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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메일을 열어보니 한 학생의 편지가 와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니 사진과 함께 이런 내용이 들어 있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3학년 3반 7번 김동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서령학보에 꼭 소개하고 싶은 모습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매일 밤 10시가 되면 우리 학교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둡고 늦은 시간입니다. 그 야심한 시각에 하루도 빠짐없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서 교통 정리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전 항상 교문을 통과하며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저분들은 어떠한 대가도 없이 우리를 위해 정말 고생하시는구나.'하면서 말입니다. 제자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그것이 진정한 스승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가 힘들어도 바로 이런 학생들 때문에 나는 오늘도 교단에 선다.
어언 세월이 벌써 30여년 흘렀습니다. 제자들을 가르치며 행복하게 살아온 세월이 그렇게 지났습니다 그 때는 여선생님이 전근 오시는 날이면 정말 대단했습니다. 남선생님들은 여선생님 덕분에 활기 넘치는 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왠지 마냥 생활이 즐겁기만했습니다. 회소현상이었을가요. 아니면 총각들이 많아서 그랬을가요. 그런데 격세지감이라고 할까 이제는 반대로 되어가고 있지요. 남자선생님이 적다보니 학년초에는 님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요새 학생들 선생님 말 잘 안듣지요. 그리고 왜 그렇게 이유가 많은지 오히려 선생님이 답변하는 현상이 되버려요.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놔버리는 현실이 마음 아픕니다. 더구나 엄하게 지도할만한 남선생님의 태부족현상이 이런상황을 더욱 부채질하고요.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생활지도에는 문제가 많아요. 그나마 몇분 안되는 남 선생님도 학부형들에게 망신당하다보면 정말로 교권이 말이 아니죠. 이래도 이것이 진정코 스승의 길임을 알고 묵묵히 가야 하는지, 아니면 잘못된 길이라면 다시 좋은 길을 내야 하는지. 얼마 있으면 스승의 날이 옵니다. 매년 이때쯤이면 너나 할것없이 스승님들은 다 어디라도 숨어 버리고 싶은 맘입니다. 그냥 스승이라는 이유만으로 뭇매맞는 날이거든요. 이번 스승의 날에는 스승에 대한 좋은 존경심은 없더라도 조용히 갔으면 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스승은 다 있습니다. 좋은 스승 , 나쁜 스승, 그 차이는 먼 훗날에야 알게 된다고 합니다. 나를 이끌어주신 분을 스승이라고 한다면 그 분을 욕되게 하지는 말아야 하지 않을까, 이번 스승의 날에는 이세상 모든 스승에게 욕하지 말고 감사의 마음으로 하루를 마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학교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광주시교육감을 주민 직선제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는 오는 10월 치러질 시교육감 선거와 관련, 지난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이 불법.타락 양상을 보였다는 지적과 함께 최근 들어서는 교육감 입지자들을 중심으로 교육계가 분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등 간접선거 폐단이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터져 나오가 있기때문이다. 현재 '유권자'인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은 학부모들의 직, 간접 선거로 뽑는 학부모위원 1천500여명, 교원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하는 교원위원 1천200여명,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들이 선출하는 지역위원 600여명 등 총 3천300여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과거 일부 시.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운영위원들을 매수하기 위해 금품을 살포했다가 사법처리 되는 사례도 있었다. 시교육감 선거를 준비중인 모 인사는 14일 "지난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과정에서 주윗분들이 나를 위해 운영위원에 출마한 경우도 있었다"고 토로하고, "간접선거로 인해 교육계 내부에 파당이 발생하는 등 폐해가 적지 않은 만큼 최선은 아니겠지만 직선으로 교육감을 뽑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일부 사무관들도 "직.간접 교육수혜자는 학생과 학부모 등 수십만명에 달하는데 고작 학교운영위원원회 위원 3천명을 유권자로 시교육을 책임질 대표를 뽑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직선을 선호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 지병문(광주 남구) 의원도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간접선거에 대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 교육감은 직선으로 뽑아야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회 교육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교육감 선거를 직선으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안을 심의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지 의원측은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10월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직선으로 치르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 2006년도 혁신선포식을 갖고 올해를 '일선 현장 혁신의 해'로 삼아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필요로 하는 과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선포식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혁신은 알맹이 없는 혁신에 불과하다"며 "올 한해 교육공동체의 모든 역량을 일선학교 혁신에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방과후 학교, 대학생 멘토링제 등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혁신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교육부가 현장 혁신을 올해 최대 과제로 선정한 것은 부처내 혁신 평가는 정부부처 가운데 5위에 올랐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현장 혁신 평가는 꼴찌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현장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시도교육청 특별교부금 규모를 2천억원으로 대폭 늘려 교육청별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키로 했다. 실제 교육부는 지난해 특별교부금 800억원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에 203억원을 지원한 반면 울산교육청에 4억7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청별 차등 지원폭을 대폭 확대했다. 교육부는 대학에 대해서도 혁신 평가를 통해 50억원에서 120억원에 이르는 기본 사업비 및 대학구조조정 사업 등 각종 재정지원사업, 교수 정원 및 승진인원을 차등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 부총리는 "교육부 공무원들이 밤늦게 남아 일을 하고 휴일에도 출근하는 관행이 남아있다"며 "저녁 7시 이후까지 사무실에 남아있지 말고 꼭 해야할 업무가 있다면 재택 근무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초인가, 한 번은 밖에 나가 찬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있는 나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한참 동안이나 그렇게 서서…. 나무는 알몸으로 새 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나뭇가지마다 용솟는 꽃망울이 마치 살구씨만큼 부풀어오르는 사춘기 소녀의 젖가슴 같았습니다. 지난해 가을…. 눈에 넣어도 아깝지 않을 무성한 잎새와 탐스러운 열매들을 모두 떨어버리고 하얀 된바람에 속절없이 눈물 흘렸을 나무…. 그러나 나무에게는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자유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이미 몸 안에는 새로운 생명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알몸으로 혹독한 겨울을 넉넉히 이겨낸 것도 어쩌면 몸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생명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새 봄을 준비하고 있는 겨울나무를 보면서 큰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나는 얼마나 나무와 닮은꼴일까? 새들은 알을 낳고는 대개 가슴털을 뽑아 둥지 안을 푹신푹신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미새가 잠깐 잠깐 자리를 비워도 어미새의 따스한 가슴이 둥지 안을 맴돌고 있기 때문에, 마침내 껍질을 깨고 새가 부화하는지도 모릅니다. 혹시 나무도 그런 것은 아닐까요? 겨울이 오면 두껍게 옷을 입는 인간과 달리 입었던 옷을 훌훌 벗어버리는 나무. 나목(裸木)으로 겨울을 나는 것이지요. 나무가 떨어버린 잎새들은 어미새의 깃털처럼 낙엽이 되어 대지를 체온으로 감싸고…. 낙엽을 헤치고 흙을 파보니 세상에! 그 속에서는 이미 봄이 시작 되고 있었습니다. 새싹들이 봄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치 얼음장 밑에서도 물은 흐르고 고기가 노니는 것처럼…. 겨우내 쿨쿨 잠만 자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러나 나무는 결코 겨울잠을 자고 있지 않았습니다. 속 눈을 뜨고 있었던 것입니다. 눈보라 속에서 호흡을 멈춘 줄 알았는데, 적어도 그렇게 보였는데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무는 춥고 긴 겨울 동안 고행하는 수도승처럼 묵언정진하고 있었습니다. 가부좌를 튼 채 장기 금식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밀려드는 추위를 알몸으로 맞서며 목숨 건 한판 싸움을 힘겹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무릎을 꿇었으나 아주 무릎을 꿇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멋진 한판 승부, 곧 무혈혁명, 명예혁명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 겨울을 밟고 일어선 새 봄의 꽃과 나무들을 보십시오! 깨달음 끝에 터지는 파안대소가 아닙니까? 백일 기도를 끝내고 나오는 수도자의 얼굴이 아닙니까? 나무는 겨우내 와신상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박박 이를 갈지는 않았습니다. 성급하게 서둘지도 않았습니다. 조용히 때를 기다렸을뿐…. 기회를 놓치지도 않았습니다. 봄 햇살과 함께 터져오르는 봄꽃의 함성을 보십시오! 얼마든지 나무들도 잎사귀 없이 만세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까?
동물들이 새끼를 훈련시킬 때 그들은 철저한 순종을 요구하고 교육시키다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불순종할 때에는 즉시 징계를 내려 새끼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꺾어 버린다. 더구나 동물의 어미들은 새끼들에게 교육의 필요성이나 이유 등을 알려주거나 자세히 설명해 주지도 않는다. 대신 몸소 본을 보여서 가르치며 또 새끼들이 훈련을 잘 따르도록 하기 위해 때론 심한 고통을 주기도 한다. 수영의 귀재인 수달이나 물개는 새끼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물을 좋아하도록 가르친다. 새끼들 스스로는 물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어미의 길고 끈질긴 가르침에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새끼들은 조금씩 조금씩 물에 익숙해져 결국은 혼자 헤엄을 칠 수 있게 된다. 매나 날다람쥐는 새끼가 혼자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어느 시기가 되면 절벽이나 나무 가지 위에서 강제로 떠밀어낸다. 이 과정에서 때론 치명상을 입거나 죽기도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새끼는 떨어져 죽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부모들의 교육은 그것이 참으로 교육인가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얼마 전 종이를 둘둘 말아서 만든 회초리로 맞은 학생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리자 이 학생 부모는 즉시 학교로 달려와 다짜고짜로 교장실로 들어가 따지는 일이 있었다. 요즘 부모들은 학교에서 최소한의 ‘사랑의 매’까지도 인정하지 않는 풍토다. 가정도 사회도 아이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노리개는 판을 쳐도 따끔하게 버릇을 들이는 사랑의 채찍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아이들의 정신은 막대기처럼 야위어지고 몸뚱이는 비만이 되어 가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사람을 만들기 위해 스승이 기꺼이 매를 들고, 제자의 부모가 회초리를 만들어 스승에게 바쳤다. 자식의 종아리를 때려서라도 부디 제대로 된 '인간'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였다.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고 고운 자식 매 한 대 더 때린다’는 우리의 옛말이나 '자녀에게 회초리를 쓰지 않으면 자녀가 아비에게 회초리를 든다'라는 영국 속담도 있듯이 지금이야말로 가정이나 학교에서 진정한 '사랑의 敎鞭'이 아쉬운 때이다. 잘못을 저지른 학생들은 꾸짖고, 벌을 주는 한이 있어도 가르칠 것은 꼭 가르쳐야 한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고통이나 인내, 제약도 있음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이제 우리 부모들이 '교육다운 교육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의 답변을 동물에게서 배울 차례다. 동물들이 세상에서 스스로 독립하게 하기 위해서 자기 새끼에게 어떻게 하는지, 먹이를 주는 것보다 먹이 잡는 방법과 수없이 닥쳐오는 위험으로부터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깊은 뜻을 배워야 한다.
수원제일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최윤자)는 제2회 학교운영위원회를 4월 13일 개최, 15:00부터 18:00까지 무려 16개의 안건을 정밀 심의했어요. 이 중 작은 것도 있고 묵직한 것도 있었죠. 그러나 1주일 전에 배달된 심의자료는 그냥, 대충은 통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몇 가지 주요한 것을 꼽아보면, 학사일정, 학년별 현장교육 계획, 건강검진기관 선정, 졸업앨범 제작, 특기적성 교육 운영, 계발활동 부서 및 교외 현장 학습, 표준화 심리 검사, 학교급식 소위원회, 2005학년도 결산서, 2006학년도 추가경정안, 작년도 발전기금 결산과 올해 발전기금 운영안, 학칙 수정 보완, 현장학습 시행 규칙안, 특수학급 회의안 등. 이 많은 안건이 운영위원들의 진지한 토론 등을 거쳐 순조롭게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각 부서 부장님들의 능동적 업무 추진, 업무 주관을 맡은 행정실의 차근한 준비가 한 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교장 7년차의 베테랑 리더십이 바탕이 되었다고 봅니다. 학교운영위원회, 학교별로 우여곡절, 희비애락도 많았지만 그래도 제도권에서 학교공동체의 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젠 학운위가 학교급에 관계없이 어느 학교에서나 학교발전, 교육발전에 일익을 담당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장애 종별에 따라 구분하지 않는 「특별 지원 학교」학교로 운영 현재 일본의 특수교육은 시각장애,청각장애,양호학교 등 학생이 안고 있는 주된 장애 종별에 따라 구분하여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2007년도부터 종래의 장애 종별에 따라 구분하지 않는 「특별 지원 학교」로 개편하여 실시하게 된다.이에 따라 중복 장애를 가진 아동·학생에 대한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것 외에 초․중고등학교에 대해서도 학습장애(LD)나 주의 결함·다동성 장애(ADHD)등을 안고 있는 아동·학생에게 적절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장애 학생들의 실태를 보면 복수의 중복 장애를 가진 아동·학생이 적지 않고, 특정의 장애로 한정하지 않는 유연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어 문부과학장관의 자문기관인 중앙교육심의회는 2005년 12월, 「특별 지원 학교」로 일원화 하는 답신을 하였다. 법안은 현재, 시각장애, 청각장애,양호학교 등 총 999개교의 모든 학교를 특별 지원 학교로 하여, 각 학교는 지역의 실정에 따라 원칙, 장애의 종별에 따르지 않고 아이들을 받아들일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 학급에 재적하고 있는 학습장애(LD)나 주의 결함·다동성 장애(ADHD) 아동에 대한 지원책으로서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교육상, 특별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학생에 대해서 적절한 교육을 실시한다」라고 규정하였다. 또, 개정에 수반하여 반세기에 걸쳐서 사용되어 온 「특수교육」 「특수학급」이라고 하는 용어가 학교교육 현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인천동부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수교육치료센터가 장애우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순회치료교육을 지난 4월1일부터 실시한 결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장애우 학생에 대한 기초조사를 거쳐 치료교육 대상으로 선정한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 데 순회치료 교육은 장애특성을 파악하고 개별처방식 치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데 물리치료, 작업치료, 감각·운동·지각 훈련 등의 영역별로 치료교육대상자의 특성에 맞춰 개별처방식 치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3명의 치료교사를 배치 1교사당 주 20시간을 담당 101명의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도림초 김동환 학생의 어머니는 “저희 아이처럼 전문가의 손길(물리치료)이 필요한 아이가 병원이 아닌 학교에서도 치료교육 혜택을 받게 되어 너무나 고마우며, 선생님께서 아이에 맞는 맞춤 치료교육을 해 주시고 사랑으로 대해 주신다고 동환이가 자랑할 때 눈물이 절로 나왔다"며 "우리 동환이 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우들에게 동환이와 같은 치료교육이 활성화 되어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장수초등학교 박0준 학생은 매주 선생님을 기다려, 치료선생님께서 오시면 활짝 웃음을 머금고, 한걸음에 달려와 깜짝 놀라기도 하지만 치료교사를 반갑게 맞이하며, “선생님, 너무 재미있어요!, 또 하고 싶어요! 제가 할께요!” 등. 수업내내 재잘거리며 치료교육수업활동에 열정적이고,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치료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도를 짐작케 한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어윤승담당장학사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치료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특수교육치료센터내 재활치료실을 확충하고 내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치료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리모델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공동체. 교직원과 학생들만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들어가야 한다. 특히, 좋은 학교를 만들려면 학부모의 지지와 협조는 절대적이다. 수원제일중학교(교장 강수남)의 명예사서 간담회가 4월 13일 오전 채송화관(도서관 명칭임)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학부모 명예사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서관의 정의, 역할, 기능 그리고 도서관에서의 업무 등 전반적 운영 상황을 안내하고 명예사서의 할 일과 자세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다. 이 학교 도서관은 장서 10.000 여권을 소장하고 있는데 도서관 담당교사, 사서교사, 도서부 학생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데 이제 명예사서가 합류하는 것이다. 하루 평균 대출권수 100여 권, 1일 이용자 수 250명(전교생 930명의 27%)에 이르고 있다. 도서관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가 좋은 학교이다. 도서관이 마을 곳곳에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다. 도서관은 행복한 공간이다. 책을 펴면 미래가 보인다. 문득 전임지에서의 독서 표어가 생각난다. "책은 행복을 클릭합니다" "책으로 여는 아름다운 세상" "책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오늘 간담회 자료로 나온 '명예사서로서의 자세'가 의미심장하다. "도서관은 이용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책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독자의 시간을 절약하라" "모든 책을 독자에게" "도서관은 성장하는 조직이다" 책 속에서 행복을 찾게 해주는 학부모 명예사서. 그들이 있기에 우리 학생들은 오늘도 도서관에서 행복찾기에 빠져있다.
오늘 경기도교육청 제2청 산하 음악교과 지원단의 연찬이 있었다. 지난 3월 모임을 가진 후 두 번째 모임이다. 오늘은 특별히 합창연수로 음악교과 지원단뿐만 아니라 제2청 산하 합창에 관심이 있는 교사 40여명이 모여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오늘 강사는 고양 오마초등학교 장명옥 선생님이 수고해 주셨다. 장 선생님은 경력 20년의 교사로서 율곡 연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음악과 강사 4년과 음악과 교실수업개선 강사를 한 바 있고 어린이 합창단과 합주단을 지도하여 최우수만도 8회나 하였으며 2005년도에는 경기도 학생예능대회 합창부문 최우수를 한 매우 유능한 교사이다. 연수내용은 호흡법과 자세, 공명, 발음 등이었는데 이론으로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일반적인 합창지식을 매우 알기 쉽게 전달하였다. 이어 질문시간에는 그동안 아이들의 합창을 직접 지도하면서 궁금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선생님께서는 질문 하나하나에 매우 성의껏 응답해 주셨고 오늘 모인 교사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실질적인 연수에 매우 흡족해 하였다. 해마다 열리는 학생예능발표대회. 그 중에서도 합창대회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장선생님께서 연수 초두에 합창을 자원하여 맡은 교사를 손들어보라고 했을 때 두 명에 불과하였다. 관리자가 합창업무를 맡겨서 대부분 합창을 맡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니 어떻게 교사가 즐거운 마음으로 열정을 갖고 지도할 수 있을까? 음악교과 지원단에서 오늘 이 연수를 계획하게 된 것은 합창을 맡은 많은 교사들이 곧 있을 예능발표대회를 준비하며 각급 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 때라는 점을 고려하여 그 어떤 연수보다 먼저 계획한 것이다. 오늘 연수가 열정을 가진 합창지도 교사들과 목소리를 합하여 노래하기를 원하는 합창부 어린이들이 부딪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어 어린이들의 음악성장에 더욱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오늘 연수물에서 본 감동적인 시를 한 편 적어본다. 합창을 할 때처럼 합창을 할 때처럼 오늘도 저에게 새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삶의 무대 위에 다시 한번 저를 세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합창을 할 때처럼 이기심을 버리고 절제하는 기쁨으로 매일을 살게 해 주십시오. 합창을 할 때처럼 틈새의 침묵을 맛들이면서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겸손을 배우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게 노래하는 마음으로 삶의 길을 걸어가게 해 주십시오.
조지 부시 행정부가 학생들의 학력저하를 막기 위해 '낙제학생방지법(No Child Left Behind Act)'을 만들었으나 이로 인해 과학교육이 외면당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현지시간) 낙제학생방지법이 읽기와 수학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면서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과학교육을 등한시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이 몰려 있는 지역의 학교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각종 국제 과학경시대회에서 미국 학생들의 성적이 저조한 데다 향후 과학자와 엔지니어 부족현상까지 예고된 상태에서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학교 내 과학교육 시간마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것. 교육정책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학구 가운데 29%가 수학과 읽기 교육 강화를 위해 과학교육 시간을 축소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물리학협회의 조사에서는 전국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계 10명 가운데 2명 정도만이 고등학교에서 물리학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관계자들은 낙제학생방지법에 따라 읽기와 수학교육만 강조되면서 과학교육 자체를 포기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벌써 많은 학교에서 과학교구들이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이에 대해 미 정책당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과학능력 시험제도를 도입키로하는 한편 과학교육 확대를 지방 교육청에 주문, 27개주가 오는 2011년까지 고등학교에서 적어도 3개의 과학과목을 졸업을 위한 필수과목으로 지정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낙제학생방지법에 따라 실시되는 수학과 읽기 능력시험 결과에 따라 각종 제재조치를 받을 수 있는 상태에서 과학능력 시험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는 과학교육시간이 확대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샌디에이고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처럼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새로운 교과과정을 도입하려는 노력도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진 학력격차로 인해 실효를 거두기 힘든 실정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저널은 샌디에이고의 경우, 저학력 학생들을 고려해 새롭게 만들어진 물리 교과서가 지나치게 쉬운 내용으로 채워져 실력이 좋은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2001년 의회를 통과해 2002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낙제학생방지법은 학생들이 적정 수준의 학업성취를 하지 못할 경우 교육부가 해당 학교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성적이 부진한 학구에 대해서는 교육비 부담금을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조치에도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부진할 경우 연방 정부는 해당 학교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리거나 제3자에게 학교 운영권을 넘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이 교육위원 아들을 6급 직원으로 특채해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모(61) 교육위원의 아들(28)이 지난 2월 평생교육체육과 행정자료실장(6급)으로 특별 채용됐다. 도교육청은 당초 5급 사무관이 맡았던 행정자료실장 자리를 직급 조정을 통해 6급으로 한 단계 낮춰 김 위원의 아들에게 맡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위원이 아들의 채용을 김장환 도교육감에게 '청탁'한 것으로 드러나 도교육청의 '정실인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김 위원은 "교육감에게 아들 채용을 부탁했었다"며 "정규직도 아니어서 큰 부담을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20대 후반을 6급으로 채용한데 대해 일반 공무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공무원은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뚫고 9급 공무원이 되는 취업난속에서 20대의 젊은 나이에 교육위원인 아버지를 배경으로 6급 공무원이 된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별정직 채용은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으로 채용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의장협의회는 13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제138회 모임을 갖고 교육행정을 일반행정에 통합하려는 국회 움직임에 대해 반대입장을 확인했다. 의장협의회는 현재의 교육위원회를 독립형 의결기구화하고 교육위원 선출시 학교 운영위원 투표에서 주민 직선으로 개정하는 등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 요구안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교육행정이 일반행정과 통합된다면 교육위원회가 시.도의회 교육환경위원회에 소속해 교육의 전문성이 침해받을 우려가 있다"며 이번 모임에서 논의한 사항을 국회에 전달키로 했다. 의장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서 교육자치를 일반자치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교육계 통일된 의견을 오는 17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학내 폭력과 교사 권위의 추락은 대처리즘이 남긴 유산이라고 영국 교사노조 위원장이 12일 비난했다. 영국내 제2의 교사노조인 전국여교사교장연맹(NASUWT)의 브라이언 가비 위원장은 버밍엄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학교에서 규율과 전통적 가치의 쇠락을 불러왔다고 성토했다고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 그는 소수의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수업을 방해하고, 심지어 몇몇 학생들은 교사를 육체적으로 공격하는 이유는 사회에서 존경심의 부족 때문이라며 이게 모두 대처 전 총리 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거릿 대처가 현대 어떤 누구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 더 많은해악을 끼쳤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긴 명단에 전혀 주저 없이 내 이름을 추가할 수 있다"며 "여기에 60년대와 70년대의 과잉자유주의 태도도 일정 부분 비난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폭력 행사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NASUWT 회원들이 학생 폭력으로 인한 보상금을 포함해 개인적인 부상과 고용법원 소송건으로 2004년의 85만 파운드보다 훨씬 많은 763만5천42 파운드의 보상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런던의 한 교사는 12세 학생의 폭력에 당한 뒤 2만7천500 파운드를 받았으며, 프레스턴의 한 교사는 인근 학교의 학생이 던진 벽돌에 머리를 맞아 12만9천600 파운드의 보상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일반계 고교 시험문제와 평가 기준을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정부에서는 이를 통해 ‘성적 부풀리기’가 줄고 내신 성적의 신뢰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기대 뒤에는 2008학년도부터 내신성적이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대한 관심이 높지 않은 것을 돌려놓기 위한 궁여지책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시험문제와 평가기준을 공개하는 것에는 원칙적으로 동의를 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본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 '성적부불리기'가 줄고 '내신성적의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실제로 일선학교의 시험문제는 이미 100%공개되고 있다. 학생들이 시험을 본 후 문제지를 가지고 귀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평가기준역시 모두 공개되고 있다. 학년초가 되면 대부분의 모든 학교에서는 평가기준을 작성하여 가정통신문 등으로 가정에 알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시험지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이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평가기준과 평가시기 등은 이미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험문제를 공개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이미 지난해에 학교시험문제의 저작권이 인정되었던 바, 이를 공개함으로써 또다른 저작권시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자의적인 해석으로 시험문제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교사의 전문성을 훼손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는 법정공방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사교육에 공교육이 100% 노출될 수도 있다. 즉, 학교에서 아무리 새로운 평가방법을 개발하여 평가를 하더라도 시험문제의 공개로 인해 문제푸는 기계를 양산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학교의 독자적인 평가에 대한 심각한 훼손을 가져오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다. 사교육기관에서 한발앞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번의 조치가 어쩔수 없는 조치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본다. 그 이유는 이미 시험문제와 평가기준이 공개되고 있다는 점과 학교시험문제도 교사의 지적재산이기 때문이다. 학교시험문제를 아무리 연구해서 출제해도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자습서와 문제집의 범위를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매년 되풀이되는 시험에서 항상 새로운 문항을 출제한다는 것 역시 쉬운일이 아니다. 결국은 시험문제 표절시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학수능시험의 문제도 표절시비에 휘말리는 현실에서 학교시험이 100% 독창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무조건적으로 학교홈페이지에 시험문제를 공개하는 방법으로는 결코 내신성적 부풀리기 예방과 내신성적의 신뢰도를 높일 수는 없다. 그보다는 좀더 학교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즉 통제보다는 신뢰를 가지고 자율성을 보장해 달라는 뜻이다. 교사의 채점권한을 확실히 높여주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지도록 하면 모든 것은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공개만이 능사는 아니며, 그 효과역시 생각보다 높지 않을 것임을 알았으면 한다.
지난주에 개강식을 한 평생교육 학습 과정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오늘은 요리반 실습이 있는 날입니다. 바쁜 가정사도 잠시 미뤄두고 학교에 나온 조리반 어머니들이 맛있는 음식을 만드나라 여념이 없습니다. 강사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파도 썰어놓고 양파도 다듬는 등 모든 분들이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아마도 맛있는 음식을 배워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다는 기쁨에 당장은 힘들어도 마음은 날아갈 듯 가볍겠지요.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학교 주변 불법 미니게임기 등 유해환경 제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3일 청소년위원회가 발표한 ‘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집중점검·단속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불법으로 운영되는 학교 주변 미니게임기는 2,209건. 불법게임기는 사행심 및 폭력성 유발, 교통사고 위험 노출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위해요소라는 것이 청소년위원회의 판단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위원회는 문방구, 당구장, 커피숍 등 일반업소에서도 게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싱글로케이션(Single Location)제’의 보완을 문화관광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 게임기를 영업자 외부에 설치할 경우 위법임에도 불구하고 처벌규정이 없다는데 주목하고 처벌규정을 신설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영희 위원장은 “청소년유해감시단을 통한 불법 미니게임기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문광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 단속을 통해 어린이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 주변 불법 게임기 설치 및 운영을 근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학에 비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유럽 대학들은 아시아계 유학생 유치에 주력해야 한다고 유럽집행위의 고위 관리가 12일 지적했다. 얀 피겔 집행위원(교육.훈련.문화.다중언어 담당)은 유럽대학들은 연구와 창의력 부문에서 미국 대학들에 비해 뒤떨어지고, 특히 상당수 대학들은 재정적으로 열악하거나 시장 수요로부터 격리돼 있다고 주장했다. 슬로바키아 출신인 피겔 위원은 또 유럽 대학들의 경쟁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외국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대학들은 사표(師表)로서의 지위를 회복해야 하며, 전세계로부터 최우수 학생, 학자, 과학자 및 연구원들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겔 위원은 특히 외국 유학생 유치를 확대할 경우 재정난에 처한 유럽 대학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최우수 유학생 유치는 역동적인 미국과 일본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유럽의 노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대학들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해외유학 희망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한계점을 노출했다면서, 이로 인해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이 말하는 "최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전세계적인 경쟁에서 미국 대학들에 뒤져왔다고 밝혔다. 피겔 위원은 지난 2002년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190여만 명이 해외에서 유학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이 가운데 미국이 30%를 흡수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영국과 독일(각각 12%), 프랑스(9%), 스페인.벨기에.오스트리아.스웨덴.이탈리아(각 2%), 네덜란드(1%) 등의 순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 가운데 EU회원국들의 유학생 통계는 역내 학생 통계이기 때문에 유럽대학들은 아시아계를 중심으로 하는 유학생 유치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3일 오전 4시40분께 전북 정읍시 시기동에서 N초등학교 교장 안모(57)씨가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오모(5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오씨는 경찰에서 "새벽에 남편이 옆자리에 없어 일어나보니 출입문 근처 처마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안씨가 일부 학부모들과 교육과정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고민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평소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받던 안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대해 정읍교육청 관계자는 "N초교가 수업 혁신을 위해 도입한 5차원 교육과정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수업이 소홀해진다'며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대 입장을 보여 안씨와 갈등을 빚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