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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박준용 | 한양대 강사, 문화평론가 모처럼 만나는 휴식 같은 여행 여름이다. 긴 방학, 분주한 일상을 떠나 모처럼 여유로운 여행의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는, 삶의 흔치 않는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여행의 미덕은 무엇일까? 여행이 주는 여러 가지 유익이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긴 호흡으로 넉넉한 시간을 더불어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바삐 움직이는 도시적 일상의 시간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간관계는 작은 조각으로 파편화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밀하게 구획화된 잠깐의 시간동안 기능적으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피상적인 관계는 서로에 대해 극히 단편적인 이해만을 가능하게 하고 그만큼 참다운 인간 존재의 만남과 소통은 어렵게 된다. 영화 〈마르셀의 여름〉은 좋은 여행의 시간이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 관계의 묘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잔잔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휴식과 같은 작품이다. 마르셀, 아버지의 빈틈을 보다 마르셀의 아버지는 교사이다. 사명감도 투철하고 실력도 있으며 동시에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남다른 모범적인 선생님으로서 아버지는 마르셀에게 있어 절대적인 권위와 사랑, 존경의 대상이다. 어린 마르셀의 눈에 많은 학생들 앞에서 확신을 가지고 지식과 진리를 선포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거의 신에 버금가는 완전한 모습이었다. 물론 마르셀의 시선 밖에서 묘사된 아버지는 새로 부임한 학교에서 겉으로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첫 수업을 진행하지만 이내 칠판으로 돌아서서는 긴 안도의 한숨을 몰아쉬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이다. 다만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잠깐씩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마르셀에게 그런 '빈 틈'이 발견될 수 없었을 뿐이다. 그러던 중 마르셀의 가족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시골 별장을 빌려 한 달여가 넘는 제법 긴 휴가를 지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마르셀은 영화 속 내레이션처럼 그의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시간과 만남을 경험한다. 시골로 내려간 처음 얼마간의 시간동안 아버지는 마을 광장에서 마을사람들과 함께 한 쇠구슬 던지기 게임에서 멋진 실력을 발휘하는 등 마르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모든 것이 가공된 도시의 문화와 교과서에 실린 이론에 익숙한 아버지의 능력은 실제 '삶'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시골에서 그 허약한 실체를 이내 드러내고 만다. 그 상징적인 사건은 단조로운 휴가에 즐거움을 주기 위한 사냥과 관련하여 발생한다. 사냥을 떠나기 전 사냥감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아버지는 나름대로 사냥의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마르셀이모부의 사소한 질문을 받게 된다. 마르셀은 모든 지식에 통달한 아버지가 당연히 멋진 답을 내놓을 것을 기대하지만 정작 아버지는 엉뚱한 답은 물론 심지어 자신이 대충 가르쳐 준 답까지 말하며 허둥거린다. 실망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사냥에 나서 보게 된 아버지는 새를 잡기는커녕 도리어 이모부의 사냥을 방해하기나 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었다. 총을 다루는 어설픈 실력은 물론 사냥감인 새들의 종류조차 제대로 아는 것이 없을 정도였다. 마르셀은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거의 충격을 받을 지경이다. 마르셀, 모순을 받아들이다 이러한 마르셀의 충격은 사실 우리에게 그리 낯선 어떤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대개 한 때 자신이 존경해마지 않았던 사람이 실상 그에 합당한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큰 실망과 좌절감을 느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교사는 그 상징적인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르치고, 가르침을 받는 사제지간의 관계에서 적잖은 학생들은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의 선생님을 특별하고 완전한 존재로 상상하고 신뢰하곤 한다. 우스개 소리로 어릴 적 생각에 선생님은 화장실도 안가는 분들로 생각하던 때가 있지 않았던가. 그러나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권위를 부여하는 일종의 ‘아우라’로서 교사나 부모의 완전성에 관한 ‘환상’은 그 유용성만큼이나 위험성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교사를 포함한 대개의 인간은 그런 완전성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단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아버지의 완전성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마르셀은 실망 역시 클 수밖에 없었다. 마르셀의 실망을 알 수 없었던 아버지는 한 술 더 떠 어렵게 잡은 황제 자고새를 들고 자랑스레 사진을 찍는다. 그 순간 마르셀의 머리에는 얼마 전 낚시에서 잡은 큰 물고기를 들고 사진을 찍은 동료 교사를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어리석은 짓이라며 조롱하였던 아버지의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가르치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지키기 어려운 교육의 덕목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언행일치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 일게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은 부모나 교사의 '말'이 아닌 그들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 그런 이유로 적잖은 아이들의 문제는 본인들보다는 오히려 그네들이 속한 가정이나 학교의 역할모델 당사자인 부모나 교사로부터 말미암는다. 마치 마르셀의 아버지처럼 그들은 자신이 비난해마지 않았던 행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전혀 그런 모순을 깨닫지 못한다. 정작 그 모순을 발견하는 것은 마르셀과 같은 아이들의 시선이다. 마르셀, 아버지의 영광을 외치다 믿었던 아버지에 대한 이런저런 실망에도 불구하고 마르셀은 그런 아버지를 외면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는 영화의 원제목처럼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하늘을 향해 아버지가 잡은 황제 자고새를 높이 치켜들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영화는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답한다. 무엇보다 먼저 그들은 여행 중 이었다. 긴 시간을 같이 한다는 것은 서로의 약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는 위험성을 내포하지만 이는 동시에 그런 약점을 모른 채 지내왔던 피상적인 관계가 이러한 계기를 통해 서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관계를 더욱 깊고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의 장을 마련하기도 한다. 그것이 단편적이었든, 오해였든 간에 그간의 생활에서 보여준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마르셀로 하여금 그의 연약함에 대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어떻게든 그런 아버지의 약점을 감싸 안고자 하는 열망을 불러일으킨다. 마르셀이 사냥터에서 계속 된 실수 속에서 거의 우연으로 아버지가 쏘아 떨어뜨린 희귀하고 값비싼 '황제 자고새' 두 마리를 누구보다 빠른 걸음으로 잡아 치켜 올리며 '아버지의 영광'을 외쳤던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다른 한 가지 이유는 참된 사랑이다. 비록 마르셀은 아버지의 인간적인 한계로 인한 부분적인 일관성의 상실을 목격했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관계에 있어 아버지가 자신을 향한 진실한 사랑의 마음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흔히 말하듯 요즘 청소년은 이전의 그 어떤 세대의 동년배들보다 감각을 중시하는 직감적인 문화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를 생각 없이 삶을 살아간다는 식으로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생각해 보면 그것은 그만큼 아이들이 겉으로 보이는 말이나 논리, 개념, 그럴듯한 구호나 가르침보다 그 이면의 진실한 마음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마르셀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이모부의 입담에 아버지가 힘없이 밀려도, 또 사냥에서 허둥거리며 초보의 미숙함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심지어 잘 하지 않던 거짓말을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늘어놓아도 그런 아버지를 오히려 '귀여운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긴장과 갈등, 불신의 골이 깊어가는 우리네 교육현장에 정말 필요한 것은 함께 하는 '여행'의 시간인지도 모른다.
1000만 명에 한 명꼴로 탄생하는 천재로 현재 7명이 있으며 의학ㆍ과학계 등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치명적 결함이 있는데, 자신의 생각이 반경 10m 내 사람들에게 모두 들린다는 것! ‘사념파’라는 가상의 소리를 통해 마음속 생각이 주변에 모두 전파되는, 이들을 일본에선 ‘사토라레’라고 부르며 ‘특별관리위원회'를 통해 관리된다. 관리법은 독특하다. 사토라레의 속내를 알아차리더라도 절대로 아는 척해서는 안 된다는 것. 과거 한 사토라레가 자신의 생각이 남에게 들켜버린다는 것을 알았을 때 자살을 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 존재하는 천재 이야기는 아닙니다. 영화 (2003) 속 주인공의 스토리입니다. 황당하다고요? 하지만, 영화 속 이야기라고만 치부하고 넘기기엔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는 생각, 들지 않으세요?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하고 바란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세상살이가, 진심을 말하기보다는 그럴듯한 속임수로 감정을 감춰야만 할 때가 더 많으니까요. 나를 보여주고 싶고, 교류하고 싶은 열망. 또 한편으로는 자칫 그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될까 하는, 두려운 반대의 마음들이 사람을 외롭게 합니다. 영화 의 탄생은 이런 나를 알아달라는 현대인의 욕망이 빚어낸 돌연변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마음은 생중계됩니다. 그리고 그 순수함에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의사인 그가 환자를 대할 때마다 마음속에서 외치는 울림과 갈등의 목소리에 말입니다. 그리고 그의 속마음을 들은 주변 사람들의 눈물. 그 눈물의 의미는 소망이자 부러움이고, 혹은 외로움에 관한 스스로에 대한 슬픔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가 있을 거라 믿어요. 가장 어려운 거짓말은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게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게하는 거니까요”라는 그럴듯한 감동코드로(정말이지 웃으면서도 눈물이 났습니다만) 대충 얼버무리며 끝이 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마음을 열어 보이는 것에 대한 화두만큼은 제대로 던져 놓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내가 사토라레 인 것 같아.” “으응?” “주변 사람들이 내가 아무 말 안 해도 내 마음을 다 아는 것처럼행동해. 내 마음이 다 읽히나 봐. 너도 지금 내 마음 들리는데 모르는 척하고 있는 거지?” “너 지금 자랑하는 거냐?” “응?” “주변에 네 마음 알아주는 사람 그만큼 많다는 거잖아. 나도 사토라레였으면 좋겠다. 가끔은 내가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좀 헤아려줬으면 좋겠는데.” “그러게. 뭐, 하지만 말해도 못 알아듣는 사람들도 많은걸.” “으음~ 나처럼? (웃음)” “응~ 너처럼. (웃음)” 그러나 여전히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버렸을 때의 부끄러움. 수습할 수 없는 당황스러움. 그리고 이어질 상처가 걱정스럽고 두렵습니다. 사토라레처럼 확실히 열지 못할 거라면, 철저히 닫아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 한국교육신문 기자
*평준화*
신태식 | 본사 교육전문직 특강 교수 1. 결과분석형의 특징 결과분석형의 출제형식으로는 '…장·단점을 논술하시오', '…기능을 논술하시오', '…효과를 논술하시오', '…의 문제점을 논술하시오', '…낙관적 측면과 비관적 측면을 논술하시오', '…결과를 논술하시오'라는 식으로 서술된다. 결과분석형은 어떤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게 될 결과 내지 영향을 논술하는 유형으로서 그 결과 내지 영향에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 경우에는 그 대안까지도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런 점에서 '…에 따르는 문제점을 논하라'는 유형도 결과분석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결과분석형 논술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분석기준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서술함에 있어서도 공정한 입장에서 써야 할 것이다. 인간이 만든 모든 것들(과학기술이나 제도 등)은 필요에 의해 만들기는 했지만, 인간이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양면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서술해야 한다. 양면성이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순기능과 역기능, 낙관적 측면과 비관적 측면 등이 있다. 따라서 결과분석형이라고 판단되는 논술문제에서는 양면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 논거들을 균형 있게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인터넷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술하시오'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청소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측면에 관한 논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시하고, 부정적인 측면에 관한 논거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인터넷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런 것들이 있구나. 그러니 이런 점에 유의해야 하겠다'라고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논술이어야 한다.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논술이라면 좋은 논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분석형의 변형은 '…기능을 논술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논술하시오', '…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대책을 논술하시오'등으로 문제가 추가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결과분석형의 양면성 중 부정적이거나 역기능적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하도록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결과분석에 원인분석형이 결합된 형태로도 볼 수 있을 것이지만, 이런 논술에서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은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보완책 제시라는 점에 착안하여 논제에 적합한 답안을 제시하면 될 것이다. 2. 결과분석형의 기출 및 예상 1) 교사의 태도나 사고방법이 학생의 인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라.(1991, 서울 중등) 2) 입시교육에 따르는 문제점을 자신의 견해로 논술하라.(1995, 제주) 3) 세계화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논하라.(2001, 청주교대 편입) 4) 아래의 글은 한스 피터 마르틴과 하랄트 슈만의 최근 저작 〈세계화의 덫〉의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세계화의 문제점에 대해서 논술하라. 5) 디지털 문화는 0과 1로 구성된 디지털로 인해 네트워크화 된 디지털 세상을 '새로운 세상'이라 명명, 그 새로운 세상은 열릴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디지털문화에 관한 낙관적, 비관적 견해를 네 단어 '정보격차, 전자 민주주의, 네티즌 문화, 카피레프트(copy left) 운동'을 사용하여 정보화 사회의 낙관적 측면과 비관적 측면에 대하여 논술하시오.(2002, 청주교대 편입) 6)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 컴퓨터 교육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하여 논하시오.(2000, 진주교대 편입) 7) 자녀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부모의 행동이 자녀의 자아개념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논하시오.(2004, 부산교대) 8) 과학기술의 양면성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사회에 과학기술이 가져야 할 발전적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논하시오. 9) 인터넷의 교육적 활용 시의 장단점을 논술하라. 10) 대중매체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논술하시오. 3. 결과분석형의 개요작성방법 입시교육에 따르는 문제점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1) 서론 : 문제제기 결과분석형의 서론도 다른 논술유형과 같이 주의환기, 문제의 심각성이나 중요성, 문제들이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호기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논제와 관련된 최근의 사건이나 사례, 통계치 등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즉, 단도직입적인 표현을 제시하고, 문제와 관련된 심각한 사례나 사건을 제시함으로써 원인과 대책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다. 예컨대, 입시교육에 따르는 문제점의 문제에서는 문제의 핵심이 입시, 즉 시험이나 평가이므로 평가와 관련된 단도직입적 표현을 제시하고, 구체적 혹은 시사적인 사건을 간단히 소개하면 문제제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가는 교육의 방향을 결정한다. 평가내용과 방법은 입시준비에 초점을 둔 학교교육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입시교육에 길들여진 학생들이 비행을 저질렀다거나, 기대한 시험결과가 나오지 않지 집단자살을 했다거나, 비행이나 부정행위인 커닝을 했다'는 등 그 당시 시사적인 이슈나 사건을 소개함으로써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것이다. 2) 본론 '입시교육의 문제점을 논술하라'는 문제에서 출제자는 입시교육의 문제점만 제시하기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입시제도의 문제점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문제점만 있다면 이미 입시제도는 폐지되었어야 할 것이다. 즉 어떤 제도라도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과분석형의 문제는 항상 양면성을 균형 있게 제시하는 것이 논리적 설득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입시제도의 문제점이나 세계화의 문제점에 대해 논술하라'는 문제에서도 문제점만 쓸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서 논술해 주고, 부정적인 측면을 균형 있게 다루어야 한다. 즉, 입시제도나 세계화의 긍정적인 측면을 제시한 후 부정적 측면을 제시할 때 핵심 논점인 문제점이 더 강하게 부각될 수 있는 것이다. 주의할 점은 본론의 끝부분에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문제점을 본론의 끝부분에 간단히 제시할 수도 있고, 결론의 끝부분에 과제로서 제시할 수도 있다. 주의할 것은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 이 유형과 문제의 핵심이 아니므로 자세히 제시할 필요는 없고, 핵심적인 대책만 간단히 언급하면 될 것이다. 예컨대, 입시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논술하라는 문제에서 긍정적 측면으로는 ①입시위주의 교육은 중요 교과목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해 줌으로써 중요 교과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이후 이루어질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②입시를 목표로 한 교육이므로 입시가 목적의식이 되어 학습동기의 유발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③서로에 대한 경쟁의식도 생기게 되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면에 입시교육은 ①입시과목에 해당되는 중요교과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②입시위주로 가르칠 경우에는 대개는 암기와 강의식 수업방법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교육은 창의성과 자율성은 말살하게 되고 문제해결능력도 제대로 습득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③중요교과에 대한 학습만 이루어지는 편식학습, 반쪽 교육이 되어 전인적 인간육성이라는 교육의 근본목적에 절대로 부합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한 사회적 병폐도 무시할 수 없다. 끝으로 ④입시라는 외재적 목적이 외적 동기 유발체가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공부를 잘 해서 출세해야겠다는 수단적 가치관과 관념에 익숙해 질 수 있다. 3) 결론 결론에서는 결과분석에서 파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간단하게나마 언급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즉, 단도직입적 표현, 간단한 요약, 역기능(문제점, 부정적 측면)을 보완해 줄 교육적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 예컨대, 평가는 필요하나 특정교과에 치중한 평가는 바람직하지 않다(교육은 전인적 발달에 있고, 학교는 학습에서 오는 기쁨을 탐닉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입시교육은 분명 중요교과에 대한 절대적인 학습량을 확보해 주며 동시에 동기 유발체가 될 수 있지만 전인적 인간육성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하여 사회적 병리현상을 발생케 할 뿐 아니라 진정한 교육의 참된 의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지 못한다. 전인적 인간육성을 위해 입시제도가 수정되어야 하고, 학교는 학생중심의 다양한 탐구 및 경험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4. 결과분석형의 개요작성방법(예시) 논제1. 인터넷의 교육적 활용 시 장·단점을 논술하라. Ⅰ. 序論 21세기는 정보화시대이다. 인터넷의 빠른 확산은 정보 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게 하였다. 이에 N세대라고 불리는 성장세대에 대한 인터넷의 교육적 활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Ⅱ. 本論 인터넷은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학습자의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함께 창의성, 문제해결력과 같은 고등정신능력의 신장에 큰 도움을 준다.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의 획득, 가공, 처리 등을 능동적, 주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습자의 다양성을 수용한 개별화 학습, 동료·전문가·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협력학습, 직·간접적인 참여를 통한 상황학습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컴퓨터 게임의 중독 현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고, 아동의 신체 정서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의 선별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에게 음란 사이트나 자살 사이트와 같은 유해한 정보는 오히려 비행을 유발하거나 문제행동을 모방할 위험이 크다. 또 익명성을 이용해 무책임한 행동을 조장할 수 있고 무분별한 국어사용으로 올바른 언어사용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Ⅲ. 結論 인터넷의 교육적 활용은 시대의 조류이다. 이에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해 나가는 지혜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교사들을 학생들에게 정보접근 및 정보활용능력 신장은 물론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통해 수동적 정보 수용자의 위치에서 적극적인 정보 창출자의 역할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논제2. 정보화 사회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설명하고, 교육적 과제를 논술하시오. Ⅰ. 序論 21C는 정보화 시대이다. 정보화의 진전은 인간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인간의 책임을 요구하는 프로메테우스의 불과 같다. 컴퓨터와 통신기술이 결합하여 정보의 축적, 처리, 전달 능력이 획기적으로 증대하면서 컴퓨터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시대에 이르렀다. 하지만, 편리함과 효율성 이면에는 정보격차로 오는 계층 간 불평등 심화, 정보의 오남용 등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Ⅱ. 本論 1) 정보화의 순기능과 역기능 정보화 사회는 정보의 선택, 향유가 용이한 사회로서 정보 접근의 개방성과 평등성은 네티즌 문화를 형성하여 네티즌이 사회구성원의 주체로서 건전한 시민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유로운 토론과 참여로 대의민주정치를 보완할 수 있는 전자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했고, 이는 정보화 시대의 풀뿌리 민주주의로 국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화의 통로로 활용되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 나이나 신분에 상관없이 친구가 되고 평등하게 만날 수 있으며 교육에 있어서는 화상강의나 원격강의 등 혁신적인 수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반면에 정보화로 건전한 인간관계의 단절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적 경향으로 인해 공동체 의식이 희박해 지고, 정보윤리 및 최소한의 기본생활습관도 준수하지 않고 있다. 또, 컴퓨터를 통한 매스미디어의 무분별한 수용은 모방범죄와 언어폭력의 일상화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정체성 혼란, 계층 및 지역 간의 정보격차의 심화로 국민통합의 저해, 해킹 및 정보의 오남용, 지적 재산권 침해와 정보의 조작, 불법정보유통 등을 낳는다. 2) 교육적 과제 따라서 정보화의 긍정적인 기능은 확대하고, 역기능은 최소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보화시대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지식, 창의력과 아이디어 전쟁의 시대이기 때문에 우선 창의성과, 정보활용·생산능력을 신장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개별화되고 특성화된 교육,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창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인간성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정보화란 미명하에 개인의 존엄성이나 가치가 상실되는 것을 경계해야 하고, 도덕적 가치와 평등의 기초위에 상호 존중과 신뢰 바탕으로 바람직한 정보화 사회가 정착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Ⅲ. 結論 21세기는 정보가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이 된다. 정보화가 교육현장은 물론 우리사회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인간이 소외되고 사회가 혼란에 빠져서는 안 되는 만큼 올바른 가치관과 정보활용능력을 갖춰 정보화의 긍정적 효과를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논제3. 서구화의 진행 과정이 한국 전통 문화와 한국인의 정체성에 미친 영향과 이러한 상황 속에서의 교사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Ⅰ. 序論 정보화 사회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다양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의 전파가능성은 새로운 문화의 창출이라는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문화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외국문화의 종속이라는 문제점을 불러오고 있다. 이에 우리 문화가 세계 속의 한국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대에 적합한 교육적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Ⅱ. 本論 토마스 쿤에 의하면 과학의 발전은 정상과학의 위기 상황에 따른 불연속적이고 혁명적인 패러다임 전환의 연속선상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즉, 과학적 지식의 혁명적 변화는 연속적 과정이 아닌 패러다임의 변환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서구화 과정 속에서 문화적 위기를 겪고 있는 현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생산력 극대화와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서구적 세계관은 우리의 삶과 정신적 영역의 상당 부분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서구문명의 무분별한 수용은 우리 문화의 고유성은 물론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우리의 전통을 경시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문화를 상실하게 만들 수 있다. 더구나 자유시장경쟁주의는 우리 경제의 위협은 물론 생태계와 인간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우선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을 해야 한다. 교사는 학습자가 우리 문화의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박물관 등 현장학습은 물론, 다양한 외국문화를 비판적·창조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 문화가 고정적인 모습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문화의 창의성 교육에 힘을 기울어야 한다. 또 효율성을 목표로 무분별한 환경파괴가 아닌 인류가 공존 공영할 수 있는 환경교육과 공동체 의식함양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Ⅲ. 結論 21세기는 문화를 앞세운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 시대이다. 이에 우리 문화의 정체성이 확립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른 문화에 종속될 것이 분명한 만큼 우리 교육이 문화의 정체성 확립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세계문화로의 창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렇게 될 때 우리는 고유한 숨결이 살아있는 우리만의 문화를 세계 속에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는 이글거리는 불볕더위와 푹푹 찌는 열대야로 울산이 타들어가더군요. 뉴스에 의하면 어제 화학공단이 39℃이고 정자가 37℃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은 다행히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네요.낮에는 어찌될지 몰라도 말입니다. 찌는 듯한 삼복더위를 지혜롭게 잘 이겨내야 할 것 같습니다. 엊그제 저녁 ‘상호협력’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이 글에는 새끼 거북이들의 세상에 나오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바다거북은 산란기가 되면 모래사장으로 올라와 보통 500개 이상의 알을 낳고, 거북의 산란장은 백사장의 깊은 모래 웅덩이며, 거북은 웅덩이에 알을 낳고 모래로 알을 덮어 놓는데 알에서 부화한 새끼 거북이들이 육중한 모래를 뚫고 빠져나오는 모습은 실로 장엄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맨 위쪽의 새끼들은 부지런히 머리 위의 모래를 걷어내고, 옆의 새끼들도 부지런히 머리 위의 모래를 걷어내며, 또한 옆의 새끼들은 끊임없이 벽을 허물고, 맨 아래 있는 새끼 거북은 무너진 모래를 밟아 바닥을 다져가면서 세상으로 나온다.’ 저는 새끼 거북이들이 세상맛을 보기 위해 그들의 철저한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을 보면서 이와 같은 철저한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있어야만 모두가 사는 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학교는 1학기 동안 과연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잘 되고 있었는지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그런대로 잘 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자기 부서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상호 협력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습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학생부 이외의 선생님께서 자진해서 교문지도에 참여하는 것이 대표적인 상호협력의 사례입니다. 하지만 자기의 역할분담이 있어도 협력이 잘되지 않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청소시간이 되면 전 선생님께서 담당구역이 정해져 있는데도 아예 청소지도를 하지 않는 선생님들을 보게 됩니다. 물론 수업을 하고 나서 힘이 들고 피곤하고 업무도 봐야 하고 좀 쉬어야 하겠지만 선생님들의 협력 없이는 학생들의 청소지도가 잘 되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특히 방학 동안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새끼 거북이가 세상에서 세상맛을 맛보기 위해 상호 협력하듯이 우리 선생님들도 교육맛을 보기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선생님들도 살고 학생들도 삽니다. 학교도 삽니다. 거북알 하나를 묻어놓으면 밖으로 나올 확률은 고작 25%에 불과하지만 여러 개를 묻어놓으면 거의 모두 모래 밖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그들을 모두 살리듯이 공동체 안에 있는 선생님 모두의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우리 모두를 살릴 것 아니겠습니까?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급에서의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잘 되어 있는지를 한번 챙겨보셔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맡고 있는 반이 어떻했습니까? 어떤 반은 철저하게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잘되고 있는 반도 보게 되지만 어떤 반은 그렇지 못함을 보게 됩니다. 최근에 아침자습시간 교실을 둘러보는데 3학년 어느 학급에 게시판에 ‘쌀은 한국쌀로...’글이 큼직하게 써붙어 있어 혹시 급식에 대한 요구사항이 아닌가 싶어 교실에 들어가 내용을 보니 우리 식품으로 우리 식단 살리자는 구호 안에 학급학생들의 청소 분담역할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더군요. ‘☆1분단교실 책상 옮기기-누구, 누구 ☆1분단교실 바닥 쓸기- 누구, 누구, ☆1분단 바닥 닦기 -누구, 누구 ☆ 골마루 청소-누구,누구 ☆ 칠판 닦기-누구, 누구.....’ 이렇게 아주 철저하게 역할분담이 잘 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생의 글씨로 꼼꼼하게 잘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청소도 열심히 잘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반은 청소시간에 청소는커녕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든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고 논다든지, 매점에 가서 빵이나 과자 등을 사서 먹으면서 청소를 하지 않는 학생도 보이고 심지어 교문 밖을 나가 상점에서 군것질하는 학생들도 보입니다. 새끼 거북이의 세상 탈출을 위한 철저한 역할분담과 피나는 상호협력으로 모두가 살아남는 모습을 그리면서 그 동안 나 자신이 상호협력하는 일에 소홀히 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상호 협력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노력했으면 합니다. 교육은 상생입니다. 학생들도 살고 선생님도 살고 학교도 살아야 합니다. 모두 살아야 합니다. 반목과 질시는 일부는 살지 몰라도 상생은 모두를 살립니다. 모두가 사는 상생교육은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을 통해 가능합니다. 새끼 거북이의 세상 탈출을 한번 그리면서 2학기를 준비하면 어떨까요?