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7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김애경 서울교대부설초 교사는 최근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2005 국악동요제에서 남편 박수진 서울 성보중 교사가 작사한 ‘청개구리’를 작곡해 대상을 수상했다.
김옥중 광주 우산중 교장은 최근 광주시 문예진흥원으로부터 문학인창작기금을 지원받아 시조집 ‘돌감나무’를 펴냈다.
김성규 경북 울릉중 교감은 최근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해뜨는 섬, 독도’를 출간했다.
박영원 중국 위해대광화국제학교 초빙교수(한국부 교장)는 최근 시집 ‘엇박자의 조화’를 펴냈다.
장세진 전북 전주공고 교사는 최근 영화평론집 ‘미국영화 째려보기’를 출간했다.
황대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은 28일 대전에서 전국 11개 교육대학 총장들과 e-러닝 체제 구축과 초등교원들의 혁신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황 원장은 30일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도 e-러닝 콘텐츠 공유 양해각서를 교환한다.
신범식 한국교육시설학회 회장(서울시립대 교수)은 30일 서울 동부금융센터에서 ‘민관협력투자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주제로 대한건축학회와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상태 충청국제정치학회 회장(한남대 교수)는 30일 한남대 두양홀에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새로운 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삼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3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3차 유네스코 총회에 김진표 부총리, 황우여 국회 교육위 위원장 등과 함께 참석한다.
아이들에게 돈의 가치와 사용법을 생활 속에서 가르치려고 학기 초에 학급 교육목표를 세웠다. 아이들의 노력으로 번 돈을 저축하고, 학급공동자금으로 꼭 필요한 때만 인출해 쓰기로 했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토의한 결과, 한 가지 좋은 방안이 나왔다. 빈 병을 모아 마트에 가서 팔면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직접 마트에 가서 가격을 알아봤더니 맥주병은 50원, 음료수나 소주병은 40원을 환전해준다는 것이다. 용기가 나기 시작했다. “내일부터 빈 병을 가지고 오면 개인별로 기록하고 그걸 판 후 학급공동통장을 개설할 거예요. 배당금은 각자 수익의 20%씩 할당할 겁니다. 그리고 번호순으로 선생님과 함께 마트에 가서 직접 팔고 번 돈도 여러분들이 직접 입금한 후 다음날 보고할 거예요.” 반 아이들의 호응으로 거의 매일 빈 병을 자루에 담아 팔 수 있었다. 드디어 학급통장과 빈병 전용 현금카드를 개설했다. 현금카드를 현금인출기에 직접 넣고 비밀번호를 누른후 잔액을 확인하게 했더니 아이들은 신기한 듯 즐거운 듯 얼굴빛이 환했다. 며칠 만에 만원이라는 돈이 모아졌고 아이들의 관심은 이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있었다. “초콜릿을 사서 수업시간에 발표를 잘 하거나,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에게 나눠주세요. 또 재량활동시간에 재미있는 게임을 한 후 상품으로 사용하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의견대로 구입한 초콜릿은 대단한 인기였다. 본인들의 노력으로 구입해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병을 팔기 시작한 후, 아이들은 군것질 양도 줄이고 절약정신도 생활화된 듯 보였다. 약속한대로 배당금으로 본인 수익의 20%를 나눠줬다. 많이 받은 학생은 1000원, 적게 받은 학생은 100원 등 다양했다. 큰 소리로 “집에 가서 엄마한테 자랑해야지”하는 학생도 있었다. 6학년 1반, 너희들이 정말 대견스럽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모아 학급 파티를 한번 해보자!
서울교대 극예술연구회 ‘빈도’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연극 ‘친구들’(원작 아베 고보·연출 임보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66년 창단된 빈도의 71번째 정기공연. 27일 오후, 첫 공연을 앞두고 최종 연습이 한창이던 서울교대 사향문화관을 찾았다. “내가 여기서 이쪽으로 넘어지는 게 낫지 않을까?” “음향이 너무 늦어요. 조명 변할 때 음향도 같이 들어와 주세요.” 객석은 비어 있었지만 무대 위는 조명에, 소품에, 마지막 대사와 동작을 맞추느라 공연을 앞둔 긴장감이 끼어들 틈도 없이 분주하기만 했다. 1966년에 만들어진 빈도는 67년 첫 공연 ‘불모지’를 시작으로 ‘수업료를 돌려주세요’ (73), ‘뜨거운 양철 지붕 위에 고양이’(83), ‘청바지를 입은 파우스트’(99), ‘서푼짜리 오페라’(05)에 이르기까지 40여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정기공연은 매년 봄, 가을에 실시하고 5월에는 워크숍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매번 공연 때마다 선배들의 연락처가 적힌 주소록을 갱신했다가 다음 공연 때면 “꼭 참석해달라”고 연락을 돌릴 정도로 선후배간 관계도 긴밀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빈도 정기공연에서는 7,80학번대 선배 관람객들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주소록이 중간에 한번 분실된 적이 있어서 지금은 초창기 선배들의 연락처가 많이 유실된 상태이긴 하지만 그래도 빈도 주소록에는 130여명의 선배 교사들 이름이 빼곡히 기록돼 있다. 선배들이 대부분 초등학교 현장에 재직하고 있기 때문에 꼭 주소록에 의존하지 않아도 곳곳에서 선배들을 만나기도 한단다. 연출을 맡은 임보연(과학교육 3) 양은 “얼마 전에 실습을 나갔었는데 담임선생님도 빈도 출신이었다”면서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대선배님들도 많고 그렇게 현장에서 만나게 되면 같은 동아리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임 양은 “이렇게 선배들과 유대감이 강한 것은 교대 동아리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졸업 후에도 바쁜 가운데 틈틈이 들러 연기연습도 도와주고 공연장을 찾아와 격려를 해주시는 선배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얼마 전에는 ‘교대 동아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우연한 만남이 있었다고. 빈도 회원 중 한명이 실습을 나간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빈도 아직도 활동하고 있느냐”고 물어왔던 것. 알고 보니 교장선생님은 빈도 창단 멤버였고,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이번 정기공연에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기로 약속을 했다고 한다. 이번 연극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은 배우들과 연출, 무대감독 등 총 20여명. 학생들이 무대설치에, 조명까지 다 맡아서 하다보니 공연을 앞두고는 수업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 그래도 다행히 빈도라면 무조건 곱게(?) 봐주시는 교수님들이 꽤 있어서 큰 힘이 된다고 한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담당한 천지은(생활과학교육 3) 양은 “동아리 활동이 앞으로 현장에 나가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우선 사람을 대하는데 큰 도움이 돼요. 실제로 우리 동아리 출신들은 다른 친구들에 비해 학생들 앞에 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긴장이 훨씬 덜하다고들 얘기해요. 연극이 감성을 표현하기에 좋은 수단이다 보니 연극 활동경험을 살리면 표현력 향상, 역할게임 등 많은 면에서도 교육적 효과가 클 것 같고요.” 천 양은 “공연 때마다 교총의 후원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대학문화를 튼튼하게 하고 교대 선후배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교대 동아리에 대한 지원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29일 내부 고발 활성화를 위해 부조리를 신고하는 직원에게 최고 1천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부산시교육청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조례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부비리 신고 보상금제는 중앙부처와 일부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업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행위와 지위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기거나 시교육청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를 신고할 경우 1천만원이내에서 보상금을 지급토록 했다. 또 알선.청탁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3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되 부조리 신고자와 신고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이날 시의회 행정문화교육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교육인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연내에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시 교육청은 내다보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 제도는 내부 고발 활성화를 통해 구조적인 비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엄격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발과 교복 자율화가 모든 학교에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이종 한국교원대 교수는 29일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위원회 주최로 열린 '청소년 인권침해 개선을 위한 국민대토론회'에서 '청소년인권의 실태와 발전방향'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어느나라도 특수학교를 제외하고는 두발이나 교복을 강요하는 나라가 없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사춘기 학생들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이 머리인데 학생들의 동의도 없이 군대식으로 머리 스타일을 강요한다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학교경영자, 선생님, 운영위원회, 학생간부 또는 전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 문제를 자율적으로 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학교 내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체벌이 금지되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앞으로 학생의 인권과 관련된 주제로 지속적인 연구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오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청소년인권의 실태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매년 약 76%가 자녀를 때려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데 미국의 27%, 일본 23%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2003년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의 조사결과, 학대자와 피해자의 관계자는 친아버지가 55%, 친어머니 22.3%로 약 80%가 친부모에 의한 자녀 학대로 나타났다"면서 사회 각 부문에서 인권신장이 이뤄져 왔지만 청소년의 인권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한상철 대구한의대 교수는 "청소년 인권침해의 대표적인 사례는 10대 소녀들을 이용한 성매매와 유흥.퇴폐업소에서 고용과 착취행위, 아르바이트 청소년에 대한 임금착취와 부당노동 강요행위"라면서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 전체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청소년 인권 개선의 방향과 관련, "청소년 유해업소에서의 청소년 고용을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명칭 자체를 아예 '청소년 이용 및 고용 제한 업소'라고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학교마다 축제가 한창이다. 동호회 활동을 통해 익힌 솜씨도 뽐내고 교사와 학생이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이다. 29일 여주제일중 학생들이 학교축제 '수산제'에서 전시된 시화를 감상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전남지역에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교육청 직원과 교감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29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05년 전남의 전체 운영위원 가운데 교육청 직원은 모두 128명으로 전체의 2.44%를 차지하며 지난 2003년 81명에 비해 5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3년에 비해 교육청 직원의 수가 늘어난 곳은 서울과 강원을 제외하고 모두 교육감 선거가 있는 지역으로 대구 173명(5.49%), 인천 123명(3.79%) 등과 함께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또 전남의 전체 교원위원 2천900명 가운데 교감이 479명을 차지했고 초등학교만 놓고 볼 때 전체 1천596명의 25%인 399명이 교감으로 전체 초등학교 452개 가운데 80%가 넘는 학교에서 교감이 학교운영위원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의원은 "학교운영위원에 교육청 공무원 진출이 늘면서 교육감 선거에 교육청 공무원이 후보로 나설 경우 지도.감독 기관 소속 공무원으로서 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느냐"고 물었다.
지난 9월10일 이천종합운동장. 마라톤대회장에 같은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 무리를 지어 몰려들었습니다. 여주제일중 전교생 430명이 모든 교직원과 함께 참여한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꼭 마라톤을 좋아해서라기보다는 달리기 체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기 위해서 학교에서 마련한 행사였습니다. 건강코스인 5Km에 참가한 학생들은 완주 후 10km, 하프 주자들을 위해 식수 제공 등 자원봉사활동을 벌였고 풍물패 팀은 결승선으로 들어오는 선수들을 위해 한바탕 신명나게 공연도 펼쳤습니다. 안전사고 위험도 있었을텐데 왜 굳이 마라톤을 택했을까. 9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동호회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체벌하기보다는 달리기를 통해 땀을 흘리게 하는 것이 교사와 학생간의 유대감도 심어주고 긍정적이라는 판단에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합니다. 2003년에는 3개 학급이 참가했고 이번에 모든 학생들로 참여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물론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모든 학생들로부터 받은 소감문에도 진한 성취감이 배어 있었습니다. “헉헉되던 내 모습이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기쁨의 미소로 바뀌어졌다. 달리기 체험을 통해 값진 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됐다. 힘들어도 해내야겠다는 집념으로 달린 것처럼 자신있게 전진하는 먼훗날의 내모습을 그려본다.”(1학년 김인수) 여주제일중(교장 김한수)은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마라톤 참여도 그 일환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자연히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0일에는 청학동의 분교라고 할 수 있는 ‘서봉서당’을 찾아 전교생이 전통예절교육을 받았으며 여주의 특산품인 도자기를 생산하는 세종도예를 방문, 직접 손으로 흙을 다지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들을 만들어 봄으로써 도자기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색다른 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명인사를 초청해 인성에 대한 특별강의를 하고 있으며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담임들이 전교생의 가정을 방문,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한수 교장은 “아무리 정보화시대라고 해서 빠뜨려서는 안되는 것이 사람됨”이라며 “실제 수업시간, 각종 체험학습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 여주제일중은 사단법인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로부터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 이 코너는 독자 여러분이 한교닷컴(www.hangyo.com)의 ‘우리 학교를 말한다’ 코너에 직접 올리신 내용을 중심으로 꾸며집니다. ‘우리 학교를 말한다’에 직접 학교자랑을 올리시면 특색있는 학교를 선정, 취재를 통해 학교를 소개해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문의=(02)3463-1879
교총이 교육재정 GDP 6% 확보와 법정교원 확보 등 교육여건 개선, 합의 후 교원평가제 시행 등을 촉구하는 전 교원서명운동과 전국교육자대회를 연달아 개최키로 했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29일 오전 11시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정부가 이 같은 교총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김진표 교육부총리 퇴진운동과 각종 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실정을 알리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한국교총을 방문해 임기 중 교육재정 GDP 6% 확보를 약속했지만 올해의 교육재정은 김대중 대통령의 임기 말 수준인 GDP 대비 4.73%에도 못 미치는 4.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럼에도 “GDP 6% 확보 공약을 지킬 수 없다”는 28일 변양균 기획예산처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시도교육청이 3조원의 빚더미에 둘러 싸여 학교는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도 이를 가동하지 못하고, 학생들에게는 프린트도 집에서 해오라고 요구하는 지경이라고 윤 회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이 2008년까지 급당 학생수를 초등 25명, 고교 30명까지 낮추겠다고 후보시절 공약했지만, OECD 국가 중 최악의 여건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OECD국가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초등 21.6명, 중학교 23.9명이지만 우리는 초등 34.7명, 중학 35.2명이다. 윤 회장은 88.5%에 불과한 교원법정정원확보율을 100% 달성해 교원이 수업준비와 학생상담,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월 1회 실시하고 있는 주5일제와 관련해 교총은, 교육과정 및 수업시수를 조속히 재검토해 내년에는 최소한 월 2회 주5일제 수업을 시행하고 이를 위한 사회·교육적 인프라를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이런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당장 실시하고 11월에는 전국교육자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윤 회장은 밝혔다. 교총의 요구에 대해 정부가 성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김진표 부총리 퇴진운동과 각종 선거에서 참여정부의 교육실정을 알리는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내 교원들의 징계사유 가운데 음주운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지난달까지 경고에서 최고 해임까지 각종 징계를 받은 교원은 모두 261명이며 이 가운데 64.8%인 169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또 품위손상과 금품수수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각각 3.8%(10명), 3.1%(8명)이었으며 성매수.성희롱.성추행 등 성(性)과 관련한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도 2.7%(7명)에 달했다. 이밖에 절도, 폭행, 근무태만, 공급횡령, 사생활문란, 명예훼손 등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도 있었다.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초등학교 교원이 90명, 중.고교 교원이 171명이었고 연도별로는 2003년 112명, 지난해 105명, 올해 44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교사 4명 가운데 1명은 학생에게서 욕설을 듣거나 위협을 받는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고등교사연맹(OSSTF)과 가톨릭교사연합(OECTA), 초등교사연맹(ETFO)은 보고서를 통해 교사의 25%가 학생으로부터 욕설, 위협, 모욕 등 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이들 단체가 지난 3월 공립과 가톨릭학교 교사와 보조직원 1천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교사들은 중학생에 해당하는 7학년부터 9학년 사이의 학생들을 가장 위험한 그룹으로 지적했으며 50% 이상의 사건이 이들로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교사들의 절반은 학교 안에서 부상, 재산파괴, 흉기가 개입된 폭력사건을 목격했다고 답했다. 학생에게 괴롭힘을 당한 교사 중 20% 이상은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주 고등교사연맹 대변인 피에르 코테는 "정상적인 수업관리 수단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학생들의 태도와 인종차별 언행, 위협적인 행동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단위학교 자율운영체제 구축 및 교육행정체제 혁신방안’에서 교육경력, 근무성적, 연수·연구 성적을 토대로 한 현행 연공서열형 교장 승진을 축소하고 초빙 교장을 50%까지 확대하는 등 교장 승진 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는 교사들 사이에 점수 따기 위주의 교장승진 경쟁이 줄고, 학교수업에 충실한 젊고 능력 있는 교사나 외부 인사가 교장이 되면 학교 현장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는 판단인 듯하다. 이미 교직사회에서 교육부가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우선 조기 진급한 교장들의 정년연장악용수단으로 전락함으로써 실효성이 떨어지는 제도로 비판을 받고있는 현행 초빙교장제를 오히려 확대한다고 할 때는 그에 맞는 명분과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방안은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학교의 자율성 신장을 위하여 교육수요자인 학교 공동체가 원하는 덕망과 학식을 겸비한 분을 초빙하는 목적으로 운영한다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많은 형식적이고도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방안은 얼핏 보면 교장에 교장자격증이 없이도 일정 기준에 도달한 평교사에게도 응모할 자격을 주는 등 다양한 임용 기회를 준다는 긍정적이고 열린 의미도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교원자격증 없는 기업인 출신, 지역 명사는 물론 그야말로 교육경력, 근무성적, 연수·연구 성적 등은 물론이고 현직 경험이나 철학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여타 일반 행정직에게도 학교 교장 자리를 개방하겠다는 속셈이 깔려있어 자칫 교직사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우려가 엿보인다. 또 한 가지의 문제는 교육부가 일선 현장의 모든 교사들을 승진을 위한 점수 따기 위주의 경쟁의 제물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현재의 교장은 일정기간이 지난 교감만이 승진하는데도 교육부는 마치 교사들의 문제때문인 양 호들갑피움으로써 오히려 교직사회의 갈등만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이토록 교사들을 불신하는 교육부를 어떻게 믿고 성실하게 교수학습에 정진할 것이며 교장이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겠는가. 교육행정의 수준에 있어서 교장은 하급행정가이거나 중앙과 단위학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흔히 중간관리자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학교에 있어서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즉 교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직접적인 활동, 즉 교수활동을 하고 있고, 교장은 교육행정가로서 교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교육목표를 간접적으로 달성하는 지원·봉사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를 경영·운영하는 것은 덕망과 학식 그리고 능력도 있어야겠지만 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오랫동안 학교에 근무하면서 끊임없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연구, 경영철학을 두루 갖춘 교원의 전문성이 필요한 곳이지 생산성을 높여 우수 제품을 대량생산 해내는 탁월한 기업의 CEO나 덕망이 높아 주민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유명인사가 필요한 곳이 아니다. 학교는 실험대상이 아니며 말 그대로 그런 분은 기업이나 지역사회에서 봉사할 기회를 주면 되는 것이다. 본 리포터는 이 주장이 교직의 밥그릇을 빼앗기는 문제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한다. 일부 권위적이고 독단적이어서 교육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지탄을 받는 교장이 있다고 해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자율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행정”이라는 미명 아래 교직의 전문성을 손상시켜 교단을 황폐화시키거나 혼란을 초래하는 일은 없어야할 것이다. 우수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초빙교장제의 확대는 반대하지 않되 현행 교육전문가로서의 교장 임용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임용과정과 임용 후의 보완책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누가 교단을 흔들어 왔으며 교사나 교장이 책임성 있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을 해준 기관이 있었는가 묻고 싶다. 교육부가 툭하면 한국사회의 교육여건을 개선하지 않은 채 선진국에 비교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작금의 교육계가 갈팡질팡 시행착오를 반복함으로써 결국 교육력이 약화되고 있는 근본 이유 중의 하나는 교육부의 수장이 교육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임을 왜 모르는가. 부디 초빙교장제의 왜곡 시행 확대로 선량한 학교를 실험대상으로 만들지 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