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7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완전한 사랑의 요소는 친밀, 열정, 책임 선생님에 대한 학생의 짝사랑은 풋사랑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그 학교의 이성 선생님을 사랑(?)하는 경우가 누구든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좋아하던 선생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 선생님의 과목을 더욱 열심히 하려 하고, 남몰래 그 선생님을 흠모하면서 가슴 속에 애정을 키우던 것이 기억납니다. 학생들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사랑의 대상이 된 선생님으로서는 이런 것 때문에 곤란한 입장에 처해진 경험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학생들의 사랑은 짝사랑입니다. 일반적으로 호감은 존경과 같은 좋은 평가만 있는 반면, 사랑에는 이러한 평가뿐만 아니라, 보호, 애착, 친밀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덧붙여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호는 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열망이며, 애착은 그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욕망, 그리고 친밀은 감정을 공유하고 신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호감보다는 사랑이 훨씬 복잡하고 수준 높은 개념입니다. 학생들의 짝사랑을 심리학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사랑의 삼각형 이론’이라는 것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이론은 1986년 스턴버그라는 심리학자가 발표한 것으로, 사랑이 친밀, 열정, 그리고 책임이라는 세 가지 요소들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친밀은 가깝고, 연결되어 있고, 유대감이 있는 느낌을 말합니다. 가령, 그(녀)의 삶이 윤택해지기를 바라고, 같이 있을 때 행복을 느끼고, 존경심을 갖고, 의지하고, 이해하는 것들이 친밀입니다. 열정은 신체적 매력, 성적 흥분과 호감을 일으키는 충동입니다. 성적 욕구들이 열정의 주요 부분을 구성하지만 자존심이라든가 자아실현 같은 것도 열정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임은 사랑을 유지시키기 위한 모든 의무를 말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조합하면 여덟 가지 유형이 생깁니다. ①세 가지 요소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면 완전한 사랑이고, ②세 가지 요소가 전혀 없다면 아무것도 아닌 관계입니다. ③친밀만 있는 것은 호감입니다. 그래서 남녀 간에 친밀만 존재한다면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④열정만 있는 것은 풋사랑입니다. 풋사랑은 어떤 사람에 대한 이상(理想)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따라서 풋사랑은 어떤 대상을 뚜렷하게 알고 있지 못할 경우에 지속됩니다. 여선생님을 좋아하는 남학생은 그 선생님이 화장실에도 가지 않고 겨드랑이에는 날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⑤책임만 있는 것은 허울뿐인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은 정략결혼 혹은 우리의 선조들과 같이 결혼이 다른 사람의 결정에 이루어졌을 때 혹은 별거중인 결혼생활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⑥친밀과 열정만 있는 것은 연애입니다. 연애는 책임이 빠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젊은 날 첫사랑의 결실이 잘 맺어지지 않고, 애절하거나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⑦열정과 책임만 있는 것은 얼빠진 사랑(가령 여자 톱스타에 대한 재벌 2세의 사랑), ⑧친밀과 책임만 있는 것은 동반자적 사랑(가령 중년부부의 사랑)입니다.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사랑은 ④의 풋사랑입니다. 풋사랑은 상대방을 잘 알게 되어 허상이 깨어지면 끝납니다. 하지만 풋사랑은 대개가 짝사랑이기 때문에 그 정도가 클수록 더 큰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풋사랑에 깊이 빠진 학생에게는 현실을 보는 눈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경희(58) 선임연구위원. 현재 원장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전공은 음악교육으로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 사무총장도 역임한 바 있다. 이렇게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인 그녀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교육연구소(UIE: UNESCO Institute for Education) 집행이사에 임명됐다. “UIE는 전 세계의 문자해독, 비정규 교육, 성인 및 평생교육분야를 연구하는 유네스코 직속기구로 독일 함부르크에 있어요. 2003년부터 UN과 UNESCO가 가장 중점을 두고 펼치고 있는 사업이 문해 사업입니다. 문해는 글자를 읽고 쓰는 것을 배우는 그런 단순한 개념이 아니에요. 21세기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교육이 포함되는 것이지요. 컴퓨터를 제대로 못 다룬다면 문해 교육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85년 한국교육개발원에 재직당시 국제연수교육과 훈련을 담당하게 되면서부터 성 선임연구위원과 UNESCO와의 인연은 시작됐다. 50년대 후반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같은 GNP 100불미만의 국가였지만 현재 아프리카 국가들이 여전히 300불대의 GNP인 반면 우리는 1만5000불 수준이다. UNESCO가 주목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우리는 그동안 국민 모두를 위한 문해 교육을 실시해 왔다고 보면 돼요. 그것이 밑거름이 되어 경제발전을 이루게 된 것이고요.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은 엘리트 교육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우리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지요.” UIE 집행이사로 2008년 12월까지 재임하면서 그녀가 해나가야 할 일도 이런 우리나라의 교육사례를 널리 알리고 프로그램화해서, 전 세계 모든 국민이 인간의 기본권으로서의 교육받을 권리를 찾고 나아가 자아실현에 이르기까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고 한다. “안에서는 우리 교육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높지만, 밖에서 보면 우리 교육만큼 짧은 시간에 성공한 사례도 드물어요. 이제는 그것을 세계에 더 많이 소개하고,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해요. ‘마음이 세계화’된 국제적인 교육전문가를 많이 키워 내야합니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의 정년은 2년 남짓 남았지만, UIE 집행이사의 임기는 그 후로도 1년 이상 지속된다. 그러나 성 선임연구원에게 정년은 무의미하다. 그녀가 해온, 하고 있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다름 아닌 소외된 이들을 위한 ‘평생교육’ 연구이기 때문이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예요….” 일본 소학교(초등학교) 6학년 음악시간에 우리 동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어효선 작사·한용희 작곡)이 4월 신학기부터 실린다. 일본의 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도쿄서적이 올해 처음 발행한 ‘새로운 음악(新しい音樂)’ 6학년 교과서 6쪽, ‘파란 마음…'은 첫 단원인 ’다 같이 노래하면서 음악친구'의 첫 곡이다. 음악을 통해 여러 사람과 의사소통을 넓혀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번 ‘파란 마음…’의 교과서 수록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례적이다. 일본 음악 교과서에 우리 동요가 ‘중심 교재곡’(필수곡)으로 채택된 것도, 광복 이후에 작곡된 우리 동요가 일본 교과서에 수록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리랑' '고향의 봄' '반달' 등 우리 민요와 동요가 교과서에 수록된 적이 있었지만 모두 참고곡(선택곡)이어서 가르치지 않아도 무방했다. 하지만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은 반드시 배워야 하는 정규곡이어서 수업시간은 물론 교내외 행사, 국제교류 행사 등에서 앞으로 두루 불리게 될 예정이다. 이 교과서는 일본 전국 1200여개 소학교에서 사용된다.
중·고교에서 경제과목을 맡고있는 교사 중 상당수가 자신의 경제지식이 학생들을 가르치기에 부족할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도 미흡한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중·고교 사회, 경제과목 담당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57.1%가 교원양성 정규과정으로 배운 경제지식이 학생들 지도에 '부족하다'(50.9%), '매우 부족하다'(6.2%)고 응답했다. 또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 및 지식수준과 관련해서도 86.4%가 '부족하다'(61.9%) 또는 '매우 부족하다'(24.8%)고 밝혀 교사와 학생에 대한 경제교육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교육과정에서 경제과목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서는 75.2%가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경제과목은 수능시험에서 2-4개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탐구 영역 11개 과목 중 하나로 작년 3월 고3 전국모의고사에서 선택비율이 27.2%에 그쳐 한국지리(66.2%), 사회문화(64.4%), 근현대사(56.8%) 등 다른 과목에 비해 크게 낮았다. 중.고교 경제교육 중 특히 부족한 부문에 대해서는 금융(41.8%), 저축.소비부문(34.7%), 기업.기업가 정신부문(18.2%), 국제경제부문(5.0%) 등의 순으로 꼽았으며, 경제교육 활성화 대책으로 △실물 경제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강화(47.8%) △교사 경제분야 연수 확대(27.4%) △경제과목 필수화 등 교과과정 개편(19.9%) △경제교사 양성 전문 대학원 설치(3.1%) 등을 들었다. 한편 교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충분한 지식수준(35.8%), 도덕성(28.8%), 유대감 및 친밀감(18.6%), 철저한 자기통제력(10.6%) 등의 순으로 응답해 '지식과 정보 전달자' 역할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경제조사팀 손영기 팀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경제교육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인데 현실적으로 학교현장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학교 경제교육을 보완해 학생들이 현실경제를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일본교직원조합(이하 일교조)은 15일 교총 대회의실에서 한일 공동 교육세미나를 열고 양국의 현안인 교육의 지방분권화와 학업성취도 문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일교조 국민교육문화총합연구소(이하 교육총연) 미네이 마사야 소장은 “일본은 현재 교육의 지방분권화 차원에서 초중학교원의 봉급 반액을 국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비국고부담제를 폐지하고 교육특구를 지정해 6·3년제 의무교육 과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교육 권한의 지방 이양이라는 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의무교육의 지역격차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반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교육기본법에 애국심 교육이나 고유종교인 신도(神道) 교육을 삽입하려는 등 교육의 내셔널리즘 강화 경향 때문에 교과서 검정제도 폐지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학교설치 운영은 지방재정에 맡기려 하면서도 더 중요한 교육내용의 근간은 문부성이 계속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의 학력문제를 발표한 고자와 기미꼬 교수(동경가쿠게이 대학)는 “PISA 2003 등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주5일 수업제와 종합학습이 비판을 받고 있으며 문부성은 종합학습 축소와 시험체제 강화 대책을 내놨다”며 “이는 단순히 예전의 학력관으로 돌아가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PISA 2000과 2003을 비교하면 한국 학생의 점수는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과학소양은 14점이 떨어졌다”며 “이러한 추이 분석 없이 종합2위라는 상대적 등위만을 강조한 분석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침략적 행위에 대한 반성 없이 전쟁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려는 것이 이번 후소샤 교과서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15일 한국교총에서 열린 ‘한일 공동 교육정책 세미나’에서 일교조 국민교육문화총합연구소 미네이 마사야(센슈대학 교수) 소장은 “이러한 교과서를 중학교 역사교과서로 채택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미네이 소장은 세미나 중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 관련 역사에 대한 자기비판이 결여된 채 침략행위를 정당화하는 후소샤 교과서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져야 할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한일 관계에 있어서도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미네이 소장은 “일교조가 전면적으로 채택 반대 운동을 펴는 것은 우익단체의 맹공격을 자초하는 것이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 보다는 지역단위 일교조가 학부모,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해당 지역 교육위원회에 채택 반대 성명을 전달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며 “또 국회의원이나 현, 시정촌 의회 의원에 대해 불채택 주장을 제기하고 일교조 멤버를 의회에 진출시키는 방법을 통해 채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역사왜곡과 관련해 한중과는 이미 2년 전부터 평화교재 실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 교류가 공통교재 만들기로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日 시네마현의 ‘독도의 날’ 제정 등 독도 편입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 정부는 애국심과 내셔널리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기본법을 개악하고 있다”며 “독도를 편입하려는 시도나 교과서에 이를 반영하려는 것을 올바르지 않다”고 반대했다. 국민교육문화총합연구소는 1991년부터 일교조 산하 연구소로 개편돼 현재까지 일교조의 두뇌집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태열)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전국 최초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 기반의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자율학습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 지정 96개반, 연구학교 지정 36개반 및 과학영재교육원 23개반 등 총 155개반(3956명)으로 편성된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초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교과와 중학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교과를 중심으로 1차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추후 학년 및 과목을 확대하고 창의성 교육까지 포함한 서비스가 실시된다.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는 학습 이력이 가능한 LMS 기반에서 학급당 25명의 학생을 1명의 사이버 담임선생님이 관리하는 '학급 배정형'과 학급 인원의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학년제의 '자율학습형'으로 구분된다.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학급 배정형'과 더불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학년제의 '자율학습형' 과정을 개설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추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이번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를 통하여 교육 방법과 내용의 다양화로 공교육의 내실화가 가능하고,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사이버 공간에서 수준별 학습과 함꼐 양방향의 학습이 가능해짐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사교육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설동근)과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사이버스쿨을 시작하였다.
이번주 EBS 생방송 토론까페는 '폭력 대 폭력, 일진회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일진회의 충격적인 실태를 사회에 폭로한 정세영 전농중 교사, 폭로내용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한 민노당 중앙대의원 이계덕 군, 일진회와의 전쟁을 선언한 이금형 경찰청 과장, 비폭력적 해결방안을 주장하는 신순갑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출연한다. 정세영 교사는 최근 일부 중·고교 학생들 사이에 ‘때리기 놀이’, ‘강간 놀이’, ‘기절 놀이’, ‘왕따 놀이’ 같은 폭력적인 놀이문화를 즐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성년자로 민주노동당 중앙대의원으로 선출 돼 화제를 모은 이계덕 군은 정 교사의 주장이 현실과는 동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자진신고 제도, ‘스쿨폴리스’ 제도, 집중단속 등의 대책을 쏟아냈다. 경찰청 이금형 과장은 “자진신고 기간을 둘 예정이지만, 그 기간이 끝나면 엄격한 법적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반면 청소년폭력예방 재단의 신순갑 사무국장은 강압적인 해결방법은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광역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의 보다 본질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해 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05년 ‘학기중 수업’ 참가학교를 모집한다. ‘학기중 수업’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덕수궁미술관에서 방학기간을 제외한 1, 2학기 동안 총 22회 열린다. 올해 기획전시인 , , , 전과 연계한 교육으로 '다른 모습이 보여요', '피카소와 친구하기', '흑백으로 만나는 한국화', '미술로 함께하는 아시아' 등 재미있는 주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미술관 관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학기중 수업’은 4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1회 40명 내외의 학생들이 학급단위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희망 학교는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나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학교는 4월 1일에 발표되며 1학교 1학급 원칙. 문의=02)2022-0613
일본 최대의 교원단체인 일교조(일본교직원조합)의 미네이 마샤야(嶺井 正也) 국민교육문화 총합연구소장(센슈대학·專修大學 교수)은 "일본 정부의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을 반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네이 소장은 이날 오후 한국교총과 일교조가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아이들에게 길러줘야 한다는 일교조의 노력을 부정하려는 후소샤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이를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걱정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네이 소장은 "한국에 와서 방송 등을 보니 역사 교과서 문제 등으로 많은 논란과 지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귀국후) 지역단위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은 물론 시민. 사회단체, 학부모단체 등과 연대,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노력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교육에서 내셔널리즘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일본이 애국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기본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미네이 소장은 "일본정부가 과거의 침략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은 철저히 반성하는 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일교조는 일본 교원의 약 40%인 40만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일본 최대의 교원단체이며, 국민교육문화 총합연구소는 일교조 산하 연구소로 두뇌집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노성대 방송위원장은 15일 오후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EBS 신임 사장에 권영만 현 부사장(46)을 임명했다. 신임 권 사장은 강원 영월 출신으로 85년 MBC에 입사해 정책기획실 부장대우 등을 지냈다. 지난 2003년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 들어가 국내언론2비서관과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 3월부터 EBS 부사장을 맡아왔다. 권 사장의 임기는 고석만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7월까지이다. 취임식은 16일 오후 2시 EBS 도곡동 본사 1층 EBS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5일 학교내 폭력조직인 '일진회' 파문을 계기로 관련 부처는 물론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성, 지속적인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활동을 벌이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교내 폭력 문제를 최대한 교육적 관점에서 풀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당정은 이에 따라 조만간 교육부 등 관련부처와 교육단체, 지역시민단체, 각급 학교 교사, 학부모 등으로 '학교폭력 예방·근절 네트워크'를 구성, 공동 실태 파악 및 대책 마련에 나서는 동시에 교내 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우리당 의원들은 교내폭력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가 선행된 뒤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스쿨 폴리스(교내 경찰)' 제도 도입에 대해선 "비교육적일 수 있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제한적 시범운용 등을 통한 신중한 도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교내폭력 대책 업무보고를 통해 연말까지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보호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급 학교에 보급하고, 공익광고 등을 통한 학교폭력 추방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한 장기적으로는 오는 2009년까지 중.고교에 학교폭력 전문상담 교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김진표(金振杓)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행정자치, 문화관광, 행정자치, 법무, 여성, 경찰청 등의 실무자들이 참석했고, 우리당에선 조배숙(趙培淑) 제6정조위원장을 포함한 국회 교육위원들과 오영식(吳泳食) 원내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일본 우익진영이 제작한 왜곡 역사교과서의 검정신청본을 입수하고도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5일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정부는 지난해 10월29일 주일대사관의 비공식 채널을 통해 `후소샤' 역사교과서 검정신청본을 입수했으며, 11월1일 교육부에 이에 대한 내용 분석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교육위 소속 진수희(陳壽姬.한나라당) 의원이 전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한 분석을 지난해 11월5~7일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의 방한 이전에 끝마치고 그 결과를 외교통상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이같은 보고내용 대로라면 외교부는 교과서 왜곡 문제를 인지한 뒤 5개월이 지나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 역시 검정신청본에 대한 분석을 끝낸지 2개월이 지난 12월29일에야 부서 내부에 `일본역사교과서왜곡대책반'을 구성한 것 이외에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진 의원은 덧붙였다. 진 의원은 "정부는 작년 10월에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입수하고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또 "왜곡교과서 채택을 주도하는 일본 우파들은 검정본의 누출금지 방침을 악용해 왜곡을 은폐하고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공익근무요원이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공익성 높은 사회복지시설에 점차 확대 배치하도록 한 공익근무요원을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지원 분야에도 투입할 수 있도록 병무청에 요청해 협의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 배치 근거인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 규정'을 올해 상반기 개정, 장애학생 지원 분야를 신설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이 내년 산하 특수교육기관의 공익근무요원 소요인원을 다음달말까지 지방병무청에 신청하면 병무청이 가용 자원 범위에서 공익요원을 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일반학급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장애학생이 늘고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특수학급도 장애학생에 대한 보조인력 요구가 커지고 있어 지난해부터 특수교육보조원 2천명을 배치한데 이어 2007년까지 이를 4천명으로 늘릴 방침이지만 학부모나 교사의 요구에 미치지 못해 공익요원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익요원은 ▲장애학생의 개인 욕구 및 교수-학습활동 지원 ▲적응행동 촉진 및 부적응행동 관리 ▲통학.행사 등 학교생활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지난해 7월말 현재 각 학교에서 일반행정 보조 업무를 맡고 있는 공익요원은 모두 6천618명으로, 이 가운데 특수학교에는 52명이 배치돼 있다. 이유훈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은 "장애학생 학습권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공익근무요원도 장애학생과 함께 생활하면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3월 15일부터 강화에 위치한 경기도호국교육원에서 도내 각 고등학교 1학년 간부학생을 대상으로 2005학년도 '지도성 배양과정' 수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은 '호국의 얼과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건전한 가치관과 민주적 생활태도 확립', '바른 인성 함양'으로 긍지와 믿음이 충만한 자랑스런 지도자를 육성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학생 수련활동으로 3박4일 과정의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도내 각 고등학교 1학년 남·여 간부학생이 1기당 200명씩 총 21기로 나누어 학생 3960명, 학부모 160명이 참가하는데 국난극복현장 체험학습, 전적지 순례, 전통문화 체험학습, 심성수련 가치관 형성 교육, 환경보존 활동, 효 실천 활동, 상담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류선규 부교육감은 "미래의 지도자는 인성뿐 아니라 기초·기본학력을 잘 갖춰야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며 미래의 지도자로서 수련 활동에 충실히 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도교육청 손희선 담당 장학사는 "참가 학생들은 일반 교육기관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소중한 체험을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우수 수료 학생에게는 교육감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생들에 대하여는 연말에 추수지도 교육도 아울러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1 진단평가 학교 참가율이 99.5%라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내 368개교 중 366개교가 진단평가를 실시했으며 2곳이 불참했는데 이 중 1개교는 16일 실시 예정이라고 했다. 나머지 1개교는 고명중으로 시교육청은 현재 학내 분규중이어서 진단평가를 실시하지 못했지만 향후 학교 자체 계획에 따라 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진단평가로 인한 성적은 학교별로 자체 처리되며, 개인 석차를 비롯해 개인 및 학급·학교간 비교 자료 등 결과는 일체 산출되지 않는다. 시교육청은 “이번 진단평가는 취지에 맞게 초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기본 개념 중심으로 쉽게 출제됐고 초등학교 평가영역별 성취기준 및 평가기준에 맞춰 출제됐다”고 평가하고 “실시 결과에 대해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차기 진단평가에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최근 불거진 학교현장의 성적조작 비리 및 학교폭력 등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15일 각계에 보낸 `새학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라는 제목의 서한문에서 "일부 학교의 성적조작 사건과 학교 내 끔찍한 폭력사건에 대해 비통한 심정으로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학교폭력은 선생님과 학생이 상담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상담교사 배치를 확대하겠지만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며 "관련 부처와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학교폭력 조직을 찾아내고 폭력과 집단괴롭힘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노력이 성과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교사의 적극적 상담활동과 학생의 자진신고, 학부모의 관찰과 대화가 요구된다"며 "자진신고에 따른 불이익은 어떤 경우에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서한문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평어(수 우 미 양 가)와 과목석차를 기록하던 것을 올해 고1부터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와 석차등급으로 표기하도록 바꾼 것과 평가계획 공개, 비리교사 자격증 박탈 등 내신성적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근 발표한 학업성적 관리 종합대책 등도 소개됐다.
국정 중등 국어 교과서에서 시조 작품이 지나치게 홀대받고 있다며 이를 시정하라고 촉구하는 문인들의 성명서가 나왔다.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는 15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중등 국어 교과서에 현대시조 확대 수록을 즉각 시행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우리 민족 얼이 담긴 고유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현대시조는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을 심어주고 그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 문학장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국어교과서의 경우 7차 교육과정 개편시 종전에 6편 실렸던 현대시조가 2편으로 축소됐다"며 "현대시조 수록 비율을 중학 과정 36편, 고교 과정 10편 이상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사용되는 중학교 국정 국어교과서에는 김소월 정지용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신동엽 신경림 김지하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기형도 안도현 나희덕 등의 자유시 58편이 실려 있다. 현대시조는 김상옥의 '봉선화'와 유재영의 '둑방길' 등 2편, 고시가는 13편이 실렸다. 고교 교과서에는 자유시 6편, 현대시조 2편, 고시가 10편이 실린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교대 제4대 총장인 심우엽(沈愚燁·54) 총장 취임식이 15일 오전 춘천교대 집현관 강당에서 열렸다. 심 총장은 취임사에서 "교육대학의 근본은 교육이지만 교육을 위해서는 인구가 필수적이며 대학의 위상은 교육뿐 아니라 연구성과에도 달려 있다"며 "임기 동안 춘천교대를 열심히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임 심 총장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지난 1980년부터 춘천교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학생처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 학급의 3분의 2 이상의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등 이미 학생들에게 휴대전화가 필수적인 부산물이 된 이상 무조건 '휴대폰 소지 금지'라는 강압적인 지시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휴대폰 사용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도 막고 학습권 침해, 면학분위기 저해 등 바람직하지 못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길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에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교사들 스스로가 수업시작 전 '휴대폰 끄기 운동'을 먼저 실천하기로 하고 학생들에게도 다음과 같은 휴대폰 사용에 대한 학생생활규정을 새로 만들어 2주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1. 학생생활 준수 사항(5항 휴대폰) 가. 수업시간 : 전원을 꺼서 사물함에 보관하여야 한다. 1차적발시(수업진행중 핸드폰 작동) → 1주간 압수, 학부모소환, 반환(학년별 상벌계 보관) 2차적발시(수업진행중 핸드폰 작동) → 3주간 압수, 학부모소환, 반환(학년별 상벌계 보관) 나. 실내사용 적발시 : 1개월 압수, 학부모 소환, 반환(학년 상벌계 보관) 다. 고사 기간 중 소지 적발시 : 1개월 압수, 학부모소환, 반환(학년 상벌계보관), 성적관리규정에 의거 처리함 라. 실내에서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하며, 휴식시간에 사용하고자 할 때는 실외로 나와 사용하여야 한다. 교사 및 학생 개개인의 작은 실천 하나가 중요할 때다. 무엇보다 이 제도의 승패는 각자의 관심과 노력에 달려있다. 아무쪼록 처음 시행하는 이 제도가 잘 지켜져 건전한 학교 풍토를 조성하는데 적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