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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양승본(경기 영덕고 교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은 참, 이상한 구석이 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칭찬보다는 남을 비판하고 헐뜯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비판을 이용하여 남의 습관을 고치려 한다거나 더 나아가서 자기를 내세우기 위하여 남을 헐뜯는 행동은 이 세상을 너무 삭막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반대로 남을 칭찬하고 그 칭찬을 기본으로 하여 상대를 격려해준다면 정말 가치로운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칭찬은 칭찬을 낳고 인정을 샘솟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비판이나 헐뜯는 행동은 꾸중과 가깝고 그 꾸중은 인간을 절망으로 안내한다. 반대로 칭찬은 관용이나 용서와 가깝고 그것은 바로 인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다. 꾸중은 인색과 가깝지만 관용은 인정과 가까운 것이다. 인색과 관용은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날 초등학교의 F선생님이 과학 시간에 학생들과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때 한 학생이 실험기구 하나를 잘못 다루어 깨트렸다. 그러자 F선생님은 불같이 화를 내면서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실험기구나 깨고…”라면서 면박을 주었다. 그 다음부터 그 학생은 과학이나 실험을 싫어하게 되었다. 만약 그런 인색한 말 대신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단다. 괜찮아, 자! 함께 공부해보자”라고 관용을 베풀었다면 그 학생은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을 것이다. 역시 초등학교에서 어느 담인 선생님이 공작 만들기 방학 숙제를 냈는데 한 남자 어린이가 아주 그럴 듯 하게 흙으로 승용차를 만들어 왔다. 그 어린이는 학과 공부도 시원치 않는 어린이였다. 그런데 그 담임 선생님이 학과공부와 관련하여 “공부도 못한 놈이 이런 것이나 만들고…”라는 말로 비웃었다면 그는 공작을 싫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담임 선생님은 “야! 정말 넌 남다른 재주가 있었구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어린이는 나중에 훌륭한 조각가가 되었다. 꾸중은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연결되기 쉽다. 매사에 “틀렸어” “안될걸” “귀찮으니 하지 맙시다”로 일관한다면 절망 쪽으로 몰려고 하는 것이다. 누가 축구를 잘해도 “그 자식, 축구 하나밖에 더 잘해. 딴 것 형편없더라고”하면서 남을 비하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그 사람 축구도 잘하지만 다른 운동도 잘해. 인간성도 좋고”라는 말로 칭찬을 해준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희망을 이룰 수 있게 해주지만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절망으로 인도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 중에 성공한 사람이 이순신 장군이다. 원균이 전사한 후 그는 다시 수군통제사가 되어 왜적과 싸우게 되었다. 그가 해전에 나서려고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장군에게 절망을 느끼게 하는 말을 했다. “12척`‘밖에’ 없는 전선(戰船)을 가진 수군이 무슨 수군이야. 그런 수군은 없애버려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는 아직도 전선이 12척`‘이나’ 있으며 신(臣)이 죽지 않는 한 왜적은 우리를 얕잡아 볼 수 없습니다. 상감마마! 신에게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라는 요지의 상소를 올리고 전쟁에 임해서 적선을 격파시킬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때 왜군들은 400여 척에 2만여 명의 군인을 싣고 울돌목을 통과하여 예성강으로 진출하기 위해 이미 직산에 머물러 있던 육군과 합세해 서울을 침범하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므로 일본군에 있어서 울돌목 장악은 중요한 과제였다. 이순신 장군은 쇠사슬 두 줄을 안 목과 밖 목에 건너 매어서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도록 울돌목에 장치해 두고 휘하 장수들을 불러서 전쟁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PAGE BREAK] “병법에 이르기를 ‘죽으려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 하였고 또 ‘한사람이 길을 막으면 천 사람을 두렵게 할 수 있다’ 하였으니 이것은 지금의 우리를 이름이라. 공들은 살 생각을 말고 조금도 명령을 어기지 말라. 나라를 위해 죽기로서 싸워라. 만일 조금이라도 영을 어기는 자는 군법을 시행하리라”라고 말하면서 임전결의(臨戰決意)를 다졌다. 1597년 9월 16일 새벽. 드디어 어란포(於蘭浦)에 머물고 있던 일본수군들이 밀물을 타고 명량으로 공격해 왔다.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로 적(敵)을 공격하였다. 결국 이순신 장군의 대승리였다. 그 승리의 바탕을 이룬 것은 긍정적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바로 ‘이나’ 정신이었다. ‘오체불만족’으로 베스트셀러를 이룬 이웃 일본의 오토다케는 어떻게 세계적으로 훌륭한 인물이 되었을까? 그것은 그 어머니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결과였다. 병원에서 오토다케가 탄생하는 순간 담당 산부인과 의사는 깜짝 놀랐다. 팔다리가 없는 아이, 오직 몸통만 있는 아이 앞에서 의사는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아이를 어머니에게 보이는 것을 자꾸만 미루고 있었다. 아이를 보여주면 놀란 어머니가 기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그는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를 보여달라는 어머니의 성화에 의사는 아이를 보여주었다. 어머니가 아이를 보는 순간을 걱정했던 의사는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하지만 아이를 보여주자 오토다케의 어머니는 아이를 두 손으로 번쩍 들어 하늘로 올리면서 “오! 하나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아이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아이를 본 순간을 말했다. 오토다케 어머니의 그런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가정교육이 오늘의 오토다케를 만들어 낸 것이다. 정말 이런 긍정적인 사고방식이야말로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관용의 원리, 희망의 원리가 아니겠는가! 혹시 일부 사람들은 “제기랄, 그 사람의 행동에서 칭찬할 것이 하나라도 있어야 칭찬을 하지”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래도 칭찬할 것이 있는 것이 사람이다. 내가 O고등학교에 근무를 할 때였다. 학생 깡패로 유명한 Y군이 있었다. 누구나 말했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말썽만 피운다고. 그런데 나는 그를 칭찬할 구실을 찾고 있었다. 내 수업시간인데 책상에서 과자를 꺼내 먹고 있었다. 다른 선생님 같았으면 야단을 쳤겠지만 나는 모른 척하고 칭찬의 기회를 엿보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그가 과자를 입 속에 넣고 오물거리다가 다시 책상 속의 과자를 꺼내기 위해 턱을 고이고 있었던 손을 치우고 고개를 똑바로 하는 순간이었다. “Y군! 정말 지금 똑바로 앉아있는 그 모습이 보기에 좋구만” 이 한마디에 그는 수업시간 내내 똑바로 앉아있게 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Y군과 나는 특별하게 사제간의 정을 나누었고 결론적으로 그는 지금 성공한 사회인으로 잘 지내고 있는 것이다. 교육적으로는 없는 칭찬을 만들어서라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오늘날 교육계는 ‘학교붕괴’ ‘교실붕괴’ ‘공교육 부실’ 등 모두가 부정적인 생각으로 꾸중과 비판에 열을 올리는 실정이다. 그 비판자들 일부는 진실로 교육을 걱정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부정적 사고에서 교육을 헐뜯고 선생님을 비판하는 사람도 꽤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요즘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행동을 싸잡아서 비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진실로 말하지만 참으로 훌륭한 학생, 진실로 좋으신 학부모, 희생과 봉사를 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극히 일부를 가지고 마치 그것이 전부인양 몰아세우는 부정적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풍토가 꾸중과 비판을 가져오는 것이다. 물론 건전한 비판과 꾸중이 때로는 자성적(自省的)인 발판을 주어서 새로운 도약의 길을 모색하게도 하지만 그래도 칭찬보다는 희망적이지 못하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자, 우리 모두 이제부터 ‘칭찬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자. 사촌이 땅을 사면 기뻐하자. 칭찬을 부각(浮刻)시키고 그 부각을 통하여 칭찬 받는 행동이 스스로 나오게 하자. ‘칭찬하며 살수 있는 세상’을 생각해 보라. 얼마나 많은 즐거움과 웃음꽃이 피어나겠는가!
서춘수(조흥은행 재테크 팀장) 정부는 지난 7월초, 공적 자금 상환재원 마련을 위한 각종 조세감면 축소방침에 따라 비과세 저축상품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내년말까지 시행되는 농·수·축협의 예탁금 이자에 대한 비과세 조치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비과세 상품은 16.5%에 이르는 이자에 대한 세금을 감면받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혜택이 추가로 주어지므로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 올해 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한 비과세상품으로는 근로자우대저축과 고수익고위험펀드가 있다. 근로자우대저축은 연간 총급여액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3년 이상 5년이지만 3년만 경과하면 비과세혜택을 받으며 분기당 1만원 이상 15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지급이율은 은행은 연 6∼7%, 상호저축은행은 7∼8%대로 일반 적금에 비해 0.5∼1.0% 높아 결혼자금이나 내집마련자금 등 목돈을 모으기에 안성맞춤이다. 매월 50만원씩 5년 동안(연 6.5% 가정) 불입할 경우 만기에 지급 받는 금액은 3500만원으로 일반정기적금에 비해 150여만원 더 많다. 1인당 최고 3000만원까지 가입하는 비과세고수익고위험펀드 가입기한도 올해 말로 끝이다. 이 상품은 투기등급인 BB+ 이하 채권을 30% 이상 편입하는 고위험펀드이지만 수익률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안전성과 함께 높은 수익성을 보장받게 된다. 공모주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어 추가적인 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1년 후 목표수익률은 6%대 수준으로 정기예금보다 1% 높으나 비과세 효과까지 감안하면 7.0%의 정기예금에 가입한 것과 맞먹는다. 연 5.0%의 정기예금에 비해 수익률이 2%포인트 더 높은 편이다. 2003년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 신용협동조합, 농수협단위조합,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예탁금은 내년 말까지 1인당 최고 2000만원에 한해서 1.5%의 농어촌특별세만 물린다. 그러나 2004년부터는 이자소득세가 부과되기 시작해 2004년에는 5.0%, 2005년부터는 은행 세금우대저축과 동일한 10.5%의 세율이 적용된다. 은행권의 비과세나 세금우대저축은 1년 이상 가입을 해야 세금우대가 적용되지만 예탁금은 가입기간에 관계없이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유리지갑인 급여생활자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주택마련저축도 내년 말까지만 신규가입이 가능하다. 근로자인 경우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하면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분기당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25.7평)이하 1주택 소유자인 세대주가 가입할 경우에는 연간불입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는다. 300만원을 소득공제 받는다면 본인의 급여수준에 따라 매년 절감되는 세금이 적게는 30여만원에서부터 많게는 120여만원이나 되며 최장 10년 동안 혜택을 받는다. 비과세와 연말정산 혜택을 포함할 경우 연간수익률은 15% 이상으로 현재 판매중인 금융상품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다.[PAGE BREAK]비과세 상품 가입시 유의할 사항 지난해까지 비과세상품은 특정 금융기관을 선택해 1인 1통장으로 가입이 제한됐지만 올해부터는 가입한도 이내에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중복가입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 가입한도도 바뀌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매월 100만원에서 분기당 300만원으로, 근로자우대저축은 매월 50만원에서 분기당 150만원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가입기간이 비교적 장기에 속하는 두 상품을 가입할 때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중도해지 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중도에 해지를 하는 계좌는 비과세혜택이 취소되고 지급이율도 연 2∼3%대로 대폭 낮아진다. 따라서 한 계좌에 최고 한도까지 가입하는 것 보다 2∼3개 계좌로 나눠 가입해 중도해지를 할 경우에는 필요한 금액의 계좌만 해지하도록 하자.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해 소득공제를 받은 사람이 5년 이내에 적금을 해지하면 감면 받았던 세금을 토해 내야 한다. 농수협 단위조합에서 판매하는 예탁금은 비과세 혜택으로 은행 정기예금보다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너무 높은 금리에 현혹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서 농수협단위조합과 새마을금고는 자체기금으로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지만 거래하는 금융기관이 파산을 하면 예금지급이 3개월 동안 중지되고 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기본금리(현재 4%대)만 지급되기 때문이다. 비과세 상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므로 거액금융자산가일수록 가입 1순위 상품에 속한다. 비과세상품은 판매가 중지되더라도 이미 가입한 고객이 만기까지 불입한 금액은 세금혜택을 받는다. 따라서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가입대상만 된다면 최소한의 금액으로 계좌를 미리 개설해 두는 것이 좋다.
급성유행성결막염인 아폴로 눈병이 전국 학교로 번져, 일부 시·도에서는 휴교하는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다. 경북과 광주, 대전 등의 초.중.고교에서 집단적으로 발병한 눈병이 서울에서도 나타나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각급 학교에 지시하는 한편, 학교들도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생들의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청은 위생지도를 철저히 하면서 확산될 경우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에는 경북과 광주, 대전 지역의 상당수 학교에서 집단 감염자가 발견돼 등교중지 조치와 휴교령이 내려졌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각 시·도에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31일 긴급 지시했다. 보건원은 또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집이나 학교 등 공동시설에 감염자가 있을 경우에는 수건이나 세면대를 같이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폴로 눈병에 감염되면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눈물과 충혈, 눈부심,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울사대부고를 자체 학생선발권 등을 갖는 자율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대는 현재 종로구 동숭동과 성북구 종암동 등에 있는 서울사대 부속 초.중.고교를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 후문 낙성대 건너편 5만7천여평의 부지로 이전하면서 사대부고를 자율학교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율학교로 지정되면 학교가 독자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고 교육과정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서울대 사범대 조창섭 학장은 "그동안 사범대내에서 이전 계획이 확정된 사대부고를 자율학교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나와 최근 자율학교 추진안을 마련했다"며 "하지만 아직 교육부와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시행을 위해서는 이전 시기와 자율학교 전환 시기 등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학장은 "학교를 옮기면 지금처럼 인근 지역의 학생들을 모두 배정받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학생들을 자체적으로 선발한다는 것"이라며 "교육부가 서울대 진동섭 교수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국립대 사대부고가 설립 취지를 살리려면 자율학교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서울 사대부고는 평준화지역 대도시 인문고로서는 처음으로 자체 선발권을 갖게 된다.
재단법인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은 27일 해외유학생 99명과 국내장학생 28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외장학생은 연간 최고 5만달러까지, 국내 장학생은 연간 최고 1천만원까지 장학급이 지급된다. 해외 장학생은 서울대 27명, 연세대 8명, 고려대 6명 등 국내 21개 대학과 민족사관고, 대원외고, 서울과학고 등 20개 고교, 미국 하버대 등 11개 외국대학과 8개 외국고교 등 모두 60개 학교에서 선발됐다. 국내 장학생은 서울대 52명, 연대 28명, 고대 26명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286명이 뽑혔다. 지난 4월 3천억 원을 출연해 이 재단을 출범시킨 삼영화학그룹 이종환(79) 회장은 매년 150억 원을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주요 국가고시의 선발인원을 지역별로 할당해야 한다는 인재지역할당제를 강력히 주장해온 경북대 박찬석 총장은 29일"신입생 지역할당제를 추진하는 수도권 대학은 정원 이내로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총장은 "초·중·고교 교육을 정상화시키는 차원에서 신입생 지역할당제는 추진돼야 한다"면서도 "정원 외로 선발한다는 일부 주장은 기상 천외한 발상"이라며 "서울대가 정원을 늘리면 다른 사립대도 마찬가지로 정원을 늘리게 돼 결국 지방대는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과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서 인재지역할당제 입법화를 추진해왔지만 결실을 맺지 못한 박 총장은, 8월 말 총장 임기를 마치고 평교수로 돌아간다.
도교육청은 9월 정기인사 중 15명의 교장을 장학관(연구관)으로 임용하면서, 장학관 추천제를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전문직 경력이 없는 교장에게도 장학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장학관 추천제는 교육장 등의 추천자를 대상으로 전문직전형위원회에서 자기 소개서를 중심으로 서류심사를 하고, 적격자로 선정되면 경기도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임용예정인원의 3배수를 교육감에게 추천하고, 교육감이 최종 임용하는 방식이다. 추천 대상은 경기도내 공립학교 교장 중 현임 경력 1년 이상이고 3년 이상의 전문직(장학사, 교육연구사) 경력을 지닌 자나, 현임 경력 1년 이상이고 교장 경력 4년 이상인 자로서 경기교육발전에 특별한 공적이 있는 자이다. 추천방법은, 초·중학교 교장은 해당지역 교육장이, 고교장은 본청 과장급(교육전문직)이상 및 직속 기관장이 추천할 수 있다. 장학관 추천제는 전 조성윤 교육감의 선거공약으로 지난해 9월 정기인사부터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전문직 경력이 없는 교장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