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56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요즘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자율화 세부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교육계가 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초미에 관심사인 0교시 수업과 우열반 편성에 대한 찬 ․ 반의 논의가 뜨겁다. 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중앙집권적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정책에 의하여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지역교육청, 그리고 교육 현장인 학교까지 동일한 정책이 수행된 나머지 흔히 우리 교육을 획일화된 교육, 붕어빵식 교육으로 빗대곤 한다. 사실 0교시와 우열반 편성에 대한 문제는 지금 새로 나타난 문제가 아니다. 지금까지 학생들의 강한 저항을 받으면서도 일부 학교에서 이 문제의 제도를 반강제적으로 시행해온 점이다. 이 제도에 책임을 져왔던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자율화란 명분하에 시·도교육청으로 그 권한과 책임을 이양함으로써 시·도교육청은 이 뜨거운 감자를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시도교육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학생들의 요구를 고려하여 폐지 쪽으로 결정한 것 같다. 학업성적결정이론에 비추어 평가해 보고, 본 제도 시행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이해명(2001)의 『학업성적 결정이론』을 보면, 학업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은 70% 이상은 지능이며 10∼20% 정도만 학교 변인이 학업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또한 학업성적 주요결정 요인은 공부시간을 제시하였으며, 공부시간 중에서도 실제 공부에 투여한 시간이 학업성적과 정적인 상관이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0교시 수업은 수업시간을 늘인다는 점에서는 학업성적 향상에 긍정적 이지만, 수업 시간의 양은 학생 개인의 능력, 교과, 연령에 따라 다르게 주어질 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현행 0교시는 전체 학생들에게 획일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업성적 향상에 분명히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집중력과 학업성적과의 관계이론에서 학년이 높을수록, 중요한 내용 파악 정도가 빠를수록, 불안감의 정도가 낮을수록 정적관계를 보이고 있으므로 현행 0교시 수업은 대부분이 자율학습 형태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학업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앞의 학업성적결정이론에서 0교시 수업은 학업성적결정에는 부적상관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교시 수업을 실시하려고 하는 것은 0교시 수업의 본래의 취지는 학생의 학업수준의 향상과 부족한 과목의 보충을 위해 탄생된 제도였으나 학생들의 건강, 인권 침해, 집중력부족 등으로 학습효과 저하 등을 들면서 긍정적인 측면보다 학교사회 부정적인 쟁점으로 대두되었다. 이러한 시각을 종합할 때 학교교육 및 학교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유에서 0교시 수업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첫째, 0교시 수업을 통한 학생들 간의 경쟁과 더 치열해지는 입시 경쟁으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를 증가시키고 있다. 둘째, 0교시 수업은 학교 정규 수업 시간이외 수업시간을 과중시키고, 정규 수업시간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정상적인 학교교육과정의 운영을 방해한다. 셋째, 0교시는 성장기 학생의 수면부족 현상으로 두뇌 발달과 신체 발달에 지장을 주며, 학생들의 직접적인 체력 저하뿐만 아니라 심신 발달을 해쳐 정신적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 넷째, 0교시는 학생들의 의사와는 달리 반강제적으로 이루어지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잠자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그 효과가 현저히 낮다. 다섯째, 0교시는 6-7시에 조기 등교로 인한 특히 초등학생과 여학생의 학생 신변 보호 등이 필요하다. 이를 종합하면 0교시 수업은 학생들의 수면부족, 집중력 부족, 학습의욕 저하, 체력 저하 등 학교 교육과정 정상적인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조사에 의하면 학부형과 지역주민의 대표가 학교운영협의회를 구성해서 학교 운영에 직접 참가하는 「커뮤니티스쿨(지역 운영학교)」의 지정을 교육위원회로부터 받은 공립 초중고와 유치원 등이 2007년도말 통계로 343개 학교(그 중 가나가와현내 7개 학교)에 이르러, 이제도가 창설 된 2004년 말 17개 학교에서 3년 만에 약 20배로 늘어났다. 금년도 이후 앞으로 210개 학교가 지정을 받을 예정이어서 커뮤니티스쿨은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학교 교육에서 등교거부나 따돌림 등의 문제로 학교 자체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게 되어 학부형과 지역의 참가가 요구되고 있다. 지정은 늘어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불균형적이어서 문부과학성은「열린 학교운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 교육위원회에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정을 받은 학교 가운데 초등학교는 243개 학교로 전체의 약 7할을 차지하고 중학교가 약 2할인 76개 학교이다. 한편 고등학교는 불과 3개 학교, 유치원은 17개, 특별지원학교는 4개 학교에 그치고 있다. 커뮤니티스쿨이 있는 것은 29도도부현이다. 미에, 고치의 2개 현과 요코하마시, 가와사키시 등 63시구청촌의 교육위원회가 지정했다. 가장 많은 곳은 110개 학교인 교토시교육위원회로 시립학교의 약 3분의 1 수준에 이른다. 그 다음으로 시마네현 이즈모시교육위원회의 49개 학교, 오카야마시교육위원회의 35개 학교, 도쿄도 세타가야구교육위원회의 22개 학교이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커뮤니티스쿨로 지정된 학교 내에서는 인사 이동에 따른 교원공모 채용 면접에 협의회 대표자가 참가하여 교원지망 학생들이나 볼런티어에 의한 수업지원, 학교와 지역의 다리 역할을 하는「학교교육 코디네이터」의 배치 등 여러 가지 활동이 실현되고 있다. 한편 학교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인재 확보가 어려운 점과 따돌림과 등교거부 등의 문제에 대한 인식이 교장과 다르면 협의회에 제안되기 어려운 점 등 운영상의 과제도 보고되고 있다.
- 2007 개정교육과정 단계적 현장 적용을 위한 세미나 개최 - 충남초등교육과정연구회(회장 오병익)는 2008년 8월 23일(토) 아산북수초등학교에서 『2007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1,2학년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연구회원 및 충남도내 교원 156명이 같이한 가운데 현장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는 2007년 개정교육과정의 편성 및 재구성 방안에 관해 한국초등교육과정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허병훈 교장의 특강이 있었고 이어 2009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초등 1,2학년 국어, 수학,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 교과의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협의가 이어졌다. 충남초등교육과정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002년 발족 현재 95명의 충남교육청 관내 교원들이 함께 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교과연구회 중의 하나로 현장교육의 골격과 청사진이 되는 교육과정에 대하여 심도 있는 연구와 현장적용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통해 충남교육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자생적인 교원연구 모임이다. 2007년 개정교육과정이 2009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에 적용됨에 따라 연구회에서는 교육현장에서 개정교육과정이 정착 될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교육 자료들을 개발해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세미나형태로 4시간여 동안 세미나를 진행 현장교원들이 개정교육과정에 대하여 심도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 세미나에 참석한 교원들의 평이었다.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친 오회장은 “교육현장에서 개정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세미나 개최와 자료집을 보급하였으며 본 연구회에서 개발한 개정교육과정 도움자료가 학교교육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며 그동안 자료개발과 세미나 개최를 위해 애쓴 회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여름의 베이징, 4년마다 한번 씩 열리는 올림픽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다시 한 번 집중되었다. 마린보이 박태환과 세계를 들어 올린 장미란 등 우리나라 선수가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을 때 전해지는 감격은 언제나 온 국민을 전율케 하기에 충분했다.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했던 한반도는 베이징에서 전해오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짜릿한 승전보에 다시 한 번 이념과 세대, 지역을 초월해 감동과 환희로 하나가 됐다. 그렇다면 올림픽을 통해 본 스포츠의 마술 같은 매력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아마도 그 시작은 초등학교에서의 학교체육이 아닐까 생각된다. 학교체육을 통해 신체활동에 흥미를 갖게 된 아이들은 이후 청소년과 성인기의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올림픽과 학교체육은 스포츠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학교체육의 장점은 첫째, 삶에 대한 진지함과 열정을 배우게 한다. 이번 올림픽 역도에 출전한 장미란 선수는 경기 초반 일찌감치 금메달을 확정지었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진지함 속에 조금의 표정 변화도 읽을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시기, 비로소 세계 신기록을 작성한 후 두 손을 모아 감격하는 장미란 선수의 모습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목표를 위한 진지함과 열정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이렇듯 스포츠에는 삶에 대한 진지함과 열정이 담겨져 있다. 학교체육을 통해 우리의 청소년들은 목표를 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삶에 대한 진지함과 열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학교체육은 인내 그리고 성취를 가르쳐준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유도의 최민호 선수였다. 지난 아테네올림픽 당시 금메달 후보였던 그는 체중조절에 실패하면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4년간의 절치부심, 혹독한 훈련과 그보다 더 힘든 체중과의 사투를 벌이며 하루하루를 생활했다. 한 번 경기에 나갈 때 마다 8㎏ 정도를 감량 하는데, 일 년에 대여섯 번의 대회에 출전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서일까, 금메달을 목에건 최 선수는 하염없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스포츠의 참여는 인내를 수반하고 또 그에 따른 성취가 있다. 학생들은 끊임없는 도전을 배우고 그리고 자신의 노력에 대한 성취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셋째, 학교체육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개인주의일 것이다. 그런데 학교체육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팀 스포츠는 청소년에게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연일 승전보를 전해 준 핸드볼과 야구 등 여러 팀 스포츠는 더불어 사는 삶과 사회 속에서 개인이 어울리는 방식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학교체육에서 수행하는 팀 스포츠야말로 나 보다는 다른 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어울림의 교육공간인 것이다. 우리의 일상 속에 찾아와 인간의 희로애락을 드라마처럼 보여주었던 올림픽이 이제 막을 내렸다. 사람들은 정상에 오른 금메달리스트에게 환호를 보낸다. 그러나 올림픽이 선사하는 감동과 환희가 금메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고, 자신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 펼쳐 보이며 젊은 날의 삶에 충실했으며, 자신과의 싸움에 당당했음을 증명해 보였다. 올림픽의 이상과 가치는 이제 학교체육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 즉, 학교를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만을 가르쳐주는 곳이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삶에 대한 자신감, 진지함과 열정, 인내와 성취, 나아가 타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는 곳으로 가꾸는 것, 바로 학교체육이 갖는 소중한 가치라고 하겠다.
지난 8월 어느 날 밤, 11시 20분 경이었습니다.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각에 울린 전화에 깜짝 놀랐습니다. "여보세요. 장옥순 선생님이지요? 늦은 시각에 죄송합니다. 00이 할머니입니다." "괜찮습니다. 그 동안 잘 계신가요? " "우리 00때문에 고민이 생겨서 전화했습니다.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고 해서 선생님 생각이 나서 이렇게 염치 불구하고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편안하게 말씀하십시오. 우리 00한테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그렇게 전화를 받은 나는 30여 분 가까이 통화를 하면서 귀에 불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휴대폰에 열이 나서 견딜 수 없었지만 급박한 상담 전화라서 기꺼이 응해 드렸습니다. 내게 상담을 요청하신 분은 손자를 10년째 혼자 길러서 초등학교를 보내신 분이었는데 2년 전에 내가 가르친 제자의 할머니였습니다. 가정불화로 이혼한 며느리대신 손자를 키우며 스스로 글공부까지 하시면서까지 손자에게 받아쓰기를 시킬만큼 교육열이 높은 분이셨지만 연세도 이미 칠순을 넘기셨지요. 아기 때부터 손자를 기른 할머니는 아이 아버지가 있는 도시로 올봄에 전학을 시켜서 공부를 더 잘 시켜보려고 새어머니에게 보낸 지몇달이 지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10살 짜리 소년이 대도시 생활에 적응하기가 수월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지요. 일하러 다니는 아버지, 새어머니의 동갑짜리 여동생 사이에서 겪을 정서적 갈등, 학원으로 달려가는 일상, 시골에서 살다간 아이가 겪는 왕따 비슷한 학교 풍토까지 모든 것이 힘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다를 보며 날마다 축구공을 친구삼아 동네 친구들과 즐겁게 뛰놀고 공부하며 까맣게 그을린 피부를 자랑하던 건강한 아이가 정서불안을 보이며 다시 시골학교로 전학오고 싶다는 데 어찌하면 좋겠냐는 하소연이었습니다. 이미 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다는 원초적인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는 사춘기를 맞이하며 새어머니와 적응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며 다인수 학급과 경쟁 일변도의 도시 생활 속에서 그 동안 얼굴을 맞대며 살아온 다정한 친구와 사랑으로 길러주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할머니의 정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는 1학년 때에도 다른 아이들보다 애정 표현에 민감하고 사랑스러웠으며 돌출 행동으로 놀라게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때로는 주의력 결핍증을 의심해 볼만큼 산만하면서도 운동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거친 언어로 다툴만큼 관심과 손길이 절실한 아이였기 때문에 나 역시 가르치는 동안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지요. 그 아이에게 좀더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주기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리며 손자를 보내며 슬퍼하고 외로워하신 할머니와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가 낯선 환경 속에서 나날이 어두워지는 모습이 더 상상되어 나도 아이 편을 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아직은 10살 밖에 안된 초등학생에게 학원 공부보다 더 소중한 것은 그 아이의 행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하는 그 아이는 언제든지 자신이 생각하고 원하기만 하면 충분히 도시 생활에 잘 적응하며 경쟁구도 속에서 자신의 앞길을 개척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대로 두었다가 사춘기를 겪으며 새 식구들과 불화 속에 학업까지 등한히 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가정을 꾸린 아버지가 할머니에게서 아들을 데려가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사랑을 주며 공부를 시키고자 하는 마음에 데려갔지만 오히려 더 힘들어하는 손자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는 할머니의 모습도 안타깝고 갈등할 아버지나 새어머니도 힘든 시간을 보냈을 몇달. 아이들의 문제는 언제나 가정에서 비롯됨을 생각해 볼 때, 10년 동안 살아온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간절함을 어른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골에서도 얼마든지 공부를 잘 하던 아이였으니까요. 숙제도 잘 해오고 책임감도 투철했던 아이였습니다. 거기다 놀이의 천재라 할만큼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명랑했던 00이가 콩나물 교실과 학원을 오가며 할머니랑 살고 싶다고 눈물로 전화하는 모습은 결코 '행복한 어린 시절'은 아닙니다. 어린 시절의 행복한 경험과 추억은 그 다음 인생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기에 필요충분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행복의 시작은 바로 '자유'에 있음을! 시골 고향 마을을 친구들과 함께 뛰놀며 추억을 쌓는 자유와 낭만을 영어 단어 하나 매끄럽게 구사하는 생활영어, 수학 문제와 바꿔야 한다면, 사랑하는 친구들 대신에 숫자와 경쟁속에 일찍부터 자신을 내몰아야 한다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혈압을 앓는 할머니 곁에서 말벗이 되어주며 학교 생활도 잘 하던 00이가 원하는 행복의 가치를 잴 수 있는 도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느끼는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담보로 더 좋은 대학교, 더 좋은 직장에 다니며 부를 쌓기 위해 대도시로 일찍부터 나가서 사교육의 대열에 서서 무한경쟁을 시작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식 교육을 위해 일찍부터 해외로 이민을 가거나 나홀로 유학도 마다하지 않으며 기러기 아빠만 20만 명을 넘는 이 나라, 국제중학교를 설립하여 초등학생부터 입시 전쟁으로 내몰며 교육의 양극화를 부추기는 현실 속에서 00이를 다시 시골 고향 초등학교로 전학시키기에는 용기가 나지 않았을 할머니의 고민. 남들은 초등학교부터 도시로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도 마다하지 않는데 아이가 원하는 일상의 행복을 모른 체 할 수 없는 어려운 선택 앞에서 나도 함께 고민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불확실한 미래가 아닌 현재 아이가 원하는 행복이었으며, 좀더 자란 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 되어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었을 때도 늦지 않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아직은 옮겨 심을 때가 아니라는 나의 판단이 잘못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00이가 할머니 곁에서 2학기를 다시 시작하며 예전처럼 밝고 행복하기를 빕니다. 유년의 행복한 추억은 평생 꺼내 먹고도 남을 만큼 충분한 마음의 식량이라는 것을 그가 알 때 쯤이면 할머니도 나도 그의 앨범 속에서 그리움 한 쪽쯤 차지할 수 있을까요? 떠나온 학교의 학부모가 마음을 터놓고 손자의 교육을 위해 한밤 중에 전화까지 하실만큼 나를 믿어주셔서 교단에 서 있는 보람을 느끼면서도 수시로 전화라도 하여서 그 아이가 곁길로 나가지 않도록 돌봐야 할 책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연은 결코 끝나는 법이 없으며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잠재의식과 무의식 속에 남아서 나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구는 둥글지 않을까요? 나는 여름방학 내내 책들과 열애를 하느라 묵언수행하는 불자처럼 자신 속으로 한없이 들어갔습니다. 좋게 말하면 '버리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일도 최대한 정리하고 문학모임마저도 하나씩 없애며 청소를 하였습니다. 마치 냉동고를 치우고 냉장고를 청소하는 것만큼이나 정신이 개운해졌습니다. 제대로 고이지도 못한 가뭄 든 우물을 긁어내듯 글샘을 파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라는 자각이 들어 한 달 동안 참았습니다. 모든 원인은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으로 석학들의 영혼이 녹아있는 책들 속에서, 도서관의 서고에서, 서점에서 부족한 식량을 채우느라 바빴던 지난 여름 방학이었습니다. 이제 숙제를 마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갈 준비를 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아이가 나의 글샘에서 목을 축이고 2학기를 씩씩하게 달려가기를 빕니다. 아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면서. '사랑하는00아!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나는 네가 행복한 삶을살기를 늘 빌어줄게. 220일 동안 한 교실에서 인연을 나눈 너에게 나는 책임이 있지. 어린왕자가 자기가 물을 준 장미에게 책임을 느끼듯 말이야. 선생님은 네가 진정으로 행복하길 바래. 엄마를 미워하며 상처 받은 네 마음도 빨리 낫기를 빌어. 연세 많으신 할머니를 위하는 네 마음이 하늘에 닿아 시골에 살아도, 비싼학원 공부를 못 해도 훌륭하게 자라서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눈물로 기도했단다. 좋은 일을 간절히원하면온 우주가 응답한단다. 너를 위해 노심초사하는 할머니의 정성이 하늘을 울리고 온 우주에 닿아 네 아픈 유년의 상처까지도 인생의 무지개로 꽃 피우기를!"
"중등 선생님들만 봉사활동을 연구한다고요? 아닙니다. 우리들도 중등에 못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부터 학생봉사활동이 제대로 되어야 중등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경기도초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www.aullim.org회장 태장초 노춘근 교감)하계 세미나가 8월 22일(금)09:30 태장초 시청각실에서 회원과 내빈 등 총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주제 특강으로 '줄탁동시의 이해와 교육'(수원교육청 김문수 학무국장), '해외봉사의 실제'(굿네이버스 김중곤 본부장), '전환점이 된 사람으로서의 학교사회 복지사'(임경선 경기도학교사회복지협회장)를 듣고 사례발표로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경기초등봉사회 정진남 회장), '희망이 샘솟을 네팔의 꺼이럴리 봉사활동'(공강옥 선일초 교사)을 들었다. 오후에는 여주에 있는대안학교인 민들레학교 개원식에 참석하였고 반태섭 원장으로부터 '청소년 살리기 농촌살리기' 특강을 들었다. 반 원장은 민들레 학교에서 지난 1학기간 17명의 학생을 4박 5일간지도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튿날 오대산 연수원에서회원 30여명이 '농업과학도시 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서호중 이영관 교장)의 사례발표를 들었다. 이 교장은 2005년부터운영하고 있는'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의 운영 목적, 방법, 지도내용, 지도상의 유의점 등을 발표하였다. 경기도초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는 2004년 경기도교육청 등록 연구회로 출발하여 봉사활동 수업지도안 작성 및 활용, 복지시설 방문 봉사, 새터민 어린이 초청 행사, 가족 동반 농사체험 나눔 등을 실천하고 있는데 지난 겨울방학(2007.12.31-2008.1.7)에는 회원 18명이해외봉사로 네팔을 방문하여 연날리기, 종이접기, 매직풍선, 율동 등의 수업을 전개하여 현지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의 국제중 입시에서는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국제중 신입생 선발의 경우 학교장 추천 및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면접ㆍ토론, 무작위 공개추첨 등 3단계 전형으로 실시한다는 '특성화중학교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모집정원(160명)의 5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부 성적 외에도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각 지원자의 각종 경력사항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가 함께 평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24일 "국제중들은 신입생 선발시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과 함께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중 전환을 추진 중인 대원중 관계자도 "지원자들의 특징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포트폴리오를 제출받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국제중 지정계획 발표 당시 학생부 중심의 선발을 장담했지만 1단계 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제출될 경우 학생부보다는 자기소개서에 무게가 더 실릴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을 3~5등급으로 구분해 학업 수준만을 표기하고 있다. '100점 만점에 몇점' 등의 표기가 아니라 '잘함', '노력바람' 등의 수준만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학생부로 국제중에 지원한 학생들의 실력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교육계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학교 입장에서도 지원자의 재능을 판별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자료를 확보하려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실력과 경력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자기소개서는 주요 전형요소가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토플ㆍ토익 등 각종 영어인증시험과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이 전형요소에서 배제됐지만 학교에서는 자기소개서에 적힌 관련 실적을 통해 얼마든지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학생들도 국제중이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을 감안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영어 공인점수와 해외 연수 경험 등을 자기소개서에 적어낼 것으로 보인다. 청심국제중의 경우 지원자들은 학교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려고 각종 경력을 쌓으며 수년간 준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서울시내 학원가에서도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력을 쌓도록 당부하고 있다는 게 학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보건교사와 체육교사의 ‘보건과목’ 다툼이 드디어 체육계와 간호계까지 가세하는 싸움으로 번져가고 있다. 이미 보건교사라는 직명이 생길 때부터 예견되었던 문제가 터진 것이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일선교사들의 의사를 도외시하고 교육을 교육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한나라당 이주호의원처럼 일부 학부모나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에 의해 교육에 관한 법규가 제, 개정되는 와중의 하나가 학교보건법 개정이었고 이 싸움의 불씨인 것이다. 2002년 양호교사를 보건교사로 명칭을 바꿀 때 광범위하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할 일이었다. 학교에 양호교사 제도의 도입을 돌아보면 그 도입의 필요성을 금방 알 수 있는데도 교육의 눈으로 보지 않는 편의주의와 업적주의자들에 의해 교육이 망가진 것이다. 세월이 바뀌고 보건교육이 필요하다면 양호교사를 보건교사로 바꿀 것이 아니라 체육교사에게 보건교육을 할 수 있는 제도의 확립이 필요한 것이었다.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을 돌보는 것과 보건을 가르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가르치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에게 맡겨야하고 잘 가르치도록 뒷받침 해주는 것이 정치가나 행정가가 할 일이다. 양호교사가 양호교사로 아이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꼭 보건교사가 되어 가르쳐야 되겠다는 발상을 한 의도가 충분히 곡해 받을 소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학교 교과목이 잡다하게 나열된 느낌이 있다. 실제로 가르치다보면 과목간의 경계가 모호한 과목도 있다. 과목의 신설보다는 오히려 유사한 과목의 통합으로 아이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행정가들의 편의에 따라 다른 과목으로 바뀔 수 있는 재량이라는 과목이 대표적이다. 표면으로는 가장 자유스럽고 아이들의 소질을 개발하기에 적당한 제도처럼 도입해 놓고 필요할 때 잘라서 그런 곳에 충당하는 과목들은 현장을 무시하는 교육행정가나 학자들의 이상론에 불과한 것이다. 이미 벌어진 일은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다. 자기들의 이익을 위한 주장이 아니라 아이들을 생각하고 이 나라 교육을 생각하는 대승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일들도 생각해야한다. 금방 다가올 일 중의 하나가 영양교사이다. 양호교사가 보건교사로 바뀌는 선례대로 영양사가 영양교사로 바뀌었다. 영양교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아이들의 비만과 영양불균형이 회자되고 그것을 영양전문가가 가르쳐야한다고 말했다. 보건교사 싸움의 결과 여하에 따라 영양교사도 새로운 과목의 도입을 주장할 것이고 거절할 명분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또 가정담당 선생님들과 대립하게 될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또 다른 과제가 등장할 것이고 그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명칭의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나설 것이다. 물론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의 전문지식을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이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알고 있다고 모두가 다 잘 가르칠 수 없기에 교사의 양성을 국가에서 관리하고 조정하는 것이 아닌가? 새로운 지식이나 능력이 필요할 때는 교과목조정이나 시간 조정으로 교사들이 가르칠 수 있도록 연수방법이나 교사양성제도를 계속적으로 수정해가야 되고 교사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면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는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과정이 아니기에 적정한 수준의 모든 과목을 교사가 지도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공교사가 있는데 새로운 과목의 교사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맞지 않는다는 말이다. 교직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교원을 평가한다고 스승과 제자를 서로 불신하게 만든다든지 서양의 교육제도를 맹신하여 무자격 교장을 공모한다든지 교사 사회의 선후배를 경쟁시켜 가르치는 동료로 자신의 경험과 노력을 전수해 주던 아름다운 전통을 허무는 비교육적인 제도의 도입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그것보다는 우리의 정서를 이용해 가장 인간다운 인간을 양성할 수 있는 방법의 착안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잘못된 법과 제도 때문에 공교육이 더 어려워지는 시작이 이 보건과목 신설 문제라 생각하고 책임 있는 사람들은 머리를 맞대고 다시 한 번 숙의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교육복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실천하는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 보육교실 다솜방에서는 21일 강화군 길상면 자연체험학습장에서 다솜방 어린이 17명과 보육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다솜방은 맞벌이부부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돌봐주는 보육프로그램으로 방학동안에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방학 숙제와 다양한 학습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자연체험학습장 체험은 갯벌체험, 승마, 토끼, 말 등 동물에게 먹이주기, 고무보트 타기, 말달구지타기. 경운기 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방학말미에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베이징 올림픽이 종반전에 들어선 요즘 연일 들려오는 메달소식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잘하는 스포츠가 딱히 없지만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여 지구촌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시청하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개인종목보다는 단체종목에 관심이 더 가는 것은 나뿐이 아닐 것이다. 여러 명이 플레이에 참여하여 뜻과 마음이 하나 되어 오류나 실수를 최대한 줄여야만 득점을 이루어내는 상황이 흥미 진진하여 비록 경기에서 지더라도 박수를 보내는데 일에 결코 인색하지 않는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각종 단체, 및 개인 경기에서 승패에 관계없이 영원히 역사속에 남을 멋진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메달의 색깔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는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온 국민들은 무한한 감동을 받고 있는 터이다. 그동안 있었던 올림픽 경기 중에 1점의 차이로 승패가 갈렸던 경우를 살펴보자. 아마 1점의 차이로 가슴 죄는 경기를 보았다면 8강을 결정짓는 브라질과의 여자 핸드볼 경기였을 것이다. 33:32란 1점의 차이! 결과가 1점 차이라고 하지만 경기과정에서 마음 졸였던 생각을 해 보라. 오직 볼 하나에 집중하여 온 몸을 던져 경기에 임했던 선수들의 허탈감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할 것이다. 마지막 한 점을 심판이 어정쩡하게 마무리한데 대하여 경기 후 인터넷을 달군 네티즌들의 불만 섞인 소리를 심판은 알고 있는가? 그런데 이게 웬일!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에서 29:28로 또 1점 차이를 기록한 것이다. 노르웨이의 마지막 골 인정을 두고 납득이 안 가는 심판의 판정을 온 국민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또 1점 차이로 온 국민이 안타까워했던 경기를 들라면 여자 양궁 개인전의 박성현 선수와 장주안주안 선수의 결승전과 남자 양궁 개인전 박경모 선수와 우크라이나의 루반 선수의 결승 대결! 각각 110:109, 86:85로 모두 1점 차이로 은메달을 땄다. 경기가 끝나고 얼굴에 아쉬움이 역력했지만 곧 웃는 얼굴로 국민에게 웃음으로 응대했던 두 선수의 얼굴에서 온 국민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대한민국이 1점 차이로 이긴 예도 찾아볼 수 있다. 야구에서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을 모두 1점 차이로 이긴 것이다. 야구의 종주국 미국을 멋지게 잠재우며 9회말 8:7로 케네디 스코어의 짜릿한 역전승까지...중국과의 야구경기는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6회 말에 완전히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였다. 대한민국과 야구 예선전을 치른 나라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스포츠 강국들이니 무사히 예선전을 통과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진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예선 리그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갈 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1점에 웃고 1점에 우는 일이 비단 스포츠뿐이겠는가? 나와 가족, 혹은 제자들에게 이미 일어난 일도 있고 또 앞으로 다가올 인생의 여러 가지 일들도 있을 것이니... 우린 때때로 훈련과정에서 흘린 땀의 양에 상관없이 눈앞에 나타난 결과만 보고 앞선 팀이나 개인에게 많은 박수를 보낸다. 그들의 얼굴 뒤에 감추어진 점수 차이는 보이지 않고 오직 영광을 한 아름 안고 우뚝 선 승자의 얼굴만 바라보고 환호할 뿐이다. 1점의 차이! 올림픽기간만이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조금 다른 눈으로 선수들을 바라보았으면 한다. 1점 차로 그(그들)의 인생의 어느 한 기간이 송두리째 날아감 같은 쓰라림을 맛보며 언제 끝날지 모를 한없는 눈물을 쏟아내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 중 누군가가 그와 똑같은 입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한번 쯤 생각해 보자.
경남교육청의 초ㆍ중등 교원 정기인사를 두고 '보복성 인사'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형달 산청교육장과 박종원 하동교육장 등 7명은 22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정호 경남교육감은 편 가르기의 극치를 보여준 이번 인사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창원교육청 장학관으로 발령받은 김 교육장은 "권 교육감은 작년 교육감 선거에서 고영진 전(前) 교육감을 도왔다고 후배가 교육장인 창원교육청의 교육국장으로 굴욕적인 인사를 강행해야 하는가"라며 비판했다. 그는 "더군다나 관행적으로 현 임지에서 1년6개월 이상인 사람을 전보조치 하는데 이번엔 1년 이상된 장학사급 이상 교원 전원을 인사 대상으로 했다"며 "이는 교육감의 측근을 주요 보직에 심기 위한 조치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동 진교초등학교장으로 발령난 박 교육장도 "다른 시ㆍ군이라면 모르겠으나 내가 교육장으로 있던 관할지역에 교장으로 전보조치한 것은 전 교육감의 측근이기 때문 아니냐"며 "할 수만 있다면 명예퇴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들의 입장은 이해하나 원칙을 존중하면서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되도록이면 학교 현장에서 퇴임하도록 하는 게 이번 인사의 내부방침이었기 때문에 박 교육장을 일선 학교장으로 발령했으며 교장직을 두번이나 역임한 김 교육장은 장학관으로 전보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원인사는 내ㆍ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경남교육청 인사위원회에서 운영되며 장학관급의 경우 올해부터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인사 대상 교원을 심의해 3배수로 추린 뒤 이 중 교육감이 선정해 이뤄진다. 경남교육청은 21일 초등 교장급 142명, 중등 교장급 93명 등 교육전문직을 포함한 경남지역 초ㆍ중등 교원 687명에 대해 9월1일자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나의 교육인생에 있어 전환점을 가져 온 예가 몇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발명이다. 왜 일찍부터 발명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을까하는 후회가 들지만 지금이라도 발명을 만난 것을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는 교사중의 하나이다. 특히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명교실에서 발명 영재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일은 나의 교육인생에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과 보람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에서 주관하는 2008 하반기 발명교실 담당자 워크숍이 지난 8월 19~20일에 용인에서 있었다. 발명교실 담당자 워크숍은 처음 참석하기에 무척 기대되었다. 발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들과 또 이미 발명 분야에 뛰어들어 많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교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첫날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첨단과학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2008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에서 우수 발명 작품을 둘러보는 일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발명대회에서 경기도는 낙생고가 고등부 단체상을 수상함과 아울러 수상작품이 모두 82점에 이르러 서울의 수상작품 62점을 크게 앞지르며 지역 순위로 볼 때 전국최다를 기록하는 대 성과를 거두었다. 우수 발명품은 모두 우리 생활에서 늘 가까이 접하고 있는 데서 나왔다. 색연필, 자 등의 소형 학용품과 수저, 면도기, 안경집 등의 소형 생활용품 그리고 신호등 및 자전거, 뜀틀에 이르기까지 어떤 한 부분을 첨가하거나 빼서 변화시키거나 안전과 환경, 재활용을 고려한 발명품들이 특히 눈을 끌었다. 발길을 멈추었던 발명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섞이지 않고 종류대로 넣을 수 있는 산나물 주머니였다. 울릉도 지역의 한 분교에 다니고 있는 어느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의 발명품이었다. 산나물을 채취하러 다니시는 동네 할머니들을 위하여 만든 발명품일까? 어쨌든 짜투리 천으로 3단 주머니에 호크를 만들어 어깨 뒤로 끈을 매어 가방을 맬 경우 앞으로 매번 내려 산나물을 넣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훌륭한 발명품이었다. 다음으로 발명의 대가 평택 도곡 중학교 전인기 교사로부터 발명아이디어 발상기법이라는 강의를 들었다. 가방에서 계속 나오는 전교사의 발명품은 아주 간단한 원리에 의하여 발명한 것이었다. 생활에서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것은 모두 선생님의 발명의 소재가 되었다. 발명에 있어 아이디어의 창출은 그 어느 과정보다도 값지고 비중이 크다고 말하며 거기에 발명의 핵심이 있다고 전교사는 강조하였다. 이어 발명교실 운영협의회가 있었다. 전경희 장학사와 발명교실 주무를 담당하고 하고 있는 교사들, 발명 강사와 모범 발명반 운영으로 유명한 선부중 허현희 교사와 발명 지도강사들로 나뉘어 이루어진 협의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오랜 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의욕을 갖고 발명반을 맡았다가 어린이들이 자꾸만 빠져나가고 인원이 줄어들 때의 당황했던 이야기와 발명품을 만드는 데만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발명노트 작성을 잘 하지 않는다든가 토론하고 협의하는 데는 소홀히 할 경우의 난감함,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이끌만한 동기유발 자료가 없을 때의 고민, 발명에 관심이 없으나 관리자의 떠맡기기에 의해 억지로 맡게 된 경우, 또 실적을 중요시할 경우 발명에 대한 저변확대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발명반 담당교사들은 작게는 1년에서 10년 이상까지 그 경력이 다양하다. 그러므로 충분히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다음 날 김포 검산초 김도형 교사로부터 2008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지도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교사가 직접 2008 세계창의력경연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하여 더욱 현장감 있었다. 김교사는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하여 잘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정작 세계대회에 나가보니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는 축제분위기였다며 등수에 들지 못하더라도 참가한 증명서를 주어 격려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하였다. 대회문제가 공개되고 본선대회까지 6개월 동안 어린이들을 지도하며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다고 말하는 김교사는 발명교실 여건이 되고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갖고 임한다면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하였다. 다음으로 김태영 경기도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장으로부터 세계 일류 글로벌 인재육성이란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지식과 정보가 중요한 사회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인재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하며 세계일류기업과 일류제품을 만들어 내는 회사에는 영재성 있는 사람들이 많아 인재야 말로 기업의 핵심자산이라고 강조하였다. 팬텀기가 날아가듯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 우리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하는 일은 대책 없는 일이다라고 지적하며 개개인의 특성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양화하여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하였다. 무엇보다도 금번 대한민국학생발명대회에서 경기도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각 지역 교육청이 발명교실을 활성화하여 발명영재들을 꾸준히 키워 온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며 글로벌 인재육성에 기여한다는 의지를 갖고 발명 담당교사들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워크숍 마지막 시간에는 수원 정자초 유광수 교사의 사진자료로 제 21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하나하나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교사는 입상이 되는 작품은 학생의 아이디어와 사회전반적인 이슈가 맞아 떨어져야 그 아이디어의 가치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하며 에너지 절약이란 코드를 접목시켜 중등부 대통령상을 차지한 ‘절약형 신호등’을 들었다. 또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에서 불편함을 찾아내는 것과 지역적인 특색이 나타나는 것, 태안의 원유유출사건과 관련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두드러진 발명품들이 주로 입상되었으며 실용성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중요시하는 것이 이 대회의 특징이므로 다양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입상작품의 주를 이루었다고 분석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나뿐 아니라 발명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지도교사들이 새로운 다짐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우리 모두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라는 긍지와 보람을 갖고 어린이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일과 발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어 각종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더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다원적 기능 체험 연수를 가졌다. 기별 80명씩 2박 3일 일정으로 총 4기 과정을 실시하였는데 8월 11일부터 13일은 교감·교장 대상 연수였다. 이들은 제1일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이론 강의를 듣고 제2일차에는 충남 서천군 기산면 화산리에서 민박을 하면서농업과 농촌을 체험하였다. 농업·농촌이 갖고 있는 다원적 기능은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기능, 경관 제공 기능, 농촌 활력 제공 기능 등 공공재의 성격을 지녔는데 다원적 공익 기능을 평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연 32조 5천억'에 달한다고 한다. 제2일차 수원 소재 어메니티전시관과 농업과학관 견학과 화성의 원평허브농원 방문, 서천식물예술원과 우리문화학습박물관(기산초등학교내 소재) 견학 장면과 원예치료 교육, 엄나무찐빵 만들기 등을 스케치해 본다.
수업은 제비뽑기로 결정한 학급 위원장이「기립, 인사, 착석」이라고 하면 시작된다. 참가자의 가슴에는 명찰이 달려 있다. 일본 후쿠이시립 다이토 중학교에서는 보호자와 교사가 학생이 되는「어른을 위한 수업」이 연 1, 2회 열리고 있다. 8월의「수업」은 보호자 등 37명과 중학교 교사 12명이 참가했다. 한 학급은「중학생이 기뻐하는, 아버지도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테마로, 가정과 교사의 도움을 받으면서「닭요리」를 만들었다. 또 한 학급은 국어 교사로부터 한자의 성립 과정을 배웠다. 이같은 출발이 이루어진 것은 2005년 8월부터 PTA 교양부가 기획한 것이다. 「보호자와 교사가 부담없이 모이는 것이 PTA의 행사이므로 새로운 것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라고, 당시의 부장, 가키야씨가 이야기 했다. 탤런트가 학생이 되고, 저명인으로부터 수업을 받는 TV프로가 힌트이었다는 것이다. 멤버에게서는「아이들과 같이 선생님에게 배우면, 가정에서의 이야기도 활기를 띨지도 모른다 」라고 하는 의견도 나왔다. 수업은 지금까지 총 5회를 실시한 것이다. 첫회는 후쿠이시의 지리와 역사에 대해 사회과의 교사로부터 배웠고, 소방서 근무의 보호자를 강사로 AED(자동 체외검사기)의 실기 지도와 구급 강습을 받았다. 두번째는, 당시의 교감 선생님의 도움으로 혼성 합창곡「빌리브」을 배워, 졸업식에서 발표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모든 보호자에게 앙케이트를 실시해, 학교와 서로 이야기하면서 강사를 결정한다. 학구내 4개초등학교의 보호자나 지역 주민에게도 참가를 호소한다. 「중학교는 교과마다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르기 때문에 부모와 만나는 것이 어려우므로 매우 귀중하다」라고 PTA 회장 하라다 에미코씨(47)씨는 강조했다. 학교내에서의 사소한 사건을 아는 것이「부모로서는 기쁘다」. 한편, 교양부 멤버 사사키 마사미 교사(49)는「함께 조리 실습을 받고, 「집에서 이런 식으로 가사를 하고 있다」라고, 교사와 보호자가 아닌 주부 동료의 감각으로 허물이 없게 될수 있었다」. 배우는 입장이 되어 보는 것으로 아이들의 눈에 교사가 어떻게 비쳐 있을까를 알 기회로도 된다고 좋은 점을 이야기 했다. 우리 나라의 교육이 그간 국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시스템만으로 선진국 수준으로 계속적인 발전을 이루기는 어렵다고 본다. 이에 학부모와 교사가 하나가 되어 학교와 가정의 교육력을 회복하는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학부모회의 바람직한 발전 프로그램은 우리 나라 교육이 새롭게 개척하여야 할 분야이다.
경기지역 초등학생들의 해외 유학이 2007년을 기점으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학년도(2007년 3월1일~2008년 2월28일)에 해외 유학에 나선 도내 초등학생 수는 8천338명으로 2006학년도의 8천657명보다 319명 감소했다. 지난해 이전까지만 해도 초등생의 조기 유학은 2004학년도 5천72명, 2005학년도 6천529명 등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왔다. 초등생 유학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환율 상승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교 영어교육의 질이 높아지면서 굳이 조기 유학을 보내지 않아도 자녀들의 영어 학습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경기교육청은 분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고 일반 교사들의 평균적인 영어 구사능력도 향상돼 영어를 배우기 위한 유학의 필요성이 그만큼 낮아진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 일부에서는 조기 유학생이 의미있는 수준까지 감소한 것이 아닌 점을 들어 경기가 회복되면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조기 유학 붐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았다.
서울에도 영어몰입교육을 실시하는 국제중이 내년 3월 설립될 것이라는 소식에 학부모와 학원가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 중인 F학원이 21일 오후 목동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국제중 입시전략 설명회'에는 230여개 좌석 중 빈 자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입시설명회 시간이 다가오자 학부모들은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일부 학부모는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았다. 국제중 입시를 코 앞에 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아직 1, 2학년의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서울에 국제중이 생긴다고 하니까 혹시 우리 아이도 국제중에 보낼 수 있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왔다"며 "주변에도 국제중에 관심을 보이는 학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이 학원은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이 학원 출신의 청심국제중 학생들이 자신의 공부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틀어주며 분위기를 띄웠고 학부모들은 한마디라도 더 듣기 위해 귀를 기울였다. 상당수 학부모들은 강사가 서울지역 국제중의 입시요강을 자세히 소개할 때는 수첩을 꺼내 메모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학부모들은 학원이 배포한 자료도 유심히 읽어내려갔다. 한 설명자료에 적힌 '여러분의 자녀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등의 솔깃한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 학원은 지난해 청심국제중 신입생의 절반이 자신들의 학원 출신이라며 9월부터 초등 4~6학년 국제중 대비반을 운영한다는 홍보도 잊지 않았다. 이날 오전 강북지역의 한 구민회관에서 열린 특목고 대비학원인 H학원의 '특목고 입시설명회'에서도 서울의 국제중 개교는 주요 관심사였다. 애초 서울의 국제중과 무관하게 외고와 청심국제중 대비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일찌감치 마련된 자리였지만 이틀 전 서울의 국제중 설립계획이 발표되면서 관심이 국제중으로 쏠린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학원은 국제중 입시요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제중과 외고의 진학 상관 관계를 분석해 설명하기도 했다. H학원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에 앞서 참석 신청을 받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의 신청이 상당히 많았다"며 "아무래도 국제중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학원들이 입시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동안 이들 학원에는 상담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강남 소재 특목고 대비학원인 A학원 관계자는 "최근 서울의 국제중 설립계획이 발표되면서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서울에서는 청심국제중과 달리 영어 면접ㆍ토론이 실시되지 않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소개했다. 대치동에 위치한 한 국제중 대비학원은 '국제중 대비 전문 종합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청심국제중 입시가 10월께 실시되는 것을 감안한 듯 '주 2회 8주 완성코스'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서울의 국제중이 학생 모집지역을 서울로 제한하자 주소지를 이전해서라도 자녀를 국제중에 보내려는 학부모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강남과 목동의 학원 중에는 지방의 초등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상경, 수업을 듣는 경우도 있다는 게 학원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시교육청은 학원가에서 국제중 입시 과열 조짐이 보이자 강남, 목동, 중계동 등 학원 밀집지역 중심으로 특별 지도ㆍ점검에 나설 계획이지만 국제중 열기를 잠재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장학관급 승진 ▲진천교육장 연홍길 ◇장학관급 전직 ▲교육국장 전재원 ▲충주교육장 조성래 ▲청주교육청 학무국장 박인섭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용술 송광헌 ▲" 산업정보평생과 이명숙 ▲음성교육청 김호태 ◇초등 ■교장(원장) 승진 ▲충주 주덕초 전시규 ▲" 동량초 조상연 ▲" 덕신초 박태환 ▲제천 왕미초 노주명 ▲" 송학초 우광수 ▲청원 옥포초 유재만 ▲보은 회인초 신남철 ▲" 수한초 조종록 ▲" 산외초 한응석 ▲영동 심천초 이훈춘 ▲음성 용천초 이경훈 ▲진천 만승초 임근섭 ▲괴산.증평 칠성초 김태국 ▲" 추산초 김진헌 ▲" 죽리초 황동연 ▲" 장연초 이완호 ▲" 송면초 정상운 ▲" 목도초 김서호 ▲" 명덕초 심혁국 ▲" 도안초 변종현 ▲음성 원남초 고병일 ▲" 소이초 박종학 ▲" 부윤초 박대섭 ▲단양 어상천초 박성안 ▲" 대가초 김봉중 ▲" 가곡초 김종선 ▲보은 회남초 김금자 ▲영동 황간초 김진영 ▲" 양강초 김동표 ▲진천 문백초 이종석 ▲" 옥동초 강만구 ▲괴산.증평 감물초 장성진 ▲청주 혜화학교 임만규 ▲옥천 삼양유치원 김혜숙 ■교장(원장) 전직.전보 ▲청주 샛별초 박인수 ▲" 원봉초 유종렬 ▲영동 영동초 임영빈 ▲청주 가경초 허필기 ▲청주 덕성초 서병욱 ▲" 주중초 이월희 ▲" 석교초 박만순 ▲충주 교현초 유공열 ▲" 남산초 김문배 ▲" 삼원초 송영헌 ▲" 예성초 정준해 ▲제천 내토초 정재익 ▲" 화당초 이상택 ▲" 장락초 원호태 ▲옥천 이원초 배용진 ▲괴산.증평 증평초 김장응 ▲단양 상진초 김호년 ▲" 매포초 윤영식 ▲청주 사직초 민용근 ▲청주 동주초 김학용 ▲" 풍광초 임흥빈 ▲" 원평초 박종우 ▲" 증안초 강복선 ▲" 상당초 이규희 ▲" 청남초 김종수 ▲" 운동초 김현철 ▲" 모충초 장근성 ▲" 봉덕초 안희두 ▲" 용암초 류재성 ▲" 서현초 김현구 ▲" 덕벌초 김현국 ▲" 교동초 윤효정 ▲" 주성초 신병수 ▲" 새터초 진영옥 ▲" 내곡초 조경두 ▲충주 칠금초 안우식 ▲" 중앙초 고동희 ▲" 연수초 박영기 ▲" 노은초 최선회 ▲" 금가초 김의식 ▲" 용원초 류효선 ▲제천 남천초 이화수 ▲" 동명초 경제호 ▲청원 남일초 김장묵 ▲" 각리초 오웅진 ▲" 현도초 이창구 ▲" 상봉초 장시덕 ▲옥천 안내초 손종연 ▲청주 남성유치원 남효예 ▲음성 대소유치원 박희숙 ■교장 초빙 ▲서원초 송성균 ▲신백초 강석주 ▲부용초 정하성 ▲남신초 임광혁 ▲단천초 어영수 ■교감 승진 ▲청주교육청 김홍숙 이영숙 이보영 이재희 신관호 박근식 이찬우 이영희 ▲충주교육청 최기만 이향래 정준영 윤진수 장래흥 ▲제천교육청 전철식 석근용 김우용 석태호 박광남 박준영 허의행 지태환 장병호 ▲청원교육청 신동우 오원홍 ▲보은교육청 이재경 ▲옥천교육청 박문규 ▲영동교육청 진순장 ▲진천교육청 고선화 ▲괴산.증평교육청 김기백 민영희 ▲음성교육청 남기충 이용성 이종식 ■교감(원감) 전보 ▲청주교육청 강세중 이장우 오영진 김낙중 ▲청원교육청 이기복 ▲음성교육청 김영희 ▲단양교육청 윤춘한 노진용 ■교육전문직 전직.복귀.전보.임용 ▲음성교육청 장학사 조원준 ▲진천교육청 " 노영신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서동욱 조계숙 ▲도교육청 장학사 김순희 ▲단재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김미옥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사 최경희 이주각 조인숙 ▲" 초등교육과 장학사 이상희 이대성 ▲" 산업정보평생과 장학사 정광규 송기만 ▲" 체육보건급식과 장학사 김창용 ▲단재교육연수원 장학사 정진섭 ▲청주교육청 장학사 김영미 심신동 ▲보은교육청 장학사 임 엽 ▲옥천교육청 장학사 이상철 ▲영동교육청 장학사 최세권 ▲괴산.증평교육청 장학사 오경숙 ◇중등 ■교장 승진 ▲백곡중 권대홍 ▲영동산업과학고 장달식 ▲진천여중 김화석 ▲청산고 이춘순 ▲감곡중 최유호 ▲가곡중 이성철 ▲한송중 김수근 ▲황간고 전영학 ▲단산고 이동영 ▲덕산중 오종진 ▲원남중 김옥현 ▲음성고 송성호 ▲음성중 신현대 ▲충일중 유환일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전직 ▲음성교육장 정인영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 정진구 ▲ " 산업정보평생과장 김경숙 ▲" 체육보건급식과장 이종찬 ▲학생외국어교육원장 변상권 ▲단재교육연수원 부장 이근청 ▲중등교육과 임기혁 ▲교육과학연구원 강상무 ▲체육보건급식과 조한성 ▲학생교육문화원 부장 김성용 ▲영동교육청 김지홍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한상윤 신철환 ▲" 산업정보평생과 봉하원 ▲진천교육청 정달훈 ■교장 전보 ▲서원중 김대식 ▲가경중 최현우 ▲영동중 이병진 ▲괴산북중 신학용 ▲학산정보고 이충걸 ▲충북전산기고 남호정 ▲운동중 오병복 ▲칠금중 안영관 ▲흥덕고 김길회 ▲미원공고 지성만 ▲청주외고 조찬희 ▲부강중 강성철 ▲청주동중 이건원 ▲청주중앙중 윤 항 ▲제천여중 한승규 ▲예성여중 정옥량 ▲옥산중 김원묵 ▲한국교원대 김종근 ▲충북체고 이삼현 ▲청주남중 김태환 ▲장연중 이종만 ■교장 초빙 ▲내수중 최태열 ■교감 승진 ▲제천교육청 이재윤 ▲괴산증평교육청 박현석 ▲옥천교육청 박희철 ▲충북반도체고 윤현재 ▲괴산고 차영만 ▲단양공고 박희견 ■교감 전보.전직 ▲충북공고 최기정 ▲진천농공고 임동국 ▲청주농고 이영기 ▲보은자영고 민병준 ▲미원공고 홍익선 ▲제천교육청 이명호 ▲청원교육청 송주복 ▲충주교육청 이수영 ▲상당고 정대인 ▲보은여고 김기화 ▲청원교육청 손영성 ▲청주외고 이기돈 ▲진천상고 이종배 ▲청산고 박호준 ▲청원교육청 류복현 ▲청주교육청 한주환 ▲봉명고 이달원 ▲청주교육청 이광복 ▲청주여고 곽노선 ■교육전문직 전보.전직.파견 ▲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유 철 최정대 석인숙 유준상 최성식 이은진 ▲학생외국어교육원 유재호 ▲단재교육연수원 문종훈 ▲괴산.증평교육청 김남형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신현자 송향금 ▲청원교육청 홍순희 ▲학생교육문화원 이난숙 ▲영동교육청 연준흠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황병진 김학순 김홍선 김관훈 ▲한국교원대 허왕호 ▲제천교육청 최재승 ▲도교육청 산업정보평생과 고종현 김수태 류규현 권오석 박진규 ▲제천교육청 류병관 ▲충주교육청 이봉식 ▲옥천교육청 이영정 ▲보은교육청 윤인숙 ▲충북대 추인호 ▲청주교육청 김현필 ▲도교육청 기회관리과 송영광
2월 봄 개편을 통해 다큐멘터리 집중 편성으로 큰 호응을 얻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더욱 강화된 대형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EBS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을개편 설명회를 갖고 “봄 개편에서 단행된 고품격 기획 다큐멘터리 편성 전략을 계속 유지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대형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박상호 편성센터장은 “지난 개편 이후 같은 시간대 시청률이 ‘다큐프라임’은 78%, ‘세계테마기행’ 및 ‘극한직업’은 100% 증가했고,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된 내용이 많았다”며 “충분한 기획으로 잘 설계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BS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품은 아시아 최초의 공룡 다큐멘터리 영화인 ‘한반도의 공룡-코리아노사우루스’.(사진) 8000만년전 한반도에 생존했던 공룡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특히 부경고사우루스, 해남이크누스 등 한국학명을 가진 공룡이 최초로 공개된다. 한상호 PD는 “BBC나 NHK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방송사 프로그램보다 더 뛰어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외에도 인류 문명 발전에 영향을 끼친 수학의 비밀을 풀어보는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9월 방송 예정), 안데스 지역의 자연과 원주민들의 삶을 밀착 취재한 ‘문명탐구-안데스’(11월), 해외 강소국들의 경쟁력 노하우를 집중 분석한 ‘이제는 국가 경쟁력이다’(2009년 1월)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실제 동물이 출연하는 펫 시추에이션 드라마 ‘몰모트 킹’(10월)과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EBS 토론광장’도 새롭게 선보인다. EBS FM 라디오를 통해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띤다. 직장인과 수업생을 위한 ‘EBS TEPS’(월~토, 05:20~05:40), 비즈니스 영어 전문 프로그램 ‘운이 트이는 영어’(〃, 05:40~06:00), 영어 어휘능력 향상을 위한 ‘상상하는 VOCA’(〃, 20:20~20:30)를 신설했다. EBS English에서는 초등 3~6학년을 위한 ‘교과서 영어’가 월~목 오후 2시 25분부터 10분간 방송된다.
광주시교육청이 연간 수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자율학습 시스템인 '사이버 가정학습'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1학기 사이버 가정학습 진도율을 조사한 결과 이수가능 기준인 70%를 크게 밑돌았다. 진도율은 가입 학생들의 온라인상 접촉 여부,시간 등을 수치화한 것으로 70% 이상이 돼야만 해당 과목(콘텐츠)의 이수가 가능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경우 평균 진도율이 67.2%, 중학생 64.6%, 고교생은 53.8%에 그쳤다. 진도율이 35% 미만으로 사실상 가정학습이 하나마나한 경우가 18.1%에 달했으며 50-70%까지는 51.3%, 70%를 넘는 경우는 24.9%에 불과했다. 가입 학생수도 초등생은 3만3천300여명으로 전체 12만8천900여명에 비해 25.8%, 중학생은 1만3천700여명(7만600여명)으로 19.4%에 그쳤다. 또 고교생은 1천1명에 불과, 전체 6만4천300여명 가운데 1.5%만 가입됐다. 이 가입률은 탑재 콘텐츠가 초등생은 3학년부터, 고고생은 1학년만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크게 낮은 수치다. 더욱이 가입된 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가입 실적을 의식한 허수(虛數)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이 가입 대상인 학급 배정형의 경우 1천여명이 당사자 조차 가입 여부를 몰라 시 교육청이 정리하는 등 졸속 운영되고 있다. 또 초등생 3학년 콘텐츠는 아예 없어 타 교육청에서 빌려서 탑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 가정 학습은 학원에 가지 않고도 보충학습 등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시 교육청이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사이버 강사 수당 등 지금까지 15억원이 투입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이버 가정학습이 사교육비 절감 등 적지 않는 효과가 있지만 진도율이나 가입률이 낮아 고민이다"며 "학생 자율에 맡기는 것보다 학교 컴퓨터실 등에서 직접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등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직(장학관).교장 승진 ▲서부교육청 교육장 하상철 ▲시교육청 인사과장 이기소 ▲백석초 고민석 ▲용정초 김계식 ▲명현초 김명직 ▲안남초 김석중 ▲개흥초 김영만 ▲단봉초 김인영 ▲삼성초 김형주 ▲만월초 박봉철 ▲송도초 반인숙 ▲석암초 심연기 ▲부개서초 여운모 ▲화도초 윤종천 ▲교동초 이복자 ▲해명초 이혜성 ▲서화초 정재국 ▲길상초 유효열 ◇전문직.교장 전보 ▲동부교육청 학무국장 정갑순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초등 담당 고덕남 ▲ " 초등교육과 방과후 담당 남기종 ▲북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박순일 ▲교육과학연구원 기획연구부장 한남열 ▲문학초 정순영 ▲구월서초 조규석 ▲백운초 진태하 ▲원당초 권성진 ▲구월초 변형문 ▲숭의초 신만우 ▲용일초 안수홍 ▲악익초 이상구 ▲부현초 이영실 ▲주안남초 장경례 ◇전문직(장학.연구사).교감 승진 ▲강화교육청 교감 구복호.남효중.신승우.김미향 ▲서부교육청 교감 김선봉.김혜숙.이영준.정현숙.한영훈 ▲남부교육청 교감 송차범.오정재.위성우.한상근 ▲동부교육청 교감 주윤일.최병대 ▲교육과학연구원 김경애.유병호.최영신 ▲교육연수원 김백영 ◇전문직.교감 전보 ▲남부교육청 초등교육과 박경덕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 박미자.원은숙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전광용.정태조 ▲ " 혁신정책과 김경옥 ▲동부교육청 공숙자.김응균.이혜경.정승우.박영준.이덕주.전합덕 ▲서부교육청 서병태.전태일 ▲북부교육청 김남수 ◇교장 승진 ▲심도중 김원수 ▲만성중 김종천 ▲청학중 이덕호 ▲가정여중 박희선 ▲동인천여중 정영복 ▲동암중 권태국 ▲인천남중 김규헌 ▲화도진중 이계안 ▲간석여자중 황정순 ▲구월여중 김명숙 ▲동양중 김경숙 ◇전문직(장학관).교장 전보 ▲시교육청 혁신정책과 정책기획 박윤국 ▲ " 초등교육과 육태화 ▲교육연수원장 최선애 ▲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정영숙 ▲강화교육청 학무과장 지호경 ▲학익고 정윤석 ▲도림고 김정식 ▲산곡남중 이영숙 ▲방축중 장재식 ▲원당중 문형봉 ▲가좌여중 류호권▲학익여고 김규수 ▲부평고 이광희 ▲가좌고 박재빈 ▲부개고 이규석 ▲부원중 김준기 ▲논곡중 성기옥 ▲선학중 이기웅 ▲마전중 이학진 ▲인천여상 최두집 ◇전문직(장학.연구사).교감 승진 ▲남부교육청 교감 오원.김병렬.안재만 ▲서부교육청 교감 김병규 ▲문학정보고 강창식 ▲논현고 배선용 ▲부광고 우내문 ▲동인천고 구형회 ▲연수고 박춘식 ▲강남고 오용록 ▲교육연수원 심규민 ▲교육과학연구원 심현보 ▲학생종합수련원 윤진수 ◇전문직.교감 전보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육태화 ▲ " 중등교육과 유오영 ▲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 김득환 ▲북부교육청 " 이원희 ▲부평여고 장훈동 ▲제물포고 박상국 ▲작전여고 이상복 ▲옥련여고 강헌석 ▲연수여고 이영우 ▲인천체고 박등배 ▲인천정보산업고 이복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