업하고 평생교육원장과 통일부 부산지역 통일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교대 제5대 총장을 역임한 김상용 부산교대 학교발전기획단장은 류 총장의 남편으로 부산 첫 부부총장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전북교총(회장 이승우)과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9일 도교육청에서 ‘2013년도 단체교섭 조인식’(사진)을 갖고 교원의 처우·근무여건·복지 개선, 교권보호 등을 담은 총 47개항에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섭에 따라 학생·학부모의 교권침해 사항을 엄중하게 처리하도록 지도하고, 교육감을 당사자로 하는 소송 사건 중 교권침해 관련 사안은 확정 판결 후 피해교원의 뜻에 따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교육연수원의 60시간 이상 연수 시 교권보호에 관한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교권보호 외에도 △학습연구년제에 비교과 교사가 참여 △중·고 및 전문계 학교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순회·수석·사서·전문상담교사 근무조건 개선 △성과상여금 자율지표 항목 개선 △교원능력개발평가 개선 등의 조항도 담았다. 전북교총은 현장 교원들의 의견수렴과 정책연구위원회(TF) 운영을 통해 교육현장의 여건개선사항과 고충사항을 파악해 8월27일 교섭협의안을 제출, 도교육청과 2차례의 실무협의와 과별 교섭 4회를 거쳐 이날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승우 전북교총 회장은 “앞으로도 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북 교원의 권익신장과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역할=가족자원봉사를 통한 인성교육(한국응용예술심리연구센터), 에듀팜 콘테스트(에듀팜) ■학생자치활동 및 융복합=도덕성 함양을 위한 원광대 덕성훈련 프로그램(원광대 도덕교육원), 생명사랑 운동본부 ‘Healing Farm School’(천안중앙초), 감사나눔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포항제철지곡초), 학년군별 인성교육 프로그램(경남 황산초) ■학교폭력 예방=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 ■예술교육=소리 숲 인성학교(소리숲인성학교) ■독서교육=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나주공공도서관), 책 읽어주기 유아 인성 프로그램(서울교대), 클로버 글벗 가꾸기 독서 프로그램(부산여자중), 꿈의 빗장을 여는 진로독서교육(서울 연희중) ■체육교육=놀이가 인성을 만날 때, 학교가 행복해요(충남 신리초), 호연지기 도전 열정 로체 청소년 인성 프로그램(한국글로벌재단), P.E.E.R 장애이해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의 심통(心通) 심통 동글동글(한성덕 서울동명초 특수교사), 게임중심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한 자신감 키우기(유광국 경기 지산중 교사) ■상담활동=제주마 숲속상담(제주마 숲속상담 아카데미) ■진로교육=NAVI프로젝트(전남 함평고), 고3 수험생을 위한 진로저널 프로그램(이명희 인천 연수여고 교사), 산업수요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과정 운영(인천전자마이스터고) ■바른말 고운말 쓰기=성품으로 그려나가는 세상의 빛(대구카톨릭대부설유치원)
노래 통한 내면화로 학교폭력·생활지도까지 가능 찾아가는 음악회·인성동요부르기 대회 추진할 것 11일 서울강월초(교장 남기열)는 강당에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해맑은 노랫소리가 겨울 추위도 잊게 했다. 아동문학가 박상재 서울강월초 교감과 작곡가 송택동 서울성산초 교감이 손을 잡고 인성동요 발표회를 연 것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강월초 합창단 프리티하모니 등 70여 명의 학생들이 두 교감이 만든 동요 30여 곡을 선보였다. 자연을 소재로 아이들 정서 함양을 위한 동요 ‘들길을 가면, 이슬열매’,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노래 ‘우리는 할 수 있어, 꿈을 좇아 달리자’, 학교폭력 예방 노래 ‘즐거운 우리 반’, 생활지도를 위한 ‘두 손 모아 인사해요, 고운말로 대화하면’ 등 다양한 곡이 소개됐다. 각각 아동문학가, 작곡가로 활동하던 두 사람이 뜻을 모아 동요를 만들기로 한 것은 십여 년 전 상담교사 자격연수에서 우연히 만나고부터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동요 32곡, 가곡 4곡을 제작했다. 박 교감은 “요즘 학생들은 학예회나 수련회 장기자랑 시간에 아이돌 노래만 부르고 어른들 춤만 따라한다”며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틈틈히 학교에서부터 동요를 많이 듣고 부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요부르기는 독서치료와 같은 효과가 있어 내면화를 통한 바른 인성 기르기에 탁월하다는 것. 송 교감은 “매주 월요일 방송조회 전에 생활동요를 꾸준히 틀어주고 있는데 아이들 태도도 공손해지고 조금씩 예절을 배워가는 것이 눈에 띈다”며 “혼내고 잔소리하는 것보다 주제있는 동요를 들려주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행동이나 마음의 변화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국인성동요연구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 교감은 “아이들 정서나 수준에 맞는 노래가 동요”라며 “오늘 발표된 노래들이 학교현장에 많이 보급되서 전국 초등학교에 동요부르기 운동이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늘의 발표회를 초석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동요음악회·인성동요 부르기 대회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악은 공감이라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총이 윤형주씨와 추진하는 학교 노래 제작은 학교나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죠. 다만 현장 교사도 노래 제작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면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13 한국교육신문사 교단수기 공모 시상식’이 11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개최됐다. ‘모두의 학교-학생과 손 잡고, 학부모와 발 맞추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심사를 거쳐 대·금·은·동상 40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대상을 받은 조수현 대전매봉중 교사와 금상을 받은 김용모 충북 형석고 교사, 신영은 경북 북삼초 교사, 정정훈 충북 매포초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외 각각 100만원과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조수현 교사의 ‘교사 인생의 스승을 만나다’ 수기는 신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개최 ○…한국교총 회장단과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회장 신경식·대구교총 회장)는 13~15일 제주 물메초에서 ‘제5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를 개최한다. △2014 교육계 신년교례회 개최 △새교육개혁포럼 확산활동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시·도지회 창립 및 활성화 △‘100 감사 나눔움동’ 캠페인 △정규직 시간제 교사 도입 반대 및 긴급교섭 동의활동 △학교폭력 유공교원 승진가산점 부여제도 개선활동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교총 정책보고회 및 출판기념회 ○…전북교총(회장 이승우)은 14일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2013년 전북교총 정책보고회 및 이승우 회장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 현안 관련 그간 성과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점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출간된 이승우 회장의 저서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울산교총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울산교총(회장 김종욱)은 7일 백합초 부근 삼산골프존에서 ‘제1회 울산교총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임남규 강남교육지원청 국장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김진희 동평중 교사, 3위는 강춘식 영화초 교사가 차지했다. 여자 부문 1위는 류덕임 신일중 교사, 2위는 이정화 수암초 교사, 3위는 송혜숙 화진중 교감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인성교육법 조기입법을 위한 서명운동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대전지회(회장 오원균)는 9일 대전 효지도사교육원에서 인실련 및 효지도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인성교육법 조기 입법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역, 고속터미널 등에서 범시민 대상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인성교육법 조속입법을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이영관 경기 율전중 교장은 오는 19일 전교생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계 만돌린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갖는다. 율전중은 교육부 지정 창의경영학교로써 '변화와 창의를 선도하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지표로 운영하고 있다.
황수연 학교체육진흥연구회 이사장은 18일 서울 잠실고 강당에서 ‘2013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운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교현장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현황을 살펴보고 내년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호숙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은 14일 교총회관 유민홀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2013년 가결산 보고, 2014년 예산(안) 심의와 2014년 사업계획, 신·구임원연수 및 유보통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서기관 △이재력 사학감사담당관 △심민철 재외동포교육담당관 △김도완 대입제도과장 △정영준 사립대학제도과장 △신인섭 취업창업교육지원과장 △박주용 유아교육정책과장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학폭 관련법8건 발의 학교폭력대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가해 학생 즉시 전학’,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적인 입법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가족행복특별위원회 학교폭력대책분과위원장 김상민 의원은 지난달 22, 25일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 7개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간 교원단체, 학교폭력 전문가, 피해자, 가해자, 학부모 경찰, 판사, 변호사 등 학교폭력에 관련된 각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폭력 종합대책 입법안’을 만들었다. 그는 “발의된 입법안들은 그동안 학교폭력과 관련해 방치됐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 법”이라며 “다양한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어진 예방 및 사후처리에 관한 종합학교폭력 대책 법률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입법안에는 학교전담 경찰관제의 안착을 위한 근거법 마련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초·중등교육법’, ‘소년법’, ‘유아교육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개정안에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항 신설,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 의무화, 가해학생 즉시 강제전학 조치 등 그동안 학교폭력과 관련돼 지적돼온 현장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 외에도 ▲긴급보호조치 등 피해학생 보호 강화 ▲공정성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재심 제도 개선 ▲사건 은폐·축소 방지대책 ▲형사 미성년 신병 확보를 위한 임시위탁영장제도 시행 및 구속영장 발부 허용 ▲촉법소년 연령 상한 14세에서 12세로 조정 ▲소년법정 보호자 출석 의무화 ▲교과서에 학교폭력 예방교육 삽입 ▲유아기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에더해이번 주 중으로 전문성을 갖고 소년보호사건 등을 신속히 다룰 수 있도록 현재 5개에 불과한 가정법원을 각 지방법원에 설치하도록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발의할 계획이다.
법제화 해 유초중고 의무화 필요 국무총리 산하 기구 추진 제안도 ‘2013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 한마당’은 우수한 인성프로그램을 알리고 체험하는 박람회에 그치지 않았다. ‘인성’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세미나가 열려 대한민국의 인성교육의 현재를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박람회와 함께 열린 세미나를 소개한다. “한 부부가 낳은 아이지만, 그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 3일 개최된 ‘인성교육 활성화와 방향 정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연 등 온 사회가 나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인성교육은 결과적으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벗어나기 어려워 개인의 문제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상대방의 처지나 상황, 문화를 받아들이고 배려하며 나누는 것이 지금 이 시대 소통의 핵심이어서 이제는 ‘생태학적 관점에 따른 공동체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를 위해서는 상호 간의 고통 분담과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라며 “가정은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 학교와 소통을 늘려야 하며 사회는 학벌주의 해소와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분위기 조성 위해 노력해야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의 질을 제고’를 강조했다. 행정업무 경감, 전문상담교사 확보를 통해 담임교사의 인성교육 시간을 확보하고, 교육청의 학교 특성에 따른 다양한 상담 지원 강화로 교사와 학생 간의 대화 채널을 확보해 소통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다. 인성교육을 위한 교육청의 행‧재정적 지원 강화도 주문했다. 백 원장은 “교원 대상 인성교육 관련 연수를 개인의 긍정적 성장·발달, 역량 지원을 위한 ‘인성교육 광의적 관점’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내실화하고, 온라인 연수보다는 현장연수를 강화해 학생 이해 및 소통 방법 등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학교급 별로 차별화된 인성교육과 최신 강조되는 인성교육법 활용(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자랑스럽게 느끼는 과정, 도덕적 갈등상황에서 작동 가능한 인성 중시 등)을 제시했다. 학교 운영에서는 교육목표, 운영 중심에 인성교육을 명시, 전담부서 마련, 교과연구회를 활성화를 주문했다. 토론에서도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이경희 서울개명초 교장은 “많은 일이 산재해 인성교육은 늘 플러스알파이고, 학부모의 질타도 감내해야 한다”며 인성교육 추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가장 효율적으로 우리 학교와 사회 전체의 올곧은 인성교육을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언제나 거울처럼 보는 교사에 대한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기복 인실련 충남·세종지회 공동대표는 “유대인은 유아기 교육을 인성교육으로 시작해 한국보다 10년 늦게 경쟁교육에 임해도 세계 노벨상을 휩쓸고 있다”며 “이들의 원동력은 바로 어머니의 가정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줄 어머니 교육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재육성교육과 인성교육은 다르다”면서 “인성교육에 성공하면 당연히 따라오는 부가가치가 인재”라고 덧붙였다. 임정희 사단법인 밝은청소년 이사장은 “인성관련 업무를 추진하려고 해도 교육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등에 업무가 산재돼 있는데다 부처 간의 벽이 너무 두껍다”며 “대통령실 또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이를 총괄해 통합적인 업무를 추진할 전담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성교육의 법제화 문제도 집중 거론됐다. 김상인 한국행복가정상담아카데미 대표는 “인성교육이 법제화 돼 학교교육에서 우선적으로 의식화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부가 교육기본법에 유·초·중·고에서 인성교육을 의무화 하도록 내용을 담고, 입학사정 제도에 인성교육 이수 시간을 반영하는 등 법적,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은종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은 “인성교육 법제화가 이슈인데 사실 생각이나 관점에 따라 다른 인성교육 법에 어떤 내용으로 담아야 할지 고민됐다”며 “국회 차원의 인성교육입법이 학교, 가정, 지역 사회에 잘 착근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에서 학부모, 정부·기업체까지 ○…꼬마 유치원생이 공손히 찻주전자를 손에 들었다. ‘연차’ 맛을 보며 떠드는 아이 한 명 없이 다도(茶道)에 대한 선생님의 얘기를 들었다. 한국유아다례연구소의 ‘다례체험하기’ 프로그램이다. 한쪽에서는 한국가정상담아카데미의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자녀 대화법’ 상담이 이어졌다. 박람회는 이처럼 유아 대상부터 초·중·고 교사,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정부와 기업체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법무부는 인실련 인증 인성교육프로그램인 ‘행복나무 프로그램’을 전시했다. 또 ‘법사랑 사이버랜드’(cyberland.lownorder.go.kr)에 탑재된 학교폭력 예방 게임코너를 마련하고 미션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인형을 증정했다. 8차시로 구성된 법사랑 사이버랜드 활용 초등 수업지도안도 방문 교사들에게 무료 배포했다. 삼성생명은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선보였다. 북치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청소년 정서관리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세로토닌은 활력과 편안함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을 뜻한다. 부스에 비치된 드럼을 체험해본 한재혁(6학년·서울양재초) 군은 “북의 진동과 큰 소리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영철 “니 자신이 되라!” ○…박람회 첫 날 마련된 ‘인성교육토크콘서트에서는 인성과 함께 성공한 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영어하는 개그맨’으로도 잘 알려진 개그맨 김영철은 학생들에게 ‘Be myself(내 자신이 되라)’를 강조했다. 그는 “사춘기 시기에는 ‘나는 누구로 살아야 하나’, ‘왜 나는 이것 밖에 못할까’하는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누군가처럼 되는 것보다 나다운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2003년 처음 영어공부를 시작할 때 10년 뒤에는 영어 잘 하는 연예인으로 이름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여러분도 지금으로부터 10년 뒤인 20대에 어떤 모습일지 구체적으로 꿈을 그리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50원씩 모아 큰 사랑 전합니다” ○…세종시 조치원대동초(교장 이옥균)는 월드비전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천해온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50원의 기적’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급당 한 명의 개발도상국 어린이와 결연을 맺어 1년간 돕는 것으로 학생들이 각자 가정에서 약속한 봉사활동을 이행하면 부모가 50원 씩 용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인당 20일 이상 누적되면 1000원이 되며 이렇게 30명의 어린이가 기부하면 한 달에 30만원이 모인다. 이 학교 김미진 교사는 “작은 가치가 모여 큰 가치가 되는 나눔의 의미는 물론이고, 신발장 정리, 방 청소 등 아이들 생활습관도 자연스럽게 개선됐다”며 “교육과정 속에 10차시 정도 세계시민교육과 토론수업 등을 연계했더니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교사 참여…교육과정 속에 녹여내 ○…경남 황산초(교장 신용재)는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녹여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샀다. 황산초 전 교사들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1학기 교재개발, 2학기 현장적용 순으로 이뤄졌다. 학년 발달 단계에 따른 20회 분량의 인성교육 교재와 교사용 활용 가이드북까지 개발됐으며, 1·2학년은 기초체험형, 3·4학년은 자연친화형, 5·6학년은 배려나눔형으로 주제를 달리했다. 이민혜 교사는 “수차례의 수정작업을 반복해 현재는 일주일에 3~4회 씩 적용에 힘쓰고 있다”며 “인성교육은 특강이나 체험학습 등 따로 시간을 내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멘토와 적성진로 상담 ○…한국장학재단 인재육성지원부는 인성적성진로 상담을 실시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는 참가 초·중·고교생들에게 다중지능검사와 진로성숙도검사지를 작성하게 하고 적성과 어울리는 직업 등을 조언했다. 상담한 멘토 박동민(단국대 2학년) 군은 “대학에 와서야 인생의 멘토를 만난 것이 아쉬워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도록 항상 돕고 싶었다”며 “친구들 20명과 의기투합해 ‘청포도’(청소년, 포기없는 도전)라는 전국연합동아리를 만들고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퇴직교원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지정한 실천과 체험 중심의 ‘농어촌 인성학교’ 소개 부스에는 경기 이천 ‘부래마을 인성학교’ 초대교장을 맡은 송기정 전 서울반원초 교장과 부래마을 고경필 사업단장, 양승근 사단법인 한국농산어촌마을권역협회 사무국장의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농촌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부래마을 인성학교 프로그램을 어떻게 더 구체화‧체계화 시킬지 머리를 맞댄 것. 송 전 교장은 “교장시절 ‘사람이 먼저다’라는 교육철학으로 교육을 해왔다”며 “이런 교육철학을 반영하면서도 ‘인성’에서 중요한 학부모 교육도 도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래미마을 담당자들은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위해 교육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퇴직교원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문의=이천 부래미마을 권역 031-643-0817 ‘끈끈’한 우정 쌓게 해준 뮤지컬 ○…“인생에 단 한번 뿐인 소중한 학창시절이잖아요. 친구들끼리 조금 다투고 싸우더라도 우정으로 풀고, 이 시기를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강수정·3학년) 4일 10대 소녀들의 끈끈한 의리와 우정을 다룬 영화 ‘써니’를 뮤지컬로 제작해 공연한 서울수서중(교장 전종보) 학생들은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쌓은 11명 친구들과의 우정이 영원히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끝으로 무대를 마쳤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연습해온 뮤지컬 동아리 학생들은 오랜 시간을 공들여 대본을 쓰고 안무와 음악, 무대화면 등도 직접 제작했다. 단원도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골고루 섞여 있어 선·후배 간 관계도 더욱 깊어졌다. 나미 역할을 맡은 신지수(1학년) 양은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쉬웠지만 오랜 시간 준비한 공연을 이렇게 좋은 기회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화 역의 임이브(3학년) 양 역시 “꿈이 뮤지컬 배우인데 직접 무대에 서보니 미래에 멋진 배우가 된 내 모습을 상상하게 됐다”면서 “오늘의 설렘을 잊지 않고 더욱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수서중은 1, 2학년 정규 음악 시간에 뮤지컬 수업을 접목하고 있다. 김영희 음악부장은 “뮤지컬은 노래, 연기력, 무대구성, 대본작성 등 많은 것을 동시에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표현력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붓글씨로 새기는 좌우명 체험도 ○…‘실패는 고통스럽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깨닫는 것은 몇 배 더 고통스럽다.’ “공부 할 때 최선을 다 하지 못했던 모습을 떠올리면 후회가 될 것 같아 이 문구를 좌우명으로 삼았어요.”(박윤진 경기 오남중3) 체험마당에서는 한국예술문화원 서예인협회 서예가들이 교육기부에 나서 학생들에게 인성실천 좌우명을 붓글씨로 적어주는 행사가 마련됐다.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 또는 좌우명이 적힌 한지를 받아든 학생들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조윤곤 한국예술문화원 서울지회장은 “글씨체도 현대적으로 변화를 주고 문구 1000여개가 담긴 성어집에서 마음에 드는 글귀를 고르게 했다”면서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추억과 감동을 주는 서예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인협회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서예 기부봉사를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100만점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이하 민화협)는 지난달 25일 민화협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의장단 회의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을 상임의장에 선임했다. 민화협은 1998년 결성돼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200여 개의 정당·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기구로 남북 사회문화교류, 북한 산림녹화사업, 북한 주민 긴급 구호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교육공동체의 통일의식 고취와 남북교류에 대비한 교육계 내부 실천역량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민화협 창립 당시부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국교총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통일교육 수업지도안 공모전’ 개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 향상을 위한 ‘학생통일체험발표회’ △교육공동체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통일한마당’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북한 및 통일에 대한 관심 및 올바른 인식 제고, 관련 자료 및 정보 보급 등을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
강원 인실련·학교바로세우기 창립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강원지회(대표 이재봉) 창립대회가 5일 춘천교대 홍익관 일지홀에서 개최됐다. 대전, 부산, 충남, 인천, 세종, 서울에 이어 7번째다. 이 회장은 “지식교육의 발전에 비해 인성교육이 너무 뒤쳐져 있다”며 “바른 인성교육 전파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학교바로세우기 강원연합(회장 김내윤, 이하 학바연)도 같은 장소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교원지위향상 특별법 개정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교직 역량개발과 전문성 신장 지원, 교권 확대와 교원 권익신장, 정치적 영향력 확대 및 정치 기본권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바연은 ‘학교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기치를 내세운 퇴직교원들의 모임이다. 대구교총 제47회 정기대의원회 개최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지난달 26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제47회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보고, 2014년도 기본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정관 및 정관시행규칙 개정(안), 제13대 임원(부회장․이사) 및 감사 선출(안) 등을 논의했으며 제13대 이종목 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경기교총 현장교육연구 연수회 개최 등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3일 경기 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2013 현장교육연구 연수회’를 개최했다. 40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교육연구 보고서 작성법 강의 및 그룹별 지도를 진행했다. 앞서 경기교총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 우수작 연수’를 실시했다.
김은주 국립특수교육원장은 4일 올림픽파크 런던홀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양 기관은 통합체육 보급을 위한 교사 연수사업 진행, 장애학생 통합체육 관련 연구과제 개발 및 실행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5회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가 자료 분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외 학업성취도 평가와 수능 자료를 활용한 분석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현황과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문희 충북 각리초 교장은 지난달 30일 교내 급식실에서 학부모·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인근 지역 다문화가정과 여성복지시설 자모원에 김치와 후원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