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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ebs 수능방송이 성공한 e-러닝 사례로 외국에 소개되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국가가 14개 국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의 e-러닝이, 대중 스타들이 불 지핀 한류열풍을 잇는 ‘후속타’로 추진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4개 국이 한국의 e-러닝을 배우기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지난해 방문했으며 우리 정부는 이들 국가들에 ICT(정보통신기술)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일본, 페루,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이스라엘, 코스타리카,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프랑스,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으로, 교육부는 이들 국가들이 EBS 수능강의와 에듀넷, 사이버 가정학습, ICT 활용교육, KERIS 역할, IT 현황 등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배성근 교육부 교육정보화기획과장은 “지난해 8월 아시아개발은행(ADB) 주관으로 필리핀에서 열린 e-러닝 정책워크숍에서는 아시아 각국이 한국의 교육정보화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정부는 올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범정부간 협력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올해를 ‘e-러닝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이를 환류 확산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대중스타만의 한류 지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교육부는 e-러닝과 한국학 보급, 한국학 연구 지원, 유학생 유치를 한류 잇기 대책으로 구상하고 있다. 우리의 e-러닝 우수사례 발표와 국제회의 참석, 외국 교사 연수와 PC·기술 지원 등으로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사업으로까지 연계시킨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아시아 10개 국 150명의 교사들을 초빙해 e-러닝 연수를 실시하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몽골 등 6개 국에 대전, 부산, 경북 등 5개 교육청과 함께 저성능 PC 및 노트북 51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누가 뭐래도 교육의 질은 단위 학급의 담임교사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학급 담임선생님이 어떻한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가지고, 또 얼마만큼의 교육적 열정을 , 또 그러한 열정을 어떻게 하면 모두 쏟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느냐에 따라 교육 이 판가름난다고 확신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렇게 하질 못해왔었다. 교육과정운영은 거의가 학교중심으로 운영되고있기 때문에 학년교육과정운영계획은 계획따로 운영따로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초등학교의 경우 거의 대부분 학교가 학년, 또는 학급 운영비를 따로 책정해 놓지 않고있기 때문에 학년, 또는 학급에서 독자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싶어도 유야무야 그냥넘기기 일쑤였다. 이런 상황에서 학년교육과정은 무엇이고, 또 학급교육과정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필자의 학교는 작년에 급당 10만원씩의 학급운영비를 배정했었다. 그런데 한해를 보내고 보니 과반수 이상의 학급이 사용을 못한 것이다. 이유를 알아봤다. 문제는 학급 운영비 자체가 생소하여 어디에 쓸 수 있는 경비인지 자체를 모른다는 사실이었다. 또한 경비 자체가 너무 적기 때문에 적당한 곳에, 또는 적시에 사용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있어 학년교육과정이 꼭 있어야 하고, 교육과정의 내실운영이 중요하다고 인정한다면 반드시 사업수행을 위한 운영비를 학년에도 배정해야한다고 본다. 우리 경기도 교육청이 작년 여름방학에 이어, 올 겨울방학중에도 "학년교육과정 교사연수"를 강도 높게 시켰다. 필자는 "교육이 하향식 지시전달이 아니고, 교단중심 상향식 교사 자발적 교육이 돼가는구나"하고 감동했다. 하지만 여기에 덧붙여 제언하고픈 말은 강도 높은 학년교육과정 연수 못지 않게 그 교육과정이 내 실 있게 운영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재정지원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3일 제4회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수상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축하와 격려를 했다. 노 대통령은 수상자들의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우수한 공적 등을 치하하면서 “우리나라가 지식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서 여러분의 역량을 크게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오찬에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을 수상한 서울 휘문고 이승명군을 비롯해 세계 최연소 최장거리 단독비행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경복여고 전지영양, 디자인 작품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전남여상의 배송하양 등 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40명(전문대생 포함), 총80명이 초청됐다. 우수인재상 수상자는 시·도교육청과 대학의 추천을 받아 각 분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수상인원을 작년(170명)에 비해 크게 줄여 각 분야의 핵심 우수학생들만을 선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메달과 교육부총리 상장 수여 및 장학금, 2박3일간의 금강산 체험연수 등이 제공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기간제 교사의 건전한 교직관과 사명감을 확립하고 직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사립 기간제 교사를 대상으로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도내 중등 사립학교의 결원대체 기간제 교사 330여명과 중등 공립학교의 미충원 기간제 교사 및 장기파견 대체 기간제 교사 100여명 등 모두 430여명의 기간제 교사들은 올 여름방학 동안 경상남도교육연수원에서 3일간(18시간) 직무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 내용은 기간제 교사로서 갖춰야 할 품성과 직무능력에 해당하는 학생 상담 및 생활지도, 성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교사로서의 보람과 사명, 인간관계 및 예절 교육 등이다. 지금까지 기간제 교사는 교내 자율연수와 외부의 장기간 연수 등 특별한 경우만 제한적으로 허용돼 있어 사실상 기간제 교사가 연수를 받고 싶어도 연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기간제 교사들을 전원 참여하게 할 방침”이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만큼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부 禹承求 ▲부총리 비서실장 金華鎭 ▲교육부(청와대 전출 예정) 黃洪奎 ▲총무과장 李根雨 ▲부총리실 金泰勳 ▲교육부(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파견) 金弘求
학급규모와 교사의 수업태도, 학급규모와 수업방식 간에는 분명 유의한 관계가 있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그 관계는 과목마다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계열별, 지역별로 편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논문 ‘학급규모가 교사의 수업태도와 교수·학습방법의 활용에 미친 영향’(장수명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최형주 한구교육개발원 전문원 대우)는 보고하고 있다. 2003년 전국 고2년생 1만16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한다. 수학 과학은 학급규모 작을수록, 사회는 클수록 능동적 실고는 학급규모, 교사 수업태도 간 상관관계 크지 않아 ■ 학급규모가 교사의 수업에 임하는 태도에 미친 영향= 일반계 고교의 경우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네 과목에서 학급규모와 수업방식간의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국어와 수학, 과학과목은 학급규모가 클수록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 활발한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과목의 경우 학급규모가 클수록 오히려 교사와 학생들의 상호작용과 학생들의 참여가 증가하는 관계를 나타냈다. 사회 과목은 특성상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개인과 사회제도나 시설과의 관계 등 사회집단 속에서 사회과학적인 지식과 가치를 탐구하고 한 개인이 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실제 수업에 있어서도 인간관계의 다양성이 제한되는 소규모 학급보다는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이 가능한 대규모 학급에서 더욱 더 적극적인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며 그로 인한 학생들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교사의 수업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적극적인 교수활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업계 고교의 경우에는 국어, 영어, 수학, 이론수업, 실기수업 등 모든 교과에서 학급규모와 바람직한 수업방식 간에 그 어떤 유의한 관계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실업계 고교의 교육체제가 일반계 고교에 비해 평균적인 학급규모는 더 작음에도 불구하고 학급규모 축소에 따르는 적절한 교육과정 및 내실 있는 수업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실업계 고교 교사들의 수업 태도를 바꾸는 것은 학급규모의 축소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제시해준다. 부모수입, 교육수준도 다양한 교수·학습법에 영향 미쳐 타교과보다 수학의 교수·학습법 다양성이 낮게 나타나 ■ 학급규모와 교사의 교수ー학습방법의 다양화= 먼저 과목별로 교사가 얼마나 다양한 수업방법을 사용하는지 그 사용빈도에 대한 기초분석 결과를 보면, 계열과 지역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수학 과목의 평균점수가 다른 과목과 비교하여 두드러지게 낮았다. 또 일반계 고교의 경우는 과학이, 실업계 고교의 경우는 실기 과목이 다양한 수업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는 수학 과목의 경우 무엇보다 학생들의 기초개념과 원리이해가 중요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수행을 유도하는 다양한 교수ー학습방법을 실제 수업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의 수업방법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학급규모가 클수록 다양화 지수는 작게 나타나 대규모 학급에서는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외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모든 과목에서 학급규모가 작을수록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실제 수업에 사용하는 횟수가 많아지는 결과를 나타냈으며, 그 관계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이 외에도 부모의 평균수입이나 교육수준이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의 사용빈도와 유의한 관계에 있었다. 일반계 고교나 실업계 고교 모두 학급규모가 클수록 단조로운 강의식 방법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학급규모가 작을수록 교사는 보다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활용, 학생들의 참여와 질의, 응답이 활발한 수업을 진행하는 빈도가 높았다. 한편 지역 규모별로는 대도시의 경우 실업계의 이론수업 및 실기수업을 제외한 모든 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서 학급규모가 작을수록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을 하는 반면, 중소도시의 경우 일반계 사회와 과학, 실업계 이론수업에서만 학급규모가 작을수록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었다. 또 읍・면지역은 수학과 영어만 학급규모가 작을수록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학급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인도의 힌두 사원에서 불이 나자, 수십만의 군중들이 한꺼번에 몰려 나가면서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사망자들은 불에 타서 사망한 사람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밟혀서 사망한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100여 년 전인 1903년 미국 시카고의 한 극장에서도 불이 나서 6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밀리거나 밟혀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군중으로 가득 찬 극장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모든 사람을 위한 제1의 해결책은 서로서로 믿고 협력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뢰가 부족하면 각자는 제2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문으로 남보다 먼저 뛰어가 탈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모든 사람들이 하고 있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공포행동’이라고 합니다. 두려움을 무리 속에서 느끼면 공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두려움이 강하다 하여 모두가 공포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탈출구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입니다. 탈출구가 열려 있고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소떼가 우르르 몰려가는 것과 같은 공포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탄광 붕괴와 같이 탈출구가 완전히 막혀 있다는 것을 알면 두려움을 겪긴 하겠지만 공포행동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공포행동이 일어나려면 탈출구가 한정되어 있거나 열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럴 때 개개인들은 다른 사람들도 뛸 것이라고 믿고 남보다 먼저 뛰어야만 탈출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면 공포행동이 나타납니다. 화재현장의 사람들도 모두가 질서를 지키면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질서를 지키면 모두가 가벼운 부상을 입긴 하겠지만 치명상을 입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상대에 대한 신뢰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질서를 지키면 다른 사람들도 질서를 지킬 것이라는 것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질서를 지키는 데 다른 사람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자기는 치명상을 입게 되지만 질서를 지키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무사하겠지요. 반대로 다른 사람들이 질서를 지키는 데 자기가 질서를 지키지 않고 먼저 탈출하면 자기는 무사하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치명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 상대방의 선택에 따라 자기의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자기에게 가장 최선이 되는 행동을 선택합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탈출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먼저 탈출할 때 다른 사람들이 질서를 지켜주면 자기는 무사하고, 다른 사람들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먼저 탈출하려고 할 때도 자기는 치명상이 아닌 중상 정도의 부상을 입게 되므로 자기에게 최선이 되는 행동이 됩니다. 이와 유사한 것들은 실생활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 혼자쯤이야…’ 하면서 하는 행동들입니다. 교차로가 막혀 있더라도 앞차 꼬리를 물고 진입하는 것, 부동산과 주식 투자 열풍 등이 이러한 사례들입니다. 그 결과는 모두에게 피해로 돌아옵니다. ‘나 혼자쯤이야…’ 하는 안이한 생각이 사회적 재난을 불러오는 것이지요. ‘나’가 급할 때 또 다른 누군가의 ‘나 혼자쯤’ 때문에 ‘나’는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나 혼자쯤’의 미래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나 혼자’입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교과서 정책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교과서 발전협의회’를 구성, 상설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건설교통부 등 18개 정부기관 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비정부기관 9개 기관 등 총 2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교육과정·교과서 발전협의회’는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시 상호 협력방안 협의,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 청취 및 합리적 조정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이우용 연구사는 “협의체의 상시·수시 운영으로 국가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정책에 대한 관련기관의 합리적인 의견을 능동적으로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정책의 공공성과 책무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에서 지난달 25~27일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교사와 학생을 위한 동계스키캠프를 마련했다. 30여명의 교사와 18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참가, 스키 실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는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율·특색 사업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교육서비스’에 참여한 328개 초·중·고 관련 교사 및 전문직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승회 경북도교육감의 인사말과 교육부 김인희 교육복지정책과장의 특강에 이어 2005학년도의 사업시행 방향 설명, 구미시평초등학교 이영호 선생님 외 9명의 2004학년도 우수사례 발표 및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승회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복지의 핵심은 가난하고, 병들고, 모자라고, 소외되는 학생들을 좀 더 나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어 보듬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극복하는 것”이라며 “경북교육의 중심 지표 중의 하나가 이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또 “경북에 있는 학생이면 누구든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은 없애야겠다는 취지로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벌인 결과 43억원의 모금과 8억원의 자체 예산으로 480명에게 완치 될 때까지 무한정 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자율·특색사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교육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은 계층간·지역간 격차 및 농어촌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위기를 맞으면서 소외 계층 학생들의 피해가 큰 점을 감안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및 도시 저소득층의 열악한 교육·문화 환경 극복과 방과 후 가정의 기능 보완 및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그리고 따뜻한 사랑의 나눔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에서는 도교육청의 지원 아래 자율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4년도에 시행한 사업을 보면 반딧불교실(146개교), 마을학습센터(7개교), 찾아가는 공부방(3개교), 어울림교실(3개교), 사이버학습 도우미(18개교), 사랑의 고리 만들기(129개교), 봉사활동 동아리(23개교), 보람활동 참여하기(18개교)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11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한 여교사가 5년간 만성신부전증을 앓아온 어머니에게 자신의 신장을 나눠주는 효심을 보여 화제다. 주인공은 충남 천안 오성초 권은숙 교사(31). 권 교사는 지난달 21일 4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 권 교사의 어머니는 2000년부터 만성 신부전증으로 하루 네 번씩 힘든 복강투석을 받아 왔고 복강에 염증이 생겨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 다섯 딸 중 장녀인 권 교사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동생들보다 자신이 적격자라고 판단, 겨울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지난 4일 대구의 한 의료원에서 장기이식에 따른 검사를 받고 이식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권 교사는 “어머니가 만성 신부전증으로 고생하시는 것에 항상 마음이 편치 못했다”며 “딸 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권 교사의 효심 때문인지 현재 어머니와 권 교사 모두 부작용 없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는 3월 새학기부터 전국의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주 5일 수업을 월 1회 실시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세부 시행이 각 시·도 교육청에 위임된 터라 서울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등은 넷째 주 토요일을 휴업일로 정하는 등 후속 지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5일수업은 사실상 초등학생부터 입시지옥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시달려야 하는 학생들에게 월 1회나마 수업 없는 날이 된 것이어서 일단 환영할 만하다.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경감하고 휴식을 통한 충전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주 5일 근무제 연장선에서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틀만 제시한 교육부의 지침을 보면 그렇지가 않다. 현행 교육과정 내에서 주 5일 수업을 실시함으로써 쉬게 되는 8~10회 정도의 토요일 시간을 어떤 식으로든 채워야 하는 것. 교육부는 친절하게도 방학일수 감축, 휴업일 수업시수의 주중 분산, 학교행사의 정선 등 그 방법까지를 예시해주고 있다. 과연 대한민국은 제대로 된 나라이고, 온전한 정부인가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현행 교육과정에서의 주 5일 수업은, 단적으로 말해 ‘생일날 잘 먹자고 며칠 굶는’, 아주 못된 제도라고 할 수밖에 없어서다. 예컨대 주중분산을 들어보자. 토요일 3시간을 평일로 옮겨 실시하면 지금도 버거운 수업시수가 1시간씩 늘어난다. 지금도 워낙 빡빡하여 오후 5시까지 정규 시간을 마칠 수 없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이는 실업계 고교의 예이고, 일반계는 조기 등교(0교시)와 8, 9교시(오후5시 이후)를 더욱 부추기는 꼴이 된다. 이를테면 관공서나 일반회사의 주 5일 근무제 연장선에서 실시하는 취지와 정면 배치되는 중노동 강요인 셈이다. 일반회사는 그만두더라도 관공서 등 다른 공무원들의 월 2회 실시로 완전 쉬는 날과 비교해 보면 그 점은 더욱 극명해진다. 맞벌이 부부 및 소외계층 자녀들의 등교를 대비한 특별 프로그램운영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제스처로 보일 뿐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지도교사의 출근에 따른 수당조차 지급확정이 아닌 법령정비후 검토라니, 이렇게 교원을 칠싸리 껄짝쯤으로 대하면서 백년대계인 교육이 잘 될지 걱정이다. 결국 주5일 수업은 교사에게 부담만 가중시키는 제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7차 교육과정으로 기존 수업량이 늘어난데다가 교사의 법정정원 확보율이 갈수록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현행 220일 수업시수의 주 5일 수업은 교사들에게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지게 할 뿐인 것이다. 참으로 말문이 막히지만, 교육부의 직무유기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부는 지난 해 1,023개 초·중·고에서 월 1회 주5일 수업을 시범실시한 바 있다. 말할 나위 없이 교육과정 조정 및 수업시수 축소방안 등 월 2회를 거쳐 전면 실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도 그 1년동안 무얼 했는지 달랑 전국 확대 시행만 발표하고, 각 학교별로 알아서 하라는 것이다. 3년씩이나 정년을 단축하고도 신규교사채용은 더디기만 한 행태를 연출한 정부가 교원에게 해준 것이 뭐가 있다고, 도대체 누가 주5일 수업을 실시하자고 했다고 다시 난리법석을 떨어대는지 진짜로 더 할 말이 없다. 주 5일 근무제가 그렇듯 주 5일 수업도 복지 차원에서 접근되어야 한다. 여가 생활과 충전의 새로운 활력이라는 주 5일 근무제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가 싶었는데, 주 5일 수업은 그것이 착각임을 극명하게 환기시켜 주고 있다.
지난 1월 24.25일 경남 거제시 동부초등학교에서는 청청교육행정연구회 회원들의 세미나가 개최됐다. 청청교육행정연구회는 2003년 6월 한국교원대학 연수원에서 교장 자격연수를 받은 분임원 20명이 모여 만든 연구회. 매년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회원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세미나 를 개최함을 원칙으로 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 하게 된 것이다. '혁신 마인드 확산을 위한 교육계획 수립'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거제포로수용소와 삼성조선소를 현장 견학하고 해금강과 외도를 관광한 후 2005년 여름방학에는 경기도 가평에서 모이기로 하고 헤어졌다. 회원의 근무지가 전국적이기에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게 되고 전국의 초등교육 실태를 파악할 수 있어 청청연구회가 무한히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대학구조개혁에 5조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예산확보가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 구조개혁을 위해서는 종합투자계획을 마련해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하며 5조원 정도 투입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이 본연의 상아탑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인문, 사회, 철학, 기초과학(물리.생물 등)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갑 인적자원관리국장은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0.43% 수준에 불과한 고등교육 예산을 선진국 수준인 1% 안팎으로 끌어올려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 구조조정을 현실화하려면 4조~5조원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고졸자의 81%가 대학에 진학하지만 산업계는 그 대졸자를 도저히 수용하지 못한다"며 "산업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래 기술인력을 예측하며 이에 대비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학의 자율권과 관련, 김 부총리는 "대학에 자율권을 줘야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열이 너무 높고 국민정서상 형평의식도 강하며 본고사 시행 등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감안하면 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3불(不) 원칙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정책이 적어도 20~30년 꾸준히 유지됐으며 경제계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하나의 의견'일 뿐이고 정부정책으로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의 학력신장 방안에 대해서는 "교육의 참목적은 제대로 배우고 이를 활용할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논술이나 기술 등 의사표시 능력을 키우려는 의도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를 통해 공교육이 신뢰를 받으면 사교육 의존도도 줄고 고교평준화 시비도 크게 사그러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교육에도 일정 경쟁이 있어야 나태함이 줄어들고 효율성과 효과도 높아지지만 수준별 이동수업 확대 등은 시설여건이 개선돼야 하고 교사의 부담도 늘어나는 만큼 교육당국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공성 및 수월성 교육의 조화와 돈, 치맛바람 등이 배제된 `건강한 경쟁'을 강조했다. 교사들이 임용된 뒤에는 경쟁 요소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재교육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교사 대부분 우수하며 학생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따라가지 못한다"고만 답했다. 그는 교육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여유있는 자치단체가 교육투자를 늘려야 하며 사교육 재원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방안 등을 연구하겠지만 단기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장 경험도 쌓고 학점도 딴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이 지역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교사제’를 시행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생 교사제’는 일선학교가 영어·수학 교과의 학습결손 보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특별보충과정 운영에 사범대학생을 보조교사로 활용하는 제도로 학생 지도에 참여하는 사범대생은 현장 실습 경험을 쌓는 동시에 학점도 취득하게 된다. ‘대학생 교사’는 특별보충과정 운영시 담당교사와 함께 수업 활동에 참여하고 수업 자료 준비, 수업 진행 지원, 과제물 관리 및 평가 도우미 등 학생 지도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학생에 주어지는 현장실습학점은 한 학기당 2학점이다. 교육청은 이미 지난달 26일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와 협약을 체결했고 1일 수강신청 시작과 함께 학생들에 대한 홍보를 시작했다. 그동안 대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도우미로서 활동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대부분 개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이거나 수당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됐으며 정규 커리큘럼 내 현장실습학점으로 인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생 교사제’는 중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충실뿐만 아니라, 사범대학 교육과정의 내실화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학교현장에서 부진아를 지도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대학생들의 보조교사 참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중등교육과 박경옥 장학관은 “초등도 실시하려고 했으나 교육대의 경우 단독 학칙 개정이 힘들어 차후 논의하기로 했다”며 “현재 부산지역 중학교는 165개교로 지원 대학생의 수를 감안해 1학교당 1학년 까지는 대학생의 파견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일단 올해는 중학교만 대상으로 ‘대학생 교사제’를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사제에 참여하는 사대생들은 교육청 사전 사후교육 10시간, 단위학교 적응교육 5시간, 실제 수업시간 45 등 총 60시간을 4월과 6, 7월에 나눠 참여하게 된다. 교사제 실시 계획 발표 후 대학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사립대학인 신라대에서도 협약 요청을 해와 참여 사대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타 지역에서의 문의도 잇따라 대전 한남대가 지역 학교와의 협약절차에 대해 문의했고 특수학교나 실업고 등에서도 관련 내용을 자문하고 있다. 박 장학관은 “학습부진학생들의 개별화 학습뿐만 아니라, 예비교사인 사범대학생들의 교직관 확립 및 수업 지도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전국의 교육기관들에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립학교법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46개의 교육관련 법(률)안이 해를 넘긴 가운데 2월 임시국회를 앞둔 국회 교육위 앞에 3개의 법률안이 더 얹혀졌다. 1월 3일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의 대표발의로 ‘고등교육법중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 데 이어, 6일에는 정부가 ‘학원의설립·운영및과외교습에관한법률중개정법률안’을, 그리고 21일에는 한나라당 이주호의원의 대표발의로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출됐다. 이들 법안은 교·사대 부설학교에 특수학급 설치를 의무화하고, 보건교과를 신설하는 등 통과 시 교육현장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보건법 개정법률안 이주호 의원은 “음주 흡연 등 청소년들의 신체적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음주 흡연 등에 대한 유해성 교육과 정신적 불안정성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보건교육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를 위해 개정법률안은 학교보건법 제9조에 ‘교육부장관은 학교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도록 보건교과를 설치하고 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현실적으로 시행되기 어려운 학교의사, 약사에 관한 사항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하기 위해 ‘~둘 수 있다’로 고쳤다. 문제는 명분은 충분하지만 현실적으로 교과 설치가 쉽겠느냐는 거다. 김윤정 보좌관은 “교육부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다. 현재 8차 교육과정이 논의중에 있지만 보건교육 강화나 교과 설치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며 “결국 국회가 법률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은 특히 신설 내용 중 ‘모든 학생’이라는 부분을 강조한다. 환경 등 선택교과로 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김 보좌관은 “현재로서는 초등 고학년 때와 중고교 1, 2학년 때 모든 학생이 10시간 내외의 보건교육을 받는 집중이수제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는 일단 순회교사를 활용하거나 전문강사를 확보해 교육해 나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2월 임시국회에 안건 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등교육법중개정법률안 27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한 이 법안에 대해 정봉주 의원은 “국공립 교사대와 종합교원양성대학의 부설학교들이 전혀 특수학급을 운영하지 않아 예비교원들이 사전에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 없이 양성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부설학교에 특수학급 설치를 의무화해 예비교원들이 학생신분부터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책무를 갖게 하려는 게 법안 제안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고등교육법 제45조에 ‘부설된 국공립 초중고에 특수학급을 둔다’는 제4항을 신설하고 설치기준에 대해서는 특수학급대상자가 1~5인일 경우 1학급, 6인 이상일 경우 2학급 이상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정 의원은 “가능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 부칙에 적시한 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부설학교 수는 총 39개지만 특수학급은 단 한 학급도 설치돼 있지 않다. 조기호 보좌관은 “국공립 교사대 부설학교의 위치가 대부분 그 지역의 중심임에도 특수학급을 설치하지 않아 장애학생이 먼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고 있다”며 “교육부도 예산만 뒷받침되면 시행에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 측은 약 40여 특수학급을 설치·운영하는데 한 학급당 6000~8000만원씩, 총 25억~3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학원의설립·운영및과외교습에관한법률중개정법률안(이하 학원법) 법안의 골자는 학원·교습소에 대한 보험가입 의무화와 학교교과교습학원에 대한 교습시간 제한이다. 이를 위해 학원법 제4조에 ‘학원설립·운영자 및 교습자는 수강생의 생명·신체상의 손해를 배상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보험가입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제3항을 신설했다. 또 시설기준을 명시한 제8조에 ‘숙박시설을 갖춘 학교교과교습학원의 등록은 수강생의 안전 등을 고려해 시도조례가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한해 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도 신설했다. 아울러 학원법 제16조에는 ‘교육감은 학생의 건강 등을 고려해 시도조례가 정하는 범위 안에서 학교교과교습학원 및 교습소의 교습시간을 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창의성, 교실수업개선, 전통예술 등 분야별 교육의 확산을 위해 6개영역 37개 학교를 영역별 중심학교로 선정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영역별로 △창의성교육 중심학교(5개교), △밝고 고운 동요 부르기 중심학교(5교), △전통예술교육 중심학교(5교) △교실수업개선 중심학교(5교), △학부모 독서교실 중심학교(16교) △효교육 중심학교(1교) 등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목적과 방침에 부합되는 학교를 지역교육청에서 선정한 후 시교육청에 추천, 교육감이 지정했으며 교당 300~800만원씩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동일 지역에 인접한 학교가 서로 연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영역별 중심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영역별로 지정된 중심학교를 주축으로 지역교육청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과 연수, 수업공개, 교육행사 등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영역별 중심학교별 담당 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계획 안내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역별로 선정된 중심학교는 다음과 같다. ■창의성교육 중심학교 학익초, 대정초, 연성초, 천마초, 강화초 ■밝고 고운 동요부르기 중심학교 송현초, 갈월초ㅡ 만수초, 화전초, 갑룡초 ■전통예술교육 중심학교 용현초, 후정초, 능허대초, 효성소초, 합일초 ■교실수업개선 중심학교 주안북초, 부개서초, 담방초, 안산초, 선원초 ■학부모 독서교실 중심학교 남부초, 신선초, 서화초, 부곡초, 용마초, 갈산초, 동수초, 구월초, 옥련초, 중앙초, 남동초, 석남초, 목향초, 신대초, 효성남초 ■효교육 중심학교 동운초
대전갈마중학교(교장 정대용)는 31일 개학식에서 지난 21일 대전시 중구 중촌동 유등천에서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려다 익사한 故황민규군을 추모하고 의식불명상태인 동생 황대규군의 쾌유를 기원하는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학생부장이 사고경위를 설명하고 학생들의 추도사에 이어 학교장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김명순 교감이 직접 지은 쾌유시를 낭독, 주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황군 형제는 지난 21일 유등천에서 함께 놀던 강모(9)군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자 그를 구하려고 함께 차가운 물에 뛰어 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강군은 이들 형제와 주변 시민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형인 황민규군은 익사했고, 동생 황대규군은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부터 특수교육기관도 종일반 및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만3~5세 모든 장애유아에 대해 유치원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장애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보조원을 배치하고 농어촌 지역 장애아동을 위한 순회교육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2005학년도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마련해 국고·지방비 2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교육부는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유치원 완전 무상교육을 위해 시·군·구교육청으로부터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만3~5세 유아와 유치원(3~5세)에서 무상교육 지원을 받지 못한 만6세 초등학교 취학 유예자 등 1500명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액은 1명당 월 20만원 이내로 수업료, 입학금, 교과용도서대, 급식비 등 유치원 교육활동에 소요되는 교육비를 분기별로 해당 유치원에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학교 일반학급 및 특수학급, 특수학교 재학생 중도(中度).중복(重複) 장애학생부터 특수교육보조원 2천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전일제 교육과 전인적 발달 도모, 부모의 사회활동 등을 위해 유아 및 초.중등 특수교육기관 재학생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종일반과 방과후 학교 250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종일반과 방과후 학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토요일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유치원 교사나 특수교육 교사, 치료교육 교사,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등 특수교육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교사가 맡게 된다. 학부모가 원하면 학급 담임교사와 학교장이 대상자를 선정하되 희망자가 많으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학생을 우선 뽑을 방침이다. 또 도시에 비해 특수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산어촌지역 가정이나 시설, 일반학교에 배치된 장애학생의 특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 각 2곳, 경북 3곳, 제주 1곳 등 전국에 18개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 특수 교육 및 치료교육 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순회교육, 장애학생 가족 및 지역장애인 상담, 미취학 장애아동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교육부는 이밖에 올해 200개 특수학급을 증설하는 등 2007년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특수학급이 없는 154개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특수학급을 설치하고 교육부에 전담 부서도 신설할 예정이다.
담임선생님과 함께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한 학급이 있어 추운날씨에 흐뭇함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안산공고(교장 김소한) 기계과 2학년 2반 학생과 담임교사는 안산시 한대앞역근처에서 부족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봉사 활동 및 헌혈을 실시하였다. 이 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안산의 번화가를 활보하면서 2시간 가량 가두캠페인을 벌였으며,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직접 동참하는 성의를 보였다. 봉사 활동을 한 양진영 학생(2년)은 "요즘 대충대충하는 봉사활동도 많은데, 의미있는 봉사를 하면서 봉사시간에 맞게 정확히 확인서를 발급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또한 나의 헌혈로 다른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봉사 활동에 참가한 담임 최우성 교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