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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유치정책 중등-고등교육 연계해야 편입학규정 완화 등 구체전략 필요 중등유학생 오면 유학적자도 해결 지한파·친한파 조기구축의 효과도 중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고등교육중심의 유학생 유치정책을 중등으로 확대, 중등-고등교육 연계운영체제를 강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체적으로는 특례 편입학 대상자를 해당 학년 정원의 2~5%로 제한하는 조치를 완화하고, 일반 학교에서도 외국인이 이수해야 할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이 가능하도록 법적 규제를 풀어줘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이중언어에 능통한 교사 확보를 위해 중등교사 양성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외국인 전용시설 조성 등의 국제화 교육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이 운영하는 공익법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는 최근 펴낸 ‘한국 중등교육 국제화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한·중 양국의 중등교육 국제화 동향을 분석하고, 중등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한 우리나라의 중등교육 국제화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2015년 7월 발표한 ‘유학생 유치 확대방안’에서 2023년까지 유학생 저변확대, 출신국가 다변화 및 한국유학 매력도 제고 등의 전략을 통해 국내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을 2%에서 5%까지 늘려 20만 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류활동이 대체로 고등교육기관에 치우치다보니 유학 수지적자는 심각해지고, 유치 계획 자체도 차질을 빚고 있다. 따라서 이의 극복 방안을 중등 유학생 유치에서 찾아야 한다는 제안이다. 중등 유학생 유치는 일반고와 특성화고는 물론 학생 수 급감으로 존폐위기에 처한 지방의 고등학교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다. 보고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중국의 벤치마킹을 주문하고 있다. 중국은 2001년부터 ‘보내는 유학’에서 ‘받아들이는 유학’으로 정책적 전환을 꾀해 ‘두뇌 유출·유입’을 동시에 추구,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국제화 정책은 중앙정부에서 큰 틀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협동으로 지방에 맞는 국제화 자율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화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역량을 갖춘 전문적인 교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선진 교육과정 도입과 자국의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도 빼놓을 수 없다. 반면 우리나라는 초·중등교육의 국제화에 인색하다는 평가다. 교육국제화특구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하고, 예산확보마저 원활치 못하다는 것이다. 이는 몇몇의 ‘국제화 자율 시범학교’가 사교육 조장 및 명문대 진학을 위한 창구로 변질되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교육국제화특구사업비로 1241억원이 수립됐으나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탓이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에서 교육의 국제화는 주로 고등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져 중등교육 국제화 전략을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2014년 ‘전략적 유학생 유치 및 정부 지원방안’, 2015년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등이 발표됐으나 종합적·지속적이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 연구진의 인터뷰에 응한 일선 국제교육 관계자들은 ▲국제고라고 하면 외국어고와 동일한 개념으로 보는 인식 ▲국제화 업무 담당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정책 혼선 ▲편입학 허용을 해당 학년 학생 정원의 2~5% 이내로 규정 한 것 등의 문제점을 큰 장애로 인식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안병환 중원대 교수(사진)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우리 학생들의 국제화마인드를 제고하는 기본적인 효과 외에도 지한파·친한파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중등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자체, 기업체 등의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전춘련 중원대 교수, 신재흡 한성대 교수, 양애경 한서대 교수, 류경숙 서울영신고 행정실장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전북 상산고에 이어 경기 안산동산고까지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기준점에서 미달해 지정 취소 위기에 놓였다. 정부와 진보 교육감들의 자사고 죽이기 정책이 본격 시동을 걸면서 향후 평가를 앞둔 다른 지역 자사고들도 줄줄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상산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수 80점에 0.39점 미달하는 79.61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산고는 평가 항목 중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에서 1.6점(4점 만점), ‘학생 1인당 교육비 적정성 점수’에서 0.4점(2점 만점) 등 저조한 점수를 받아 기준점을 넘지 못했다. 같은 날 오후 경기도교육청도 “안산동산고가 재지정 기준 점수 70점을 미달해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총 등 교육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교총은 20일 입장을 내고 “일방적인 재지정 기준, 평가 지표 변경에 따른 불공정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교육부에는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취소 결정에 동의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가장 먼저 평가 결과가 발표된 상산고 결정에 대해 자사고 ‘취소 수순’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커트라인을 5년 전보다 10점 올린 여타 시도와 달리 20점이나 올려 80점으로 설정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 상산고의 최종 점수 79.61점을 타 시도와 비교 할 경우 71점을 받은 다른 지역 자사고는 재지정 되는 심각한 차별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상산고와 안산동산고 측은 ‘불공정한 평가’라고 반발했다. 상산고는 평가 결과를 전면 거부한다며 행정소송과 가처분신청 등 법적절차를 동원한 강력 투쟁을 예고했고 학부모들도 취소를 반대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에서는 자사고학부모연합회 소속 학부모 700여 명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평가가 자사고 지정취소를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음이 드러나면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항의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도 “불공정한 평가 기준으로 교육당국의 품위를 손상하고 학생·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제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막고 있는 바 현 상황을 조속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 학생자치회(이하 곡정초 학생자치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3일간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 나라 사랑 마음 갖기 ’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기간 진행된 캠페인은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먼저, 태극기 달기와 나라꽃 사랑하기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모자이크로 꾸며보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윤OO학생은 “태극기 달기와 나라꽃 사랑하기라는 작은 관심에서 나라 사랑의 마음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소중한 관심을 실천하겠다” 며 의지를 다졌다. 또한, 곡정초 학생자치회는 대한민국 현재와 역사 바로알기 퀴즈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현재의 모습을 알고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을 바로 알고 추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곡정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우수한 점을 알게 되어 자긍심이 생겼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우러났다” 고 말했다. 곡정초 학생자치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기획한 이번 캠페인을 수정 보완하여 내년에도 후배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벌일 계획이라 전했다. ▲ ‘ 나라 사랑 마음 갖기 ’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곡정초 학생들
서령고는 2019년 6월 20일(목)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사회 각계각층 전문가 스물아홉 분을 초빙,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세우고 선택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준비와 계속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강사진은 주로 학부모, 졸업동문, 지역인사,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스물아홉 분으로, 학생들은 각자 관심분야를 직접 선택하여 강의를 들었다. 학생 스스로 선택한 강좌이기에 집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강사들도 자신의 전문 지식이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유용하게 쓰인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끼며 열강에 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일용(본교 42회) MBN PD는 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과정과 예능을 매개로 한국 사회의 정치와 사회 현상을 자세히 설명했다. 강의 도중 방송 전반에 대한 깊은 사유와 고민의 흔적도 이야기했다. 또한 어떤 예능 프로그램은 성공하고 어떤 예능 프로그램은 실패하는지, 프로그램의 성공과 실패를 가른 차이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의 흥망성쇠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했다. 건양대 경찰행정학과 박호정 교수는 강의에서 경찰의 직업을 설명하면서, 항상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들을 봐야하는 힘든 직업이지만 범인을 검거하고 범죄를 예방하며인명을 구하는 경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희망하는 직업과 그에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알 수 있었으며,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한 동기부여로도 효과가 좋았다. 본교는 앞으로도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거 이처럼 다양한 직업인과의 대화시간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에서는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과 친구하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도서위원과 교사, 북앤맘 학부모 독서지원단이 돌아가며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이 행사는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6월 19일(수)에 교장선생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그림책과 친구하기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각 반 교실에서의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하여 어느 곳에서나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학교 전체의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사이의 친밀감 형성을 돕는다. 책을 읽어주기 전에 책 내용과 연관되는 왕관 또는 장식품을 만들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책 내용 이해를 돕는 사전작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독서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림책과 친구하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교장선생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니 더 친근하다.”, “그림책이어서 더 이해가 잘되고 책이 재미있다” 고 말하며 재미있는 책읽기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었다. 이러한 그림책과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교내 독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제37대 한국교총 회장 선거 개표 작업은 꼬박 14시간 반을 작업하고서야 끝이 났다. 개표 작업은 20일 오전 9시 30분 개표사무원, 참관인 선거분과위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허광양 선거분과위원장의 선언으로 시작됐다. 허 위원장은 “합동연설회에서 공정선거 서약문을 통해 ‘결과에 전적으로 승복해 당선자와 함께 힘을 합쳐 한국교총과 우리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며 “서약하신 것처럼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격려를 보내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한국교총의 발전을 위해 합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교총 전직원을 포함해 10개 개표대로 나뉘어 8명씩 배치된 개표요원 80여명은 거분과위원과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오후 2시까지 각 분회별 겉봉투에서 선거인명부와 속봉투를 분리했다. 선거인명부상 숫자보다 속봉투가 많은 분회는 무효표 처리됐다. 3시부터는 속봉투 속 투표용지를 꺼내고 집계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개표율이 과반을 넘긴 저녁 7시경 이미 하윤수 후보가 눈에 띄게 앞서기 시작했다. 정성국 후보가 당초 세간의 예상과 달리 이상덕 후보보다 앞서는 선전을 보이면서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총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이 드러났다. 개표장 밖에서 기다리던 일부 후보 지지자는 윤곽이 나오자 자리를 뜨기도 했다. 유효표의 개표는 10시 10분 완료됐다. 이후 검표는 개표대별로 계수기로 100개 묶음씩 이뤄졌다. 검표는 자정에 마쳤다. 최종 유효표는 10만 3432표로 투표율은 81.8%를 기록했다.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제36대 회장 선거에 하락한 투표일이 다시 80%대를 회복했다. 무효표는 3088표였다. “기호3번 하윤수 후보가 당선됐음을 선포합니다.” 허 위원장의 결과발표에 개표사무원들은 피로를 털어내며 큰 박수를 보냈다. 허 위원장은 곧바로 개표장에서 하윤수 후보와 5명의 부회장 후보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연임에 성공한 하윤수 회장과 부회장들은 서로 화환을 걸어주며 격려와 축하의 악수를 나눴다. 개표 일정을 모두 마친 후 허 위원장은 지난 선거 기간을 돌아보며 “다음 선거에서는 후보들 간의 과열경쟁을 지양하고 흑색선전에 대처할 방안과 한국교총 차원에서 후보들을 위한 홍보 강화, 시도교총의 선거 홍보 강화 등 건전한 홍보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하 회장은 21일 오전 9시에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며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일정으로 제37대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등성과급 반드시 철폐 교장·교감 존중받는 학교 조영종 수석부회장은 “성과급 차등지급은 반드시 철폐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들이 수업을 맘껏 할 수 있도록 학부모나 지역의 외풍으로부터 교권을 지킬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해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부회장은 또 “교장, 교감의 권위가 너무 실추된 교육현장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안 좋다”며 “교장, 교감의 권위가 존중돼서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요 약력 충남대, 동 교육대학원 졸업. 충남교총 수석부회장, 한국국공립고등학교 교장회 부회장, 충남도내 고등학교 교장회 회장, 공주교육청 장학사, 충남교육청 장학사, 당진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충남 다문화국제교육팀장, 천안부성중 분회장, 천안오성고 분회장, 대통령 표창. 회원 곁에서 적극적 소통 청년이 중심이 되는 교총 “평교사인 만큼 회원 가까이에서 회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많은 관심과 더불어 필요할 경우에는 질책과 함께 지켜봐 주달라.” 조정민 부회장은 현장에 가까운 젊은 평교사의 위치에서 교총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특히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이기도 한 조 부회장은 “전국적으로 2030 청년위원을 모아 교총의 방향과 정책, 친목에서 중심 역할을 해 나가도록 돕고자 한다”며 “새롭게 변화할 한국교총에 함께 하도록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요 약력 광주교대 졸업. 한국교총 2030 청년위원, 목포부주초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장,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 개발위원, 전남 통일교육 우수교원 파견 연수, 송지·겸백·보성초 교사, 전남 학교 교육력 증진 유공 표창. ‘우문현답’이 교총의 정신 정치 막고 교육 지키겠다 김갑철 부회장은 “교총이야말로 진정한 교육부라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교육부가 정치화되면서 또 다른 독재로 자리잡아가는 시기에 교총이 진정한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이 한국교총의 정신“이라면서 “회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열린 생각 열린 마음, 행동하는 교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약력 서울교대, 동 교육대학원 졸업. 서울남부교총 회장, 서울초등교감행정연구회 회장, 한국초등교감행정연구회 회장, 서울교총 초등교사회 회장, 한국교총 초등교사회 회장, 한국교총 이사, 서울교총 교원윤리위원회 위원, 서울교총 정관개정특별위원회 위원, 한국교총 교육자료전 심사위원, 교육부 개정체육과 교육과정 연구위원·교과서 집필위원, 교육부 학교폭력예방컨설턴트. 생활지도 매뉴얼 절실해 선생님의 사생활 보호도 “우리 교총이 하려는 ‘스쿨 리뉴얼’을 위해서도 앞선 임기동안 개정한 교권3법의 현장 안착이 필요하다.” 임운영 부회장은 교권3법의 개정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특히 교단 퇴출을 막을 가능성이 생겼을 뿐, 여전히 고소고발에 시달릴 수 있는 아동복지법의 한계에 대해 “ 아동복지법과 생활지도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부 차원의 생활지도 매뉴얼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요즘 현장 교사들의 애로사항인 휴대전화로 인한 침해되는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다. △주요 약력 경희대 졸업, 한신대 교육대학원 졸업. 한국교총 부회장, 한국교총 사립교육위원회 위원장, 한국교총 이사, 경기교육청 국제협력지원단 연구위원, 경기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컨설턴트, 경기교육청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자문위원, 교육부장관 표창. 특수·유아·비교과 등 대변 자발적 학교 문화 만들자 특수교육을 전공한 권 부회장은 “학교 현장에는 특수·유아교사나 보건, 영양, 사서, 전문상담 등 비교과 교사가 많다”면서 “이런 선생님들의 권익이나 목소리를 많이 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외에도 학교 현장에서 소외된 부분들을 신경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또 “평소 현장 선생님들의 동료의식과 자발성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교육청이나 교육부 내려오는 정책을 주어진 대로 실행하는 학교 문화에서 선생님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했다. △주요 약력 대구교대 졸업, 고려대·단국대 석·박사. 대구교총 부회장, 경북 풍양·보문·예천·울릉·고령초 교사, 교육부 규제완화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위원, 교육부 연구관·장학관·특수교육과장, 대구교대 행복인성교육연구소장·교육연수원장·생활관장·신문방송사주간·학생상담센터장, 전국대안학교총연합회 자문위원, 대통령·교육부장관 표창.
(종합) 제37대 교총 회장에 하윤수 현 회장이 재선됐다.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전 회원을 대상으로 치른 직접 우편선거 결과, 전체 투표자 10만 3432명 중 4만 6538명(46.4%)이 하윤수 후보를 선택했다. 교사중심교총을 내세운 기호 2번 정성국 부산 해강초 교사가 3만 1167표(31%)로 선전했다. 기호 1번 이상덕 전북 전주금평초 교장은 2만 2639표(22.6%)를 얻었다. 부회장에는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조영종 충남 천안오성고 교장(수석부회장) ▲조정민 전남 목포부주초 교사 ▲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 ▲임운영 경기 경일관광경영고 교사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가 당선됐다. 하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지지를 보내준 교총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회원의 목소리가 최우선 되고, 회원의 요구가 바로 정책이 되는 한국교총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년간 직접 발 벗고 뛰어 개정을 이끈 교권 3법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켜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04년 전 회원 직선제 도입 이후 투표를 통해 재신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34대 회장을 지낸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의 경우 단독 입후보해 선거분과위원회의 무투표 당선 결정으로 연임한 바 있다. 선거기간 중 교총에 대한 각종 음해성 흑색선전에도 불구하고 46.4%의 회원이 하 회장을 재신임한 것은 임기 동안 교단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원지위법, 학교폭력법, 아동복지법 등 교권3법 개정을 실현하며 보여준 집념과 뚝심 때문이다. 제36대 회장단은 이외에도 교원 지방직화,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초등 저학년 3시 하교 등 현 정부의 정책을 저지하고 교원성과급 차등폭 축소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전 회원 직선에 의해 하 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교총은 진만성 회장 직무대행체제를 마무리하고 산적한 교육현안 및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계의 목소리를 강하게 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 회장은 선거기간 동안 ‘스쿨리뉴얼(school renewal)로 학교현장에 새 바람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강한교총·혁신교총·감동교총·전문교총·소통교총의 5대 비전 아래 ▲교권 3법 현장 안착 ▲교권침해 사건 소송비 지원 확대 ▲학생생활지도 기준 확립 ▲교원성과급 차등지급 폐지 ▲교원평가 전면 개선 ▲학교지원 중심 교육지원청 기능 재편 ▲사생활 보호 등 80대 과제의 실현을 약속했다. 연임에 성공한 하 회장은 1962년(만 57세) 경남 남해 출생으로 경성대 법학과를 나와 동아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교대 총장을 역임했다.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분과 자문위원, 국공립대교수연합회 공동대표, 교육부 규제완화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한국교총 내에서는 제32대 첫 직선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교총-교육부 단체교섭소위원장, 한국교총 혁신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 한국교총 교원승진제도개선위원장, 한국교총 교육정책위원장 등 교육 및 교원정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회장단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5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선거는 유권자 12만 6469명 중 10만 3432명이 투표에 참여해 8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일 11시현재 제37대 한국교총 회장에 기호 3번 하윤수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개표를 완료하고 검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하 후보가 45% 내외의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번 정성국 후보는 30%대, 1번 이상덕 후보는 20%대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검표 완료 시간은 11시 30분 정도로 예상된다. 이후 재검표 여부에 따라 최종 득표수집계 시간이 결정될 예정이다..
개표율 95%를 넘긴 20일 10시 정각현재 제37대 한국교총 회장에 기호 3번 하윤수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아직까지 개표가 완료되지 않고 검표 작업이남아 최종 득표수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유관으로도 하 후보가앞서는 것이 보일 정도다.
제37대교총 회장 선거 개표 작업이 20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개표 시작을 알리면서 허광양 선거분과위원장은“합동연설회에서 공정선거 서약문을 통해 ‘결과에 전적으로 승복해 당선자와 함께 힘을 합쳐 한국교총과 우리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며 “서약하신 것처럼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격려를 보내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한국교총의 발전을 위해 합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개표사무원 80여 명은 선거분과위원과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오후 2시까지 각 분회별 겉봉투에서 선거인명부와 속봉투를 분리하고, 3시부터 현재까지 속봉투 속 투표용지를 꺼내 집계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 최종 득표수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유효표 과반의 개표가 완료된 오후 7시기준으로기호 3번 하윤수 후보가 앞선 가운데, 기호 2번 정성국 후보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20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한국교총 회관 2층 다산홀에서 '한국교총 제37대 회장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허광양 선거분과위원장이 제37대 한국교총 회장선거 개표선언을 하고 있다. 한국교총 전직원과 개표사무원 등 100여 명이겉봉투에서 선거인명부와 속봉투분리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영어관련학술단체협의회 제2회 심포지엄1부. 한국영어관련학술단체협의회는 24일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심포지엄‘한국 영어교육의 위기: 유치원부터 대학 너머까지’를 개최합니다. 심포지엄 1부는박종성한국영어영문학회장(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첫째 발제자인 이윤 한국외대 교수는‘초등영어는 영양실조, 영어 방과 후 학교는 질주 중’이라는 주제로 영어교육에 대한 공교육의 책무성을 논한다. 이어서 이경옥 강원봄내중 교감 ‘고교 영어선택,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2015 개정 영어교육과정 편성 운영 실태의 현황을 다룬다. 김정태 배재대 교수는‘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절대평가제인가? 절대점수제인가?’라는 제목으로 수능 영어시험의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제언한다. 마지막 발제자 강용순 성균관대 교수는‘대학(교양)영어,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김해동 한국영어교육학회장(한국외대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론을 한다. 홍선호 서울교대 교수, 한수미 한림대 교수,김영미 경희대 교수, 서홍원 연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21일 오후 2시부터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에서‘대학의 학술연구 활동 증진을 위한 지원시스템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2030 교육포럼-연구, 미래의 기초를 세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의 기반이 될 기초연구의 핵심기관으로서 대학이 당면한 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1부와 2부로 나뉘어진행된다. 1부에서는 총 네 건의 발제가 진행된다.첫 발제는 정성호 GIST 대학원장이 ‘연구중심 과학기술 고등교육기관의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고급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 롤모델 제시와 함께 연구과제 선정‧평가 다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둘째 발제는김재국전남대연구처장이 ‘지역거점대학의 학술연구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국가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국립대학의 공공성과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재정확보 정책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셋째 발제는류동민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이‘학술정책에 관한 단상과 논점들’을 주제로자율적 학문 생태계 구축과학문 후속세대의 지속가능한 재생산, 질적 성과측정 등을 위한 학술 연구 분야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다룬다. 마지막 발제는이강재국가교육회의 고등교육전문위원이‘인문사회과학 중장기 학술정책’이라는 주제로한국형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체계적 연구자 양성시스템 관리,미래 지향적 방향 전환을 위한 중장기 학술진흥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발제의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부 학술진흥과장, 연구자, 대학원생 등이 단기적 성과주의 극복과학문후속세대가 바라본 학술연구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미래의 기초로서 대학 연구 역량의 증진을 위해서는 장기적 안목으로 실패를 감싸 안는 과감한 학술정책과 함께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위한 대학원 체제가 필요하며, 이런기반 조성을 위해 국가교육위원회가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이후 다양한 토론을 거쳐10월 23~25일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OECD 국제교육컨퍼런스’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징계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는 교원지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하 소청위)의 결정을 이행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교원소청심사는 교원이 학교로부터 징계처분 또는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행정처분을 받았을 때 취소·변경을 요청하는 제도로 소청위가 그 심사를 맡고 있다. 현행 교원지위법과 행정소송법에 따라 학교는 교원소청위의 결정에 따라야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행정소송을 빌미로 소결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소청위 조사 결과 2013년 1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진행된 사립학교 소청심사 인용 결정616건 중 211건(34.3%)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5건은 쌍방합의 등의 방식으로 소송도 제기하지 않은 채 복직 처리가 되지 않았고, 26건은 소청위가 행정소송에서 승소했에도 이행하지 않고 있었따.총 61건의 사안에서 권리구제의 실익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픽 참조 신 의원은 “불리한 처분을 받은 교원들을 구제하는 교원소청 심사 제도가 취지에 따라 운영되고, 사립학교의 공정성이 강화돼야한다”며 교원소청위의 결정 이행이 담보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소청심사 결정이 있는 경우 처분권자가 30일 이내에 소청심사 결정에 따라 조치하고결과제출 ▲행정소송 미제기 시 결정 확정▲행정소송 제기해도 결정의 효력 유지▲결정에 따른 구제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교육부나 교육청이구제조치를 강제할 수 있는구제명령 도입 ▲구제명령 미이행 시 처분권자에게 20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 부과▲강제이행금 연2회까지 반복 부과▲소청위 결정또는 법원 판결이 확정된 소청위의 결정 미이행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이다.
민족문제연구소(이하 민문연)의 ‘친일인명사전’과 ‘항일음악330곡집’의 편향성 등을 지적해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여명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은 19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여 의원에 대해 11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여 의원은 앞서 2월에 ‘서울시교육청은 운동권 역사단체의 재고떨이 기구인가’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를 내고 민문연자료의 편향성과 이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대량 구매·배포를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여 의원은 “민문연이 2017 출판한 ‘항일음악330곡집’에는 중국 공산당을 찬양하는 노래가 수록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일반 국민이 찾아 볼 일이 드문 책의 가격이 7만 5000원이어야 할 이유도 모르겠다”며“민문연이 쉽게 팔리지도 않을 책을 교육청을 믿고 발간한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또 서울시교육청이 2016년에 관내 551개교에 사업비를 주며 구입토록 한친일인명사전에 대해서도 “민문연의 자의적 편집이 짙은 책으로,친일 명단에 오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의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해 고소를 당했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9월 4일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8월 7일 시행하는 고교 졸업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24일부터 7월 4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고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의수수료는 1만 2000원이다. 2019학년도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 통신·결제기능과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고 시침, 분침(초침) 기능만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해,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만기재한다.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10월 1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 시행계획과86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QS(Quacquarelli Symonds)가 2020년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2004년부터 16년째 매년 세계 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순위에는전 세계1000개대학의 순위가 반영됐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고등교육 평가기관 QS는 2004년부터 매년 공신력 있는 세계 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인용되고 있는 대학 순위로 종합적인 학부, 전공별 데이터와 대학 실적, 학술 관계자, 국제 고용주 설문조사 및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공별 대학 순위는 2018년에는 3007만건 이상 조회 되었고, 전체 대학 순위는 7300만건 이상 조회되었다. 이 밖에 5개 대륙별 순위, 학생을 위한 최고의 도시 순위, 과목별 대학순위, 고등교육 시스템 경쟁력 랭킹,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표된 졸업생 취업능력 랭킹 등의 순위도 발표 하고 있다. 2018년 발표된 순위는 전세계에 5만회 이상 국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었다. 순위에 포함된 30개의 국내 대학 중 10개 대학의 순위가 오르고,13개 대학은 내려갔다.국내 1위인 서울대가세계대학 전체 순위에서 37위로 지난해에 비해 한 계단 하락했고, 아시아 지역 내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카이스트도 한 계단 하락하면서 중국의 푸단대(40위)에 밀려41위를 기록했다.아시아 순위에서도11위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 외 100위권에 포함된 대학은 고려대(83위), 포항공대(87위), 성균관대(95위) 등 3개교다. 연세대(104위), 한양대(150위)가 뒤를 이어 150위권에 들었다.경희대(247위), 광주과학기술원(322위), 이화여대(331위)가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총 7개 대학,일본은 8개 대학이 150위권에 들었다. 국내 대학들은 평가 지표 중 주로 졸업생 취업 역량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반면연구분야는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평가됐다. 교수 당 인용수(Citations per Faculty) 항목에서포항공대와광주과학기술원이 국내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인도과학원만이 연구 평가 항목에서 두 학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국가별로는 중국 대학이 가장 많은 연구 인용 성과를 냈다. 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싱가포르 난양기술대와 싱가포르 국립대가 세계에서 공동11위로 선두를 유지했다. 다음은중국의 칭화대(16위), 북경대(공동 22위)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도쿄대(공동 22위), 홍콩대(25위), 홍콩과기대(32위), 교토대(33위)가 차지했다. 9위와 10위는 앞서 언급한 서울대와 푸단대였다. 세계 순위에서는매사추세츠공대(1위), 스탠포드대(2위), 하버드대(3위)가 지난해에 이어 최상위권을유지했다. 옥스포드대(4위), 캘리포니아공대(5위), 스위스연방공대(6위), 케임브리지대(7위), 런던대(UCL, 8위), 임페리얼 칼리지(9위), 시카고대(10위)가 뒤를 이었다. 벤 쇼터 QS 순위 연구국장은“4차 산업형멱 이후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적응력, 팀워크, 비판적 사고 능력이 전공과목 관련기술이나 지식보다 취업 시더 중요하게 평가돼 고용주들이 소프트 스킬이 미숙한 졸업생들을 뽑지 않는다”며국내 대학의 취업역량 저평가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김한표 의원(왼쪽 두 번째)이 '문재인 대통령 외손자 정보 국회 제출 초등학교의 특정감사'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을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9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한표 의원(왼쪽 두 번째)과 교육위 위원들이 ' 문재인 대통령 외손자 정보 국회 제출 초등학교의 특정감사'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을 항의방문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