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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사자격을 정기적으로 재평가한다는 선거공약을 내세운 주지사 후보가 당선돼 그 실행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지사에 당선된 해리스(보수당)는 몇 달전 선거공약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내세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즉,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사능력 평가를 실시하여 최저 요구수준에도 다다르지 못한 교사들에 대해서는 교사자격증을 반납하도록 한다는 것. 교사자격에 대한 정기적인 재평가 및 인증 업무는 교육대학(교사양성기관)에서 담당한다. 우선 2000년 6월부터 15개월 동안 신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 능력 평가를 실시하는데 이 시험에서 최저 요구수준에 다다르지 못한 교사들은 재교육을 받아야 하며, 만일 재교육을 거부하거나 여기서도 실패한 경우에는 교사자격증을 박탈하게 된다. 그리고 향후 5년마다 정기적으로 교사자격 시험을 시행해, 교사자격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이같은 공약에 대해 Dalton McGuinty 자유당 대표는 "교사자격을 획득하기 위하여 처음에 교사자격 능력시험을 치르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형벌과도 같은 정기적인 교사자격 재인증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Earl Manners 洲중등학교 교사협회 대표는 "보수당은 그들이 야기한 교육체제의 문제(교사부족, 신교육과정 시행지체 등)를 은폐하려 하며, 우리 교사들을 교육정책 실패에 대한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요즘 교육현장은 안팎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아 흔들리고 있다. 계속되는 공문서와 잡무 처리에 교사의 본업인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 마저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수업시간에 잠자고, 장난치고, 결석한 학생을 챙기다 보면 교사의 열정은 반으로 줄고 만다. 날로 심각성을 더해 가는 교육현장을 개탄하며 하나, 둘 교단을 떠나가는 동료들을 볼 때마다 무엇이 이토록 우리 교육을 병들고 황폐화시켰는지 울고 싶은 심정이다. 한번 무너진 교권, 땅에 떨어져 일그러진 교사의 권위, 정도를 잃은 교실붕괴 현상을 복원하는데는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20평의 좁은 공간에 50 여명의 학생이 찌는 더위와 혹한과 싸우며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책과 싸워야 하는 현실에서 인성과 덕성, 전인교육을 논하기엔 무리인지 모른다. 우리 나라 교육시스템에 적신호가 왔건만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맛을 잃고 갈 곳을 잃은 학생들에게 생기를 찾아주는 길은 양질의 교육 서비스로 밥맛을 되찾아 주고 목적지와 방향을 잡아주는 일이다. 신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요리사와 나침반의 역할을 교사가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소신껏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사실 학교의 외형은 많이 변했지만 교실교육 환경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아직도 선풍기 한 대 없는 콩나물 교실에서 21세기 주인공들이 무더운 열기로 땀을 식혀야 하는 곳이 있다면 누가 믿으려 하겠는가. 학교 미관도 잘 꾸미고 가꿔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교실환경이 달라져야 한다. 이제 더 늦기 전에 무너지는 교육현장 교실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과 함께 '무너지는 교실 내가 지키겠다'는 각오로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현행제도에는 6학급 이상 학교에 교무부장, 정보부장을 배치하고 6학급 미만 학교에는 부장제도가 없다. 경북 예천군 관내 초등학교가 15개교인데 6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가 6개교이다. 이는 전국 농어촌학교의 공통된 실정이다. 소규모학교에 교무부장을 배치해야 할 근거로는 금년 2학기부터 6학급 미만 학교에 교감이 미배치되어 교감업무까지 이름뿐인 교무담당자가 맡고 있는 실정이다. 교무부장 제도가 없고 이름뿐인 교무담당이므로 학교 교무업무 운영 전반이 형식적으로 될 우려가 있고 결재질서가 없다. 규모가 큰 학교이든 6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이든 간에 공문건수, 교무운영 업무가 똑같거나 오히려 더많아 이름뿐인 교무담당자의 업무가 과중하다. 소규모학교에도 교무부장을 배치시켜야 한다. 교육부에서는 월 3만원의 수당지급 예산이 부족하면 수당지급은 안 하더라도 교무부장 점수라도 줘야한다. 과중한 업무를 담당한 이름뿐인 교무담당자의 사기를 조금이라도 높여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같은 업무 및 학사를 처리하면서 단지 학급수가 적다해서 조금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것은 형평성의 원리에도 어긋난다. 오히려 소규모 학교일수록 일의 양은 많으나 사무직 및 교감, 양호교사 미배치로 말미암아 교육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교무부장 자리만이라도 만들어 이들의 사기 진작과 학교 교무운영이 원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지난 광복절에 경남통영 원량초등교에서는 이색적인 퇴임식이 열렸다. 졸업 30주년을 맞은 제44회 동창생들이 그들 인생의 첫 스승인, 1학년 시절의 선생님 세분을 보시고 지금까지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깊은 한 때를 가진 것이다. 사도의 길 40여년을 걸어 퇴임하시게 된 세분 선생님께서 학교에서 거행하고자하는 퇴임식을 극구 사양했다는 소식을 듣고, 제자들은 세분의 선생님을 모교에 모시고 퇴임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교원들에 대한 인식과 교원의 사기가 추락된 이 시점에서 어린 날의 선생님을 잊지 않고, 교직생활의 첫 제자들이 모여 열어 준 것은 보기 드문 미담이라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교사를 매도한다고 해도 우리들의 제자들은 스승 존경의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확신감, 바르게 생각하고 열심히 배워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주역으로 살아가기를 당부한 스승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았음을 가슴 뿌듯이 느꼈다. 메마른 이 세상에 피어난 순수한 제자들의 사랑에 지금까지 지켜온 교직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 무명 교사의 벅찬 감회를 솔직히 고백한다. 지금 현재 세상이 교사를 보는 따가운 눈을 의식하기보다는 올바른 교직관으로 2세 교육을 위해 혼신을 다 하는 것, 그것만이 교사의 사명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떠올리면서 경남통영 원량초등교 44회 졸업생 여러분의 정성에 감사한다.
경북도교육과학연, '진로교육총람Ⅱ' 보급 경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권성오)은 최근 진로교육 이론 및 실제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담은 '진로교육총람Ⅱ CD-ROM 타이틀'을 개발, 일선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개발된 이 타이틀에는 진로교육 이론, 진로 상담, 자아의 이해, 직업세계의 이해, 진로 지도, 진로 정보 등 진로교육 전반과 고등학교와 전문대학, 대학의 학과별 교육내용과 적성, 흥미와 진로 전망, 설치학과 현황 등을 담고 있다. 또 기계분야 외 27개 분야 430여종의 자격별 수행직무, 취득방법, 취업전망 등의 자격 정보는 물론 관리직 외 8개분야 350여종의 주요 업무와 자격면허, 취업전망 등의 직업 정보 및 금속분야 외 17개 분야 240여종의 훈련내용, 훈련기관 등의 훈련 정보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초·중·고용 진로지도안, 자료 받기와 고등학교, 전문대학, 대학, 기관, 취업관련 정보, 기업체, 기타 정보관련 유용사이트, 온라인상담 등 방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불암'의 성공엔 이유가 있다 연령별 공간계획, 안정된 경사지붕 운동장은 교사동 한쪽으로 배치 소음 줄이고, 동선 짧게 건축 건축가에만 의존하면 실패많아 행정·전문가·지역민 협력 필요 1980년대 학교건축은 지역, 대지조건, 주변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표준설계도에 의해 부족한 교실만을 증축하여 갔다. 일변 130m가 나오는 운동장 계획(100m 달리기 시설기준에 맞추기 위해)으로 인해 큰 운동장이 대지 가운데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했다. 따라서 부실한 난방에 그나마 남향배치로 햇빛이라도 받아야할 교사동은 동·서향 관계없이 울타리에 바싹 부쳐 지어졌다. 여름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야 그나마 바람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가운데 박혀있는 운동장에서 체육시간의 함성, 공과 운동장 먼지들이 날라들어 창문열기도 쉽지 않다. 교문은 운동장 가운데에 있어 등교하려면 지름길(운동장)로 못오고 운동장을 반 바퀴 돌아 짜증나는 행진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구조에서 학생들의 외부 활동은 하나의 운동장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체격에 상당한 차이가 나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을 같이 사용하다보니 연령별 특성놀이나 운동이 이뤄지는 것은 꿈도 못꾸며 체격차로 자주 충돌, 사고까지 빈번히 일어난다. 90년 초까지 계획자나 집행자, 건설 참여자들은 이런 학교건축에 아무런 잘못을 느끼지 못하고 당연시 해왔으나 일부 학교 교육환경 변화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기에 이르자 89년 교육부(그 당시 문교부) 시설파트에서는 "국민학교 건축계획의 모형연구"를 1년 이상 학계와 공동연구, 학교건축의 나아갈 방향과 계획기준을 설정했다. 학교건축 대변혁의 시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형연구 결과의 주요 방향은 ①연령별 학습, 활동공간 분류와 그 종류, 규모의 적정화 계획 ②저학년은 각 교실 내에 교사실, 화장실, 사물시설 등으로 넓은 독립된 공간계획 ③중·고학년은 교실의 다양성과 융통성이 가능케 계획하며, ④층수도 저학년은 2층 내외, 그 옥상부는 활동공간으로 활용 ⑤형태도 어린이들의 미의식에 맞게 다양한 조형성을 갖게 한다. 지붕도 경사 지붕으로 하여 안정된 느낌을 갖게 하고, ⑥운동장은 장축을 남북으로 되게 하여 운동의 기능성을 도모하고 교사동의 한쪽으로 몰아 배치함으로 소음을 줄이고, 동선을 짧게 집중형으로 계획하며 ⑦연령별 색채선호도와 활동성을 고려해 건축 내·외의 색채계획을 하도록 한다. ⑧학교시설을 지역인이 이용 가능케 한다는 8가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계획이 적용된 첫 학교가 서울 중계동 아파트 단지 내의 불암 초등학교다. 아름다운 불암산이 보이는 대지에 93년 시공된 불암초등교는 시공 당시부터 인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지 한가운데 건물이 들어가고 높고 낮은 건물이 어우러져 있는 등 그 동안의 학교건축과는 판이하게 달라 병원, 백화점, 연구소를 짓는다는 소문이 오가기도 했다. '좋은 학교'라는 입소문으로 학생이 몰려 2, 3부제 수업까지 하여야 할 형편에 다다랐고 아파트 값도 상승시켰다. 좋은 학교환경이 이루어지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인이 모두 애착을 느끼고 긍지를 가질 수 있어 학교시설의 이용성도 높아지며 참여행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 실증된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각 시·도·군에 현대화 시범학교를 지정, 교육환경의 개선에 노력했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인식과 능력, 소명과 의지가 결여된 곳에서는 현대화 시범학교 추진이 오히려 표준설계도에 의해 지어진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교육환경은 개개 건축가들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편적인 분야가 아니라 다방면의 종합화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학교건축은 정책수립·집행자, 교육행정가, 운영자, 교육연구자, 건축가, 각 전문분야인, 교사, 학생, 지역인들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계 전단계에서 종합,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향모색이 필요하다. 이호진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한국교육환경연구원장
1980년대 학교건축은 지역, 대지조건, 주변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표준설계도에 의해 부족한 교실만을 증축하여 갔다. 일변 130m가 나오는 운동장 계획(100m 달리기 시설기준에 맞추기 위해)으로 인해 큰 운동장이 대지 가운데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했다. 따라서 부실한 난방에 그나마 남향배치로 햇빛이라도 받아야할 교사동은 동·서향 관계없이 울타리에 바싹 부쳐 지어졌다. 여름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야 그나마 바람이라도 받을 수 있지만 가운데 박혀있는 운동장에서 체육시간의 함성, 공과 운동장 먼지들이 날라들어 창문열기도 쉽지 않다. 교문은 운동장 가운데에 있어 등교하려면 지름길(운동장)로 못오고 운동장을 반 바퀴 돌아 짜증나는 행진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구조에서 학생들의 외부 활동은 하나의 운동장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체격에 상당한 차이가 나는 초등 1학년부터 6학년 모든 학생들이 운동장을 같이 사용하다보니 연령별 특성놀이나 운동이 이뤄지는 것은 꿈도 못꾸며 체격차로 자주 충돌, 사고까지 빈번히 일어난다. 90년 초까지 계획자나 집행자, 건설 참여자들은 이런 학교건축에 아무런 잘못을 느끼지 못하고 당연시 해왔으나 일부 학교 교육환경 변화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기에 이르자 89년 교육부(그 당시 문교부) 시설파트에서는 "국민학교 건축계획의 모형연구"를 1년 이상 학계와 공동연구, 학교건축의 나아갈 방향과 계획기준을 설정했다. 학교건축 대변혁의 시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형연구 결과의 주요 방향은 ①연령별 학습, 활동공간 분류와 그 종류, 규모의 적정화 계획 ②저학년은 각 교실 내에 교사실, 화장실, 사물시설 등으로 넓은 독립된 공간계획 ③중·고학년은 교실의 다양성과 융통성이 가능케 계획하며, ④층수도 저학년은 2층 내외, 그 옥상부는 활동공간으로 활용 ⑤형태도 어린이들의 미의식에 맞게 다양한 조형성을 갖게 한다. 지붕도 경사 지붕으로 하여 안정된 느낌을 갖게 하고, ⑥운동장은 장축을 남북으로 되게 하여 운동의 기능성을 도모하고 교사동의 한쪽으로 몰아 배치함으로 소음을 줄이고, 동선을 짧게 집중형으로 계획하며 ⑦연령별 색채선호도와 활동성을 고려해 건축 내·외의 색채계획을 하도록 한다. ⑧학교시설을 지역인이 이용 가능케 한다는 8가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계획이 적용된 첫 학교가 서울 중계동 아파트 단지 내의 불암 초등학교다. 아름다운 불암산이 보이는 대지에 93년 시공된 불암초등교는 시공 당시부터 인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지 한가운데 건물이 들어가고 높고 낮은 건물이 어우러져 있는 등 그 동안의 학교건축과는 판이하게 달라 병원, 백화점, 연구소를 짓는다는 소문이 오가기도 했다. '좋은 학교'라는 입소문으로 학생이 몰려 2, 3부제 수업까지 하여야 할 형편에 다다랐고 아파트 값도 상승시켰다. 좋은 학교환경이 이루어지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인이 모두 애착을 느끼고 긍지를 가질 수 있어 학교시설의 이용성도 높아지며 참여행위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 실증된 것이다. 이에따라 정부에서는 각 시·도·군에 현대화 시범학교를 지정, 교육환경의 개선에 노력했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인식과 능력, 소명과 의지가 결여된 곳에서는 현대화 시범학교 추진이 오히려 표준설계도에 의해 지어진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교육환경은 개개 건축가들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편적인 분야가 아니라 다방면의 종합화가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학교건축은 정책수립·집행자, 교육행정가, 운영자, 교육연구자, 건축가, 각 전문분야인, 교사, 학생, 지역인들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계 전단계에서 종합,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향모색이 필요하다.
김장관, "정기국회 상정 않겠다" 정부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전원이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金德中 교육부장관은 6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시·도교육위원 세미나에 참석, "교육부는 이번 정기국회에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는다"고 못박고 "이와 관련한 교육부내의 논의도 (내가)보류시켰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2001년에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통합이 예상되고 이번에 교육자치법을 개정하면 그때가서 또 바꾸는 문제가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충북, 경남 등 올해 교육감 선거를 치르는 지역은 현행대로 학교별 학운위 대표 1명과 교원단체대표(3%)에 의해 선거를 치르게 됐으며 제주, 충남, 전북, 서울지역 등도 이 제도로 교육감을 뽑게 될 전망이다. 이날 김장관의 발언은 교육부가 교육감·교육위원의 선거 잡음을 줄이고 선거인단의 주민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학운위원 전체가 선거인단이 되도록 입법예고까지 한 상태에서 나온 것이어서 교육계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실제로 교육계는 선거인단에서 교원위원을 배제하는 문제로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원단체간에 갈등을 빚어왔다.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교육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시·도별 선거인단이 현재의 160여명(울산)∼1,200여명(서울)보다 10배 많은 1,600여명∼12,000여명으로 증가하고 현재 3%인 교원수도 30∼40%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위원 강력 반발 '특별위' 구성…위원직 사퇴도 불사 전국 16개 시·도교육위원(146명)은 6∼7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3대 교육위원회 개원 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갖고, 정부의 교육자치법 개정 유보 방침의 철회와 명실상부한 지방교육자치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교육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시·도교위의 독립형 의결기구화 ▲GNP 6%의 교육재정 확보 ▲획기적인 교원사기 진작책 마련 ▲획일적인 소규모 학교 통·폐합 지양 ▲학교장 권한 강화 등을 요구하는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교육위원들은 "정부의 교육자치법 개정 유보 방침은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출시 주민대표성을 강화한다는 당초 취지를 백지화한 것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교육자치법 개정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 때는 위원직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원들은 또 시·도별로 1명씩 참여하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교육자치법 개정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세미나에서 金斗宣 교육위원회의장협의회장은 "교육이 바로 서려면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화하여 집행부와 쌍두마차로서 양 수레바퀴의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며 "교육감을 지방자치단체에 예속하거나 교원들의 투표권을 배제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애는 착한데 보겠어요?" 우등생·초등생도 수시로 접촉 예방프로그램 맹신말고 점검을 '우리 애는 괜찮겠지' 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이 컴퓨터음란물을 어떤 경로로 얼마나 접하는지 과소평가하거나 오해하기 쉽다.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소장 어기준)는 그간 부모와의 상담사례를 통해 밝혀진 컴퓨터음란물에 대한 잘못된 상식 7가지를 소개했다. △내 아이는 착해서 문제없다=과거에는 음란서적이나 비디오테잎의 유통경로를 아는 문제아들이 음란물에 먼저 접했다. 그러나 이제는 컴퓨터를 다룰 줄 알면 누구나 접촉이 가능해서 착하거나 문제아거나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어려서 괜찮다=요즘은 초등생도 음란물을 보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컴퓨터 실력이 높아 저연령층으로 음란물이 번지고 있다. 심지어 초등 4학년생이 사설 BBS를 개설해 컴퓨터음란물을 배포한 경우도 있다. △음란의 정도가 가볍다=수영복을 입거나 가슴이 노출된 누드 정도를 부모들은 상상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적나라한 나체나 성행위 장면을 수시로 보고 있다. △크면서 볼 수도 있다=컴퓨터음란물은 부모세대가 잡지 등에서 보던 음란물과 수준이 다르다. 매우 변태적이거나 가학적인 내용도 많고 음란물을 자주 접하다보면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제재해야 한다. △인터넷으로만 본다=아이들이 쓰는 통신용 모뎀의 속도(보통 33.6K)는 느린편이어서 인터넷 음란사이트에 접속해 보기가 답답하다. 오히려 음란 CD-ROM은 한장에 수천장의 음란물이 담겨 있어 보기 쉽다. 인터넷은 음란물을 접촉하는 한 경로일 뿐이다. △통신을 못하게 하면 문제없다=통신을 못하게 하면 음란 대화방과 음란사이트 접속을 막을 수는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대부분 친구, 컴퓨터 상가 등을 이용해 음란물을 구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방지프로그램만 깔면 된다=인터넷 음란사이트는 하루에도 수백개가 생긴다. 따라서 음란사이트 접속을 100% 막는 프로그램은 없다. 특히 인터넷 차단 프로그램은 PC통신 등 다른 경로로 입수되는 음란물을 막을 수 없다. 부모가 정기적으로 자녀의 컴퓨터를 검사하는 도리밖에 없다.
'아버님' '어머님'은 故人 지칭 처형남편도 나이 적으면 동서 나이 뒤바뀐 숙질간 서로존칭 곧 추석이다. 오랜만에 친척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런데 볼 때마다 호칭이 헷갈리고 어떻게 지칭해야 하는 지를 몰라 대충 얼버무리기 일쑤다. 자주 쓰는 말이지만 틀리기 쉬운 호칭·지칭을 알아보자. ▲부모-부모를 호칭할 때는 어버지(님), 어머니(님) 모두 가능하지만 지칭할 때는 어버지, 어머니만 가능하다(어릴 때는 엄마, 아빠도 가능하지만). 자신의 가족을 남에게 높여 말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아버님, 어머님은 남의 부모를 높여 말하거나 돌아가신 부모에 대해서 쓰는 말이다. 남에게 말할 때 "저희 아버님은…" "저희 어머님은…"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부부사이-남편을 부를 때는 '여보'라고 부른다. 신혼초일 경우에는 ××씨, 여봐요를 써도 된다. 그러나 자기, 오빠 등은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시부모 앞에서는 ××씨라고 이름을 불러서는 안된다. 아이가 있으면 아비, 아범으로 없으면 이이, 그이, 저이로 부르면 된다. 아내를 부를 때는 여보, ××씨를 쓴다. 부모 앞에서는 ××어미(어멈)이라고 하고 아이가 없으면 이(그)(저) 사람으로 말한다. 특히 부모 앞에서는 아내를 낮춰야 하므로 집사람, 안사람, 처라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처부모에게는 아내를 낮출 필요가 없으므로 집사람, 안사람, ××엄마도 쓸 수 있다. ▲시가·처가 형제간-남편의 형은 아주버님으로 부르고 남에게 가리킬 때는 시아주버니 또는 시숙이라 한다. 그 아내는 형님으로 부른다. 남편의 아우는 미혼인 경우 도련님, 기혼인 경우 서방님으로 부르고남에게 가리킬 때는 시동생이다. 그 아내는 동서다. 간혹 시동생을 아이 기준에서 삼촌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이다. 또 간혹 나이 적은 손위 동서가 나이 많은 손아래 동서를 하대하는 일이 있는데 이는 예의에 어긋난다. 남편의 누나는 형님, 그 남편은 아주버님, 서방님으로 부른다. 남편의 여동생은 결혼여부에 상관없이 아가(기)씨, 그 남편은 역시 서방님이다. 반면 아내의 오빠를 부를 때는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 적으면 처남으로 부른다. 아내의 남동생도 처남이다. 그러나 손아래 처남의 나이가 많다고 해서 형님으로 부르지는 않는다. 아내의 오빠의 아내는 아주머니로 호칭하고 남에게 가르켜 말할 때는 처남(의)댁으로 한다. 아내의 남동생의 아내를 호칭하는 말도 처남(의)댁이다. 아내의 언니는 처형, 그 남편은 형님인데, 나이가 적을 경우 형님이라 하지 않고 동서라 한다. 아내의 여동생은 처제, 그 남편은 동서, ×서방이라고 부른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다면 동서라고 한다(형님이라 하지 않는다). 남자들의 서열에서 형님으로 부르는 경우는 상대방이 손위이면서 나이가 많을 때에 한한다. ▲숙질사이-아버지의 형은 큰아버지, 그 아내는 큰어머니라고 한다. 아버지의 남동생은 결혼하기 전에는 삼촌, 아저씨, 결혼후에는 작은아버지로 부른다. 나이가 뒤바뀐 숙질간에도 호칭어와 지칭어는 마찬가지다. 경어법상 어렸을 때는 서로 말을 놓지만 성년이 되면 조카가 아저씨보다 다섯 살 이상이면 서로 존대하고, 다섯 살 미만이면 항렬을 따라 조카가 아저씨에게 존대를 해야 한다. 장조카인 경우는 예우를 하는 게 일반적이다. 자신의 외삼촌을 자녀들에게 지칭할 때는 진외종조부(님)이라고 하거나 자녀의 편에 서서 진외할아버지라고 한다. 진외할아버지는 아버지의 외할아버지와 외삼촌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다.
작년 3월 도입후 34명 학위취득 자격증 취득·시간제 등록으로 "나도 따자" 일반인들 문의쇄도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학점은행제에 의해 처음으로 34명이 학사모를 쓰게 된다. 6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홍승권씨 등 34명이 지난 학기까지 규정된 학점을 모두 취득해 학사 또는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학위 취득자는 학사학위의 경우 공학사(21), 미술학사(2), 가정학사(1), 이학사(1) 등 4개 분야 25명이며 전문학사 학위는 산업예술(1), 공업(6), 경영전문학사(2) 등 3개 분야 9명이다. 78년 전문대를 졸업한 K건설회사 홍승권(46) 차장은 자격증으로 학사학위를 딴 케이스. 전문대 재학때 취득한 80학점 중 31학점을 전공학점으로 인정받고 건축기계설비기술사·일반기계기사 2급, 소방설비기사 2급 등 3개 자격증으로 전공학점 87학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산업안전기사 2급 자격증으로 교양과정 24학점을 인정받은데 이어 지난해 학점은행 인정기관인 중앙대 산업교육원에서 교육학개론(3학점), 법학(3학점)을 수강해 결국 필요한 교양과목 30학점을 채워 학사모를 쓰게 됐다. 홍씨는 "대학원에 진학해 건축분야 공부를 더 할 생각"이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 전문대 재학중 11학점을 못채우고 그만둔 뒤 인테리어 회사에 취직했던 정은정(26·여)씨도 대학에 시간제 학생으로 등록, 5과목만 듣고 산업예술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됐다. 이들은 교육개발원장으로부터 대학 총장이나 전문대 학장이 아닌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증을 받으며 내년 3월 학위수여식을 갖게 된다. 첫 학위 수여자가 배출됨에 따라 앞으로 학점은행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졸자 뿐만아니라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대학(전문대)을 중퇴한 사람도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독학사 시험의 단계적 합격 △대학에서의 시간제 등록 △학점인정 2백64개 기관(3천51개 과목)에서의 수강 등을 통해 1∼2년 안에 학위를 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 평생학습연구부 김영철부장은 "이번에는 전문대나 대학중퇴자들 중 자격증 취득으로 학위를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고졸 출신 학위 취득자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졸업시험격으로 실시하던 논문작성이나 작품제출을 폐지되고 학점은행제로 취득한 학점으로도 정규대학 3학년 편입이 가능하게 된다. 또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자 5천여명과 산업체 인정자격 소지자도 대학, 전문대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신강탁 사무관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점인정 기관과 과목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행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교육부가 고시한 대학, 학원 등에서 학사는 1백40학점, 전문학사는 80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대졸 또는 전문대졸 학력을 인정하고 있다. 현재 6천2백86명이 등록했으며 이들이 신청한 학점은 8만9천1백52학점으로 집계됐다.
'테마탐방' '알고싶은 성…' 인기 생생한 볼거리로 수업에도 활용 위성교육방송에는 교과프로만 있다?. 그렇지 않다. 교육에 재미를 더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호응속에 방송되고 있다. '즐거운 책읽기' '청소년 미술감상' '알고싶은 성 아름다운 성' '10대의 표현 우리가 말한다' '테마탐방' '클래식이야기'가 그것. 특히 이들 프로는 생생한 자료제시와 현장탐방 등을 통해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교사의 부담도 덜고 있다. '청소년미술감상'은 미술사적 흐름에 따라 명작들을 감상해 볼수 있고 '테마탐방'은 문화유적, 문학작품의 현장 등 다양한 교육적 테마에 따라 현장답사를 떠나 교실교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알고싶은 성…'프로는 성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취재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본격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클래식이야기를 제외한 5개 프로그램은 신규제작으로 위성1TV에서 매주 월∼금(오전 9시50분∼10시20분) 30분씩 방영되고 같은 날 두 차례(오후 3시20분∼50분, 저녁 8시30분∼9시) 재방된다. 클래식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밤11시 40분부터 60분간 방송되며 다음 날 위성2TV로 재방송(밤10시10분∼11시10분)된다.
수업·업무부담 가중-교육과정 파행-수업의 질 저하 정년퇴직한 교원에 "기간제교원 맡아달라" 학급인원 늘리고 교담교사에 담임 맡기기도 한국교총, 교원수급 실태조사 발표 교육현장이 수혈이 제대로 안돼 악성빈혈 증세를 보이고 있다. 쿠데타적 교원정년 단축 조치로 일시에 원로교원들이 대거 퇴출 당한 자리에 '젊은 새피'를 충분히 수혈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그야말로 무책임한 奸計로 드러났다. 한국교총이 6일 전국 1백13개 초·중·고교를 무작위로 선별해 새학기 교원수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작년대비 학교별 평균 부족교원수'는 초등 1.43명, 중학 1.52명, 고교 2.03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국 1만2천여 초·중·고교에 대입하면 줄잡아 수천명에서 2만여명까지 교원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밝힌 '교원수급에 문제 없다'는 해명자료에 대해 다시 해명하고 정확한 수급현황을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정정원 대비 교원확보율도 조사됐는데, 이에따르면 학교당 초등은 2.16명, 중학은 6.99명, 고교는 11.06명의 교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정년단축 조치를 감행하며 원로교원 1명을 내보내고 젊은교사 2.5명을 채용해 법정정원을 확보하겠다던 대국민 공약을 위배한 것이어서 정기국회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 결과 교원수급 차질 정도에 있어 지역간 학교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상황을 보면 서울의 한고교는 작년대비 교원수가 11명이나 줄었고 부산의 한중학교는 7명이 줄었으며 대전의 한초등학교는 6명이 줄어들었는가 하면 상당수 학교는 작년과 다름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의 경우 △수급차질 정도가 심한 시·도(전년대비 학교당 평균 2명이상 부족)는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북, 경남이고 △수급차질 정도가 비교적 미약한 시·도(학교당 평균 1명이하 부족)는 인천, 광주, 경기,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의 경우 △심한 시·도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충북, 전북, 전남이고 △비교적 미약한 시·도는 대구, 인천, 울산, 경북, 경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교원수급의 차질로 학교현장은 크게 몸살을 앓고 있다. 교사들의 수업·업무부담이 늘고 교육과정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가 하면 신규·기간제교원의 대거 유입으로 수업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많은 학교에서 기간제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년퇴직 교원들에게 기간제교원을 맡아달라고 간청하는 촌극이 전국적인 현상으로 벌어지고 있다.
교총, 당정회의에 보직교사 수당 인상 요구 한국교총은 2일부터 10일까지 내년도 교육예산안 당정협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회의와 자민련 예결위원과 교육위원들과 양당 정책위에 내년도 교원처우개선과 관련 담임수당과 보직교사수당을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임수당 월 3만원 인상분 820억원은 반영돼 있으나 보직교사수당 인상안은 반영돼 있지 않다. 교총은 정부·여당에 "담임교사 수당 인상안은 97년1월과 99년1월 교총·교육부 교섭 합의사항이고 보직교사 수당 인상안은 97년1월과 98년1월 합의사항"이라고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학급담당수당과 함께 보직교사수당도 인상될 수 있도록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교총, 관계법령 개정 요구 한국교총은 9일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을 위한 전임자도 휴직조치가 가능하도록 관계법령 개정때 반영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교총의 이같은 요구는 교육부가 최근 교원노조의 전임자가 휴직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형평성 차원에서 제기한 것이다. 교총은 "전체교원의 대다수가 전문직 교원단체에 가입돼 있는 현실적 측면을 고려할 때 소수집단인 교원노조에 대해서는 휴직을 통한 전임을 인정하고 전문직 교원단체에 대해서는 불허하는 경우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된다"고 지적하고 "균형있는 교원단체의 육성·발전 차원에서 '교육기본법'에 의한 교원단체가 전임자를 요청할 경우, 휴직조치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때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교총은 6일 올 상반기 교총·교육부 교섭 합의사항의 조속 이행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교총은 "그동안 고질적인 고충사항이었던 '부부교원의 동일지역 특별전보' '여교원 갱의실 설치' '산업체 근무 경력환산률의 상향조정'등이 포함된 올 상반기 교섭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제하고 "그런데 합의한지 한달여가 지나도록 추진상황이 지지부진해 교원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교직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합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교총과 장기간의 교섭끝에 어렵게 이같은 사항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전보는 시·도교육청의 권한'이라는 종래의 입장만을 밝히는가 하면 산업체 근무경력 인정에 있어서도 구체적인 개선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해당교원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
교총 교권옹호기금委 한국교총은 6일 오후 제113차 교권옹호위원회 및 제52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상 첫 뇌물죄 기소 사건 등 소송이 진행중인 교권침해 사건 4건에 대한 소송비를 지원키로 했다. 뇌물죄 기소 사건(본지 8월16일자 보도)은 대구 전모교사가 4년전 학부모 2명으로부터 촌지를 수수했다는 혐의로 피소당한 사건으로 교총은 진상조사 결과 이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교권침해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이 사건은 현재 형사1심으로 공판이 진행중이다. 이날 교권옹호기금운영委는 이와함께 △대전 최모 초등교사 체벌 관련 손배 청구피소건(민·형사1심) △경남 정모·유모 중학교사 품위문제 관련 해임처분 취소 청구권(징계재심) △경북 이모 고교교사외 2인 재단비리고발 관련 해임무효 확인 청구소건(민사 최종심)을 심의, 소송비를 지원키로 했다.
일선교사가 제안하는 '교사 활력화 모형' 교사들은 낮은 보수, 교육조직의 과도한 관료화, 사회 전반의 낮은 존경풍토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사기가 매우 저하돼 있다. 여기에 섣부른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은 교사들을 더욱 힘빠지게 하고 있다. 이런 때에 한 일선교사가 힘의 개념과 속성에 관한 분석을 통해 '교사 활력화 모형'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주 장계초등교 張東源 교사는 박사학위논문을 통해 물질적 보상 못지않게 학교의 협력적 분위기 조성과 전문직성의 강화가 교사 활력화에 중요한 요소임을 설득력있게 개진하고 있다. 먼저 張교사는 힘의 개념과 속성, 특히 협력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고찰했다. 이 논문에서 張교사는 "힘은 협력함으로써 증대되는 시너지 효과가 있어 협력 대상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힘을 나눌 때 가장 크다"고 전제하고 "굳게 닫힌 교실의 성벽이나 교사의 심리적 울타리가 제거돼야 한다. 교사들은 학급의 벽을 넘어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해 조직성원들간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활력화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張교사는 또한 교사 활력화의 개념과 특성을 바탕으로 전문직관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사의 활력화는 교사의 교직 수행 능력의 신장이며, 교사에게 보다 많은 힘을 갖도록 하는 일이다. 이러한 교사 활력화는 관료제 탈피에 의한 참여적 경영체제의 지향과 전문직성 강화를 통해 조성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張교사는 "교사 활력화 모형에는 보상성, 강제성, 합법성, 준거성, 전문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이에따라 국가·사회는 교사들에게 △물질적·심리적 보상을 강화하고 △전문직으로서 학교조직 구성원에 대한 평가나 징계 능력을 부여하고 △학교운영과 교육과정 결정에 교사의 참여·역할 등 자율권을 확대하고, 교사들은 스스로 협력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교육자로서의 높은 품위 유지와 인격수양 △부단히 전문성 심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金大中대통령, 새교위 보고받고 金大中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교육공동체위원회의 '새천년을 향한 교육개혁' 행사에서 "교육개혁은 단순한 개혁이 아닌, 민족이 죽고 사는 문제"라고 전제한 뒤 "교육개혁의 호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교육개혁의 원만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교원처우 개선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또 "교총과 교원노조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정립한 것에 대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 날 李敦熙 위원장은 교육재정 확충방안과 법·의학 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안 등 새교위의 개혁추진 방안을 보고했으며 金玟河 교총회장, 이부영 전교조 위원장, 임태룡 한교조 위원장, 황인팔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 이승국 제주세화고 교사, 유인종 서울시교육감 등이 발언을 했다.
새교위 건의 학교운영비 절반 줄어 새교육공동체위원회는 현재 GNP대비 4.3%에 머물고 있는 교육재정 상태가 매우 심각하며 특히 5조4천억에 이르는 교육세의 40%를 차지하는 일부 세목이 2천년말 종료되는데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새교위는 우리나라 교육재정이 97년의 GNP대비 4.6%를 정점으로 IMF사태에 따라 계속 감소돼 올해에는 4.3%에 머물고 있으며, 학교운영비의 경우 체감지수로 볼 때 IMF 이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교원들에게 지급할 급여 재원도 크게 부족해 최근의 교사부족 사태를 낳는 한 원인이 되고 있으며 교육여건 측면에서도 OECD 평균치에 크게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세 종료에 따른 대비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金대통령이 공약한 GNP대비 6% 교육재정 확보에 특별한 정책적 배려가 마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새교위는 또 논란을 거듭했던 법학(3년) 및 의학(4년) 전문대학원 도입안을 보고했다. 새교위가 제시한 법학 전문대학원은 2천2학년도부터, 의학 전문대학원은 2천4년부터 신입생을 받으며 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대학은 관련학과 및 학부를 폐지하도록 했다. 법학대학원은 전공과 무관하게 학사학위 소지자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졸업자에게 법무박사(J.D)학위와 함께 사법시험 1차 시험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의대는 2천2년부터 예과 과정을 폐지하고 학사학위 소지자가 4년간의 의학전문대학원을 마치면 다단계 시험을 부과해 통과할 경우 의무박사(M.D)학위와 의사자격증을 부여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