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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앞으로는 취업률이나 임금 수준 등 경제적 요인에 따른 대학 진학 경향이 나타나고 시간제 등록제, 대학부설 사회교육원, 기업체 운영 사내대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기관도 현재 대학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간한 `고등교육 학생수요 분석연구(연구책임자 김영철 수석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70년부터 2000년까지 대학 진학 수요를 분석한 결과 대졸자가 취업률이 높고 고졸자보다 임금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대학 진학자가 증가했다는 일반적인 인식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4년제 대학 취업률이 70%대로 상당히 높았던 70년대에는 18세 인구 중 대학 진학 수요가 20% 미만이었지만 대학 취업률이 하향 곡선을 그려 60% 이하로 떨어진 80년대부터는 오히려 대학 진학 수요가 꾸준히 늘어 지난 98년에는 75%를 넘어섰다. 또 지난 75년 대졸자의 임금은 고졸자의 2.14배였지만 지난 98년에는 1.58배로 격차가 줄어들었는데 같은 시기 대학 진학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고교 졸업자 수가 당분간 감소하고 대학 정원도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의 독특한 교육열을 감안해도 대학 교육에 대한 욕구는 많이 둔화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서구처럼 대학 등록금과 대졸자의 취업률 및 임금 수준 등 이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는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 반드시 대학을 가기보다는 우선 취업을 한 뒤 평생교육기관 등을 통해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지적이다. 연구진은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국가적으로 고등 교육을 받은 인력은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고등 교육 기관의 유형에 따른 인력 수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9일 전국 181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학 학사행정 우수사례집'을 펴냈다. 사례집은 교육 수요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각 대학이 도입한 정책들이 소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학점인정제, 다양한 복수전공제, 해외인턴제, 수업평가제, 대학행정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학사행정 우수사례 55가지가 실려있다. ◇졸업요건 인증제=성균관대는 인성품(30시간 사회봉사)·국제품(토익600점, 토익 500점 이상)·정보품(컴퓨터.전산 자격 취득)등 3가지 과정을 통과토록 하는 `삼품제'를 시행해 첫 적용대상인 2000년 2월 졸업자들중 22명, 8월 졸업자 10명에게 졸업장을 주지 않았다. 경희`대는 영어와 전산능력을 졸업요건으로 하는 `C.R.S(Competence RequirementSystem)'를 통해 99학년도 전·후기에 이 요건에 미달한 36명을 졸업장 수여 대상에서 제외했다. 배재대도 2000년 한해동안 사회봉사, 영어,컴퓨터 등 3가지 부문에서 졸업요건을 갖추지 못한 42명을 졸업시키지 않았고 경기대, 충북대, 한동대도 영어성적이 기준미달인 학생은 졸업시키지 않는 제도를 도입했다. ◇봉사활동 학점 인정제=중앙대는 사회봉사 32시간을 하면 1학점을 주고 졸업때까지 사회봉사 학점을 최대 3학점까지 인정하고 있다. 경동대는 97년 개교 이래 사회봉사활동을 교양 필수과목으로 정해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고, 경원대는 봉사활동을 일반 선택 2학점짜리로 지정했으며 경일대는 지난해 대학생 사회봉사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전공운영제도 다양화=서울대는 96학번부터 단과대학내 복수전공제를 도입했고 97학번부터는 다른 단과대학간의 복수전공도 허용했다. 또 인문, 사회, 자연, 경영, 공과대학 등에서 `최소전공 인정학점제'를 실시해 졸업학점을 140학점에서 130학점으로 낮추고 전공이수학점도 63학점에서 39학점으로 하향조정해 학생의 교과목 선택폭을 넓혀줬다. 아주대도 복수전공, 부전공제를 확대하고 전과제한폭도 없앴으며 순천향대는 의공학, 의료정보학과에서는 관련학과의 특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복수전공을 한 것으로 인정하는 `특성화 연계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동대는 96학년도부터 계열과 전공을 가리지않고 모든 학생을 일단 선발한 후2학년 1학기 수강신청 때 학부를 선택하게 하는 `무전공 입학제도'를, 호남대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따도록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채택했다. ◇이색 학사제도 도입.해외교류=아주대는 96년부터 영어과목 필수이수학점을 6학점에서 12`학점으로 늘렸고, 한국기술교육대는 우수학생에 대해 기업에 취업추천서를 써주는 인재보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배재대는 `라이프&이미지 클리닉(Life & Image Clinic)'이란 이름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재학생들에게 화장법과 머리손질, 옷입기 등을 가르쳤고 동덕여대는 지난해 1학기부터 교양필수과목으로 `독서와 토론'이라는 이색과목을 개설했다. 포항공대는 교육과정 개발과 연구를 위해 `대학교육 개발센터'를 설치했고 한양대는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학생과 산업계의 의견 조사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북대와 울산대는 각각 `해외인턴십 제도'와 `장기 해외현장 실습제도'를 채택하고 있고 한동대는 `무감독 양심시험제도'를 도입했으며 부산대는 `성적 이의 신청 기간제'를 실시하고 있다. 교수강의 평가제도를 도입하거나 강의계획서를 공개하고 있는 대학은 대진대,세종대, 인하대 등이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연수국은 30일∼2월8일까지 국회헌정기념관 강의실에서 `2001년 교사 대상 시민의정 연수'를 개최한다. 2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연수(1차 1월30일∼2월1일·2차 2월6일∼8일)는 모의국회 운영 및 실제, 민주시민양성을 위한 교수 기법 등을 강의하며 각 50명씩 모집한다. 연수국은 이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교육점수(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특수분야 연구기관으로 지정 신청을 추진중이다. 문의=(02)788-3856, 3981
경북도교육청이 사이버 민원서비스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www.kbe.go.kr) 메뉴를 개편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대형 이미지를 배제한 텍스트 위주의 메뉴 구성으로 접속 속도를 증가시켰으며 메뉴 이동 단계를 최소화하여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했다. 또 '민원FAQ'(주요 상담사례) 코너를 신설하고 '교육·행정정보'의 '강사뱅크제'에는 구인 및 구직 코너를 두어 기간제 교사를 필요로 하는 학교와 희망자를 서로 연결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교육정보찾기' '칭찬합시다' 코너를 개설했으며 매년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도 줄 방침이다. 도교육청 임태한 교육정보화과장은 "앞으로도 사이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밝고 투명한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범국민적 정보화마인드 확산과 교직원·학생 및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수요자 중심의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도 인터넷 도메인을 www.taejon-o.ed.taejon.kr에서 www.dje.go.kr로 간편하게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전동부교육청 홈페이지 주소는 www.djdbe.go.kr로, 대전서부교육청은 www.djsbe.go.kr이 됐다.
제주교련(회장 고태우)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태혁)은 지난달 28일 2000년 교섭·협의를 갖고, 교권 보호책 마련 등 7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양측은 도교육청이 관리하는 '에듀넷제주' 홈페이지 게시판을 매일 모니터링 하여 비교육적이거나 익명성 모함, 상업성광고 등은 삭제하고 부당한 교권침해 발생시 진상 규명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타 시·도에서 시행하는 자율연수과정에 참여하는 교원들의 연수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연수과정은 도내에서 실시키로 했으며 전국교육자료전 참가 교원에게 13편 이내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양측은 ▲교원 근무여건 개선과 편의를 위해 휴게실 및 탈의실 설치 ▲냉·난방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편성 검토 ▲교원연수 과정에서 전문직 교원단체 관련 강좌 개설 ▲유행성 전염병 발생시 학교급식 운영 개선 등에도 합의했다. 교섭·협의에는 교련에서 고 회장외에 고수언·변인자 도부회장, 김태수 북군부회장, 백광익 도대의원, 구남철 회원이 교육청에서는 김 교육감과 고문웅 중등교육과장, 현영남 교원지원과장, 현상오 교육정보화과장, 임영훈 평생교육체육과장, 강문언 시설과장이 각각 참석했다.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회장 최낙준·서울양서중)는 9일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전환기에서의 교장의 지도력'을 주제로 동계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교육환경은 정년환원을 위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연금법 개정, 교육자치의 철폐, 교원의 지방직화, 교장·교감의 자격증제 폐지 움직임 등 교원 위상을 격하시키려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추호의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대처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교장들에게 "교육의 주체자로서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원정년 원상회복과 연금법 개악 반대를 위해 힘을 합치는 한편 교장회가 친목단체의 성격에서 벗어나 연구단체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주삼환교수(충남대·교육학과)는 연수회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과 학교에서도 산업사회의 사상과 구조를 지식정보화사회의 사상과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며 교장의 지도력 변화와 교장직의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주 교수는 "초·중등교육법에서 교장의 직무를 '교무를 통할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고 하여 학교행정과 교육의 최고 결정권자이고 책임자임을 밝히고 있다"며 "교장은 단순히 관리자나 행정가의 수준을 뛰어넘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교수는 특히 "교장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당해학교 노조원에 의해 선출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며 "공무원이 기관장을 선출하겠다는 것은 청와대 직원이 대통령을 뽑고 사병들이 사단장을 뽑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회장 양징자·서울성자초)는 9일 광주 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지식·정보화 시대의 초등교육과 여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동계연수를 갖고, 교육위기 극복을 위한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세기가 남성중심 사회였다면 21세기는 여성의 섬세함과 감성, 유연성이 그 힘을 발휘할 시대"라며 "이같은 사실을 모두가 인식하고 남성우위가 아닌 서로 함께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상생의 시대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전국 초등학교 여교장 및 장학관 이상 전문직 393명이 채택한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양성평등의식이 뿌리 내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며 여교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정보활용능력과 네티켓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교원 1인당 학생수 감축, 교육기자재 확충, 낙후한 교육시설의 현대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재정의 GNP 6% 확보를 촉구한다 ▲심각한 초등교원 부족사태를 해결하고 실추된 교원사기 진작을 위해 교원정년의 65세 환원을 요구한다 ▲우수교원 확보법을 조속히 제정, 시행하고 교원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한다 ▲교육공무원 연금에 대한 기득권 보장과 기금안정을 위한 근본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공교육의 내실화와 교원의 질 향상을 위해 교원 스스로 부단한 연찬을 통하여 전문성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박은송교사(37·한국우진학교)와 이순미교사(33·인천인혜학교)의 외아들 범진군(6)이 마침내 골수기증자를 찾았다. 범진군의 아버지 박 교사는 3일 "최근 한국골수은행을 통해 아들과 골수가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았으며 다음달 초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본사에 알려왔다. 범진군은 지난해 9월 병원으로부터 6개월안에 골수이식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으나 그동안 골수가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지 못해 교육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한 공주사대 특수교육과 동문으로 10여년째 특수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 교사 부부는 입원비와 수술비 등에 필요한 1억여원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박 교사에 따르면 현재 범진군은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약물치료를 하고 있으며 치료경과가 좋아 골수이식 수술을 하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수술비 등도 문화일보와 본지의 보도이후 각계에서 성금이 답지, 겨우 충당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한편 한국교총과 인천교련·서울교련 등은 박 교사 부부와 범진군의 딱한 사정이 보도된 후 '범진이 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교총 직원들이 128만원을 모은데 이어 이에 동참한 수많은 학교와 일선 교사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모금액수는 1835만원.(교총 558만원, 인천교련 470, 서울교련 807만원) 교총은 11일 인사차 교총 회장실을 찾은 박 교사에게 그동안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범진군을 살리자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준 회장은 "모든 교육가족이 범진군의 골수이식 수술이 성공하고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기원하고 있다"며 "범진군은 반드시 완치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박 교사는 "우리 가족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범진이를 살리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시설공사와 관련한 각종 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신축 및 재개발 공사 등에 사용자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되는 특별검사단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특별검사단은 학교장은 단장으로 학교운영위원 2명·전문교사 1명·건축사 1명·감사담당사무관 1명·기술직 담당사무관 3명·담당 건축사무관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학교신설 및 재개발사업과 교육관련 시설중 50억원 이상의 신·증 개축사업에 참여한다. 특별검사단은 대상공사의 총괄 준공 7일전 현장을 방문해 검사하며 경리관은 특별검사단의 지적이 있을 경우 준공검사자에게 통보하여 즉시 시정·보완하고 설계 개선사항 등은 공사설계시 적극 반영해야 한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특별검사단을 운영키로 했다"며 "이를 3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 부지선정 및 시설공사 부실방지를 위해 현재도 부지선정위, 설계심의위, 현장관리협의회, 시설자재품평회, 설계변경협의회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주지검 반부패특별수사부(부장검사 남기춘)는 김영세 충북도교육감이 인사 및 공사수주와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관련 공무원과 건설업자 등을 소환, 뇌물수수 여부를 조사한데 이어 10일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김 교육감과 가족의 계좌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김 교육감이 전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으부터 1200만원과 일부 지역교육장으로부터 인사 대가로 1인당 500∼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은행원 및 대학강사로 증여 부동산을 제외하고는 현금이 많지 않던 김 교육감의 아들들이 지난 95년 이후 1억원이 훨씬 넘는 59평형 빌라 등 각각 2, 3곳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금 출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대병원에 지병으로 입원중인 김 교육감은 이같은 검찰 수사에 대해 "전부터 계속되는 업자 등의 모함일 뿐 인사 관련 뇌물수수는 전혀 사실과 다르고 아들 부동산 취득문제는 통장 등 관련자료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청주의 20개 시민단체들은 김 교육감이 85년 청주시 북문로의 모 여인숙을 매입해 전세를 줬으며 이 건물이 세입자들에 의해 매춘에 이용돼 온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김 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자로 이상열 남산도서관장을 시교위 의사국장에 강재룡 감사담당관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에 임명하는 등 지방이사관·지방부이사관 승진 각 1명, 지방서기관 승진 8명, 전보 26명에 대한 일반직 인사를 단행했다. 시교육청의 이번 인사는 복수직으로 직급이 상향조정된 총무과장(서기관→부이사관)과 총무과 인사담당(사무관→서기관) 등 다섯 자리를 빼고 나면 정기인사치고는 그리 큰 폭은 아니다. 하지만 이 인사는 향후 유인종 교육감 인사플랜의 일단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당초 1일자 인사의 핵심은 수석 과장인 총무과장에 누가 임명될 것인가에 있었다. 더 엄밀히 말해 지난 96년 유 교육감 취임이후 최용성-김재평-조기봉씨로 이어진 호남출신 총무과장 시대가 계속되느냐 아니면 비호남이 발탁되느냐가 관심의 대상이었다. 결과는 호남출신 이용운씨가 총무과장이 됐다. 물론 이 과장의 출신지역이 문제될 것은 없다. 시교육청 공무원들은 "신임 이 과장은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행정력을 갖춘 사람으로 비호남 출신 선·후배의 신임도 두텁다"고 말한다. 시빗거리라면 유 교육감이 총무과장 등 중요한 자리의 인선기준을 호남이냐 비호남이냐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시교육청 주변에서는 이번에야말로 비호남 총무과장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유 교육감의 탄생부터 그림자처럼 그를 보필한 조기봉 전 총무과장 등 소위 '창업 공신' 대부분이 정년을 했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봐줘도 그 자리에 갈만한 위치에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비호남 총무과장-호남 인사계장' 구도가 그럴 듯 하게 나돌았다. 인사가 끝난후 한 고위간부는 "몇몇이 대상에 올랐으나 결국 믿고 맡길만한 사람은 호남출신뿐이라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다수의 직원들은 시교육청 총무과장이라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특정지역 출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해하고 있다. 유 교육감도 이를 알고 있을까.
강길정 선생님... 무려 6년 동안이나 중고등학교에서 나를 가르쳐 주셨던 분이다. 6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것 자체가 대단한 인연일 뿐 아니라 내 인생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쳐 주셨다. 집안 형편이 어렵고 수줍음을 잘 탔던 나는 수업시간에 자신감이 부족하고 말이 없었다. 소극적인 나였지만 수업시간 간간이 내게 머무는 선생님의 따스한 눈길, 늘 오른쪽 허리춤에 두툼한 지도안과 교재, 참고서를 들고 다니시면서 제자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려는 선생님의 열정에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 차츰 눈을 빛내며 수업에 임하고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 선생님께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작은 쪽지라도 보내면 집으로 몸소 전화해 주시면서 잘 받았다 하셨고 꼭 답장을 보내주심은 물론 간단한 글귀가 적힌 선물을 집으로 부쳐주기도 하셨다. 카알라일의 '내일이면 늦으리'라는 글귀... 지금하지 않고서는 늦다고 오늘 마음먹은 것은 오늘에 마치라고 써 주신 그 글귀가 지금도 내 인생의 지표가 되고 있다. 내 모교인 서귀여중 동네에 방을 빌어 혼자 자취생활을 하시던 선생님은 이맘때처럼 추울 때면 "선생님 집에서 따끈한 물 한 잔 마시고 가거라" 하시며 댁으로 불러 주셨는데 그럴 때마다 뜨거운 밥을 한 그릇 가득 떠주시며 "날씨도 추운데 몸을 녹이려면 배속이 든든해야한다"고 밥을 차려주시곤 하셨다. 일이 고달프고 지겨울 때 한숨보다는 나보다 더 땀 흘리고 힘든 일을 하면서도 감사하는 많은 사람들을 기억하라고, 공부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세계를 이끌고 지도하셨던 분들의 고난과 역경을 헤아려 보라 하시며 격려해 주시고 이론으로 그치는 가르침이 아닌 먼저 제자에게 모범이 되셨던 선생님... 교직생활이 힘들다고 느낄 때마다 요즘은 선생님을 가만히 떠올려본다. 나를 늘 사랑으로 변함없이 이끌어 주시고 돌보아주신 선생님. 어떤 수식어가 나의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으리... 문득 옛날 내게 차려주신 밥 못지 않은 정성이 듬뿍 담긴 저녁식사를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교원공제회(이사장 조선제)는 9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대평리 현장에서 지리산 호텔 기공식을 가졌다. 교육관계인사, 지역인사 100 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공식에서 조 이사장은 "회원들에게 종합관광레저 서비스를 제공, 교원복지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경주 설악 교육문화회관과 2002년 완공될 제주호텔에 이어 5번째로 건립되는 지리산호텔(조감도)은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가족호텔로 134실의 객실과 라운지, 단체식당, 사우나, 연회장, 세미나실은 물론 슈퍼마켓, 노래방, 오락실, 토산품점 등 완벽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그림을 그리고 종이를 접고 집짓기를 하기 위해 학원에 가야만 할까. 전문적인 미술가 교육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미술교육을 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에 문을 연 '화랑닷컴(www.farrang.com)’이 그 열쇠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3~12세 아이들이 마우스를 이용해 점과 도형, 대칭 등의 의미를 익히며 구성과 색감놀이를 하고 원시시대의 벽화와 그리스시대의 성당건축을 보며 미술사를 접할 수 있다. 햇빛과 점을 기본으로 삼았던 19세기 인상주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 넓혀갈 수 있고 피카소를 비롯한 미술대가들의 작품세계도 작품과 함께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두 그림의 다른 점 찾기’처럼 그림의 기법과 표현을 집중해야만 풀 수 있는 게임, 그림카드 만들어보기 등도 마련돼 있으며 부모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미술·음악 등 문화공연 일정과 박물관 등의 정보도 담겨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국내외 어린이들의 그림 1000 여 점이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되는 갤러리. 아이들이 전문가의 그림 평을 보며 그림에 대한 독자적인 생각을 키워갈 수 있다. 그밖에 유료회원을 위해 자신의 그림을 올릴 수 있는 개인갤러리를 마련, 1년 간 10 여 점의 작품을 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전시하고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작품이야기를 띄울 수 있게 구성했다. '화랑닷컴'을 만든 안정숙(장안대) 교수는“감성이 풍부할 때 예술세계에 노출된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할 수 있다”며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컴퓨터게임 문화대신 미술적 상상력을 통해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게 사이트개설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정부에서 올 2월 중 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고 한다. 교원 사기앙양 차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교직사회의 특수성을 감안해 볼 때 우려되는 점도 있다. 왜냐하면 근무 성적에 따라 70%의 교사에게만 차등 지급하게 돼 있어 학교 관리자의 입장에서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30%의 교사는 교육활동에 종사하지 않고 뒤에서 뒷짐만 지고 있었단 말인가? 예컨대 관리자는 교무의 다양한 업무 분장 아래 각기 부서의 특수성에 따라 1년 동안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화목한 인간관계를 조성해 학교교육이 원만히 수행되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런데 성과급 차등 지급으로 인해 업무의 경중을 가리고, 교사간의 반목과 갈등을 유발시켜 자칫 교무실 분위기를 불신과 질시로 채우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한 학년도를 마치면서 교사 근무평정을 마친 소감은 많은 교사들에게 미안하고 마치 죄를 짓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한 울타리에서 동고동락한 교사들을 1등부터 70등, 80등, 100등까지 한 줄로 세우는 것은 참으로 비인간적이며 비교육적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神도 아닌 교장, 교감이 겉으로 보이는 근무 실적, 근무 수행능력, 근무 수행태도를 평가해 우열을 가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노릇이다. 더구나 교사 개인의 교육열, 내면의 교육철학 등을 어떻게 평가해 반영할 수 있단 말인가. 학생교육과 상담, 학급경영을 위해 쏟는 노력과 고충을 생각한다면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무평정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 수 있다. 더구나 교육법 공무원평정규정 제9조에 따르면 `근무성적 평정 결과는 이를 공개하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돼 있는데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면 평정 순위를 모두 공개하는 결과가 될 것이므로 법 도입 취지에도 어긋난다. 차라리 단위 학교별 성과급을 지급하되 학교장 책임 하에 지급토록 하는 게 좋겠다. 전체 직원회의, 학교인사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또는 기획위원회를 통해 민주적인 협의를 거쳐 적절한 방법으로 교사들에게 지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다.
연말 대구시교육청 모 장학사가 벌인 `수업 중 청소 확인 장학'을 보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얼마전 모 TV뉴스를 보니 대구교육청 교육국장이라는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수업시간이라도 청소지도를 할 수 있지 않느냐"며 오히려 기자에게 따지는 모습이었다. 참으로 상식을 뛰어 넘는 한심한 일이다.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었고, 또한 우리 교육이 황폐화 된 원인을 확인하는 장면이었다. 교육은 가장 보편적인 사고에서 출발한 순리와 상식의 결정체다. 그런데 어떻게 쉬는 시간도 아닌 수업 중에 청소지도를 한답시고 온 교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단 말인가. 기본적인 예절이나 절차도 무시한 채 교실에 들어와 여기저기를 뒤지다 못해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에게 청소를 시키다니 정말 엽기적인 일이다. 그 날 그 교사는 장학사의 `망나니 짓' 때문에 수업은 고사하고 아이들 앞에서 권위가 무너지고 허탈한 나머지 수업도 못했을 것이다. 어느 교육학 서적에 수업 중에 장학사가 청소를 확인해야 하며, 그 행위를 장학이라는 이름으로 얼버무릴 수 있단 말인가. 이번 대구교육청 장학사의 청소 확인 소동을 보며 교육자의 5대 의무 중 `품위 유지의 의무'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어쩌다가 우리 교육자들이 제 모습, 제 자리, 제 할 일을 망각하고 막 살아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소위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구태의연하고 권위적인 우월 의식에 사로잡혀 주위사람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기분대로 처신하는 것은 정말 큰 문제다.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해도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이라는 측면, 그리고 도덕과 예의라는 법의 상위 개념에서 볼 때, 문제의 장학사는 물론 TV에서 해명했던 교육국장은 교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전국의 교사가 최소한의 품위라도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스승이 10년을 가르치는 것보다 뱃속 열 달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식 교육에 부모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말이다. 성급한 부모는 조기교육을 내세워 아이의 소질과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학원으로 내몰고 있다.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할 시기에 문자 익히기와 셈하기며 영어와 컴퓨터까지 겹치기로 옮겨 다녀야 하니 아이는 너무나 피곤하다. 어른들의 지나친 과보호와 간섭은 아이의 정서 지능 발달에 오히려 해롭다. 과보호는 새 경험을 통해서 얻게 되는 정서 체험을 가로막고 주체적인 가치판단 능력을 애당초 짓밟는다. 물론 아이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는 것도 능사는 아니다. 질서와 절제를 통한 자기 통제적인 가치판단을 가르쳐야 한다. 고통과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불안과 공포심이 없어지고 자기 성취감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일상 생활의 규범을 함께 만들어 스스로 지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을 부모가 말로써가 아니라 몸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행동을 고착 또는 수정의 표본이 된다. 남을 가르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자기 자식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자아상을 심어줘야 할 일이다.
한국교총은 11일 청와대, 행정자치부, 교육부에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교육인적자원부 직제의 합리적인 개편을 요구했다. 교총은 의견서를 통해 △학교정책실을 축소하지 말 것 △학교정책실장 밑에 두는 심의관, 과장 및 담당관은 모두 교육전문직으로 보임할 것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실에도 교육전문직을 보임할 것 등을 요구했다. 교총은 "교육부총리제가 교육우선의 국가 정책을 지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환영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교육계는 교육부가 인적자원 개발·관리를 명목으로 일반행정직 위주의 직제로 개정되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교총은 "만약 인적자원 개발·관리를 담당할 부서를 설치하기 위해 학교정책실을 축소한다면 교육부의 중핵적 기능을 약화시키고 인적자원 개발의 핵심 영역인 학교교육에 대한 전문적·효율적 지원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교총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실은 교육비서관, 이사관, 서기관 및 행정주사 모두 일반행정직으로만 구성돼 교육인적자원의 핵심 영역인 학교교육정책에 대해 대통령을 전문적으로 보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교육전문직으로 교육문화수석비서실을 새롭게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7차 교육과정이 초등 3·4학년, 중1에까지 확대 적용되지만 교단에서는 여전히 폐지·유보 주장이 높다. 시행도 해보지 않고 문제점을 말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교육현장에서 문제를 예측해 본다는 것은 그 만큼 관심과 실천의지가 높다고 볼 수도 있다. 우선 7차에서 강조하고 있는 수준별 교육과정의 실천에 있어서 영재아나 부진아의 서열을 만들 수밖에 없다. 상위권 학생에게는 성취의욕을 강하게 해 더 큰 동기유발 효과를 낼 수도 있겠지만 하위권 학생에게는 패배의식과 학습 무력감을 조장할 수 있다. 하위권 부모에게는 자녀의 학원 수강을 유도해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될 수도 있다. 또한 심화보충형 교과에는 단원의 끝 부분에 심화보충 내용이 제시돼 기본 학습을 단원 끝까지 지도한 다음 심화보충 활동을 제공할 경우, 기본학습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간의 개인차를 고려할 수 없는 수업이 돼 심화보충형과 단계별 교육과정의 의도를 충분히 살리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학생 개인차를 고려한 적절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원 학습 중에 수시로 심화보충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단계별 재지도나 심화보충 지도를 어느 시간에 할 것인가? 단계형에서 기준에 못 미치는 어린이를 차상급 단계로 진급시키기 위해서는 학기 중 또는 방학중에 특별 보충반을 편성해 지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방과후에는 특기적성 교육으로 인해 지도할 시간을 마련할 수 없다. 또 방학중에는 교사나 어린이의 참여가 과연 가능할 지 의문이다. 그러므로 7차 교육과정이 성공할 수 있으려면 교과서의 양을 대폭 줄이고 단계형 재학습이나 심화보충 지도 시간을 별도로 설정·운영해야 한다. 재량활동 역시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특별활동의 계발활동 등과 중복되는 데다 수요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지 못해 시간 때우기 식으로 운영될 소지가 많으므로 더욱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9일부터 각급학교에 7차 교육과정에 관한 연수·홍보자료 3종을 배포하고 있다. 초·중등학교 전 교원에게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과 '함께 만들어가는 7차 교육과정 문답으로 알아보기' '교육과정 편성·운영자료'를 배부한다. 초·중학교 학교급별로 별도 제작된 '교육과정 편성·운영자료'는 교육과정 편제와 시간 배당, 수준별 교육과정의 편성·운영, 재량활동의 편성·운영 방법 등이 문답식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부는 이 자료 배포와 함께 시·도교육청에 교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숖을 통한 토론중심의 연수를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도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3월중 학부모와 학생용으로 2종의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