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8,23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기 용인 포곡초 학생자치회는강원도 산불 피해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마음을 모아 강원도에 전달하고자 지난 주 학교 등교길에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학생자치회는 4월 11일 목요일부터 4월 17일 수요일까지 1주일 간포곡초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 실시하였다.모금액 전액 1,079,820원을 대한적십자사 모금계좌에 이체하는 방법으로 기탁하였다. 포곡초 전교회장 최승우 학생은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포곡초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곡초 전정선 교장은 "포곡초 학생들의 마음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성금모금에 앞장 선 포곡초 학생자치회의 따뜻한 마음이 키특하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5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서령고카누 선수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부여군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실시된 4.18(목) 경기에서 C1-200m 이정민 군이 금메달을, C2-200m에서 문상원.노경일 군이 각각 은메달을, 4.19(금)에는 C1-1000m에서 이정민 군이 금메달을, C2-1000m에서 문상원, 노경일, 이지성, 문욱모 각각 금메달을 땄다. 4.20(토) 경기에서는 C1-500m에서 이정민 군이 금메달을, 마지막 날인 4.21(일)에는 C2-500m에서 문상원, 노경일 군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치러진 제15회 백마강대 전군카누경기대회는 전국 단위 카누대회로 전국 102개팀 1,000여명의 카누선수단이 부여를 방문하여 일주일간 머물면서 경기를 치르는 등 지역 경제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경기 남양주 부평초는 24일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술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하는 미래기술체험학습장으로 선정된 한편 3년 연속 SW선도학교를 운영중인 부평초는 그동안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 1부는 유튜브에서 ‘메이커 다은쌤’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전다은 강사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메이커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2부에서는 체험학습장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순서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은 서정호 항공드론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참가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부평초는 SW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퓨쳐랜드, 너와나랜드, VR스포츠랜드 3개의 SW체험장에 드론, 3D프린터, 각종 로봇 등 코딩과 메이커교육을 위한 SW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센서가 장착된 VR 스크린 스포츠(축구, 야구, 볼링, 양궁등) 수업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걱정 없는 미래형 체육교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희선 부평초 교장은 “SW디지털체육학습장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장차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에 맞춰 학부모도 학교 정보화교육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수년 전부터 학교 현장을 저작권 대란에 빠뜨렸던 ‘윤서체’에 이어 최근 ‘훈디자인’과 ‘디자인210’ 등 새로운 서체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배상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주로 무료 서체 이용에 따른 사고들로, 무료라고 해서 ‘사용범위’를 확인하지 않고 쓸 경우 추후 큰 금액의 배상을 요구받을 수 있어 학교 현장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저작권 고소‧협박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한 온라인 카페에서 자신을 공립 고교 교사라고 밝힌 A씨는 “법무법인으로부터 디자인210 폰트를 무단 사용한 것이 적발돼 합의금을 지불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소송을 걸겠다는 내용의 서류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해 4월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를 만들면서 네이버 소프트웨어에 올라온 무료 폰트를 사용한 학습자료를 학교 웹사이트 교과자료실에 PDF로 업로드 했다. A씨는 “교육청에서 배포한 폰트저작권 검사기로는 PDF 파일이 검사대상이 아니어서 몰랐고 그런 학습자료를 올렸던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며 “서류가 개인에게 온 것도 아니고 학교 행정실로 온 탓에 더욱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북의 B초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행정실무사가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소식지와 현수막이 문제가 됐다. 법무법인 모두의법률은 B초교에 훈디자인폰트와 디자인210 서체에 대한 저작권 침해 배상을 요구했다. 법인은 개당 135만원 상당의 패키지(사용기간 1년) 2개를 구매하거나 업체에 합의금 각 66만원을 배상하라는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 학교 교장은 “법인과 협의한 끝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한 소프트웨어 하나만 구매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저작권 문제에 대한 교직원 연수를 강화하고 함부로 무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4~5년 전에 사용에 대한 배상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남의 한 교사는 자신이 2015년에 근무했던 학교로부터 당시 자신이 담당했던 학교신문에서 사용한 서체가 저작권 배상요구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았다. 법무법인은 훈디자인폰트 등 서체 2건에 대해 각각 120만 원, 130만 원 정도의 라이선스 구매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훈디자인폰트나 디자인210 등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이번 업체들은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서체를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개인 사용자의 비상업적인 사용에 한해’라고 명시돼 있는 사용범위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 발생한다. 대상에 관계없이 상업용 사용 및 단체, 기관, 기업 등의 비영리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사용권 계약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노영호 법무법인 조율 변호사는 “일단 쓰게 만든 후 이용범위를 초과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사용 전 범위 확인은 필수”라며 “용도제한 외에도 사용기간에 대한 조건, 출처 표기 등 다양한 옵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료 서체는 대부분 ‘가정용’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원들 스스로 집과 학교에서의 사용은 천지차이라는 인식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총은 저작권 분쟁 예방을 위한 학교용 특가 라이선스 ‘아이클릭아트 스쿨팩’을 출시․운영 중이다. 연55만원이면 100만여 컷의 이미지와 350여 종의 폰트를 가정통신문, 공문, 환경미화, 연구대회 등 사실상 모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및 결재는 한국교육신문 홈페이지(www.hangyo.com)에서 가능하다.
청소년에게 행복공간이 생겼다! 수원유스호스텔이 24일 개관했다. 장소는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32.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면서 숙박을 하거나 캠핑할 수 있다.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성인도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유스호스텔이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점 두 가지가 있다. 도심 속 자연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는 것과 캠핑을 할 수 있다는 것. 1일 수용인원이 310명인데 숙소 45실 186명, 캠핑장 28명 124명이 머무를 수 있다. 숙소는 4인실과 6인실이 있고 텐트는 4인용인데 최대 6인이 사용할 수 있다. 수원유스호스텔 개관은 초·중·고 학교에서도 환영한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1박2일, 2박3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창의융합캠프, 수원·역사 문화바로알기, 창의리더캠프, 공예창작체험캠프, 문화예술캠프 등이 바로 그것. 주말가족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야영하면서 수원청개구리캠프, 팔색길 가족나들이에 참가할 수 있다. 24일 오후 4시, 수원유스호스텔을 찾았다. 경기상상캠퍼스와 서울대 수목원과 인접하고 있다. 유스호스텔이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유스호스텔이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접하는 여행을 통하여 심신단련의 취지에서 장려되고 있는 숙박시설이다. 딱 알맞은 곳에 위치했다는 생각이다. 이 곳은 농촌진흥청 구 농촌인적개발센터인데 수원시가 매입하여 리모델링과 증축하여 청소년들의 휴식과 교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개관식 행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청소년이다. 오늘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대략 500여 명 정도 되는데 초·중·고 학생들이 제일 많다. 이들은 개관식보다는 개관식에 열리는 청소년 체험부스에 관심이 많다. 본관동 1, 2층과 식당동, 운동장, 야외시설에 모두 14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활동체험 후 도장 3개르 받으면 바비큐 파티장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다. 식전행사로 테이프 커팅이 있었다. 학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초중고 교장과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은 도의원, 시의원, 구청과 주민센터 관계자,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본관동 스마트홀에서의 개관식. 청소년 남녀 두 학생이 진행을 본다. 본 행사 첫 순서는 청소년 공연. 태장고교 MMC 댄스팀이 분위기를 띄운다. 구운초교 전통무용단이 나와 강강술래와 북춤 등을 선보였다. 영상 경과보고애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면서 “그 동안 부족했던 체류형 숙박시설 확충으로 수원의 문화관광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여기서 성장했던 김진표 의원은 “이곳에서 새로운 청소년문화를 만들면서 상상력 등 미래사회에 적응할 핵심역량을 배우자”고 당부했다. 총사업비 397억 8천만 원이 들어간 시설을 들어 보았다. 숙소를 보니 말이 유스호스텔이지 최신식 호텔 분위기가 난다. 4인실이 29실, 6인실이 8실, 패밀리룸 3실, 장애인 전용 4실, 직원 전용지도자실이 있다. 식당동에서는 168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다. 최신 시설로 번듯하게 개관한 수원유스호스텔, 이제 우리들 이용만이 남아 있다. 수원유스호스텔 개관. 경기도 초·중등 교육에 몸을 담았기에 프로그램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특히나 스카우트 지도자로서 청소년단체에 관여했기에 유스호스텔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더욱이 인근의 경기상상캠퍼스와 벌터 문화마을에선 내가 신중년 동아리 포크댄스팀을 지도하고 있기에 이웃 같다.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이 미래의 꿈을 꾸면서 행복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바란다.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유아 수 감소와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충에도 불구하고 전국 국·공립유치원의 학급당 학생 수는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산·대구·인천은 다른 지역보다도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높아 교총이하향조정을 요구했다. 한국교총이 공개한 17개 시·도교육청의 ‘국·공립유치원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3세는 전국 평균 16.5명, 4세는 22명, 5세는 26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공립유치원의 취원율이 지난해 기준 25.4%에 그치기 때문이다. 원아 수 감소도 어린이집 수가 5년 연속 줄면서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 정부의 계획대로 확충이 이뤄진다 해도 국·공립의 취원율은 내후년 겨우 40%를 달성한다. 병설유치원 원장을 겸직하는 박성채 전북 대산초 교장은 “원아의 연령이 낮아 수가 많으면 교사들이 교육·보호하기 버겁다”면서 “특히 요즘 잠시의 방치도 아동학대로 판단하는 추세 속에서 교사들에게 너무 많은 학생을 맡기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했다. 그는 또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올리기 위해 양적인 확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설, 환경 등 유아교육의 질을 담보할 부분에 대한 준비가 미비한 상태에서 양적 확대에만 관심 갖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도교육청 중 특히 부산·대구·인천의 기준은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2명 이상 높았다. 인천과 대구지역은 3세 18명, 4세 24명, 5세 28명이었다. 부산지역은 4세 기준이 무려 26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4명 많은 열악한 상황이었다. 한국교총은 “과다한 학급당 학생 수로 인해 유아교육의 질 저하로 학습권이 침해되고, 원아의 교육·보호 등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해당 지역 현장 교원들의 호소를 반영해 24일 교육부와 3개 시·도교육청에 학생 수 기준 하향조정을 요구했다. 교총은 교육부에 “학급당 학생 수 과다 지역 국·공립유치원 교육의 질 개선과 유치원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부산·대구·인천시교육청에 대해 여타 교육청과 유사한 수준으로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감축하도록 권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3개 시교육청에도 각각 건의서를 보내 각 시교육청이 “전국 평균수준으로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감축하도록 안내하라”고 요구했다.
한국교총과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학전연)은 24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협의회를 갖고,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학전연 조금세 회장은 “교총이 교권보호를 위해 ‘교권 3법’을 쟁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학전연 시·도회장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북교총(회장 류세기)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교육정책 협의안 조인식을 가졌다. 협의안은 교원단체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도 단위·지역 단위의 교원단체 활동에 필요한 홍보 및 물품 교부 시 각 기관장의 사전 허가를 획득한 후에 해당 기관의 문서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해 15조에 이른다. 협의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이수 시 이수학점별 기준 금액에 따라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 교원 휴게실 구축을 위해 신설학교 및 전면개축학교는 설계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기존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시설 및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휴게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또 학년 말 인사발령 후 신학년도 교육과정 작성과 학기 준비를 위해 전입교로 미리 출근하여 근무하는 내용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문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과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조기 추진도 협의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유아교육 질 개선을 위해 학급당 편성 기준 인원 하향 ▲지역 내 교무행정사 과원 발생 시 규모가 큰 병설유치원 우선 배치 ▲발달장애 등 장애유가 있는 학급에 전담인력 배치 ▲특수학교의 계절학교 운영 개선 ▲특수학급 및 특수학급에 특수교육보조인력 확대 지원 ▲보건교사 근무여건 개선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에 보건교사 파견 ▲영양교사 업무 전문화 ▲2식 이상 급식학교에 영양교사 추가 배치 등에도 노력하기 합의했다. 류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선생님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교육 여건를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경북교총은 경북의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삶의 역량과 바른 인성, 아름다운 감성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 복지증진, 교권보호 등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교육감은 “도교육청과 경북교총 양측의 교섭위원 여러분이 함께 고심하고 협의해좋은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합의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학교 현장의 여건이 나날이 개선되고 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식에는 임종식 교육감, 전진석 부교육감, 김준호 교육국장, 정경희 행정국장, 김현동 교육복지과장과 류세기 경북교총 회장, 배인호 수석부회장, 김성완 교육정책위원장, 임휘수 교육정책부위원장, 이종형 경북교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송병국)은 29일15시부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학교내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4회 청소년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2019 다시 청소년이다! 범청소년계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단체활동의 학교업무분장 제외 지침을 하달한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서 청소년계, 정치인, 교육계 인사가 같이 모여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서령고등교(교장 한승택)는 2019년 4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소속의 이미경 전문강사를 초청 ‘세상을 바꾸는 생각, 그리고 행동’이란 주제로 세 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피해자에게는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의 사전 예방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된 범주별로 뉴스와 동영상,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유형과 2차 피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법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가 끝난 뒤 신현욱 교감 선생님은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부가 1학기 중으로 교사의 유튜브 운영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칙은 교육활동은 장려하되, 공무원 신분상 복무기준은 지키라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사 유튜버’의 징계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되는 등 교사의 유튜브 활동이 공론화되면서 이달 초 전국의 유·초·중·고 교사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934명의 교사가 976개의 채널을 운영 중이었다. 그 중 90%이상인 879개 채널은 구독자가 1000명 미만이어서 광고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0명, 재생 시간 4000시간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광고수익 계좌 연동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97개 채널 중에서도 다수가 광고수익을 얻고 있지 않았다.광고 수익을 얻고 있는 교사는 24명에 불과했다. 이중 월 10만원 미만이 17명이었다. 월 10만~100만 원 미만이 6명, 100만 원 이상은 1명뿐이었다. 교사 유튜버 중 대다수가 겸직허가를 받고 있었지만, 광고 수익을 얻으면서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교사도 10명은 됐다. 교육부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유튜브 활동은 공직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사기업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학생들이 사용하는 새 플랫폼에 대한 접근성과 교육효과를 고려하면 장려해야 하고, 교사의 개인생활도 일정 부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기준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어 “규제하기보다는 교육활동의 일환인 경우 장려하겠다”면서도 “교원이니까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교육부는 교원 인사·복무 관련 규정을 담당하는 인사혁신처, 광고수익에 대한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국세청 등 관련부처와 기준 마련을 위해 협의 중이다. 겸직허가가 필요 없는 저술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저술은 1회성이어서 겸직허가가 필요 없지만, 유튜브는 지속성이 있으면 겸직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장 교사들은 한 권을 저술하는 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저술과 유튜브 운영을 단순비교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저술과 비교한 지적재산권 인정과 겸직 허용 기준 등에 대해 법리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교육부 교원정책과는 향후 관련부처 협의와 법리 검토가 완료되면 초안을 만들어, 시·도교육청 복무담당자들과 협의를 통해 여름 방학 전에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내될 지침은 큰 틀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겸직허가 판단은 복무감독권자의 재량에 맡기는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맥락이나 상황이 다양해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기준을 도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이 주관하는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연수‧워크숍’이 24일 대구 인터불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는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담당 장학사, 교육부, KERIS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날 보급되는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은 국가단위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술발달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발생 가능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예방 역량에 초점을 둔 기본 프로그램과 청소년 또래 간 빈번히 발생하는 사이버폭력 유형에 초점을 맞춘 심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은 물론 따뜻한 감성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알려주는 예방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1월, KERIS는 ‘사이버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를 출범해 올해부터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지원, 교육과정 기반 사이버 어울림 콘텐츠 개발·보급, 중장기 예방교육 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추진 등의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4일 충북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사장 김홍구)과 교과용도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과용도서 관련 연구 인력 교류·공동 연구 수행 ▲세미나·학술회의 개최 협력 ▲교과용도서 질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시설·연구기자재 등 공동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성 원장은 “학교 교육에서 교과용도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초·중등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하고, 교과용도서를 검정하는 평가원과 교과서질 관리를 위한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수행하는 교과서연구재단이 협력하면 학교 교육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이사장은 “교과용도서 검정업무를 하고 있는 평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기쁘게 생각한다”며“평가원과 협력해우리나라 교과용도서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다. 대통령부터 초등학생까지 ‘소통’을 말한다. 그러나 소통을 목청 높여 말하는 것은 사실 그만큼 우리 사이의 소통이 없다는 얘기다. 심지어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밥상머리에 같이 앉아도 밥상머리 교육이 되지 않는다. 각자 관심사도 원하는 것도 살고 있는 삶도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갈등만 생기고 오해가 쌓이다 결국 서로 소통을 포기하는 일도 생긴다. 소통을 포기한 가족은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없다. 이런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 아이를 둔 아버지이자 학생들과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한 프로젝트 학습을 해온 저자 공일영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교사는 “아이들과 행복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기 위한 지침서로 이 책을 썼다”면서 “자녀와 부모의 소통 방법을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적어봤다”고 한다. 이 책은 부모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부모가 자녀에게 원하는 것 그리고 부모와 친해지는 방법 등을 제시하면서 엄마와 아빠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이어 부모가 좋아하는 유형의 행동, 서로 부딪힐 수 있는 상황, 해결 방법을 안내하면서 아빠와 엄마를 사용하는 방법들을 각각 소개하고 있다. 소통을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결국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서로 알아 가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자는 이야기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1만 2000원.
교육부가 993억원 증액한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교육부는 23일 본 예산 74조 9163억원보다 993억 원 증액된 75조 156억 원의 추경예산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 중 가장 크게 증액한 것은 국립대학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기반조성을 위한 349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위험물취급·저장소 40억 원, 안전환경 개선 130억 원, 안전장비 확충에 179억 원 등이다. 그다음은 시간강사법 개정에 따른 시간강사 연구지원비 280억 원이다. 2000과제에 각 1400만원을 산정했다. 국립대 석면 제거 비용도 220억 원 증액했다. 석면 제거 소요 기간을 1년 단축하기 위해서다. 해당 예산이 투입되면 2027년으로 예정된 석면제거 완료 시기가 2026년으로 앞당겨진다. 초·중등 관련 예산 중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비용 총 144억 원을 증액했다.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초등돌봄교실 3484실과 국립부설학교 중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교실 865실을 대상으로 330만 원 상당의 공기정화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교보교육재단(이사장 김대영)에서 5월 30일까지 교교보교육대상 수상호보자 접수를 받고 있다. 교보교육대상은 교육이 곧 ‘참사람 육성’이며 ‘민족의 미래’라는 대산 신용호 선생의 교육이념을 시대적 가치로 확산하고, 세계 최초 교육보험 창안과 교보문고 설립을 통해 국민문화 수준 향상에 기여한 교보생명의 ‘국민교육진흥’ 창립이념을 실천적으로 구현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2015년부터 시상했다. 시상 부문은 참사람 육성, 창의인재 육성, 평생교육,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등 4개 부문이다.대상은 초·중·고교 교사, 대학교수, 대안교육 교육자, 교육행정가, 교육활동가 등 교육자와 교육 관련 단체다. 각 부문별로 대상은 상금 3천만 원과 상패를 받는다. 추천자격은 ▲공교육·사회교육 등 교육 관련 기관 또는 사회단체의 대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교육 관련 종사자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생 ▲재단이 위촉한 추천위원 등에게 주어진다. 접수는 5월 30일까지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www.kbedu.or.kr)의 온라인 신청 메뉴와 우편을 통해 받는다. 수상자 발표는 8월 중순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19일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교보교육재단 070-8224-7704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22일 전문대교협 회의실에서 평생직업 능력개발 등의 주요 연계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사회적 통용성 증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 확산 ▲일·학습병행제 확산 ▲전문대학 교원의 직무능력중심 역량 강화 ▲전문대학생의 직무능력중심 취업역량 강화 ▲NCS를 대학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대교협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와 일·학습병행제가 전문대 교육과정과 융합해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지원을 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생들이 NCS블라인드채용 대비 설명회, 면접·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원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연구·개발에 정책과 산업현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본 협약은 양 기관이 NCS가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의 괴리감을 좁히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 하고 상호업무협력을 통해 양 기관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NCS를 활성화하고 전문대 직업교육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교육고총 해소를 위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토론회'에 참석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네번째)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도종환 의원, 교육을바꾸는새힘,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공동 주최로 2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교육고통 해소를 위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토론회'에서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공동대표가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의 취지와 내용"이란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이하 공제회, 회장 박구병)는 국민안전주간을 맞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20~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안전체험전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전은 공제회, 행정안전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주말 체험전 기간 동안가족 단위로 약 2500여 명이 방문했다. 가상화재 예방, 완강기 사용법, 전기·가스안전 예방,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등 총 14개의 안전체험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으며 대기 없이 원활하게 운영돼 체험 만족도가 높았다. 박구병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매우 유익한 체험전이었고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될 예정인 2019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에도 학부모 및 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