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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학생들이 책상을 무릎위에 올려놓고 공부를 해요" 학생들의 체격은 갈수록 커지는데 각 학교 교실안 상당수 책상과 의자의 크기가 옛날 그대로여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만이 크다. 7일 경기도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 조사결과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들의 평균 키는 10년전에 비해 남학생 2.74㎝, 여학생 1.96㎝ 각각 커졌으며 평균 몸무게도 남학생의 경우 4.35㎏, 여학생은 1.99㎏ 늘었다. 앉은 키도 10년전에 비해 초등학교 남학생은 평균 0.86㎝, 여학생은 0.67㎝, 중학교 남학생은 1.58㎝, 여학생은 0.56㎝ 증가했다. 특히 학생들의 신장과 앉은 키 비율을 볼 때 이들의 체형이 점차 하반신이 긴 서구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학생들의 체형 변화에 따라 학교 책상의 KS규격도 지난 2001년부터 최장신 학생 키 기준을 176㎝에서 180㎝로 상향 조정한 뒤 책상 높이를 다소 높이는 쪽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신설학교를 제외한 많은 학교의 책상과 의자 상당수는 아직도 10년전 그대로여서 학생들이 사용에 적지 않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학교 학생들은 책상 높이가 키에 비해 너무 낮아 다리를 책상밖으로 내놓고 수업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각 학교들은 '작은' 책상 등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불평이 잇따르자 도 교육청 등에 책상.의자 교체 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교육청은 이같은 요구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90여만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도내 각 교육청은 매년 책상과 의자 6만여개를 교체할 수 있는 20여억원의 예산을 편성, 각 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나 옛날 책상.의자를 단기간내 신형으로 교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각 고교로부터 학생들의 책상.의자 교체비로 40억여원 지원을 요구받았으나 올 예산에는 요구액의 20% 수준인 7억8천만원만 편성한 상태다. 일부 학부모들은 "가끔 학교에 가면 아이들이 책상이 낮아 수업을 받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계속 성장하는 나이의 학생들이 앉은 자세가 좋지 않아 몸에 이상이 생기지 있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일부 학교로부터 학생들이 책상을 무릎위에 올려 놓고 수업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매년 최대한 많은 예산을 들여 책상.의자를 교체해 주려하고 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예산 편성 추세라면 도내 전체의 옛날 규격 책상 및 의자를 교체하는데 10년 가까이 걸릴 수도 있다"며 "학생들의 바른 체형 등을 위해 국가 및 지자체 등에서 관련 예산을 적극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교육위 소속 이주호(李周浩.한나라당) 의원은 7일 교육청과 장학사 제도 운영을 지방자치단체 자율에 맡기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교육부의 하급행정기관으로서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는 광역시.도 교육청을 해당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선택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장학사의 임명 및 교육청 운영 역시 조례로 정하도록 해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행정 자율권을 강화하도록 했다. 각 광역시.도 교육청의 교육감 선출 방식도 현행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선거 인단에 의한 간선제 대신 ▲시.도지사 임명 ▲시.도지사 선거시 러닝메이트로 선출 ▲주민 직선 등 3가지 가운데 하나를 주민이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또 교육부 관료가 순환보직으로 임명되던 부교육감 역시 교육감과 협의해 각 광역시.도지사가 임명토록 했으며, 독립기관인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 내 상임위원회로 귀속시켰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이원화돼 있는 현행 지방교육자치제도를 개선해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에 대한 책무를 제고하고, 지역주민의 교육에 대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법개정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교육감 선거방식의 직선-간선제 실시 여부를 결정하지 않아 선거일을 불과 한달밖에 남기지 않은 울산지역 교육계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7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간선제인 교육감 선거방식을 직선제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며 국회에서 이 문제가 빨리 결정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감 임기가 오는 8월20일까지인 울산의 경우 이번 국회에서 선거법이 직선제로 바뀌지 않으면 당장 다음달 9일까지 선거일을 공고하고 학교운영위원들이 선거인단이 되는 간접선거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 직선제로 바뀌면 교육감 선거는 내년 5월3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게 된다. 이 처럼 선거일이 임박해지면서 간선제에 대비해 지지세력을 규합하고 있는 울산지역 교육감 선거 후보 진영들은 '이달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며 서로 노골적으로 표를 몰아줄 것을 요구하는 등 선거분위기가 점점 혼탁해지고 있다. 이 지역 교육계는 "울산은 교육감 선거가 간선제로 치러지면서 후보 및 후보세 력간의 파벌로 갈등이 너무 심하다"며 "교육계의 골 깊은 파벌을 없애기 위해서는 직선제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金河龍(유양초등학교 교장)씨 부친상 = 7일 오전 7시 1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8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생활문화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규방용구, 화각함, 목조각 등 우리 전통문화의 단아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임으로써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있는 장인들의 숭고한 얼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족 전통명절의 하나인 단오를 계기로 단오복식, 탈 전시 등 단오에 만날 수 있는 전통생활문화도 함께 소개한다. 단오 전날인 6월 10일에는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윤기를 더하게 하는 단오풍습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며, 전시기간 중 전통염색체험도 함께 진행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개최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문의=02)566-5951, www.fpcp.or.kr
너무 이른 학교 등교시간은 청소년들의 수면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우울해지고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웨스턴대학과 브라운대학 연구진은 5일 의학저널 '소아과학'에 각각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부모들은 청소년들의 늦잠을 게으름으로 치부해버리지만 여기에는 분명히 생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수면ㆍ생체리듬 연구센터 연구진은 고교생들의 수면에 대한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10대들의 수면리듬이 13세에서 22세 사이에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런 수면리듬 변화는 이들의 학습능력이 오후에 최고조에 이른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하루 9~10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로드아일랜드주의 브라운대학 연구진은 별도 연구에서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무력감과 심한 감정 기복, 건망증 등을 보이는 이유는 바로 만성적인 수면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조사결과 워싱턴 인근 고교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교시간 전인 오전 7시 15분 하루 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도 등교시간이 오전 8시인 경우가 많았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10대들은 주말에 정오까지 잠을 잠으로써 주중의 수면부족을 보충하고 있다며 이는 이들의 몸이 주중에 이른 등교시간 때문에 수면리듬을 잃어버렸다가 주말에 본능적으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지난 6일 투신자살한 충북 옥천 모 중학교 김모(61) 교감은 도교육감에 대한 학교 측 '과잉영접' 논란이 불거진 뒤 외압에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조 충북지부 홈페이지 등에 '과잉영접'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이 학교 A교사는 "숨진 김 교감이 여러 차례 찾아와 '내가 오해받고 있다'며 글 삭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교감이 며칠 전 밤 집으로 찾아와 '상부에서 누구에게 발설했는 지 밝히라고 난리다', '경위서를 쓰라니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글을 지워달라'고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교감의 호소에 못 이겨 이튿날 교장과 교육장에게 전화를 걸어 김 교감에 대한 탄압중단 등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B교사도 "교장과 교감 사이에 오간 대화내용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뒤 김 교감이 발설경위 등을 추궁당한 것으로 안다"며 "원래 둘은 성격이나 업무스타일이 맞지않아 자주 삐그덕 댔지만 글이 실린 뒤 심각하게 관계가 얼어붙었다"고 말했다. 김 교감 부인 역시 "'과잉영접' 파문이 불거진 뒤 남편이 배후조정을 한 것으로 오해받아 힘들어 했다"며 "며칠 전에는 '교육청에서 자꾸 목을 조여온다'고 불안에 떨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옥천교육청 관계자는 "문제의 글이 지역언론사와 전교조 충북지부 홈페이지 등에 실린 뒤 교감과 교장을 상대로 간단히 경위를 조사한 뒤 교장이 인터넷 을 통해 입장을 피력하는 선에서 일단락졌다"며 "교장.교감 간의 미묘한 갈등인 데다 교육감 방문에 얽힌 사안이어서 교육청이 적극 나설 문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전교조 충북지부 홈페이지 등에는 이 학교 교장이 도교육감 영접을 위해 수업 중인 학생들을 청소시키고 관악부원에게 환영연주 연습을 하게 했으며 화장실에 수건을 걸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년을 1년 앞둔 교감을 호되게 질책했다는 비난 글이 실렸다.
강원도교육위원회와 강원교총, 전교조 강원지부, 강원도중등교육협의회 등 도내 10개 교육단체는 7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하려는 위헌적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안은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교육위원회를 독립 의결기구로 만들어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자체간 재정능력 격차가 심한 현실에서 교육자치와 일반자치를 통합할 경우 지역간 교육투자의 불균형이 심화돼 교육의 균형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완전한 교육자치를 위해 모든 교육가족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휴업일에 등교하는 학생이 갈수록 크게 줄고 있다. 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신학기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휴업일을 운영하면서 희망자를 등교토록 하고 있으나 지난 달 토요휴업일에 등교한 학생은 2천198명으로 전체의 1.4%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3월 첫 토요휴업일에 등교한 4천922명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으며 4월 3천281명에 비해서도 1천83명이 줄었다. 개방 학교 수도 지난 3월 338개교에서 4월 173개교로, 5월 120개교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체험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등교보다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펴고 있다"면서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이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일동포 3-4세로 구성된 재일코리안청년연합(KEY.대표 송승재)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에 자매결연한 일본 지자체가 왜곡된 일본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청년연합은 7일 서울시를 비롯한 84개 지방자치단체에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회'(새역모)가 출판한 왜곡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도록 자매결연한 일본 측 지자체에 요구하는 요청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 단체는 오는 10일에는 서울시를 직접 방문해 요청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를 방문해 전달할 요청문은 자매도시인 도쿄(東京)도 교육위원회가 '새역모'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도록 도쿄도에 서울시가 요청해 달라는 내용이다. 또 도쿄도와 교류를 중단하지 말고 역사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양 지자체가 교류를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요청문에는 '새역모'가 만든 역사교과서는 아시아 멸시, 식민지지배 긍정, 일본의 가해사실 은폐라는 특징이 있다며 왜곡된 내용들을 일일이 열거했다. 그리고 왜곡교과서로 일본 차세대가 교육을 받게 되면 그들은 재일동포 역사를 부정하고 나아가 존재 자체를 왜곡할 것이라고 요청문을 보내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 청년연합은 국내 자매결연 단체인 한국청년연합회(KYC), 역사교과서운동본부와 함께 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거나 그 조짐이 보이면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 조사에서 알 수 있듯이 학생들은 자신의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알리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 문제가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거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상황을 주변에 알리기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상황이 많이 악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경우에도 학생들은 상당히 조심스럽게 주변에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러므로 학교폭력의 조짐이나 진행상황이 감지되는 경우에는 이미 학생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는 전제 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한다. 학교폭력의 문제는 그 원인이나 진행과정, 결과가 다양한 형태를 가진다. 그러므로 대처과정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피해학생을 위한 정신적·신체적인 의료 조치부터 시작해 피해학생을 위한 보호 조치로써의 경호지원과 피해·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 재활 및 지속적인 학습여건확보 등 복잡한 상황에 대한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 학생들 간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다툼 정도로 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미온적으로 대처하면, 사후에 법률적인 책임을 지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얼마 전 학생부장 선생님의 신속한 판단으로 집단구타의 위험이 보이는 학생을 청예단에 학생신변경호를 요청, 경호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한달여 경호지원을 통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가 있었다. 학생들의 하교지도 시에 10여명의 타학교 학생이 교문근처에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한 선생님은 이를 가볍게 넘기지 않고 확인해 해당학생을 보호조치한 것이다. 또한 학부모에게 상황을 알려 가정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하고, 청예단에 경호지원을 요청해 전문 경호업체로부터 한달간 해당학생의 등하교 경호지원을 받게 함으로써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경호지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적 피해를 당했던 학생이 학교에 다시 적응하기 위한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피해자들이 장기간의 신체적·정신적 의료 재활치료를 요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신체적 피해가 없는 경우에는 심리적 치료문제를 간과할 수 있는데, 장기적으로 학교부적응문제와 동반해 피해학생이 복합적인 어려움에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학교 내 재활프로그램과 더불어 상황에 따라서는 대안학교 등과의 연계를 통한 장기적인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되어야 한다. 청예단에서는 각계 전문가 및 단체들과 연계한 수호천사운동으로 학교폭력에 관련한 교육, 재활, 의료, 법률, 경호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경우 우선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문의=02)585-0098 김형래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국장
고교 평준화 해제와 고교등급제ㆍ본고사ㆍ기여입학제를 금지하는 '3불 정책'의 폐지 등을 추구하는 뉴 라이트 교육단체가 다음달 출범한다.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서강대 겸임교수)와 이 단체 추진위원장인 조전혁 인천대 교수 등 40여명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고 주최측이 7일 밝혔다. 이들은 발기 취지문에서 "정부는 교육개혁의 목표와 방향을 상실하고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평등주의적 교육정책을 남발, 개개인의 능력과 자유를 무시하고 획일적인 교육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앞으로 정부에 고교 평준화 및 3불 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자유주의 이념과 가치 전파, 새 교재 및 혁신적 학습방법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단체에는 배호순 서울여대 교수와 김진성 명지대 객원교수(전 구정고 교장), 이석연 변호사, 손병도 전 전국경제인연합 부회장,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 나성린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극장은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 동안 을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이 지중해 연안에 자리한 튀니지의 유명 음악 그룹 '엘 아지페트(El Azifet)' 여성 아랍음악 연주단과 튀니지 남부 카쎄린(Kasserine) 지방에서 활동 중인 '민속공연단'을 초청해 이뤄지게 됐다. 17일(금)~19일(일)까지, 오후 8시. 문의=02)2280-4114~5
시장경제 논리를 주장해온 자유기업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이념과 활동을 정면 비판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유기업원은 7일 '전교조의 이념과 운동 비판'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전교조가 표방하는 교육이념은 교육과 학교운영에 있어서 지나치게 공동체주의적이며, 결국 교사가 교육의 모든 문제를 통제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진정 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에 시장원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기업원은 "전교조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교육의 목적.내용.방법과 같은 본질적 사항을 논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교육의 담론을 한층 심화시켰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향하는 목표와 방법 제시가 잘못됐기 때문에 문제의 본질을 왜곡시켜 교육에 더 큰 폐해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자유기업원은 "전교조는 인간관에서 개인보다 공동체를 강조하고 학생 상호관계에서도 능력주의를 내세운 입시경쟁을 비판하면서 협력과 공존, 공생을 주장하는 등 교육에 시장원리를 도입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교육정책과 학교운영, 교육내용 등에 있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교육주권론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교사의 주권론을 강조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들고 나온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자유기업원은 특히 "전교조가 범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교육문제를 교육 공급자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현실적으로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욕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거나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자유기업원은 또한 전교조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조하면서 교육에 국가의 통제를 제거하려 하고 있어 국가는 교육재정만 부담하고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면서 "결국 전교조는 교사가 교육의 모든 영역을 지배하겠다는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자유기업원은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자 위주의 사고에서 수요자 위주의 사고로 넘어가야 한다"며 교육에 시장경제의 원리를 도입할 것을 강조하고 "전교조와 정부는 교육권을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의식조사 결과 나라가 어려워嗤?군에 입대해 나라를 지키겠다는 생각을 지닌 학생들이 해마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단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현충일이 어떤 날인지, '조기 게양'이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와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아이들이 많단다. 현실이 그렇다보니 공공기관마저 조기를 게양하지 않은 곳이 많았고,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1개동 80여 가구 가운데 조기를 내 건 집이 단 한 가구에 불과했단다. 그만큼 국민들의 마음 속에서 조기 게양의 의미가 퇴색했다는 얘기다. 요즘 아이들 우리보다는 나를 먼저 찾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일이든 내가 먼저여야 하고, 남에게 손해보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당연히 그래야 하고, 그게 최선의 방법인줄 안다. 너와 내가 더불어 사는 '우리'라는 의미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잘못된 개인주의로 흘러가는 큰 물결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이런 때 일수록 교육이 제 몫을 해야 한다. 이번 현충일을 보내며 계기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한다. 시장에서 좌판을 벌이신 할머니가 지형지물을 이용해 어렵게 파라솔 밑에 내건 조기를 의미있게 바라봤다. 조기 게양을 교육하던 날 하루 쉰다는 데 더 마음 쓰던 '우리 반 아이들은 얼마나 조기를 내걸었을까?'가 궁금한 하루였다.
대학생 절반 가량이 필요하다면 국적을 포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대학전문지 전교학신문과 공동으로 대학생 1천237명(남 712명, 여 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적포기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45.8%가 '필요하다면 국적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39.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9%를 각각 차지했다. 국적포기자에 대한 불이익의 정당성을 묻는 질문에는 63.4%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므로 당연히 제약을 둬야 한다'고 답했으며 '적당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8.8%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같은 동포이므로 불이익을 줘선 안 된다'는 응답은 7.8%에 그쳤다. '병역 등 국가를 위한 의무가 모든 구성원들에게 평등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21.9%만이 '평등하다'고 답했다. '국가에 대해 자부심과 애착을 갖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7.5%가 '그렇다'고 답했고 한국인이어서 자랑스럽게 느껴질 때로는 '국가간 스포츠 경기에서 승리할 때'(67.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취업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개인과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는 응답이 54.5%로 가장 많았고 '전적으로 개인의 능력 문제'라는 응답이 26.6%로 '국가의 책임'이라는 응답(18.9%)보다 많았다. '우리나라의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이라는 응답이 71.4%를 차지했다.
中대륙 사회주의, 홍콩・대만 자본주의 ‘一國兩制’ 원칙 대만 독립이나 영토 중국과의 분리, 용납될 수 없어臺灣대륙 역사 배제, 역사만 독립과목으로 다뤄 ‘일국양제’ 주장으로 관계 파탄, 중국측 책임 강조 2005년 3월 14일 중국의 제10회 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에서는 ‘반분열국가법(反分裂國家法)’을 제정・통과시켰다. 중국과 대만(臺灣) 사이(즉 兩岸關係)에서는 이 법의 제정을 둘러싸고 그동안 치열한 논쟁과 비판이 이어졌다. ‘반분열국가법’의 핵심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조): 대만독립을 주창하는 분열세력의 국가분열을 반대하고 저지하며 조국의 평화통일을 촉진하고, 대만 해협(海峽)지구의 평화안정 및 국가주권과 영토의 완결 그리고 중화민족의 근본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헌법에 근거하여 본법을 제정한다.” “(제2조):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륙과 대만은 모두 하나의 중국에 속하며,…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다. 국가는 절대로 ‘대만독립’을 주창하는 분열세력이 어떤 명분으로든 어떤 방식으로든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시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제3조): 대만문제는 중국 내전에서 비롯된 미해결 문제이다. 대만문제를 해결하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중국의 내부 일이며 어떠한 외국세력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제7조): 국가(중국)는 대만해협 양안 사이의 평등한 협상과 담판을 통해 평화통일을 실현한다.” “(제8조): ‘대만독립’을 주창하는 분열세력이 어떤 명분이나 어떤 방식을 써서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시키는 일을 저지르거나,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시킬 만한 중대한 사변이 발생하거나, 평화통일의 가능성이 상실될 경우, 국가는 비(非)평화적인 방식 및 기타 필요한 조치를 취해서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중국이 ‘반분열국가법’을 제정하는 의도는 대만독립을 저지하려는 데 있다. 중국정부는 ‘반분열국가법’에서 대만의 독립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력을 사용해서 저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그 법이 “대만독립으로 통하는 길목을 가로막고 대륙과 대만의 발전궤도를 통일의 틀에 고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대만정부에서는 ‘반분열국가법’을 “현상을 바꾸려는 중국의 기도”로 규정하면서 그 법이 “침략성과 위협적 의미를 띠고 있다”고 비판한다. 대만지도 (국민중학 인식 대만 역사편, 국립편역관, 2003, 2쪽) 대만에서는 중국대륙으로부터 독립하기를 바라는 움직임이 있는데 반해, 대륙에서는 대만의 독립을 저지하되, 평화적인 방식이 여의치 않을 경우 무력을 통해 저지한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대만’이라는 땅을 둘러싸고 한쪽에서는 합치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가능한 한 분열과 분치(分治)의 현상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대만’은 어떤 존재인가? 이 문제에 관한 중국정부와 대만정부의 입장은 확연히 다르다. 대만정부는 “대만(대만에서는 ‘중화민국’이라 지칭)은 실질적인 독립 상태로서, 1912년 중화민국이 성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세계의 일부 국가들로부터 ‘독립국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대만은 엄연한 주권을 지닌 독립국가라는 것이다. 이에 반해 중국정부는 “해협 양안(兩岸)은 하나의 중국에 속하며, 이러한 현상은 미국으로부터 정의될 수 없고 대만으로부터도 정의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즉 대만은 중국의 주권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독립된 실체가 아니라 중국에 귀속된 일부라는 것이다. 중국정부에서는 대만의 독립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외국의 간섭을 극구 거부한다. 대만에 대한 시각 차이로 중국과 대만(즉 양안)의 통일에 관해서도 중국정부와 대만정부는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대만 쪽에서는, “1996년부터 대만은 특정 영토 내의 특정 인민이 완전히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해당 영토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지닌 정부를 선출했다”는 점을 들어 대만정부의 합법성과 대만영토의 독자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만정부는 “중국과의 통일은 두 개의 독립적이고 평등한 국가가 담판을 할 때만 생산적인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변한다. 즉 중국이 대만을 ‘독립적이고 평등한 국가’로 인정해야만 양안 통일에 관한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중국정부에서는 대만이 ‘중국의 일부분’이고 대만영토가 ‘중국의 고유 영토’임을 전제로 평등한 담판과 협상을 통해 평화통일을 실현하자고 주장한다. 상술한 논쟁을 살펴보면, 중국 쪽에서는 대만을 중국의 영토이자 귀속의 대상으로 파악하는데 반해, 대만 쪽은 대만이 독립 상태임을 강조하면서 중국에의 일방적인 귀속에 반대한다. 그렇다면 “대만은 대륙과 무관한 독자적인 영역인가?” “대만의 역사는 중국과 무관한 것인가?” 상술한 양안관계 및 ‘대만의 정체성’에 관해 중국과 대만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서는 어떻게 서술되어 있을까? 먼저 중국의 고교 역사교과서(中國近代現代史 下冊, 인민교육출판사, 2001)에서는 “대만해협 양안의 분열 상태를 종식시키고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중국인민의 공통된 염원”임을 전제로, “1979년 1월 중국이 ‘대만동포에게 알리는 글’을 발표하여, 평화로운 방식으로 조국을 통일시킨다는 방침을 선포하고 대만해협 양안이 먼저 통항(通航)과 우편 교환, 통상과 친척방문 및 관광을 실현시키자!”고 건의한 점을 밝히고 있다. 또한 “1981년 9월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예지엔잉(葉劍英)이 담화문을 통해 중국 공산당과 중국 국민당이 대등한 담판을 통해 제3차 국공합작을 실행하자고 제의했으며, 이 정책은 대만해협 양안 인민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기술하고 있다. 중국 교과서에서 기술하고 있는 중국정부의 대만 정책은 다음과 같다. 즉 “조국(중국)이 통일된 후 대만은 특별행정구로서 고도의 자치권을 누릴 수 있고 군대를 보유할 수 있다. (중국)중앙정부는 대만의 지방 사무에 간여하지 않는다. 대만의 현행 사회・경제제도나 생활방식, 그리고 외국과의 경제・문화관계는 모두 바뀌지 않는다. 개인의 재산・집・토지・기업 소유권・합법적인 계승권・외국의 투자는 침해를 받지 않는다. 대만 당국과 각계 대표인사는 전국적 성격의 정치기구의 지도적 직무를 맡을 수 있고 국가 관리에 참여할 수 있다.” 중국의 대만정책 핵심인 ‘고도의 자치권 부여’는 1980년대 초 덩샤오핑(鄧小平)의 “일국양제(一國兩制)”로 집약된다. 중국 고교 교과서에는 덩샤오핑이 여러 차례의 담화를 통해 ‘하나의 국가, 두 종류의 제도’라는 ‘일국양제’의 구상-“중화인민공화국 내에서 대륙의 10억 인구가 사회주의 제도를 실행하고, 홍콩・대만이 자본주의 제도를 실행한다.”-을 밝혔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중국 교과서에서는 ‘일국양제’가 대담하고도 창조적인 대전략이며, 1984년 ‘정부공작보고’ 형태로 통과되어 공식화되었다는 점을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일국양제’ 정책이 실시된 이후 “대만과 조국 대륙의 통일은 국내외 중국인의 공통된 염원이 되었고, 해협 양안 동포의 공동의 노력에 따라 조국의 통일 대업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는 말로 끝을 맺고 있다. 중국 교과서 내용에 따르면,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고 통일되어야 할 중국의 영토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대만의 독립이나 대만영토의 중국으로부터의 분리는 용납될 수 없다. 양안협상 1993년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중국 해협양안관계협회와 대만 해협교류기금회 사이의 회담 광경(국민중학 인식 대만 역사편, 국립편역관 2003, 100쪽) 그렇다면 대만의 역사교과서에서는 대만 자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자. 대만의 중학교 역사교과서(國民中學 認識臺灣(歷史篇) 全一冊, 國立編譯館, 2003)는 대륙의 역사를 배제한 채 대만 자체만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대만에서는 대륙의 역사, 즉 중국사와의 관련성 속에서 대만의 역사를 서술하던 종래의 방식을 탈피하고, 완전히 대만만의 역사를 따로 떼어 독립과목으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중국사만을 따로 떼어 ‘국민중학 역사’(國立編譯館 主編) 제1책(중국 고・중세사)과 제2책(중국 근현대사)으로 나누어 가르치고 있다. 대만역사만을 다루고 있는 ‘인식 대만’ 교과서에서는 대만 역사의 특징을 “문화의 다원성, 대외관계의 친밀성, 국제무역의 흥성, 모험적이고 진취적이며 곤란을 극복하는 정신”으로 집약시킨다. 양안관계 혹은 대만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인식 대만’ 교과서에서는 1988년 등장한 리덩후이 정부가 “중화민국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다시는 고집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분열되어 각각 다스려지는 두 개의 대등한 정치실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화민국은 하나의 주권을 지닌 독립 국가이며 경제적 실력으로 중공의 외교봉쇄를 타파하고 중화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확보한다.”는 대만정부의 입장도 밝히고 있다. 더 나아가 ‘인식 대만’ 교과서에서는 양안의 통일문제와 관련하여, “1991년에 대만정부가 ‘국가통일강령’을 통과시키고 계엄령을 해제하는 동시에, 호혜와 상호 신뢰에 기초한 합작과 통상 등의 점진적인 방식으로 중국과의 통일을 희망한다는 것을 선포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대만정부 역시 대륙과의 통일을 희망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런데 “중공은 (중국과 대만이) 분열되어 각각 다스려지고 있는 사실을 무시하고 ‘일국양제’를 계속 주장함으로써 양안관계는 아직까지 결정적인 진전이 없다.”고 하여, 양안관계 파탄의 책임이 중국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끝으로 ‘인식 대만’ 교과서에서는 “양안 해협의 장기간에 걸친 분열과 분치(分治) 상황이 쌍방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제도 등에 커다란 이질성과 거리감을 야기했다.”고 하여, 양안 통일의 현실적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공으로 하여금 이러한 객관적인 현실을 인식하도록 촉구해서, 대만・펑후도(澎湖島)・진먼도・마쭈도(馬祖島)에 대한 (중국의) 무력사용을 포기하고, 이성적이고 대등하고 호혜적인 원칙하에 양안의 평화적인 우호관계를 수립하고 문화교류와 경제교류를 확산시켜나가면서 21세기를 맞이하자!”는 대만의 입장을 소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만은 하나의 땅이지만, 중국정부와 대만정부의 그 땅에 대한 인식은 확연히 다르다. 중국정부는 대만을 중국의 일부분이자 중국영토에 귀속시켜야 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비해 대만정부는 대만 자체를 중국과 대등한 정치실체이자 그 자체로서 독자성을 띤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양안의 논쟁과 장기간의 분리・분치 상태는 대만의 귀속성과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대만인 자신도 정체성의 혼돈을 겪고 있다. 대만은 과연 중국 땅인가? 윤휘탁 고구려연구재단 연구위원
중국의 대학 입학을 위한 수능고사가 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응시생은 작년에 비해 144만명 증가한 867만명으로 대학 입학 경쟁률은 4대 1의 좁은 문이다. 대부분의 지방은 수능 고사가 8일까지 이틀동안 치러지지만 광둥(廣東)성과 장쑤(江蘇)성은 시험 과목이 많아 10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대입 수능고사는 중국인의 대학 입학을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각 대학은 수능고사 성적과 지역별, 소수민족별 쿼터를 종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중국 당국은 이날 수능을 위해 수험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최대한 소음을 줄였지만 부정 행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능 경쟁이 치열해지고 첨단 기술의 발달로 인해 부정 행위가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작년 대입 수능 고사에서 모두 3100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 인원은 그나마 지난 1995년 이후 최소 규모이다. 시험감독관 110명도 수험생의 부정 행위를 방조해 면직, 파면 등의 처벌을 받았고 이중 11명은 징역에 처해졌다. 특히 핸드폰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부정 행위가 심각해지자 당국은 지역별로 핸드폰 탐지기와 지문 식별기 등을 동원하는 등 부정 행위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는 부정 행위 사례 27개 종류를 제시하고 이를 어기면 시험을 무효화하는 한편 부정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고 있다.
현충일이 낀 이틀 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었다. 보도에 의하면 금요일 오후부터 일부 고속도로는 주말과 연휴 나들이 객으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고 하였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 힘들다고 볼멘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뭇 사람들의 말을 비아냥거리기라도 하듯 연휴가 시작되면 차를 끌고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온다. 현충일 아침 8시, 자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인 막내 녀석을 깨워 국기를 달게 하였다. 그리고 나는 세면을 하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 녀석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를 모르는 듯 평소처럼 국기를 게양해 둔 것이었다. 할 수없이 나는 국기를 가져와 조기(弔旗)로 달아 게양을 하였다. 옆에서 지켜보던 녀석이 민망한 듯 계속해서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현관문을 열자 제일 먼저 눈에 띤 것은 확 트인 아파트 주차장이었다. 평일에는 주차 전쟁을 벌여야만 이 곳이 오늘은 자동차 몇 대만 주차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시간대로 보아 모두가 하루 전에 어디론가 떠난 듯 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이 현충일인데도 불구하고 국기를 게양한 집이 몇 집뿐이었다.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순국선열에 대한 넋을 기르기 위한 현충일이 단지 노는 날로 인식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아파트 공터에서 놀고있는 몇 명의 초등학교 아이들은 놀던 것을 멈추고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듯 사이렌 소리가 끝날 때까지 묵념을 하였다. 그런데 진작 모범을 보여할 어른들은 마치 무슨 일이 났다는 듯 볼멘 소리를 내는 것이 전부였다. 제 50회 현충일에 즈음하여 조국을 위해 숨져간 순국 선열들이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태를 보고 지하에서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해진다.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자성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할 것이다.
요즈음 우리 사회는 물질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정보 매체로 인해 팽배해진 이기심과 황금만능주의로 인한 상호간의 신뢰는 물론 도덕적 문제의 합리적인 이해에 혼돈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사회의 급격한 변모와 생활양식의 변화는 그 사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가치기준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간혹 매스컴을 접하면 어른들은 물론 청소년들 마저도 모방범죄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고, 감히 인간으로 할 수 없는 일 까지도 저지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들의 생각과 태도 어떤가? 첫째,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좋지 못한 행동들에 대해서 자기의 입장을 바르게 선택하지 못하고 둘째, 욕설, 폭력, 급품 갈취 등 크고 작은 범죄의 씨앗이 만연하며 셋째, 어른들에게 공손하지 못한 행동을 취하는 학생들이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지도는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2차적으로 학교와 사회가 그 책임이 있으나 서로들 그 책임을 전가하려는 모습만 보이지 누가 내 책임이요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바른 생각과 태도를 갖기 위한 교육 즉 인성 교육을 어떻게 했는가? 학생들의 의식실태 파악이 소홀하다 보니 학생중심의 인성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 과거처럼 틀에 박힌 프로그램으로는 곤란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항이나 의식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상당히 있다. 예를 들어 아동도서를 구입할 때 담당자나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추천하는 도서와 각종출판사나 서점에서 학년별 추천도서 목록을 참고로 하여 교내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하여 구입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이런 방법이 구시대적인 도서 구입 방법의 발상이다.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어린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교양도서들은 학생들의 의식구조 변화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시 말해서 생각이나 태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야 할 것이다. 먼저 학생들의 의식실태를 테마별(어머니, 아버지, 가족, 선생님, 사랑, 공동체, 우정, 봉사정신, 나누는 정, 인간존중, 인내와 끈기)로 설문지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태도를 종합분석해서 학교의 특성과 지역의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해야 한다. ※ 다음 내용을 읽고 자기의 생각과 가장 가까운 것 하나만 골라주세요 1. 우리 어머니에 대하여…………………………………………………………( ) 나, 동생, 언니, 오빠, 형에게 공정하게 대해주지 않아 불만이 많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무조건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우리들에게 무조건 잘 대해 주어야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잘 이해 해 주며 항상 존경한다 2. 우리 아버지에 대하여…………………………………………………………( ) 나, 동생, 언니, 오빠, 형에게 공정하게 대해주지 않아 불만이 많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무조건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우리들에게 무조건 잘 대해 주어야한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잘 이해 해주어 항상 존경한다 3. 우리가족은? ……………………………………………………………………( )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도와주며 항상 화목하게 지낸다 서로 자기의 생각이 달라 다투는 일이 많아 별로 화목하지 않다 남에 잘못을 들추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4. 선생님에 대하여…………………………………………………………………( ) 대체로 공정하지 못하다 공정하게 대해 주어 존경한다 편애하는 일이 많아 불만이 있다 5. 여러 사람에 대한(사랑) 여러분의 생각과 태도는 어떻습니까?……………( ) 나는 평소에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 나는 평소에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어 준적이 별로 없다 나는 평소에 사람을 구별해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 가족, 이웃, 학교친구 모두 사랑을 베풀 대상자가 없다 6. 우리가 함께하는 세상에 대한 여러분의 지금의 생각은? ………………( ) 여러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과 태도로 생활하고 있다. 여러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과 태도가 나는 조금 부족하다. 여러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과 태도가 나는 매우 부족하다. 7. 여러분은 친구의 잘못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했습니까? ……………( ) 친구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욕하고 때려준다 원인을 물어 보고 말로 잘 타이른다 남의 잘못이 나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용서한다. 친구가 스스로 반성하지 않으면 선생님과 어른들께 알려 준다 8. 남을 위한 생활(봉사)에 대해 여러분의 생활을 반성해 보면……………( ) 남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생활을 한다. 나에게 손해가 오면 남을 위한 생활(봉사하는 생활)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생활이 조금 부족하다. 9. 여러분은 친구간, 가족간 , 이웃사람들과 함께 살며 나누는 정은 어느 정도 입니까? ( ) 항상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대한다. 항상 따뜻한 말은 하나 행동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따뜻한 말과 행동은 남에게 절대로 주지도 않는다. 10. 인간의 소중함에 대한 여러분의 지금까지의 생활은 어떠했습니까? …………( ) 남의 생각과 행동을 항상 무시하며 살고 있다. 남의 생각과 행동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생활을 하며 살고 있다.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생활을 하다 보니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일이 별로 없었다. 11. 인내와 끈기에 대한 여러분의 지금까지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 ) 사람이 살아가는데 인내와 끈기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어려움이 있을 때 인내와 끈기로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 부모와 형제 그리고 어른들이 지금처럼 도와주니까 인내와 끈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12. 바른 생각과 행동을 갖기 위한 공부를 할 때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자료는?…………………………………………………………………………( ) 도서 동화(애니메이션) 선생님 말씀 위와 같은 설문을 통해 테마별로 문제가 되는 영역에 대해 학생 개별적으로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지도하는 방법도 있다. 지도방법은 먼저 학교에서는 문제가 된 영역에 관련된 신간도서를 확충하여 독서활동을 권장하고 독후감 대회나 나의주장 발표회, 독서 골든별 등 각종행사를 통해 학교장이 표창 격려도 할 수 있다. 또 문제가 된 영역에 관련된 동화(VDO테이프)를 구입하여 전교생이 일제히 시청을 한다거나 각 학급에서 학습자료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특별히 문제가 되는 영역에 관련된 신간도서 목록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부모(아버지와 어머니)에 관계된 도서 도서명 저 자 출판사 엄마와 딸 계림 북스쿨 아름다운아이세진이 박수현 베틀북 엄마를 위한 선물 모나카- 베틀북 엄마의 일기 허순봉 예림당 오마니 강정규외 대교 바보엄마의 사랑 스나다히 크레용하우스 엄마의 마지막선물 문선이 계림닷컴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 김상복 21세기북스 꽃이 된 엄마 이상교 진선 엄마와 분꽃 이해인 분도 우리 아빠 내 친구 노경실 시공주니어 우리아빠 톤 텔레헨 비룡소 늘 푸른 나의 아버지 황선미 두산동아 아빠 업어줘 이옥수 비룡소 아빠의수첩 양해원 김영사 아버지 김정현 문이당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 고정욱 두산동아 가시고기 1.2 조창인 파랑새 하우스 곰이 되고 싶어요 벤트할러 달리 래모나는 아빠를 사랑해 비벌리- 지경사 마시와 아빠 이케다- 비룡소 아들이 된 아버지 토마스- 내인생의책 지워지지 않는 낙서 강원희 교학사 아빠의 앞치마 이규희 교학사 풀피리 아빠 정혜원 도서출판 우리 아빠 내 친구 노경실 시공주니어 우리아빠 톤 텔레헨 비룡소 늘 푸른 나의 아버지 황선미 두산동아 아빠 업어줘 이옥수 비룡소 아빠의수첩 양해원 김영사 아버지 김정현 문이당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 고정욱 두산동아 가시고기 1.2 조창인 파랑새 하우스 곰이 되고 싶어요 벤트할러 달리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떠나는 10단계 여행 레이틴블 한울림 ※ 사랑에 관계된 도서 지각대장 싸코피터진날 윤중호 온누리 인사잘 하고 웃기 잘하는 집 윤수천 시공주니어 밤티마을 큰뚫이네집 이금이 푸른책들 슬이네 아빠김덕팔씨 소중애 대교 밤티마을 영미네집 이금이 푸른책들 복실이네 가족사진 노경실 산하 벌렁코 하영이 조성자 사계절 종일이네 가족 이인순 계림닷컴 가만 있어도 웃는 눈 이미옥 창비 세라 이야기 프랜시스 시공주니어 나 이사갈거야 아스트- 햇살과나뭇군 슬플 때도 있는 거야 미셸린느 먼디 비룡소 만만치 않은놈,이대장 김병하 도깨비 아! 동생이 없어졌어요 류가미 이룸 무던이 이미 계수나무 매듭을 묶으며 빌 마틴- 사계절 파랑새-바그다드의 모모 야마모트 문학수첩 아홉살 인생 위기철 청년사 방귀쟁이 개 몹스의 가족일기 자비네루트비하 육가서적 언니는 어디 있을까? 류가지 이름 붕어빵 가족 김동광 아이세움 엄마, 내가 없어져도 좋아? 일바칼슨 기탄 산과 개 이말녀 문공사 오세암 정채봉 창비 선생님이 들려주는 효이야기 파란마음 - 늘푸른어린이 우리 아빠 고정옥 시공 주니어 세드릭 이야기 프랜시스호즈슨버 시공주니어 우리 할아버지는 106세 마츠다 아이세움 유전자 가족 프랜포- 승산 일곱개의 숟가락1, 2 김수정 행복만화 육촌 형 현주 보림 저 하늘에도 슬픔이 이윤복 산하 은총이와 은별이 강민숙 바우솔 천사야 울지 마 노경실 산하 아주특별한 우리형 고정욱 대교 몽실언니 권점생 창작과비평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었다 J.K피터슨 히말라야 형제는 즐거워 이미옥 푸른 숲 열두 가지 소리의 아주 특별한 동화 강원희외 파랑새어린이 ※ 공동체에 관계된 도서 괭이부리말 아이들 1.2 김중미 창작과비평사 붕위의 꾸마라 아저씨 조대현외 문공사 마당을 나온 암틹 황선미 사계절 너도 하늘말라리야 이금이 푸른책들 그래 넌 할수 있어 박명희외 배동바지 굴참나무와 오색 딱따구리 장양선 사계절 여기는 천국이 아니야 안나 대교 나는 임금님 데라무리데무오 비룡소 왜 학교에가야하나요? 하르트무트 비룡소 내가 도와줄게 테드오넬 비룡소 우리반 순덕이 이오덕 창비 말하는 해골무사칼랄라 양철준 돌베게어린이 우리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다림 ※ 선생님에 관계된 도서 생님이랑 결혼할래요 이응률 청솔 일기 감추는 날 황선미 웅진 울보 선생님 소중애 한국어린이교육연구원 아빠의 선생님 소중애 영림 카디널 있잖아요 민들레 선생님 미야가와 히로 대교 고맙습니다 선생님 패트르샤 플라코 아이세움 희망의 교실 김 옥 외 웅진 선생님 우리선생님 패트르샤 플라코 시공주니어 개구리 선생님의 비밀 파울판론 중앙M&B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임길택 보리 ※ 친구간에 관계된 도서 까막눈 삼디기 원유순 웅진 내 짝꿍 최영대 채인선 재미마주 막다른 골목길친구 황선미 두산동아 내 친구 재덕이 이금이 푸른책들 체어를 타는친구 졸프리드픽 보리 양파의 왕따일기 문선이 파랑새- 향기나는 친구 신충행 예림당 넌 아름다운 친구야 원유순 푸른팩들 나만의 단짝 이미애 채우리 괴상한 여석 남찬숙 창작과비평 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 이상권 웅진 괜찮아 고정욱 낮은산 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사계절 5학년 10반은 달라요 이봉 대교 개구리네 한솥밥 백석 보림 비밀의 달팽이호 사토사- 크레용- 고무신 기차 이춘희 언어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브끄럼쟁이 물고기 질티보 작가정신 꼴 따먹기 이춘희 언어세상 새앙쥐와 태엽쥐 레오리- 마루벌 꼴지 없는 교실 새솔북스 싸움대장 울다! 남석기 채우리 나는 왜 초대하지 않아? 다이애나- 느림보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이경혜 바람의- 너무 친한 사이인데 크리스- 문학과- 왕따가 무슨 뜻일까 고정욱 진선 닐스의 신기한 모험 라게르- 중아M&B 우리들 만의 작은 집 하이드룬 크레용- 룰루와 톰 그레고- 웅진닷컴 지구를 굴리는 쇠똥구리 안선모 문공사 막다른 골목집 친구 황선미 두산동아 참 이상한 달리기 이규희 문공사 모네의 정원에 온 손님 로렌스- 웅진닷컴 행복한 고양이 몽그리 민현숙 채우리 음표가 느낌표에게 최수철 문학과- 황소 아저씨 권정생 길벗어린이 ※ 인간존중에 관계된 도서 경찰 오토바이가 오지 않던 날 고정욱 사계절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요슈타인 현암사 나뭇잎 프레디 레오버스 창해 외톨이가 된 보리 문둥이 김상삼 동아 마사코의 질문 손연자 푸른책들 잠옷 파티 재클린- 시공주니어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질티보 작가정신 장한 친구 희완이 윤기현 온누리 알리체의 일기 알리체- 비룡소 히로시마-되풀이되선 안 될 비극 나시무라 사계절 ※ 인내와 끈기에 관계된 도서 13세의 헬로 워크 무라카미류 이레 사금파리 한조각1,2 린다수 박 서울문화사 개구리와 두꺼비의 하루하루 아놀드 로벨 비룡소 세계의 어린 영웅들 레베카 하젤 아이세움 개똥 한자루와 친구들 이경자 계수나무 아벨의 섬 윌리엄- 다산기획 깃털 왕자 개구리 공주 이경자 문원 오늘과 다른 내일을 살아라 제이 맥그로우 을파소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김정홍 뜨인돌 오뒤세우스의 방랑과 모험 로즈마리- 국민서관 나는 포기하지 않아! 나은경 다림 작은 어릿광대의 꿈 손춘익 창비 내게는 소중한 꿈 공병호 을파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존레이- 시공주니어 동동 김동 임정자 문학동네 지상에 숟가락 하나 현기영 실천문학사 마법의 서커스단 이케다- 비룡소 푸른 바다 저멀리 손춘익 웅진닷컴 매듭을 묶으며 빌 마틴- 사계절 희아의 일기 이희아 파랑새- 레나마리아 스가야아쯔오 토기잠이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플러스 시공주니어 조금 늦어도 괜찮아 원유순 채우리 나무를 심은 사람 장지오노 두레 티타늄 다리의 천사애덤킹 박정희 두산동아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고정욱 대교 내 마음의 선물 오토다케 히로타다 참해 너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박경태 두산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