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5,01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 교감급 이상 초.중등 관리직 및 교육전문직 88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초등의 경우 본청 및 제2청 교육국장 1명, 교육장 2명, 직속기관장 1명, 본청 및 제2청 과장급 3명, 공모교장 38명 등 모두 450명이다. 중등의 경우 교육장 4명, 본청 및 2청사 과장 4명, 지역교육청 국장 1명, 공모교장 25명 등 모두 362명이다. 이번 인사는 학교경영 능력을 고려해 우수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을 적용했으며 수요자 중심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인력을 새 조직에 맞게 재배치하거나 재발령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청 장학사 6명을 지역교육청 및 직속기관에 재배치해 현장중심 장학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승진서열 위주의 임용방식을 탈피하고 학교현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학교장을 임용하고자 초빙교장형 공모제를 공석이 된 학교의 절반까지 확대해 모두 63명의 공모교장을 임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교장공모제가 50%로 확대된 이후 첫번째 공모교장들이 대거 탄생했다. 서울의 경우는 정년퇴직으로 비는 자리에 100%공모를 했으니 나머지 승진예정자들이 뚫고 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남은 자리라야 비리로 퇴출 대상이 된 자리와 기타 건강상의 사유로 물러난 자리, 교육장 공모로 자리를 옮긴 자리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자리가 없다고 봐야 한다. 퇴출대상이 된 교장들이 그대로 물러나지 않고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많아야 다섯자리 이내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들려오고 있다. 대부분의 시도에서 공모교장들이 결정되어 발표를 했을 것이다. 이번 공모제에서 뚜렷하게 나타난 현상이 있다. 많은 공모교장들이 남자라는 것이다. 서울 중등의 경우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초등에는 그나마 여자 공모교장이 있지만 승진교장들보다는 남자들이 많다고 한다. 물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임용이 결정되었다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갑작스럽게 남자들이 공모교장으로 많이 진출한 것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공모교장들 중 잘 알고 지내는 교장들이 몇명있다. 축하전화도 했다. 그래도 밝은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고 함께 기쁨을 나누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들이 임기를 마치는 4년후의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그리 마음이 편치 않다. 4년후에는 또다시 공모를 통해 교장을 하거나, 승진대상에 들어서 승진교장으로 임용되는 두가지 방향이 있다. 그러나 4년후에는 올해 임용되는 공모교장들의 임기가 모두 끝난다. 대거에 교장들이 밀려 나오게 되는 것이다. 새롭게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들과 한판 승부라도 해야 할 형편이다. 승진대상에 포함되어서 승진형 교장으로 임용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50%를 채우고 난 나머지 자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사정으로 이들은 정확히 4년후에 갈데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명예퇴직을 선택하거나 전 직위로 돌아가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상당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사정이 더욱더 심각하다. 공모제를 100% 했으니 다른 시도에 비해 사정이 더욱더 악화될 것이다. 나머지 공모에 참여하는 교장자격증 소지자들과 피말리는 경쟁을 해야만이 교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4년이 지난 후에 발생할 최소한의 문제는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 수많은 공모교장과 새롭게 공모에 참여하는 교장들 사이에서 발생이 예상되는문제는 절대로 쉬운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앞으로는 정년이 4년을 남기지않은 교장들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1~3년까지의 잔여기간을 둔 교장들은 승진으로 임용받는 수 밖에 없다. 그 자리가 많으면 다행이지만 4년후의 상황은 올해의 상황과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게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방법이 교육을 개혁하고 학교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방안이 될 수 있는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공모 교장제의 도입으로 학교가 좋아질 것인가는 4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승진형교장과 공모형 교장간의 우열을 점치기 힘들다. 시간이 지나야 성과가 나오는 것이 교육이라고 하지만, 4년이 지나도 아무런 성과가 없을 수도 있다. 아무런 성과가 없다면 공모제는 필요없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 된다. 앞으로 4년후에 다가올 일들을 걱정해야 한다. 그 4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일단 공모제를 통해 많은 교장들을 탄생시켰으니, 정책당국에서 이들의 4년후도 보장해 주어야 한다. 공모제를 하자고 한 쪽은 교원들이 아니고 정책당국이었기 때문이다. 정책당국에서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4년후에 갑작스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더큰 문제점이 드러나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입학사정관 전형 합격자 150명을 선발한 결과 전국 67개 고교가 처음으로 KAIST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KAIST는 전국 639개 고교에서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입학사정관 방문면접평가와 개인면접, 심층면접 등을 거쳐 150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금까지 합격자를 거의 내지 못했던 전문계고에서 7명(지난해 1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5대 광역시 출신이 76명, 그외 지역 학생이 74명으로 전국 고교에서 골고루 합격자가 배출됐다. 합격자 가운데 경남 마산 한일전산여고 박지향 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전문계고에 진학했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키워온 보안전문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박양은 "더 열심히 공부해 내가 학교와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시골학교인 전남 무안 남악고의 첫 졸업생인 서경근 학생도 "현재보다 2∼3년 후가 더 기대되는 학생"이라는 면접관의 평가를 받아 합격됐다. 한편 KAIST는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면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할 목적으로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했으며 당시에는 전국 91개 고교가 첫 KAIST 합격자를 배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초·중등 교장과 교감, 교육 전문직 등 26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매곡초 오도근 교감이 문흥초 교장으로, 유덕중 박영달 교감이 신광중 교장으로 승진, 임명됐으며 초등 15명, 중등 6명 등 모두 21명이 교장으로 승진했다. 대폭 확대된 교장 공모제 시행에 따라 윤영동 광주계림초 교감이 무등초로, 김진구 상일여고 교감이 같은 학교 교장으로 승진하는 등 초등 8명, 중등 4명 등 모두 12명이 공모제 교장으로 임명됐다. 진월초 이동희 교장과 광주공고 최종안 교장이 각각 중임(重任)되는 등 초등 5명, 중등 3명이 교장직을 이어갔다. 교육정보원 고성자 교육정보부장이 교원인사과 교원능력개발장학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장학관과 장학사급 교육전문직 9명이 전보됐다. 동료 교사들과 불협화음을 겪었던 일신초 박혜숙 교장은 본청 교육정보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흥초 정반석 교장이 연제초로 자리를 옮기는 등 초등 교장 3명도 자리를 옮겼다. 송우초 김형근 교사와 광주체육고 김성모 교사 등이 각각 교감으로 승진하는 등 초등 21명, 중등 7명 등 28명이 승진했다. 신규교사는 동부와 서부 각 32명과 40명 등 모두 72명이 신규 발령됐으며 중등은 없다. 시 교육청은 "이번 하반기 인사는 승진과 퇴직 등으로 빈자리를 메우는 최소한의 소폭 인사를 단행했으며 후임 교육감 당선자를 배려, 인사 규모를 가급적 줄였다"고 말했다. 또 유능한 인재선발을 위해 서류와 심사, 면접 등을 거쳐 22개 학교 책임자를 공모제로 선발했으며 모두 교감이 교장으로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일반직 인사 기준안이 최종 확정되는대로 24일쯤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는 폭염 때문에 유난히 고생을 한다. 더울 때는 한줄기씩 소나기라도 내려주면 시원하고 농작물들이 잘 자랄 텐데 그런 날도 드물다. 오히려 심술 많은 놀부마냥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큰 비를 짧은 시간에 쏟아 부으며 인적, 물적 피해를 키운다. 천둥과 번개는 항상 같이 발생한다. 천둥과 번개를 하늘이 화가 난 것으로 여기던 어린 시절에는 비가 쏟아지는 소리보다 비가 내리기 전의 어둠과 천둥소리, 번개의 불빛이 공포의 대상이었다. 공기 중에 전하가 많아져 전압차가 높아지면 방전현상이 일어난다. 번개는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현상이 빛으로 보이는 것이고, 천둥은 전하의 높은 에너지 때문에 공기가 팽창하여 발생하는 소리다. 지구 온난화로 낙뢰의 횟수와 빈번해지고 강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낙뢰로도 불리는 벼락은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현상으로 공기의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가 클 때 발생한다. 벼락은 천만 볼트 이상의 고전압이기 때문에 목숨까지도 앗아 갈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매스컴에 의하면 지난6일 중국의 쓰촨성 량산주 일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을 때 이 마을 주민 6명이 벼락에 맞아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중국 국가기상국의 발표에 의하면 중국에서 낙뢰로 해마다 1000여 명의 사상자와 우리 돈 1조 700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도 북한산에서 낙뢰사고로 등산객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었다. 전하는 금속과 뾰족한 곳에 더 잘 모인다. 주위의 다른 물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높은 곳에 뾰족한 금속막대를 세워 번개를 유도하는 게 피뢰침이다. 우리 주변에는 피뢰침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곳도 많고, 피뢰침으로 낙뢰의 피해를 다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낙뢰에 대한 기본상식 중 잘못 알고 있는 것들도 많다. 낙뢰사고의 예방법을 자세히 알고, 아는 대로 실천하는 것도 낙뢰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방책이다. 낙뢰사고 예방법 *낙뢰는 2번씩 치며 높은 곳에서 반복되므로 높은 곳에 있지 않는다. *금이나 구리로 된 물건과 우산, 지팡이, 스틱 등에서 멀리 떨어진다. *큰 나무나 바위를 피해 가장 작은 나무 밑에서 몸을 숙인 채 웅크린다. *건물이나 차 안으로 이동하되 TV나 라디오를 수신하는 안테나는 바로 접는다. *모두 감전되면 비상조치를 취하지 못하므로 10m씩 간격을 두어 대피한다. *전기는 사방으로 퍼져나가지만 저항이 작은 쪽으로 많이 흐른다. *바위나 바위틈, 작은 시내, 식물과 절벽 등은 전도체가 되므로 피한다. *벼랑의 끝 부분이나 봉우리의 꼭대기 부분으로부터 20~30m 이상 떨어진다. *낙뢰가 계속 칠 때는 불빛과 소리로 거리를 측정하여 안전지대로 대피한다. *암벽 등반 시 재빨리 하강하되 얕은 동굴이나 움푹 팬 곳은 피난처로 위험하다. *평지에서는 텐트가 피뢰침 역할을 하게 되어 텐트 안에 있는 것이 위험하다. *등산로에 설치된 쇠줄을 잡지 않고, 절연체인 로프와 침낭을 깔고 앉는다. *천막 안에서 누워있지 말고 침낭 위에 몸을 웅크린다.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기소)이 주최한 제13회 북부교육장배 수영대회가 22일 인천시립도원실내수영장에서 관내 33개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선수 253명과 학부모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날 대회는 초등학교 비등록 선수부(전학년) 5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우승 영선초, 2위 부마초, 3위 부평북초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최우수 선수상은 영선초 이원희·김유경 선수가 수상하였고 우수지도자상은 영선초 임채은 교사와 부마초 김남웅 교사, 부평북초 박연수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제천에 다녀오는 길에 의림지에 들렀다. 그동안 여러 번 찾기도 했지만 30여 년 전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곳이 의림지다. 들릴 때마다 넓은 저수지와 제방의 노송들, 경호루와 영호정 정자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마력도 있다. 제천10경 중 제1경인 의림지(義林池)는 충북 제천시 모산동 일대에 있는 둘레 약 1.8㎞, 수심 8~11m의 삼한시대에 만든 인공 저수지이다. 김제의 벽골제, 밀양의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의 수리시설을 대표하는 저수지로 당시 농업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를 알게 한다. 1972년 제방 붕괴 조사과정에서 의림지 바닥에 큰 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홍수로 여러 번 제방을 고치고 보수하였으나 가지를 늘어트린 키 큰 노송들이 오랜 역사를 증명하고, 지금도 농업기반공사에서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는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의 여름 풍경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자.
부산시교육청은 초·중등 관리직과 교육전문직 282명에 대해 다음 달 1일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학교 구성원이 직접 학교장을 선택하는 초빙공모제를 통해 신규 교장의 50%에 해당하는 25명(초등 16명, 중등 9명)을 임용했다. 시 교육청 교육정책 국장에는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구자익 교육정책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또 전문직 가운데 시교육청 학교정책과정에 부산진중학교 김숙경 교장을, 평생교육체육과장에 서부교육청 류정숙 학무국장을, 창의인성복지과장에 동래교육청 허선도 초등교육과장을 임명했다. 교육지원청으로 이름이 바뀌는 지역교육청의 교육장은 노민구(남부), 허기준(동래), 김종석(서부), 허성태(북부)씨가 각각 맡게 됐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인사가 신임 교육감의 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공약을 잘 실천하고 학교 현장의 경험과 업무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의 초·중·고교에서 하루평균 1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경남도교육청이 공개한 지방교육재정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초등학교 1986건, 중학교 1258건, 고등학교 1099건 등 모두 4343건에 달했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하루 평균 12건꼴이다. 학생 1만명당 안전사고는 초등학생이 82.71건, 중학생이 91.56건, 고등학생이 84.65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안전사고에 대해 학교안전공제회가 지급한 보상금은 초등학교 5억 6200여만원, 중학교 3억 5300여만원, 고등학교 3억 3800여만원 등 모두 12억 5330여만원이었다. 학생 안전사고 1건당 평균 지급액은 28만 9000원이었다.
충남도교육청은 23일 초등 389명, 중등 137명 등 총 526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김종성 교육감 연임 이후 첫 인사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돼 향후 4년간 학교를 경영하게 될 23명의 초빙교장이 임용됐으며 13명의 신규 장학사 가운데 8명이 여성으로 임용돼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체의 논공행상을 배제하고 인사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장학관과 과장에 발탁했다"며 "교단의 안정과 변화를 이끌어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8일, 충북빅로거들과 오랜만에 기차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단양에 근무하던 30여 년 전 같이 충북선 열차로 오근장역과 제천역을 오가는 여정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플랫폼에 들어선 기차가 제천으로 향하며 차창 밖으로 녹색세상을 만든 농촌의 여름 풍경들이 펼쳐졌다. 처음 정차하는 청주공항역은 역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간이역이다. 기차는 작은 시골역에서 잠깐씩 숨을 고른 뒤 제천까지 내달렸다. 제천역을 나서자 광장에서 '2010 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http://www.hanbang-expo.org)'를 기념하는 꽃 탑이 맞이한다. 국민가요인 '울고 넘는 박달재'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전설 속 '박다리와 금봉이' 조형물이 꽃 탑 아래에 있다. 점심은 약선 음식 전문점인 청전동의 우돈명가에서 먹었다. 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기 위하여 약재를 넣어 조리한 음식이 약선이다. 상호가 쇠고기나 삼겹살을 떠올리게 하는 우돈명가에 들어서면 식당 안에 약초자루가 가득 매달려 있어 제천이 왜 한방도시인지를 한눈에 알려준다. 우리가 먹은 약선 수육은 영양전골처럼 조리를 하는데 한약재들이 돼지고기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 맛을 더했다. 깔끔하게 나오는 반찬들도 입맛을 돋웠다. 점심을 먹고 엑스포 현장인 한방생명과학관으로 향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일원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한의약 분야 최초의 국제행사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한다. 바이오엑스포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이날 오후 2시부터 한방생명과학관 3층에서 엑스포 성공기원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 한방생명과학관 주변 풍경, 내부의 전시물과 파노라마 3D영상관 등을 구경했다. 멋진 체험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금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많았다. 시간이 되자 회견장이 기자들로 북적였다. 기자회견장에 블로거투게더와 충북빅로거를 초청해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이 자리에서 최명현 제천시장은 충북도와 엑스포조직위원회, 범시민지원협의회 등과 함께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완벽한 행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엑스포가 충북의 최대·최고 행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제천시민 및 충북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도 당부했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반과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 선조 대의 내의로서 허준과 함께 침구로 여러 차례 선조의 병을 치료하여 명성이 높았던 이공기 의원이 태어난 고장이자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으로 한방산업의 인프라가 형성된 약초의 고장, 한의과대학과 바이오밸리 등 산·학·연 한방산업 클러스터의 최적 요건을 갖춘 도시가 제천이다. 국내 최고의 한방인프라가 바탕이 되어 '한방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바이오 엑스포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지구촌 건강축제로서 한의학뿐만 아니라 중국 및 일본·태국·몽골·베트남·인도·러시아·브라질 등 16개국의 전통의학을 만나 볼 수 있고,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방 체험과 23개의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먹을거리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는 얘기도 이어졌다 . 엑스포 조직위원회 김재갑 사무총장은 파워블로거나 트위터를 활용해 젊은 층에게 아마존의 눈물 포토존 등 젊은이들이 추억거리를 남기기에 좋은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 105만 명 중 대백제전·남이섬·상수허브랜드에 찾아온 외국인 5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한방이 소재이지만 노인만을 위한 행사가 아님을 강조했다. 인류가 꿈꾸는 무병장수의 꿈을 열어갈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헌신적으로 준비해온 담당자들이 성공리에 마쳤다는 자부심을 갖고,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이구동성으로 내년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하는 멋진 행사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영국의회는 노동당과 보수당 양대 진영으로 나눠져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유형의 학교를 탄생시켰다. 80년대 보수당 정부에서는 ‘시티 테크놀로지 칼리지’라는 것을 만들었으며, 90년대 노동당 정부에서는 ‘아카데미’라는 것을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5월에 출범한 보수-민자당 연합정부는 ‘프리 스쿨’을 출범시켰다. 이 세 가지 유형의 학교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은 지역교육청의 통제로부터 독립되어 있으며, 국정교육과정 준수 규정으로부터 자유롭고, 학교운영권이 설립자에게 주어진다는 것이다. 학교 운영비는 전액 국고지원이며, 학생들은 무료교육을 받는다. 즉, 일반 공립학교보다는 훨씬 많은 자유를 보장받으면서 중앙의 교육부와 ‘직거래’를 하는 형태다. 이번에 신설되는 ‘프리 스쿨’이 이전의 새 유형 학교들과 다른 점은 이전 학교는 기존의 공립학교를 개조시키는 형태였지만 프리스쿨은 ‘신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정치에서 흥미로운 점은 정권이 바뀌면 그 정당의 지지층을 지원하는 교육정책도 민감하게 바뀐다는 것이다. 노동당이 출범시킨 ‘아카데미’는 노동당의 지지 기반인 취약지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연간 학교 지원비의 20년분에 해당하는, 약 400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학교를 완전히 개조시키는 형태였다. 이러한 아카데미는 400개 설립이 목표였고, 현재까지 약 200여개가 설립되었으며, 진행 중이다. 한국으로 치면 각 시·군·구 단위에 하나씩 할당되는 꼴이다. 하지만 아카데미는 노동당 지지 기반인 취약지구에 집중되어 있고, 보수당 지지기반인 중산층 지역에는 드물다. 이번에 출범시킨 보수-민자당 연합정부가 만든 ‘프리스쿨’은 ‘필요로 하는 지역’이라고 그 범위를 설정했다. 다시 말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하면 어디든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프리스쿨의 또 하나의 특징은 아카데미 신설은 지역교육청의 ‘컨설팅’을 필요로 했지만, 프리스쿨은 그 조건이 없다. 이 ‘컨설팅’이라는 의미는 협의의 형태가 될 수도 있지만, 간섭의 형태로 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강력한 지역교육청의 경우, 적극적으로 간섭하면 아카데미 신설은 좌초된다. 따라서 프리 스쿨처럼 이 컨설팅 조건이 없어지면, 지역교육청의 간섭은 완전 배제할 수 있고, 학교설립은 한결 자유로워진다. 한국적 상황에서 보면 대안학교의 설립 인가 조건이 훨씬 느슨하고, 그 학교 운영비를 전액 정부가 지원하며, 학생으로부터는 일체의 징수금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조건의 프리 스쿨은 앞으로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게 될까? 보수-민자 연합 정당이 지난 5월 총선에서 ‘질 높은 교육 수준과 교육 수요의 만족도 향상’을 교육정책 공약으로 내 걸었고, 그 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실체가 프리스쿨이다. 이것을 9월 신학기부터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시간적으로 다소 서두르는 느낌이 있으며, 학생 모집 규정과 같은 세부적인 조건과 명료한 가이드라인이 명시되지 않은 채 ‘교육부와의 협의와 절충에 의해서’라고만 정해 놓고 현재 진행 중이다. 프리스쿨의 설립을 주관하고 컨설팅을 담당하는 ‘New School Network’에 게재된 현재 신청 협의 중인 사례들을 살펴보면 그 ‘성격’과 앞으로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다. 현재 신청 중인 지역은 영국 북부 사우스 요커셔의 데런 지역, 런던의 햄스티드, 햄머스미스와 풀햄 지역, 남동부의 서폭 지역, 그리고 중부의 버밍험 지역이다. 이중 버밍험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중산층 보수당 지지 지역이다. 두 번째 특징은 이들 지역의 학교 신설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지역 학부모, 교장과 교사, 그리고 방과 후 교실을 경영하는 교육 사업자이다. 교육부는 40~50명 이상의 학부모 지지를 받으면 설립인가를 해준다는 명시하고 있다. 런던 햄스티드 지역은 학부모들 주체로 지역 교회의 별관을 이용해서 정원 50명의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사례들을 종합해 보면, 사학재단이나 기업 같이 상당한 자본금을 지원하는 주체가 없어도 설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프리스쿨 정책을 비판하는 세력은 지역교육청과 교사노조, 공교육 옹호론자들이다. 이들의 공통적인 견해는 ‘학교의 성층 구조화’와 ‘예산 분할로 인한 공립학교의 붕괴’다. 현재 학교 예산은 전액 중앙정부가 지역교육청을 통해 지원하며, 지역 교육청은 이 예산 중 10% 정도를 떼어내고 나머지를 학생 수에 비례해서 학교에 나누어 준다. 학교 예산은 2007년 현재 전국 초중고 평균 학생 한명 당 연간 3790파운드(약 760만원)이다. 하나의 학교에서 10명이 프리 스쿨로 빠져나가면 그 학교는 7600만원을 잃게 되며, 하나의 교육청에서 1000명이 빠져나가면 그 교육청은 7억 6000만원을 잃는다. 학교의 통제력도 그만큼 잃게 된다. 공립학교는 학교대로 10명이 빠져나간다고 해서 7600만원의 지출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한 반에 한두 명이 빠진다고 해서 교사 수를 줄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광열비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은 교재와 수업 기자재 구입비, 학교 건물 유지 보수비가 줄어든다. 이런 상황이 지속 또는 가속화 되면 그 학교는 피폐해진다. 그리고 프리스쿨은 국정교육과정 준수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 과연 이들은 무엇을 가르치게 될까? 교육부는 ‘교육표준청(Ofsted)’의 학교 평가와 감사는 실시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극단적인 교육과정’은 배제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 모슬림 교단의 학교라든가 쥬위시 교단의 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교회 학교의 창조론 교육도 막을 수 없다. 또한 ‘우리끼리’의 학교도 설립될 수도 있으며 타 종교, 이민자의 자녀도 배제될 수 있다.
강원 횡성군은 어린이들의 등·하교시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선진국형 등·하교 제도인 '워킹(Walking) 스쿨버스'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횡성군은 올 상반기 성북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한 워킹 스쿨버스 사업을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이날부터 11월말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횡성군은 이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8명을 2인 1조로 나눠 횡성초교와 성북초교 각각 2구간씩 모두 4구간에 대해 워킹 스쿨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운영구간은 금광포란재아파트~사랑방갈비~대동육교~횡성초교 구간을 비롯해 원흥아파트~섬강아파트~대동육교~횡성초교와 북천리우편취급소앞~하나문구사~성북초교, 대동아파트~KT~감리교회 후문~성북초교 구간이며 통학로의 정문과 후문을 중심으로 안전지도를 그린 뒤 모임장소 위치와 등·하교 도착시간 등을 설정했다. 워킹 스쿨버스는 어린이들이 버스정류장 또는 일정한 장소에 모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걸어서 등·하교하면서 안전한 보행법을 배우는 제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되고 횡성군은 참여율이 높은 학생에게 매월 안전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워킹 스쿨버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등·하교 시키는 것은 물론, 실제 도로에서 횡단방법 등 각종 안전 및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선생님들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교단은 무너졌고 교단을 떠나려는 선생님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선생님들을 이해하려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다. 언론, 시민단체, 정부 등은 여론을 등에 업고 선생님들에 대한 채찍만 꺼내들었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손길은 없다. 흔들리는 학교 상황에 교사들도 일부 책임을 통감하건만 어떤 반성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채 타도의 대상만이 된 듯하다.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이제는 교사가 교단에서 학생, 학부모에게 폭행을 당하고 수업 중 파출소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교권을 추락시키는 것은 한 달이면 족하지만, 추락된 교권을 다시 세우려면 100년은 족히 걸릴 것이다. 선생님들이 권위를 잃고 병들고 나면 도대체 누가 오늘의 교육을 책임질 것인가? 따라서 본고에서는 교권의 추락 원인 및 해결 방안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오늘날 교단이 흔들리는 것은 정부의 잘못이 가장 크다. 현장 상황을 도외시한 교원 정책과 교원을 죄인시한 교원 경시적 프로그램들이 교단을 흔들고 있다. 학생들만 생각하는 체벌금지와 교원평가 등은 결국 교원 경시 풍조를 낳고 말았다. 요즘 사회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권 침해사건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이 상당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는 조성하지 못할 망정 교육 당국이 자꾸만 교원을 경시하는 정책들을 제정하고 추진하니까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덩달아 교원을 경시하는 것이다. 정부는 교원을 교육 개혁의 대상이 아닌 교육의 주체로 인정하고 격려해야 한다. 교육 개혁의 본질은 교사를 평가하고 축출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 부분에 대한 비효율적인 면을 과감히 개선하고 적절한 투자를 통해 교단에 활력과 사기를 불어넣는 것이 교육개혁의 본질이다. 둘째, 교사들에게도 많은 문제가 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 따라서 이제 교원 자신부터 모범을 보이면서 실추된 교권 회복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직자로서 신념을 가진 교사, 학생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가진 교사, 인생의 지표로서의 교사 등 교사로서의 전문성 제고와 함께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도 결국은 교사 자신의 책임이라는 속죄 의식을 가지고 스승의 길을 견지해야 할 것이다. 셋째, 요즘 언론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 성폭행 등 언론에서 교사에 대한 지나친 선정적 보도 태도는 지양되어야 한다. 텔레비전, 라디오의 청소년 문제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방향에서 제작되어야 하고, 현실성이 결여된 흥미 위주로 전개되는 교사 학생간의 관계를 다루는 드라마의 제작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 서양 격언에 '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는 말이 있으며 우리 속담에도 '귀여운 자식에게 매 한 대 더 주고, 미운 자식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무조건 자녀를 감싸는 양육 태도는 아이의 장래를 망치고 더 나아가 결국은 부모 자신까지 불행해지는 사태가 초래될 것이다. 다섯째, 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불신 풍조도 큰 문제점이다. 어느 교사가 학생을 때리기 위해 교직에 들어 왔겠는가? 한데도 지금은 교사가 마치 학생들을 구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언론에서 떠드니 선생님들의 권위는 완전 바닥이다. 인간 교육은 스승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출발한다. 자식을 학교에 보냈으면 믿고 그 선생님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상호 신뢰감이 형성되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사와 학생간 상호 믿음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을 추진한들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끝으로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당연히 교권의 회복이 우선이다. 이제 유일한 탈출구는 선생님들의 각성과 단결뿐이다. 우선 모든 선생님들이 냉정을 회복하고 대승적 견지에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인정하고 그것을 일소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단결하여야 한다. 초등학교 선생님은 중등학교 선생님을 이해하고, 도시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은 농어촌 선생님들을 이해하고, 선배 선생님은 후배 선생님들을 이해하고 감싸주면서 우리끼리 힘을 모아 교단을 지켜나가야 할 때다.
전교조 지부장 출신의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민 교육감은 교육국장을 비롯한 교육전문직 66명과 교장급 92명, 교감급 44명 등 교감급 이상 20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고교 평준화와 무상급식 실현 등의 교육현안을 이끌어갈 교육국장으로는 박상남 철원교육청장이 발탁됐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체육과장에 허윤구 체육담당이 임명되는 등 교육국장과 함께 교육국내 과장 5명도 전원 교체됐다. 도교육청은 "교육국장의 경우 현 교육감이 '영서' 및 '중등' 출신이라는 점에 따라 영동지역 및 초등 출신을 기용했으며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의 경우 해당지역 출신 등 지역안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민 교육감은 "교육계 원로와 학교 현장, 지역 여론을 수렴해 덕망과 능력을 갖춘 분을 주요 보직에 등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히 교육국장은 지역(영동)과 급별(초등)을 고려하고 인품과 능력을 갖춘 분을 등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로 초·중등 교감과 교장, 전문직 42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초등은 7명이 직속 기관장과 교육장 등으로 승진하거나 전보됐고 30명과 49명이 교장과 교감으로 각각 승진했다. 중등은 5명을 교육정책국장, 교육장 등으로 승진 또는 전보했고 18명과 29명을 교장과 교감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자로 초등교사 126명을 새로 임용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교육청 조직 및 기능 개편에 따라 전문직을 배치하는 한편 교장·교감은 교육현장의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해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교사 자격증을 학년별 또는 과목별로 세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인 방콕 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태국교사위원회(TCT)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교사 자격증을 2014년부터 세분화할 수 있도록 교사 채용 시험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디렉 폰시마 TCT 위원장은 "하나의 교사 자격증으로 모든 학년에서 모든 과목을 가르칠 수 있는 현재의 교사 채용 시스템으로는 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없다"며 "현재의 채용 시스템을 폐지하고 2014년부터는 학년별, 과목별로 자격증을 부여하는 채용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교사 채용 시스템에 따르면 교사 지망생들은 앞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으로 나눠진 채용 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따야 한다. 또 고등학교나 직업학교 등에 재직을 희망하는 교사 지망생들은 대학교에서 전공한 과목에 따라 채용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디렉 위원장은 "2014년부터 1년에 2~3차례 교사 채용 시험을 실시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새 교사 채용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초등과 중등 교육전문직 412명(초등 265명, 중등 14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도내 14개 교육장 가운데 12군데 교육장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는데 전주교육장에 이문용 도교육청 체육보건교육과장, 군산교육장에 최전심 장수 산서고 교장, 익산교육장에 이현환 전주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정읍교육장에 장택수 남원사매초 교장, 남원교육장에 박주영 학생해양수련원 교육연구관이 각각 임명됐다. 또 김제교육장에 김봉기 김제여고교장, 무주교육장에 최남선 고창 흥덕중교장, 장수교육장에 진병술 김제월촌초 교장, 임실교육장에 백인숙 완주남관초 교장, 순창교육장에 유현상 익산영만초 교장, 고창교육장에 홍성도 고창 해리고교장, 부안교육장에 박승서 부안동진초 교장 등을 각각 발령했다. 본청 과장의 경우 학교정책과장에 김선애 상관중 교장, 교육진흥과장에 윤덕임 전주미산초 교장, 교육원정책과장에 김원태 군산용문초 교장, 평생교육체육과장에 장영일 군산금강중 교장, 과학직업교육과장에 황현구 김제고 교장을 임명하는 등 본청 주요 보직에 교육전문직 경력이 있는 여성 교장을 중용했다. 본청 과장에 여성 교장이 중용된 것은 전북교육청 개청 이래 처음이라고 도 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초등의 경우 교장 20명과 교감 48명 등 68명이 승진했고, 교장 17명은 전보조치됐다. 중등은 교장 11명과 교감 20명 등 31명이 승진했고 교장 6명과 교감 3명, 장학관과 장학사 각 11명 등 31명이 전직됐으며 교장 11명과 교감 4명, 장학관 4명 등이 전보됐다. 그러나 이들 인사 가운데 일부는 친(親)전교조 성향의 인사이거나 개혁적인 인물이어서 진보성향인 김승환 교육감이 '코드 인사'를 단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일 잘 하고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장과 교감이 중용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여성을 본청 주요 보직에 임용한 것은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직 공무원의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수학여행 업체 등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된 현직 초등학교 교장 9명을 파면·해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교장 6명을 파면·해임하고 4명을 정직, 1명을 감봉했으며, 다른 1명에 대해서는 재조사 처분을 내렸다. 시교육청은 이어 19일에도 징계위를 열어 교장 3명을 추가로 파면했다. 이들 교장은 200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수학여행과 수련회, 현장학습 등 각종 학교 행사를 진행하면서 관광버스·숙박업체 대표 등에게서 뒷돈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번 비리에 연루돼 징계 대상이 된 초등교장은 모두 62명이며, 시교육청은 다음 달까지 나머지 47명을 추가로 징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중임 대상자나 정년퇴임을 앞둔 교장을 우선 처분했다. 47명이 남았지만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벗는 사람도 나올 수 있어 실제 징계를 받는 교장의 수는 다소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자로 초·중등교사 322명과 교육전문직 37면 등 총 3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민선교육감 취임 후 실시한 이번 인사에는 교육장과 원장 등 기관장급 4명과 시교육청 과장 1명, 지역교육청 국장 2명 등 간부급이 포함됐고, 본청과 직속기관에 근무하던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이 정책배려를 필요로 하는 학교, 비교적 여건이 좋지않은 학교 교장으로 배치돼 교육력을 높이도록 했다. 공립일반계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된 대구고와 경북여고에 공모교장, 대구여고와 경북고엔 진학지도경험이 많고 경영능력이 뛰어난 젊은 교장을 임용했다. 초등교육공무원이 맡아온 교육연수원장에 중등교육공무원을, 중등교육공무원이 맡던 교육정보원장에 초등교육공무원을 임용해 초·중등간 순환근무를 꾀했다. 교장 임용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정년퇴직 등으로 교장 결원이 예정된 학교 중 50%인 19개교(초등 11명, 중등 8명)에 대해 교장공모제를 시행했으며 교장·교감 전보 인사는 연공서열식 관행에서 벗어나 작년부터 실시한 교장·교감평가제 결과를 반영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인사에서 교육수요자 입장을 존중하고 학교·지역간 균형발전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교육성과를 올린 교장, 교감을 주요 보직에 발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