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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발표하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선보일 땐 “우리 아이들 정말 예쁘지 않나요?”라는 말과 함께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제63회 전국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쥔 김지영 경기 효행초병설유치원 교사 이야기다. 지난 1년간 만 3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어울더울 협동놀이를 통한 동GO동樂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신장(이하 어울더울 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김 교사는 지난해 처음 만 3세반을 맡아 유아들의 놀이 행태를 보고 당황했다. 친구의 놀잇감을 빼앗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친구를 할퀴는 등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는 “배려와 나눔이 어려운 3세 유아의 발달특성을 감안해도 총체적 난국이었다”면서 “다른 유치원의 같은 연령 학급을 맡은 교사들과 고민을 나누다보니, 외동으로 자라 혼자가 익숙한 요즘 유아들의 보편적인 문제 행동임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울더울 프로그램은 신체, 게임, 요리, 미술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구성된 통합 협동놀이다. 만 3세 반 친구(단짝)들이 함께하는 협동놀이를 ‘단짝 어울놀이’, 만 4·5세 형님(띠앗)들과 함께하는 협동놀이를 ‘띠앗 더울놀이’로 이름 붙였다. 유아가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다른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친사회적 행동(지도성·도움 주기·의사소통·주도적 배려·접근 시도·나누기·감정이입 및 조절)을 발달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만 3세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또래와의 놀이를 통한 협동을 ‘경험’하는 데 의의를 뒀다. 김 교사가 구안한 놀이는 총 40가지다. ‘신문지 비 놀이’와 ‘협동 글자 놀이’가 대표적. 신문지 비 놀이는 신문지를 찢어 붙이면서 비 내리는 모습을 표현하고, 신문지 비 사이를 지나가는 활동이다. 키가 큰 아이는 작은 아이를 도와 신문지를 붙이고, 붙일 위치를 살피면서 도움을 주고받는다. 김 교사는 “누군가와 함께 우산을 써본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신문지 비에 맞지 않으려면 보폭을 맞추고 상호작용 해야 한다는 걸 배운다”면서 “실제로 비가 오던 날, 우산을 함께 쓴 친구가 비에 맞을까봐 배려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났다”고 귀띔했다. 협동 글자 놀이는 만 4·5세 유아들과 협동 글자 쓰기 도구를 활용해 글자를 써보는 활동이다. 펜이나 붓에 여러 갈래 줄을 달아 하나씩 잡고 힘을 조절해야 글자를 완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혼자 글자를 쓸 때와 함께 할 때의 장·단점을 배운다. 협동놀이의 효과는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통해 고스란히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협동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물었다. 다 같이 이불을 개는 사진을 보고선 “이불 정리하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친구들이 와서 도와줘서 잘 정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고, 흔들의자를 함께 타는 사진을 보곤 “저도 흔들의자 타고 싶었는데 친구가 타고 있었어요. 기다리는데 친구가 같이 타자고 이야기 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느낌을 말했다. 김 교사는 “나를 위한 수업인지, 아이들을 위한 수업인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는데, 프로그램을 소개할 기회까지 주어져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협동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서 동료 선생님들에게 함께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어요. 형제, 자매 없는 아이들에게 함께 하는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다고요. 다들 흔쾌히 승낙했죠. 활동을 진행하기 1~2주 전에 사전 협의를 하고, 활동 후에는 아이들의 반응을 공유했어요. 수상 소식을 전했더니, ‘집단 지성의 힘’을 보여줬다며 내 일처럼 기뻐해줬습니다.” 김 교사의 협동놀이 프로그램은 올해 만 3세반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인근 유치원에서도 벤치마킹해 활용하고 있다. 최고상 심사위원들은 “만 3세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 현장 적용한 연구”라며 “만 3세 유아 교육 현장에 일반화가 가능한 우수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교권 침해, 공교육 붕괴… 팍팍해진 교단에서도 교원들의 제자 사랑은 한결 같았다. 선생님이 되길 잘했다, 생각하는 순간도 제자들의 인정을 받을 때라고 답했다. 한국교총은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5493명을 대상으로 교원 인식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32%포인트)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교원들은 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으로 ‘제자들이 잘 따르고 인정해 줄 때(51.5%)’를 꼽았다. ‘제자들이 그 자체로 예쁘고 사랑스러울 때(35.6%)’, ‘제자들이 성장하고 목표를 성취할 때(34%)’가 뒤를 이었다. 교원들이 추구하는 교사상(敎師像)에도 제자와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인식이 반영됐다. ‘선생님이 가장 되고 싶은 이 시대 교사상’을 묻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69.9%가 ‘학생을 믿어주고 잘 소통하는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학생을 진정 사랑하는 선생님(40.7%)’, ‘학생의 강점을 찾아내 진로지도 하는 선생님(25.1%)’을 지향한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는 ‘널 믿어, 넌 할 수 있어(36.4%)’, ‘사랑한다(29.3%)’를 꼽았다. 제자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전체 응답자의 49.5%가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교원들이 체감하는 학교의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특히 교원들의 사기가 최근 10년 동안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진행된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답한 비율이 55.3%로 나타났고, 2010년 63.4%, 2012년에는 81%까지 높아졌다. 2015년 75%로 소폭 낮아졌지만 올해 87.4%로, 10년 전보다 32.1%포인트나 높았다. 교원들의 사기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부모 민원과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들었다. ‘교직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5.5%가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라고 답했다. ‘문제행동·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라고 답변한 응답자도 48.8%나 됐다. ‘교육계를 매도·불신하는 여론·시선(36.4%)’과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잡무(32%)’도 교원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었다.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잘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65.6%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교권 하락과 교원들의 사기 저하로 인한 문제는 고스란히 학교 현장과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원들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은 것은 ‘학생 생활지도 기피, 관심 저하(50.8%)’였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보직 기피 현상과 맞닿아있는 부분이다. ‘학교 발전 저해, 교육 불신 심화(22.9%)’와 ‘헌신·협력하는 교직문화 약화(13.2%)’도 심각한 문제점으로 인식했다. 최근 교원 명예퇴직자가 증가한 이유도 전체 응답자의 89.4%가 ‘학생 생활지도 붕괴 등 교권 추락’이라고 답했다. ‘학부모 등의 민원 증가에 따른 고충’이라고 답한 교원도 73%였다. 교원들은 교육 현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실마리를 교권 회복에서 찾았다.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9.3%가 ‘교원의 교권 확립’이라고 답했다. ‘사회적 요구에 따른 무분별한 학교 역할 부과 차단(48.4%)’, ‘정치·이념에 따른 잦은 정책 변경 지양(23.3%)’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교총은 “교원들의 사기 저하가 역대 최고로 나타난 점도 문제지만, 학생 생활지도 등에 대한 냉소주의가 만연한 것이 더욱 문제"라며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모바일로 진행됐다. 한편 교총은 오늘(13일)부터 일주일을 ‘제67회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주제는 ‘학생에게 사랑을, 선생님께 존경을, 학교에 신뢰를, 스쿨리뉴얼(School Renewal)!’이다. 선생님의 열정과 열의를 되살리고 학생에게는 희망과 꿈을 주며,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자는 의미다. 교육 주체가 뜻을 모아 본분에 충실할 때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고 우리 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았다. 스승의 날인 15일에는 서울 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17일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당국과 고교용 IB(IB Diploma Programme, 이하 DP) 교육과정을 한국어로 공부하고 시험치를 수 있도록 협약했다. DP 학위는 세계유수 대학 입학과정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고교교육을 받았다는 징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어화로 도입 장애 없어져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청 방침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한정된 교수언어의 제약으로 경기외고가 유일하게 2010년 이후 DP를 운영해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IB가 우리나라에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IB 도입의 가장 큰 장애인 교수학습 언어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DP가 확산되면 주입식교육, 지식을 아는 교육, 정답을 맞히는 객관식 상대평가 등 우리 교육의 병폐에서 벗어난 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다. 주요 과목과 관련 지침의 우리말 번역이 끝나면 2022년부터 2년 동안 모국어, 외국어, 개인과 사회, 과학, 수학, 예술의 6개 교과영역 중 영어와 다른 한 과목을 영어로 공부하고, 나머지는 우리말로 공부하게 된다. 첫 외부시험은 2023년 11월 치르게 된다. DP는 IB가 정한 엄정한 교육과정-수업-평가 기준을 만족해야 인정을 받는 체계를 갖고 있다. 56개의 과목과 20개의 온라인 강좌를 두고 있다. 학생은 6~8개 정도의 과목을 이수한다. DP의 과목 중 표준수준은 우리나라의 11단위 정도에 해당하는 150시간, 고급수준은 17단위 정도인 240시간을 이수한다. 2년간 문·이과를 넘어 선택 조합해 대단위로 과목을 만들어 이수한다. 각 과목의 교수요목, 단원별 시간 배당, 평가기준, 시험문항의 예시, 배점기준 등이 분명하다. 교과를 교과답게 가르치고 배우고 평가하려면 학교, 교실, 교재, 시설과 설비, 재정, 그리고 특히 교원의 준비가 필요하다. IB본부가 단계별로 준비상태에 대한 평가인증을 한다. DP는 평가가 끌고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적처리의 채점기준은 매우 엄격하다. 내부와 외부평가에 3단계 이상의 상호교차 채점과 점검 장치를 둔다. 출제나 채점이 너무 인색하거나 후하면 그 교사에게 배운 학생들 모두가 손해를 보므로, 교사의 출제, 채점, 평정의 워크숍 연수가 잦다. 수년간 이런 훈련을 해 IB의 평가기준에 맞춰 출제하고 채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교사만 외부채점자로 참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이름뿐인 절대평가나 임의평가와 IB 절대평가는 거리가 한참 멀다. DP의 평가는 과정평가, 학생의 창의적 표현평가, 수행평가, 종합적인 다면평가 등임에도 불만은 적고 신뢰는 높다. 학교 전체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까지 갖추고 있어 질 관리가 엄정하게 지속된다. 평가 전문성 가진 교사만 인정 IB 학교 교원은 평가를 포함해 IB가 제공하는 각종 연수, 교수학습 자료 교류 등에 학습공동체로 참여한다. 한국어화 되면 자체 교원 양성과 연수, 채점자 연수 등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밖에도 학비, 교원 보수, 시설과 설비 보강, 정기적 평가 인정, 시험의 출제와 채점 등에 학교와 학생 개인의 부담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준비가 이뤄지고 나면 우리 고교교육의 많은 부분은 개선될 여지가 커질 것이다.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은 3일,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도 현행법에서 보호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범위에 포함해이들이 정착지원, 교육지원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에 주소, 직계가족, 배우자, 직장 등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북한을 벗어난 후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아니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어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북한이탈주민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부와 교육부가 임 의원실에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북한이탈주민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제3국에 체류하다 한국에 입국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결과 2018년 기준으로 국내 북한이탈주민 학생 총 2538명중 60.3%인 1530명이제3국 출생 자녀다. 이처럼 국내에 입국해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학생의 대다수가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로 역전되면서 이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범위에 북한을 벗어난 후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를 포함해보호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통일부장관이 교육부장관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교육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임재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제가 주최한 ‘탈북민 자녀 교육정책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북한이탈주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와 국회, 그리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소외받던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도 북한이탈주민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고, 이들에 대한 정부의 일원화된 교육정책 수립과 시행으로 교육지원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영국(경남 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국회의원이 13일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정책협의를 가진다. 여 의원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교육감과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서 협의한다. 협의 의제는 ▲고교무상교육 실시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공립 유치원 확대 ▲학교시설 석면제거, 내진설계 강화 등이다. 경남교육청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교권 강화 방안 ▲미래교육테마파크·진로교육원 설립 ▲북면고 신설 등의 지역교육 주요 현안을 제시하며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5월을 맞아 교육현장에서 참된 스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아름다운 스승과 제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대학에서 스승과 제자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현장을 발굴해올바른 스승과 제자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준비했다. 공모주제는 ▲스승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모습 ▲스승과 제자가 함께 어우러진 밝고 따뜻한 모습 ▲우리 대학 참 스승을 외부에 소개시켜 주고 싶은 모습 등으로 구성했다.작품사진을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4일17시까지이며,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by1126@naver.com)을 통해 바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전국 전문대재학생과 교직원이며 시상은 대상(1명) 20만 원 상품권과 상장, 최우수상(2명) 10만 원 상품권과상장, 우수상(3명) 5만 원 상품권과상장, 장려상(10명) 2만원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취업과 전공교육도 중요하지만 서로 유쾌하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인성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에서 스승과 제자 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참된 스승과 제자 사이의 관계를 되새겨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언론과 교육당국의 무리한 의혹 제기에 억울한 피해를 본 숭의초등학교 사건 관련 교원 모두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법원과 경찰에 이어 검찰까지 학교폭력 은폐는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해줘 해당 교원들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고발당한 교장, 교감과 교사 두 명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결정하고 1일 학교 측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 사건은 2017년 한 방송사가 숭의초에서 재벌 회장 손자와 연예인 아들이라는 이유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보도 후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가 있었다. 교육청은 “재벌 손자인 특정 학생을 위해 고의로 학폭 사안을 은폐·축소했다”며 교장, 교감, 담당 부장의 해임과 담임교사의 정직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고, 이들 교원 4명을 업무방해와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다행히 학교법인 측이 징계 처분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징계요구 처분 최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육청의 경찰 고발로 해당 교원 4명은 직위해제될 수밖에 없었다. 3개월이 넘는 직위해제 기간 동안 당사자들은 정신적, 경제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이후에도 교장·교감은 여론의 부담 때문에 직위를 내려놓고 평교사로 근무해야 했다. 먼저 교원들의 무죄를 밝힌 것은 경찰이었다. 사건을 조사한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해 2월 "학폭 은폐·축소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법원도 지난해 12월 14일 징계요구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은 교육감이 부담하라는 취지의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교육청은 승소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항소를 포기했다. 이어 올해 검찰까지 불기소 처분해 교원들의 무혐의가 확실히 입증됐다. 불기소결정서에 따르면 검찰은 핵심 쟁점인 재벌 손자의 가해사실 은폐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해당 방송사와 교육청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학생은 ‘이불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아니었다. 교육청은 감사에서도 여러 목격자가 해당 학생이 폭행 자리에 없었던 것을 증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했던 것이다. ‘재벌 손자’라는 자극적 워딩에 ‘답정너’ 감사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검찰은 그 외에도 분실된 진술서가 단편적 답변에 그쳤고, 해당 학생의 가담 여부가 문제된 사건에 대한 진술서도 아니었고, 진술서보다 상세한 조사가 수차례 이뤄져 핵심 증거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학폭위 개최 지연도 학교 측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 피해학생 어머니가 두 차례 개최연기 요구서를 제출해 이뤄졌다. 회의록 공개 역시 적법하게 이뤄진 것이었다. 숭의학원 측은 “지난 2년 동안 교사들이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면서 “경찰의 수사 결과와 법원의 확정판결에 이어 검찰의 무혐의 결정으로 숭의초의 실추된 명예가 일부나마 회복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사건의 진실과는 별도로 아이들의 교육 현장에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숭의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 사건을 거울삼아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숭의학원 측은 선정적인 제목으로 사건을 보도한 방송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법원과 검찰이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사안 처리에 문제가 있었던 만큼 징계 수위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90년대 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이 사회에 새로운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 현장에도 90년대 생이 이미 등장했고 서서히 신규를 벗어나 학교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규 벗어나 학교의 중심으로 이들은 자신감이 있으며 똑똑하다. 어떤 학교에서는 벌써 교무부장을 맡기도 한다. 그런데도 이들은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치열한 입시와 높은 임용의 관문을 통과해 부푼 꿈을 갖고 교사가 됐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좌절한다. 원석처럼 반짝이던 친구들이 몇 년 만에 누렇게 빛이 바래 버렸다. 이유가 뭘까. 이들은 교육현장에 나오자마자 사방에서 연단(鍊鍛)을 받는다. 먼저 학교의 불합리한 문화에 충격을 받는다. 학창시절에 늘 공정한 경쟁 속에서 차별받지 않고 지내던 이들은 "우리 때는 그것보다 더한 것도 했다",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라며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일부 권위주의적인 교사와 관리자의 말에 상처받는다. 뿐만 아니라 학교 다닐 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학생과 학부모의 모습은 회의감으로 다가온다.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교실을 보면 갑갑한 마음이 들고 고민이 많아진다. 악성민원과 힘든 학생을 교사가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좌절한다. 이쯤 되면 보석의 빛깔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가 돼버린다. 그래서 어떤 이는 더 이상 빛을 내지 않고 그냥 돌멩이처럼 살기로 결심한다. 반짝이면 괜한 주목을 받고 시기를 받아서일까. 그렇게 마음먹고는 과거의 불합리한 문화를 답습한다. 힘든 현실을 어지간하면 외면하려 하고,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는 길을 간다. 취미생활에 몰두하며 학교 밖에서만 보석으로 살아가는 생존전략이다. 보석 같은 90년대 생의 에너지가 이렇게 점점 학교 밖으로 사라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래도 많은 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내기 위해 노력해본다. 활발하게 소통도 해보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연수도 들어보고, 연구회 활동도 한다. 하지만 짧은 경력 탓에 이 노력만으로는 보석이 빛나기 쉽지 않다. 이 보석이 아름답게 빛나도록 닦는 방법을 알려주면 너무 좋을 텐데. 이럴 때 교사에게도 밀어주고, 알려주고, 끌어주는 도움이 필요하다. 필자는 연수에서 좋은 리더들을 만났다. 서로 관심 있는 연구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교육에 적용시킬 교안을 개발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짧은 경력이지만 연수 강사로 활동하게 됐다. 젊은 에너지와 열정에 박수를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중견교사들이 젊은 교사의 에너지와 열정을 함께 연구에 사용하며 기회를 줬기 때문이다. 이런 모임이 단발성이 아니라 계속 지속할 수 있고 많아지면 좋겠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성장할 그런 연구 모임이 생기면 좋겠다. 90년대 생의 열정을 ‘이용’하는 모임이 아니라 발전시키고 ‘사용’할 그런 모임이 되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계 전체가 더 민주적으로 바뀌고 교사들은 각자도생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교사도 서로를 이끌어주고 원석 같은 서로를 닦아주고, 빛나게 해야 한다. 모두가 아름답게 자신의 색을 빛내는 그런 문화가 현장에 도래하는 날을 기대한다.
서령고 Wee클래스 생명사랑 상담주간이 5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영된다. 학교폭력 예방, 자살예방 생명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Wee클래스 홍보를 목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5월 7일 아침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이 주축이 되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친구사랑과 응원의 인사말을 제티와 함께 전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시와 표어, 일러스트, 만화 등의 문예 전시회, 선생님과의 토크 콘서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Wee클래스를 방문하여 Wee클래스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리검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Wee클래스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10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미세먼지 환경 극복을 위한 체육교육 방안’을 주제로 체육교육과 보건학 관련 학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전문가, 교육전문직과 교사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한국체육교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단위학교 체육교육 현장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육교육 방안의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김인홍 동국대 교수와 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인식을 발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수·학습방법과 정책적 아이디어의 제안은 김승기 세종시교육청 장학사, 김상목 세종도원초 교사, 이승만 서울 금호고 교사, 권설아 충북대학교 연구원 등이 발표한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체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제공된 학교알라미 4월 공시 결과에 대한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 상위등급인 1, 2등급의 비율은 소폭 하락하고, 하위등급인 4, 5등급의 비율은 소폭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은 2019년 1등급 및 2등급 비율이 5.9%, 40.3%로 전년도 6.0%, 41.4%, 2017년 6.1%, 42.3%와 비교해 0.2%p, 2%p 감소했다. 반면 4등급 및 5등급 비율은 올해 7.4%, 0.5%로 전년도 6.3%, 0.4%, 2017년 5.7%, 0.4%보다 각각 1.7%p, 0.1%p 증가했다. 중학생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올해 9.6%로 지난해 9.5%, 재작년 9.6%에서 줄지 않았지만, 2등급은 재작년 45.2%에서 작년 44.5%, 올해 43.6%로 1.6%p 줄었다. 4등급은 올해 7.4%로 지난해 6.3%, 2017년 5.7%에 비해 1.7%p 늘고, 5등급도 올해 0.8%로 지난해 0.6%, 2017년 0.5%에 비해 0.3%p 늘었다. 고등학생은 올해 1등급과 2등급 비율이 각각 5.5%, 35.7%로 전년도 5.7%, 36.7%, 재작년 5.9%, 38.1%와 비교해 0.4%p, 2.4%p 감소했다. 반면, 4등급과 5등급 비율은 올해 13.6%, 1.7%로 전년도 12.6%, 1.5%, 재작년 11.8%, 1.3%보다 각각 1.8%p, 0.4%p 증가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들어 학생들의 체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원인은 기본적으로 운동량 부족에서 나오고, 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사용 시간이 늘어난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학교알리미 공시는 이번 4월 공시를 1차로, 5월 2차, 9월 3차, 11월 4차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에 제공된 항목은 모두 19개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평가(교과체험활동 계획 포함) ▲자유학기제 운영에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 ▲교과별 학업성취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 5월 10일 자 ▲김지연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서기관(직제개정) ▲강정훈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관 ▨ 5월 15일 자(전입) ▲최미선 교육부 행정사무관(휴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는 9일 대구KERIS 본원에서 ‘2019년 교육 ODA 청년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12월사업협력 협정이 체결된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지역대학의 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과체계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국민이 참여하는 ODA(공적개발원조)의 기반을 넓힌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교육 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한 사업 이해도 제고 ▲KERIS 주관 주요 국제행사·회의 현장 경험 기회 제공을 통한 실무 역량 축적 ▲교육 ODA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홍보 등이다. 박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우리 정부의 다양한 교육 분야 ODA사업을 경험하고, 글로벌 시민성, 협력, 창의적 사고 등과 같은 21세기 역량을 강화해세계로 뻗어 나가는 토대를 쌓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올해 20주년을 맞이해청년이 된 KERIS가 지역의 청년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ERIS는 지난 해 ‘2018년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선도교사 초청연수’ 당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서포터즈로 활동한 학생들은 “공공기관의 ODA 사업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높이고 글로벌 시민성 함양에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당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생들을 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시킴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KERIS는 솔라스쿨 활용 교육 지원 사업,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 구축운영 사업 등ODA사업과UNESCO, 디지털프로미스, 미주개발은행(IDB) 등 다양한 국제기구·유관기관과의 국제 협력 사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와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 8월 강사법 시행을 앞둔 대학들의 구조조정으로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학본부와 비정규교수노조, 교수회 등 관련 주체들이 함께 강사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분회장 이시활)는 9일 경북대전산정보원강당에서 경북대, 경북대 교수회와 공동으로 ‘개정 고등교육법의 성공적 시행과 안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민교협, 경북대 총학생회, 전국대학원생노조 경북대지회(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비정규교수노조경북대 분회는 ‘강사법 제대로 알기와 입법 취지’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에서 ‘학문 공동체의 재건: 경북대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발표했다.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교육의 동료로서 강사를 받아들이기 위하여’라는 제목의발제를 했다. 경북대 교무처는 ‘강사법 성공적 시행을 위한 경북대 대학본부의 시행 방향안’, 경북대 민교협은‘강사법 시행과 학내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제했고,총학생회에서는 ‘학생의 교육권에서 바라보는 강사법’, 전국대학원생노조 경북대지회(준)에서는 ‘학문후속세대가 바라는 강사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시활 분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8월 강사법의 시행을 앞두고 사립대를중심으로 강사를 집중적으로 해고하는 상황에서 학문생태계를 보호해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수강신청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강사법이 원래의 법 취지대로 시행돼대학원이 붕괴되고학문후속세대가 설 자리가 없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7일창립기념식 행사에서 제11회 한국장학재단 수기·UCC 공모전의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 교육부장관 상장,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는 장학금 학자금 대출 수혜사례, 멘토링 참여 ·연합기숙사 수기와 홍보 UCC 영상이 총 1104편 접수됐다. 선정된 대상 12편, 최우수상 13편, 우수상 28편으로 총 53편의 수기와 UCC는추후 재단 홈페이지, SNS, 수기집 책자 발간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사례 대상을 수상한 마동한 학생(서울대)은 “혼자서 달리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재단을 통해 함께 달리며 목마른 자신에게 물을 건네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깨달았다”며 “가진 것을 나누고, 세상 속에서 나 혼자가 아님을 확신하게 해준 한국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는소감을 밝혔다. 이이사장은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장학재단이 성장과 나눔의 발판이 됐다는 사례들을 읽으며 큰 감명을 받았다”며“공모전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상호)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금) 신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신녕 건강(健康)·해(該) 한마음 운동회를 실시했다. 한마음 운동회를 통하여 평소 체육활동에서 얻어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녕 교육가족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게 함으로써 상호 이해 및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치원 및 1, 2학년 50m 달리기를 시작으로 지구를 살려라, 오색판 뒤집기, 내 나이가 어때서, 풍선기둥 세우기, 바구니 탑 쌓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신녕초등학교 두드림학교에서 준비한 선물과 신녕면 금요회(신녕면 기관장 모임, 회장 고유철 신녕면장)에서 준비한선물을 받고 학생들은 너무나 즐거워했다. 박상호 교장은 “본교는 2019년 학교 브랜드화를 위한 특화사업 ‘건강(健康)·해(該) 프로젝트로 몸짱으로 CHANGE(體仁智)’라는 주제로 교과·창의적체험활동·방과후·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한마당 운동회를 통해 신녕 교육가족이 더 건강해지고 더 행복해졌으면 한다"고밝혔다.
서령고는 2019년 5월 9일(목)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송파수련관에서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소속의 이미경 전문 강사를 초청, ‘우리들의 아름다운 성’이란 주제로 한 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이미경 강사는 청소년들이 성에 호기심을 느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며 절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性’을 나타내는 한자(漢字)를 설명하며, 성이란 글자는 마음과 몸이 합쳐진 글자로 사람도 마음과 몸이 일치해야 아름다운 성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남녀가성행위를 할 때 마음과 몸 중 어느 하나만 일치하지 않아도그것은 성폭력이 된다고 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강사와 학생들이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총이 ‘제67회 교육주간’을 맞아 ‘존경+신뢰+사랑’을 주제로 개최한 사진공모전에는 따뜻한 교육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90여 편의 사진이 날아들었다. 특히 햇살 속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학생들과 커피를 나눠 마시는 여유로운 모습, 점심시간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들 속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제 간의 사랑이 전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공교육을 신뢰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날로 삭막해지는 학교 현실에 절망하는 교단이지만 ‘그래도 교육만이 희망’이라는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교총은 이번 교육주간의 화두를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정했다. ‘선생님 존경’, ‘학생 사랑’과 같은 근본적인 가치들을 새롭게 인식하고 무력감으로부터 학교를 구해내자는 취지다. 어려울 때 일수록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말처럼 이번 스승주간이 교육 재건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본다. 편집자 주 조배근 충북 남당초 교감 대상 하이파이브 아침 맞이 풍경 촬영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행복 느껴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이번 사진공모전의 대상은 조배근 충북 남당초 교감의 작품 ‘행복한 아침 맞이하기’에 돌아갔다. 등굣길에 선생님과 아이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아침을 맞이하는 풍경을 찍은 이 사진은 교사가 허리를 굽혀 눈높이를 맞춘 모습에서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사제 간의 존경과 사랑, 신뢰 등이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충북 금릉초에서 근무하던 시절 우연히 아침 맞이하기 행사를 촬영하던 중 이 사진을 찍게 됐다는 조 교감은 “아이들과 선생님 머리에 따뜻한 햇볕이 역광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졌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절로 행복감이 느껴져 셔터를 눌렀다”며 “행복한 등굣길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라고 생각해서 응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찍샘’이라는 사진 동아리를 조직해 ‘단빛’이라는 단양지역 초‧중‧고 연합동아리를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10년 넘게 사진을 지도하다 보니 제자들 중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꾸준히 그에게 사진을 배워 전공을 꿈꾸는 제자들도 생겼다. 그는 사진이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매월 학생들과 바다나 산으로 출사를 다니다 보면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각도로 사물을 관찰하며 자기만의 시선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상은 김영준 거제대우초, 이강훈 경북 하양여중 교사가 각각 차지했다. 김영준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찍었다. 그는 “1학년 봄이라는 책에 봄을 느껴보는 수업이 있는데, 계속 비만 내리다가 비가 갠 후 학생들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봄을 느끼기 위해 운동장에 나가 서로의 감정(사랑)을 표현해 봤다”고 설명했다. 이강훈 교사는 지필고사를 친 다음날 그동안 고생한 학생들을 위해 직접 집에서 내려온 더치커피를 학생들과 함께 나눠 마시는 모습을 담았다. 그는 “직접 내린 커피를 타주면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신뢰를 주는 한편 교사의 간단한 이벤트에도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상당히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8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 권’ 기념품이 발송됐다.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40), 내용(40), 심미성(20)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대상(1명)에는 50만 원, 금상(2명) 30만 원, 은상(5명)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예람 기자 yrkim@kfta.or.kr ◆수상자 명단=△대상 조배근 충북 남당초 교감(행복한 아침 맞이하기) △금상 김영준 거제대우초 교사(아이들과 느껴보는 봄의 따뜻한 사랑), 이강훈 경남 하양여중 교사(커피 한 잔의 여유) △은상 조민서 충남 신흥초 교사(어느 날의 점심시간), 윤자영 인천 공항고 교사(제자들과 눈감고 한 컷), 정양순 대구들안길초 교사(봄볕 속에 활짝 핀 꽃송이들), 윤성렬 충북 이월초 교사(happy time), 장유연 전북 정우초 교사(내 생애 아이들)
남양주금곡초(교장 김종각)는 5월 8일 교직원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약 한 달에 걸쳐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체험형 학교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네 개의 코너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흥미진진한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지진 대피 코너에서는 지진 발생 시 비상벨 누르기, 헬멧으로 머리 보호하기, 낮은 자세로 탈출하기, 가스 차단하기 등을 실시한다. 화재 발생과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코너에서는 등산용 자일로 줄사다리 매듭법과 감음매듭법을 익혀 위기 순간을 탈출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화재 대피 코너에서는 물소화기 사용법을 익히고 점수가 적혀있는 과녁판을 활용한 불 진화 체험을 한다. 마지막으로 응급처치 코너에서는 교육용 마네킹인 애니 6개를 활용하여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방법을 익힌다. 안전 강사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교장선생님과 보건선생님에게 익힌 각종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교직원 모두는 재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들을 위한 실제적인 대처 요령을 숙지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번에 배운 내용을 활용해 앞으로 약 한 달에 걸쳐 각 학급에서는 교사와 아이들이 코너형 미션 안전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또 학부모 안전연수도 같은 내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각 교장선생님은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이번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학교 공동체 모두가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될 것으로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