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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얼레리 꼴레리 李서방'. 그렇다. 이 시는 하나의 풍자다. 풍자를 통해 시인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만 '심증'만 제공할 뿐 풍자의 대상을 공개하지는 않는다. 풍자의 본질과 묘미는 여기에 있으며 상황을 아는 독자에게 주는 공감과 쾌감의 깊이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풍자. 불행하게도 우리의 사회와 역사는 끊임없이 풍자가 아니고는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 없는 많은 어지러운 일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자부하는 그간의 많은 인물들이 이 구석 저 구석에서 끝없는 풍자의 요인을 만들어 내었고 이 정권 저 정권이 모두 한 패거리처럼 끊임없이 풍자의 요인을 만들어 왔다. 이러한 풍자의 요인들이 곧 사회 발전과 행복한 세상살이를 방해하는 극심한 현실 문제이고 그 속에서 울분을 토하며 분을 삭이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문학은 다행스럽게 풍자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통쾌하게 그 문제의 본질을 찌르고 그리하여 분을 삭이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해 왔던 것이다. 그래서 새삼 문학에서의 풍자야말로 카타르시스를 위한 최적의 도구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면에서 최근 구경분 선생님이 써 내신 "얼레리 꼴레리"는 우리 시대의 교육정책을 이끌어 가는 최고 책임자를 우회적으로 빗대어 그 판단의 오류와 어리석음을 통쾌히 꼬집은 풍자시의 하나이다. 여기에서 이 시는 그 판단의 오류와 어리석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많은 이해 당사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청량제의 노릇을 하게 된다. 풍자시의 최대 성과가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는 최근 우리 교단에 던져진 커다란 문학적 사건의 하나이며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얼레리 꼴레리 李서방'. 그렇다. 이 시는 하나의 풍자이다. 그 풍자를 통해 시인은 하고 싶은 모든 말들을 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대놓고 하면 인격모독이라는 둥, 인신공격이라는 둥, 또는 윗자리에 있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둥 전통적 관점의 비난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시인은 '심증'만 제공할 뿐 그 풍자의 대상을 사실적으로 공개하지는 않는다. 풍자의 본질과 묘미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시가 상황을 아는 독자들에게 주는 공감과 쾌감의 깊이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른바 '민주주의 시대'에 그 우회적인 것을 문제삼을 수 없으니 풍자 대상으로서의 당사자는 속만 쓰리고 그것을 아는 독자들은 그만큼 상승되는 공감과 통쾌감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당장은 정책입안자들의 사고의 오류에 의해 분별없는 갈등 상황이 빚어지고 있지만 이제 우리의 교원들은 교육을 향한 헌신의 의지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 이 시집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할 수 있으니 부디 그 생명력의 강인한 창조성을 기대해 마지않는다. 시집의 출판을 함께 기뻐하며.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의 비극적 참사는 여러가지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첫째는 교육시설의 안전대책이 얼마나 소흘한가를 말해주고 있고, 둘째는 학교안전사고 이후의 보상제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교육시설의 안전대책은 수련원과 행정청의 불법, 부정과 교육담당자의 부주의에 관한 문제이다. 그리고 사고에 대한 보상제도는 학교안전공제제도가 미흡한데 있다. 씨랜드 화재참사로 어린이 19명이 사망한 소망유치원이 학교안정공제회에 가입하지 않아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치원의 안전공제회에 가입률은 55.3%에 불과하다. 이 처럼 유치원의 안전공제회 가입률이 저조한 것은 열악한 재정상황에서 휴원, 폐원이 잦은데다 원아수가 적어 공제회 가입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98년 한해동안 학교안전사고 발생건수는 시·도안전공제회가 보고한 사건만 1만4천4백21건이나 된다. 이는 '97년 9천2백65건에 비해 무려 5천건 이상, 56%나 늘어 난 결과이다.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제도의 문제에 대해 본란에서도 여러번 지적하였다. 첫째는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등학교가 안전공제회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점이다. 국가 수준의 법률로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미가입학교가 있고. 이들 학교의 학생과 교원들은 보호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둘째, 시,도교육청별로 설립된 학교안전공제회의 보상금액이 치료비 기타 보상요구액에 비해 너무 적다는 점이다. 학부모가 요구하는 보상을 위해 담임교사와 교장, 때로는 전교원이 금전부담을 지면서 정신적 피해를 엄청나게 격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시.도 교육청의 학교안전공제회의 공제급여보상금은 치료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셋째, 같은 피해정도인데 시·도간에 급여액이 차이가 있는 문제이다. 시·도별로 사단법인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16개시·도의 안전공제회의 보상한도액은 2천만원에서 무한대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학생 1인당 연간회비 부담액이 역시 시·도에 따라 최저 250원에서 최고 2천원 까지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같은 정도의 사고라도 시·도에 따라 보상이 다르다. 보상액이 적은 시·도일수록 보상금을 둘러싼 불만과 다툼이 심하고 학부모와 교원들의 정신적, 금전적 피해도 크다. 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실험실습을 될 수 있는데로 하지 않고 위험부담이 있는 학습활동은 피하려고 한다. 만약에 사고가 나면 안전공제제도가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신적,금전적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교육부와 국회는 전국단위의 학교안전관리공제회법을 하루 빨리 제정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바란다.
주지하다시피 공무원은 금년도에 체력단련비가 폐지되어 임금이 삭감되었다. 이러한 임금 삭감은 이미 작년에도 경험한 바 있다. 그 동안 임금 삭감이 누적되어 임금수준 자체가 기본생계비에도 미달된다는 지적이 비등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하에 대통령은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 향후 5년내에 공무원의 임금수준을 중견기업체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도 있다. 정부는 이러한 방침에 따라 이미 그 기초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무원 처우개선에 관한 정부의 방침이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다는 점에서 많은 공무원들은 이러한 방침자체를 별로 신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도 않는 듯하다. 이는 그만큼 공무원의 처우개선 자체가 어려웠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방안의 모색과 함께 최근 정부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본봉의 250%에 해당되던 폐지된 체력단련비를 부활시키자는 논의가 대두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체력단련비는 페지된 것이기 때문에 동명으로 부활할 수는 없고 그에 상응하는 대체수당이 되어야 하며, 이미 금년의 경우 절반이 지나가 대체수당의 규모도 절반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등 상당히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적자재정 상황을 균형재정의 기조로 전환해 가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대체수당의 개발 자체가 용이하지 않겠지만 대통령이 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해서 공무원 임금수준에 관한 정책기조를 밝혔다면 그 착수는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 우선적으로 금년에 폐지된 체력단련비에 해당하는 만큼의 대체수당은 개발·보전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대체수당의 개발·보전은 교육공무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오히려 교육공무원의 경우는 여타 공무원보다도 처우개선에 관해 우선순위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교원은 이미 정년조정과 관련하여 많은 홍역을 치른 상태이며, 정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교원의 경우도 폐지된 체력단련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이 한 의견조사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앞으로 공무원 임금수준을 상향조정함에 있어서 교원의 경우는 전문직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조치가 강구될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 교원들이 보수도 높고 학급당 학생수도 적은 것으로 OECD 통계기록이 나왔는데 이해할 수가 없다는 한국교육신문의 보도가 교원들 사이에서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이 통계가 어느 정도 엉터리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 실제에 가까운지, 또 그 통계의 근거 자료를 누가 제공했는지 등을 하루 속히 조사해 전체 국민과 교원들에게 알려준다면 고맙겠다. 우리 나라에서의 모든 교육문제의 핵심적 원인은 아주 간단하다고 본다. '돈을 덜 들이면서도 좋은 교육을 하겠다'는 불합리한 의욕에서 모든 파행이 빚어졌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초중등 교사 1인당 학생수를 지금보다 대폭 줄여보라. 말썽 많은 과열 과외문제도 봄눈 녹듯이 자연스레 해소된다고 다수 교원들은 보고 있다. 과밀 학급에서 불충분한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적은 수의 학생을 상대로 가르치는 개인교습소나 학원에서 공부하니까 학력이 향상되는 것은 필연적인 현상이고 그러니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을 더욱 불신하고 이것이 악순환된 결과가 과열 과외가 아니겠는가. 비가 새는 천장을 방 쪽에서 종이 땜질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지붕에 기어올라가 기와를 갈아끼우는 식의 개혁이라야 성공하리라 본다. 돈을 안들이고도 교육개혁을 성취하려 한다면 우리 교육은 영원히 중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리라고 예상된다. 일선 학교의 교원들은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합리적인 제도 개혁에는 어느 교원이나 적극 동참할 것이다.
지난 5일자 한국교육신문에 실린 시·도간 교류 확대 방안의 기사에 기쁜 마음이 앞선다. 지난해 겨울에도 교육부에서는 별거 교사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채용전에 희망교사를 조사해 전입을 허용하도록 한 바 있으나 그 의견이 교육청에서는 크게 실시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꼭 교육부의 방안이 일선 교육청에서 직접 적용돼 많은 별거교사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게 되길 바란다. 교원 시·도간 교류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바로 타시도 교류에 있어서 동수교류 원칙에 의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별거교사들의 고충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 조금의 관심이라도 보여준다면 이는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고 믿는다. 바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일방전입을 허용하는 것이다. 해마다 신규교사를 많이 채용하면서도 신규교사 따로, 경력교사 따로 허용하는 방안을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이번 기사에 실린 내용처럼 배우자 직업과 관계없이 동등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 적극 찬성한다. 현행 타시도 교류에서는 1군-부부교사 50%, 2군-공무원배우자 30%, 3군 희망교원 20%로 교류한다. 하지만 해마다 양호교사나 특수교사, 과목별 중등교사, 유치원교사의 교류는 1, 2명인 지역도 많다. 따라서 군별 순위에 의해서만 교류한다면 3군에 속한 r사는 거의 교류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몇십년 별거교사로 지냈더라도 신규로 1, 2군 교사가 나타나면 또 교류의 기회는 없어진다. 이런 점에서 현행 인사 교류의 타당성과 공정성을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자의 직업이 타시도 교류의 절대적 조건이 될 수 있는지 이 지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배우자의 직업과 상관없이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근무하면 언젠가는 '잘 될 것이다'라는 희망을 모든 별거교사들에게 주어야 한다. 타시도 교류에 있어서도 배우자의 직업이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라 좀더 타당하고 공정한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이 가장 실망하고 우울해 하게 되는 것은 '잘못된 보도'로 받게 되는 불명예와 절망감이다. 지난해에 이어 선생님들은 만신창이가 되도록 언론에 매를 맞았다. 정말로 선생님들이 그렇게 잘못한 것이 많았는지를 생각해 볼 때 쓴웃음이 절로 나온다. 지난달 25일 저녁 뉴스에서 몇번씩이나 보도된 '여교사가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어린 아이들에게 지문을 찍게 했다'는 표면적인 사건을 접한 모든 사람들은 그 교사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은 교사를 무조건 두둔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 방법이 좋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선생님이 그런 행동을 하게 된 이유와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크고 작은 도난이 생기곤 한다. 선생님이 아이들의 지문을 찍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교육을 하다보면 달래고 설득도 시켜보고, 그러다 안되면 윽박도 지르게 된다. 선생님이 지문을 찍으라고 한 것이 정말 수사기관에 넘겨 도둑을 잡거나 또는 아이들을 모두 의심해서 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교육의 한 방법으로써 선생님이 그냥 넘어가거나 참지만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해서 아이들로부터 도둑질은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자의 의도있는 질문에 대해 어떤 어린이는 의심을 받아서 불쾌했다고 했고 학부모는 아이들이 상처를 받았을 것에 대해 분개했다. 그러나 떳떳한 아이라면 잠시 불쾌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드러난 사건만을 현실화해 부각시키는 것이야말로 한 사람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일들로 참된 교육에 뜻을 품었던 많은 선생님들이 교단을 떠나게 되거나 더 큰 상처를 얻게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한 교사를 바로 세우는 것은 수많은 어린이들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며 수많은 교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탄탄하게 여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산하 중앙인력개발센터와 5개 직업전문학교에서는 웹 정보검색, 카일렉트로닉스, CAD 등 21개 직종에 대해 다음달부터 실업자 재취업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훈련기간은 직종에 따라 1∼6개월이며 고용보험 적용사업장 실직자 가운데 지방노동관서에 구직등록돼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훈련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부담하는데 부양가족이 있고 재산세 과세액이 3만원 이하인 사람에게는 가족수당 10만원, 만 6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여성 실직자에게는 보육수당 5만원, 6개월 이상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을 가졌던 사람에게는 능력개발수당 7만원 등 일정 요건에 따라 훈련수당을 준다. 기숙사도 제공되며 기숙사생활을 하지 않을 경우 3만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능력개발국 훈련진흥부 서경식 02-3271-9108∼9112
서울대가 200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6일 서울 교총회관에서 연 '2002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학부모·교육관계자 심포지엄'에서 서울대 권두환 교무처장은 '새로운 대입제도를 준비하며'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2002학년도 입시는 무시험 전형을 원칙으로 하되 다단계 전형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지필고사(논술)를 시행, 활용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권처장은 "학사과정 신입생은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교장, 담임교사, 교담교사 등의 추천으로 선발하되 추천원이 많을 경우 일정 인원을 선발한 뒤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다단계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논술고사를 별도로 치르지 않고 고교 자체 논술시험 결과나 지도방식 등을 평가해 전형과정에 활용하겠다는 당초의 방침을 바꾼 것이다. 서울대가 2002학년도부터 논술고사를 실시할 경우 주요대학 입시에 서 논술 성적이 당락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인문, 사회계의 경우 연세대, 고려대 등 29개대가, 자연계는 이들 대학을 포함해 17개대가 논술고사 실시 계획을 이미 밝혔다.
본사가 발행하는 "중학 방학생활"이 인천 혜광학교 교원들의 노력으로 점자도서로 개발돼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올 여름방학 과제로 제공된다. 혜광학교가 "중학 방학생활"을 점자화 하게 된 것은 지난해 여름방학호에 이학교 金仁姬교사(34·영어담당)가 쓴 '시각장애 딛고 히말라야에 오른 한상훈군'의 이야기가 게재된 것이 인연이 됐다. 지난해 金교사는 이 내용을 점자화해 학생들이 나누어 읽도록 했다. 이때 "여름 방학생활"책의 다른 내용도 꼼꼼히 볼 기회를 가진 金교사는 학습내용도 좋고 읽을거리가 풍성한데 반했다고 한다. 올 여름엔 전체내용을 학생들에게 점자화해 주겠다고 마음 먹은 金교사가 본사에 협조를 구했고 본사가 이에 적극 호응해 워드자료를 모두 넘겨 주어 이번에 점자도서로 나오게 된 것이다. 시각장애 학생들의 경우 교과서외 학습자료가 절대부족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자원봉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일일이 도서와 학습자료를 워드로 입력하고 점자화해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얼마전에는 일본인 장애자의 수기인 '오체불만족'을 교사들이 워드로 입력하고 점자화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일반도서 또는 교재를 점자교재로 만드는 작업은 워드로 된 자료를 텍스터 화일로 바꾼후 아스키코드화(점력기호)해 점자프린터기로 출력하면 된다. 이처럼 워드자료를 점자화된 학습자료로 출력하는 작업은 용이하다. 문제는 학습에 필요한 모든 도서 또는 자료를 교사들이 워드화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혜광학교 교원들은 일반학교 교원들이 워드로 된 도서와 학습자료를 보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전화 032-522-8345) 金교사는 "우리 학생들도 일반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과정과 내용을 공부하고 있으므로 일반학교 초·중·고 선생님들이 개발한 워드로 된 학습자료를 보내만 주면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번에 한국교육신문사가 방학생활을 점자화하도록 도와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에 점자화 된 "중학 방학생활"을 제공받는 혜광학교 중학생은 1학년 10명, 2년생 7명, 3년생 7명 등 24명이다. 혜광학교 明善牧교장은 "중학 방학생활에는 교과별 수행평가 과제, 현장체험 탐구과제와 자료, 풍부한 읽을거리 등 유익한 내용이 많다"고 말하고 "겨울호 부터는 워드자료를 보다 빨리 입수해 전국의 다른 학교 시각장애 학생들도 볼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교운영위가 구성되지 않은 사학에 지원하지 않았던 특기 적성교육 지원비를 올 하반기부터 지급키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 3백81억원을 추경에산안에 포함시켰다. 교육부는 사립학교 학교운영위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올 전반기까지 특기·적성교육 지원비를 국·공립교와 학운위 설치 사립교에만 지원해 왔다. 교육부는 이와같은 내용의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방안을 최근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추경예산에 포함된 특기·적성교육 활성화 소요예산은 8만4천2백명의 강사에게 월7만원씩 4개월간 2백36억원 지원되며, 18만2천명의 저소득층, 실직자 자녀 및 소년 소녀가장 18만2천명에게 월2만원씩 4개월간 1백4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교육부는 최근 1회 추경예산 대비 2천2백6억(증가율 1.3%) 증가된 99년 2회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증액분은 일반회계 2천1백42억, 특별회계 64억 등이다. 2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별 내역은 ▲내역은 저소득층 자녀 유치원 학비지원 56억4천만원(2만3천2백명에 월8만1천원씩) ▲대학생 학자금 융자 이차보전 1백28억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2백36억 ▲지방교육재정 경상교부금 증가분 1천51억을 포함한 5조6천5백61억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증액 교부금 3백81억 ▲저소득층 지역중학교 급식 확대 6백18억 증액교부금 등이다.
예년 50∼60명 비해 급증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는 19일부터 8월13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장학사·교육연구사 임용예정자 4백9명(초등 234, 중등 175)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인원은 교원 정년단축 조치로 예년의 경우 50∼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연수내용은 장학의 기초이론과 실무, 행정실무, 교수·학습방법론 등 교육전문직으로서 업무에 필요한 교과로 편성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집단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연수시간의 40%이상을 웍
"체력단련비 전액 지급해야" 정부가 교원·공무원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금년에 삭감했던 2백50%의 체력단련비중 그 절반인 1백25%를 '가계지원비' 명칭으로 하반기에 지급키로 한데 대해, 한국교총은 6일 입장을 발표 "삭감된 체력단련비 2백50% 전액을 원상회복해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체력단련비 부활 문제는 교육부와의 상반기 교섭에서도 잠정적으로 합의한 사항이고, 지난달 2일 국민회의 당직자들이 교총과의 교육정책협의회에서도 적극 추진을 약속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정부가 하반기분 1백25%만 지급하겠다는 것은 그동안 누적된 교원의 생계부담 해소나 침체된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차제에 5년간 공무원의 보수를 중견기업체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를 확인시켜주기 바란다"며 전액 지급을 촉구했다.
"초록 바다. 잔잔한 바람. 나의 요트 '발해25'가 은빛 물보라를 일으키며 파도를 가른다" 서울 경원중학교 전병기교사(39)는 요즘 꿈에 부풀어 있다. 5년간 정말 힘들게 만든 요트의 완성이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수학교사인 그가 처음 요트를 만들겠다고 작정한 것은 95년. 대학시절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하면서 바다의 매력에 빠져든 그는 더 깊은 곳, 좀더 먼 바다로 나가고 싶었다. "스쿠버다이빙을 제대로 하려면 배가 있어야 합니다. 배가 정말 갖고 싶었지만 작은 요트 한 척도 1억이 넘는 고가이니 엄두를 못 냈지요. 그렇다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교사는 요트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요트 만들기는 난항이었다. 국내에는 정보도 재료도 전무했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알게된 요트 전문가 박형곤씨를 찾아 그의 도움으로 도면판매회사와 "SAIL"이라는 잡지를 알게됐고 인터넷을 통해 부품과 재료도 구입했다. 처음에는 공구사용도 서툴렀다. 매일 찔리고 다치기를 반복하며 기계톱에 손가락을 잘릴 뻔한 사고를 겪기도 했다. 도르래와 로프 등 액세서리 구입을 위해 홍콩에 다녀올 때는 세관에 걸려 고생도 했다. 방과후에는 늦은 밤까지 작업을 하고 방학땐 하루종일 배만들기에 전념했다. 배가 형체를 갖춰가자 학생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특별활동 요트부를 만들었다. 요트 안전상식, 무선통신법(그는 아마추어 무선사 자격증도 갖고 있다)을 가르치며 '서울시요트협회'와 연계, 수상훈련을 하기도 했다. "저와 요트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인생을 즐기며 사는 법을 배우면 좋겠어요. 공부에만 짓눌려 뒤도 못 돌아보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거든요" 현재 작업공정은 95%. 배의 균형을 잡아주는 '납 채우기'만 하면 그의 요트 '발해25'는 완성된다. 길이 25피트, 무게 3톤, 간이침대 4개, 주방, 화장실과 선실을 갖춘 '발해25'. 전교사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발해25'는 16일 대천 월도에서의 첫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정말 설렙니다. 올 여름엔 가족과 함께 바다에서 살 작정이에요. 내년에는 학생들과 독도탐사를 하고 그 다음은 더 큰 배를 만들어 세계일주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다시 연장을 잡는 전교사.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국민생활체육스킨스쿠버연합회는 지난달 23일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연합회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익한 해상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발족된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연합회는 그 첫 행사로 해상훈련단과 함께 거제도에서 '해상훈련 캠프'를 개최한다. 수영, 스킨스쿠버다이빙, 극기훈련, 철야행군, 스피드 보트타기, 캠프파이어, 환경보호 활동 등의 내용으로 꾸며지는 이 번 캠프는 25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5차에 걸쳐 실시된다. 초등 4년이상 중고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수료후 사단법인 대한수중협회, 국민생활체육전국스킨스쿠버협회, 세계수중연맹에서 인정하는 세계공인 스킨다이버 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02)991-5016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주민반대로 전면 폐지되거나 보류되는 등 주춤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9월1일자로 인천, 옹진지역 5개 소규모 학교에 대한 폐교, 통합운영 방침에서 한 발 물러나 옹진군 송림면 연평초등교 소연평분교장(2학급 6명)의 폐교 계획을 보류했다. 교육청은 폐교시 학부모 또는 학생이 생업과 학업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주민 여론에 따라 학생수 증가추세를 지켜본 뒤 폐교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강화군 강후초등교(4학급 41명)와 해명초등교(4학급 69명)의 분교장 개편을 백지화하고, 강화군 강남중(7학급 2백68명)과 강남종고(9학급 3백12명)의 통합운영 방침을 보류했다. 전북도교육청도 학생수에 따라 일률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주민반발이 거센 학교의 경우 통폐합을 유보하고 당분간 존치시키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를위해 도교육청은 15일까지 일선교육청을 통해 통폐합 대상학교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 대상학교를 선정한 후 8월초 교육위원회와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002년까지 도내 1백34개 초등·중학교를 통폐합 할 방침이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거센반발로 보류되는 경우가 많다"며 "통폐합 학교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이 통폐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걷고 쉬기를 여러번. 중청쯤에서 갑자기 허벅지에 쥐가 났다. 낙오할 수는 없었다. 안전요원에게 맞사지를 받고 이를 악물고 다시 올랐다. 정상에 내가 있었다. 희열감이 몰려왔다. 더이상 외동이로 자라온 나약한 내가 아니었다" -설악산을 다녀와서(1학년 김동욱). "발이 붓고 무릎이 쑤셨다. 왜 산에 올라왔는지 후회도 들었다. 하지만 정상에서 후회는 자랑스러움으로 변했다. 고통을 인내하고 끝까지 도전한 또다른 내가 느껴졌다" -두타산 등정을 마치고(1학년 최영도). 강원도 강릉명륜고(교장 황태근) 학생들은 요즘 고산등정의 묘미에 푹 빠져있다. 컴퓨터, 공부, TV에 매달려 평소 산 근처에도 가지 않던 학생들이 '즐거운 苦行'을 시작한 건 올 3월. 학교에서 '명륜인 해발 5000미터 극기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부터다. 황교장은 "나약해진 아이들에게 극기와 호연지기의 정신을 길러주고 싶었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학생들은 재학 3년동안 대청봉(해발 1708미터)을 필수코스로 해발 1000미터가 넘는 高山을 최소한 5개 이상 등정해야 한다. 1000미터 이하의 산은 '산책로'에 불과해 克己를 배우기에 부적합하기 때문이다. 등산을 실제로 했는지 여부는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통해 판별, 확인해 준다. 산행은 의무사항도 아니고 점수가 매겨지지도 않는다. 자발적이어야 가장 교육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성취의욕을 북돋기 위해 등정에 성공하면 표창하기로 했다. 그러나 계획이 아무리 좋아도 참여가 없으면 말짱 헛 일. 난생 처음 고산을 오르는 학생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등산반을 지도하는 손구락·김창환 교사는 1∼3학년 학생들과 매달 1∼2회 '안내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교실에서만 보던 선생님, 친구들이 함께 땀흘리고 도전하는 시간. 뒤쳐진 친구의 배낭을 함께 메주고 10시간 산행 끝에 오른 정상에서 맛보는 말 못할 희열감. 그리고 한껏 질러보는 '야호'의 울림이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다.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요즘은 매번 50∼100명이 안내산행에 참여하고 있다. 10일에는 50여명이 오대산 비로봉에 다녀왔는데 벌써 1000미터 봉우리를 5개 이상 오른 학생이 10명이나 나왔다. 김창환 교사는 "다시는 안 가겠다던 녀석들도 다음에 또 신청한다"며 "아이들 스스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명륜고는 지난 5월20일 등산 지도교사, 대학 산악부의 인솔하에 1학년 학생 전원을 설악산 대청봉에 등반시켰다. 1학년의 대청봉 등반은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5000미터 극기훈련이 어느 정도 정착되면 가족과의 산행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극기를 통해 '또다른 나'를 발견하듯 산을 오르다보면 잃어버린 가족의 의미도 찾을 수 있어서다. 황교장은 "부모와 함께 하는 산행은 백마디 가르침보다 효과적"이라며 "2학기부터는 안내산행에 가족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씨랜드' 화재현장에서 수많은 어린 생명을 구하고 순직한 김영재교사(38·경기 화성 마도초등학교)의 영결식이 5일 오전 고인이 재직하던 학교운동장에서 열렸다. "파도가 출렁일 때마다 선생님의 음성이 들려올 것 같고 교정 어디에선가 웃으면서 우리 앞에 나타나실 것 같은데 그 빛이 너무 밝아 우리는 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김교사가 담임을 맡았던 5학년 1반 학생의 조사가 시작되자 장내는 참석자들의 흐느낌으로 눈물바다가 됐다. '씨랜드' 희생자 유가족 대표도 추도사에서 "선생님같은 참스승이 한분만 더 계셨다면 모두가 무사했을 것"이라며 울먹였다. 광주교대 캠퍼스 커플인 고인의 부인 최영란교사(37)와 두 딸 영경(11)·효경(9)양은 "지금이라도 아빠가 활짝 웃으며 달려오실 것만 같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교사의 어머니 정병심씨(75)는 "아들의 죽음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내내 오열해 추도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경기교련(회장 김철규)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조성윤)은 5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99년 제1차 교섭·협의를 갖고, 교장·교감의 전보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교사는 현행대로 2년을 유지키로 하는 등 12개 안건에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상급자격취득 대상교원 선발조건을 완화하고 본교에서 분교로 격하 또는 폐교되는 학교 교원들의 근무성적 평정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교원연수제도를 개선,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경기교련 현장교육연구운동 추진에 대한 재정을 2000년부터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정년·명예퇴직 교원이 사회적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잡무경감을 위해 교무실에 학습보조원을 배치하는 한편 교직원 사택을 꾸준히 건립, 농어촌 근무교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시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교련의 요구와 관련, 학교안전공제회육성법 제정을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련에서는 김회장외에 류경숙·조건상·인광기부회장, 김성제·한점섭·여상태·정송전교육정책위원, 최인갑대의원, 김정순·한용준이사, 이필용사무국장이 참석했고 교육청에서는 조교육감, 서남수부교육감, 김택근기획관리실장, 박인희교육국장, 김은섭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사학법인들의 학원운영 자구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법인 부담금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사학법인 부담금은 35억2천9백만원으로 지난 97년의 32억9천2백만원에 비해 9.3% 늘어났으며 96년 26억4천2백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33.6%가 증가했다. 세부 내역별로는 시설비가 28억2천1백만원으로 96년(22억5천6백만원)에 비해 25%, 97년(26억6백만원)에 비해서는 7.6%가 증가했고 운영비는 4억4천7백만원으로 96년(5천1백만원)보다 무려 776.5%, 97년(2억6천만원)보다는 69.9%가 늘었다. 그러나 일부 학원들이 재정난을 겪으면서 의료보험 부담금 등 사학법인들이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법정 전입금 납부액은 지난해 3억3천만원에 그쳐 96년(3억3천5백만원)보다 1.5%, 97년(4억2천3백만원)에 비해서는 오히려 21.9%가 줄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학법인들이 학교 내실화를 위해 법인 부담금을 늘리고 있으나 일부 학원들의 학내분규 및 수입금 감소 등으로 법정 전입금을 내지 못해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