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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도교육청과 주택공사가 택지지구내 학교용지 매입비 상환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3일 도 교육청과 주공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지난해 "예산이 부족하다"며 주공과 토지공사, 경기지방공사 등에 택지개발지구내 학교용지를 매입비 5년 무이자 분할상환 방식으로 공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토지공사와 경기지방공사는 이같은 도 교육청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으나 주공은 도 교육청과 지난해 두차례 협의에서 "회사 내부 사정 등으로 학교용지의 매입비 분할상환 방식 공급이 어렵다"며 학교용지의 매입비 일시불 상환방식 계약을 도 교육청에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주공에 공문을 보내 "학교용지 매입비의 무이자 분할상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주공이 시행하는 택지지구내 학교설립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교육재정이 악화되면서 현재 도 교육청은 1조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재정상태에서 어느 기관이 시행하는 택지개발지구라도 학교용지 매입비를 일시불로 지급해야 한다면 학교설립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주공과 학교용지 매입비의 분할상환을 계속 협의할 것"이라며 "그러나 만약 주공이 도 교육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주공이 시행하는 택지개발지구내 학교설립은 예산형편상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청은 올해 26개교를 포함, 오는 2009년까지 10조원가량의 예산을 들여 주공이 시행중인 택지개발지구내 102개 학교 부지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지만 예산부족으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 교육청의 이같은 입장 표명에 대해 주공 관계자 "다른 택지개발 시행기관과 주공은 사정이 다를 수 있다"고 전제한 뒤 "2000년 2월 이전 사업승인을 받은 택지개발지구에 한해 지난해까지 특별히 5년 무이자 분할상환 조건으로 학교용지 등을 공급해 왔으나 회사 여건상 앞으로 이같은 공급방식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이 예산부족으로 학교설립에 어려움을 토로함에 따라 현재 내부적으로 무이자 분할방식으로 택지지구내 학교용지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오늘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새로 만날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소중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더군다나 앞으로 짧게는 일년, 길게는 삼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할 아이들을 만나는 심정은 마치 추운 겨울을 견디고 따뜻한 봄기운에 봉긋해진 꽃망울을 보는 느낌과 다를 바 없습니다. 드디어 입학식이 시작되고 갈색 양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어쩜 그렇게 알토란같이 잘 생겼는지. 고3 아이들을 대하다가 1학년 새내기들을 대하니 얼마나 귀엽고 예쁘던지. 입학식이 시작되고 신입생 선서를 하는 순서가 되었습니다. 대표 학생이 선서를 외치자, 오른손을 들고 함께 선서를 외치는 아이들의 결의에 찬 모습에서 그들의 밝은 희망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의 비판이론가들은 사회의 불평등이 학교교육을 통해서 재생산된다고 본다. 현실적으로 볼 때, 교육은 합리적이고 정의롭게 지위 배분을 해주기보다는 계급 또는 계층 재생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위계층의 지위 유지에 대한 욕구는 하위계층의 지위 상승 욕구에 못지않을 정도로 강력하며 교육은 이들의 수단으로 작용한다. 우리나라는 해방 후 학력이 지위상승의 첩경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그 결과 엄청난 교육열과 치맛바람을 일으켰고 학교 교육의 팽창을 통한 교육 기회의 균등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가 학력사회라는 병폐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학력이 합리적인 지위배분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사회계층 이동의 역할을 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교육을 통해서 사회의 불평등이 해소 되는 듯도 하였다. 그래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생겨나기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점차 사회의 계급구조가 고착화됨에 됨에 따라서 교육제도는 계층 재생산의 기제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개천에서 용나는’ 일은 어지간해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간혹 그런 일이 일어 났을때는 매스컴에서 가십거리 삼아 그렇게나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 게 아닐까? 그런데 중상층 이상의 집단은 사교육 시장에서 더 나은 교육상품을 구매할 경제적 능력과 그들이 가진 문화자본을 가지고 교육경쟁에서 쉽게 승리할 수 있으며, 그 정도는 경제발전이 가속화 될수록 더욱 강화되어 가는 듯 하다. 현재에도 여전히 상층계층을 중심으로 공교육 안에서 더 나은 교육재를 구매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에 대한 요구가 거세다. 예를 들면 자립형 사립고 도입으로 방대한 사교육 시장에서 낭비되는 돈을 공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거나, 평준화가 하향평준화를 야기한다는 불평이나 영어의 조기교육 요구 등이 그것이다. 인간이 가지고 태어난 성격이나 인성, 능력 등 유전적 변인을 떠나서 한사람에게는 높은 경제적 지원과 문화적으로 윤택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하고 또 한사람에게는 경제적 빈곤과 문화적으로 황폐한 환경에서 자라게 한다면 두 사람에게 주어지는 교육의 기회나 환경적 조건은 평등하지 않다. 그러므로 그 틈을 메워 주는 것이 공교육제도가 할일이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보상교육체제를 도입하여 소외되거나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혜택을 주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농어촌 학생에 대한 대학특례입학제도나, 장애아에 대한 특수보조교사제 도입 등은 국가가 교육의 기회균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그러나 교육의 환경변인이 작용하여 낳은 극단적인 현상의 예로 국지현상이라는 게 있는데 이는 학업성취도가 도시학급의 하급에 속하는 학생이 농촌학급의 상급학생과 똑같은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국지현상이 교육현장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강남지역의 하급 학력의 학생과 어느 농어촌 지역의 상급학력의 학생의 학력이 거의 비슷하다. 아니 오히려 강남지역의 하급학생이 농어촌 지역의 상급학생보다 더 높은 학업 성취율을 보이는 예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농어촌의 아동이나 결손가정, 빈곤층, 그리고 특수아나 장애아에 대한 교육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 교육을 통해서 사회의 불평등이 재생산되는 게 아닌가 하는 교육 비판론자들의 우려를 막아야 하지 않을까?
서강대학교가 2007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하려 했던 정시모집 자연계 논술을 2008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7학년도에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3개 영역 점수로 자연계열 모집인원의 3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50%ㆍ수능 50%로 선발한다. 서강대측은 올해 수험생들이 갑자기 자연계 논술을 준비하려면 참고자료와 시간이 부족하다고 보고 2008학년도 입시부터 자연계 논술을 신설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당초 2007년 입시전형에 자연계 논술을 도입, 수능 3개 영역 점수로 모집 인원의 3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50%ㆍ수능 40%ㆍ논술 10%를 반영해 뽑는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등 대학별고사 반영비율을 10%에서 20%로 늘리기에 앞서 미리 변화를 시도하려는 것이었다.
부산시 교육청은 초등학생의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신학기부터 초등학교 시험에 서술.논술문제를 의무적으로 출제토록했다고 3일 밝혔다. 서술.논술문제 의무출제는 시 교육청 권장사항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 각 과목 시험에 선택형 문제를 삼가는 대신 서술 및 논술형을 전체 문제 중 30% 이상 출제토록 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사용 서술 및 논술형 평가문항을 개발해 부산지역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각 교과별 현장교사들이 개발한 이 보급 자료는 3∼6학년 1학기용 국어.수학.사회.과학 과목 1천200여개의 서술. 논술형 평가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용 서술.논술형 평가자료는 학년별.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문항들"이라며 "종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논술교육의 일환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교내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TV)의 효과에 대해 학생들과 교사.학부모간에 의견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시교육청이 CCTV를 설치.운영중인 인천지역 7개교 학생 700명과 교사 280명, 학부모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CCTV 설치 후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됐는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의 77.9%(545명)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 교사의 76.5%(214명)와 학부모 67.0%(469명)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CCTV 설치 후 무단외출, 학생 비행 문제에 도움이 됐는가'라는 물음에는 학생 77.1%(540명)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나 교사의 87.6%(245명)와 학부모의 60.6%(324명)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CCTV가 교내 흡연 방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쳤는지에 대해서도 교사(88.2%), 학부모(55.3%), 학생(29.6%) 사이에 의견차를 보였다. 인천에서는 지난해부터 시내 중.고등학교 214개교 가운데 18.2%인 39개교에 총 87대의 CCTV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CCTV설치에 대해 일부에서 학생 인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으나 교내 사각지대에만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운영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올해는 추가 설치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산하 중·고등학교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서술·논술형 평가의 반영 비율 확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해에 중1, 고1에 적용했던 이들평가 비율 30%가 올 신학기 부터는 중1,2와 고1,2로 확대되고 그 비율도 40%로 늘어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서술·논술형 평가의 확대 목적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답안작성을 유도하고 200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대입제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의 창의력이 신장되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하다. 그리도 새 대입제도 도입과 관련하여 대비한다는 측면도 긍적정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기본적인 취지가 매우 우수하지만, 평가방법에 변화를 준다고 해서 학생들의 창의력이 월등히 신장될 것이라는 근거가 없다는 것과 매년 10%씩 확대해서 50%까지 적용한다는 것 역시 근거가 없다고 본다. 또한 매년 꼭 10%씩 확대·적용하는 것도 어떤 근거에서 나온 비율인지 명확하지 않다. 물론 관련 내용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검토했을 것으로 보이나 꼭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 또하나, 수업방법은 서술·논술형 평가에 적응하기 쉽도록 진행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평가방법만 바꾼다고 창의력이 신장될 것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학교의 현실에서 서술·논술형 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수업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고 보기 때문이다. 시간적인 제약이 가장 크고, 공간적인 제약 역시 서술·논술형 평가에 대비할 수 있는 수업을 실시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는 부분이다. 이럴경우 학부모들은 어떤 생각을 할 것인지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평가에서 서술·논술형 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결국은 '사교육에 더 의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시험을 잘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생기지 않아야 하겠지만, 결국은 좋은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교육행정기관에서 도리어 사교육을 조장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정부와 교육부에서는 사교육비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단순히 서술·논술형 평가의 반영비율 만을 높이는 것은 다소 불합리하다고 보는 이유이다. 따라서 매년 10%씩의 확대를 고집하지 말고 5%씩 확대해 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행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하여 문제가 최소화 되었다고 판단될때 확대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다. 교육청의 방침 때문에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충북지역 학교운영위원의 60%가 이달 중 새로 뽑히게 된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말 임기(2년) 만료와 자녀 졸업 등으로 도내 학운위원 4천789명 중 2천900여명을 재선출해야 한다. 짝수년에 학운위가 설치된 청주, 충주, 제천 등 3개 시지역 학교 대다수와 읍 이하 지역에 위치한 학교가 그 대상이다. 관련 규정에는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은 21일까지, 지역위원은 30일까지 뽑도록 돼 있다. 5명 이상 15명 이내로 구성되는 학운위원 선출은 직접선거가 원칙이나 학교 규모에 따라 간접선거로도 진행되며 지역위원은 교원위원과 학부모위원 당선자들이 추천을 통해 뽑는다. 이번에 뽑히는 학운위원들은 올 8월 교육위원 선거와 내년 말 교육감 선거 선거권을 갖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운위원 선출의 공정성이 어느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기용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 재선출과 관련해 직원들의 엄정 중립을 강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사학재단이 학교에 부담하는 재원은 줄어든 대신, 인천시교육청이 부족분을 대신 메워주는 재원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28개 학교법인 소속 31개 사립고교에 대한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최근 5년사이 7.5%포인트나 떨어진 반면, 부족분을 대신 채워주는 시교육청의 재정결함지원금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01년의 경우 이들 학교법인이 내야할 법정부담금은 총 27억여원이었지만 학교에 지원된 돈은 8억2천여만원으로 부담률이 30.3%에 그쳤다. 이처럼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2002년 29.5%, 2003년 27.9%, 2004년 23.45%, 지난해 22.8%로 매년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인천시교육청이 법정부담금 부족분을 채워주는 재정결함지원금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31개 사립고에 대한 재정결함지원금이 지난 2001년 301억원, 2002년 454억원, 2003년 570억원, 2004년 611억원, 지난해 632억원으로 지난 5년간 2배 이상 불었다. 인천 I여고 재단측은 "예금이자 등 각종 수입원은 줄어든 반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단이 학교에 지원하는 법정부담금을 제대로 주기가 힘들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학재단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한편으로는 의무는 소홀히 한채 학교경영에 관한 권한만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08학년도 대입제도 정착을 위한 추진기구가 발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교와 대학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교육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2008 대입제도 정착 추진단'을 내주중 발족한다고 3일 밝혔다. 2008학년도 대입제도는 고교 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중을 확대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점수가 아닌 9개 등급으로만 제공하며 대학별고사의 비중을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추진단은 입시전문가와 대학 입학처장, 고교 입시 관계자는 물론 교육혁신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인사 등으로 구성돼 2008 대입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추진단은 특히 일선 고교의 성적부풀리기 방지 등을 통해 학생부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대학들이 학생부를 믿고 입학전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각 대학들이 대학별 고사의 비중을 낮추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김진표 교육부총리 등이 직접 대학 총장들을 만나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대학별고사가 본고사로 변질되지 않도록 각 대학들이 2007학년도 입시에서 논술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최근 20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논술 심의결과를 알리고 200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다시 논술가이드 라인을 위반할 경우 강력한 행ㆍ재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김화진 대학지원국장은 "2008학년도 대입제도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일선 고교와 대학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입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미 방침이 정해졌던 서울지역 중·고등학교의 서술형평가 확대 시행 방안이 올해는 40%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새학기부터 서울지역 중·고교 1·2학년 주요 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시험에서 서술·논술형 문제의 배점이 40%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여기서 40%라는 수치는 지필평가에 대한 비율로, 지필평가가 100점 만점이면 40점 이상이 되고, 60점 만점일 경우는 24점 이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수행평가는 포함되지 않는다. 원래는 수행평가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세부시행에 들어가서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것을 준수해 왔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 언론보도를 보면 대부분의 언론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를 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보도자료를 의도적으로 그렇게 낸 것인지, 아니면 사실과 다르게 보도자료를 냈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다. 다만 교사들에게 혼란을 줄 만한 내용은 '올해 1학기부터 중학교 1·2학년,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와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 학습을 평가할 때 서술·논술형 수행평가 항목 배점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한 부분이다. 여기서 주지할 것은 수행평가가 서술·논술형 평가에 포함되는지의 여·부이다. 실제로 수행평가가 포함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미 상당수의 과목에서 수행평가를 서술·논술형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 보도내용이 옳다면 단기간에 채점을 완료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정기고사의 서술·논술형 평가 부담을 어느 정도는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방침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보도자료 작성과정에서 애매하게 표현된 것이라면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은 없다. 그러나 보도내용을 그대로 해석한다면 분명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으며 교사들의 부담 역시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하다. 각급학교로 정확한 시행지침이 공문으로 시행되어야 확실한 것을 알 수 있겠지만, 사소한 것으로 학교현장에 혼란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물론 언론보도를 보고 학교교육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좀더 정확한 표현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립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가 3천만원을 넘어서면서 공립 일반계 고교의 12배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교육개발원 이광현 부연구위원이 올해 작성한 '자립형 사립고교와 일반계 고교간의 주요 교육비 현황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민족사관고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는 3천11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연간교육비는 1년동안 학생을 교육시키기 위해 드는 인건비와 시설비 등 학교측이 지출하는 총 경비를 말한다. 이는 공립 일반계 고교의 학생 1인당 세출금액 252만3천927원(2003년 기준)의 11.97배, 사립 일반계고교의 세출금액 456만4천618원의 6.6배 수준이다. 부산 해운대고가 1천101만5천원으로 그 뒤를 따랐고 현대 청운고 773만8천원, 전주 상산고 768만3천467원, 포항제철고 545만6천원, 광양제철고 531만5천원 등의 순이었다. 학생 1명이 직접 부담해야할 연간 교육비도 민족사관고가 1천538만6천763원으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고 914만9천325원, 상산고 893만8천300원, 현대청운고 467만2천125원 등이었다. 학생 1인당 부담 교육비에는 수업료와 육성회비 등 납입금과 기숙사비를 포함한 수익자부담경비가 포함돼 있다. 기숙사비가 포함되지 않은 광양제철고는 250만340원, 포항제철고는 249만8천563원이었다. 이 부연구위원은 "기업의 지원이 많은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는 학생부담 금액이 공립 일반계 고교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일부 자립형 사립고는 교육비의 상당부분을 학생들의 부담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이 주최한 '스승과 함께 하는 대학 첫날' 행사에서 교수님들이 앞치마를 입고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새내기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입학식을 하루 앞두고 신입생들의 기숙사 입사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침구와 각종 소지품을 챙겨 입사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하여 담임 선생님들이 기숙사 현관으로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할 방을 일일이 확인하고 짐을 챙겨준 후, 홀로 발걸음을 돌려 나오는 부모님들은 한결같이 서운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지금까지 품안에 넣고 정성껏 길렀는데, 낯선 곳에 남겨놓고 떠나자니 차마 마음이 내키지 않았나 봅니다. 익히 그와같은 심정을 알고있는 담임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자식처럼 돌보겠다고 위로의 말씀을 건네자 그제서야 마음이 놓인듯 학부모님들은 밝은 표정이 되어 기숙사를 떠났답니다.
3월 2일 목요일.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듯 아침 출근길은 꽃샘 추위로 제법 쌀쌀하기까지 했다. 긴 겨울 방학의 여정을 보낸 탓일까? 등교를 하는 아이들의 얼굴 표정이 다소 밝아 보였다. 특히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는 새내기들의 모습에서 풋풋함이 묻어 나왔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아이들의 교복은 봄 햇살을 받아 윤기가 흐르고 있었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교문으로 들어서는 아이들의 시선은 설렘과 호기심으로 교정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금은 낯설기만 한 이 교정이 앞으로 3년 뒤 졸업을 하고 난 뒤에는 학창시절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워하게 될 모교(母校)가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은 알고 있는 듯 가지고 온 카메라로 연신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9시 30분. 아이들은 학급을 확인하고 난 뒤 선생님들과 선배들의 안내로 입학식이 거행되는 체육관에 집결을 하였다. 무질서한 가운데 아이들은 학급이 표시된 곳으로 찾아가 줄을 섰다. 이제 고등학생이 된 탓일까? 생각보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시를 잘 따랐다. 10시.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간단한 의식이 끝나고 신입생 대표의 입학 선서가 있은 뒤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가 떨어지자 체육관에는 이를 축하해 주는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와 환호가 울러 퍼졌다. 이제 아이들은 철없던 중학생의 티를 벗어나 좀더 성숙한 고등학생이 되어 양어깨가 더 무거워지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어떤 학부모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운지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학교의 설립정신과 교명(校名)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고등학교 학생으로서의 다짐에 대한 교장 선생님의 환영사가 있은 뒤 선■후배간의 상호인사가 있었다.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조금은 어색했지만 그 눈빛만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서로 알고 있는 듯 하였다. 잠시 뒤, 모든 아이들이 기다리는 담임선생님의 소개가 있었다. “지금부터 담임선생님을 소개하겠습니다.”라는 교감선생님의 멘트가 마이크로부터 울러 나오자 장내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용해지기 시작하였다. 모든 아이들의 관심은 일년동안 자신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함께 할 담임선생님이 누군가에 있었다. 아이들은 담임선생님이 소개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환영을 해주었다. 선생님들 또한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었다. 이것은 그 어떤 대본과 감독이 없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연출해 낸 흐뭇한 장면이었다. 마치 ‘교원평가’라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중학교를 갓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은 앞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은 시련과 도전이 있으리라 본다. 처음에 품은 청운의 뜻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며, 선생님들 또한 아이들이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보다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새내기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잘해갈 수 있도록 나침반과 같은 선생님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2006년 3얼 2일. 전남강진마량초등학교(교장 최수성)19명의 나의 작은 천사들을 만나러 가는 첫걸음은 새벽 4시 30분부터 바빴습니다. 7년 동안 근무한 구례를 떠나 남도의 또 다른 끝자락인 강진 마량을 향해 출발하는 행장을 꾸리느라 얼얼했습니다. 27일 전입교사 예비 모임을 통해 미리 인계받은 1학년 19명의 이름표를 만들고 한달 동안 공부할 '우리들은 1학년'을 안내할 자료를 편집해서 준비하느라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 겨우 유치원 생활을 마치고 1학년에 들어오는 19명의 나의 귀한 손님들은 설렘의 크기만큼 두려움도 함께 안고 입학한다는 것을 잘 알기때문에 포근한 담임이 되고 싶었습니다. 처음 만난 아이들은 입학식부터 나를 정신 못 차리게 했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당 바닥에 드러눕다시피 제 마음대로인 아이, 집에 돌아갈 시간까지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를 달래느라 나는 혼비백산하고 말았던 하루였습니다. "선생님, 공부는 언제 해요? 밥은 언제 먹어요? "를 연발하는 아이들 틈에서 처음 온 학교의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탓에 종아리까지 퉁퉁 부어버린 하루였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마량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한 채 꼬마들에게 묶였던 시간을 뒤로 하고 교실을 청소하느라 오후 시간을 다 보내며 나는 자신에게 다짐헀습니다. 얼굴 모습이 다 다르듯, 아이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그들만의 개성이며 눈에 보이는 잣대로 아이들을 재단하지 말 것이며, 아이들은 나의 가장 소중한 고객이니 하늘처럼 받들며 지식의 언덕을 올라 지혜의 문으로 인도하는 길잡이의 역할을 숭고하게 해내자고 말입니다. 1학년 담임을 통해 학교라는 낯선 곳에서 만나는 어른들의 세계와 삶의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눈높이를 아이들의 키높이에 맞추어 19개의 눈높이를 가질 것을 자신에게 타일렀습니다. 1학년은 학교 교육의 첫 단추를 여는 새로운 시작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무사히 목적지에 도달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당초 2일 법안심사소위, 3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던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4월 국회로 넘겨졌다.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는 2일 제4차 소위를 열고 환급특별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교육부가 거듭 “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의결을 미루기로 했다. 이날 교육부는 “헌정사상 소급 례가 없고 환급할 경우 택지초과소유부담금 및 토지초과이득세 등도 환급문제가 발생하는 등 법적 안정성과 국정운영 안정성이 위협 받는다”는 기존의 반대논리를 끈질기게 폈다. 특히 교육부는 “3일 교육위에서 통과돼도 어차피 이번 회기 내 처리가 불가능하고 4월 임시국회에서나 처리해야 한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당정협의 등을 통해 시간을 갖고 논의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성실납부자에게 피해를 주는 게 법적 안정성과 국정운영의 안정성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반박에 나섰지만 끝내 방망이를 두드리진 않았다.
“예비 쌤으로 접속(Plug-in)!” 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이 특별한 입학식을 가졌다. 이름하여 ‘스승과 함께하는 첫 날, 새내기 예비 쌤으로 Plug-in’. 한국어교육과를 비롯한 4개과 130명의 신입생은 오전 학교 전체 입학식, 수강신청에 이어 사범대 별도로 모임을 갖고 특강, 축가, 교수님이 주는 주먹밥 먹기, 대학 4년 꿈 가꾸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선생님이 될 학생들에게 먼저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과교수, 재학생, 신입생이 어울리는 축하의 장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이길영 교수(영어교육과)는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입학식에서 벗어나 교사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정체성과 올바른 교사관을 가지게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자신들을 지도할 교수님들이 만든 주먹밥을 나눠 먹으며 스승으로부터 ‘스승의 사랑’를 몸으로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들이 이번에 작성한 ‘대학 4년 꿈꾸기’ 계획은 졸업 시 졸업장과 함께 되돌려받는다.
한나라당은 2일 오는 8월 새로 선출되는 전국 시도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주민 직선으로 뽑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도 교육감과 교육위원의 주민직선제 도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이방호(李方鎬) 정책위의장에게 지시했다고 이계진(李季振)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표는 "국회 교육의원과 상의해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전문가 공청회를 거쳐 입법안을 만들고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교육의원에 출마할 사람은 반드시 해당 분야 근무 경력이 있거나 전문성 등 일정한 자격 자질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국회 교육위원인 진수희(陳壽姬)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이와 관련, "소속 의원들이 교육감.교육의원 주민직선제 전환 관련 법안을 이미 3건 제출했지만, 내용이 조금씩 달라 당론으로 법안을 다시 낸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는 현재 법안심사소위에서 시도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주민직선으로 뽑는 내용의 지방자치교육법 개정안 5건을 논의중이나 법안마다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통사고로 숨지는 초등학생 중 1학년의 비율이 36%나 되며 저학년일수록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아동안전단체인 '세이프키즈코리아'가 2000-2004년 5년간 경찰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 779명 중 1학년이 277명(36%)이며 2학년(151명), 3학년(111명) 등 학년이 낮을수록 사고율이 높았다고 2일 밝혔다. 또 2004년 통계를 분석한 결과 1학년 사망자 36명 중 보행 중 숨진 어린이가 27명에 달했으며 안전사고로 사망한 14세 이하 어린이 817명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376명으로 전체의 46%나 차지했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사망이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분별력이 낮은 저학년 어린이들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이처럼 심각한 사고율을 낮추고자 2일부터 한달간 ㈜대교와 함께 전국 500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엄마손을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캠페인에서 초등학교 1학년과 학부모들은 노랑 플라스틱으로 만든 손바닥 모양의 '엄마손'과 어린이 교통안전수첩을 제공받는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엄마손'을 들고 실제로 도로 위에서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가르침으로써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신영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이 끝난 뒤 시범 캠페인을 통해 입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전한 도로횡단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