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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학교에 컴퓨터 보급이 이루어지면서 학생 정보화교육이 활성화되어 현재는 제 궤도에 이른 상태이다.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학생 정보화 교육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것이다. 이를 적절히 유지·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그런데 이렇게 양적인 팽창을 가져오면서 부정적인 문제도 간혹 나타났는데, 이는 정보통신윤리교육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통신윤리교육도 빼놓을 수 없는 교육이 되었고 이 역시 어느정도 제 궤도에 올라서 있다. 그렇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어 보조장치로 학교 컴퓨터에는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작년까지는 이에 대한 사용요금(유해사이트 차단을 위한)이 전액 교육청에서 지원되었으나 올해(2006년)부터는 일정 부분 학교에서 자체 예산으로 부담을 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사용요금이 대략 년간 40만원 정도 된다. 내년부터는 이 중에서 30만원 정도는 교육청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0만원 정도를 학교에서 부담하라는 것이다. 그 정도라면 어느 학교나 부담하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이것이 내년(2007년)이 되면 전액 학교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 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이미 학교에서 사용하는 정품 소프트웨어가 전액 학교예산에 포함하여 편성하도록 되어 있고, 백신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년(2005년)부터는 교육용 소프트웨어도 전액 학교예산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그 항목들이 목적사업비로 별도로 교육청에서 교부되었었다. 그러던 것이 차차 규모가 축소되면서 전액 학교예산으로 편입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만큼 예산이 배정되지는 않는다. 최근 2-3년동안 교육예산의 증액이 별로 없었는데도 목적사업이 학교예산속으로 편입된 것은 학교형편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일선학교에서 각 부서의 예산심의를 할 때 서로가 조금이라도 예산을 더 확보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전체 예산은 별다른 증액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에서 꼭 필요로 하는 예산은 예전처럼 목적사업비로 교부되어야 한다. 얼마 안되는 금액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학교에서는 그 액수를 이용하면 또다른 사업을 할 수도 있는 액수이다. 쉽게 생각하고 예산을 자꾸 축소하여 학교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좀더 현실적인 예산배정이 필요하다. 교육당국의 노력을 촉구한다.
올해 달라지는 큰 이슈 중의 하나가 지난해까지 월 1회만 실시해 오던 초.중.고 주5일제 수업이 월 2회로 확산된다는 것이다. 지난 해 일선 학교에서 시행해 왔던 주5일 수업의 경우, 연간 수업시간에는 변화가 없었다. 예를 들어 마지막 주 토요일에 수업을 하지 않는 대신 앞선 토요일에 수업시간 1시간씩을 추가 배정하는 식이었다. 올해에는 수업 시간이 평균 34시간 줄어들며 수업 일수도 220일에서 15일이 감축된 205일로 짧아져 진정한 의미의 주5일 수업이 시행되는 셈이다. 그러나 교육부의 이러한 방침과는 달리 학부모나 학생들 사이의 의견은 아직까지 분분하기만 하다. 지난 해 처음 실시된 주5일 수업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월 2회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제대로 된 주5일 수업으로 이제야 시간의 가치 있는 활용이 기대된다라는 생각으로 양분화 되어 있다. 한편으로 방학은 그대로 두고 수업 일수와 시간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이로 인한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도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주5일 수업이 실시된 이후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사와 학부모 및 학생들의 주5일 수업에 대한 의견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육부는 교사와 학부모 및 학생들을 불만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절충안을 시급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진국들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접목을 시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나 아직까지 주5일 근무를 하지 않는 부모들의 경우에는 주5일 수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질 수가 있다. 왜냐하면 주5일 수업을 실시하더라도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부는 늘어난 주말이 단순한 학습의 연장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다양하고 가치 있는 주말 활용에 관한 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교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거기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교원과 인원 확충을 위해서 사전에 예산을 투자해야 한다. 아무튼 주5일제 수업이 정착이 되어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좀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교사들은 주중 수업 부담이 많고 방학 일수 감축 등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행하는 수업 일수에서 벗어나 주5일 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증진시킬 수 방안을 모색하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학생들 또한 늘어난 주말을 통해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학습이나 취미 활동을 맘껏 발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얼마 전, 작은 책 한 권을 받았다. 책이름은 '나의 아버지를 기리며'. 1999년 전문직 시험 국어과 동기인 도교육청 송수현 장학사(48)가 보낸 것이다. 그는 지난 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국가대사를 업무로 맡아 11월 17일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애절함과 사무치는 부성애(父性愛)를 장례를 마치는 그 황망 중에 31편의 글을 묶어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는 여기서 '태산 같은 아버지' '절대자요, 신과 같은 존재'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피력하였다. 그러면서 자식으로서 효도를 다하지 못한 회한이 지금도 가슴에 사무친다고 하였다. 또, 평생 마음속에 불효를 되새기면서 근신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책머리에서 "아버지의 교훈과 유덕을 소중히 간직하며 가족사랑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기리는 마음과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졸필의 글들을 헌정한다"고 했다. 1부 '아버지 장례를 마치고'에 10편, 2부 '나의 이야기 모음'에 21편이 실려 있는데 효와 인생 그리고 교육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역시 선생님은 무언가 달라도 다르구나!'
2006년 1월 2일. 방학을 맞은 지 첫날입니다. 아이들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빈 교정엔 찬 바람이 일고 낯익은 까치 소리만 들립니다.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아이들 목소리들, "안녕하세요" 선생님!"하며 교실문을 들어설 것 같은 착각에 자꾸만 뒤를 돌아봅니다. 빈 학교를 새들과 함께 지키는 하루는 어느 때보다 해가 깁니다. 시원스레 옷을 벗은 벚나무들은 겨울 바람에 맞춰 휘파람을 불며 겨울을 만끽하고 서서 가끔 찾아오는 까치들과 새봄을 약속합니다. 벌써부터 양지 바른 화단엔 민들레가 꽃을 피우고 꽃씨를 날리는 모습을 선보이며 아이들보다 먼저 봄을 안고 서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내 마음엔 아직도 2005년의 잔영들이 더 많이 남아 있나 봅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바빠서 기사조차 내보내지 못한 학년말을 보내고 이제야 이 곳에 들러 리포터로서 숙제를 합니다. 작은 칠판에는 우리 반 아이들이 미주알고주알 써 놓고 간 사랑의 언어들이 혼자 있는 나를 달래고 있답니다. 내 얼굴보고는 단 한 번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던 꼬맹이들이 나 몰래 숨어서 써 놓고 간 카드며 낙서(?)들이 겨울방학 내내 교실을 지켜 주며 주인 노릇을 하겠지요? "선생님,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1년 동안 감사합니다. "를 비롯해서 색깔 자석으로 하트 모양을 배열해 놓고 간 녀석들이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 12월 31일 방학하던 날, "우리 1, 2학년에게 선생님이 참 미안했어요. 선생님은 오랜 동안 언니들만 가르쳐서 1. 2학년 친구들에게 잘 해 주는 방법을 몰라서 여러분을 재미없게 가르친 것 같아요." 했더니, 오히려 나를 위로해 주던 의젓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아니예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 때문에 많이 웃었는데요?"하던 서효. "저도 참 즐겁게 공부했어요."하던 진우. 한 쪽에서 혼자 '나도 좋았는데'하고 중얼거리는 찬우, 말대신 내 품에 안기며 행복했었다는 2학년 나라, 송아지 눈처럼 큰 눈을 하고 내 눈을 빤히 바라보며 눈웃음 짓던 은혜는 아무 말 않고 웃더니, "은혜는 어땠니?"하고 물으니 수줍은 얼굴로, "저도 참 좋았어요." 한다. "그래, 선생님은 우리 은혜가 받아쓰기를 아주 잘 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단다. 방학 동안 하루도 빠뜨리지 말고 선생님이 내준 받아쓰기를 꼭 할 수 있겠지?" 겨울방학을 하는 게 재미없다는 아이들을 억지로 내몰듯 집으로 보내고 부랴부랴 본교로 내려가던 방학식날. 우리 아이들에게 탁구를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하고서 지키지 못한 게 미안해서 2006년 2월에는 제일 먼저 탁구부터 배워 주겠노라고 단단히 약속을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내내 미안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호기심은 형들의 그것보다 훨씬 강한 아이들이었는데, 번번히 이런저런 일들로 미루고 교과 공부에만 치중한 것 같아서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미안하다는 한 마디에 금방 나를 이해해주고는 괜찮다며 의젓하게 대답을 하던 방학식날이었습니다. 부르면 "예'라는 대답대신 "응"하던 찬우도 이젠 제법 자라서 똘똘해졌고 받아쓰기를 힘들어하던 은혜도 이젠 받침 글자 하나 정도만 틀릴 정도로 좋아져서 2학년으로 올려보내는 내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무엇보다 1학년 동생들에게 선생님을 많이 양보해 주며 혼자서 의젓하게 공부를 잘 해 준 2학년 나라는 보통 아이가 아니랍니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앞서가는 아이라서 복식학급에서 겪는 선생님의 어려움을 반감시켜준 똑똑한 우리 나라는 사고력이나 학업성취 능력이 대단해서 1년 동안 나를 기쁘게 해준 아이랍니다. 오랜 동안 습관처럼 고학년에 길들여진 20여 년의 교직생활을 돌아보니 2005년처럼 많이 웃었던 해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무심코 내뱉는 언어들은 시어 수준이었고 동화속 언어였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에 감동하고 설레고 울고 웃는 귀여운 다섯 명의 천사들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건강하게 지내다 오라고 한 번씩 안아주는 것으로 짧은 인사를 대신하던 날. 이제 보니 아이들을 만나 행복했던 것은 바로 나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바이올린을 켜던 순간들도, 아이들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을 만들어 날리던 신기함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아, 겨울방학 동안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키도 쑥쑥 자라렴. 좋은 책도 많이 읽고 마음의 키도 같이 키우렴. 나무들은 겨울에는 쉬지만 예쁜 아이들은 겨울에도 쑥쑥 키가 큰단다. 부디 건강하게, 아름답게, 긴 방학을 잘 보내고 오렴.멀리 계신 엄마를 만나 좋은 시간도 보내고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신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효도도 많이 하렴.'
다사다난했던 을유년이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려는 사람들이 바닷가로 산으로 몰려들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새해맞이를 하였다. 해돋이 명소로는 동해의 강릉 정동진, 주문진 남애항, 포항 호미곶, 서해는 당진 왜목마을, 서천 마랑포, 태안 안면도, 남해에는 울주 간절곶, 여수 항일암, 해남 땅끝마을이 유명하다. 산의 명소로는 용평 발왕산, 태백산, 강화 마니산, 덕유산, 경주 토함산, 지리산 천왕봉, 거제 해금강, 해남 두륜산, 제주 한라산을 꼽을 수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이 밖에도 많은 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어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일기예보에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끼기 때문에 일출을 보기 어렵다고 하여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데 친목모임 회원 8명이 일출여행을 떠나자는 제안이 왔다. 고속도로를 타고 충주를 출발하여 대전에서 진주를 거쳐 통영에서 점심을 먹고 거제 해금강에서 해맞이를 하자는 회원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부산 해운대 부근으로 가자는 의견이 많아서 부산으로 갔다. 부산은 지난해 APEC이 열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곳이라 더 가보고 싶었다. 자갈치 시장의 횟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용두산 공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생전 처음으로 人山人海를 이룬 사람들 틈에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새해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리고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이하였다. 해맞이 장소를 해운데 부근의 바닷가에 자리 잡은 사찰에서 맞이하기로 하였다. 7시에 바닷가로 나가보니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려고 서 있었다. 아내와 함께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위에 올라서서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새로운 해를 맞이할 수 있을까 하는 하는 한 가닥 기대를 안고 있는데 멀리 수평선이 붉어져 오기 시작했다. 어느새 가슴이 벅차오르는 잔잔한 감동을 느끼며 둥근 해가 모두 보이는 2분간 두 손 모아 작은 소망을 빌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기에 담았다. 검게 가리어진 구름사이로 붉은 태양의 윗부분을 내밀더니 점차 둥근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 교육계도 많은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교육은 百年大計여야 한다. 공적을 남기려는 조급한 개혁은 자칫 교육의 근본 틀을 흔들어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해서는 안 되겠다. 먼 앞을 내다보고 현장의 소리를 충분히 수렴하여 모두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가지는 변화로 우리 교육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야 하겠다. 어두운 먹구름 속에서도 밝고 둥근 태양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새해엔 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멀티형 프로페셔널이다. 즉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최고 전문가(프로페셔널)와 앞으로 급격한 사회와 직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멀티형 인재가 필요하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10~20년 뒤에는 더욱 국제화가 되는 본격적인 지식기반사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요구되는 것은 국제적으로 그 분야 최고 전문가가 되는 프로페셔널이다. 그러기 위하여 외국어 능력과 국제감 각 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프로페셔널이 되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멀티형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하여 무엇보다 급격한 직업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찾고 그 분야에 올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고교생들은 인기 있는 일부 직업과 학과를 희망하는 사례가 많으며 대학생 중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몰라 졸업 후에도 갈팡질팡하여 프로페셔널로 발전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다음은 멀티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 미래의 직업인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직업과 직장이동을 수차례 하여야 하고 그 가운데 몇 번은 자신이 전혀 경험하지 않았던 분야에 뛰어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 잘 적응하기 위하여 멀티형 인재가 되어야 하며 이들은 어떤 직업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면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기관리ㆍ개발능력, 자원활용 능력, 대인관계능력, 정보처리능력, 기술활용능력, 조직이해능력 등이다. 부모님들은 장기적으로 자녀들이 이런 능력을 갖추도록 지식위주 교육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말고 자녀들에게 직업기초능력을 갖게 하고 자신의 전문영역을 찾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각종 신문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교수 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사자성어로 설문조사한 결과 ‘상화하택(上火下澤)-"Above Fire Below Water"-가 선정됐다. 이 말은 주역(周易)의 64괘 중 38번째 괘(그림)로 불은 위로 타오르려 하고, 못(물)은 아래로 흘러내려는 성질 때문에 서로 등지려고 한다는 의미로 최근 우리 사회의 소모적인 분열과 갈등으로 정치는 정치대로 한 치 양보 없이 극한 대결로 치닫고, 경제는 경제대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사회 양극화 양상이 극심해지고 있음을 적절히 표현했다고 본다. 그 뒤를 이은 사자성어로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위선을 지적한 `양두구육(羊頭狗肉ㆍ양머리를 대문 앞에 달아 놓고 개고기를 판다)`와 정제되지 못한 언어가 난무했음을 빗댄 `설망어검(舌芒於劍ㆍ혀는 칼보다 날카롭다)`이었다. 지난 2003년도에는 어디로 갈지 어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갈팡질팡한다는 ‘우왕좌왕(右往左往)’을, 2004년도에는 편을 갈라 서로 공격한다는 ‘당동벌이(黨同伐異)’를 각각 그 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선정해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과 정부의 행정 난맥상을 꼬집은 바 있다. 결국 현 정부는 우왕좌왕에서 당동벌이를 거쳐 상화하택, 결국 혼선과 분열의 사회상이 계속 반복되어온 셈으로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올해 가장 안타까운 일로는 ‘황우석 교수와 PD수첩 사태’가 1위로 꼽힌 반면 가장 기쁜 일로는 ‘없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응답한 것을 보면 지난해는 기쁜 일이 별로 없는 한 해로 기록되고 있는 듯하다. 상화하택(上火下澤)의 갈등을 일으킨 것은 교육계도 마찬가지다. 특히 최근 사학법의 국회 날치기 통과로 여야간의 정쟁을 불러옴은 물론 교원단체와의 합의 없는 교원평가의 시범운영 강행, 공모교장제 및 교장선출보직제 등 검증되지 않은 무리한 법안 강행에 따라 교육현장을 심각한 갈등으로 분열·황폐화시켰다. 지난해 이러한 교육계의 상화하택(上火下澤)의 갈등을 일으킨 진원에는 교육비전문가인 교육부장관과 국회 교육위원들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 아래에 있는 교육 현장의 현실과 여건을 무시한 채 지나치게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적인 정책을 입안 강행하려고 하는 비전문가적 정책 추진이 문제인 것이다. 달이 차면 기울고 겨울이 가면 봄이 노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부디 새해에는 선량한 교사들의 교직관을 전면 무시하고 부정적으로 왜곡함으로써 오히려 교직사회에 불안과 교원사기 저하를 조장하는 교육정책을 철회하고 자연의 섭리를 배워 물과 불의 특성을 살리고 서로의 조화를 이루며 타협과 상생의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재국이는 호기심이 많고 재세는 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재국이는 도림이와, 재세는 어진이와 가장 친합니다" 전북 군산시 나포면 나포초교 4학년 손재세.재국 쌍둥이를 둔 정경옥(38)씨는 작년 말 방학과 함께 생각지도 못했던 편지 한통을 받았다. 고작 학년 초에 단 한번 얼굴을 본 담임교사로부터의 편지였다. 이 편지에는 자녀의 성격과 학습태도는 물론 학습발표 내용과 음악시간 하모니카 연주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생생한 학교생활 얘기가 담겨 있었다. 정씨 뿐 아니라 이 학교 학부형들은 모두 이 같은 '신선한 편지'를 받았다. 학년 당 1학급, 120여명이 전부인 이 학교 담임교사 6명이 1년 동안 가르친 제자들 개개인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학부형들에게 편지로 전한 것이다. 컴퓨터 대신 볼펜으로 손수 써 내려간 편지는 마치 방금 일어난 일처럼 생생했다. 운동장에서 어떤 놀이를 즐기는 지, 같은 반 친구 중 누구와 가장 친한 지, 글쓰기에 재능이 있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중 이라는 등 세세한 표현들로 가득했다. 정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화는 받아봤지만 친필로 쓴 편지는 처음"이라면서 "아이들의 성장 모습을 꿰뚫어 본 선생님의 관심과 편지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사들은 "성적표를 통해 학력은 알 수 있지만 교우관계 등 학교생활을 잘 알지 못하는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필요한 지도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일일이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또 이번 편지를 통해 지난 1년을 스스로 되돌아 보며 올바른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초ㆍ중ㆍ고교생의 해외 유학이 최근 6년 동안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3일 집계해 발표한 '2004학년도 초ㆍ중ㆍ고 유학출국 학생 통계'에 따르면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말까지 유학을 목적으로 출국한 초ㆍ중ㆍ고교생 수는 1만6천446명이었다. 이는 1998학년도 1천562명에 비해 6년만에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유학을 위해 출국한 학생 수를 학년도별로 보면 1998학년도 1천562명, 1999학년도 1천839명, 2000학년도 4천397명, 2001학년도 7천944명, 2002학년도 1만132명, 2003학년도 1만498명, 2004학년도 1만6천446명으로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초등학생 유학 출국자는 1998학년도 212명에서 2004학년도 6천276명으로, 같은 기간 중학생 유학 출국자는 473명에서 5천568명으로, 고교생 유학은 877명에서 4천602명으로 늘었다. 중ㆍ고생에 비해 초등학생 유학 출국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2004학년도 유학 출국자의 시도별 분포를 보면 서울이 6천89명에 달했고 경기가 4천885명, 인천 825명, 부산 725명, 대전 611명 순이었다. 유학을 갔다가 2004학년도에 귀국한 학생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미국 5천355명, 캐나다 1천899명, 뉴질랜드 1천896명, 동남아 1천255명, 중국 1천223명, 호주 65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유학한 국가를 보면 미국은 2000학년도 2천869명에서 2004학년도 5천355명으로, 중국은 378명에서 1천223명으로, 캐나다는 309명에서 1천899명으로, 동남아는 574명에서 1천255명으로, 뉴질랜드는 250명에서 1천896명으로, 호주는 242명에서 655명으로, 일본은 455명에서 549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2004학년도에 유학 목적 이외 부모의 직장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는 파견동행 학생은 8천513명, 해외이주에 따라 출국한 학생은 8천6명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기 어학연수 붐이 일면서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유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등학생 유학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또한 유학 국가도 과거 미국에 치중됐으나 근래는 캐나다와 뉴질랜드 지역으로 유학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교원 가운데 2008년까지 80명 정도가 명예퇴직으로 조기에 교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각급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명예퇴직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올해 45명, 2007년 16명, 2008년 17명 등 모두 78명이 명퇴 의사를 내비쳤다. 공립은 55명(초 31명, 중 10명, 고교 14명), 사립은 23명(중 4명, 고교 19명)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중등교원(47명)이 초등교원(31명)보다 많았으나 특수학교 교원은 단 한명도 명퇴를 희망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명퇴 희망자 전원을 수용한다는 방침 아래 추경 예산 확보, 지방채 발행 등으로 명퇴 수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기간 명예퇴직 희망자를 모두 수용할 경우 올해는 31억원이, 2008년까지는 총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2일 양해각서(MOU)를 맺고 초ㆍ중등, 대학 교육과정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쪽은 ▲MS연구소에 한국 이공계 대학생 인턴 파견 ▲세계 대학생 대상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 'MS 이매진컵 2006' 지원 ▲초ㆍ중등 교육 분야 정보화 격차 해소 프로그램 등 크게 세 가지 사업을 함께 벌이게 된다. 교육부는 BK21에 참여한 국내 대학의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부문 우수 학생들을 추천하고 MS는 이들에게 중국 베이징 소재 아시아 MS연구소, 미국 본사 MS연구소에서 인턴으로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는 매년 열리는 세계적 대학생 SW 경진대회 이매진컵에서 한국 대표 학생 선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MS는 또 국내 정보화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파트너스 인 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IT(정보기술) 교육센터 운영, 학교 지도자ㆍ교원 연수, u-러닝(유비쿼터스 학습) 연구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김영식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21세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정보화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MS와의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으로 정보화 교육의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매진컵의 한국 유치를 위해 한국MS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성 한국MS 사장은 "MS가 인턴을 채용하기 위해 정부 기관과 MOU를 맺은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며 "이는 MS 본사가 한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일부 중.고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이 결정될 경우 내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도 수준별 이동수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말 현재 도내 중.고교중 70%가 영어.수학과목에 한해 학력수준에 따라 2개 이상의 학급을 편성,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수업을 진행하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학교를 각 과목별 교사수와 남는 교실수 등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확대하도록 도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교육부가 검토중인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과목에 대한 수준별 이동수업 방침이 확정될 경우 내년부터 일부 초등학교를 선정, 수준별 이동수업을 시범실시한 뒤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전교조 등이 수준별 이동수업을 '학생들의 등급을 매겨 이를 기준으로 차별 교육을 시키려는 불평등한 교육'이라며 반대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에서는 학생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여건이 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적극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오지 않는 교정을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민들레 한 송이가 내 발길을 붙잡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도 질긴 생명력을 과시하며 웅크린 채 꽃대를 올린 앉은뱅이 민들레꽃 한 송이, 그 옆에는 언제 꽃을 피웠는지 벌써 씨방을 날려보낼 준비를 하고서 둥근 공처럼 부푼 민들레 홀씨들이 바람만 더 불면 멀리 날아갈 채비를 하고 서 있었습니다. 계절에 약한 것은 아마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한 순간도 단절과 포기를 생각하지 않으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잃지 않는 질긴 생명력에 감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자연의 소리는 한 순간도 뒤돌아봄을 허락하지 않음을 새삼 깨달으며 서 있는 이 자리에 연연해서 새해가 오는 것도 반기지 못하고 옮겨갈 학교 걱정에 뒤치락거리는 내 모습이 부끄러워집니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즐거이, 기꺼운 마음으로 달려가야 할텐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경력이 많아질수록 커지는 두려움을 감출 수 없으니 아직도 철이 덜 든 탓인가 봅니다. 물이 고이면 썩는 것처럼 아름다운 이 곳도 오래 머물면 나태해지리라 생각하며 기꺼이 자리를 내놓을 때가 되었습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정을 들이고 공을 들인 3년의 분교 생활이 짧은 겨울 해만큼 남았습니다. 오늘 만난 저 민들레 홀씨 다발은 나를 호되게 꾸짖습니다. 새해에는 새꿈을 꿔야 하며 새로운 꽃을 피울 준비를 하라고. 지난 해의 씨앗은 이미 다 바닥이 났으니 새로운 씨앗을 품고 새로운 꽃을 피울 준비를 하며 겨울방학 동안 자신을 갈구는 일에 소홀하지 말라고. 그러고 보니 오늘 떠 오른 저 태양은 2005년의 태양이 아닙니다. 날마다 새로운 태양이듯, 날마다 새로운 날이란 것을! 한 줌 바람만 불면 훌훌 먼길 날아갈 민들레 홀씨처럼, 나도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다시 비상하는 꿈을 꾸렵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은 1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 실장급 △정책기획실장 손병길(孫炳吉) △교육정보화센터소장 한태명(韓泰明) △국가지식정보센터소장 조순영(曺順英) △교육행정정보센터소장 이용효(李鏞孝) △이러닝국제협력센터소장 정성무(鄭城武)) △시스템지원부장 유재택(兪載澤) △행정지원부장 원문호(元文鎬) ◇ 팀장급 ▲정책기획실= △정책연구평가팀장 김형주(金亨柱) △기획혁신팀장 류진선(柳眞善) △홍보팀장 김해영(金海泳) ▲교육정보화센터= △교육정보화기획팀장 송재신(宋在信) △교수학습팀장 김진숙(金眞淑) △사이버학습팀장 장상현(張相鉉) △서비스기반특임팀장 장익(張益) ▲국가지식정보센터= △해외지식정보팀장 윤주한(尹柱漢) △국내지식정보팀장 박홍석(朴洪錫) △시스템개발팀장 권성호(權聖浩) ▲교육행정정보센터= △시스템기획팀장 이승훈(李承訓) △교무업무팀장 신명호(愼明昊) △일반행정팀장 이두영(李斗榮) △교육재정팀장 조석연(趙奭衍) ▲이러닝국제협력센터= △이러닝혁신팀장 고범석(高範錫) △이러닝표준화팀장 이승진(李勝鎭) △이러닝국제협력팀장 방명숙(龐明淑) △고등교육정보화특임팀장 이성태(李聖台) ▲시스템지원부= △정보기반기획팀장 김세훈(金世勳) △시스템운영팀장 한세기(韓世基) 행정지원부 △총무팀장 유대식(兪大植) △재무관재팀장 남기태(南起泰) ▲검사역= 임태권(林泰權)
지난달 30일 류호두 본사 출판사업본부장이 사장에 임명됐다. 신임 류 사장은 대구교대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개정 사립학교법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은 신년 인사차 1일 동교동 자택을 방문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게 "사학법 개정은 국민의 정부 때부터 추진해온 사안으로 그 취지나 내용을 국민에게 잘 알려 제도가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 부총리가 2일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개방이사 진출에 대한 사학들의 우려와 관련, "전교조가 참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개방이사제를 통해 전교조가 사학을 장악하려한다는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사학법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말에도 사학법 개정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김 부총리에게 전달했다.
■기자 △백승호 편집국 △이상미 교육문화사업국 ■웹마스터 △김태연 편집국 △홍아영 편집국 ■편집원 △김숙희 출판사업국 ■영업관리 △김재근 사업개발국 △김세철 사업개발국 △윤화영 사업개발국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안성과 동두천 교육청 교육장을 공모제로 임용한 데 이어 올해 전반기 화성교육청 교육장을 공개모집한다. 도(道) 교육청은 이를 위해 2일 화성교육청 교육장 공모 및 추천 요강을 발표했다. 교육장 응모 자격은 도 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장 또는 장학관으로 해당 경력 3년 이상인 교직자 등이며 희망자는 5일까지 지원서와 경력.실적 조서, 자기 소개서를 도 교육청 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 교육청은 교육장 추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정한 뒤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본청 과장급 및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장학관 또는 교육연구관 경력이 있는 공립학교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 추천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같은 기간 추천 희망자들로부터 해당 지역교육청 교육장 등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경영제안서 등을 접수한다.
이른 아침 해돋이를 보려고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아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의 소망을 빌어 보려고 하였다. 그런데 해는 떠오르지 않고 안개만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러나 해는 보이지 않았지만 밝은 아침을 구경나온 객들에게 바다의 고요하고 잠잠함을 보게 해 주었다. 올해도 이런 바다처럼 많은 일들을 해 나가는 데 출렁거림 없이 부드럽고 조용하게 모두의 합심으로 보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었다. 바닷가 큰 배에 올해도 많은 일들을 탑재하고 물살을 가르며 달려가는 데 이 고요한 아침 바닷가처럼 되어 주기를 빌며 발길을 돌렸다. 병술년 개띠에 유난히 눈에 띠는 것은 텔레비전에 명견의 자랑과 충견의 성실성을 방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한 때 보신탕이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된다고 하여 보신탕 가게를 대로변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여 골목으로 들어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애견을 길러 친구처럼 자식처럼 동생처럼 지내는 이도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거리에는 애견 상점도 늘어났다. 대학에서도 소외되었던 수의학과가 인기를 끌면서 동물병원이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다. 대학의 교양과목에서도 애견에 대한 강좌에는 많은 학생이 몰려들고 있다 한다. 이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추세가 점점 늘어가는 것도 삶에 대한 여유가 있음으로서 주변을 돌아보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자기를 주무하기에 급급한 사람은 타인을 책망하기에 돌아볼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최근에 일어나는 존속살해와 같은 패륜아의 사건은 개띠를 맞이하여 되돌아 보아야 한다. 자신을 길러 준 개도 주인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 주인을 보호하는 경우가 있는 데 하물며 말 못하는 동물보다 낮다고 하는 인간이 부모의 은혜를 잘 알고 실천해야 할 판에 길러준 부모를 업신여기는 현대판 고려장을 매스컴을 통해서 볼 때마다 올해는 학교에서나 가장에서나 사회 각 단체에서나 인간의 인성에 대한 교육을 많이 강조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학교에서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서 지시에 잘 따르고 불응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데 충견의 이야기가 많이 인용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한국교육신문 독자와 관계자분께도 새해에도 하는 일이 복되기를 기원합니다.
복식학급․순회교사 수당 지급=특별회계 세출예산안으로 잡혀 있던 복식학급․순회교사 수당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올 1월부터 농산어촌 지역에 근무하는 복식수업 담당교사와 순회교사는 월 5만원 내지 3만원의 수당을 받게 될 전망이다. 기존의 도서벽지 수당을 감안해 읍면지역은 5만원, 도서벽지 지역 교원에게는 3만원이 지급된다. 현재 복식수업 담당교사는 1630명 순회교사는 3585명으로 이들에 책정된 수당은 모두 28억 1000만원이다. 사립유치원 담임수당은 예결위에서 134억원이 삭감돼 지급대상자가 크게 축소됐다. 당초 교육위는 전체 사립유치원 교원 2만 3000명에게 월 5만 5000원을 지급하는 안을 의결해 올렸었다. 지방의 대응투자 없이 155억원을 전액 국고에서 지원하는 안이었다. 그러나 예결위에서 최종 의결해 본회의에 넘긴 안은 농어촌․도농복합지역 내 사립유치원 교원 3295명에게만 월 11만원을 지급하는 안으로 축소됐다. 예산도 국가와 지방교육청이 각각 21억원씩 나눠 부담하는 방식으로 조정됐다. 무려 국고 지원액을 134억원이나 깎은 셈이다. 교육부는 농어촌 사립유치원 교사 2027명, 전국 40개 도농복합지역 내 사립유치원 교사 1268명 등 총 3295명에게 1월부터 월 11만원의 담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단위 이하 모든 지역 및 경기(화성, 광주, 이천, 안성, 김포, 동두천, 파주, 포천), 강원(춘천, 원주, 강릉, 삼척), 충북(충주, 제천), 충남(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전북(군산, 정읍, 남원, 김제, 전남의 순천, 나주, 광양), 경북(경산, 경주, 김천, 문경, 상주, 안동, 영주, 영천), 경남(진해, 통영, 사천, 밀양, 거제, 양산) 중소도시가 해당 지역이다. 문제는 담임수당 지급방식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이다. 교육부는 담임수당을 사립유치원장에게 일괄 지급할 지, 아니면 교사 개인 통장에 직접 입금할 지를 놓고 고민 중이다. 이와 관련 교총은 “원장에게 지급하는 방식은 다른 식으로 전용되는 등 잡음이 일어날 소지가 많다”며 “교사 개인 통장으로 직접 입금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교육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