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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옥순원 | 충북 청주 풍광초 교사 소연 엄마! 오늘도 출근길에 소연이를 만났습니다. 북적거리는 꼬마들 틈에 끼어 골목을 오가는 행인들을 물끄러미 보고 섰더군요. 멀리서 소연아, 부르니 금방 알아보고 활짝 웃는 모습은 여전히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4년 동안이나 나의 교실에서 자랐던 소연이가 졸업을 하던 지난 2월, 그토록 암담해 하던 소연 엄마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길 찾기도, 신변정리도 되지 않는 열네 살 딸- 수줍음이 배인 저 미소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중학교에 입학 유예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던 소연 엄마의 심정을 저는 잘 알지요. 학교 앞 비좁은 문구점에서 장애 딸을 데리고 아침부터 몇 백 원짜리 손님들에게 부대끼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달플지 능히 짐작합니다. 교사에게 못난 딸을 맡겨서 늘 미안하다고 말하던 사람. 그러나 소연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저는 행복했습니다. 특수교육을 해보지 않은 교사는 우리 아이들의 서투른 일상 안에 숨어있는 내면의 순수성, 아름다운 정서의 원형을 만나볼 수 없으니까요. 소연 엄마는 이런 표현에 공감할 수 있을는지요. 어쨌든,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서 받는 순수한 영적 에너지로 세상 욕심과 교만을 다스려왔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주는 자극으로 인해 일반교사들의 장애아 이해에 참고가 될 글도 써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맺은 인연과 나눈 사랑이 없었더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작업이지요. 소연이의 이야기도 간간이 담긴 수필집이 출간되었을 때 누구보다도 반가와 하며 달려와 안겨주고 간 소연 엄마의 장미다발은 곱게 말라 지금은 교실 벽에 그림이 되어 있습니다. 생각나는군요. 4년 전, 학교를 옮기고 사흘쯤 되었던 날인가요. 우리 교실을 기웃거리던 소연 엄마를 본 날이. “저어… 선생님이… 이번에 오신 분이세요?” 이런 가벼운 인사 끝에 소연 엄마는 매사에 서투른 딸을 맡겨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 번 되풀이하였지요. “정신지체에 자폐증까지 있어서요. 그래도 사람 속에 어울려 살라고 일반학교에 보내는데 선생님들에게 너무 폐를 끼치게 되네요. 그래도 특수학교에 보내기는 너무 아까워서….” 갸름한 얼굴에 노루처럼 까만 눈을 가진 소연이가 심한 장애를 겪는다는 사실은 누가 보더라도 안타까운 일이었어요. 안아주려고 해도 “아니야, 아니야”하며 허공을 휘젓던 아이가 벽을 허물고 “선생님!”하고 가까이 다가오게 되면서, 저녁상에 올려진 방울토마토를,“이거 엄마 먹어!”하며 소연이가 내밀었다고 너무 신기하다며 울먹이던 소연 엄마의 전화 음성도 기억납니다. 이런 기쁨은 장애 자녀를 키우지 않는 부모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저도 병치레하는 자식을 밤새워 돌보면서 애타는 심정을 겪어보았지만, 평생 동안 자식 걱정에서 벗어날 길 없는 소연 엄마를 보면 아무런 핑계도 댈 수가 없습니다. 특별한 헌신의 길을 가는 소연 엄마는 존재만으로도 평범한 저 같은 사람들에게 삶의 진지함을 일깨우기에 너무 당당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소연 엄마! 딸의 진학이 좌절되어 무척 고생되었겠지만 이제 조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올해 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도울 특수교육보조원이 초등 특수학급에 배치되고 있으니 내년이면 소연이의 등하교와 지도를 도와줄 보조원이 일선 중학교에도 배치될 것입니다. 교육부의 직속기관인 국립특수교육원에서도 다양하고 세심한 배려를 많이 하고 있으니까요. [PAGE BREAK]통합교육의 큰 걸림돌이 되어왔던 교사와 학생들의 장애 인식 개선을 선도하기 위해서 장애이해 사이트가 개설되어 더욱 반가운 마음입니다. 제가 이번에 낸 특수교육 에세이집도 일반 교사들의 장애학생 이해와 지도를 돕는 도서로 자료실에 소개되어 있더군요. 이런 장애이해 사업이 정착되면 소연이가 교실에서 따돌림을 받거나 교사들의 편견이 사라져 장애 자녀를 학교에 맡긴 부모의 근심을 얼마간 덜 수 있을 거예요. 그간에 지켜온 길-고통 속에서도 가장 힘겹게 버텨온 장애 자녀의 부모님들이 먼저 그 눈물과 한숨을 보상받는 날이 어서 오기를 바랍니다.
신천호 | 한의사 기다리는 동안의 건강법 사람을 기다리거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두 손바닥으로 앞이마를 누르고, 힘을 조금 들여 아래턱까지 문지른 다음 다시 머리 뒤를 향해 양쪽 귀를 문지르고, 정수리를 문지르면서 앞이마로 돌아온다. 십여 차례 계속하면 제양(諸陽)의 상승을 촉진하고 백맥(百脈)이 조화를 이루며 기혈(氣血)이 쇠퇴하지 않게 된다. 전화를 기다릴 때는 입 안에 뭔가를 물고 있는 것처럼 입을 굳게 다물고 두 뺨과 혀로 입 속을 양치질하는 동작을 몇 차례 해서 침이 입에 가득 차거든 세 번에 나눠 삼킨다. 이렇게 하면 입 안에 많이 생긴 침이 소화를 도와준다. 영화나 강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릴 때는 눈에 대한 보건체조를 해서 눈근육의 피로와 근시·원시의 발생을 방지하는 게 좋다. 또 시간이 있으면 두 손으로 요안처(腰眼處)로부터 미려부(尾閭部)까지 힘주어 문질러주고 다시 문지르면서 양쪽 엉덩이가 뒤로 굽은 끝 부분까지 돌아간다. 이렇게 수십 차례 하면 신장기능이 강해져 요통을 막을 수 있다. 개회식 전에 먼저 도착했거나 회의 중 휴식시간에는 두 손바닥으로 양쪽 귓구멍을 세게 누르고, 두 손의 중간에 있는 세 손가락으로 후두부의 침골을 가볍게 10여 번 두드린다. 그런 다음 두 손바닥을 갑자기 뗀다. 이렇게 수십 차례 하면 머리가 깨끗해지고, 기억력과 청간이 증강된다. 줄을 길게 서서 물건을 살 때는 반복해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손목관절을 돌려주고, 허리와 다리를 돌려주는 동작을 취한다. 이렇게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관절이 민첩해진다. 오구(五久)를 피하라 앉고, 눕고, 서고, 다니고, 보는 것은 인체의 5가지 중요한 본능이다. 그러나 이 5가지 본능으로 인한 피로가 쌓이면 건강에 손해가 되니 주의해야 한다. ① 오래 앉아 있으면 살(肉)이 상한다. 장기간 앉아 있으면 근육섬유가 위축되기 쉬워서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몸도 수척해지며 식욕이 감퇴된다.[PAGE BREAK]② 오래 누워 있으면 기(氣)가 상한다. 장기간 침대에 누워 있으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정신력이 부진해지고, 몸이 권태롭고 힘이 빠지며, 움직이면 숨을 헐떡거리는 등의 기허증(氣虛症)이 나타난다. ③ 오래 서 있으면 뼈가 상한다. 오래 서 있으면 다리로 내려간 정맥혈이 되돌아오는 데 어려움이 생겨서 다리가 약해지고, 발이 저리며, 발등이 붓는다. 또 종아리에 있는 정맥이 구부러지면서 불거지고 허리와 다리에 관절염이 생긴다. ④ 오래 걸어다니면 힘줄이 상한다. 나이를 생각하지 않거나 몸이 약한 가운데 먼길을 걸으면 발의 힘줄이 접질리거나 넘어지거나 혹은 심혈관계통에서 의외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⑤ 오래 보고 있으면 피가 상한다. 보는 시간이 너무 길면 눈이 피로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심장이 두근거린다. 눈은 간에 속하고, 간은 피를 저장한다. 따라서 간혈(肝血)이 부족해진다.
김영춘 | 한국교총 교권옹호국 Q1. 교육공무원의 정근수당 및 정근수당가산금(구 장기근속수당) 지급을 위한 근무 연수를 계산함에 있어서 학력과 경력이 중복될 경우, 학력과 중복되는 경력 연수를 근무 연수에서 제외하여야 하는지요? 아니면 중복된 학력과 관계없이 경력만으로 근무 연수를 산정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A1. 교육공무원의 정근수당 및 정근수당가산금 지급을 위한 근무 연수는 공무원수당규정 제7조제2항 및 제8조제3항의 규정에 의거 1월 1일, 4월 1일, 7월 1일, 10월 1일 현재를 기준으로 공무원보수규정 교육공무원등의경력환산율표에 의하여 계산하게 됩니다. 이때 학력과 경력이 중복되는 경우에는 본인에게 유리하게 경력(제1류 내지 제7류의 모든 경력)만으로 근무연수를 계산함이 타당할 것입니다. 즉, 학력과 경력이 중복되어 학력을 호봉획정시 반영하여 계산하였다 할지라도 정근수당이나 정근수당가산금 지급을 위한 근무 연수 계산은 경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2. 교감 직무대리자에게 직급보조비 등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2. 일반교사가 교감직무대리로 지정되어 사실상 교감의 직무를 수행한다 하더라도 이는 직무대리에 불과하므로 교감직위에 따른 직급보조비 등 제수당 지급은 불가할 것입니다. 참고로 공무원수당등에관한규정 제14조 및 에 의한 보직교사수당의 경우에도 일정자격을 갖춘 자가 보직교사로 임용되어 해당업무에 종사할 때 지급하는 것이므로 보직교사 직무대리로 지정되어 사실상 주임교사의 직무를 수행하더라도 이는 직무대리자에 불과하므로 이 경우에도 보직교사수당을 지급할 수 없습니다. 알림 - 지난 새교육 7월호에 게재된 출장비 지급과 관련한 추가 내용입니다. 근무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이므로 정해진 근무시간이 없음. 즉, 토요일의 경우 오후 1시 이후에 근무가 예상되어 학교장의 사전 결재를 받았다면 시간외근무수당 지급이 가능합니다. 계산방법은 2시간 이상 시간외근무를 한 경우에 2시간은 공제한 후 4시간 이내에서 매 분 단위까지 합산하면 됩니다. 일요일의 경우에는 근무한 시간만큼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지만 공무원수당등에관한규정에 의해 2시간 이상 4시간 미만을 근무했을 경우 공제없이 매 분 단위까지 인정하고, 4시간 이상일 경우 4시간만 인정합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신체검사를 3년에 한번 종합 검진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학교보건법 개정법률안에 대해, 교총과 한국학교보건교육연구회가 문제를 제기했다. 교육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두명의 의사가 짧은 시간에 실시하는 현 신체검사는 형식적이라며, 초등 1학년부터 3년 단위로 종합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검진 효과도 크고 연 600억 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는 이유로 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 교총과 보건교사들은, 질병발생률이 가장 낮은 학생 시기의 특성을 감안할 때 치료 위주의 개정법률안은 적절치 않다며, 예방과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방향으로 신체검사제도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또 고1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항목이 성인 차원으로 구성돼 있어 국고손실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검진항목 결정 시 보건교사와 의료인, 학부모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90년 10월 헌법재판소가 국립사대 졸업자 우선 임용이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판결 이전에 국립사대를 졸업하고 시도교육청 교원임용후보자 명부에 올랐으면서도 교원으로 임용 받지 못한 2250명에게 교단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제정된 국립사대졸업자중교원미임용자임용등에관한법률에 따라 시도교육청에서 미임용자 등록을 받은 결과 2250명이 접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내년부터 2007년까지 교대 편·입학 및 부전공연수기회가 주어지는 데, 1차 수요조사결과 교대편입 1155명(51.3%), 부전공 연수 856명(38%), 중등임용시험 응시 215명(9.6%), 미선택 24명(1.1%) 순으로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 393명(부전공 216명·교대편입 146명 희망) ▲충남 335(127·186) ▲전남 332(111·180) ▲전북 316(115·179) ▲제주 207(74·93) ▲충북 195(52·127) ▲경북 125(42·66) ▲대구 120(44·62) ▲경남 115(39·58) ▲강원 56(18·31) ▲서울 24(11·6) ▲인천 23(5·15) ▲경기 8(1·6) ▲광주 1(부전공1) 순으로 접수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2007년까지 서울·부산교대를 제외한 9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편입인원은 2103명이며, 2005학년도 배정 인원은 905명이다.
교총은 정부·여당이 지난달 12일 지역사범대 가산점 폐지를 골자로 하는 교육공무원법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가산점을 유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최근 촉구했다. 교총은, 헌법재판소의 '사범대 가산점 위헌 결정'이 제도보다는 공무담임권을 제한하는 법적 근거를 갖추지 못했음을 지적한 것임에도 교육부가 가산점 인정을 위한 법률 제정은 외면한 채 재학생과 졸업생까지만 한시적으로 가산점을 적용하려는 행정편의주의적 방법을 취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사범계 가산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우수 교원을 교직에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아울러 교총은 어학, 정보처리, 체육, 기술 등 분야와 복수 교원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가산점 부여 방침은 예비교사들이 전공에 대한 전문성 신장보다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준비에 매달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난 5년간 중등교원 평균 임용률은 20%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중등교원자격증 소지자가 과잉 배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반대학의 교직과정은 사범대에 설치되지 않은 교과에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양성규모를 축소하라고 제안했다.
정부와 여·야 의원들이 제각각 교육감선출 방식 개선을 담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올 12월 예정된 대전시교육감선거에 적용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군현(비례대표) 한나라당 의원과 구논회(대전 서구을) 열린우리당 의원은 최근 교육감 선거인단 확대 등을 담은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두 의원들은, 그러나 교육감 선거인단 범위 및 교육감 자격 요건에서는 입장이 다르다. 구논회 의원은 26일 오후 교총 회장실에서, 교총 신임 회장단과 가진 정책간담회를 통해 "현재 교육감 선출제도는 선거인단 구성, 결선투표제, 선거운동 방식, 피선거권 등 4가지 면에서 부작용이 많다"며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이라기보다 교육행정관리직"이라며 "시·도의원이나 교육행정직으로까지 자격요건을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한된 교육감선거운동방식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정도로는 열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지방지가 같은 날, 구 의원이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교육행정직 전원, 일정수의 학부모까지 선거인단을 늘여 9월 정기 국회쯤에 제출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간담회서 이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교육감 자격 요건이나, 선거인단 범위를 두고 교총은 다른 견해를 내놨다. 고범수 교총부회장(강원 횡성고 교장)은 "교육의 수장(장관·교육감)은 당연히 교육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교육경력 없는 일반직과 정치인에게 교육감 자격을 부여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이원희 수석부회장(잠실고 교사)은 주민직선론을 제안했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측도 9월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주민직선제안을 골자로 하는 교육자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황석근 보좌관은 "교육감의 자격요건을 최소한 현재 상태로 유지하는 선에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 직선하는 법률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 때 상정할 것"이라며, 8월 중순쯤 당 차원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구체안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감과 교육위원 주민직선제와 관련해서, 원희룡 의원(한나라당)등 18명이 교육감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제정안을, 같은 당 황우여 의원등 10여명이 지방교육자치법개정안을 지난 2월 국회에 제출했으나, 16대 국회 종료와 동시 자동 폐기됐다.
지난달 16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대표 이미경의원)’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 연구회는 교육관련 최초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여야 국회의원 28명이 참여했으며 이미 국회에 등록,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교육에서 희망을…’의 대표 이미경 의원은 “우리 교육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교육계와 끈질긴 토론을 통해 거시적인 차원의 교육개혁 과제를 제출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교육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모임의 창립을 주도하고 책임연구의원을 맡은 유기홍 의원은 “앞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와의 직접 대화를 폭넓게 갖고 학교현장의 구체적 변화를 모색하는데 활동의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교육부 장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소속기관 및 산하단체 기관장, 교육시민단체 대표자, 소속 국회의원의 지역 교사 및 학부모 등 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혜숙, 구논회, 김석준, 박찬석, 백원우, 복기왕, 안민석, 유기홍, 이계안, 이미경, 정몽준, 정봉주, 최순영, 최재성(이상 정회원) 강기정, 강창일, 김교흥, 김재윤, 김태년, 김한길, 단병호, 박기춘, 송영길, 이원영, 이인영, 정두언, 조배숙, 진주희(이상 준회원)
▶건강한 지구 내가 지켜요=초등 저학년을 위해 지구환경에 대한 정보를 그림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기초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절한 그림, 놀이와 퀴즈, 직접 해볼 수 있는 만들기 등을 함께 담았다. 부르크하트 바토스/해와나무 ▶철학학교=각 장마다 '이상한 수의 영역’, '일상생활에서 범하는 여덟 가지 오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관련 문제에 대한 입장과 근거를 제시한다. 저자의 주장과 근거를 살펴보면서 근거가 주장을 뒷받침하는지, 반대주장은 없는지 등을 따져볼 수 있도록 했다. 스티븐 로/창비 ▶논설문거리 100가지=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순서에 맞게, 이치에 맞는 정확한 문장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방법을 소개했다. 학교나 백일장에서 주장하는 글, 설명하는 글을 쓸 때 가장 자주 거론되는 100가지 주제를 삽화가 함께 모아 엮었다. 박란경/창작나무 ▶로빈슨 크루소의 그림일기=이 책은 유명소설 '로빈슨 크루소 표류기’의 주인공이 실존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무인도에 생존하면서 쓴 일기와 그림, 노동 과정에 대한 묘사, 건축 설계와 배치도 등 무인도에서의 삶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요엘 퀴노/삼우반 ▶열세살 키라=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성장동화. 키라는 자신의 꿈인 연수를 가게 되지만 여러 문제들이 불거진다. 친구와 가족들에게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키라 앞에 멘토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조언으로 키라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해간다. 보도 섀퍼/을파소
한국청소년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특별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관광부와 각 시·도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 16개 청소년자원봉사센터들은 여름방학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지역별 특성을 살려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애인 돌보기, 농촌체험활동 같은 기존 프로그램 외에 사제캠프, 직업체험활동, 사랑의 집짓기, 경제캠프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청소년자원봉사센터의 강헌석 부장은 “센터에서는 연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학교수업 등으로 이러한 활동참여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특히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실시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 부장은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거리청소나 캠페인 등 좁은 개념으로 봐서는 안된다”면서 “봉사의 개념을 넓은 의미로 확대한다면 캠프나 탐사활동을 통해서도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뜻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가족은 각 지역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각 지역별 봉사활동 내용은 한국청소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youthvol.net)나 시·도 청소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주요 프로그램과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서울=중증장애인돌보기, 병원업무보조, 청소년봉사캠프. 21일까지. 문의=02)849-0404~5, www.sy0404.or.kr ▲부산=수화교실, 청소년직업체험, 문화체험봉사활동, 가족봉사활동. 25일까지. 문의=051)852-3461~2, www.bsyouthvol.net ▲대구=농촌체험봉사활동, 꽃동네봉사활동, 청소년직업체험활동. 17일까지. 문의=053)623-4083~4, www.dgbongsa.com ▲인천=농촌봉사캠프, Love Action 가족봉사캠프, 아름다운화장실만들기봉사활동. 27일까지. 문의=032)833-8057~8, www.inyouthvol.net ▲광주=사랑의 집짓기캠프, 경제캠프, 북한어린이 돕기 모금활동. 21일까지. 문의=062)234-0755~6, www.gjcenter.net ▲대전=진로탐색교실, 농촌봉사활동, 교통실태조사 및 캠페인 활동. 22일까지. 문의=042)488-0732~3, www.tjyvc.net ▲울산=장애우와 함께 떠나는 갯벌탐사, 내가 만드는 점자도서, 청소년 문화알리미. 21일까지. 문의=052)227-0606~7, www.usyv.net ▲경기=어우러지기 캠프, 우리말 지킴이, 유해환경 모니터링 봉사활동. 28일까지. 문의=031)232-9383~5, http://kg.youthvol.net ▲강원=직업체험활동, 문화체험봉사활동, 농어촌체험봉사활동. 22일까지. 033)731-3704, www.gyvc.or.kr ▲충북=진로탐색캠프, 농촌체험봉사활동, 청소년해외봉사단. 13일까지. 문의=043)220-5977~8, www.youth04.net ▲충남=장애우와 함께하는 청소년봉사활동캠프, 금강생태체험, 진로탐색캠프. 20일까지. 문의=041)736-9003~4, www.bongsai.or.kr ▲전북=청소년가족봉사단, 좌식배구체험활동, 정신지체목욕봉사, 갯벌탐사. 19일까지. 문의=063)253-0479/0704, www.jb0479.or.kr ▲전남=청소년경제캠프, 사제캠프, 가족봉사캠프, 여수국제청소년축제봉사활동. 20일까지. 문의=061)243-1450~1, http://jn.youthvol.net ▲경북=장애우학습지도봉사활동, 교통생명 캠페인활동, 철인3종경기도우미활동. 21일까지. 문의=054)857-4445~6, www.yvc.or.kr ▲경남=또래자원봉사지도자, 정지선캠페인활동, 청소년직업체험활동. 28일까지. 문의=055)264-2311/2321, www.e-youthvol.or.kr ▲제주=청정바다 가꾸기, 도시탐험학교, 청소년병영체험캠프 도우미 활동. 28일까지. 문의=064)749-5041~2, www.jejuyouth.net
요즘 경제적 이유나 배우자와의 갈등으로 인해 귀중한 목숨이 순간에 사라지는 안타까운 사건들을 보며 학교의 윤리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본다. 얼마 전 한국사회조사연구소의 '한국청소년의 삶과 의식구조’의 발표결과, 학교생활에 만족한다는 학생이 54%, 불만족스럽다는 학생은 39%였으며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불만족’ 학생이 늘고 있었다. 그 원인은 '체벌’ 35%, '수업 불만’ 22%, '학교시설 불만’ 22%, '특기적성 불만’ 17% 등이었다. 1년 동안 담임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 학생들의 비율이 59%나 된다는 놀라운 내용도 있었다. 이처럼 신세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고 교사들과 대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다는 통계를 보며 교원의 한 사람으로서 훌륭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열심히 땀 흘리는 선생님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교사를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은 교사들이 방학을 두 번씩 거저먹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사들은 방학 중에 각종 연수에 참여해 새로운 수업기술에 땀 흘리고 있다. 연수를 받지 않더라도 2학기 준비, 새 수업법연구, 수행평가준비, 특기적성지도, 학습부진아 안내, 체험학습 안내, 학습자료 정리 등 교사들은 많은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많은 교육학자들은 성공적인 학교교육은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함께 만든다고 한다. 학부모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담임교사들에게 위로전화라도 해준다면 교사들이 보람과 용기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교직은 타 직종과는 달리 풍부한 수업지도력과 내 자식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교육은 기업처럼 단시일에 성과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학부모들은 학원보다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담임교사를 믿어야 한다. 여름방학을 통해 자녀에게 담임을 믿고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도록 기본적인 대화법을 잘 심어주시기를 부탁한다. 또한 자녀들의 방학과제를 관심과 사랑으로 잘 보살펴 개학한 후에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보다 즐거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 학교는 최근의 끔찍한 사건을 보며 예절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성균관예절학교의 노인 강사들을 초빙해 공자·맹자의 전통예절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이 초조한 마음을 가다듬고 미래에 자기관리능력을 갖춘 인물로 기르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것이다. 학원보다 학교교육을 중시하는 사회가 올 때,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윤리교육도 제대로 할 수 있어 우리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때야 비로소 우리도 세계경쟁에서 이기는 꿈나무들을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