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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교총과 교육부의 2018~2019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시작했다. 교총과 교육부는 회장과 장관을 포함하여 각각 10명으로 교섭단을 구성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2019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를 열고 28개조 35항으로 구성된 교섭·협의안을 논의했다. 교총과 교육부의 단체교섭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199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내 최대 교원단체와 교육부의 단체교섭은 교육 정책 대안 마련과 교육 활동 지원이라는 차원에서 매우 중차대한 협의이다. 교원 사기진작 최우선 과제 2018~2019 교총·교육부와 단체협약 교섭에서는 총 28개조 35항으로 구성된 교섭·협의안을 논의한다. 교총은 이번 단체교섭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교원 사기 진작’을 꼽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원 휴대전화 보호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담임·보직교사 수당 인상 등 교원 처우 개선, 도서·벽지 교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마련, 대입수능 감독 교사에게 의자 제공 등 교원 지원방안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 본교섭·협의위원회에는 하윤수 회장과 유은혜 장관이 교섭단장으로 직접 참석해 힘을 실었다. 이 자리에서 하 회장은 "현장 교원들의 바람과 요구를 반영한 교섭안을 제출했으며,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부와의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도 “협의가 원만히 이뤄져 교원들이 교단에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측 수장의 덕담은 원론적이기는 하지만, 이번 단체교섭 협약의 긍정적 결과 도출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 ‘조국 발(發) 대입제도 개편’ 움직임에 대해서도 하 회장과 유 장관은 기존에 공표한 2022 대입제도개편안을 그대로 시행하고, 향후 학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책 입안에 교총 등 교원단체, 교육감협의회 등 교육계 의견을 두루 반영하기로 상호 공감대를 이뤘다. 최근 교총의 줄기찬 노력으로 교원들의 숙원인 ‘교권 3법’(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3년간 이 ‘교권 3법’을 개정하기 위한 총론적 노력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교권 3법’이 현장에 안착되고, 교원들이 실질적으로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론적 지원이 이번 단체교섭에 반영돼야 한다. 교총은 타 노조와 달리 유·초·중·고·대학 및 교육전문직 등을 아우르는 종합 교원단체다. 해방 후 한국 근현대 교육 70년은 교총이 이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근래 ‘진보 정권,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를 맞아 교총은 소위 패싱(passing)을 당하는 등 상응하는 대접은커녕 홀대를 받아온 게 사실이다. 따라서 교총과 교육부는 이번 본교섭·협의위원회가 정례적 회의를 넘어 양측 간 상호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 교총과 교육부의 상호 호혜와 협치는 곧 전국 교원들의 사기 진작으로 직결되고, 이는 나아가 ‘좋은 교육’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본교섭·협의위원회 즈음하여 ‘법을 준수하기 위한 형식적 협약’을 경계한다. 일선 체감형 타결안 나와야 교원 지원, 교육 활동 보호라는 거대 담론만 제시하고 제대로 지킨 것은 별로 없는 맹목적 단체협약의 반복이 아니라 교원과 학생, 교육과 학교의 지원에 꼭 필요한 과제를 개선해 실행하는 내실 있는 협약 체결이 돼야 한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현장 교원들이 갈구하는 체감형 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주길 바란다. 일선 교원들이 요구하는 과제, 가려운 곳을 찾아가 긁어주는 교섭안이 타결돼야 할 것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인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가 허구적 구호가 아니라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보람을 갖고 교단에 헌신할 수 있는 열정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희망사다리로 자리매김하도록 그 토대가 되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연세직업전문학교는 수원에 있다. 본교는 장안구 정조로 940-1(영화동)에 있고 수원역 캠퍼스는 팔달구 덕영대로 905에 위치하고 있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무료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는 설립된 지 25년 된 기관으로 현재 고용노동부 직업교육 최우수 훈련 기관이다. 이 학교는 근로자 국비지원 과정으로 세무회계, 사무, 디자인, IT과정 분야 등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실업자 국비지원 과정으로 4차 산업, IT/정보보안, 웹디자인, ERP 경영, 총무, 사무 분야 등 15개 과정을 운영한다. 현재 250명의 재학생이 있다. 재학생은 청년층에서부터 중장년층이다. 이 학교 전형배(59) 교장은 지난 9월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9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영예의 산업포장을 받았다. 전 교장은 직업교육 훈련교육으로 이미 국무총리 표창(2008)과 대통령 표창(2011)을 받은 바 있다. 이 학교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우수 훈련 기관 선정과 이수자 평가 11개 과정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다수의 우수 인증을 보유한 직업교육의 전문기관이다. 전 교장과 교직원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에만 무작정 쫓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어떤 기술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가? 또 어떻게 양성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직업훈련의 과거를 돌이켜 회상하고 반성하며 개척하는 등 직업교육의 선두에 서 있다. 전 교장은 “국가 경쟁력을 굳건히 하고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는 밑거름이 바로 직업훈련이다.”라는 교육철학으로 국가 기술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철학은 교직원에게 전파되어 교장과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 교장의 학교 운영의 특징 하나. 모든 일을 결정하기 전에는 관련자들과 함께 다방면으로 심사숙고 하고 협의의 과정을 거친다. 이후 결정된 바에 따라 신속히 추진하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에 전력한다. 전 교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을 실천하고 있다. 학교 운영에 교직원의 협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따라서 교장의 ‘독단적인 행보보다는 교직원과 함께 동행’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직업훈련기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것이다. 전 교장과 교직원의 직업훈련에 대한 불철주야 노력 덕분에 수료생 평균 취업률은 매년 8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교육생 모집률 또한 해마다 증가하여 수원에 있는 30개 직업전문학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산업현장에서 실무자들이 ‘역시 연세직업전문학교 출신은 달라요!’라는 말을 듣고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수료생들이 자신의 일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 교육의 보람이다”며 “우리 학교는 국가 경쟁력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되는 직업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어느 볕 좋은 날 진호는 교실 맨 뒷자리에서 초점 없는 눈빛으로 벽면의 시계를 응시하고 있다. 온몸을 비틀며 기지개를 펴더니 이내 엎드려 잠을 청한다. 쉬는 시간에도 잠에서 깰 생각은 없다. 학교에 머무는 진호의 8시간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지나간다. "학교 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진호와의 면담에서 가장 기억나는 한 마디다. 학교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윤서는 학기 초 친구 사귀기에 실패했다. 같은 모둠 내 그 누구도 윤서의 문제풀이를 도와주지 않는다. 윤서는 눈치를 보며 의미 없이 교과서 페이지만 넘긴다. 제출 시간이 임박해서 한 친구가 베껴 쓰라며 노트를 휙 던져준다. 윤서는 다급하게 답을 받아 적는다. 이 짧고 퉁명스러운 대화가 윤서가 친구들과 나눈 유일한 대화였다. "어차피 애들이 날 싫어할 게 뻔하니까요." 친구들은 윤서가 싫다. 공부도 못하지만 자기랑 코드가 안 맞는단다. 그런 이유만으로 윤서가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고 잔인하다. 그런데 윤서는 그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초등학교 수학시간. 스스로 한 번 풀어보자며 활동지를 나눠주자 민정이의 안색은 흙빛으로 변하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한다. 선생님은 익숙한 듯 조금만 참아보자고 타이른다. 열다섯 문제 중 세 문제 정도 풀었을 때 민정이는 복통을 다시 어필하며 양호실로 탈출한다. "공부해도 모르겠어요. 나 수학 안 미워하는데…" 모든 사람에게 아무리 노력해도 선천적인 재능이 부족해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민정이에게는 수학이 그런 것이다.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연구를 3년째 하며 다양한 학생을 관찰하고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처음에는 학교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되묻던 질문도, 수학을 미워하지 않는데 도망가던 마음도, 단 한명의 친구도 없는 학교에 오는 마음도 잘 이해하지 못했다. 모두 학생으로서 직무유기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이런 생각이 무지와 편견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학습부진을 겪는 아이들은 조금 다르다. 실패의 경험이 많고, 수없이 거부당하며 인정받지 못해 자존감은 곤두박질쳤으며, 학습된 무기력함으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때우는 것이 일상화됐다. 그런데 사회와 학교는 이 아이들에게 참 못할 짓을 하고 있다. 학교의 역할은 아이들이 그 연령대에 배워야하고 발달해야 할 것들을 제대로 흡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조금 느리게 배우는 학생들에게 남과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며 너는 왜 이렇게 느리냐며 채찍질하는 것은 이 아이들을 개미지옥에 빠지게 할 뿐이다. 이 무기력하고 자존감 낮은 학습부진학생들이 배움을 이어 가려면 우선 학교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를 점점 더 싫어하고 있다. 비록 조금 느리더라도 학교에서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한 가지만이라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면 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학교에 오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배움이 조금 느리면 어떤가! 왜 이 아이들이 의미 없이 보내고 있는 시간을 방치하는가? 이 아이들에게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고 훗날 인생을 실전으로 맞이해야 하는 상황이 됐을 때 준비돼 있지 않은 이 들의 삶의 무게는 점점 더 무거워져 있을 것이다. 학교는 절대 괴로운 곳이어서는 안 된다. 학교가 단순히 수업을 통한 지식습득을 위한 과정이 아닌,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주는 곳이 됐으면 한다. 조금 배움이 느리면 또 어떤가? 모든 학생이 함수를 이해하고 교과서 본문을 유창하게 술술 읽어내며 자기 생각을 글로 조리 있게 표현할 필요는 없다. 배움이 조금 느린 아이들이 더 잘하고 좋아하는 다른 것을 찾아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 그 대안적 경로에는 결코 낡은 잣대와 편견이 개입해서는 안 될 것이다. 조금이라도 우리의 작고 꾸준한 노력들을 통해 진호가 학교 오는 것이 좋아하게 되고 윤서에게 다가가는 친구들이 생기며 민정이가 양호실로 도망가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길 바란다.
올해 초반부터 기초학력의 개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대부분의 질문은 답을 몰라서 묻기보다는 기초학력의 선을 어디까지로 긋는지를 ‘확인’하는 질문이었다.사실 학급 내 학습부진학생이 누구인지, 기초학력이 부족해서 현재의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교사는 아무도 없다. 질문을 하는 사람은 정책을 담당하거나, 기사를 써야 하는 기자이거나, 교육에 대한 각성을 유도하는 평론가들인 경우가 많았다. 3R에서 미래사회 역량까지 질문자들은 보통 세 가지 중 하나의 답변을 예상하는 듯 했다. 읽기, 쓰기, 셈하기(3R’s)까지를 말하는 것인지, 해당 학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최소의 내용까지를 말하는 것인지,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이며, 삶의 기초기능 확보를 위해 전제되는 역량인지. 읽기, 쓰기, 셈하기라고 답하면, 겨우 공교육에서 그 정도의 최소만을 하겠다는 것이냐는 비난이 쏟아진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최소의 내용이라고 답하면, 교육과정 상의 최소 내용이 무엇인지, 교육과정 자체가 최소는 아닌지, 최소가 정해지면 제시된 최소만 하면 되는지 등의 질문과 더불어 이런 것이 부족한 학생은 너무 많지 않은가의 질문이 이어진다. 역량이라고 답하게 되면, 거대 담론이 붙기 시작한다.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지적 역량만이 아니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까지 거론한다. 이쯤 되면 말하고자 하는 것이 ‘학력’인지 ‘기초학력’인지 혼란스러워진다. 10여 년간 학습부진학생을 연구하면서 느끼기로는 여론은 ‘기초학력’보다는 ‘학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학력’ 상승을 말하면 표심을 흔들 수 있으나, ‘기초학력’은 당연하기에 귀가 쫑긋해지지 않는다. ‘학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지대하나, 정작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학부모는 자녀의 교육에 관심을 두기 어렵다. 평가에 대한 반감, 보장에 대한 부담 기초학력의 개념에 대한 논란의 시작을 되짚어 보면 문제는 두 가지의 가닥으로 정리된다. 첫째, 평가에 대한 반감이다. 기초학력 부족 학생을 위한 지도·지원이 강조되지 않은 적은 없다. 문제는 지원 대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학부모는 자녀에게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진단과 추가 지도를 거부한다. 교사는 기초학력미달 학생 지도가 혼자의 힘만으로는 어려운데 결과가 자신을 탓하는 듯해 부담스럽다. 시·도교육청은 정책입안자들의 객관적 데이터 요구와 다른 시·도교육청과 줄 세우기에 기초학력 정책의 본질을 퇴색시킬 정도의 압박감을 받는다. 이렇듯 ‘평가’에 대한 다차원적 반감이 기초학력의 개념 설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달 학생이 많이 나오면 힘들고, 적게 나오면 예산이 줄어들 수도 있다. 이에 기초학력을 어디까지 설정하는가가 관건이다. 기초학력의 개념과 수준은 20점미만은 미달, 이상은 도달이라는 식으로 자르기 어렵다. 물론 정책 수립에 수치가 필요하지만, 수치는 정책 수립에만 활용돼야 하지, 줄 세우기 위해 사용돼서는 안 된다. 기초학력 개념에 평가가 미치는 영향은 학교가 돕는 기관이라는 믿음과, 개인을 돕기 위한 평가라는 철학이 전제될 때 조율될 수 있다. 어떤 학부모들은 지원할 것이 아니면 평가하지 말라고 하는데 공감이 된다.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검사만 하고 아픈 아이가 몇 명인지 데이터만 만든다면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둘째, ‘보장’에 대한 불편함이다. 기초학력 보장법이 발의돼 있고, 교육부에서는 기초학력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법과 방안을 통한 제도화된 시스템을 갖출 필요성에 대해 반박하는 이는 없을 것이나, 문제는 ‘보장’이라는 용어에서 발생했다. 그간 국가 차원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은 ‘최대한 많은 학생을 지원한다’는 개념이었다. 그런데 ‘보장’이라고 하니 ‘어디까지 보장할 수 있는가’, ‘누가 보장한다는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생겼다. ‘보장’이라는 용어에 의해 기초학력의 개념은 실제 보장이 가능한 범위로 축소돼야 한다는 입장과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까지 개념의 확장을 요구하는 입장이 공존한다. 참으로 난감한 문제다. 어쨌거나 기초학력 ‘보장’법이 제안된 이유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헌법은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모든 국민’을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으로 바꿔 읽으면 마음이 상당히 불편해진다. "기초학력 부족 학생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 기초학력에 대한 이해의 간극에 영향을 주고 있는 두 항목, ‘평가’와 ‘보장’, 해결이 쉽지는 않지만 방향성이 다음과 같은 순기능으로 정리되면 어느 정도의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평가’는 국가와 사회보다는 개인에게 친절해야 해야 하며 ‘보장’을 위한 예산과 인력은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열심히 하는 교사도 영재교육을 하는 교사만큼 대접받을 수 있을 정도로 확대돼야 한다.
하남 망월초등학교(교장 정연란)는 17일 본교 강당에서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티브이에서 제작하는 키즈솔로몬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망월초에서 촬영한 키즈솔로몬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퀴즈의 왕 솔로몬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소개 △하랑합창단과 레인보우댄스팀 공연 △OX 퀴즈 △학생장기자랑 △서술형 퀴즈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망월초 6학년 231명 친구들은 밝고 자신감 있게 이번 촬영에 임했다. 함께 퀴즈를 풀면서 서로 응원하고 즐거워하는 6학년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망월초 하랑합창단의 맑은 노랫소리는 화음이 어우러져 그 울림이 6학년 학생들의 사기를 더욱 높여주는데 한 몫을 하였다. 이번 퀴즈프로그램은 본교 학생들의 시사상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기위해 마련되었으며 △중계차 △지미집 등 방송장비를 실제 경험함으로써 살아있는 방송체험 교육의 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망월초는 이번 퀴즈프로그램 키즈솔로몬의 촬영으로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교육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도전의 기회를 갖고, 친구들과 하나 되어 노력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전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뛰어놀다가 '몸'을 다치는 일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친구들과 감정 싸움을 하고, 부모님 선생님과의 갈등으로 '마음'을 다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들고,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꺼려졌던 '자살'이라는극단적인 사건도심심치 않게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가 깊어지고 있는 지를 가늠할 수 있다. 어른은 이해하기 힘든 어린이들의 고민 교직 경력이 쌓여갈수록 새삼 느끼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어린이의 생활세계와 어른의 생활세계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교사로서, 어른으로서 느끼는 스트레스 상황과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문제 상황은 정말 천양지차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함께 생활하고 있는 4학년 학생들과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을 활용해서 집단 상담을 하고 있다. 주로 아이들끼리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그냥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보기 위해 시도하기도 한다. "선생님, 제 친구 사랑이(가명)가 주말에 저 말고 다른 친구랑 놀아서 기분이 안 좋았어요." "반 애들이 문을 열어 놓고, 그냥 나가면화가 나요." "아침에 와 보니까 제 슬라임에 먼지가 묻어 있다고요!" 아이들의 고민은 정말 다양하다. 나라도 기분이 안 좋았을 법한 친구 관계의 고민도 있고, 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사소해보이는 고민도 있다. "희망(가명)아, 슬라임에 먼지가 좀 묻어 있을 수도 있지. 먼지는 좀 떼면 되지 않을까?" 아이들과 상담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양한 책을 읽고, 연수를 받은 나이지만 상담의 기본 원칙인 공감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잘못된 표현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었다. "선생님, 저라도 희망이면 기분 안 좋았을 것 같은데요. 희망이 슬라임은 집에서 직접 만든 거잖아요. 선생님이 직접 만든 옷에 먼지 묻으면 기분 안 좋지 않아요?" 또래보다 조금은 성숙한 한 친구의 말에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첫째로는 슬라임을 직접 만든 옷에 비유했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로는나보다 훨씬 더 친구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친구의 마음은 제가 제일잘 알아요! 또래상담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로 이어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누가 뭐라해도 친구일 것이다. 즉, 또래관계는 어린이들의 생활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고 행복부터 슬픔까지 모든 감정을 움직이는 제1의 주체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어른들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고민도 또래에게는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그 이유는 나를 이해해줄 것 같다는 믿음,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또래상담은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어 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게 해준다. 또,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본인이 느끼기에는 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또래상담가는 상담을 받는 친구가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도 있다. 왠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말하면 자신이 피해를 받고 있지만 같이 혼날 것 같다는 두려움으로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는 데 또래상담가에게는 그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말할 수 있다. 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솔리언 또래상담이라는 프로그램 지도자 과정으로 기본과 심화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7월부터 지난 주까지 총 6번의 교육을 통해서5~6학년 9명의 또래상담가를 양성했다.아이들은 또래상담 수료증과 뱃지를 받고, '또래상담가'라는 자격을 가지게 되어 자부심을 가진다. 소수 정예멤버인 또래상담가들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내가 우리학교 친구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는 생각과 친구들을 상담해주면서 자신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설렌 하루를 보낸다. 우리학교 또래상담가들의 멋진 활약으로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까지모든 교육주체가행복하고 걱정없는 학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17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9월 모의평가 이의신청 심사 결과 모두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시행된 4일정답(가안) 발표 이후 7일 18시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해 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정답을 확정 발표했다. 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이의 신청은 모두 106건이었다.이 가운데 문제 및 정답과 관련이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51개 문항 74건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51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51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는 17일오후 5시 평가원홈페이지(www.kice.re.kr)에공개됐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문화의 달 9월을 맞이해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자기계발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채로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시설은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청소년 시기 필요한 기량과 품성을 함양하고 교육적 활동을 제공하는 공공시설로 현재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청소년시설 31개소와구립 29개소 등 6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립구로청소년센터의 4차 산업을 주제로 한 ‘4차 산업 캠프’ △시립마포청소년센터의 청소년의 쉴권리, 놀권리 보장을 위한 청소년축제 ‘달려달려 게임 페스타’ △시립수서청소년센터의 미래식량 만들기 ‘달(月)달(月)하게 체험하자’ △시립성동청소년센터의 유투브 크리에이터 활동프로그램 ‘상상UP 상상 유투버’△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의 게임을 통해 게임을 개발하는 진로 프로그램 ‘크리키디 게임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서울시 전역 청소년시설을 통해 역사사회, 생태환경, 진로직업, IT과학, 국제, 봉사, 예술문화, 스포츠 등 9개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방법은 서울시 내 각 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내 지역별 청소년시설 현황은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내 자치구별 청소년시설 현황(가나다 순) 강남구 △시립수서청소년센터 △시립청소년드림센터 △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 △구립강남청소년수련관 강동구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강북구 △시립강북청소년센터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 △구립강서청소년회관 관악구 △구립관악청소년회관 광진구 △시립광진청소년센터 구로구 △시립구로청소년센터 △구립구로청소년문화의집 금천구 △시립금천청소년센터 노원구 △시립노원청소년센터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구립상계청소년문화의집 △구립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도봉구 △시립창동청소년센터 △구립창동청소년문화의집 △구립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동대문구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동작구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구립동작청소년문화의집 △구립사당청소년문화의집 마포구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서대문구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구립홍은청소년문화의집 서초구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 성동구 △시립성동청소년센터 △구립성동청소년문화의집 성북구 △시립성북청소년센터 △구립성북청소년문화의집 송파구 △구립송파청소년수련관 △구립마천청소년수련관 △구립잠실청소년센터 양천구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영등포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시립하이서울유스호스텔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용산구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구립용산청소년수련관 △구립용산청소년문화의집 은평구 △시립은평청소년센터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구립은평청소년문화의집 △구립갈현청소년센터 중구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시립서울유스호스텔 △구립중구청소년수련관 중랑구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시립망우청소년센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과의존 숲치유캠프’를 운영한다. ‘미디어과의존 숲치유캠프’는문화적 차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언어적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치유와 심리상담을 접목해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를 지원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이 차단된 환경에서 집단상담과 부모교육 및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우고, 가정 내 미디어 과의존 문제로 인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감정 표현비법 배워보기’ 등 올바른 의사소통 표현 방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생의 경우 주 양육자인 부모의 영향을 크게 받고,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이번 미디어과의존 숲치유캠프의 시범운영이 사회적 돌봄 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 대상 안전망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및 국립칠곡숲체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4~6학년 다문화 초등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10월 4~5일, 1박 2일 간국립칠곡숲체원에서 진행한다. 신청·문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미디어중독예방부 또는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문수초등학교(교장 김현규)는 9월 10일(화) 13:10 ~ 16:40 본교 교직원 및 영주, 봉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흡연예방 수업공개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프로제트 학습이란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기획하며 조사 탐구를 통해 과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형태이다. 이번 컨설팅은 저동초등학교 보건교사 정명애 컨설턴트에게 3회 이상 컨설팅을 받으며 수업을 설계하였고 컨설턴트, 본교 교직원 및 관내 보건교사들의 참관으로 장학이 이루어졌다. 수업참관이 끝난 뒤에는 ‘프로젝트 학습은 무엇인가?, 학생과 상호작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더 나은 수업을 위해 교사가 해야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컨설팅 및 협의회가 이어졌다. 수업컨설팅을 받은 교사들은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 설계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교사의 수업 능력을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현규 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열정을 다해 진지하게 컨설팅에 참여해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 현장에서 수업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참여한 보건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18일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중강당에서 ‘사회변화와 교육’을 주제로 제13회 청람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청람교육포럼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원대학교 등이 매년 공동주최하며, 올해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한다. 백원영 직능원 부연구위원이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미래인재: 교육과정과 노동시장 이행을 중심으로’를, 조옥경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미래사회의 변화와 고등교육 개혁과제’를, 노은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이 ‘교과교육에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실태와 개선방안’을, 김한별 한국교원대교수가 ‘저출산 시대, 학교정책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강경종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장기영 한국고용정보원 팀장, 김민희 대구대교수, 김상한 한국교원대교수, 송주연 한국교원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나 원장은 “다양한 사회변화 속에서 학교교육, 직업교육 및 고등·평생교육 등 우리나라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과제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래 교육을 위해 국책연구기관과 교원양성기관이 향후 협력하고 지향해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10일(화) 경산인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마술사 되기'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마술사 되기 교실은 신녕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진로의식 증진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간단하고 신나는 마술 기법을 체험해 보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나를 찾고 꿈꾸는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마술사 되기 교실에 참가한 1학년 임태곤 학생은 “스스로 줄과 고리만으로 마술을 보여줄 수 있어 신기했어요. 마술사들이 하던 걸 내가 직접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꾸준히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인성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9월 9일 영어실에서 정진 회복적생활교육 연구소장을 초청하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정진 소장은회복적 생활교육 학급운영 가이드북이란 책을 집필하였는데회복적 생활교육의 이론과실제에 관하여학부모들에게 생생한 강의를 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 위에 세워진 생활교육 방식이다. 존중과 책임, 관계가핵심 가치다. 따라서존중과 책임과 관계의 요소가 공동체와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교육적 가치로 생성될 때에 가능하다. 최근 학교폭력이 저연령화되고 단위학교에서생활지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회복적생활교육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의 교육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경산 정평초등학교(교장 조중기)는 9.7.(토) 경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진 2019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하였다. 정평초등학교는 지난 5월 2019 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 여학생 치어리딩스포츠교실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체육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고, 운동 기능면에서 성공감을 맛보면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위해 전문강사를 지원해준다. 이에 정평초는 치어리딩 스포츠교실을 학교스포츠클럽 강좌로 개설하고 4,5학년 신청자 13명을 대상으로 청운관에서 6.12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13:30~15:00)씩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드림걸즈’로 팀이름을 정하고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목표로 방학동안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중기 교장은 “치어리딩스포츠교실이 여학생 체육활성화와 건전한 학교 문화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를 당부하였다.
제13호 태풍‘링링’은 8일 소멸했지만 피해학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이하 공제회, 회장 박구병)는 7일 발생한 태풍 ‘링링’ 의 후속조치로 11일 오후 5시 기준, 피해학교 수가 전국 717교로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초 교육부가 발표한 최종 시설피해 432개교, 15개 기관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피해 내용은 강풍에 의한 외벽 마감재 및 지붕재, 연결복도 등 탈락이 대다수였으며 나무가 쓰러지거나 담장이 무너진 곳도 수십 개교였다. 벽이나 지붕에 누수가 일어난 학교도 일부 있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21교, 충청권 126교, 영남권 24교, 호남제주권 146교이다. 피해학교 접수는 계속되고 있어 명절 이후 최종 피해학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 수학여행 중이던 21개교 학생들은 모두 안전하게 복귀를 마쳤다. 공제회는 피해학교가늘어남에 따라 공교육부와 현황을 공유하고 기존 재난현장조사반7개 팀을긴급 구성해, 총21개 팀에서 28개 팀으로 확대 편성했다. 11일 기준으로 전국 300여교에 현장조사를 완료했다. 공제회는 신속한 복구비 지원을 위해 가지급금 신속 지원, 피해시설물 응급복구 지원 등가용할 수 있는 자원과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박구병 회장은 "추후 동종재난으로 인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교육연구시설 재난예방을 위한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관리방안 등 매뉴얼 보급이 시급하며 평시 교육연구시설 재난예방 시스템 점검, 학교 주변 지형적·구조적·설계적 문제 등 교육연구시설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현실적인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가을을 맞아 일부 시·도교총이 캠프와 걷기대회 등 ‘힐링’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들은 힐링 체험을 통해 회원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회원 간 친목도모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교총(회장 백정한)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1박2일 간 20∼30대 나이의 젊은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에서 ‘2030회원 힐링캠프 소통 한마당(이하 힐링캠프)’을 연다.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교총은 이달 25일까지 만 39세(1980년 12월 31일 이후 출생자) 회원 70명 정도 선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들은 경기교총 홈페이지(www.kgfta.or.kr) 및 앱 접속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선발방법 및 대상자 선정은 우선순위에 따른 선별과정을 거친다. 1·2순위는 각각 ‘2030 회원가입 추천인’과 ‘2030 신규가입 회원(신청기간 내)’이고, 3순위는 ‘2030 경기교총 회원’이다. 대상자 선정 발표는 신청기간 이후 개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번 힐링캠프는 10월 12일 ‘짚라인가평’에서 체험활동 후 춘천 원코리아리조트로 이동해 캠프파이어 및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0월 13일에는 팀별 명랑운동회가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데 한 몫 거들 전망이다. 경북교총은 11월 2일 문경새재 야외 공연장에서 ‘2019 문경새재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문경교총의 주요행사였던 것이 도 단위 행사로 승격됐고, 규모도 약 300명 규모에서 600명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문경새재 걷기대회 후 경품 추첨 및 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경북교총은 11월 중순에 ‘한마음 체육대회’이를 개최하는 등 회원 단합을 위한 시간들을 연이어 마련하고 있다. 류세기 경북교총 회장은 “가을을 맞아 일부 시·군에서 열리던 좋은 대회를 모든 회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며 “내년에는 지역을 고르게 활성화시킨다는 차원에서 타 지역의 유명지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울진 금강송숲길 걷기 개최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제주교총은 이달 21일 교래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유산 숲길탐사, 걸으며 하나 되는 제주교총’ 행사를 진행한다.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교래 자연휴양림에 집결한 후 2시간 정도 함께 걸으면서 천연 숲길의 멋과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자연보호운동 전개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선 제주교총 회장은 “숲길탐사 활동을 통해 제주자연의 아름다움과 자랑거리를 살펴본 뒤 보전하려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며"이런 체험들이 교육에 잘 접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서울교총(회장 전병식)은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교원들까지 아우르는 ‘2019년 찾아가는 맞춤형 교권보호연수(이하 찾아가는 교권연수)’를 진행한다. 교원이 정당한 교육활동조차 침해받는 사건으로부터 보호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울교총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교권보호연수 홈페이지(kyo.or.kr)’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연수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 침해 대응방안’를 주제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서울시내 각 급 학교 교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학기 중 평일 오후 3·4시경 신청학교 강의실 또는 강당에서 무료로 열린다. ‘찾아가는 교권연수’는 서울교총이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있다. 특히 서울교총은 교원들의 사기진작과 교권침해에 대한 전문적 지식 및 능동적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서울시교육청이 권장하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2015년부터 연수를 주도하고 있다. 서울교총 관계자는 “최근 학교현장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해 교원의 권위가 저하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다”며 “교권침해를 당한 교원은 교직의 특수성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고 교권침해 대응방법에 대한 정보부족은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교권연수’는 현장 교원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통한다. 관련 전문가들이 꾸준한 연구를 통해 교원들로 하여금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권연수 강의 후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긍정적 답변을 하고 있다. 서울교총의 ‘찾아가는 교권연수’는 비회원들에게도 만족감이 높은 행사여서 회세 확장에도움이 된다. 서울교총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타 시·도교총도 속속 벤치마킹하며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교총 관계자는 “연수 대부분이 우리 회원보다 비회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연수 다음 날 회원가입서가 수십 장씩 들어올 때도 있다”고 말했다. 연수 관련 문의는 서울교총 교권정책본부(02-738-9349, 02-735-8916)로 할 수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제8회 울산교총회장기 배구대회가 오는 10월 26일에 울산남부초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 관내 유·초·중·고교 참가팀들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교 150여명의 선수와 동료 교직원들이 참가해 한마당축제로 진행된다. 김수미 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연도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재균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 울산시교육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신청마감은 이달 19일 오후 5시까지다. 이메일(ufta2672392@hanmail.net)과 팩스(052-267-2393)로 신청할 수 있고, 접수여부를 전화(052-267-2392, 2372)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3위까지 우승기 및 상장을 수여하며, 상금은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이다. 대표자회의 및 대진표 추첨은 신청마감 후 20일 오후 6시 월평초 도서실(1층)에서 열린다. 8강 대진표는 개회식 이후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울산시 관내 전 학교 및 직속기관 소속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시간강사나 중학교 이상 대한배구협회에 등록된 자 중 만 45세 미만인 자와 배구종목 코치는 제외다 팀 구성 인원은 초등과 중등부문 모두 9명으로 같다. 관리자 역시 1명으로 같지만 남교사 숫자의 경우 초등은 5명, 중등은 6명으로 다르다. 전통적으로 초등팀이 강세라 핸디캡을 두는 것으로, 관리자 및 남교사는 여교사로 대체할 수 있다. 21점 3전 2선승제(3세트는 15점)으로 진행되며 랠리포인트 매 세트 듀스 시 연속 득점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규칙은 종전과 동일하다. 이번에 신설되거나 변경된 규칙도 있다. 1세트 라인업의 선수는 2세트에도 동일하게 들어가야 하고, 교대한 선수는 라인업에 들어가서 발각되면 그 때까지의 점수는 잃게 된다. 선수는 9명이 돼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그 경기를 잃게 된다. 소규모 학교 연합팀 중 전년도 우승팀은 동일한 연합팀을 구성할 수 없다. 김철용 울산교총 회장은 “배구경기를 통해 침체된 교원의 사기진작, 상호간의 단결과 건전한 교직 풍토를 조성해 울산교육발전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강원교총(회장 서재철)은 CGV 춘천점, 원주점, 강릉점과 업무제휴(MOU)를 맺었다. 이번 MOU로 강원교총 회원들은 ‘영화관람 2000원 현장 할인’과 ‘콤보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할인의 경우 동반 1인까지 적용 되며 2D 일반영화에 한한다. 제휴카드 중복 할인은 가능하나 이외 쿠폰, 이벤트, 기타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또한 조조, 심야, 특별관, 이코노미석, 장애인, 경로우대, 청소년도 마찬가지다. 콤보 1000원 할인 혜택은 1일 1회 가능하며 일반 콤보에 한한다. 프로모션·콤보·단체콤보는 제외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남교총(회장 심광보)은 최근 LG전자 베스트샵 경남지점 10개 지점(양덕점, 디지털마산점, 대방점, 여좌점, 통영죽림점, 장유점, 창녕점, 진양점, 무거점, 온양점)과 MOU를 체결했다. LG전자 베스트샵 지점 제품 구매 시 1인당 총 구매금액 1000만원까지 배송완료일부터 10일 이내에 구매금액의 5% 멤버십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를 공무원 명의 멤버십 카드에 적립할 수 있다. 단, 최초구매에 한해서는 1000만원을 초과한 구매금액에 대해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적립한도는 공무원 본인의 개인별 누적 한도로 년도가 바뀌어도 초기화 되지 않으며, 멤버십 포인트는 타 지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공무원임을 증명한 서류(공무원증, 복지회원증 등)를 제시한 본인에 한하여 구매혜택 적용하며, 기관인 경우 해당사항은 없다. 또한 경남교총은 경남 고성지역 글램핑업체인 ‘오션포레(경남 고성군 회화면 소재)’와도 MOU를 맺었다. 경남교총 회원(복지회원증 소지자)을 대상으로 연중 10%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극성수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오션포레(055-672-5588)’에서 글램핑 이용 시 복지회원증 제시하면 할인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