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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독일 김나지움(인문계 중등학교) 교사의 3분의 1이 심리적, 육체적으로 탈진 상태에 있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교사건강연구소(IGP)의 요하임 바우어 소장의 말을 인용, 김나지움 교사의 약 35%가 심각한 '탈진 증후군'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에게 정신적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신과 전문의의 바우어 소장은 프라이부르크 지역 교사 400명을 조사한 결과 이중 20%는 스트레스에 의한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부담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바우어 소장은 교사들이 탈진하게 되는 주요 원인은 학급당 학생 수가 너무 많고 학교 생활에 적응 못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학생들을 지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했다. 베를린의 한 중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폭력을 막아달라며 경찰의 보호를 요청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독일에서는 교육 체제 전반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베를린 노이쾰른 구역에 있는 뤼틀리 하우프트슐레(보통중등학교)의 교사들은 베를린시 교육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이 학교의 교사들은 더 이상 학생들의 폭력을 감당하기 어려우니 학교 내에 경찰을 배치해주거나 아예 학교 문을 닫을 것을 호소했다. 뤼틀리 학교 선생님들은 칠판을 향해 돌아서기가 무서울 정도로 학생들의 폭력 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선생님들은 수업에 들어가면서 항상 휴대전화를 통해 구 조를 요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편지에서 밝혔다. 뤼틀리 학교의 사례는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하우프트슐레보다 여건이 나은 김나지움 교사들도 학생 지도에 대한 부담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교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독일 정치권에서 교육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민당의 한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하우프트슐레 교사들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할 것을 제의했다고 디 벨트는 전했다.
미국에서 대학 입학 연령 학생들의 증가와 베이비붐 세대 부모들의 교육열, 학생들의 복수지원 증가 등으로 대입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명문대일수록 이와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WP)는 7일 올들어 각 대학들의 입학 승인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떨어졌으며 '아이비리그(미국 동부 8개 명문대학)' 등 명문대일수록 이 같은 현상이 뚜렷하다고 보도했다. 미 대학의 입학 승인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입학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WP에 따르면 예일대의 경우 작년엔 지원자 1만9천448명 가운데 9.7%의 입학을 승인했으나 올해엔 지원자 2만1천99명 가운데 8.6%만 입학을 허용했다. 또 컬럼비아대의 올해 입학 승인율도 9.6%에 그친 것을 비롯해 스탠퍼드대 11%, MIT 13%, 브라운대 13.8%, 다트머스대 15.4%, 펜실베이니아대 17.7% 등으로 입학 승인율이 예년에 비해 낮았다. 워싱턴 D.C 지역에선 조지 워싱턴대와 존스홉킨스대의 입학 승인율이 각각 36%(작년 37.5%), 27%(작년 3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버지니아대도 7년 이래 가장 낮은 36%, 조지타운대도 22%의 지원자만이 각각 입학이 허용됐다. 이와 같은 대학입학 경쟁 가열은 중위권 대학이나 규모가 작은 대학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어 1-2년전까지만해도 입학 지원자를 받는 것만으로도 안도했던 대학 입학 담당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올해 미국에선 300만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3분의2 정도가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온라인 접수 등으로 대입지원 절차가 예년에 비해 쉬워지면서 대입지원자들이 탈락을 우려해 여러 곳에 복수지원을 하고 이로 인해 대학입학은 더 어려워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WP는 오는 2010년께까지는 미국내에서 대학입학 연령의 학생들이 계속 늘어나고 베이비붐 세대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도 높아 대학입학 경쟁은 당분간 계속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지역 초등학교 취학 적령아동의 취학률이 8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초등교 취학예정자 2만1천214명 중 1만8천688명만 입학, 88.1%의 취학률을 보였다. 1986년 99.9%를 기록했던 취학률이 90%를 밑돈 것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취학률이 감소세에 놓인 것은 입학 적령아동은 저출산 여파로 점차 줄고 있는 반면 취학유예자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적령아동은 지난해 2만2천30명에서 올해 2만1천214명으로 줄었으나 취학유예자는 작년 2천182명에서 올해 2천52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으로 취학을 유예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1월초에서 2월말 사이에 태어나 7세에 입학해야 하는 학생의 학부모들이 학교생활 부적응 등을 우려, 발육부진 등 진단서를 첨부해 취학유예 신청을 하는 것이 취학률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교육계 일각에서는 모두 같은 나이에 입학하도록 3월에 시작하는 현행 학기 시스템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녀가 한 살 많은 '형'들과 친구가 돼 학교를 다니는 것을 꺼리는 부모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식목일이 지났지만 학교산인 ‘담주봉’에 나무를 심으러 갔다. 등산로가 개척된 산이 아니므로 가는 길은 험하고 힘들었지만 산매화와 진달래꽃에 환호성을 지르며 아이들은 신이 났다. 산사랑 글짓기도 하고 아이들이 힘을 모아 구덩이를 파고 느티나무를 심었다. 심은 나무에 패찰을 달아 주며 아이들이 한마디씩 했다. “나무야 잘 자라라.” “나무야 아프지 말고 밥도 잘 먹고 내년에 보자” “나도 잘 클께 너도 잘 자라라.” “나무야 산 속에서 혼자 외롭겠다. 그래도 내가 늘 생각해 줄께.”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을 익혔으니 아이들 마음속에 꿈의 나무 한그루씩 잘 자라겠다. 나도 아이들의 기원 속에 덧붙여 넣는다. “너희들도 잘 자라서 이 세상을 덮는 사랑과 평화의 큰 나무 되거라."
한국교원대는 10일부터 도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이 대학 학생들이 가정을 방문해 교과목을 지도하는 '대학생 지도 교사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도교사로 선발된 교원대생들은 그룹별로 편성된 학생들을 상대로 매주 두번씩 가정을 방문해 국어와 영어, 수학 등을 가르치게 되며 수강료는 없다. 교원대 관계자는 "첫 시행하는 대학생 지도교사제에 대한 호응이 높다"며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2학기에는 대상학생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른 손이 하는 일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지만 이제 알아야 한다. 오른 손이 화내는 손일 때 왼손은 감싸주는 손이어야 하고 오른 손이 밀어내는 손일 때 왼 손은 잡아주는 손이어야 함을 이제, 한 번 쯤은 생각해야 한다. 옹이처럼 딱딱한 저 어린 눈에서 소리 없는 눈물이 흐를 때 오른 손은 그 이유를 알아야 하고 왼 손은 따스한 약병을 준비해야 하는 걸 가슴으로 느껴봐야 한다. 학교 다니기 싫어요 하는 아이를 보고 안 다니면 뭐 할 건데 묻지 말고 학교 다니고 싶어요 그런데 힘들어요 하는 아이의 내면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따스한 온돌 같은 손이 필요함을 알아야 하고 잡아줄 수 있어야 한다. 가끔은 저 푸른 보리밭처럼 싱싱해지고 싶은 마음 소고삐처럼 묶어 놓은 현실 때문에 묵묵히 말라가는 마음들을 알아야 하고 의자에 종일 앉아 웃고 떠들지만 마음은 딱딱한 의자처럼 굳어가고 있음을 오른 손이 모른 척 해도 왼손은 알아 그 마음 다독여야 한다. 사람에게 손이 두 개인 것은 사랑의 손과 채찍의 손이 함께 해야 나란히 걷는 기찻길처럼 어깨동무도 하고 함께 웃을 수 있기 때문이듯 그 마음 하나 될 때까지 마주 잡아야 한다. 피돌기가 흐를 때까지
대구지법 형사5단독 곽병수 판사는 7일 중학교체육수업시간에 선천성 질환을 앓는 중학생을 뛰도록 했다가 뇌손상을 입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죄)로 기소된 체육교사 배모(41)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곽 판사는 "심장근육병증을 앓는 피해자가 이 사건 이전에 체육수업때도 쓰러져 '요양호 학생'으로 등재돼 있음에도, 피고인이 '아픈 학생은 앞으로 나와 사유를 말하라'며 소극적 방식을 취해 주의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배씨는 2004년 5월 학생들에게 운동장을 뛰도록 지시했다가 피해자가 허혈성 뇌손상 및 사지부전마비 등의 상해를 입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현민이, 대덕 특구 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들른 월드컵 유성 경기장을 보고는 선수들이 안와서 슬프다고 합니다. 박지성은 왜 안 왔냐고 쫓아다니며 묻는 현민이에게 대답 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나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면 다른 동료들보다 연수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젊은 교사 시절에는 체육교사연수, 새마을 연수에서부터 중견이 되어 청소년 단체 활동연수, 과학연수, 컴퓨터연수, 인성연수, 상담연수 등 너무 많이 받은 것 같다. 교감이 되어서도 CEO연수, 발명교육 관리자과정, 통일연수, 교육행정관리자과정을 비롯하여 사이버연수도 많이 받았다. 해외연수도 두 차례나 받았고 지금은 자격연수의 마지막과정이 될 교장연수를 받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받아봤고, 추운겨울에도 받아보았으며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철에 연수를 받으면 심신수양을 쌓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연수가 체질에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지금의 연수는 대지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봄기운으로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노란 개나리와 분홍색 진달래, 산수유와 목련꽃송이가 터지는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안겨주고 있어 좋다. 강의실에 들어가면 저명한 강사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보람 있고 재미가 있다. 가끔씩 웃겨주는 강사는 졸음을 쫒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좋은 것 같다. 새롭게 얻는 교양이나 지식은 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에 귀를 쫑긋이 세우고 경청하게 된다. 개미쳇바퀴 도는 것처럼 반복되는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색다른 환경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여행에서 얻는 것보다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족과 헤어져 혼자가 되어 있으면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다. 3-4일이 지나면 보고 싶어지는 것이 가족 같다. 아내와는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새로운 정을 느끼게 된다. 성장하여 집을 나가 있는 아이들도 집에 있을 때보다 더 보고 싶어진다. 전화로 안부를 물어본다. 같이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하던 가족의 정이 그리워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다. 가끔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연수를 오면 같은 직업에 똑같은 일을 하는 전국의 많은 동료들을 사귀게 되는 것이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일을 하기 때문에 쉽게 동화가 된다. 처음엔 서먹서먹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이 들게 되고 자기고장의 이야기가 나오면 전국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전국의 어느 지역에 가도 전화한통화로 반갑게 맞이해주고 차 한 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선배연수생들이 친목모임을 만들어 지역을 돌면서 만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 까지 하다. 이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오늘은 운동경기를 하고 저녁회식자리를 함께하면서 자기고장에 오는 기회가 있으면 꼭 전화해 달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고마운 마음이 든다. 연수를 받으러 오면 주변 환경도 새롭고, 만나는 사람도 새롭고 연수내용도 새롭고 다양하여 나의 마음을 더욱 새롭게 해준다. 연수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아 오늘도 행복감을 느끼며 하루를 보낸다.
오늘 하루도 학교생활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주섬주섬 가방을 메고 실내화 가방이나 기타 합판이나 멜로디언을 챙겨 들고 올망졸망 아이들이 모두 집에 갈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반장의 구령에 맞추어 인사를 한다. “차렷!” “선생님께, 경례.” “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친구들아, 안녕!” 그런데 아이들이 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덧붙이는 문장이 하나 더 있다. “차조심 길조심 사람조심 집으로 곧장 갑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선생님의 마음은 편치가 않다. 매일 아이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를 받는다. 인사를 받고도 못 미더워서 차조심 할 것과 낯선 사람 조심할 것 그리고 친구집에서 놀거나 가게에서 지체하지 말고 곧장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다시 한번 주지시켜 귀가 시킨다. 아이들의 인사 한마디에도 우리사회의 현 주소가 가늠 된다.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위험에 노출 되어 있는지. 어린이 교통사고, 유괴사건, 실종사건 등등. 유니세프(UNICEF)에 의하면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가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 어린이 교통사고는 인구 10만명당 OECD 회원국(평균 2.7명) 중에서 사망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이는 부주의한 운전자들의 책임도 크지만 학교에서나 가정에서의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이 소홀하고, 한편으로는 우리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학교 학생들도 보면 하교가 이루어지면 학교 앞에 있는 가게에서 군것질을 하거나 운동장에서 놀면서 학원차나 부모님차를 기다린다. 그러다가 학원차나 아이를 데리러 온 학부모님차와 아이들이 뒤엉켜 혼란스럽게 된다. 특히 비가 올 때의 등하교시간은 그야말로 혼잡 그 자체다. 이 혼란을 막아 보려고 학교측에서는 학원차나 학부모님의 차를 학교 안이나 교문 주변에 주차시키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하기도 하나 잘 지켜지지 않는다. 무슨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면 이런 현상은 계속 될 것이다. 우선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통학로와 차로를 구분시켜야겠다. 그리고 학원차나 학부모님들이 차를 주차시키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승하차 시키는 구역이 따로 설치된다면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의 노심초사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특히 규모가 작은학교보다 큰 학교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 꼭 고려해 봐야하겠다.
지희 따라 여자 화장실까지 따라 온 친구들. 볼일을 보고 나오는 세린이 깜짝 놀란 표정 보세요. 지희 나올때까지 안으로 발을 들여 놓지는 못하고 금그은 자리에 진을 치고 있어요. 못말리는 사나이들입니다.
2005년도에 일본 전국의 고등학교·중학교에서 실시된 해외로의 수학여행의 참가 학생은 2003년도의 조사보다 10% 정도 감소한 한편, 유학생 수, 파견 학교수는 증가하였다는 사실이, 문부 과학성의 조사로 밝혀졌다. 이같은 조사는 1986년부터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문부성이 정리한 「국제교류 등의 상황」조사에 의하면, 외국에의 수학여행을 실시한 학교는 합계 870교(공립교 396, 사립교 474)로, 총 32개국에 참가한 학생수는 16만 2,299명이다.숫자상으로는 전회 조사보다 11·3% 감소하였다. 주요 방문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가 톱으로 3만 3970명이며,그 다음에 한국 2만 7,797명, 미국 2만 3,327명, 중국 1만 4,708인의 순서였다. 오스트레일리아가 1위가 된 것은 시드니 하계 올림픽(2000년 개최)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테러에 대한 경계 등을 이유로 학교 측이 구미 지역을 피하는 움직임이 강해졌기 때문에로 보여진다. 또, 외국에 3개월 이상 유학한 학생은 4,404인으로, 전회 조사보다 5·9% 증가하였다.파견 학교 수도 총 2,224교로 1·9% 증가하고 있었다. 유학 대상지는 미국 1,708명에 이어, 오스트레일리아 739명, 뉴질랜드 642명의 순서로 영어 문화권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876개교가 해외의 1,758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으며,자매 결연을 한 학교 수는 전회 조사보다 3% 증가한 셈이다. 상위는 오스트레일리아가 418교, 미국 345교, 한국 199교의 순서로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개설하는 고등학교 등은 2005년 5월 현재 공, 사립을 합하여 총 1,355교로 증가하여, 2004년도에 비하면 13.5% 증가하였다. 언어 수는 16개 언어에 달하고 있으며, 이수자가 가장 많은 중국어는 553교(2003 연비 78 학교의 증가)로, 2만 2161명 이었다. 그 다음으로 프랑스어 248교(13 학교의 증가)에 9,427인, 한국·조선어 286교(67 학교의 증가)에 8,891인, 독일어 105교(5교)의 4,198인, 스페인어 105교(4교)의 2,688인의 순서를 차지하고 있다. 제2외국어 개설교 및 증가 수로는 2년 전에는 3위였던 한국·조선어가 프랑스어를 제치고 2위에 오르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로 한국어를 선택하는 학교가 증가한다면 배우는 학생의 숫자면에서도 한국어가 2위에 오를 날도 멀지 않다.이 같은 현상은 텔레비전 드라마 등 「한류 붐」의 영향이 고등학교 외국어 교육에도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국제화 진전과 더불어 한류 붐의 영향을 받아 일본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일본 학생들의 수학여행지 내지는 유학 대상국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어를 제 2외국어로 채용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비추어 이를 잘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며,한국어를 해외에서도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사 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본은 일찍부터 국립대학에서 일본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데 필요한 교사 양성을 위하여 제도적 정비를 하였으며,교사 자격증을 발급하여 세계에서 체계적인 일본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 오랜만에 화사한 봄 햇살이 교실 창가를 비추고 있다. 하물며 창문사이로 불어오는 봄바람마저 따스하게 느껴진다. 그 봄바람에 차가운 겨울바람이 저만치 물러간다. 4월. 이제 교정 여기저기에 핀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꽃이 어느새 내려와 교정 뒷산을 붉게 물들이며 봄 마중 나온 봄처녀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불현듯 학창시절 배운 김소월의 시구가 생각난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진달래 꽃/김소월) 그리고 교정 울타리 사이로 핀 노란 개나리꽃(Golden Bell) 종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가지를 축 늘어뜨린다. 그 순간 지나가는 바람이 어깨를 툭 치자 은은한 종소리를 낸다. 그 속에서 잠자고 있던 벌 한 마리 화들짝 놀라며 기지개를 편다. 이른 아침에는 추워서 속살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던 하얀 목련이 봄 햇살에 속살을 드러내자 옆에 있던 벚꽃 또한 겨우내 감추었던 핑크 빛 속살을 드러내며 수줍어 말 못하는 새색시처럼 얼굴을 붉힌다. 살포시 내민 꽃잎사이로 봄바람이 살며시 얼굴을 스치면, 벚꽃은 소박하고 순수한 마음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꽃피운다. 세상과 결탁하지 않는 벚꽃의 결백(潔白)은 혼탁(混濁)한 인간 세상에 굴하지 않음이고 그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푸름은 희망이 시작되는 샘터가 된다. 변하지 않는 벚꽃의 꽃내음은 진실하게 살지 못하고 간 넋들을 달래기 위한 위안의 향혼(香魂)이 된다. 쉬는 시간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얼굴 위로 행복이 묻어난다. 춘곤증 때문일까? 가끔 봄기운을 이기지 못해 수업도중 고개를 떨어뜨리는 아이들이 모습이 귀여워 보인다. 꽃피는 봄은 왔건만 진작 달라져야 할 우리네 교육현장은 여전히 찬 기운만 감도는 이유는 왜일까. 교육 여건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더욱이 교육현장에 불어닥친 교육의 양극화 현상으로 그 어려움은 더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쪼록 우리의 교육 현장에도 따스한 봄날이 빨리 찾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도해 본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오천초(교장 한상윤)와 주포초(교장 홍성수)가 함께 현장 체험 학습을 갔습니다. 4월은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대덕 특구속의 화폐박물관 지질 박물관 등을 구경하였습니다. 서해 바다에 살던 아이들이 내륙 깊숙히 들어 가서 보고 듣고 체험을 하였습니다. 지질박물관 견학을 한 우리 친구들은 공룡뼈가 너무 커서 무서웠다고 하였습니다.
시골학교인 경기도 양평 양동고등학교에 30-50대의 마을 주민 12명이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양동면의 유일한 고등학교가 신입생 부족으로 학급수 감축위기에 몰리자 만학의 길을 택하는 용기를 냈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 졸업을 마지막으로 진학을 포기했던 주민들로, 양동고 학급수가 줄어들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추가모집 때 입학원서를 내 지난달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 2개 학급을 편성하려면 적어도 학생수가 38명이어야 하지만 올해 양동고의 일반계반(보통과) 신입생이 26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이들 '늦깎이 고교생' 중 4명은 자녀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수업은 학생들의 수준과 여건을 감안해 영어는 생활영어 위주로, 수학은 컴퓨터 응용수업 등으로 진행한다. 전창성(50) 교장은 "처음엔 어색한 표정이 역력했으나 한달이 지나면서 차츰 적응하고 있고 일찍 등교하는 날이면 화장실을 청소하는 분도 있다"며 "농사일과 생업 때문에 하루에 6-9명이 수업에 참여하지만 열의는 일반학생 못지 않다"고 말했다. 반장인 박종열(58.사업)씨는 "자녀 모두 대학에 보냈지만 저는 보릿고개시절 보리쌀 4말 값인 수업료가 없어 고교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며 "요즘 배움의 기쁨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남기수(53.농업)씨는 "농사일에 바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이라고 밝혔고, 양만모(47.농업)씨는 "같은 학교 1년 선배격인 아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일수의 3분의 2를 채우면 상급학년에 진학할 수 있고,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농한기인 겨울방학 때 보충수업도 할 계획이어서 상당수는 3년 후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학교측은 내다봤다.
새벽 안개가 걷히자 아침 공기가 유난히 상쾌하다. 차에서 내려 교정에 들어서자 풀 냄새인지 새싹 향기인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봄 냄새가 물씬 풍겨온다. 교무실에 들어가기 전 잠시 앉아서 자세히 땅바닥을 들여다보니 검불 속에서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분주하게 솟아오르고 있었다. 개나리나무에도 꽃봉오리가 다닥다닥 매달려 있었고, 진달래와 산수유는 어느새 활짝 만개해 있었다. 여린 잔디 잎사귀와 병아리부리처럼 노란 개나리 꽃봉오리가 어찌나 귀엽던지 한참을 앉아있었다. 이윽고 학생들이 등교하기 시작하는 모양이다. 여기저기에서 인사하는 학생들의 씩씩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선생님, 안녕 하세요? 일찍 나오셨네요?" 한 녀석이 나를 보자마자 깍듯하게 예의를 갖춰 꾸벅 인사를 한다. "어, 요셉이, 오늘도 일찍 왔네." "선생님, 저도요." "오, 그래 용선이도 일찍 왔구나. 참 부지런도 하지." 비록 짧은 거리지만 이렇게 교무실로 걸어가는 동안 어림잡아 한 십 여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받는다. 수업 시작 전과, 후에도 단체로 "감사합니다."란 인사를 받는다. 교실을 나와 복도를 지나면서 또다시 여러 명의 학생들로부터 인사를 받는다. 퇴근 후에는 아파트단지 이웃들이 선생님이라며 또 공손한 인사를 한다. 참 인사 복이 터졌다. 이렇듯 하루 동안 내가 받는 인사의 횟수는 어림잡아 수백 번은 될 것 같다. 세상에서 하루 동안에 이처럼 타인들로부터 공경과 기림의 인사를 받는 직업이 또 있을까. 아마 내가 알기론 유명 연예인이나 대기업 회장이라면 모를까 평범한 사람 중에 없을 듯 싶다. 이것은 교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날이면 날마다 아이들에게 수많은 인사를 받으며, 나는 문득 내가 과연 이런 극진한 인사를 받아도 되는지 자문해 본다. 요즘은 교직을 단순한 직업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간혹 있는 것 같다. 하긴 선생님들도 이젠 당신들의 주장 관철을 위해 투쟁에 나서고, 일반인 중에도 교육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막말을 하는 어지러운 세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교직이 성직인 것만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이토록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손한 인사를 받으니 말이다. 그런 만큼 우리 교사들의 책임 또한 막중하단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또 우리 이웃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에게 정중한 인사를 건네는 것은 아마도 내가 훌륭해서가 결코 아닐 것이다. 인사를 하는 만큼 제발 훌륭한 스승이 되어달라는 무언의 호소와 압력일 터이다. 오늘도 나는 학생과 학부모, 이웃들의 떳떳한 인사를 받을 수 있도록 나에게 주어진 교직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다시 한번 교정을 걷는다.
4월 7일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에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개강식이 있었다. 지역주민 및 학부모 100여 명이 성황을 이루었다. 수영반, 우리글교육반, 사물놀이반 등 13개 취미활동반에서 지역주민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평생교육이 1년 동안 이루어지게 된다. 유주영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학교는 급격한 사회변화와 정보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시설과 인적자원을 제공하는 평생교육을 담당하여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매주 2회씩 200여 명의 수강생들이 등교하여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게 된다고 한다. 김영엽 김제교육장은 격려사에서 “학교와 지역주민과는 교육공동체로서의 학생교육을 통해서도 밀접해야 되겠지만 ‘평생교육’의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관계가 성립되어 모든 직역주민들의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윤진 금산면장은 축사를 통해 “본교에서 작년 1년 동안 많은 면민들이 다양한 영역의 평생교육을 받아 의식의 전환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기에 주변의 칭송이 자자했었다.”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성황을 이룬 수강생들의 의욕적인 참여가 놀랍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작년 한 해 동안에도 200여 명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운영을 하여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높였으며, 문자 해득, 취미활동을 위한 각종 예체능의 기능 향상, 심신의 건강 증진, 학교의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 역할, 학교의 물적 인적 자원의 평생교육화 등에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한다. 어려운 시절 학교 공부를 할 수 없었던 30여 명의 7, 80대 할머니들이 한글 및 숫자 공부를 하는 ‘우리글교육반’은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었다. 특히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제작한 ‘토속어로 익히는 우리글 교육’ 교재는 전국의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모든 기관에서 주문이 쇄도하여 재고가 바닥나기도 했었다고 한다. 한편 ‘우리글교육반’에서 공부했던 86세의 황봉리 할머니는 생전 처음 학교에서 손녀 같은 선생님을 따라서 읽어보고, 글자도 써보고, 그림도 그려보는 공부를 하게 되어 얼마나 좋았는지 몰랐다며 올해도 열심히 다니겠다고 포부를 말하기도 하였다. 특히 전북도내 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수영반의 100여 명 수강생들은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노년층으로 관절염이나 요통 등이 낫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시골이라는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원인으로 유료 수영장에 다닐 수 없었기에 학교 수영장에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
우리학교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교내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했답니다. 저녁 일곱시 사십분부터 밤 열시까지 학교의 도서관에서 실시된 이번 영어경시대회에는 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각자의 영어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습니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날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영어 교육. 그 중요성 때문인지 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태도가 사뭇 진지하고 열의 또한 뜨거웠습니다.
21일이 과학의 날이라 4월은 과학의 달입니다. 기술자나 과학자가 대우받지 못하는 세상이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과학에 대해 흥미가 많습니다. 지금 각 초등학교의 운동장에는 포물선 운동에 대한 기초개념을 이해하고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은 물론 도전정신을 키우느라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를 날리고, 물로켓을 발사하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전임지에서 과학의 날 행사를 알리는 입간판에 ‘탐구야 창의야 놀자’라고 가슴에 와 닿는 문구가 써있던 것을 기억합니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놀이를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공부도 놀이로 해야 즐거워합니다. 놀면서 교육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교육방법이 없을 테고요. 과학의 달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평소 자기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하듯 즐거워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있어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가 밝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지난해 고교 1학년생용 '차세대 과학교과서'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 초.중학생을 위한 과학교재 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올해 컴퓨터 기반의 과학실험을 위한 중학생용 과학실험 교재와 초등학생용 과학문화체험 교재 등 교과서 2종을 개발하기로 하고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고 말했다. 과기부는 특히 중학생용 과학실험 교재의 경우 유비쿼터스 환경에 어울리는 개방형 과학탐구 환경을 제공하고, 정밀 신속한 과학실험 자료의 수집과 처리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부는 금년중으로 과학교재를 개발, 내년에 교육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시범학교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