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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여름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를 하루 앞두고 개학을 하였다. 아침부터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비가 내렸다. 2주간의 공백이 긴 탓일까? 왠지 모르게 학교 분위기가 낯설어 보이기도 했다. 교무실에 들어서자 선생님들은 저마다의 인사법으로 만남의 환희를 나누기에 바빴다. 교실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이 방학 동안에 있었던 일들로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무엇보다 기쁜 일은 아이들 모두가 아무런 탈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된 것이었다. 방학을 잘 보낸 탓인지 어떤 아이는 얼굴이 새까맣게 그을려 방학 전보다 건강하게 보이기까지 했다. 한 여학생은 방학 동안 다이어트에 신경을 많이 쓴 탓인지 살이 빠져 얼굴을 못 알아 볼 정도였다. 대부분 아이들의 공통점은 방학 동안 육체적으로 무척이나 성숙했다는 점이었다. 우선 아이들에게 담당구역 청소를 하게 한 뒤, 수업 준비를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조회시간 새학기를 맞아 해야할 일과 다짐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였다. 그리고 방학 동안 있었던 수시 모집 1차 발표에 따른 경과 보고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었다. 개학 전에 3학년 담임 선생님들이 모여 결정한 내용과 교장선생님의 당부의 말을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몇 명의 아이들은 수시 모집에 합격한 아이들이 부러운 듯 멋쩍게 쳐다보기까지 하였다. 한편으로 혹시라도 수시 모집에 낙방한 아이들이 기가 죽어 있을까봐 내심 걱정을 했는데 환하게 웃어주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수시 모집에 떨어진 아이들을 위해 간단한 훈시를 해주었다. “우리 대학에 떨어졌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자. 그리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자. 앞으로 있을 수시 2차와 수능시험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너희들은 분명히 해낼 수 있으리라 선생님은 믿는다. 알았지?” 아이들은 힘차게 “예”라는 대답으로 내 말에 힘을 실어 주었다.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자다라는 것을 기억하자. 알았지?” 사실 2학기는 200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따른 원서작성 및 수시 모집 2차 준비 등 해야할 일들이 산재하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들과의 상담 내지 수시 1차에 합격한 학생들의 추수지도까지 이 모두가 담임들이 해야 할 몫이다. 아무쪼록 새 학기 첫 단추를 잘 끼워 아이들 모두가 본인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꼭 진학을 하여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2005년 8월 21일 입법 예고된 '부적격 교사 영구 퇴출' 소식은 2학기 개학을 앞둔 교단에 자성의 목소리와 더불어 부끄러운 모습을 온 세상에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에 충분했다. 마치 우리 나라에는 범죄를 저지른 교사들이 많이 있음을 알리는 것 같기도 해서 내 반 아이들이, 옛 제자들이 볼까봐 부끄러웠다. 대통령도 탄핵하는 세상, 부모를 유기하는 세상, 이젠 스승(아니 교사인가?)도 퇴출되지 않으면 이상한 논리가 아닐까? 바야흐로 세상은 투명성을 향해 가고 있다. 불법 도청이 징벌을 당하고 금품 로비 의혹으로 옷을 벗는 고위직 관료들과 엘리트 집단의 모습에 비한다면 교직에 대한 징벌은 이제 시작인 지도 모른다. 군사부일체를 논하던 의식만으로는 이 파고를 넘을 수 없으리라. 위기가 곧 기회임을 잊지 않는다면, 이제 교단이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시기임을 절감하게 된다. 부적격 교사 퇴출의 조건은 다분히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댄다. 가장 도덕적이어야 할 교육 현장에서 '사도헌장'을 마음에 새기고 '무명교사 예찬'을 숭배하던 초임 교사 시절로 돌아가 '초심'으로 다시 일어서야 함을 생각한다. 일본의 한 생태학자가 개미의 생태를 연구한 결과, 근면의 상징답게 열심히 일하는 개미는 집단의 20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집 근처에서 그저 시간만 보냈다. 이번에는 열심히 일하는 20퍼센트만 모아 새로운 집단을 만들었더니 놀랍게도 그 가운데 80퍼센트는 다시 빈둥거리며 노는 개미군이 되었다고 한다. 생태계의 '20:80 법칙'은 인간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다.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는 1906년, 이탈리아 인구의 20퍼센트가 국토의 80퍼센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러한 20:80의 법칙은 일상 생활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루 종일 걸려오는 전화의 80퍼센트는 20퍼센트의 친근한 사람들로부터 걸려오며, 20퍼센트의 운전자가 전체 교통위반의 80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한다.(좋은 생각 2005년 9월호 참고) 이를 좀더 확대해서 교단에 적용시키면 어떻게 되는가? 열심히 노력하는 20퍼센트의 핵심적인, 교육적인·도덕적인·효율적인 교사는 20퍼센트밖에 안 된다고 누군가 지적한다면 나머지 80퍼센트는 숨죽이고 살아야 할 판국이다. 나는 오늘 심각한 고민을 한다. 20:80 법칙은 '최소 노력의 법칙', '행운의 법칙'으로도 불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과감하게 비효율적인 80퍼센트의 노력을 버리고 가치있는 20퍼센트에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생각한다. 뒤집어 말하면 내가 살아온 삶의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하는 깨우침의 시간이 우리 모든 교사에게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본다. 80퍼센트에 들지 않으려는 소극적이고 뒤로 숨는 엉거주춤한 자세가 아니라, 좀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이며 확실한 정신 무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는 뜻이다. 경제위기의 그늘 속에서 가장 안정적이라는 교직에 대한 선호도는 필연적으로 다소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성이나 품성을 자로 잰듯이 찾아낼 수 없는 출발점이 그렇고, 수요자와 만나는 상호 관계에서 이해 타산이 맞물려 시행착오를 겪기도 한다. 어느 나라보다 높은 교육열은 그 자체로서 이미 문제의 소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성적 위주의 교육열은 인위적인 조건을 만들어서라도 더 높은 고지를 선점하려는 '시장 경제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실. 교사도 인간이라는 가정을 해보면,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점을 이미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언어 폭력, 성범죄를 비롯해서 금품 수수, 성적 조작, 시험문제 유출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부적격의 조건을 갖춘 교사를 그대로 둔다는 것 또한 옳지 못한 일임에는 분명하다. 이제 나를 포함한 모든 교사들은 양심 선언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일이 여기까지 온 데는 실수였든, 단 한번이었든 간에 우리 교사들의 책임이 크기때문이다. 철저한 자기 반성이 따르지 않고 떠넘기거나 변명하며 실수였음을 강변하는 자세로는 결코 새롭게 나아갈 수 없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오늘, 나를 포함한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은 내가 곧 전체의 모습이며 세상의 거울임을 처절하게 자각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이 글을 올린다. 어떤 직업보다도 도덕적이기를 바라는 '교직' 자체의 특수성을 깨달으며 '월급쟁이'로서 가장 안정적이어서 너나 없이 교직으로 몰리는 곳이어서는 안 됨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떤 인간도 처음부터 완전하지 못 하듯이, 교사도 처음부터 천직으로 교직의 품성을 가지고 교단에 서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한다. 부단히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보통의 사람들보다 약간 더 인간적이거나 교육적인 자질, 앎에 대한 태도, 생명에 대한 사랑의 농도가 진하다면 충분히 다듬어진다고 생각한다. '부적적 교사 영구 퇴출'이라는 충격적이고 부끄러운 소식을 접한 오늘, 이 땅에서 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교사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신발끈을 더 단단히 매고 내 어깨에 아이들의 미래가 걸려 있다는 소신으로 더 열심히 사랑하고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한다. 20:80의 법칙이 교단에서만은 통용되지 않기를, 그렇다고 해서 위축되어서 소심해지거나 학부모의 눈치를 살피며 적당히 시간만 때우는 80퍼센트가 되어서도 안 되리라. 그래도 '교육이 희망이다'며 가난한 콩나물 교실에서도 분필 하나만으로 배고픈 교단을 지켜 온 훌륭한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경제 대국의 부흥을 이루었으며, 세계 속에서 이 나라의 이름을 빛낸 인재들의 뒤에는 모두 훌륭한 스승이 있었음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 제도가 아버지의 위상이 땅에 떨어진 가정에서 아버지의 권위가 없듯, 교권이 침해되는 상황으로 번져서 잃는 것이 많아지는 교단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모든 직종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조조정과 퇴출 바람 때문이 아니라, 건강한 교단을 위한 선택이라는 긍정적인 대책이기를 바란다. 마지막 바람은 너무 가혹한 잣대로 교단을 들쑤셔서 항아리까지 깨는 잘못을 범하지 않는 현명한 정책으로 제자와 학부모, 선생님들로부터 합의를 이끌어낸 투명하고 엄정한 제도로 정착되어 가장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단이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도 다시 믿을 곳은 '교육'이 아닌가? 세계 과학 특허의 80퍼센트를 생산한다는 미국의 경쟁력이 우수한 교육제도임을 생각하며 창의력과 우수한 교육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말기를 바라며 당근과 채찍의 수평 저울도 갖추었으면 한다. (가장 선호한다는 교직을 가장 많이 질타하는 우리 나라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사랑으로 받아들여 선·후배 선생님들이 용기를 내어 새로운 다짐과 희망으로 2학기를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 글을 올립니다. )
지난 18일 타워호텔에서는 학교현장의 우수 수업 사례 및 시·도교육청의 수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교수·학습 혁신 워크숍’이 열렸다. 교수·학습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변화다. 교수·학습 혁신이야말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신뢰를 이끌어 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혁신사례를 요약한다. 수업컨설팅 서비스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현장교사 중심 학교급·교과영역별 상담조직을 구성·운영, 교수·학습 방법, 학급 운영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교수학습 방법, 추천 사이트, 참고자료 등을 소개한다. 매 상담 건에 대해 조회 수와 추천 건을 집계, 매월 BEST 묻고 답하기에 선정·게시한다. 방통고, 사이버체제로 전환 ■ 한국교육개발원= 라디오 방송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 소외계층이 정보 소외계층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이버 교육체제를 도입, 사이버 공간에서도 교수·학습활동이나 재량활동, 특별활동, 평가 및 상담활동이 가능해졌다. Midas통한 생각하는 수업 지원 ■ 부산시교육청= 수업 전략을 교사 스스로 계획하고, 필요한 자료를 수업꾸러미에 담아서 활용하는 수업 설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A교사가 공개한 수업꾸러미를 B교사가 재수정하거나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재수정한 후 다시 공개할 수 있어 수업꾸러미는 계속 증가한다. 꾸러미를 공개할 때 반드시 수업전략안을 첨부하도록 해 다른 사용자가 활용할 때 수업의 흐름과 자료 투입 시기 등을 쉽게 파악 가능하도록 했다. 2005년 7월말 현재 1만40여건의 교실수업 마이더스가 탑재되어 있으며 2874건이 공개되어 있다. ‘수업선도교사’제로 질 개선 ■ 인천시교육청= 수업능력이 우소하고 현장에서 교원 및 학부모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교원 중에서 추천, 전국대회 수준의 연구대회 1등급 이상 수상, 인천시 수업실기대회 13me급 이상 수상 특별연구교사 교실수업개선 선도학급 운영 경력자 중 3명의 수업선도 교사를 선정했다. 수업선도 교사는 수업공개 및 수업지도, 신규임용 교사에 대한 수업 컨설팅 등을 통해 우수 수 업을 확산시킨다. 수업선도 교사에는 1인당 연 200만원이 지원된다. ‘수업 실기 대회’로 연구 분위기 조성 ■ 경기도교육청= 교과 특성, 내용에 충실한 교수·학습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 일반화한다. 수업 계획서 → 교수·학습 전략 → 교수·학습 지도 능력(수업공개) 및 학력평가의 3단계로 실시한다. 이렇게 개발된 자료를 각 학교에 온라인으로 서비스, 교수용 자료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능동적 연구 분위기를 조성한다. ‘으뜸선생님’제 운영, 교수 학습력 신장 ■ 충남도교육청= ‘으뜸선생님’제도가 수업공개를 통한 전문성 신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초임교사 및 3년미만 경력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연 6회 수업 공개, 교실수업 개선 자율 장학활동, 교실수업 전문가 수업공개의 날 운영 등을 통해 교수 학습력이 신장되고 있다. 으뜸선생님에게는 연 10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 수업개선 워크숍 및 협의회 자료제작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학 학업수준 진단 및 판별시스템 서비스 ■ 전북도교육청= 현재 중2, 중3, 고1 수학 과목에 인터넷 통한 수준별 자기 진단 테스트를 실시, 성취 수준 판단 및 자기주도적 학습 구현을 돕고 있다. e-러닝으로 농산촌 학교교육 혁신 ■ 전북 삼계중= 삼계 지역 출신 박사 및 유명 인사를 발굴하여 지역 명사 인력 pool제를 구축, 커뮤니티를 통해 진로 상담, 관련 교과 학습 상담으로 학생의 진로를 탐색한다. e-튜터 활용 커뮤니티 기반 체험학습 ■ 대구 경북여고= 지역사회 인사 및 지역대학과 연계해 외국어 학습을 하거나, 사이버 상담(전문, 또래, 집단상담)활동 및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동문과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사회 e-튜터와의 월 1회 만남, 주5일제를 이용한 토요일 현장 수업 등 실시로 수업효과를 높인다.
최근 정부가 ‘학교 교육력 제고’라는 명분 하에 소위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위원회’라는 기구를 만들어 놓고 교원들을 평가와 함께 퇴출시킬 궁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보도한 8월 15일자 한국교육신문을 보니 교육인의 한사람으로서 화를 참을 수 없어 펜을 들었다. 학부모들이 “폭력 교사도 부적격 퇴출교사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둥, 신체에 문제가 있는 교사도 퇴출시켜야 한다는 둥, 또 퇴출 위원회 구성에 학부모가 참여해 부적격 교사를 골라내야 한다”고 주장한다니 이는 주객이 전도된 교만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진정 교육력 제고를 위해 문제 삼아야 할 대상은 학부모다. 지금 각급 학교에서는 일부 학부모들 때문에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이로 인해 교원들의 사기가 날로 침체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 학부모는 거론치 않고, 오히려 그 학부모들이 큰 목소리를 내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우리 교육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타깝고 허탈할 뿐이다. 교육하면 이스라엘 교육을 손꼽는다. 이유가 뭘까. 수적으로 세계인구의 0.01%밖에 안 되는 유대민족이 교육력 하나로 세계 경제계와 학계는 물론이고, 특히 노벨상의 26%, 그중 과학 분야 노벨상은 60%이상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그 교육력은 어디서 나온다고 믿는가. 바로 절대적인 교권 때문이다. 정부와 학부모가 교사의 전문성을 믿고, 또 철저히 인정해주고, 보호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형편은 어떤가. 걸핏하면 교육개혁 한다고 평가대상에 올려놓고 흔들더니 이제는 또 몰아내겠다고 학부모와 합세해 으름장을 놓고 있니 무슨 열정으로 교육력을 제고시킬 힘이 생기겠는가 말이다. 최근 우리 학교에서는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그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교사들이 “학부모들 때문에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했다. 학부모들이 교육에 대해서 모르면서도 자기 자녀의 얘기만 듣고 따지듯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 단체, 시민단체와 연계해 집단민원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수업 중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를 세워 놓고 난동을 부렸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가 무슨 사명감과 열정으로 교육력 제고를 위해서 힘쓰겠는가. 특별협의회가 주장하는 대로 문제교사 몇명 퇴출시킨다고 해서 변하는 건 하나도 없다. 1개 시·도, 시·군에서 몇명 있을까 말까 한 문제교사를 추려낸다 해서 무엇이 달라질 것인가. 교원들의 사기만 땅에 떨어뜨려놓고 아마 언젠가는 또다른 명목으로 교원들을 문제 삼을 것이다. 문제는 학교마다 몇 명 이상 존재하는 문제 학부모다. 나는 힘주어 주장한다. 좀 못난 얘기 같지만 요즘은 학부모가 교장이고, 담임이며, 또 학생이니 그 협의회에서 학부모의 문제를 의논해보자고 말이다. 학교는, 특히 힘없고 여리디 여린 담임교사들은 학부모들을 상대로 어찌할 수가 없다. 맞붙어 함께 싸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당국에 고발 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누가 나서줘야 하나. 바로 정부다. 정부가 나서서 학부모의 의식 수준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무조건 학부모 측만 옹호하지 말고 ‘교육력 제고’라는 큰 목표를 놓고 문제에 접근 하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칼잡이, 즉 지도자의 혜안이 필요하다. 결과에 대한 확신이 생길 때 행동을 옮기는 그런 지도자의 혜안 말이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생활지도 등을 전담하는 전문상담 순회교사 16명을 다음달 1일 도내 시.군교육청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학교를 순회하거나 시.군교육청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부적응, 비행, 폭력, 진로 등을 상담하고 학부모.교사들의 상담관련 연수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6월 전문 상담교사 8명을 임용했으며 이달 말까지 기간제 교사 8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군 교육청별로 전문 상담교사가 배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들은 상담.심리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이어서 학생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달부터 인천시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전원에게 급식이 지원되고, 인천의 각 지역별 교육청에 1개 이상의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인천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6개항의 협의안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합의안은 특수교육 예산을 2008년까지 인천시 전체 교육예산의 6% 수준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 신설되는 학교는 특수학급 교실을 확보토록 의무화했다. 또 2007년까지 특수학교의 급당 학생수를 유치원 4명, 초교 6명, 중학교 6명, 고교 7명선으로 감축하고, 사립학교에도 특수학급 설치를 지도하기로 했다. 초등학교는 2006년, 중.고교는 2007년부터 특기적성 교육을 전면 실시하고, 특수 치료교사가 없는 특수학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순회치료 교사를 배치할 방침이다. 지역별로 설치될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특수교사 1명과 치료교사 1명씩을 전담인력으로 배치하고, 전문직 증원시 특수교육팀 설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인천지역 인사, 장애인단체,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가칭 특수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직업전환지원센터 설립도 가시화될 예정이다. 인천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지난달 26일부터 특수교육 예산 증액 등 14개항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인천시교육청 정문앞에서 26일째 천막농성을 벌여왔다..
□초등 ◇교장 전보(신규.중임) ▲목포서산 민 광 ▲여수북 이남기 ▲경호 백학근 ▲여수남산 현선두 ▲여천 이계무 ▲중흥 정태무 ▲묘도 고광운 ▲여남 정태옥 ▲연도 정연호 ▲화정(여수개도중 겸임) 최홍현 ▲옥룡북 박영민 ▲담양동 신경채 ▲구례북 허재춘 ▲도덕 강현구 ▲신전 김용식 ▲화산남 윤희중 ▲군곡 최철남 ▲송호 김심경 ▲계곡 안은선 ▲마산 박점수 ▲산이 박성오 ▲문내 김석구 ▲학산 김길도 ▲법성포 정진원 ▲낙월 박응선 ▲화흥 손효근 ▲청해 류재도 ▲신지 최영주 ▲약산 김중호 ▲보길 마윤옥 ▲관매 신봉식 ▲임자 박성기 ▲비금 기세건 ▲도초 박병조 ▲목포연산 정일만 ▲목포미항 천석구 ▲목포동 김호순 ▲여수여문 박대동 ▲여수미평 위계욱 ▲순천비봉 이철수 ▲순천연향 최종강 ▲순천중앙 김강민 ▲승주 유채중 ▲낙안 송재하 ▲왕곡 김양수 ▲문평남 김지현 ▲남평 윤한옥 ▲광양북 이형준 ▲광양중진 박병식 ▲고서 여성무 ▲삼기 안긍선 ▲풍양 박한별 ▲보성남 안남순 ▲조성 전계준 ▲동복 윤효신 ▲계산 추중영 ▲북일 박강수 ▲우수영 김용해 ▲시종 이교창 ▲일로 최병권 ▲일로동 최기봉 ▲현경북 임종만 ▲함평 최기윤 ▲백수 이규재 ▲백수남 조광규 ▲진원동 김규동 ▲삼서 강선기 ▲진도 이영규 ▲목포서부 윤병오 ▲목포대연 정홍률 ▲해남동 문상수 ▲여수신월 박흥규 ▲용산 위성복 ▲강진동 백태선 ▲해남서 김일기 ◇교장 전.출입 ▲광주교대 목포부설 차광열 ▲목포북교 장희순 ◇교감 승진.전보 ▲여수 나연심 ▲〃 서영석 ▲〃 강기철 ▲〃 김동언 ▲〃 유길상 ▲〃 김일배 ▲〃 김재성 ▲순천 이재환 ▲〃 김남열 ▲〃 황승연 ▲광양 노동숙 ▲곡성 최정란 ▲〃 오춘선 ▲고흥 이창기 ▲보성 박종훈 ▲〃 나중규 ▲장흥 김정열 ▲〃 이영식 ▲〃 신현걸 ▲〃 김충환 ▲〃 위종운 ▲강진 최수희 ▲〃 김재봉 ▲해남 조 풍 ▲〃 서한기 ▲〃 박연규 ▲〃 노진숙 ▲영암 김진후 ▲무안 정도인 ▲영광 노병욱 ▲완도 박천석 ▲〃 김영춘 ▲진도 이성만 ▲신안 김동복 ▲순천 조성선 ▲나주 김양헌 ▲장성 권영길 ▲목포 김상만 ▲〃 김홍록 ▲여수A 임창주 ▲여수B 전안식 ▲순천 장청수 ▲〃 박상동 ▲나주 김순종 ▲〃 길형래 ▲화순 김영갑 ▲〃 윤영택 ▲함평 노택현 ▲장성 박내섭 ◇전문직 전보 ▲함평교육장 임복희 ▲해남교육장 윤이중 ▲무안교육장 권 명 ▲초등교육과 장학관 김유조 ▲무안교육청 교육과장 임종식 ▲진도교육청 교육과장 임순열 ▲과학실업교육과 장학사 위내환 ▲여수 장학사 지연호 ▲나주 장학사 박인천 ▲광양 장학사 박정헌 ▲신안 장학사 조승원 ▲초등교육과 장학사 민영방 ▲〃 서춘기 ▲전남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설명수 ▲전남도학생교육원 교육연구사 김종인 ▲고흥 장학사 한미희 ▲장흥 장학사 장경균 ▲해남 장학사 반신자 ▲영광 장학사 한연숙 □중등 ◇교장 전보(승진.중임) ▲고흥영주종고 김재남 ▲화산중 구용길 ▲고흥도화고 김창호 ▲자은중 최동주 ▲고금고 이충연 ▲고성중 이용식 ▲군외중 구대현 ▲해남옥천중 정용기 ▲무안몽탄중 김길진 ▲금당중 박창선 ▲노화중 유인달 ▲금산중 서석태 ▲구례북중 이기태 ▲장흥회덕중 이승복 ▲광양옥룡중 정순근 ▲고흥점암중 양명우 ▲광양골약중 서흥석 ▲북평상고 김재남 ▲신안신의중 정홍배 ▲현산중 박태영 ▲벌교중 최상기 ▲구례고 조태형 ▲조도중 곽광섭 ▲고흥고 고태석 ▲담양고 윤기선 ▲순천금당중 김경태 ▲순천월전중 박경선 ▲순천팔마중 김재연 ▲순천남산중 정철호 ▲광양여중 문원호 ▲광양실고 김용호 ▲구례여중 조형순 ▲보성여중 이원섭 ▲화순동복중 서대진 ▲화순북면중 오종주 ▲목포제일여고 문일석 ▲전남과학고 권용준 ▲조성중.고 오기석 ▲장흥관산고 김영송 ▲함평여고 채광은 ▲약산중.고 박순만 ▲강진농고 허정섭 ▲영광염산전자공고 김재진 ▲보성실고 윤성만 ▲황산실고 최진철 ▲완도수고 선병오 ◇전문직 전보 ▲장흥교육장 차상선 ▲평생교육체육과장 강병수 ▲해남교육청 교육과장 임태준 ▲평생교육체육과 장학사 신경수 ▲장흥 장학사 장이석 ▲여수 장학사 정규문 ▲고흥 장학사 나은숙 ▲중등교육과 장학사 송정인 ▲〃 나영숙 ▲전남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김명호 ▲〃 고미영 ▲장성 장학사 이정희 ◇교감 승진.전보 ▲여수 고영봉 ▲〃 배충규 ▲〃 정병원 ▲〃 조남현 ▲〃 김영섭 ▲순천 정광태 ▲광양 이돈행 ▲곡성 황인태 ▲고흥 황인수 ▲보성 임진택 ▲강진 마광수 ▲해남 정병석 ▲영암 강산원 ▲〃 최정동 ▲장성 임희숙 ▲완도 최병호 ▲광양여고 장동근 ▲녹동고 서정섭 ▲약산중.고 권오강 ▲순천공고 김선곤 ▲병영상고(병영중 겸임) 박진희 ▲함평월야종고 김관수 ▲곡성실고 추병국 ▲고흥실고 윤재선 ▲함평골프고 고공석 ▲완도수산고 김태순 ▲나주 안기수 ▲〃 안병호 ▲곡성 김순호 ▲장성 윤경자 ▲조성중.고 이삼식 ▲강진농고 양운승 ▲화순이양고(이양중 겸임) 이도환 ▲대덕종고 박송운 .
황대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22일 정보원 청사에서 학부모단체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민단체 대상 e-러닝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는 9월 7일 치러지는 고 3 대상 모의 평가에 대비한 핵심정리 특강이 마련된다. EBS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31과목 87편을 제작, 24일부터 EBSi(www.ebsi.co.kr)를 통해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언어영역은 ‘고전문학’, ‘현대문학’, ‘비문학’과 ‘쓰기’ 등 4과목, 수리 영역은 ‘수학I', '수학II', ’수학선택(미/적)’과 ‘수학선택(확/통)‘ 등 4과목, 외국어 영역은 ’문법‘, ’독해‘, ’어휘‘, ’듣기‘ 과목으로 구성되며, 이 외에 사회탐구 11과목과 과학탐구의 8과목의 요약 강좌가 제공된다. 편당 강좌 길이는 90분이며 교재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고 강사의 원고를 PDF 파일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모의평가 당일에는 각 과목별로 출연 강사들이 준비한 정답 해설 프로그램 56편도 개설된다.
극단 쟁이마을의 마당극 '옛날옛적 삼년고개'(극본, 연출 김승덕)는 교과서 속 전래동화와 사물놀이를 접목시킨 작품이다. 옛날 어느 마을 뒷산에 삼년고개라는 작은 산이 있었는데 이 고개에서 넘어지면 삼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장터에서 돌아오던 마을 훈장이 삼년 고개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용한 약이라는 약은 다 먹어봤지만 훈장의 병은 깊어만 갔다. 그때 이웃 마을에서 이사 온 똘이라는 아이가 훈장에게 병이 나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한다. 극단 관계자는 "마당극은 어르신들이 즐겨보는 장르이고, 가족극의 주 대상은 어린이 뿐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고 밝혔다. 특히 버려진 폐품들을 공연에 사용되는 악기로 재활용하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더 이상 필요 없는 옷이나 학용품, 책, 장난감 등을 기증하면 공연을 볼 때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현장 구매에 한하며 사랑티켓과 중복 할인 불가). 기증된 물건들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9월 1일(목)부터 10월 9일(일)까지 대학로 창조콘서트홀에서. 티켓가격은 성인과 아동 모두 1만2000원이며 평일은 3시(단체 10시 혹은 11시) 주말은 12시반, 2시 두차례 공연이 실시된다. (월 공연 없음) 문의=02) 747-7001
우리나라 성인 2명 중 1명이 안경을 끼고 있고 연령이나 성별로는 여자 고등학생이 안경착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안경사협회가 한국갤럽에 조사를 의뢰해 작성한 '2005년 전국 안경 착용률 자료'에 따르면 시력의 교정이나 보완 목적으로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는 비율은 성인의 경우 44.7%, 초.중.고등학생은 37.4%였다. 성인의 안경착용률은 지난 10년전인 1995년 34.8%에 비하면 9.9%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성인의 경우 50대 남자가 5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여자(51.2%), 20대 여자(48.9%), 20대 남자(47.5%), 30대 남자(46.3%), 30대 여자(36.9%), 40대 여자(33.7%), 40대 남자(29.3%) 순이었다. 학생의 경우 초등학생이 27.9%, 중학생이 49.1%, 고등학생이 58.9%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력이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의 안경착용률이 눈에 띄게 높았다. 초등학생의 경우 남자는 26.3%, 여자는 29.5%로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중학생의 경우 남자는 38.9%, 여자는 60.8%로 현격한 차이를 나타냈다. 고등학생의 경우 남자는 56.6% 여자는 61.1%로 성별 차이가 다시 좁혀졌지만 연령별, 성별 기준으로 여고생이 가장 안경을 많이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력을 측정하기 위한 검안 방법으로 성인은 '안경원에서 안경사'에게 받는 경우가 69.5%로 '안과나 병원에서 안과의사에게' 받는 경우(25.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학생의 경우 안경사(53.6%)와 안과의사(45.8%)의 비율이 큰 차이가 없었다. 안경렌즈와 안경테의 중요도와 관련, 안경렌즈(52.9%)가 안경테(14.9%)보다 크게 앞섰으며 '둘다 중요하다'는 대답은 31.7%였다.
교육부가 부적격 교원 대책에 대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교원단체들에 대해 잘못을 시인하고, 관련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를 청구키로 했다. 정부는 21일, 시험문제 유출 및 학업성적 조작,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금품수수 행위로 비위의 도가 중하거나 고의가 있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교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육공무원징계양정등에관한규칙과 교육공무원법, 사립학교법에 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정부의 입법예고 내용에 대해 일부 언론들이 교육력제고협의회에 참여중인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들의 합의를 얻은 것인 양 보도해,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들은 교육부의 언론플레이가 아니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22일 오후 2시 미리 예정된 교육력제고협의회 실무지원단회의에서 교총과 전교조, 한교조 등 교원 3단체는 협의회 실무지원단장인 유영국 학교정책심의관에게 서면 항의서를 전달했다. 항의서에서 교원 3단체는 “교육부의 입법예고는 실무지원단의 검토와 특별협의회의 본회의를 거친 후 진행됐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원합의제로 운영키로 한 협의회 운영규정을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원 3단체는 특별협의회에서 성범죄, 금품수수, 성적조작 교원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대체로 합의하는 등, 협의회 운영에 성실하게 임해오는 과정이었는데, 협의절차를 거치지 않은 입법안 예고는 특별협의회의 협의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와 참교육학부모회 등 학부모단체들은 “폭력교사 문제가 입법예고에서 빠졌음에도 이를 마치 학부모단체들이 합의한 양 보도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교육부에 항의했다. 교육부 유영국 심의관은 “입법예고 내용은 징계양정규칙에 불과한 것으로 이를 부적격 교원 대책으로 봐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입법예고 사항을 미리 알려주지 못한 점은 실무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사과했다. 백복순 교총 정책교섭본부장은 “18일 부적격 교원대책 실무지원단 마라톤 회의를 했음에도 교육부가 입법예고에 대해서 언급조차 안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따졌고, 학부모 단체들도 교육부의 처사가 사려 깊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2일 실무지원단회의는 입법예고의 절차를 따지는 교원단체들과 폭력교사 조항 누락 등 내용을 문제 삼는 학부모 단체들, 부적격 교원 대책 9월 1일 출범을 고수하려는 교육부 측의 설전으로 교육력제고협의회 해체론까지 거론됐었다. 그러나 오후 6시를 넘어 ▲교육부가 23일 중으로 정정보도 청구서를 내고 ▲26일 부적격 교원대책에 관한 실무지원단의 ‘끝장토론’을 갖기로 합의해, 파행 위기를 넘겼다. 이에 따라 26일 예정된 교육력제고협의회(대표급 회의)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원장 임용 ▲경기도과학교육원 李玟九 ▲경기도 외국어교육연수원 李明子 ◇교육장 임용 ▲동두천교육청 全鎭龍 ▲여주교육청 白承彦 ▲가평교육청 殷哲 ◇본청 과장 임용 ▲교육국 과학산업교육과 李基俊 ◇지역교육청 국장 임용 ▲안산교육청 학무국 崔佶鎔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도 교육정보연구원 李德鎭 ▲도 교육청 교육국 교육정책과 韓圭淑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도 교육청 교육국 교육정책과 黃益重 ▲도 교육청 교육국 과학산업교육과 郭鎭榮 ▲화성교육청 朴淏淳 ▲용인교육청 吳完洙 ◇교육장에서 교장 전직 ▲매송중학교 李武順 ◇교장 전보 ▲정천중학교 林鐘秀 ▲천천중학교 張豊基 ▲청명중학교 許봉(土+奉)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洪英杓 ▲야탑중학교 兪炳采 ▲불곡고등학교 李浩澤 ▲발곡중학교 車基大 ▲부인중학교 金有玉 ▲상도중학교 蔡周仁 ▲석천중학교 金一表 ▲중원고등학교 李慶鎭 ▲충현고등학교 張孝駿 ▲안일여자중학교 朴鳳雨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朴興淳 ▲주엽공업고등학교 河永根 ▲장자중학교 李準永 ▲금곡고등학교 姜方炫 ▲대호중학교 崔炳文 ▲운암중학교 李鍾浩 ▲문산고등학교 朴槿雨 ▲문산제일고등학교 吳世煥 ▲강하중학교 曺基成 ▲포곡중학교 金聖國 ▲금파중학교 鄭德根 ▲김포여자중학교 金洋年 ▲군자공업고등학교 柳洙鉉 ▲은행고등학교 李鍾國 ◇초빙 교장 ▲김포제일고등학교 金敎日 ▲청평중학교 李相憲 ◇장학사에서 교장 전직 ▲대평중학교 金文成 ▲수성중학교 崔應宰 ◇교장 승진 ▲이목중학교 李鶴燮 ▲내동중학교 安昌根 ▲중원중학교 李順德 ▲안서중학교 權南珠 ▲삼숭중학교 文學善 ▲청북중학교 朴成圭 ▲송탄고등학교 朴貞玉 ▲군포중학교 林鍾烈 ▲중산중학교 宋洙楊 ▲행신중학교 李圭子 ▲일산공업고등학교 金鶴鎭 ▲구리여자중학교 金惠蘭 ▲미금중학교 宋賢順 ▲화광중학교 金潤子 ▲인창고등학교 李應祥 ▲점동종합고등학교 崔政佶 ▲남양중학교 崔三榮 ▲매홀중학교 尹用在 ▲동탄중학교 金瑛一 ▲성호고등학교 洪淳鎬 ▲법원여자중학교 吳錦香 ▲지산중학교 權光俊 ▲광일중학교 金美洙 ▲광주중학교 權佑宣 ▲이동중학교 金春成 ▲포천여자중학교 池正柱 ▲양평고등학교 姜炯模 ▲용인농생명산업고등학교 鄭勳 ▲죽전고등학교 南鎭錫 ▲죽산중학교 具興福 ▲죽산종합고등학교 金興煥 ▲군자중학교 李楨九 ▲소래중학교 洪元杓 ▲시흥중학교 全鎣在 ▲연성중학교 宋尙鎬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도 교육청 감사담당관실 金基瑞 ◇교감 전보 ▲수원교육청 尹錫勳 ▲소사고등학교 李大熙 ▲구리여자고등학교 金榮傑 ▲인창고등학교 金在卿 ◇교감 승진 ▲성남교육청 趙康英 ▲분당정보산업고등학교 具本益 ▲의정부교육청 宋世恩 ▲호원고등학교 宣溫奎 ▲안양교육청 朴俊相 ▲부천교육청 金明順.韓錦子.楊汀畢 ▲원종고등학교 李京子 ▲동두천교육청 金容燮 ▲덕정고등학교 桂英彬 ▲대부종합고등학교 金舜權 ▲평택교육청 趙範熙 ▲군포교육청 朴美卿 ▲고양교육청 朴聖圭.崔炳國.金榮仙.洪洛基.金永振 ▲일산공업고등학교 宋國永 ▲남양주교육청 鄭貴淑 ▲청학고등학교 崔燦郁 ▲점동종합고등학교 申鉉榮 ▲파주교육청 崔昌壽 ▲문산제일고등학교 李炳鎰 ▲설악고등학교 鄭馹國 ▲이천교육청 河先浩 ▲이천제일고등학교 具滋道 ▲효양고등학교 朴商伯 ▲안성교육청 金鍾泰 ▲김포교육청 金松換.李愛英 ▲사우고등학교 朴昌龍 ▲서해고등학교 李石炯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수원교육청 鄭鍾旭.郭根成 ▲돌마고등학교 梁云宅 ▲분당고등학교 金周煥 ▲부용고등학교 元大植 ▲병점고등학교 李旼熙 ▲용인교육청 金海謙 ▲김포고등학교 邊宇福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감 전입 ▲안양교육청 金仁敎 ▲광주교육청 李容成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도 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安昌成.李東洽.成銀珠.鄭萬敎.李元日 ▲도 교육청 교육국 과학산업교육과 趙道淳 ▲군포교육청 趙忠新 ▲여주교육청 柳廷玉 ▲화성교육청 金秀鉉 ▲용인교육청 裵洪哲.李倫植 ◇장학사 복직 ▲안양교육청 鄭禹榮 ▲안성교육청 李文淑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도 교육청 제2청사 교육국 중등교육과 柳正烈 ▲경기도호국교육원 洪聖杓.朴海五.韓文鎬 ▲광명교육청 張恩淑 ▲연천교육청 崔敏晟 ▲양평교육청 吳燦淑 ▲김포교육청 金炳根
◇ 교육장 임용 ▲안성교육청 李康烈 ▲의정부교육청 盧政淳 ▲양평교육청 柳聖奎 ▲광주교육청 全根培 ◇ 본청 과장 임용 ▲교육국 교육정책과 任永淳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임용 ▲부천교육청 尹大源 ◇장학관 전보 ▲도 교육청 교육국 교육정책과 金聖秀 ▲도 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高鍾成 ◇장학관에서 교육연구관 전직 ▲도 교육정보연구원 교수학습지원부장 宋承漢 ◇장학사에서 장학관 승진 ▲성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 李長雨 ▲안산교육청 초등교육과장 黃龍奎 ◇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관 승진 ▲도 교육정보연구원 기획연구부장 田世勳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도 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李文基 ◇교장에서 장학사 전직 ▲광주교육청 학무과장직무대리 朴魯森 ▲안성교육청 학무과장직무대리 柳吉相 ▲시흥교육청 학무과장직무대리 金寅錫 ◇교장 전보 ▲수원 율현 金昌會 ▲수원 화서 柳成在 ▲수원 산남 梁仁錫 ▲수원 남수원 尹重赫 ▲수원 영덕 李奇鍾 ▲수원 남창 李在薰 ▲수원 영통 李鍾錄 ▲수원 서호 李鎭武 ▲수원 송원 韓明九 ▲성남 하원 朴鍾文 ▲성남 중탑 尹熙鉉 ▲성남 이매 表東列 ▲성남 낙생 洪奭杓 ▲의정부 의정부효자 金珍洙 ▲의정부 금오 李永春 ▲안양 만안 金明培 ▲안양 안양양지 尹惠姸 ▲안양 민백 尹熙喆 ▲안양 명학 李允炯 ▲안양 안양부흥 李鍾大 ▲안양 관문 李鍾先 ▲안양 안양중앙 池德烈 ▲안양 안양서 崔日燮 ▲안양 석수 韓敏熙 ▲안양 평촌 韓宗汶 ▲안양 안양부안 洪思? ▲부천 석천 柳根昉 ▲부천 부천대명 朴炯濬 ▲부천 상원 宋敬彦 ▲양주 삼숭 趙玟英 ▲안산 대남 金善喆 ▲안산 안산중앙 閔洋基 ▲안산 슬기 魚性寬 ▲안산 대부 吳俊燮 ▲군포 군포양정 羅承斗 ▲고양 오마 金允中 ▲고양 성신 金泰順 ▲고양 문화 李康馥 ▲고양 용정 趙幸郁 ▲구리 동인 金鎭奭 ▲남양주 용신 裵石祐 ▲구리 수택 李相植 ▲구리 인창 崔永粉 ▲여주 오학 姜鎬鎭 ▲화성 화성송화 金泰壽 ▲광주 양벌 金鎭世 ▲광주 광지원 嚴尙鎔 ▲포천 일동 金炳俊 ▲포천 왕방 曺相基 ▲이천 설봉 李沅根 ▲이천 한내 咸泳達 ▲용인 대현 金聖根 ▲용인 왕산 李萬寧 ▲용인 고림 崔斗鎬 ▲안성 비룡 金貞煥 ▲안성 안성 朴淳信 ▲안성 내혜홀 安基傑 ▲안성 개정 李德載 ◇장학관에서 교장 전직 ▲안산 호동 徐仁學 ▲하남 신평 鄭好永 ◇초빙 교장 ▲용인 남곡 權純一 ▲구리 내양 金周邦 ▲용인 한터 朴海柱 ▲평택 삼덕 申大淵 ▲이천 송곡 李紀忠 ▲파주 파평 李尙祐 ▲의왕 덕장 朱保現 ▲화성 팔탄 韓東薰 ▲화성 화성화수 黃致勳 ◇교감에서 교장 승진 ▲포천 송우 姜暎淑 ▲용인 백봉 高龍圭 ▲안산 안산원곡 郭鳳信 ▲안산 고잔 郭先圭 ▲동두천 동두천신천 權寧吉 ▲남양주 남양주백봉 琴萬燮 ▲평택 안중 金 淑 ▲부천 심원 金官善 ▲고양 낙민 金大允 ▲의정부 고산 金同林 ▲평택 합정 金秉周 ▲고양 현산 金奉錫 ▲포천 정교 金仙培 ▲구리 갈매 金成起 ▲고양 금계 金松虎 ▲부천 부천신흥 金榮植 ▲고양 율동 金義喆 ▲부천 약대 金鍾榮 ▲여주 세종 金學培 ▲여주 능북 南英姬 ▲포천 포천노곡 柳在赫 ▲광주 만선 柳浩文 ▲광주 초월 閔庚珍 ▲안산 안산해양 朴魯一 ▲양평 원덕 朴大成 ▲화성 제암 朴大熙 ▲여주 송삼 朴炳讚 ▲광주 곤지암 朴利在 ▲오산 운암 朴喆洙 ▲평택 청북 裵東圭 ▲의왕 백운 卜銅根 ▲평택 창신 徐京培 ▲남양주 장승 徐賢澤 ▲안산 선일 蘇天永 ▲고양 안곡 辛舜任 ▲화성 화성월문 申昌均 ▲화성 석천 沈載奭 ▲파주 새금 沈点順 ▲부천 상지 安貞姬 ▲용인 지석 廉玉姬 ▲남양주 사능 吳宇鎭 ▲안산 안산서 魏郁煥 ▲김포 월곶 劉永煥 ▲남양주 풍양 尹明妊 ▲이천 설성 尹錫模 ▲김포 양곡 李景周 ▲시흥 웃터골 李圭南 ▲남양주 장현 李揆植 ▲파주 파양 李圭喆 ▲시흥 정왕 李根茂 ▲고양 강선 李朗子 ▲안성 광선 李來遠 ▲부천 상미 李炳大 ▲포천 외북 李辰九 ▲화성 수기 李哲九 ▲고양 벽제 李玄根 ▲이천 백사 林相圭 ▲화성 상신 田漢熙 ▲평택 서탄 鄭秉勳 ▲안성 서운 鄭永培 ▲부천 부천 丁玉鎭 ▲포천 보장 鄭在明 ▲광주 광주광명 鄭在燮 ▲부천 부천남 朱正子 ▲고양 백신 陳相憲 ▲화성 기안 崔慶植 ▲고양 황룡 崔泰榮 ▲평택 가사 韓政圭 ▲의정부 송양 許点淑 ▲이천 이천매곡 黃玉子 ▲광명 하일 黃義亮 ▲양주 연곡 黃仁角 ▲안산 학현 黃仁馥 ▲김포 수남 黃興淳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장 전직 ▲안양 신안 柳惠淑 ▲의정부 동암 朴敦泳 ▲수원 매현 申泰福 ▲수원 신성 尹喆浩 ▲안양 귀인 李殷圭 ◇장학사 전보 ▲도 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李鐘晳 洪正杓 ▲수원교육청 李建鎬 ▲안산교육청 李建羽 ▲군포교육청 張寅榮 ▲여주교육청 崔龍吉 ▲양평교육청 李炯宇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도 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金榮信 ◇교감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도 교육정보연구원 李來說 ◇장학사 임용 ▲안양교육청 趙鏞亨 ▲부천교육청 李美珩 ▲평택교육청 千昞錫 ▲여주교육청 郭珍鉉 ▲포천교육청 金禧凉 ▲이천교육청 宋元培.韓德順 ◇교육연구사 임용 ▲가평교육청 李茂安 ▲도 예절교육원 孫昌坤 ◇교감 전보 ▲여주교육청 金元根 ◇교감 승진 ▲고양교육청 康平基 ▲광주교육청 高鳳姬 ▲안양교육청 高時彦 ▲부천교육청 高永相 ▲용인교육청 郭鎭儀 ▲여주교육청 權秉允 ▲의정부교육청 權赫運 ▲남양주교육청 奇昇福 ▲군포교육청 金癸順 ▲시흥교육청 金琪燮 ▲화성교육청 金基煥 ▲의정부교육청 金道延 ▲용인교육청 金滿均 ▲평택교육청 金文植 ▲고양교육청 金白龍 ▲광주교육청 金三萬 ▲의정부교육청 金松竹 ▲동두천교육청 金榮洙 ▲화성교육청 金政洙 ▲부천교육청 金鍾根 ▲부천교육청 金俊煥 ▲화성교육청 金昌洙 ▲남양주교육청 金昌運 ▲수원교육청 金學裕 ▲화성교육청 金學哲 ▲여주교육청 金漢錫 ▲성남교육청 金賢基 ▲의정부교육청 金洪基 ▲동두천교육청 羅炳鎬 ▲남양주교육청 羅惠子 ▲부천교육청 柳順玉 ▲고양교육청 柳在鳳 ▲여주교육청 柳重烈 ▲연천교육청 朴性래(木+來) ▲수원교육청 朴雄喆 ▲고양교육청 徐炯群 ▲시흥교육청 蘇仁晟 ▲광주교육청 宋明植 ▲군포교육청 宋鳳炫 ▲안산교육청 申成用 ▲포천교육청 申燕淑 ▲이천교육청 沈雄輔 ▲안산교육청 吳秉宇 ▲동두천교육청 吳成奎 ▲포천교육청 吳成畇 ▲안산교육청 吳世靑 ▲광주교육청 吳英國 ▲화성교육청 魏聖正 ▲부천교육청 劉永燦 ▲의정부교육청 尹瑛澤 ▲수원교육청 尹泰鎬 ▲안양교육청 尹鉉五 ▲양평교육청 李錦子 ▲이천교육청 李炳佑 ▲가평교육청 李福熙 ▲고양교육청 李相旭 ▲용인교육청 李相喆 ▲평택교육청 李英姬 ▲의정부교육청 李愚錫 ▲안양교육청 李潤旺 ▲군포교육청 李殷珠 ▲안양교육청 李載榮 ▲남양주교육청 李征燮 ▲수원교육청 李重源 ▲고양교육청 李羲奉 ▲시흥교육청 李喜千 ▲안산교육청 林春植 ▲시흥교육청 林亨斗 ▲안산교육청 張東權 ▲광주교육청 張錫周 ▲남양주교육청 鄭光玉 ▲의정부교육청 丁奎現 ▲의정부교육청 曺瓆承 ▲군포교육청 趙忠烈 ▲수원교육청 崔康魯 ▲김포 교육청 崔東錫 ▲군포교육청 崔任福 ▲안양교육청 崔鍾大 ▲안산교육청 崔平子 ▲광주교육청 表晳華 ▲수원교육청 韓甲洙 ▲남양주교육청 韓德鍾 ▲의정부교육청 許萬丁 ▲연천교육청 洪錫東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화성교육청 具本亨.李相信 ▲파주교육청 金允煥 ▲부천교육청 李會珍 ▲수원교육청 趙英淑.洪淳鳳
2000년 40%에 달했던 일본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흡연율이 작년에 20% 남짓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이 작년에 전국 180개 중.고교 학생 10만3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트 조사에서 밝혀졌다. 후생노동성은 1996년부터 4년 단위로 중.고교생의 흡연 및 음주실태에 관한 앙케트 조사를 해오고 있다. 조사결과 직전 1개월 동안 1회 이상 흡연한 고3 남학생의 비율은 21.8%로 나타났다. 96년과 2000년 조사에서는 두번 다 37%였다. 지난번 조사에서 6-8%였던 중1 남학생의 직전 1개월 1회 이상 흡연율은 3.2%, 16%였던 고3 여학생의 흡연율은 9.7%로 각각 줄었다. 연구팀 관계자는 어른들의 흡연율이 크게 줄고 있는데다 공공장소의 금연이 늘어난 것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이지만 휴대전화 소유가 늘면서 전화료 부담이 늘어난 것도 흡연율이 낮아진 중요한 이유의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 고교생의 한달 용돈은 평균 6천-7천엔 수준인데 휴대전화 요금이 4천-6천엔이나 되다보니 용돈에서 담배를 살 여유가 없어졌다는 것. 일본 중.고교생의 휴대전화 보유율은 80%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학교교육력제고특별협의회는 22일 교육부 소회의실에서 제8차 실무지원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교원3단체는 교육부의 부적격교원대책과 관련한 사전예고 없는 입법예고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03년부터 도(道)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돌아오는 농촌학교 육성사업'으로 사업대상 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고 사교육비가 크게 절감됐다고 2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 오후 수원 교육정보연구원에서 열린 소규모 학교장 협의회에서 농촌학교 육성사업 성과분석 자료를 발표하면서 2003년과 2004년 50개 소규모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교육 강화, 학교시설 개선 등 다양한 육성사업을 시행한 결과 초등학교 3학년생들의 국어과목 학업성취도가 6.3점, 수학은 6.0점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어.수학과목 기초학습부진 학생수도 당초 163명에서 15명으로 크게 감소하고 사설학원을 다니는 학생도 3천550명에서 2천30명으로 줄어 사교육비가 절감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육성사업 대상학교의 전체 학생수도 6천461명에서 7천169명으로 증가했으며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도 크게 향상됐다고 자평했다. 도 교육청은 그러나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육성사업 대상학교 학생들의 지속적인 감소, 각 학교에 대한 계속적인 예산지원 방안 미흡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또 학생수가 증가한 학교의 경우에도 도시지역에서 학생들이 유입되기보다 인근 농촌학교 학생들이 다수 전학해오는 것이어서 해당 농촌학교의 학생수를 감소시키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 은대초교의 경우 학생수는 사업시행전 90명에서 현재 131명으로 늘어났으나 증가된 학생중 상당수가 인근 전곡초교에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50개 전체 육성사업 대상학교중 17개교의 학생수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와 도 교육청은 2003년과 2004년에 이어 올해도 육성사업 지원 대상학교 15곳을 추가 선정,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이를 백지화한 상태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앞으로 지자체와 협의, 육성사업 대상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동문회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인근 비지원 대상학교와 형평성을 고려, 사업대상학교내 특화교육 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지역 일선 교육장에 여성 장학관 2명이 나란히 발령났다. 경남도교육청은 내달 1일자로 신임 고성교육장과 산청교육장에 차해숙(車海淑.59), 차혜자(車惠子.60) 장학관을 각각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이 고향인 차해숙 신임 고성교육장은 마산여고와 서울 수도여자 사범대학을 졸업, 마산합포여중 교감과 진해 동진중 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중등교육과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초등교육과 인사담당인 차혜자 장학관은 하동에서 태어나 하동고등학교와 진주교육대를 졸업, 양산 서남초등 교장과 도교육청 교육정책담당을 역임했다. 내달 1일 산청교육장에 부임할 차혜자 장학관은 "차씨는 단일 본으로 한 일가에서 여성끼리 교육장에 발령나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전에 산청, 의령, 고성, 진해 교육청에 교육장으로 여성이 부임한 적이 있지만 여성 2명이 한꺼번에 발령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교육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60대 전직 교사가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고물상 인부와 아파트 환경미화원 등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1998년 2월 대구 봉덕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34년간 몸담아온 교단을 떠나 명예 퇴직한 최형복(68.대구시 남구 대명동)씨. 교단을 떠난 최씨는 곧바로 교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찾아 6개월간 배식판 운반과 설거지 등 굳은 일을 도맡아 처리했다. 이어 최씨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상담원역을 자처, 6개월간 외로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었다. 최씨는 또 2001년 2월께는 고물상에서 잡일을 하면서 벌어들인 많지 않은 수입 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특히 고물상에서 일하다 허리를 다쳐 1개월 가량 집에서 쉬게된 최씨는 2001년 3월께 대구 남구 대명1동 모 아파트에서 환경미화원을 구한다는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는 병상을 뒤로한 채 미화원을 자청하고 나서 지금까지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때부터 최씨는 미화원으로 일하면서 벌어들인 월 50만원의 월급 가운데 최소한의 생활비용을 제외한 30여만원을 독거노인 돕기, 소년소녀 가장 돕기 성금 등으로 쾌척하고 있다. 이처럼 최씨가 불우이웃돕기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은 본인 스스로 어린 시절을 가난속에 보냈고 작은 도움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씨는 "어른이 되고 뒤돌아보니 어려웠던 시절 누군가로부터 받았던 작은 도움이 당시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그때 도움을 주신 분들이야 이미 고인이 됐지만 그들이 보여준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4대 김석기(金石基.59) 울산시 교육감 취임식이 22일 오후 울산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김 교육감이 선거 관련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여서 이 지역 기관장 등 외부 인사가 초청되지 않고 교육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울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며 "그러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23일 울산지법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