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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등학교 학생 수가 2011년 이후 10년간 33만7000여 명에서 19만6000여 명으로 41.9%나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같은 기간 전체 고교생 수는 33.5%가 감소한 데 비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17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특성화고는 총 464개교로 2011년 476개교에 비해 12개교가 줄었으나,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27교에서 80교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적정규모 학교 육성 권고기준 상 소규모 특성화고는 시 지역 학생수 300명 이하, 읍지역 180명 이하, 면 지역과 특수지역은 60명 이하 학교를 말한다. 입학생 감소로 학급당 학생 수도 28.6명에서 18.9명으로 9.7명이나 줄었다. 입학정원을 41.6% 줄였음에도 충원률은 98.5%에서 89.4%로 하락했다.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진로 선택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중 무직자나 미상자의 비율은 2011년 12.0%에서 2021년 24.3%로 지속 증가했다. 특히 2020년에는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나 코로나19 발병 초기에 큰 어려움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1% 이내였던 입대자 비율이 최근 2년간 1.5~1.9%로 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학생 수 감소는 정규 교원 수 감소로 이어졌다. 2011년 공립 1만5381명, 사립 1만1558명이었던 교원 수는 2021년 각각 1만3529명, 1만791명으로 줄었다. 기간제교원 비율은 늘었다. 특히 사립(11.6%→32.8%)이 공립(10.7%→15.5%)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교원이 줄었지만, 학생수 감소 폭이 크다보니 같은 기간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5명에서 8.1명으로 4.4명 감소했다. 연구진은 전체 특성화고의 34.1%가 읍·면과 특수지역에 위치해 앞으로도 입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산업구조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고용이 불안정한 기간제 교원이 증가할수록 특성화고의 대응 역량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특성화고 운영 방안 탐색과 지역사회에서 특성화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새로운 모델 발굴을 제안했다.
▲ 기획조정실장 오석환 ▲ 고등교육정책실장 김일수
경기 수원 우만초등학교(교장 백정한)는 17일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공감 통일교육 북한문화 이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남북한 서로에 대한 이해 도모와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통한 평화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남북통일코리아 악단(이하 통일 악단)이 함께 했다. 통일 악단은 TV 프로그램‘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출연진들과 북한 이탈 주민 예술인들로 구성된 악단으로, 탈북 이야기와 남한에서의 적응기를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수준급의 악기 연주와 노래 공연을 통한 문화예술의 힘으로 학생들은 북한과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는 북한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퀴즈와 학생들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QA 시간이었는데,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호응도가 높았으며 학생들의 눈이 가장 반짝이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 ‘도덕’, ‘통일시민’ 등 5, 6학년이 배우는 여러 교과에 나오는 통일 교육 내용과 연계해 더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통일이 학생들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분단으로 인한 고통을 공감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이해하며 통일에 대한 의지와 올바른 태도를 확립하는 데 공감 평화 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한 의의가 있다. 소통과 감동의 금번 공감 통일교육 북한문화 이해 콘서트를 통해 평화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자라날 학생들은 평화의 실천은 바로 ‘나’부터, 그리고 우리 일상에서 출발해야 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용인 나산초등학교(교장 서미영)는 13일2022 내고장 용인 문화체험 활동으로 '찾아오는 국악 소풍'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경기국악원국악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오는 국악 소풍'은 학교로 찾아가 전통예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관람과 판소리, 소고춤, 전래놀이 등 다양한 국악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예술 공연과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통예술의 아름다운 가치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경기 삼가초등학교(교장 임선애)는 지난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악 퓨전 락 공연을 관람했다.이번 공연은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문화나눔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대금, 해금, 피리, 단소 등 국악기와 베이스, 건반, 드럼 등 서양 악기의 연주에 판소리를 전공한 보컬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이었다.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음악을 듣고 춤도 추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삼가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감 선거를 보름 앞둔 17일 전국 10개 지역 중도·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중교연)’를 출범했다. 서울 조전혁 후보, 경기 임태희 후보, 대구 강은희 후보, 인천 최계운 후보, 세종 이길주 후보, 충북 윤건영 후보, 충남 이병학 후보, 강원 유대균 후보, 경북 임종식 후보, 경남 김상권 후보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중교연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전국 중도·보수 진영의 정책연대, 지지연대, 선거 캠페인 연대 등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연설에서 연금‧노동‧교육 개혁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데 대해 공감의 뜻을 밝히고, 학교와 교원이 주체가 되는 교육개혁을 당부했다. 17일 보도자료에서 교총은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한 연금개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기술 진보에 맞는 교육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다만 교단과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연금개혁, 고교만 졸업해도 만족하며 살 수 있게 하는 노동개혁, 학교와 교원이 주체가 되는 교육개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학교와 교원이 단순 공약이행자가 아닌 반드시 개혁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논의 시작 단계부터 관 주도가 아닌 교원단체 등 교육 당사자의 실질적 참여가 제도개선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금개혁에 대해서는 국민과 공무원의 희생만 반복하는 개혁은 안 된다고 경계했다. 반복되는 연금 개악으로 국민과 공무원의 연금 소득대체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총은 “연금제도의 본질은 은퇴 후 안정적 삶을 보장하는 데 있다”며 “공무원도 국민도, 청년도 노년도 삶이 안정되는 연금제도 개혁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개혁과 관련해서는 학력 차별과 직업 간 격차 해소를 요구했다. 입시 매몰, 사교육 과열 현상도 결국 이 같은 노동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학력에 따라 처우와 근무환경에 불합리한 차별이 존재하는 노동시장, 직업에 귀천이 있는 사회를 해소하는 데 중심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다. 교총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교를 졸업해 취업하고 경력을 쌓아도 충분히 대우받는 노동시장을 구축해야 고질적 교육병폐를 해소하고 교육본질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희복 광주숭일중 교장] 지난달,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광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차기 교육감이 우선 해결해야 할 교육과제’로 ‘학생 인성교육(53.9%)’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 없다.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대면 활동이 줄어들고 장기간 거리두기를 하면서, 오히려 학생들 사이에 사소한 갈등이 늘어난 것이 현실이다. 교실 안에서 부대끼며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들까지도 대화 단절, 소통 부재 때문에 학교폭력으로 과하게 불거지기도 한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면 삼삼오오 모여 꼭 보러 가는 곳이 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가릴 것 없이 그곳에는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든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웃으며 서로 친구가 된다. 그곳은 바로 30마리의 토끼들이 사는 생태 공간이자 20명의 학생들이 관리하는 ‘비오스(동물사랑 동아리)’ 토끼장이다. 자신만 바라보던 시선이 자신보다 약한 존재로 향할 때 우리의 마음은 더없이 따뜻해진다. 엄마 토끼와 아기 토끼의 이름을 지어주며 학생들은 한없이 다정해진다. 토끼의 하얗고 부드러운 털처럼 이리저리 삐죽거리는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마음이 살살 어루만져지는 공간. 백 마디 글과 말로 하는 교과서적인 인성교육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생생한 인성교육의 장이다. 우리 학교 24명의 학생들이 관리하는 텃밭 ‘초록사랑(식물사랑 동아리)’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온갖 작물이 자라고 있다. 하나의 생명이 자라나기 위해서 이토록 많은 수고와 정성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 도시의 아파트에서 사는 아이들이 급식으로 나오는 먹거리가 입으로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볼 기회가 있을까? 하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상추와 고추가 자라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현관 입구 쪽에 토마토와 가지, 오이를 심어놓았다. 등굣길에서부터 토마토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방울토마토가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친구와 함께 쏙쏙 따먹으며 우정이 자라고 사랑이 자랄 것이다. 자연을 통해서 얻는 건강한 기운이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작은 것 하나라도 너와 내가 함께 나눠 먹는 것, 이것이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인성교육의 본바탕이다. 생명이 자라는 기쁨을 친구와 함께 나눌 수 있는 학교, 서로 마음으로 소통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학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참여는 그 대상이 누구든 상관없이 일단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어제 보았던 토끼가 오늘도 건강하게 있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 손잡고 토끼장에 달려갈 친구가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 메말랐던 상추밭에 뿌려지는 시원한 봄비에 대한 감사의 마음, 텃밭에서 흘리는 땀방울에 대한 감사의 마음, 급식판에 올려주는 채소 반찬에 ‘감사합니다’ 외치며 남김없이 먹는 마음들에서부터 감사의 삶이 시작한다. 감사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암기법과 계산법만 배우지 않기를 바란다. 학교 공간 곳곳에서, 뛰노는 공간 구석구석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기를 바란다. 올해도 이런 감사의 마음이 공모전을 통해 ‘감사 꽃’으로 활짝 피어날 것이다. 아이들이 써 내려간 공모전 감사편지 속에 어떠한 감사의 꽃잎이 펼쳐질지, 그 아름다운 꽃향기가 벌써 기대가 된다.
경북 문경시 점촌북초등학교(교장 박희묵)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화) 동물교육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학년별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기존 교육과정 내 생명존중 내용을 재구성해동물사랑과 생태환경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행했다. 특히 동물·생태 전문 강사가 다양한 동물과 생태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이 왕관앵무새 및 다양한 중, 소형 앵무새 등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오감과 감성을 발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교내외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위축된 시점에서 학생들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활동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활발히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촌북초등학교 박희묵 교장은 “이번 동물·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서로의 자료를 상호 교류 및 활용하여 연계성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주대학교(총장 정학영)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수요맞춤 성장형 대학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매년 연간 약 20억씩 6년간 총 120억의 국고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주대는 물리치료과와 사회복지과 스포츠재활과 등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기업협업센터(ICC)와 헤어디자인등 미용계열이 참가하는 뷰티케어ICC, 호텔외식조리과와 호텔관광과 등이 함께하는 글로컬 외식ICC사업을 추진한다. 정학영 동주대 총장은 “LINC 3.0사업을 통해 부울경 지역의 산학친화형으로 교육체계를 개편하면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지원 및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모델을 구축해 명실상부 직업교육 전문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 선도형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과 에코캠퍼스 조성을 위해 3개 기업협업센터 구축를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과 특화분야 산학협력 브랜드 창출 및 공유, 협업 플랫폼 구축,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은 14일 회원과 가족이 참여한 친목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오륙도초등학교에 집결 후 스카이 워크를 거쳐 어울마당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진행한 걷기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어울마당에서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열렸다. 한편, 6월 치러지는 부산교육감 선거와 한국교총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들도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강재철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집합 대면행사가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걷기대회를 재개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가을 등반대회도 내실 있게 준비해 더 많은 교육가족이 동참하고 상호 교류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선거 후보 등록이 13일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60명이 최종 출사표를 던졌다. 경쟁률은 3.5대 1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과 강원이 각각 7대 1을 기록했다. 후보 60명 가운데 현직 교육감은 13명이다. 서울 지역 중도·보수 진영의 예비후보들은 후보 등록 전까지 단일화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각자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이 등록했고, 13일 조영달 서울대 교수와 박선영 21세기교육포럼 대표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윤호상 전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도 후보로 등록해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후보는 총 4명이다. 서울 진보 진영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교육감과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최보선 새로운대한민국교육포럼 대표가 등록을 마쳤다. 부산에서는 김석준 교육감이 하윤수 부산교대 교수와 맞붙는다. 대구 지역은 강은희 교육감과 엄창옥 경북대 교수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인천에서는 도성훈 교육감과 허훈 전 인천하이텍고 교장, 최계운 전 인천대 교수, 서정호 전 시의원 등 4명이 등록했다. 광주교육감 선거에는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등 5명이 나선다. 대전 지역은 김동석 한남대 교수,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 설동호 교육감,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울산에서는 노옥희 교육감과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가 양자 대결을 펼친다. 세종 지역에서는 최교진 교육감과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이길주 전 다빛초 교장,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강미애 전 세종도원초 교장, 사진숙 전 어진중 교장 등 6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경기 지역은 진보 진영 예비후보 6명이 성기선 전 한국교육평가원장으로 단일화했고, 보수 성향의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과 양자 대결을 펼친다. 강원에서는 신경호 전 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원병관 케롤라인대 교수,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 민성숙 강원글로벌미래교육연구원장, 문태호 전 강원도교육감 비서실장, 조백송 전 홍천중 교감, 강삼영 전 태백미래학교 교장 등 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충북 지역은 보수 진영 단일 후보인 윤건영 청주교대 명예교수와 김병우 교육감이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에서는 김지철 교육감, 이병학 더함산업개발 고문,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 김영춘공주대 교수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 김윤태 우석대 교수,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전남은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김동환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대표, 장석웅 교육감이 등록했다. 경북은 임준희 대구대 초빙교수, 마숙자 전 경북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종식 교육감이 후보로 등록했고, 경남은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과 박종훈 교육감이 맞대결한다. 제주는 이석문 교육감과 김광수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일대일 대결을 펼친다. 한편,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이다. 사전 투표는 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한다.
제주교총(회장 김진선)은 14일 오전 10시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2022교육가족 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카리나 앙상블 ‘소리울’, 클라리넷 앙상블 ‘클라미띠에’, 리코더 앙상블 ‘제리앙’, 연물사물놀이 동아리 ‘하날오름’, 목관앙상블 ‘교원오케스트라’, 대금동아리 ‘청소리’, ‘함덕고등학교 음악과 합창단’, 그룹사운드 ‘미리내’, 그룹사운드 ‘어른이보호구역’, 대기고 교사밴드 ‘카르페’ 등 10개 팀이 공연했다. 김진선 회장은 공연 시작 전 이번 음악축제를 통해“교육가족이 음악으로 하나가 될 것”이라며 “모든 공연 참가팀들이 평소 갈고닦은 멋진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은 `AI의 교육적 활용, 어디까지 가능할까?'를 주제로 열리는 `2022년 제1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채널 KEDI TV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확대되고 있는 AI 기술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조망하고, 기초학력보장과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에서는 고범석 EBS 창의융합교육부장과 한선관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고범석 창의융합교육부장은 ‘교육의 새로운 기회,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발달 과정과 교육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 시·도교육청의 다양한 시범 사업사례를 분석하고, 효과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한선관 교수는 ‘인공지능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인재 양성 현황을 살피고, 인공지능 교육의 핵심과 유형을 소개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제대로 배우고 활용하기 위한 인공지능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지정토론에서는 김태훈 서울대사범대부설초 교사, 이혜원 용암초 교사, 최종원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김병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 교사,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시청자 게시판에 실시간으로 올라온 질의와 의견을 소개하고, 발표자, 지정토론자와 함께 논의한다. 오는 6월 21일에는 ‘팬데믹 2년, 학교 공동체 회복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2022년 제2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수원가온누리유치원(원장 정미혜)은 5월 6일 가족과 함께하는 칠보산 등반 나들이를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칠보산 등반 나들이 행사는 5월 가족사랑의 달을 맞아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안전한 산행을 위한 준비운동과주의사항 숙지를 마친 후,칠보산으로 이동해 코스별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칠보산을 오르는 동안 유아와 학부모, 담임교사는 함께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아들은 가족과 함께 등반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등반코스 중간에 마련된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찍기, 소원나무 꾸미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등반의 재미를 느끼고, 가족 간 화합과 사랑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준 유치원에 고마워하며,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였다"는소감을 밝혔다. 정미혜 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등반을 통해 자연친화적 감성 체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가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교총(회장 김진선)은 14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2022 탐라스승상’ 및 ‘특별공로상’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탐라스승상 수상자에는 김경순 남광초 교사, 김연희 김녕중 교감, 서영삼 남녕고 교사, 이영아 제주한라대 교수가 선정됐다. 제주교총이 2003년 제정한 탐라스승상은 제주 교육 및 교총 발전에 공헌한 교원에게 매년 수여한다. 특별공로상은 정원희 곽금초 교감, 고성무 제주서중 교장, 박종관 제주중앙여고 교장, 박경환 서귀포온성학교 교감이 받았다. 독지가상 수상자는 이수배 제주교총교원옹호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됐다. 한국교총 특별공로상은 이금자 하귀일초 교감, 채은경 삼화초 교사가 수상했고 독지상은 강동훈 ㈜로그인레트카 대표이사에게 주어졌다.
한국교총은 학생들의 언어폭력 예방과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2022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은 매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주제는 '바른 말·고운 말 사용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이며, 공모 분야는 △이모티콘 △캘리그라피(손글씨) △교수학습자료 3개다. 공모대상은 초‧중‧고 학생과 교원이다. 접수기간은 5월 18일~7월 12일이며, 홈페이지(goodword.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직접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더라고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응모작 심사에 30% 반영된다. 교총은 “공모전 참여 자체가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평소 언어습관을 되돌아보고 바른말, 고운말 사용에 동참할 기회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우수작은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9월 넷째주~10월 둘째주)에 활용된다. 교총은 우수 교수학습자료를 일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이모티콘·캘리그라피 우수작은 포스터나이모티콘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교총은 2011년부터 학생언어문화개선 사업을 주도하며 △선도학교 및 학생동아리 운영 △교육동영상 제작·보급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발 △한글날 특별수업 △TV·라디오·지하철 광고 조성 △학생 언어습관 자기진단 도구 및 교사 대화 자료개발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펴왔다.
경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의 직업실기 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 프로그램 운영비’를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직업실기역량 강화 △다양한 분야의 취업률 제고 △취업 동기 부여 △성공적인 사회 통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학생 148명에게 총 7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학생들은 해당 지원금을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 교재 구입비, 시험 전형료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취감을 맛보는 동시에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취업이 힘든 시기지만 우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꼭 희망하는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개방 후 사일째인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빈문으로 사전 예약된 관람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13일 오후 청와대 입구에서 통역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한 시민이 청와대 앞 도로변을 조깅 하며 지나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예술 감성을 일상으로 누리는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 대상학교 45개교(초 12, 중 19, 고 14)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1000만~2000만 원씩 총 6억9천만 원을 지원한다.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은 예술공감터 구축사업과 예술교과(음악, 미술)교실 환경 개선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예술공감터 구축사업은 중앙현관이나 복도, 연결통로 등 틈새 공간을 다채로운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1개 교(초 9, 중 8, 고 4)를 선정했다. 예술교과교실 환경 개선사업은 예술 교과 수업이 이뤄지는 음악실과 미술실 등 특별실 개선사업이다. 대상학교는 총 24개 교(초 3, 중 11, 고 10)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18일 선정학교 업무담당자 연수회를 열어 전년도 구축사례와 효율적 예산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예술공감터 구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2월 '2021 예술공감터 구축 사례집'을 각급 학교로 안내하고, 4월 11~21일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이영길 체육예술보건과장은 "학교예술공간 개선사업을 통해 학교 공간을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고 학생의 교육과 연계해 함께 고민해 공간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