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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천시교육청은 현재 2국 3담당관 8과 체제를 2국 1담당관 10과로 개편하고 일부 부서의 신설 및 폐지와 업무팀의 소속을 변경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이 20일 밝힌 개편안에 따르면 학교운영지원담당관실 소속의 공보팀을 감사담당관 소속으로 하여 감사·공보담당관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정보담당관실을 교육정보화과로 변경, 교육국 소속으로 하였다. 또 학교운영지원담당관실의 명칭을 교육자치과로 변경하여 기획관리국 소속으로 조정하였으며 기획예산과를 폐지, 행정과와 재무과로 분리 개편했다. 본청 및 지역교육청의 학교환경개선과는 시설과로 지역교육청의 사회교육보건과는 평생교육과로 명칭이 바뀐다. 이밖에 인천광역시학생종합수련원의 원장은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으로 보하도록 하고 지역교육청 소속의 인천광역시 과학교육관을 두도록 했다. 이번 개편안은 7월1일자로 시행된다.
교육부는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6.25전쟁 50주년 기념 포스터를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가 6.25전쟁 50주년을 맞아 일선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용 포스터 작품을 공모하고 이 가운데 2편의 수상작으로 각급 학교에 게시할 포스터를 제작, 인쇄까지 마쳤으나 최근의 남북화해 분위기로 인해 폐기되는 일이 빚어졌다. 교육부는 지난 4월10일부터 한달간 6.25를 주제로 전쟁의 참상과 의의를 알리고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포스터를 공모했으며 전국에서 246편(교원 100·초등 69·중등 76·대학 1)이 응모됐다. 교육부는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작 3편(초등·중등·교원부 각 1), 우수작 9편(초·중등 각 3, 대학 1, 교원 2), 가작 28편(초·중등 각 12, 교원 4) 등 40편의 작품을 시상대상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수상작중 교원부 최우수상을 받은 충남 추부중 이진남교사와 부산 디자인고 설영애교사의 작품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 등에 배부할 포스터 약 3만부를 제작해 놓은 상태다. 이 작품에는 '되돌릴 수 없기에 되풀이 할 수 없다', '전쟁은 끝났지만 상처는 남아있습니다'라는 표어가 들어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남북 두 정상의 만남으로 모처럼 조성된 화해분위기를 고려, 서로를 자극할 수 있는 일을 삼가하고 있는 만큼 포스터를 일선 학교에 게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작품공모를 시작할 때는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이같은 일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정에 따라 23일로 예정됐던 시상식은 취소됐지만 대신 상장과 부상을 수상자에게 우송, 일체의 불이익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초·중등부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이, 교원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150만원에서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박경리의 '토지', 정지용의 '바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등 초·중·고 국정교과서에 실린 이같은 글을 비롯, 음악·미술·사진 등에 대해 저작권료가 지급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1일 발효된 저작권법에 따라 지난해 2학기 교과서에 실린 작품의 저작권료를 늦어도 8월까지 보상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저작권료는 6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전에는 저작재산권자의 허락을 받아 무료로 게재됐었다. 보상은 발행부수 1만부를 기준으로 산문은 200자 원고지 1장에 590원, 음악은 반편∼한편 이하에 3800원, 미술·사진은 반쪽∼한쪽 이하에 5800원을 준다. 예컨대 단편소설중 원고지 20장 분량을 발췌한 국어교과서가 60만부 발행됐다면 저작권료는 70만8000원이다. 1종인 국정교과서 이외의 2종 검정교과서의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료는 발행사에서 지급한다. 교육부 이현목 교과서발행과장은 "올해 1∼2학기 교과서에 대한 저작권료는 내년 초 일괄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지역 교육행정직 공무원 모임인 '충주시교육기관일반직협의회'(회장 이상수·충주고행정실장)는 최근 '달내강'이라는 제호의 회보를 창간했다. 창간호는 이회장의 창간사와 조준형 충주교육장의 축사, 학교회계제도 안내, 회원 문예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지난 70년 조직됐으며 현재 111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한국교총은 최근 충남도교육감에게 공문을 보내, "재단내 교원전보인사로 촉발된 정의여중·고 학내분규가 급기야 폐교라는 파국을 맞게 됨으로써 사학정상화를 바라는 지역사회와 교육계에 무거운 절망감을 가져다 주었다"며 폐교방침의 재고를 주장했다. 교총은 "이번 사건에 일부 교원조직이 개입돼 있어 가급적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학교 구성원간의 민주적 해결을 개대해 왔으나 도교육청이 감독기관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중재나 해법의 제시가 미흡했다"며 "폐교방침을 수용한 것은 향후 사학분규 해결의 나쁜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교총은 또 "중등학교의 40%에 달할 정도로 교육기여도가 막중하고 국고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공교육기관인 사학이 지역민의 여론이나 교육계의 여론을 소홀히 한 채 그 존폐가 결정된다면 이는 우리나라 교육기반을 뒤흔드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도 아울러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총은 지역주민의 교육권과 학생들의 학습권, 교원의 교권보호 차원에서 정의여중·고의 폐교방침을 재고하고 소속 교원의 신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반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문용린 교육부장관은 13일 오후 장관실에서 방한중인 우크라이나 바실 크레멘 교육과학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우크라이나 교육교류약정'에 서명했다. 양국은 약정을 통해 △인문·자연·기술·과학부문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교육전문가 상호교류 및 기술협력 △교과서·교육방법 관련 참고서적 공동 출판 △대학간 국제세미나 및 심포지엄 참여 확대 등을 합의했다. 크레멘장관은 우크라이나 키예프대학과 자매결연한 고려대와 과기부를 방문한 뒤 14일 출국했다.
논란을 빚었던 학교발전기금의 강제조항이 상당부분 완화된다. 또 학교운영에 필요한 학교운영비 역시 올해의 1조2395억원보다 9000억 늘어난 2조 1000억으로 증액된다. 이와함께 일선학교 학운위의 발전기금 모금과정에서 교사 및 학생의 강제 동원이 전면 금지된다. 교육부는 11일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발전기금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교발전기금 모금과정에서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을 수용하기 위해 현재 표준교육비의 61.4%선에 머물고 있는 학교운영비를 100%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에 학교운영비를 교당 9000만원씩, 모두 9000억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 기금조성 과정에서 학생이나 교사를 동원하는 것을 금지하고 모금액 할당이나 최저기준 책정, 사전 납부희망 조사,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한 강요행위 등을 금지토록 했다. 또 기금 조성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금을 전면 중단시키는 한편, 조정된 기금 역시 학부모들에게 되돌려 주기로 했으며 가정통신문을 학생이나 교사를 통해 전달하는 것도 금지토록 했다. 교육부는 특히 이를 어기는 학교 관계자에 대해서는 경고나 견책, 파면 등의 징계를 하기로 했다.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간 구조조정이 첨예한 관심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 자치단체간 구조조정안은 아직 확정된 정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자부, 재경부, 기획예산처, 교육부 등 관련부처간의 `각개전투'식 복안이 간헐적으로 모습을 내비치고 있고,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가 혼선과 과민반응을 부채질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겨레신문은 10일 `교장인사권 시·도지사에게' 제하의 기사를 통해 교육세를 지방세로 전환하고 교원신분을 지방직으로 바꾸며 교장 인사권을 시·도지사에게 주는 자치통합안이 적극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또 이와같은 통합안은 정부내 관련부처인 기획예산처, 재경부, 행자부간의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진 상태며 교육부와의 설득 협의과정을 거쳐 올 정기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이 이뤄진 후 내년도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교육부는 즉각적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교육자치와 일반자치를 통합한다고 한 것은 검토한 적조차 없으며 정치인 신분을 갖는 시·도지사가 교장인사권을 갖는 발상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또 99년 6월 11일 김대중대통령이 시·도 교육위원들과의 면담시 "2001년까지 합리적 자치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그 이전 김대통령이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와의 연계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한 사항에 비춰볼 때, 양 자치를 통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최인기 행자부장관은 5월 25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전국방재 종합시범 훈련에 참석, 기자회견을 통해 자리에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를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은 정부의 정책과제로 연구중이나 흡수통합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앞서 교육자치 개혁안은 98년 2월 대통령직인수위의 100대 국정개혁 과제의 하나로 교육위원회의 합의제 집행기관화안이 제기된 바 있으며, 97년에는 당시 안병영장관에 의해 시·도지사에 의한 교육감 임명제가 국회 교육위에 상정된 바 있었다. 그러나 교육자치와 일반자치간 구조조정안은 각부처별로 상당히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획예산처의 경우 조세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교육재정의 지방자치단체 통합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교육예산을 시·도로 이관해 지사 책임하에 교육투자를 확대하고 교육세도 지방세로 전환시켜 자치단체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담고있다. 행자부 역시 지방행정연수원이 99년초 마련한 자치단체 구조조정안 보고서를 기초로 연계방안을 성안중에 있다. 이에대해 한국교총과 교육부, 시·도교육위원회 등 교육계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 중립성이 보장되는 명실상부한 독립된 교육자치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히 교육재정의 시·도이관 문제는 현재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일반자치단체를 감안할 때, 교육재정의 추가 투자확대는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현성이 희박하다는 지적이다. 교육자치와 일반자치간 구조조정안은 금년말까지 첨예한 논쟁을 몰고올 전망이다.
교육부문은 국가의 동량을 키우는 그 어느 부문보다도 중요한 기간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인프라마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문제의 대명사처럼 지적되어온,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과대규모 학교, 과밀학급 문제가 이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학교교육 여건이 이렇다보니 교육의 생산성은 당연히 저하되고 있다. 교육수요자인 학생·학부형은 `학교밖'을 선호한지 이미 오래다. 과외가 성행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의 하나도 이 때문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번 과외금지 위헌결정 이후 한 목소리로 제기되고 있는 대안은 학교교육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론의 여지없이 공교육이 내실화되지 않고서는 과외수요를 잠재울 수 없다는 것이다. 공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도 우선적으로 기본적인 인프라의 구축이 요청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재원의 확충이 선결되지 않으면 안된다.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국제경쟁에서 비교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의 개발이 최우선이다. 그 중 핵적인 역할을 학교교육이 맡을 수밖에 없는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 지식기반사회에 적극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간산업인 교육부문에의 투자가 증대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이미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상정하고 그에 따른 교육재정 확보대책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책안에 따르면 앞으로 소요되는 추가 교육재정의 상당 부분을 교육세의 확충을 통해서 확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교육재원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안의 유기적 조합이 이루어져야 하겠으나, 무엇보다도 공부담이 확충되지 않으면 안된다. 공부담 재원의 확충은 결국 국민의 추가부담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세저항이 적은 교육세의 확충은 불가피하다. 여기에는 물론 국민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현행 교육세는 상당부분이 금년말로 그 적용시한이 끝나게 되어 있다. 이 적용시한을 폐지하고 세원 및 세율을 확충하여 영구세화하는 법적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본다.
남북 정상회담은 남북한 동포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무엇보다 남북의 주민들이 서로 상대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특히 그 동안 우리가 북한에 대해 갖고 있었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에앞서 서울서 공연한 소년 예술단의 솜씨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지금까지 북한의 예술은 수령과 당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한다거나, 김일성, 김정일에 대한 찬양으로 일색화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공연을 통하여 우리 민족 예술의 전통을 나름대로 계승 발전시켜 왔으며, 우리와는 다른 북한 예술의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TV를 통해 보게된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은 남한 주민들이 가져 온 선입관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성적이고 괴팍한 지도자, 부도덕하고 무능한 은둔자라는 식의 언론을 통하여 알고있던 그의 모습은 활달하면서도 예의바르고 윗사람과 여성을 배려할 줄 아는 인물로 뒤바꿔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예술에 대하여, 김정일의 행동에 대하여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시각에서 보면 그들의 행동이 철저히 계산된 쇼라고 비판할 수도 있다. 우리 사회의 경직된 북한인식은 뼈아픈 전쟁으로 인하여 혈육과 재산을 온통 빼앗긴 피해자들의 역사적 체험이라는 점에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우리 사회의 정치적 목적으로, 또는 우리 민족의 분단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이득을 취하고 있는 주변 강대국의 무책임한 언론, 그리고 우리의 의도와는 다르게 냉전적 대결 체제에서 파생된 결과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새로운 남북의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면서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민족의 당면과제다. 무엇보다 북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 가야 할 때이다. 북한사회와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상을 우리 사회의 일부처럼, 우리 이웃처럼 이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북한 사회의 특수성을 인정하면서 우리 사회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도 인정해야 한다. 나아가 그들을 우리 동포로서 포용하고 함께 공영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교육이 담당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의무인 것이다.
교육부는 14일 초등학교의 한자교육을 비롯한 기초한자수 조정 등에 대한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한국한문교육학회(회장 김상홍·단국대교수)는 △교육용 기초한자수를 2000자로 늘리는 방안 △현행대로 1800자로 유지하는 방안 등 크게 두가지 연구안을 제시했다. 한문교육학회는 2000자를 지정할 경우 △초·중·고교에서 각각 600자, 800자, 600자를 가르치는 방안 △중·고교에서 각 1000자씩을 가르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1800자를 유지하는 경우 △초·중·고에서 500자, 700자, 600자씩 가르치는 방안 △현행대로 중·고교에서 각 900자씩을 가르치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문교육학회의 이번 연구안은 지난 72년 교육용 기초한자가 제정된 이후 28년간 중.고교에서만 가르쳐오던 한자를 초등학교에서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처음 제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각급학교의 교과과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어느 안을 최종적으로 채택할 지는 확정하지 않았으며 지금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안은 기초한자를 조정할 경우 사용빈도가 낮은 `게(憩)'`담 (潭)'`락(洛)'등의 한자는 제외되고 `걸(乞)'`격(隔)'`형(衡)'등의 한자가 추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여론을 바탕으로 사회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한자조정위원회(가칭)를 통해 오는 8월 교육용 기초한자 조정내용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비만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중학교 체육교사가 비만을 해소하는 방법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시했다. 주인공은 백승찬 서울도봉중교사. 3년간 중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신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이트를 개설하게 된 것. 이 사이트(scifitness.gazio.com)는 비만에서 해방되는 가장 확실한 길, 나는 이렇게 살을 뺏다, 짧은 고통, 그리고 새 삶을 찾아서, 영광의 얼굴들, 과학적 비만관리, 질문과답변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비만 관리. 백교사는 이 방법의 효과는 병원에서 수술해서 성공할 확률보다 높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는 신체적 고통이 따르는 운동이 생각보다 지루하고 기대만큼 살이 안 빠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꾸준히 실천하지 못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특별관리를 통해서 활동내지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이같이 백교사가 특별비만관리를 한 학생은 많게는 27-8Kg, 적게는 10Kg이상을 감량한 학생은 10여명에 이른다. 백교사 자신도 96Kg에서 73Kg를 감량했다가 현재는 근육량을 불려 75-6Kg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이렇게 살을 뺏다' 코너에서는 백승찬 교사의 체험기를 단계별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영광의 얼굴들' 코너에서는 비만관리를 통해 살을 뺀 학생들의 사례를 보여준다. 사진을 클릭하면 살을 빼기 전과 후의 모습을 보여줘 흥미를 돕는다. 백교사는 "비만관리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본인의 의지와 지도자의 열성과 전문성 그리고 부모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열렸다. 더욱 커져가는 화해무드에 맞물려 북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늘어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북한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볼 수는 없을까. 먼저 북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들어가보자. 북한네트(nk.joins.com)가 그것. 북한네트는 최신 뉴스와 통일문화연구소가 축적해 온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기능과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북한정보 제공 채널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한의 중요인물을 깊이 있게 다룬 `화제의 인물', 북한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포토갤러리', 북한진출 기업인을 위한 '경협코너', 평양방문의 길잡이가 될 `방북ABC', `CD-ROM 북한백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북한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칼럼', 그때 그때 학계의 연구성과를 전해주는 `포럼'을 통해 북한문제에 대한 전문적 토론마당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초중고 교사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연구소가 직접 권위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교사용 Q&A'도 유익하다. 조선인터넷닷컴(www.dprk.com)은 북한 관련 포털사이트. 인터넷 남북회담 촉구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이버판문점. 오늘의 북한뉴스 및 북한 이벤트, 북한의 연예·대중문화 등을 제공한다. 어깨동무(www.okekongmu.or.kr) 사이트는 평화교육소개와 교안자료를 제시한다. 북녘어린이에게 보내는 남쪽 어린이들의 그림과 북녘어린이들의 답장을 소개하는 `그림누리', 남북어린이들이 함께 읽는 책 소개, 북한 말 배우기, 북한의 생활을 소개하는 `함께 뛰놀 세상', 기아문제 연구회 연구발표자료와 통일과 평화에 대한 글을 모은 `벽허물기' 등의 메뉴가 제공된다. 가상 금강산 여행기(www.greatkumkang.com) 사진작가 백남식씨가 북한을 15차례 방문해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된 금강산을 볼 수 있는 사이트. 금강산의 사계를 소개하고 해금강, 내금강, 외금강에 속해 있는 여러 문화와 유적지를 알려준다. 북한의 언어차이, 사회, 문화, 관광 관련기사 등 북한의 생활과 이산가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시나 그림 등으로 표현된 금강산을 알아보는 코너도 제공된다. 북한의 문화예술은 어떤 수준일까. 북한 영화를 살펴보고 싶다면 북한영화(www.dprkfilm.com)을 들어가보자. 또 북한문학에 대한 연구내용을 살펴보는 사이트 (sun.interpia98.net/~iskra5)에도 들러보자. 이밖에 북한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도메인 전문업체 후이즈(www.whois.co.kr)는 25일까지 북한도메인 콘테스트를 연다. 현재 `두만강'(doonangang.com)을 비롯해 많은 도메인이 외국인 소유로 넘어간 상태. 행사에 참여하려면 소유하고 있는 북한관련 도메인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우수 도메인으로 선정되면 북한산 송홧 가루 등 북한상품을 선물로 준다. 법률 포탈사이트(YesLaw.com)를 운영하는 나라아이넷㈜은 `북한법과 북한관련법' 코너를 신설, 기본적인 사회주의헌법 및 외국인이 북한 내에서 사업을 할 경우 꼭 알아두어야 할 개방관련법률 중심으로 서비스한다. 이밖에 `북한 바로 알기 퀴즈(www.ntime.com)' 적응하고 북한의 결핵어린이돕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www.netpia.com).
미국 사회에서 컴퓨터는 이미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학생들이 컴퓨터 환경에 조기에 노출되는 것은 그만큼 컴퓨터 활용 능력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미국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컴퓨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은 어떨까.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1984년 가정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 학생의 비율은 전체의 13%에 지나지 않았으나 1997년에는 45%로 그 수가 현저하게 늘었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컴퓨터 사용 비율도 1984년의 30%에서 1997년에는 76%로 증가했다. 미국 내의 백인, 흑인, 히스패닉 계의 학생들이 교육 과정(grades 1-6, 7-12)동안 가정이나 학교에서 컴퓨터를 사용한 경험도 1984년에 비해 1997년에 두드러지게 성장했다. 1984년, 초등학교 과정인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흑인 학생의 컴퓨터 사용 경험은 18%, 히스패닉 학생의 경우는 19%이던 것이 1997년에는 흑인 학생은 73%, 히스패닉 학생은 71%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중등과정인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경우에는 1984년, 흑인 학생의 컴퓨터 사용 경험은 21%, 히스패닉 학생의 경우는 23%이던 것이 1997년에는 흑인 학생은 78%, 히스패닉 학생은 69%로 나타났다. 백인 학생들의 경우 흑인이나 히스패닉 계의 학생보다 사용 경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1984년 초등과정 백인 학생은 42%, 1997년 90%이고 중등과정은 1984년 41%, 1997년 90%이었다. 학교에서의 컴퓨터 사용 경험을 사용장소별로 분류하면, 중등과정(grades 7-12)에서 백인 학생과 흑인·히스패닉 학생들 간에 학교에서의 컴퓨터 사용은 편차를 보이지 않았으나 가정에서의 컴퓨터 사용 경험은 인종에 따라 격차를 보였다. 1984년 초등과정 백인 학생의 가정에서의 컴퓨터 사용 경험은 14%로 나타났으나 흑인 학생의 경우는 5%, 히스패닉 학생은 4%에 그쳤다. 1997년에는 이것이 백인 학생 52%, 흑인 학생 19%, 히스패닉 학생 18%로 여전히 차이가 나고 있다. 이는 중등과정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 1984년 백인 학생의 가정에서의 컴퓨터 사용 경험은 16%로 나타났으나 흑인 학생의 경우는 5%, 히스패닉 학생은 4%에 그쳤다. 1997년에도 백인 학생 61%,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 각 22%로 여전히 차이가 나고 있다. 학생들의 컴퓨터 사용 경험은 부모의 소득 수준과도 무관하지 않게 나타났다. 학교에서의 사용 경험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가정에서의 사용 경험은 큰 편자를 보였다. 1984년, 초등학교 과정인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저소득층 자녀의 컴퓨터 사용 경험은 2%, 고소득층 자녀의 경우는 24%이던 것이 1997년에는 저소득층 자녀는 12%, 고소득층 자녀는 75%로 나타났다. 중등과정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아 1984년, 저소득층 자녀의 컴퓨터 사용 경험은 3%, 고소득층 자녀의 경우는 25%이던 것이 1997년에는 저소득층 자녀는 15%, 고소득층 자녀는 79%로 나타났다. 1997년의 통계에서 학생들이 가정에서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그래픽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전자우편을 활용하는 경우보다는 학교 숙제나 문서 편집기를 활용한 문서 작업이었다.
"학교가 그래도 평등한 곳이라고요. 천만에요. 여교사에 대한 예우나 능력에 대한 대접은 전혀 없는 곳이 학교에요" 지난달 10일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백경남)로부터 남녀평등교사상을 받은 서울 성동고 지영해교사(47)는 자신을 어줍잖은 여성운동가쯤으로 보는 시선을 불편해 한다. 사소하지만 문제로 보여지는 것을 바로잡으려고 애쓸 뿐이기 때문이다. 92년 마산에서 서울로 전근 온 지교사는 서울이 오히려 더 보수적인 것에 놀랐다. 남녀공학고가 한참 신설되던 그 때 여교사에게는 여학생반만, 심지어는 시험감독도 여학생반만 한정해 맡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교직경력 10여 년이 넘은 여교사들이 남학생 지도를 못할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고 설득, 주장을 관철시켰다. 인문고는 여교사에게 3학년 담임을 주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98년 청담고에서도 그랬다. 3학년 교과는 물론 보충지도까지 하는 여교사를 3년간 1학년 담임에 배정한 것이다. 남교사 우선 사고에 따른 이 불문율은 지교사의 건의로 깨어졌다. "남성위주 사고가 워낙 굳어져 있기 때문에 의식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문제를 제기하면 오히려 여선생님들 편하게 해주려고 한 것인데라고 말하기도 하니까요" 98년 수능시험 감독관건도 그랬다. 나이에 관련 없이 여교사는 모두 부감독관에 배치된 것을 시교육청에 항의했던 지교사는 오히려 핀잔만 들었다. 결국 그녀의 제보로 내용이 기사화 되자 작년에는 40대 이후 여교사들이 정감독관으로 배정을 받았다. "불평등이 굳어지는 것은 여교사에게도 문제가 있어요. 부당한 대접을 부당하다고 느끼지 못하거나 당연시하는 것이 오히려 더 문제니까요. '말 안 하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합니다" 지교사는 여교사들이 상황에 안주, 안이하게 직장생활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스스로 일을 찾아하고 급식관리 등 여성이기에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적극적으로 맡아 해야한다는 것. 그래야 남녀교사가 서로 조화로운 평등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그녀는 주장한다. "여교사가 승진하고 능력을 인정받으려면 몇 배는 더 뛰어나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포기해서는 안되지요. 못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함으로서 잃게 되는 것이니까요.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정당한 권리를 잃을 수는 없지 않겠어요"
오재욱 충남도교육감은 13일 '정의여중·고 폐교 철회와 민주적인 임시이사 파견 및 교육감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오교육감은 담화문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정상적인 수업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전교조 충남지부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평온한 가운데 수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등 사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교육감은 또 "서명운동 등은 교사의 집단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법규에 위반될 뿐만 아니라 교육감 선거 관련법에 저촉되는 행위라고 선관위에서도 자제를 요청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숭고한 뜻에 따라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6월13일부터 6월15일까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 정상들은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봉과 회담이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데 중대한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체육·보건·환경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 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빠른 시일안에 당국간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정중히 초청하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00년 6월 15일 대한민국 대통령 김대중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 국방위원장 김정일
영어 등 어학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입시에서는 수능성적을 일체 반영하지 않고 어학특기자를 선발하는 대학이 올해의 3배 가까이 늘어난다.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분석한 2001학년도 전국대학 입시계획안에 따르면 내년에 특기자 특별전형이나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어학특기자를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23개(모집인원 1251명)로 올해의 6개(〃459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 이 가운데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동국대, 건국대 등 13개 대학은 953명을 수능성적은 물론 학생부 성적조차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외국어 특기성적(일부 면접포함)만을 전형요소로 활용해 뽑는다. 이화여대는 수능최저학력 제한을 두지 않고 영어논술시험(50%)과 영어구술·면접점수(50%)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서울캠퍼스에서 195명, 수원캠퍼스에서 205명 등 올해 115명의 3배 이상인 400명을 국제화추진을 위한 독자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외대도 올해의 152명보다 선발인원을 45명 늘려 토익·토플·독자적인 영어자격 시험인 플렉스(FLEX)우수자 200명을 서울과 용인캠퍼스에서 선발한다. 동국대는 서울캠퍼스에서 71명, 경주캠퍼스에서 26명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토익·토플 성적우수자 40명을 선발하며 세종대는 토익·토플·텝스우수자 29명을 뽑는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봉수)는 13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입후보예정자의 저서와 안내문 등을 각급 학교장에게 무료로 배부한 모 출판사대표 이모씨를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서울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출판사대표인 이모씨는 지난 3월 교육감 선거 입후보예정자인 김모교장의 저서 "교육, 문제는 많지만 대안도 있다"를 발행한 후 이 책자와 김교장에 관한 내용이 게재된 안내문을 동봉, 초·중·고 교장에게 1200여부를 무료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또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다른 입후보예정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불법 선전물을 초등학교 동문지회장에게 모사전송한 배모교장과 자신의 의정보고서를 배부한 서울시교위 이모 부의장에 대해서는 각각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각종 불·탈법 선거운동에 대한 현장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위법사례 적발시에는 고발 등 엄중조치 하는 한편 언론에 공개, 반드시 불이익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관위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로 이끌기 위해 입후보예정자 및 운영위원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메탈 자켓 스탠리 큐브릭의 카리스마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대작으로 전세계 비평가들이 전쟁영화의 진정한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1967년 미국 남 캐롤라이나의 팔라스 섬에 있는 미 해병대 신병훈련소. 이곳에 온 젊은이들은 살인기계가 되기 위해 혹독한 훈련과 세뇌를 받은 뒤 월남전에 투입된다. 그리고 1968년 1월 30일 후에시를 중심으로 격렬한 구정공세가 벌어진다. 감독/스탠리 큐브릭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전쟁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 전쟁 영화. 병사들의 전사 통지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한 집안 형제 4명 중 3명이 전사한 것으로 밝혀진다. 막내 라이언 일병을 생환시키기 위해 1개 분대 병력이 투입된다. 1명의 목숨이 8명의 목숨과 바꿀만한 가치가 있는가. 상륙작전에서 많은 병사가 희생되더라도 전쟁에 이기면 더욱 많은 인명을 구한 셈이라는 논리에 대해 영화는 의문을 표시한다. 감독/스티븐 스필버그 #씬 레드라인 1942년 남태평양, 일본군이 비행장을 건설하고 있는 과달카날섬에 미육군부대가 상륙한다. 매복도 불가능한 산세의 악조건 속에서 고지탈환작전을 명령받은 스타로스 대위는 부대원의 무모한 희생을 막기 위해 명령에 불복한다. 인물들은 독백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말을 걸고, 영화의 이미지는 그의 내면과 아무상관없이 흘러간다. 감독은 그 흔한 유토피아적 결말마저 회피하고 대신 전쟁이 담고있는 정치성을 철학의 영역으로 옮겨온다. '어떻게 하다 우리는 선을 잃게 되었을까'. 감독/ 테렌스 멜릭 #한나스 워 1921년 부다페스트. 저명한 극작가의 딸로 태어난 한나는 유태인에 대한 탄압과 박해가 심해지자 17살의 어린 나이로 헝가리를 탈출 이스라엘로 간다. 이스라엘의 키부츠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며 유태인의 긍지를 갖는다. 전쟁이 터지자 영국공군 특공대원으로 자원입대, 동유럽에 투하되어 활동한다. 지하활동을 전개하던 한나는 헝가리 군에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다 총살당한다. 전쟁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비극의 손을 뻗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감독/메나헴 골란 #플래툰 87년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작.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는 꿈을 안고 자원입대해 베트남전에 파견되는 크리스 테일러. 초계작전중 사상자가 나자 소대는 인근 베트콩 마을을 상대로 복수극을 벌인다. 동료의 죽음으로 이성을 잃은 채 복수극에 동참하지만 가책과 괴로움으로 시달리게 된다. 전쟁의 황폐함과 비참함을 인간성 상실의 기준에 초점을 맞춰 고발하고 있다. 감독/올리버 스톤 #늑대와 춤을 서부 개척시대의 인디언과 유럽 이민자들의 전쟁. 1858년 남북전쟁에 지친 북군의 덴버는 인디언과 국경을 접한 서부의 변방 근무를 자원한다. 그의 주위에 인디언이 출현하고 덴버와 수우족은 친밀한 유대를 맺게 된다. 그러나 그 평화는 주둔해 온 기병대에 의해 깨어지고 인디언들의 안위를 염려한 덴버는 정든 인디언들을 떠난다. 백인에게 뺏긴 인디언의 터전과 현실은 비참한 전쟁후의 참상임을 잘 묘사해 주고 있다. 감독/케빈 코스트너 #사막의 라이온 20세기초 제국 열강들의 영토확장이 한창이던 무렵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영토확장의 일환으로 리비아를 침공한다. 적을 물리치는 것만이 평화라는 코란의 정신에 따라 총을 든 오마르는 탁월한 전술가로 사막과 산악을 이용, 현대 병기로 중무장한 이탈리아군을 격퇴하고 괴롭힌다. 오마르의 신화적 영웅담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도 많지만 전쟁영화가 주는 광대한 스케일과 스펙타클한 화면전개는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감독/무스타파 아카드 #지옥의 묵시록 배교자 군대를 이끄는 커츠 대령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은 윌리아드 중위는 임무를 수행코자 험난한 밀림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윌라드와 대원은 목적지로 가는 동안 전쟁광 킬고어 대령, 쇼걸의 위문공연에 광란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목격하며 광기에 휩싸이게 된다. 자신을 암살하기 위해 온 것을 감지하고도 커츠는 융슝한 대접을 하고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전쟁의 광기와 괴팍한 면을 묘사, 인간 본연에 잠재된 어두운 구석을 표출하고 있다. 감독/프란시스 F 코폴라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한국전쟁의 발발 원인을 해방전의 배경부터 더듬어 본 총 10편의 다큐드라마. 6.25는 일요일 밤의 정적을 깨며 시작되고 서울은 3일만에함락되는 비운을 맛보게 된다. 거듭되는 남한의 고전으로 부산까지 후퇴를 하고 UN의 참전 결정, 낙동강 전투, 인천상륙작전, 서울 수복의 숨가쁜 전쟁의 행보는 공방을 펼친다. 이러한 한국전쟁의 실상을 생생한 자료 화면과 증언으로 보여주고 있다. /KBS영상사업단 #하얀 전쟁 월남전에 참전했던 한기주는 같은 소대의 변진수가 나타남으로서 지난날의 기억이 다시 살아난다. 마지막 전투에서 같은 소대의 전우들이 거의 전멸하고 살아남은 그는 귀국한다.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인간의 정신을 황폐하게 하고 그 후유증으로부터 헤어나지 못하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동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감독/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