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6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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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철 한국교육삼락회 사무총장(전 신정여상고 교장)이 지난 3월 학교법인 인권학원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으며 임기는 2015년 6월 말까지다. 인권학원은 신정여상고, 예림디자인고, 오류고, 한광고, 신정여중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16일 서울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교수·학습 질 제고를 통한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발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학습 질 제고 전략 탐색’ 5개년 연구 계획의 일환으로 대학 교수·학습의질 관리 현황과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열 한국교원교육학회장은 17일 경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65차 한국교원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원의 교육 전념 여건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교원 근무부담, 교원평가, 교원헌신 제고 노력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승의 날 기념품 배부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제33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대구교총 전 회원을 대상으로 곡물세트 2Kg을 전달했다. 한편 대전교총(회장 하헌선)은 우산세트를, 인천교총(회장 박등배)은 수건세트를, 광주교총(회장 강효영)은 회원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USB를 전달했다. 강원교총(회장 김동수)은 회원 1인당 기념품 제작 지원금을 시군구교총에 지급하고 시군교총에서 자체예산을 추가해 선크림, 텀블러 등을 제작하거나 세월호 성금으로 납부했다. 탐라스승상 시상식 개최 제주교총(회장 홍남호)은 14일 제주교총 회의실에서 ‘제12회 탐라스승상 및 교육공로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영숙 백록초 교사, 이백형 제주중앙여고 교사, 강창희 제주대 교수가 올해 탐라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탐라스승상은 제주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스승을 발굴해 일선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새 교원상을 확립하고자 2003년부터 시행됐다.
의존과 독립에의 갈등 둘째 채영이는 성정이 부드럽고 배려심이 많아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고 나를 포함해서 우리 가족 모두도 채영이를 많이 사랑했다.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는 매사에 친절하고 늘 웃음띤 표정을 잃지 않는 채영이 사랑이 각별하셨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다. 말이 없어지고 표정에서 웃음이 사라졌다. 세상과의 단절을 선언하듯 귀에는 이어폰을 꽂은 채 혼자만의 시공간에 몰입하는 모습은 한번씩 불쑥 불쑥 내뱉는 냉소적인 말들과 함께 예전의 채영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낯설기만 한 것이었다. 난 이미 큰 아이를 키우면서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에 대해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믿었지만 채영이의 낯선 모습 앞에서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다. 부드럽고 따뜻한 아이여서 그런 모습이 더 도드라지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청소년기의 발달과업중 하나는 의존과 독립에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아직은 미숙한 단계이므로 부모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서서히 자아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심리적 이유기에 접어들게 되고 의존과 독립에의 갈등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무렵 부모가 아이에게서 제일 자주 듣는 말 중의 하나는 ‘내가 알아서 할게’ 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아이의 심리적 욕구를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가정의 울타리를 조금은 융통성있게 조절하는 지혜를 부모들은 발휘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예전의 방식 그대로 간섭과 통제를 하다보면 아이들은 어느새 부모로부터 저만치 멀어져서 부모 자식간의 심리적 거리는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어 흐르고 멀어진 거리만큼이나 아이들과의 관계회복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자꾸만 부모나 교사의 눈을 벗어나서 어긋나려고만 하는 아이들을 통제하거나 잔소리로 대응하는 대신 기다려주는 인내를 보여줘야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그래서 나는 학부모 상담을 하면서 이런 고민을 토로하시는 부모님께 내가 해 드리는 말은 늘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였다. 물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내 말을 그다지 새겨서 들으시지는 않으셨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끊임없이 기다려 달라고 당부하곤 했었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계에 깊이 침잠해서 알을 깨고 나오려는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긴 시간 동안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성찰하는 시간의 통과의례를 거치면서 아이들은 기존의 유아적 세계를 깨고 좀 더 넓고 깊은 세계로 훨훨 날아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두 아이가 사춘기의 강을 힘겹게 건너는 걸 보면서 부모로서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긴 기다림의 시간 덕분인지 다행히 두 아이는 무사히 그 강을 건너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다. 나무는 겨울에 더 이상 성장을 하지 않는다. 춥고 긴 겨울 동안 성장을 멈추고 매서운 바람을 맞으면서 성숙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이다. 우리 아이들도 사춘기 동안 잠시 성장을 멈추고 내면을 다지는 성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부모의 인내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드라마 밀회, 불륜을 녹이는 아름다운 선율 워낙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뮤지컬과 음악이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챙겨 보는 편이다. 슈베르트의 애잔한 선율이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암시하듯 잔잔하게 흐르던 ‘겨울 나그네’ 헨델의 가슴시린 아리아가 아직도 내 가슴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파리넬리’.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생을 통해 모차르트의 음악을 통째로 내 장기 기억속에 저장하게 해 준 ‘아마데우스’. 인간이란 존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 준 ‘레미제라블’ 등. 영화속 아름다운 음악의 가슴벅찬 감동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요즘 다시 나의 감성 안테나를 가만히 자극하는 드라마가 있으니 바로 ‘밀회’이다. 나뿐만 아니라 여러 연령층에서 각기 나름의 이유로 이 드라마가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한다. 이유야 어쨌든 나 역시도 어느새 설레는 가슴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1회에서 나온 슈베르트 ‘판타지아’, 베토벤 ‘황제’ 1악장, 바흐 평균율 846, 모차르트 소나타, 차이콥스키 ‘4계’ 중 4월을 비롯해 유아인이 혜원에게 자세 교정을 당하면서 치는 슈베르트 ‘방랑자 판타지’까지. 드라마는 두 주인공의 절제된 대사와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을 통해 밀폐된 공간에서 나누는 스승과 제자의 위험한 사랑을 감성적으로 표현해 내는데 성공한다. 유아인과 김희애가 함께 연주하던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는 음악을 통해 교감하면서 아찔한 카타르시스에 이르는 두 사람의 내면을 극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보여주었다. 또 다른 등장인물 인서의 협연곡 ‘황제’는 베토벤 특유의 장엄함과 열정적이면서 비극적인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었다. 예술을 매개로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주인공을 보면서 내 안의 감성도 예민하게 촉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피아니스트와 직접 마주했을 때도 얼마간 지루함을 느끼곤 했었는데 유독 드라마 속 피아노 선율이 가슴에 사무치듯 파고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인공들의 섬세한 내면을 피아노를 통해 표현해 내는 예술감독의 탁월함도 빼 놓을 수 없지만 리얼리티를 잘 살린 배우들의 연기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삶의 단면에 단도직입적으로 직면하게 해 주는 것이 예술이다. 불편하든 그렇지 않든 예술은 삶의 단면을 잘라 상징화시킴으로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준다. 우리 삶에 잠시 쉼표를 찍고 쉬어가라고 속삭인다. 고독과 절망에 몸부림치면서도 기댈 곳 없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예술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자칫 통속적으로만 그려질 수 있는 불륜이 음악을 통해 고품격이라는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난 걸 보면서 음악의 탐미적, 예술적 가치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먼지 앉은 피아노 뚜껑을 열고 베토벤과 슈베르트를 다시 집어 드는 나를 보며 TV 속에서 뿐만 아니라 내 삶에도 하나의 반전드라마가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원경아, 네가 지난해 성균관대학에서 드림 클래스 수업을 받고 왔었지? 아마 가장 기억에 남아 있는 캠프가 아니었는지 궁금하구나. 이와 같이 삼성그룹은 사회 양극화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소득 재분배가 아닌 교육 양극화 해소에서 찾고 있다. 따라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주는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 교육 지원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는 여타 기업처럼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는 단순한 형태가 아니다. 삼성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학생들과 몸으로 부딪히며 교감하고 가르치는 방식을 택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그룹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교육 양극화 해소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저소득 가정 학생들도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희망의 사다리`다. 희망의 사다리는 영유아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 사업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초등학생 공부방이다. 임직원 자원봉사와 사단법인 희망네트워크가 삼성의 초등학생 공부방 지원의 양대 축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갈 곳이 없는 초등학생을 돌보기 위해 삼성은 공부방과 결연을 하고 임직원의 특기와 업무 역량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부방으로 불리는 지역아동센터는 이용자 대부분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인데 학습지원, 생활지도, 다양한 체험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2013년 기준 임직원 1만1230명이 전국 359개 공부방을 매주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신의 특기와 전문지식을 활용해 영어ㆍ수학ㆍ과학 등을 학습 지도하고 체육활동, 공연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효과적인 공부방 봉사활동을 위해 공부방 자원봉사 표준 모델을 만들어 삼성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인 희망네트워크를 통해 공부방 자원봉사자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활동하는 공부방 400여 곳에 TV, 컴퓨터 등 학습기자재를 지원했다. 계열사별로 공부방 특별활동도 진행했다. 삼성SDI는 공부방 시설 보수, 학습 지도, 체육활동, 영화ㆍ공연 관람, 놀이동산 나들이뿐 아니라 공부방 아동들에게 자매부대(26사단) 병영 체험 캠프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중공업 보배봉사단은 외국인 직원과 함께 매주 2회 장평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영어학습 지도와 임직원 재능을 활용한 미술ㆍ음악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석유화학 울산사업장은 깜짝생일파티, 송년회 등을 함께 하며 긴밀한 정서 교류를 했다. 삼성생명 충청지역사업부는 대전시 서구 도마동 소재 `사랑의 터`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책상, 의자, 책장, 블라인드, 칠판 등을 교체하는 `사람사랑 공부방` 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에버랜드는 공부방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수도권 지역 공부방 10곳 360명에게 급식재료비 후원, 문화체험,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해 신체적ㆍ심리적 성장에 도움을 주었다. 호텔신라 신당꿈봉사팀은 신당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경복궁, 종묘 등을 견학하는 역사체험과 창극, 영화, 콘서트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자원봉사와 함께 또다른 축을 구성하고 있는 희망네트워크는 취약 계층 아동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1년 2월 24일 개소한 사단법인 희망네트워크는 삼성이 설립한 첫 사회적기업으로 2011년 서울에, 2012년 광주광역시에 설립됐다. 지역 공부방 60개소를 거점으로 18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 직원 등 152명을 고용해 현장에 파견 운영 중이다. 전문강사는 사회복지ㆍ상담ㆍ문화예술 등 관련 분야 전직 교사와 교사 자격증이 있는 유휴 인력, 심리상담 전문가 등으로 저소득층 여성인력, 경력 단절 인력 등을 활용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초등학생 외에 영유아 대상으로 전국 31개 도시에서 총 64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네가 참가하였듯이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방과후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너도 장래 어른이 된다면 이런 기업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좋은 기업을 만들어 돈이 없어 배움에 접근하지 못하는 학생들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느냐. 지금도 결코 늦지 않았으나 네가 깊이 생각하여 보고 네 갈길을 정하여 보기 바란다.
북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순)에 특수학급이 설치되었다. 2014년도 특수학급 1학급이 신설되어 3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북내초 병설유치원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유아특수학급에서는 기초를 튼튼히 하여 기본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인사하기, 사회적 상호작용훈련 등을 실제 생활 속에서 교육내용을 지도 할 뿐만 아니라 치료교육활동으로 언어활동, 집중력향상훈련 등 유아에 적합한 활동을 맞춤형 교육활동에 반영하여 실시하고 있다. 본 유아특수학급에서는 어항 가꾸기를 통해 물고기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탐구심을 기를 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모자이크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형태 항상성을 높이는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장애유아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 독립적인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수교사와 통합교사가 협력하여 지도하고 있어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
2013년10월경기개발연구원이서울시와경기도에거주하는어린이724명을대상으로바라고소망하는20년후미래우리나라모습’1순위는‘폭력과범죄가없는나라’(47.8%),2순위는‘자연환경이깨끗한나라’(43.2%),3순위는‘전쟁위험이없는나라’(35.9%)로나타났다.1순위에서보는바와같이폭력과범죄가없는나라를희망하고있는데이는다른표현으로안전을제일중요시하는것이라볼수있다. 5월을맞이하여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희망을노래해야하는데대한민국국민가슴에큰구멍이뚤려눈물이속절없이흐른다.하지만 마냥 슬퍼만 할 수는 없다. 지금이라도 ‘안전한 대한민국’의 토대를 굳건히 쌓아야 한다. 또 다른 위험지대를 찾고 대형 사고의 전조 증상을 알아내야 한다. 그것만이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를 막는 길이다. 이번세월호참사를보면서곳곳에서나타난현상을보면이대로는안되겠다는생각이든다.우리주변국가인일본과타이완근해에서지진이일어나고있어더욱불안감이가중되는 시점이다. 우리 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기 때문이다. 한 여성은 “20층 이상 고층 건물에는 가기 싫다. 화재가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사다리차 높이가 기껏해야 15층까지 가지 않나. 외국에서는 ‘피난층’이라는 구역을 만들어 대비한다는데, 우리는 이런 조치가 마련돼 있는지 모르겠다.”다면서 날로 높아가는 건물에 대한 두려움을 이야기 하고 있다.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은 괜찮은 것인가? 아이 안전은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사항이다. 한 학부모는 “아들이 네 살인데, 어린이집 야외 활동을 함께 가기 위해 승합차를 탔다가 기겁했다. 2명이 앉을 공간에 아이 4명을 앉히더라. 안전벨트도 매 주지 않았다. 30분 이상 가는 거리라 불안했지만 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항의를 못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찔하다.”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40대 직장에 다니는 엄마는 “유치원 셔틀버스 안전벨트 문제는 여러 번 지적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오전 9시만 되면 동네에 여기저기 셔틀버스가 다니는데, 유아들을 좌석에 앉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참사를 계기로 바로잡아야 한다. 부모들이 강력하게 시정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들도 의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카시트나 안전벨트가 답답하다고 투정을 부리면 바로 풀어준다. 무릎에 앉혀 그냥 가는 경우도 많다. 아이가 편하자고, 부모부터 안전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누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겠냐.”면서 부모의 의식 부재를 꼬집었다. 미국에서 1년간 살고 온 학부모는 “아이들 통학 버스를 보호하는 교통 문화에 감동을 받았다. 통학 버스가 아이 승하차를 위해 정차하면 모든 차량이 멈춰야 한다. 경적을 울리는 차량도 없다. 이를 어기거나 먼저 출발하면 처벌을 받는다. 우리도 이런 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몸담고 있는 학교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아침 등교시 자녀를 태우고 학교 안 까지 들어왔다 나가게 되면 출근하는 직원들 차량과의 충돌 위험도 없지 않다. 진정으로 자기 자녀를 사랑한다면 최소한 학교에서 5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아이들을 내려 걸어 오도록 부탁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 사고가 나면 그것도 학교 책임으로 돌릴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이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 안심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운전면허 따기가 아주 쉽다. 그래서 최근 중국인들이 일부러 원정을 올 정도라고 한다. 한 여대생은 “나 또한 면허시험에서 두 번이나 실격요인을 범했는데, 감독관이 그냥 합격시켜 줬다. 당시에는 기분이 좋았지만, 이런 식이라면 우리나라 교통안전이 위험할 수 밖에 없다.”고 운전면허의 허점을 고백하였다. 일본에서 여행을 온 대학생은 “한국 택시 타기가 무섭다. 일본에서도 한국 택시는 난폭 운전으로 유명하니 택시 타는 걸 가능한 한 자제하라는 말이 있다. 과격한 운전 방식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떨어뜨릴 정도다. 급하게 끼어드는 운전으로 깜짝깜짝 놀란다.”면서 우리가 고쳐야 할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는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나고 보니 선장과 그 선원들이 1차적으로 ‘천하의 나쁜 놈’으로 국민 모두가 낙인을 찍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그들이 대한민국이라고 규정한 스님도 있다. 선원들의 그런 행동, 마음이 불행하게도 이 대한민국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곡식은 허공이 아니라 밭에서, 땅에서 나온다. 정부뿐 아니라 국민 전체가 함께 져야 하는 허물들이 많다. 눈앞에 나타나는 빠른 성과에만 매달린 우리 모두의 어리석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고백을 하고 있다. 어느 외신은 세월호 참사를 ‘절차의 결핍(absence of protocol)’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모든 면에서 지킬 것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미다. 정곡을 찌르는 표현이다. 배를 운영하는 회사도, 배 운항과 승객의 안전을 책임진 선장과 승무원들도, 배의 안전을 점검해야 할 ‘관피아’들도, 이들을 감독해야 할 공직자들도, 구조에 나선 정부도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았다. 절차를 지킨다는 것은 느리고, 불편하고, 귀찮고, 비용이 든다. 그 대신 안전을 얻는다. 공짜는 없다.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는 모든 부문에서 제대로 절차를 지키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한국은 전형적인 ‘위험 감수 사회’다. 지금까지 국민들은 ‘안전비용’이 빠진 저렴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호했다. 효율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면 웬만한 리스크에는 눈감는 데 익숙했고, 크지 않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비용을 치르는 데는 대단히 인색했다. 국가와 기업도 이런 국민의 기호에 맞춘 덜 안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그동안 밀린 위험 감수의 대가를 우리 사회가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 명백해졌다. 우리는 항상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사실을 느끼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바쁘다. 배 한 척 침몰해도 이렇듯 온 국민이 공황상태에 빠지는 터에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하면 어찌할 것인가. 안전관리가 엉망인 곳이 여객선 하나뿐일까. 우리 사회 각 부문의 책임의식이 혁명적으로 쇄신되지 않는 한 선진화의 길은 아득히 멀다. 바다 밖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수면과 파도밖에 보이지 않는 법이다. 바다 깊이 들어가야 바다 밖과 속 모두 알 수 있게 된다. 마음의 바다도 그렇다. 가만히 앉아 매일 1분이라도 자신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쌓이면 마음의 바다를 조금씩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일을 수행함에 있어앞만 보고 '대충대충, 빨리 빨리'에 익숙해진 습관도 이제 패러다임을 확실하게 바꿔야 할 때이다.
최근 들어 하브루타(havruta) 교육을 많이 거론하고 있다. 하브루타는 짝 또는 친구라는 뜻이다. 두 사람이 짝을 지어 유태인의 탈무드를 읽는 것이다. 탈무드 공부는 토론 방식인 하브루타 교육을 통해 이뤄진다. 상대방과 상호 질문·대답하며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수천 년을 내려온 이스라엘의 전통적 방법이다. 하브루타 교육은 어릴 때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유태인들은 유아기 말이 트이기 시작할 때 토라와 탈무드를 가지고 하브루타를 한다고 한다.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이다. 즉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러한 기반이 되는 것은 후츠파 정신이다. 후츠파는 히브리어로 ‘뻔뻔함, 담대함, 저돌성, 무례함’ 등을 뜻하는 말이다. 후츠파 정신은 어려서부터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도전하며, 때로는 뻔뻔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밝히는 이스라엘인 특유의 도전 정신이다. 후츠파 정신은 이스라엘의 가정교육에서부터 학교, 회사 등 사회 전반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대표적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태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이지만 지금까지 받은 노벨상은 전 세계의 22%에 해당한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사람도 많다. 상대성 이론의 아인슈타인, 심리학자 프로이드, 시인 하이네,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틸버그,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등이 모두 유태인이다. 지금도 유태인들은 전 세계의 금융, 경제, 법률 등의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외국의 사례가 좋다고 권하면 이제는 은근히 거부감부터 생긴다. 학문의 사대주의에 빠지는 느낌이다. 게다가 아무리 좋은 교육 시스템이라도 역사와 경험이 축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따라하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교육 방식이라고 해도 그것을 우리 학교 현장에 도입하라고 할 때는 머뭇거린다. 우리나라 정서와 맞는지, 학교 급별과 학년별 혹은 교과별에 따라 달리 접근해야 한다고 맞선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면 하브루타 교육 방식은 주체성 운운하기 전에 돌아볼 것이 많이 있다. 우리가 주입식 교육을 반성하고, 자기 생각 만들기 교육을 하고자 하는 최근 경향과 맞닿아 있다. 유태인은 가정에 돌아가면 부모가 “오늘은 학교에서 무슨 질문을 했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그렇다. 질문을 하면 생각이 만들어진다. 질문은 학습을 위한 강력한 동기 유발이다. 질문은 생각의 수준이면서 창조될 지식의 수준이다. 우리 아이들도 떠올려보면 질문을 많이 한다. 나이가 어릴 때 지적 호기심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그런데 학교에 입학하고, 지식 교육을 받다보니 질문을 잃어버린다. 아니 한 학급에서 무더기 교육이라는 시스템에 살다보니 질문을 할 여유가 없고, 그것이 생활 습관으로 굳어진다. 2010년 G20 정상회의 폐막식 일화가 있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한국에서 열리는 회의라는 사실을 감안해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한국 기자들은 준비가 안 되었는지 나서지 않는다. 오바마가 재차 요구했지만 마찬가지였다. 이때 어색한 침묵을 깨고 중국인 기자가 질문을 하려고 했지만, 오바마가 다시 한국 기자에게 권한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질문하는 교육을 받지 못했다. 공부는 알아야 할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을 세상과 연결시켜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 질문은 의문이다. 의문은 앎에 대한 욕구이다. 질문을 하는 것은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도 교사들은 텍스트를 잘 가르칠 것인가에 집중하고, 학생들은 그것을 모두 이해하려는 노력만 했다. 앎에 대한 욕구보다는 알아야 할 것을 주입시켰다. 우리도 학교에서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짝을 지어 질문하고 논쟁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정답을 듣는 것보다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말하게 해야 한다.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생끼리 학습 주제에 대해 논쟁과 대화를 하다보면 뇌를 역동적으로 자극시켜 두뇌 발달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남과 다른 나만의 생각, 새로운 생각은 곧 창의력으로 나타난다. 가정에서도 이러한 실천을 해 보라. 텔레비전을 끄고, 하루에 10분이라도 아이와 함께 대화하고 토의를 할 필요가 있다. 시간을 내기 어려우면 식사 시간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온가족이 식탁에서 세상 이야기를 한다. 밥상에서 교육 효과는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한국인은 지능이 세계에서 두 번째에 해당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교육을 생활화 한다면 한국인도 머지않아 노벨상 수상에 다수가 이름을 올리고, 세계를 주름잡는 지도자도 계속 태어날 것이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개최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회장 강영길·부산교총 회장)가 25일 경기교총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월호 사고 관련 성금 모금운동 전개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개선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 △공무원연금 개정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교총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대한민국 거버넌스의 위기 극복과 한국교총의 과제’를 주제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경찰대학-인실련, 인성교육 협력키로 경찰대학 생활지도실(실장 이인표 경정) 관계자들이 29일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 안양옥 상임대표를 방문, 인성교육 활성화 및 양 기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찰대학과 인실련은 이 자리에서 MOU 체결을 비롯해 우수강사 및 인성교육 콘텐츠 공유, 인성교육박람회 참여, 국가요원양성기관 공동 세미나 개최 추진 등을 논의했다.
저소득층 인재 육성을 목표로 인재 캠프, 멘토링 활동 등을 추진하는 교사 교육기부 민간단체 광주교육나눔본부(이사장 박남기·이하 교나본)는 28일 광주교대에서 ‘교육나눔교사회-교육나눔대학생회 연합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기부를 실천해 나갈 교사 60여 명과 대학생 53명, 그리고 교육기부를 요청하는 지역아동센터 대표 등 1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교나본 산하의 교육나눔교사회(회장 윤완근)는 2010년부터 광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교나본은 미래교사들도 교육나눔운동에 동참해 보람을 느끼고 참 스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교대 교육나눔대학생회 결성을 지원했다. 교육나눔대학생회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53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지도교수를 맡은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나눔 동아리 결성 소식이 알려지자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고맙고 기쁘다”며 “이들이 우리교육의 큰 스승이 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교사회 회원은 학생회 회원들의 멘토교사가 돼 이들의 교육력 향상을 지원하며 학생들과 함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대생들은 수시로 멘토교사의 학급을 방문해 지도를 받고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마친 교육나눔교사회와 대학생회 회원들은 1차로 선정된 15개 지역아동센터에 6명 내외로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된다. 회원들은 해당 지역아동센터와 협의를 통해 전공을 활용한 교과교육, 학습 및 진로 상담, 놀이 및 체육활동 등의 교육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교나본 박병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생님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자들을 위한 교육나눔 활동 출발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기부를 요청한 모든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부 교사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사와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6월 1일부터 강원교총을 이끌게 될 정덕화 춘천계성학교 교장(59·사진). 단일후보로 등록해 18일 강원교총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박영택) 의결을 통해 제28대 강원교총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정 회장은 “교총 회원이 많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회세확장에 총력을 기울여 강한 교총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선생님 권익보호에 앞장서 존중받는 교단문화를 조성하고 안심하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도교육청과의 관계에 있어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해 나가며 교사와 학생 중심의 교육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강원대와 관동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강원 중등체육연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회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3년이다.
△조난심 부원장 △이명애 교육평가본부장△이근님 임용시험센터장
지난주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014학년도 전문대학 입시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국 137개 전문대의 평균 등록률은 97.9%로 지난해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학년도 전문대 총 모집인원은 19만1634명으로 전년 대비 3.9%(7834명) 감소했다. 이와 같은 모집 정원 감축은 올해부터 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 평가에 각 대학의 구조개혁 계획을 반영하기로 하면서 전문대들이 자체적으로 모집 정원을 가축했기 때문이다. 올해 우리나라 137개 전문대 전체 평균 지원율은 7.7대 1로 전년도 7.5대 1에 비해 0.2포인트, 최근 5년전 6.4대1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했다. 여전히 4년제 대학보다 전문대의 입시 경쟁률이 높은 것은 취업률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난, 병역 연기 등으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으로 편·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입학'도 꾸준히 늘고 있다. '유턴입학' 학생은 전국 116개 대학에서 4984명 지원해 1283명이 등록했다. 전년 대비 2.4% 늘어난 수치이다. 이는 2013학년도 대비 지원자는 184명(3.8%), 등록자는 30명(2.4%)이 증가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1,000명 이상이 4년제 일반대를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로 재·편입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학년도 우리나라 전문대 입시에서 가장 선호도와 경쟁률이 높은 학과(부)는 실용음악학부로 18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기과(112.9대 1), 항공서비스과(59대 1), 문예창작과(38.8대 1), 간호과(32.3대 1), 유아교육과(30.2대 1), 사회복지과(27대 1), 보건행정과(25.6대 1) 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뷰티미용 관련 학과, 호텔조리 관련 학과, 패션 디자인 관련 학과 등이 선호도와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학과들은 한결 같이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하고 취업이 잘 되는 학과이다. 이른바 졸업하고 ‘밥줄’을 이을 수 있는 학과인 것이다. 이들 학과가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운영됨에 따라 취업에 유리하고 타 학과에 비해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고 나아가 취업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전문대 재·편입자 급증 현상은 ‘취업’이라는 ‘현실적 문제’에 기인하는 것이지만, 정상적인 사회 시스템이 아니다. 바람직한 고등 교육의 체제도 절대 아닌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 체제와 고용 체제의 씁쓸한 불균형의 한 단면인 것이다. 특히 학교 교육, 특히 고등 교육이 인재를 양성하여 사회 경제 체제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는 정상적인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는 역행하는 흐름이다. 고등교육법에 명시된 대로 다 같은 고등교육 기관이지만,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은 교육 목적이 다르다. 전문대가 실용적, 실무적 인력 양성이 목적이라면, 4년제 대학은 심오한 학문 탐구가 목적인 것이다. 이와 같은 각기 다른 목적을 달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졸업 후 전문대, 4년년제 대학 졸업생 모두가 전공과 희망에 따라 취업이 시스템이 곧 바람직한 양성, 임용(채용) 시스템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양성, 임용 시스템이 불균형을 이루고 불안정하다보니, 전문대 졸업자들의 4년제 대학 편입학,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전문대 유턴 재·편입학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절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전문대는 전문대 대로 고유한 교육 목적이 있고, 4년제 대학은 4년제 대학 대로 고유한 교육 목적이 있는 것이다. 대학이 그러한 교육 목적을 달성하면서 취업도 자연스럽게 되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습한 것이다. 더불어 최근 청년 백수, 88만원 세대, 삼포 세대 등으로 명명되는취업난 등으로 4년제 대학의 경쟁률이 저하되고 문사철(文史哲) 등 기초기본적인 인문학 등이 위기를 맞고 있다. 근래 교육부의 구조 개혁 조정, 재정 지원 사업 선정 등의 정책으로 된서리를 맞고 있는 것이 이들 문학, 역사, 철학 관련 학과 등이다. 누가 뭐래도 문사철 등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다. 나아가 인문학은 모든 학문, 교과를 떠받치는 주춧돌(定石)과 같은 구실을 하는 중요한 학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 취업이 안 된다는 이유로 통폐합, 폐과, 구조조정의 제일 순위로 홀대받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현 대학의 서글픈 현실이다. 그 중심에 평가 척도, 기준인 졸업생 취업률이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어렵기는 하겠지만, 전문대와 4년제 대학이 고유한 교육 목적에 충실해도 취업 등 졸업 후의 장래가 보장되는 교육 시스템으로 바로 서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물론 일부는 개인적 사정과 희망에 따라 전문대 졸업자들이 4년제 대학에 편입하고,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전문대에 재·편입학할 수도 있다. 그것이 나쁜 것도 아니다. 문제는 그러한 현상이 급증하고 있고, 그 근본적 이유가 교육과 취업 시스템의 불안정에서 연유한다면 숙고와 성찰이 필요한 대목이다. 현재 뒤죽박죽인 고등 교육 시스템이 바로서고, 이와 같은 양성, 임용, 취업 등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신진대사가 이루어질 떼 우리나라 고등 교육의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화될 것이다.
정부 지원으로 70개국 언어 가르쳐 학생 4명 넘으면 과정 개설 의무화 1990년대부터 핀란드에는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지에서는 ‘다문화가정’ 대신 ‘핀란드로 온 이주민’을 뜻하는 마한무따야(Maahanmuuttaja)’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006년에 전체인구의 3%에 불과했던 이주민이 2014년에는 5%까지 늘었다. 2025년에 이주민이 핀란드 전체 인구의 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60% 이상의 이주민들 수도 헬싱키와 인접한 도시 지역인 에스포(Espoo), 반타(Vantaa), 카우니아이넨(Kauniainen) 등에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 헬싱키와 에스포 지역의 기초학교(Peruskoulu) 중에는 35% 이상의 학생이 이주민인 경우도 있다. 이주민의 기준은 ▲외국에서 이주한 자 ▲핀란드에서 출생했지만 외국인 부모 배경을 가진 자 ▲핀란드어, 스웨덴어, 사미어가 아닌 다른 외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자 등 세 가지다. 이런 이주민의 급격한 증가로 이들에 대한 교육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이주민 교육도 평등교육의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특히 모국어, 문화, 개인적인 요구, 기대 등이 핀란드인과 다르다는 사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교육부는 이들에게 핀란드인과 다른 교육을 기획했다. 이주민 간에도 일반화된 동질적인 교육 대신 개인적인 특성에 따른 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08년까지 자치단체가 관장하던 이주민 교육 정책을 국가기관인 교육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주민 교육의 내용은 언어교육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모국어 교육이 주목을 끈다. 이주민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핀란드는 본래 소수 언어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특별한 국가다. 그런 맥락에서 이주민들의 모국어도 지켜주려는 집중적인 교육을 이해할 수 있다. 2006년 기준으로 1만 7600명이 모국어 교육에 참여했고 해마다 500~700명 규모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주민의 모국어 교육은 유아기부터 고교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단위학교에 4명 이상의 같은 모국어 학습자가 있을 때는 의무적으로 모국어 교육과정을 개설해야 한다. 모국어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가 아니고 국가가 직접 지원한다. 2008년에는 세계 50개국의 언어에 대한 모국어 교육이 이뤄졌고 2014년에는 70개로 늘었다. 이런 핀란드의 이주민 모국어 교육은 핀란드 헌법(Peruslaki) 17조에 명시돼 있는 자기 언어와 문화에 대한 권리 조항을 근거로 한다. 이 조항은 “사미인, 집시 등 모든 집단이 모국어와 문화를 유지·발전시킬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50개 이상의 모국어 교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주민의 모국어 교육에 집착하는 이유는 이주민들이 모국어를 통해서 세계를 이해하고 그 가치관과 문화에 기반을 두고 핀란드 사회에 적응하기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공용어 교육도 중시하고 있다. 안정적인 정착과 수업 적응을 돕기 위해 6~10세의 아이들에게 450시간, 11세 이상에게는 500시간의 핀란드어와 스웨덴어를 제2공용어로 가르친다. 2009년부터는 이 시간을 늘려 1년간 지속적인 교육을 하게 됐다. 기초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75%가 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나머지 25%의 학생은 핀란드어를 모국어로 택하거나 특별 그룹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한 부담 등의 개별적인 이유로 불참하고 있다. 언어교육 외에도 직업학교 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을 6개월~1년 간 진행한다. 이주민의 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학교 교육에 진입하기 전의 기초교육은 20~40학점으로 구성돼 있고 개인별로 2개의 직업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핀란드의 이주민 모국어 교육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우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에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모국어는 고사하고 한국어라도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잘 정비돼 있는 것인가?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교사와 아이를 함께 살리는 학교도서관 활용수업(박은하 외|학교도서관저널)=융합인재교육을 시작으로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이 커지고 교육과정 역시 변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직 교사 28인이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모아 다양한 도서와 자료에서 여러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초, 중·고등 편 각 1만6000원 ■과잉행동 어떻게 할까(김종석|개미와베짱이)=스마트기기·컴퓨터·인스턴트 음식 중독, ADHD 등 심각한 아이들의 문제행동에 대해 실제 사례를 담고 그에 따른 해법과 지침을 제시했다. 또 또래 관계에서의 갈등, 왕따 문제 등에 대해 부모가 어떻게 관심을 갖고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1만3000원 ■놀며 배우는 교실 놀이터, 아이들과 함께 놀자(김성현|우리교육)=즐거운 공부, 원만한 교우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놀이·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고심해 온 현직 교사가 그동안 활동했던 사례를 정리해 상황별 놀이 활동 수업 교과서를 만들었다. 1만5000원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허지은|바다출판사)=상담심리전문가인 저자가 상담자가 될 수 있는 방법과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정리했다. 청소년쉼터, 대학상담센터, 병원, 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상담 사례를 제시하며 상담자의 역할을 안내한다. 1만3800원
정명숙 서울 유석초 교사는 최근 자녀교육서 ‘자신감을 키우는 질문의 힘’을 출간했다. 교사경험을 통해 관찰한 아이들의 언어생활을 분석해 아이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쌍방향의 대화법을 소개했다.
박춘우 경기 동두천외고 교장은 최근 에세이 '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를 펴냈다. 상파울루에서 저자의 고향 충남 금산 비모골에 보내는 애틋한 송가다. 고향이 개인에게 주는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늘 그리워하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구자억 한국교육기관컨설팅학회장은 25일 The-K 서울호텔에서 제1기 기관컨설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초·중등 학교평가와 컨설팅, 대학 인증평가, 특성화 평가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